[충북일보] 충북 보은군이 교육부가 지정하는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는 30일 공모와 교육발전특구위원회 평가와 지방시대 심의·의결을 거쳐 보은군 등 전국 25개 지역을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지정했다. 2차 시범지역 공모에 신청서를 냈던 청주시, 영동군, 증평군은 예비지정 지역으로 분류됐다. 이들 지역은 추후 운영기획서 보완을 위한 별도 컨설팅을 받은 뒤 심사를 거쳐 교육발전특구 지정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보은군이 추가되며 충북은 지난 2월 1차 선정 지역(충주, 제천, 괴산, 옥천, 진천, 음성)을 포함해 총 7개의 교육발전특구를 운영하게 됐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위해 선도지역과 관리지역으로 운영되며 관리지역에 대해서는 연차평가와 추가 컨설팅 등 보다 강화된 성과관리와 지원이 이뤄진다. 2차 시범지역은 교육발전특구 자문위원회의 컨설팅을 받아 특구별 세부 사업운영계획서를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 등 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는 시범지역에서 제안한 다양한 특례와 규제개선 사항들을 반영한 (
[충북일보] 보은군이 30일 교육부의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교육 발전 특구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지역 기업 등이 협력해 지역의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펼치는 사업이다. 군은 1차 선정에서 탈락했지만, 지난 6월 보은교육지원청과 군 의회 등 12개 지역기관 단체를 중심으로 지역 협력체를 구성해 업무협약을 하는 등 2차 교육특구 선정에 온 힘을 기울였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교육부로부터 지역맞춤형 공교육 혁신에 필요한 지방 교육재정 특별교부금(연간 최대 30억 원)을 받는다. 교육과 관련한 지역맞춤형의 각종 특례도 예상한다. 군은 보은 온누리 돌봄 체계구축, 보은 글로컬 지역 인재 양성, 디지털 교육혁신 기반 학생 맞춤 교육 지원, 지역산업과 연계한 맞춤 인재 육성 등 군만의 차별화한 교육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했던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위해 애쓴 모든 분께 감사하다"라며 "이번 시범지역 선정을 계기로 우리 지역에서 육성한 인재가 보은에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지방소멸 위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가 학내 구성원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 실시한 학생상담센터 실태조사 결과, 학생들이 정서적 어려움이 생기면 학생상담센터에 도움을 요청할 의사가 있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중에서도 개인 상담을 희망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러한 결과를 반영해 센터는 재학생들의 다양한 어려움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충주·증평·의왕 캠퍼스에 전임상담사를 배치하고 충주 및 증평 캠퍼스에 객원 상담원을 위촉했다,또 외부 전문 상담 기관과도 연계해 지난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상시로 폭넓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장 배윤정 교수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학내 구성원들에게도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마음 건강을 위해 개인 및 집단상담, 심리검사와 해석 상담 등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학교 학생상담센터 홈페이지(https://www.ut.ac.kr/sc.do)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 생활 과학 교실이 지난 29일 충주중앙중학교 영재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등 진로 캠프'를 진행했다. 생활 과학 교실은 중학생들의 진로와 연관된 대학의 학과 소개 및 전공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공계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과학 관련 소양을 넓혀주고자 중등 진로 심화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중등 진로 캠프에서는 충주지역특화산업과 연계된 수소에너지 강연 및 이온성 액체를 이용한 셀룰로오스 추출 실험과 수소 기체 실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장 김기섭 교수는 "지역 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과학 인재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앞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시, 제천시, 의왕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고 국립한국교통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생활 과학 교실은 지역대학의 전문인력이 지역 어린이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과학실험탐구 프로그램이다. 