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회는 지난 6일부터 닷새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제44차 아세안의회연맹(AIPA) 총회'에 참석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정적이고 번영하는 아세안을 위한 대응하는 의회'를 의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AIPA 회원국 9개국, 옵서버국 15개국, 주최 측 초청국(국제기구 포함) 8개국이 참가했다. 국회는 옵서버국 자격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수진(비례) 의원(대표단장)과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이 참석했다. 우리 대표단은 총회에 참석한 각국 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양자외교도 실시했다. 대표단은 지난 9일 오전 라오스 대표단(대표단장 린캄 의원)과의 양자면담에서 양국 간 개발 협력관계 강화 및 K-POP을 매개로 한 문화교류 확대 등을 논의하며 앞으로 다양한 양자·다자간 교류를 통해 양국 의원들 간 우호협력관계를 심화시킬 것을 약속했다. 캐나다 대표단(대표단장 위엔 파우 우 의원)과의 면담에서는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축하하며 전통 우방국으로서의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국회는 앞으로도 매년 개최되는 AIPA 총회에 참석해 역내 핵심 파트너인 아세안과 현안 및 협력 과제를 논의하고 외교 동반자로서의 신뢰 관계를 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각장애인 납세편의를 위해 8월 정기분 주민세 고지 시 '점자 안내문'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자안내 서비스는 정기분 지방세 고지서 내용을 육안으로 인식할 수 없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점자 안내문 고지 대상자는 청주지역 시각장애인 678명 중 주민세 납세 대상 205명이다. 이들에게는 부과 세목에 대한 일반 안내사항, 과세대상, 세액과 납부 방법 등이 점자로 표기된 안내문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점자 안내문뿐만 아니라 음성안내가 가능하도록 지방세 전 고지서에 음성변환 바코드를 적용하고 있다"며 "장애인이 세정 정보에원활하게 접근하고 자신의 의사를 표시할 수 있도록 납세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중심 상가지역에 대한 지나친 업종규제로 공실률이 40%에 육박하는 등 상권이 침체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보람동·더불어민주당)이 지난 9일 세종시 중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보람동 금강수변상가 상인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다. 유인호 의원은 이날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김진섭 도시과장, 장원호 소상공인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금강수변상가번영회원·상인 20여 명과 금강수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서 점포주와 상인들은 "용도제한 해제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실률이 40%에 육박한다"며 "엄격한 제한으로 병원과 체육시설 등이 입점하지 못해 상권 활성화에 큰 제약으로 작용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상인 A씨는 "평생에 걸쳐 마련한 상가건물이 심각한 업종규제로 임대되지 않고 공실로 남아있다"며 "유해업종을 제외하면서 규제를 완화해 자율 경쟁할 수 있는 경제구조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김진섭 도시과장은 이에 대해 "현재 도시관리계획변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상인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면서 규제를 완화해 상권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찾는 중"이라고 말
[충북일보] 증평군이 규제혁신에 집중하며 국민 불편 해소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올 상반기 규제혁신 활동을 통해 군민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하거나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됐던 중앙규제 19건을 개선 건의했다. 상반기 발굴한 개선과제 19건은 △산업단지 내 가설건축물의 존치기간 연장 △근로자 소득여건에 따른 건강보험료 원천징수세액 탄력적 운영 △영세자영업자 위한 공개공지에서의 소규모 영리행위 허용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건폐율 완화 △공익사업 위한 토지 수용 시 과세정보 열람 요청권 신설 등이다. 군은 '산업단지 내 가설건축물의 존치기간 연장'을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해 왔다. 2021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산업단지 내 가설건축물은 최대 3년까지만 존치하도록 개정되면서 지역 내 산단 입주기업이 철거비용, 건축물 신축을 위한 재정투입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함에 따라 군이 이에 대한 규제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규제 총괄부서는 건축 담당 부서와 함께 법 개정의 필요성과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정안을 마련하고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했다. 