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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기술사업화 혁신모델 구축 나선다

TLO 혁신형 선정…2026년까지 34.5억원 투입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 우수 연구자 발굴·지원

  • 웹출고시간2024.07.30 14:38:41
  • 최종수정2024.07.30 14:38:41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지원하는 '2024년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TLO 혁신형)' 주관연구개발기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은 기술사업화 과정에서 대학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대학이 자체적인 기술사업화의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대는 이번 선정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25억 원 등 총 34억5천만 원을 투입해 대학의 우수 연구성과를 발굴,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을 강화하고 기술사업화 협력 프로젝트 성공을 통해 대학 기술사업화 조직의 혁신 모델 수립·확산하게 된다.

충북대는 사업 1차 연도인 올해 기술사업화 협력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파급력 높은 기술력을 가진 바이오 분야 연구자 5명을 선정하여 중대형 성과 창출을 위해 기술사업화 전주기를 지원한다. 2025~2026년에는 기술 분야를 폭넓게 확대해 다양한 분야의 기술력을 가진 우수 연구자를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충북대가 가진 기술사업화 성공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부 프로그램을 구성한 'C-Star 기술사업화 혁신모델'도 구축·확산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사업화 전주기 연구회 'C-Square' △기술수요 맞춤형 TLO 조직 운영 프로그램 '노마드워크' △빅데이터 기반 기술수요 발굴 프로그램 '글로벌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등이 있다.

조영철 충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충북대는 해를 거듭할수록 기술사업화 성과가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는 대학"이라며 "2016년 16억2천만 원에 불과하던 기술료가 2023년에는 32억6천만 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해 전국 대학 기준 기술료 7위, 거점 국립대학교 기준 기술료 1위의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 단장은 "이번 대학기술경영사업 수행을 통해 충북대학교의 기술사업화 혁신모델을 공고히 해 내재화할 뿐만 아니라 사업 미참여 대학에도 충북대 기술사업화 혁신모델을 확산해 대학 기술사업화 동반성장을 위해 앞장서는 리더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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