한편,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2023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돼 대학 안팎으로 지역 산업 파트너십을 토대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주도하는 데 노력하고 있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지원하는 '2024년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TLO 혁신형)' 주관연구개발기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은 기술사업화 과정에서 대학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대학이 자체적인 기술사업화의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대는 이번 선정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25억 원 등 총 34억5천만 원을 투입해 대학의 우수 연구성과를 발굴,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을 강화하고 기술사업화 협력 프로젝트 성공을 통해 대학 기술사업화 조직의 혁신 모델 수립·확산하게 된다. 충북대는 사업 1차 연도인 올해 기술사업화 협력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파급력 높은 기술력을 가진 바이오 분야 연구자 5명을 선정하여 중대형 성과 창출을 위해 기술사업화 전주기를 지원한다. 2025~2026년에는 기술 분야를 폭넓게 확대해 다양한 분야의 기술력을 가진 우수 연구자를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충북대가 가진 기술사업화 성공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부 프로그램을 구성한 'C-Star 기술사업화 혁신모델'도 구축·확산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 내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이 지난 29일 충청북도중원교육문화원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조리사 및 조리실무사,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단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학교급식 관계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청주농업고등학교 이규원 영양교사의 '학교급식 위생관리와 이물질 발견 시 대응 및 예방', 충주시 자원순환과 최현선 주무관의 '음식물쓰레기 분리 배출관리 및 음식물쓰레기 줄이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위생관리 전문성 강화와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 보이스피싱 등이 점차 교묘해지며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금융사기에 대해 금융감독원 충북지원 김생연 강사가 '생활 속 금융사기 피해 예방'이라는 주제로 금융사기 피해사례 및 예방법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이정훈 교육장은 "안전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급식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상호 존중으로 더욱더 신뢰받는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최근 2024 여름방학 영어 캠프를 운영했다. 대제중 영어 캠프는 원어민 영어 교사들과 함께 실용 영어 회화 및 미국 문화 체험에 초점을 둔 학습 프로그램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1명의 원어민 교사가 진행하는 다른 학교의 프로그램과는 달리 2명의 원어민 교사가 학생들을 지도해 더욱 많은 학습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캠프 기간 15명의 학생은 카우보이 체험과 해적 역할 놀이로 미국의 서부 개척 시대와 카리브해 연안 문화권의 역사와 사회적 특색을 경험했으며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현지인이 사용하는 실생활 영어 회화 능력을 함양했다. 체험활동에 참가했던 한 학생은 "교과서에서 배우는 영어가 아닌 현지 원어민 선생님들에게 배우는 실용 영어학습을 통해 영어 회화에 대한 자신감이 길러졌다"며 "미국의 카우보이와 해적 문화 체험으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학습을 할 수 있었으며 특히 영어권 국가에 대한 흥미와 더불어 학습 동기가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원동욱 교장은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우리 학교에서는 호주 체험학습, 영어 캠프, 맞춤형 영어학습 교실 등 다양한 외국어 구사 능력 배양 및 해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아이들의 중단 없는 배움을 지원하는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정책을 올 여름방학부터 운영한다. 30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정책은 △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 △참여 학생을 위한 중식 지원 △통학 차량 지원(통학 차량 보유 학교)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방학 중에도 아이들의 배움이 중단되지 않는 것을 목표로 올해 여름부터 협력 학교 9교를 중심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최교진 교육감은 전날 협력 학교인 나루초등학교를 방문해 운영 상황을 세심히 살폈다. 최 교육감은 프로그램 수업 현장을 살펴보고, 중식을 배식하며 학생들과 대화를 나눴다. 현재 협력 학교 9개 학교 중 나루초, 연서초는 자체적으로 중식을 조리해 참여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전동초는 운반 급식을 이용하고, 나머지 6개 학교는 도시락 중식을 지원하고 있다. 나루초 학생들은 이날 직접 조리한 점심식사를 하며 만족도를 나타났다. 최 교육감은 "방학 중에도 아이들의 배움은 중단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한 뒤 "앞으로도 꾸준히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교육 안에서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온전히 지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공과대학은 일본 야마구치대학 공학부와 공동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4~26일 충북대 공과대에서 진행된 학술심포지엄에서 두 대학은 한국과 일본뿐 아니라 인류가 직면한 시급한 문제인 에너지와 환경분야의 이차전지, 태양광 에너지, 폐기물 자원화, 친환경건축 등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야마구치대학 공학부 관계자들은 '국가 수준의 이차전지 핵심인재 양성사업'으로 구축한 첨단화된 충북대 이차전지혁신융합대학사업단의 △드라이룸(DRY ROOM) △가상현실(VR) 강의실 등을 견학했다. 