군은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9일 대회의실에서 행정복지분과 의정모니터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83회 정례회 결산심사와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채성 위원장은 "이번 정례회에서 위원들이 실시간으로 화면에 관련 자료를 띄우는 등 철저한 사전조사를 통해 열심히 준비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모니터단의 활동보고서를 통해 의원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부분을 알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원석 위원은 "모니터단이 객관적 입장에서 아쉬웠던 점을 잘 짚어줬다"며 "지적해 준 부분들을 겸손한 마음으로 받아들여 잘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미 위원은 "의정모니터단이 피감기관에 대해 지적한 내용들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등을 통해 현재 챙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충식 위원은 "모니터링 활동보고서를 보니 1년간 열심히 뛰었지만 미숙한 부분도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지적해 준 부분을 수용해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모니터단 활동경험이 있는 여미전 위원은 "시의원으로 일해 보니 한꺼번에 바뀌는 것은 없다는 것을 느꼈다"며 "모니터단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해 8월 정기분 주민세 34억 원(16만건)을 부과·고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주민세는 매년 7월 1일 기준 지역에 주소나 사업장을 둔 세대주·사업자(개인·법인)을 대상으로 8월에 과세한다. 올해 주민세는 개인사업자 과세기준인 직전년도 부가가치세법 과세표준이 8천만 원으로 상향되면서 주민세(사업소분) 과세대상이 전년 동기대비 3.4% 감소했다. 주민들은 오는 31일까지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납세고지서 없이 납부전용 가상계좌, 인터넷 위택스, 전화 자동응답시스템(☏044-300-7114), 모바일 간편결제 앱 등을 통해 주민세를 납부할 수 있다. 주민세 납세고지서를 전자송달 받거나 자동이체를 신청한 주민이 납부기한 내에 납부할 경우 고지서 1장당 800원, 전자송달과 자동이체를 모두 신청한 경우 고지서 1장당 1천600원의 세액이 공제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세를 납부기한 내에 미납하면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며 납부기한 준수를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3년도 8월 주민세 28억 원을 부과하고 납부서를 발송했다고 10일 밝혔다. 주민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매년 7월 1일) 현재 충주시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에 한함)과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이다. 다만,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천100만 원 미만인 개인사업자는 제외된다. 개인분 납부세액은 1만1천 원이며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시는 납세자들의 혼란 방지와 신고·납부 편의를 위해 사업소 분의 납부세액이 기재된 납부서 겸 신고서를 우편 발송했다. 천윤성 세정과장은 "이번에 부과한 주민세는 전액 충주시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자주재원인 만큼 오는 31일까지 꼭 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간편 결제사 앱과 13개 금융사 앱, 위택스,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자동화기기(CD/ATM), 신용카드 포인트 등 다양한 지방세 납부 방법을 통한 납세 편의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등 지역축제와 각종 스포츠 대회 기간 중 지역 물가안정과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거래행위 근절을 위해 지난 9일 물가안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채홍경 부시장 주재로 물가 유관 부서장을 비롯해 제천시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천시지부, 한국숙박업중앙회 제천시지부 등 관계자가 참석해 최근 물가동향과 물가안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물가 인상과 주요 언론, SNS 등을 통해 여름 휴가철 피서지와 지역축제 음식 바가지요금 논란이 지속 제기되고 비판 여론이 확산함에 따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불공정 거래행위를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함께 다졌다. 이에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시와 민간이 협력해 업소별 바가지요금 지도 점검과 모니터링을 하고 소비자 신고 접수 시 적극적인 현장 대응으로 신속 중재와 해결에 나서기로 했다. 채 부시장은 "현재 제천시는 체류 관광객 1일 5천 명을 목표로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 러브투어 적극 유치,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축제 개최 등을 추진 중"이라며 "요금 담합이나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거래행위로 시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10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북상 중인 태풍 카눈 대응 긴급점검회의를 열어 비상근무단계를 최고수준인 3단계로 끌어올리고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 전역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되자 이날 오전 7시 45분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해 