두 대학은 지속적으로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학생교류와 공동연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글로벌 전문 인력양성 공유협업을 위한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충북대 공과대학·전자정보대학은 지난 2001년 야마구치대학 공학부와의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공학분야의 의미 있는 학술교류를 위해 해마다 진행했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4년간 중단됐다가 재개된 것이다. 야마구치대학은 1894년 설립된 일본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대학으로 의학부, 공학부를 비롯한 9개 학부로 구성된 국립대학교로 학술교류, 공동연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사범대학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교육봉사 프로그램인 '3회 청용스쿨' 활동의 하나로 찾아가는 교육봉사를 펼치고 있다. 청주대에 따르면 청용스쿨은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에게 체계적인 학습과 인성 향상, 자기 계발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6일부터 오는 8월 16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사범대학 재학생 16명은 이 기간 기존 학교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방식의 수업을 초등학생들에게 제공하고 학생들에게 실제 학업을 비롯한 교양 및 자기 계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청주 용담초등학교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국어(논술 및 속독, 창의적 글짓기, 독서, 감상문 쓰기), 수학(초·중등 수학, 논리 및 사고력 증진, 수학퍼즐), 미술(미적 능력 향상을 위한 그리기와 색칠 수업), 체육(기초체력 증진, 축구, 배드민턴, 줄넘기 등), CA 활동(운동회, 창의적 만들기 영화감상) 교육이 진행됐다. 청용스쿨은 지난 2015년 '열린학교'란 이름으로 출발한 뒤 2016~2018년 '모두의 학교', 2019년 '두볼스쿨'로 명칭을 변경해 진행했다. 이어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다가 202
[충북일보] 괴산 송면초등학교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6학년 학생 31명이 참가하는 여름방학 특색 프로그램인 '여름 발명학교'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숭실대학교 발명동아리 '바람개비' 소속 학생들이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과 발명수업을 실시해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길러주기 위한 교육활동이다. 학년군별로 3개 반으로 나눠 인간의 삶과 가장 밀접한 의·식·주와 관련된 발명사례를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학생들과 함께하면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발명과 관련된 공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몸으로 체득하는 특별한 수업을 진행한다. 임영택 교장은 "학생들의 창의성을 계발하고 상상력을 높이기 위해 과학적 흥미와 소양을 키우는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스스로 교단에서 물러난 전국 국·공립 초·중·고 교원은 7천884명으로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성국(부산 진갑)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9~2023년) 국·공립 초·중·고 퇴직 교원 현황'을 보면 지난해 퇴직 교원은 7천884명(정년퇴직 제외)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퇴직 교원은 2019년 6천338명, 2020년 6천791명, 2021년 6천920명, 2022년 7천95명으로 5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근속연수가 10년 미만 저연차 퇴직 교원은 2019년 479명, 2020년 448명, 2021년 466명, 2022년 531명, 2023년 576명으로 지난해 가장 많이 퇴직했다. 지난해 기준 10년 미만 퇴직 교원을 학급별로 살펴보면 초등학교 교원 343명, 중학교 교원 1천28명, 고등학교 교원 105명으로 조사됐다. 퇴직한 10년 미만 초등학교 교원은 2019년 333명, 2020년 303명, 2021년 285명, 2022년 311명, 2023년 343명으로 코로나19를 거치며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다 2022년부터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29일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림책과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독서 문화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독서 문화 캠프는 전 세계적으로 문제시되는 환경 위기에 초점을 맞춰 기후 변화를 주제로 한 그림책 '그레타 툰베리가 외쳐요', '우리의 섬 투발루', '고작 2°C…'를 중심으로 하는 독서 토론과 최화명 강사를 초빙해 폐그림책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북아트를 진행했다. 우선 1차시 그림책 토론은 내용을 요약한 후, 현재 기후 위기에 대한 문제점과 극복 실천 방안을 제안하고 발표하며 독서 후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활동을 가졌다. 이어 2차시 또한 고래 팝업북 만들기를 통해 나무와 숲의 중요성을 알고 환경을 지키는 일의 가치를 되새겼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기회가 됐다"며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어떤 실천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서로 실천 방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영균 교장은 "이번 독서 캠프는 독서 및 독서 기반 체험을 통해 기후 위기를 맞고 있는 우리의 지구를 위해 우리 학생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할 소중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학생들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여름방학 코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여름방학 코딩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코딩 파티'와 '가족과 함께하는 SW·AI 캠프'로 나눠서 운영한다. 남부 3군의 초·중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다음 달 4일까지 보은 SW 교육체험실에서 펼친다. '여름방학 코딩파티'는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한 '해커톤 준비(기초)반',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코드모스 코딩 프로그램', 초등 5~중 1학년을 대상으로 한 '해커톤 준비(심화)반' 3개 강좌로 운영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SW·AI 캠프'는 초등학생과 그 가족 가운데 1명이 2인 1조로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초등 1~3학년의 '카미봇과 떠나는 인공지능 탐험', 초등 3~6학년의 '캔바를 활용한 우리 가족 숏폼 만들기' 2개 강좌로 짜였다. 이은진 교육장은 "이번 여름방학 코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뿐만 아니라 남부 3군 지역 학부모까지 SW·AI 교육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가칭)단재고등학교 신입생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가 오는 9월 26일부터 시작된다. 2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025년 3월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옛 가덕중학교 부지에 개교하는 단재고의 교육과정과 입학전형이 최근 충북대안학교설립·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단재고 교육과정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공통 과목 등으로 구성된 보통 교과 △자아 성찰, 인성, 공동체성, 탐구 역량을 기르기 위한 단재 교과 △희망 진로를 실현하기 위한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선택 과목인 미래 교과로 구성됐다. 단재고는 '재능과 학업 의지는 있으나 강의식 수업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토의·토론, 발표, 프로젝트를 수업의 기본 방향으로 설정했으며 그에 맞춘 논·서술형 평가를 주로 실시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성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학교로 설립될 예정이다. 수업과 평가의 방향이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 프로그램과 같은 방향성을 가지고 있어 IB DP(Diploma Programme, 고등학교 과정)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개교와 동시에 관심 학교로 등록해 이르면 2027년 월드 스쿨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안전한 여름 방학을 위해 특수 교육 대상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생존 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1차 프로그램은 특수 학교(급) 초·중등 학생과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지난 27일 한솔수영장에서 운영됐다. 교육은 특수 교육 대상 학생들의 수준에 알맞게 구성됐다. 특히 학부모와 함께할 수 있도록 기획해 가족 간의 유대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했다. 이들은 이날 생존 수영에서 필요한 걷기, 뜨기, 드로우백 활용 등을 익혔다. 시교육청은 다음 달 31일 세종국민체육센터에서 2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은주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 방학을 위해 수영 안전사고의 대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부모와 함께 참여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난 27~28일 옥천고등학교에서 1~2학년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대학 진학 멘토링을 개최했다. 이화여대와 연세대 등에 재학 중인 대학생 8명을 멘토로 초청해 1 대 1 맞춤형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설문조사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시간을 두 배로 늘리는 등 진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 되도록 프로그램을 짰다. 학생들은 멘토로 참여한 선배들의 전공 분야와 대학 생활 경험 등을 듣기도 했으며, 진로 선택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물어보며 앞으로 다가올 대학 진학에 관한 고민을 풀었다. 