태풍피해와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9일 오후부터 10일 오후 4시까지 세종 전역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누적강수량 평균 155.16㎜의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가로수가 일부 쓰러지거나 가로등이 고장 나고, 도로의 토사가 유출되는 등 35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최민호 시장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드는 10일 집중근무를 통한 즉각적인 대처"를 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최 시장은 "태풍은 단시간에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총력대응이 필요하다"며 "특히 폭우가 쏟아질 때 지하차도 통제 등 철저한 관리 대비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태풍 북상에 대비해 지역 공사현장 타워크레인과 건설자재 등 위험요인을 미리 점검했다. 지하차도와 지하주차장에 대해서도 사전 안전조치를 마쳤다. 또한 마을방송과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를 통해 가정의 베란다 적치물을 치우고…
[충북일보] 한범덕 전 청주시장의 내년 총선 불출마설이 지역정가에 나돌고 있다. 한 전 시장이 오송 지하차도 참사나 집중호우피해 등 청주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한달이 되어가도록 아무런 입장을 밝히고 않고 있어서다. 오히려 한 전 시장의 요즘 관심사는 '노화'다. 한 전 시장은 자신이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래과학연구원의 '재미있는 과학이야기'를 통해 지난 7일 '노화의 역설'이란 칼럼을 배포했다. 칼럼에서 한 전 시장은 "나이가 들면서 육체기능과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노령화에 이르게 되면 젊음에 대한 부러움을 부인할 수 없다"며 "하지만 실제로는 고령자들의 행복감은 낮아지지 않고 나이가 들면서 부정적인 성향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과 모순되는 것을 '노화의 역설'이라 말한다"고 말했다. 이 칼럼의 주요 골자는 나이가 들어도 행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한 전 시장의 노화나 고령자, 건강에 대한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두 달간 한 전 시장이 배포한 칼럼을 들여다보면 '수면과 비만', '상처치료',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 등의 내용이 주를 이뤘다. 청주에 집중호우가 내려 큰 피해가 발생했던 지난달 중순에도 '70세 노화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9일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관과 민을 망라한 모든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도정의 책임자로서 도민 안전을 지켜야 할 책무를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태풍 대책을 전하면서도 걱정을 거둘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며 "천재지변을 막을 수는 없지만 재난정보에 귀 기울이면서 철저하게 대비하면 재해는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도지사와 모든 공직자는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만 행정력만으로는 부족한 만큼 관계 기관과 공조해 집과 농지, 사업장에 침수와 붕괴 위험이 없는지 미리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충북에서는 이날부터 11일 오전 사이 100∼2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도내 북부는 80∼120㎜, 많은 곳은 150㎜ 이상 오는 곳이 있겠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6호 태풍 카눈으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9일 봉명1구역 재건축 공사현장을 찾아 타워크레인 결속 여부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담당 공무원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부서 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도록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자체 점검에도 신경을 써달라"고 강조했다. 시는 태풍 북상에 따라 대형 공사현장 15개소에 대해 대형크레인 설치 현황을 파악한 후 위험요인에 대해 사전 제거를 요청했다. 또 청주지역 곳곳의 경사지 법면 보양과 현장 안전펜스 전도방지 조치하는 등 자체 점검도 벌였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고려인 동포 정착 지원 방안이 국회 입법으로 추진된다.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려인동포 지원 특별법'을 9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엄 의원이 발의한 특별법은 고려인 동포의 대한민국 체류자격 취득 및 한국어 교육, 보건의료 지원, 통합지원센터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해당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우리말 구사 능력이 부족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체류 고려인 동포들이 국내 정착이 안정적으로 지원돼 국내 인구 유입과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가 외국 인력 수급을 통한 지역사회 생산성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민청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법안은 지방도시의 이주정책 도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엄 의원에 따르면 