곽명영 군 행복교육과장은 "고등학생들이 대학생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고등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앞으로 멘토링을 자주 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미래자동차 분야에 대한 지식과 프로젝트 경험을 통한 창의성·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위해 '대학 연합 기술 교육 캠프'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청주대 미래형 인력양성사업단은 최근 청주대를 비롯해 충북대, 인천대, 단국대, 원광대, 한국공학대, 강남대, 공주대 등 8개 대학 재학생 91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SW)와 행동모사 자율주행 기술 교육캠프를 진행했다. 캠프에서 참가자들은 전기차의 구조와 구동원리를 이해하고 3D프린터로 뽑은 부품을 이용해 직접 차를 제작한 뒤 인공지능(AI)이미지 모델을 기반으로 행동모사 자율주행에 대해 학습했다. 또한 자율주행 최신기술의 이해와 ROS(Robot Operationg System, 로봇 운영체제) 기초·ROS 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구조 설계, 영상처리와 알고리즘을 이용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구현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호준 청주대 미래형 인력양성사업단장은 "다양한 전공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아이디어와 지식을 공유해 서로의 역량을 높이고 협력과 팀워크로 발전시키는 경험을 쌓았다"며 "최종적으로 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었다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고 건립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올 하반기 착수할 예정인 설계가 1년 뒤 마무리되면 학교 신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 AI 바이오 영재고 건립 총사업비에 대한 국비 대 지방비 분담 비율을 놓고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다. 도는 이른 시간 내 협의를 마치고 공모를 거쳐 업체를 선정한 뒤 설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설계비 31억2천500만 원은 올해 정부예산에 반영해 확보한 상태다. 내년 하반기 설계가 나오면 곧바로 학교 건립에 착수한다. 기간은 2년으로 2027년 하반기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개교할 예정이다. AI 바이오 영재고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첨단의료복합단지 부지 내 들어선다. 도는 지난해 3월 도교육청과 숙고한 끝에 오송을 건립 예정지로 결정했다. 입지 선정이 늦어질 경우 자칫 집안싸움으로 번져 영재고 건립 사업에 차질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향후 오송에 설립될 카이스트 오송 캠퍼스와의 접근성, 핵심 인력 양성의 용이성 등이 결정적 영
[충북일보] 류정욱(충북상업정보고3) 선수가 '2024 세계 주니어 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거머쥐며 충북 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28일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류 선수는 지난 7월 12일부터 23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2024 세계 주니어 스쿼시 선수권대회'에 청소년 국가대표로 참가해 단체전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 주니어 대표팀은 단체전 16강에서 뉴질랜드에 2대0으로, 8강에서 인도에 2대1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류 선수는 미국의 알렉산더 다트넬 선수를 상대로 끈기 있는 플레이를 펼치며 한국의 역전승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대표팀은 결승에서 '세계최강' 타이틀인 이집트와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활약한 류 선수는 올해 열린 27회 금곡배 전국스쿼시 선수권대회 단식 금메달과 24회 회장배 전한국 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복식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이번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류정욱 선수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한다"며 "다가오는 105회 전국체전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충북스쿼시의 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8월 8일 실시하는 2024년도 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험 장소와 응시자 유의사항을 누리집(https://www.cbe.go.kr)에 공고했다. 이번 시험에는 △초졸 50명 △중졸 202명 △고졸 986명 총 1천238명이 지원했다. 청주지역 시험장은 △금천중학교 △청주교도소 △청주소년원, 충주지역 시험장은 충주예성여자중학교이다. 시험 장소는 응시자별 수험번호에 따라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험일 응시자는 수험표와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오전 8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쉬는 시간·점심시간에 외출이 가능하다. 