고려인동포는 항일독립운동, 강제동원 등으로 구소련 지역으로 이주한 한민족으로 약 50만 고려인동포 중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고려인 동포는 7만여 명, 동반 자녀를 포함하면 8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엄 의원은 "고국을 찾은 고려인 동포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사회 정착과 함께 저출산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독립유공자 및 유족 158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오찬 행사는 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초청해 존경과 예우를 표명함과 동시에 '국가를 위한 희생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대통령의 평소 생각을 실천에 옮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초청된 독립유공자 및 유족은 국군 의장대와 군악대가 최고의 의전으로 맞았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찬 참석자 중 생존 애국지사인 김영관 지사를 모시고 오찬 행사장에 동반 입장하며 예우를 표했다. 김건희 여사는 오찬에 앞서 김영관 지사에게 건강을 기원하며 '무궁화 자수 한산모시 적삼'을 선물했다. 한산모시 적삼은 국가무형문화재 '한산모시짜기' 기능보유자인 방연옥 장인이 제작한 것으로, 김 여사는 지난 6월 9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충남 서천에서 개최된 '한산모시문화제'에도 참석했다. 건강상 오찬에 참석하지 못한 국내 거주 애국지사 6분(오희옥, 강태선, 이일남, 권중혁, 지익표, 이석규)에게는 고급 모시이불을 별도로 전달했다. 이날 오찬에는 독립운동과 관련된 메뉴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9일 중고 휴대폰의 매입·판매시 개 인정보 삭제를 의무화하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단말기유통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변 의원에 따르면 매년 가계통신비 지출은 2020년 12만 원에서 2021년 12만4천 원, 2022년 12만8천 원, 올 1분기 13만 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가계통신비 절감의 일환으로 중고 휴대폰 구매자가 늘고 있다. 중고 휴대폰은 개인 간 거래 등 비공식적인 거래가 많아 정확한 규모 파악은 어렵지만 업계에서는 연간 약 1천만대, 약 2조 원 규모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중고 휴대폰을 유통하는 사업자 수는 약 400여 개로 추정된다. 문제는 중고 휴대폰 시장이 확대되면서 휴대폰에 남아있던 개인정보나 사진·영상 등이 유출되는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 2019년 정보통신정책연구원 (KISDI)이 발표한 '중고 휴대폰(공기계) 보유 현황 보고서'에서 전체 응답자 9천425명 중 1천406명(14.9%)이 중고폰을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중고 휴대폰을 보관하고 있
[충북일보] 음성군은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각 읍·면별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조병옥 군수가 직접 읍·면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군정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인다. 지난 1일 삼성면을 시작으로 9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정의 현주소 분석과 향후 군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모두 164건의 지역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설명으로 주민 알권리를 충족해 한발 다가가는 소통행정 실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읍·면별 현안사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별 발전기반 마련과 정주여건 조성에 집중돼 있다. 군은 설명회에서 △음성읍 용산산업단지, 음성생활체육공원 조성 등 28개 △금왕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삼형제저수지 둘레길 조성 등 25개 △소이·원남면 상상대로 국가생태탐방로,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 등 23개 사업 추진상황을 공개한다. 또 △맹동면 국립소방병원 건립, 맹동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등 23개 △대소·삼성면 도시개발, 공동주택 공급 등 33개 △생극·감곡면 생태하천복원사업, 도시침수대응, 중부내륙지선 등 32개 사업에 대해 설명하기로 했다. 조 군수는 "민선7기부터 다져온…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잼버리 참가자들의 조기 귀국과 관련해 "대회전말을 백서로 상세히 남겨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부의장은 9일 자신의 SNS(페이스북)를 통해 "정부의 즉각적 대안조치로 새만금 야영지를 떠나 전국 8개 시도로 흩어져 잼버리 행사를 이어가게 됐다. 150여 개국 참가 대원들이 귀국길에 오를 때까지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부의장은 2017년 잼버리 대회 유치이후 지금까지 1천171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과연 무엇을 준비한건지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습지를 야영지로 선정해 문제점으로 부각됐던 더위와 벌레, 질병, 안전 대비에 손 놓고 있던 핵심원인이 무엇인지, 왜 올해가 돼서야 샤워장과 급수대 설치를 시작한건지, 예산 중 740억 원을 운영비로 쓰고 하수도, 전기, 야영장 설치 등 인프라에 쓴 돈은 300억 원밖에 안된 내막이 무엇인지, 100건에 달하는 잼버리 명목 공무원들의 외유성 출장, 그러면서도 잼버리 준비유공자들엔 포상까지 한 배경이 무엇인지 유사한 사고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대회 첫 준비과정부터 작금의 상황까지 상세히 되짚는