검정고시에 지원하는 장애인 등에게 단독 고사실 배치, 대독·대필 등의 편의제공을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고령자들의 학력 취득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 65세 이상 고령자 중 신청자(1회차 27명, 2회차 29명)에게 확대문제지를 제공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전화(교원인사과 고시관리팀 043-290-2654)로 문의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8월 30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지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최근 인천공항을 통해 출발한 2024. 제천 미디어 인재 양성 교육 국외 프로그램 '제천 미디어스타'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제천 미디어스타'는 지난해 국내 교육 과정을 마친 제천의 우수 인재들이 미국 LA 지역의 미디어 교육기관을 방문하고 체험하는 제천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으로 인솔단과 참여 학생 21명은 지난 23일 미국 LA를 방문해 일주일간 교육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UCLA를 방문해 재학생 간담회를 통해 미디어 관련 진로를 탐색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NYFA(뉴욕 필름 아카데미 LA 캠퍼스) 단기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유명 강사진에게 각종 영화, 영상, 촬영, 제작 등에 대해 배우고 체험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이후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 영화사 스튜디오 등 미디어 관련 기관을 방문 및 체험하고 30일 입국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내년 초등학교 입학 예정의 특수 교육 대상 아동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물들임 프로그램'을 지난 26일 운영했다. 초등학교 입학 전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고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적응에 필요한 사항들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올해에는 예년보다 일찍 학부모를 대상으로 물들임 프로그램을 진행해 총 17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이번 학부모 대상 물들임 프로그램은 유아특수 아동들을 지도하며 유·초 이음 교육을 하고 있는 한국구화학교 교사이자 단국대학교 특수교육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김현숙 강사를 초빙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유·초 이음교육 및 자녀의 취학 준비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했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추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물들임 프로그램도 계획 중에 있다"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앞으로 다니게 될 초등학교에 직접 방문해 초등학교 1학년 교실, 특별실, 강당, 급식실 등의 공간을 미리 탐방하고 특수학급 담당 교사와의 만남을 통해 학교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이연섭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의료기사교수총연합회 정기총회 및 하계연수회에서 3대 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 의기교총은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의료기사 등을 양성하는 564개 교육기관의 2천500여 명이 10만여 명의 예비 의료기사 등의 권익과 제도 개선을 위해 9개 단체의 중지를 모아 활동하는 단체로 교육을 통해 보건의료의 최 일선 현장에서 국민건강을 담당하는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또한, 의기교총은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의기총)와 업무협조를 바탕으로 보건의료 임상현장과 교육 현장의 전문가로서 의료기사 권익 보호를 위한 입법 및 정책, 보건의료 전문가로서 합리적 역할과 국민 건강권 향상을 위한 양질을 교육으로 재학생의 역량 강화, 보건 분야 교수의 역할 및 위상 강화로 대학 교육의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이연섭 신임 회장은 11월 대학 실습 교육 정상화를 위한 임상실습 의무화 법안 시행을 앞두고 임상실습 교육환경 개선 등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고 있으며 각 보건의료 직역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학제 일원화, 교육평가원 설립인가, 의료기사 관련 법률 개정 등 권익 보호와 위상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 컨소시엄 실증기업 매칭데이를 하이플렉스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충청북도교육청, 교통대, 한국교원대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9개 실증기업과 213명의 실증교사단이 참여했다. 주요 일정은 실증운영방안 소개, 실증기업 제품 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또 참가자들은 실증기업 부스에서 에듀테크 체험 기회를 가졌다. 충북도교육청 배상호 과장은 "이번 매칭데이가 에듀테크의 효과적인 교육 현장 적용을 위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통대 에듀테크소프트랩은 실증 및 코칭 기반 우수 수업 개발, 교원 연수, 지역 특화과제 수행 등을 중점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을 중심으로 고정형과 이동형 하이플렉스 에듀테크 소프트랩을 통해 맞춤형 공교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