[충북일보]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들의 정치 역량을 높일 '청년 간호리더 정치를 말하다' 국회 토론회가 오는 11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국회 토론회에는 전국 간호대학생을 대표해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 400여명이 모인다. 차세대 간호리더인 간호대학생과 함께하는 이날 국회 토론회는 간호대학생들의 정치 리더십을 함양하고 간호정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총 4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대한민국 간호 발전에 기여한 차세대 간호리더 시상과 함께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차세대 간호리더 배치가 수여된다. 2부에서는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이 '간호의 미래, 보건의료 변화의 주역'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며,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 이종은 자문위원장이 '간호법과 정치참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3부 강의에서는 커뮤니케이션 활용법을 주제로 간호사 출신의 인기 유튜버 '구슬언니'가 강연을 진행한다. 4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국회의원이 '간호사 정치인을 만나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KNA 차세대
[충북일보] 6호 태풍 카눈이 10일 세종시를 통과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긴급대책 마련에 나섰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8일 태풍대책회의를 열어 태풍 카눈으로부터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만반의 태세를 갖출 것을 간부공무원들에게 지시하고, 전 부서에 취약시설을 긴급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낙하물 안전 확인 △태풍통과 때 하천변·경사지 등 활동금지 △위험지역 거주 주민 대피유도 등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최근 장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수해현장을 특별히 살펴보고 강풍에 따른 낙하물 사고가 없도록 철저하게 대비해야 할 것"이라며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경사지 주택이나 하천변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지역을 적극 발굴해 미리 주민을 대피시켜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시교육청도 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학교 등 교육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피해예방을 위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9시 강도 '강' 상태로 통영 서쪽 30㎞ 해상까지 다다르고, 11일 새벽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세종시교육청은 8일 집중호우 피해 학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14개 리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하고 '찾아가는 GO! GO! 서비스'를 추진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GO! GO! 서비스는 담당 공무원이 70세 이상 마을의 어르신을 직접 찾아뵙고 2006년 11월 1일 이전에 발급된 주민등록증을 희망자에게 재발급하는 사업이다. 재발급 대상은 사진, 글씨 등이 자연적으로 마모됐거나 2006년 11월 1일 이전에 발급돼 보안 기능 추가가 필요한 주민등록증이다. 담당 공무원은 희망자를 대상으로 본인 확인 후 사진 촬영과 인화 작업을 거쳐 주민등록증을 재발급했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상담을 진행했으며 추후 발굴된 위기 이웃에 대한 검토를 통해 사례에 맞게 지원할 예정이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취약한 교통편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각종 서비스 연계를 통해 다양한 맞춤형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태풍 카눈에 대비해 새만금에서 철수해 충주로 이동한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대원들의 체류 지원을 마련했다. 시는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잼버리 칠레 참가자 171명이 충주에 체류한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 8일 잼버리 참가자들의 숙소인 한국교통대학교 기숙사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충주에 도착한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시는 칠레 참가자 171명과 단양에 체류 중인 일본 참가자 480명을 포함해 총 650여 명에 대한 각종 체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잼버리 참가 대원들은 충주에 체류하는 동안 중앙탑공원, 목계나루, 택견 체험, 우륵국악단 공연 관람 등 충주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체험하게 된다. 특히 충주시는 참가 대원들이 충주에 체류하는 동안 불편을 겪지 않도록 충북도,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교통대학교 기숙사에 상시 근무를 통한 행정 지원에 나섰다. 조 시장은 "잼버리 참가 대원들이 충주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의장단이 제9대 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지난 8일 지역 관계기관과 단체 3개소를 방문해 시정 전반에 관한 지역 원로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시민의 곁에서 소통하는 공감 의정 구현을 다짐했다. 이날 의장단은 △보훈단체협의회 △재향군인회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3개소를 찾아 차담을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은 의장단은 장애인복지와 관련된 현안 문제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오는 9월 제천시의회 제327회 임시회에 상정 예정인 '제천시 위기가구 발굴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제도적 장치 마련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정임 의장은 "지역사회의 유지와 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헌신해 오신 원로분들의 노력에 감사를 전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제천시의회는 앞으로도 계속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3년 음성군 경제지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경제지표조사는 음성군에서 처음으로 자체 실시하는 통계조사다. 종사자 50인 이상 사업체는 전수조사, 50인 미만 사업체는 표본조사로 진행한다. 충청지방통계청의 일괄대행으로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군내 1천197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이메일, 팩스, 전화 등을 이용한 스마트조사를 병행한다. 조사항목은 제조업과 제조업 이외 공통으로 사업체 개요 7개 항목과 함께 제조업은 사업체 일반 및 인력현황, 음성군 특성항목 등 5개 분야 35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또 제조업 이외는 사업체 일반 및 인력현황, 음성군 특성항목 등 5개 분야 31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이달 10일 조사요원들을 상대로 교육하고, 이어 11일, 14일 준비조사 후 본조사를 16일부터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사업체가 응답해 준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보장되고 통계작성 이외의 목적으로는 사용하지 않는다"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체의 협조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현장 대응을 위한 비상체제 운영에 들어갔다. 일본에 큰 피해를 입힌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이재영 군수 주재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대응 준비상황 및 대처방안을 공유했다. 군은 태풍이 지역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분석해 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위험지역과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예찰 활동을 펼치고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했다. 또한, 기상특보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상황별로 긴밀하게 대처하고 위험징후 발견 시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해 주민대피, 차량 이동 조치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증평군은 재난에 대비해 임시대피소 1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임시대피소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증평교회 △증평군노인복지관 △증평군장애인복지관 △증평군청소년수련관 △증평생활체육관 △증평실내체육관 △증평여성회관 △증평종합스포츠센터 △삼보초 △증평공고 △증평여중 △증평중 △도안초 △증평군보훈회관 △율리휴양촌 등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재난에 대한 사전대비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적으로 대응해서 인명,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방혁신위원회' 2차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한 안건들은 우리 군의 현존 위협 대응 능력과 직결되는 △합동군사전략 △드론작전사령부 작전 수행방안 △2024~2028 국방중기계획(방위력개선분야) 재원 배분 방안 등 3건으로, 소관 부서의 발표 후 참석자 간 토론이 이어졌다.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은 대한민국이 직면한 다양한 안보 위협들을 평가한 후 이에 대응하는 우리 군의 '합동군사전략'을 발표했다. 합동참모의장은 북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우리 군의 대응전략 및 작전수행체계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만약 북한이 핵 사용을 시도할 경우 우리 군의 압도적인 대응을 통해 북 정권이 종말에 이르게 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보형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준비단장은 오는 9월1일 창설 예정인 드론작전사령부의 주요 임무, 작전수행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해 12월26일 북 무인기 침투, 현대·미래전의 드론 무기체계 활용 확대 등 안보 환경의 변화를 고려해 창설되는 드론작전사령부는 향후 북한의 무인기 도발 등에 대한 방어 및 공세적 작전을 주도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합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