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과 장병석 교육장, 관내 중학교 교장들이 참석해 제천 교육발전을 위한 중학교 학교장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자들이 '학생이 행복한 교육' 실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는 시간을 함께 했다. 제천시 중학교 학교장들은 최근 교육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교과와 생활교육 중심의 학교 운영, 민주적인 학교운영, 미래역량을 길러주는 학교 특색사업 등 다양한 주제로 함께 의견을 나누며 학생 행복과 학교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특히 제천동중 글로벌 인재 동아리, 의림여중 모두가 꽃이 되는 학교, 내토중 꿈이룸 비상플랜 등 학생 중심의 지역 연계 교육 사례가 발표되며 학교장들은 이를 공유하며 소통했다. 이날 김병우 교육감은 "세계적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제천시 교육발전을 이끌기 위해서는 학교가 고립되지 않고 지역과 함께 소통하고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장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 실현, 소통하는 교육을 위해 학부모, 교원 등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정책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
[충북일보=단양] 단양고등학교는 지난 14일 학생들의 즐거운 등굣길을 만들고자 학부모 40여명과 함께 'High-Five day'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신입생이 입학한 후 처음으로 진행된 것으로 신입생들은 다소 어색해했으나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의 얼굴에 핀 웃음꽃을 통해 즐거운 등굣길을 열었다. 단양고는 학생들의 활기찬 등굣길을 만들고자 지난 5년간 매달 첫째 금요일에 'High-Five day' 행사를 진행해 왔다. 이 학교 권창호 교장은 "아이들과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님들이 손잡고 함께 동행하는 멋진 단양고등학교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으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이외에도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이 함께 교육공동체를 이뤄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하는 한드미 마을 체험활동과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행복할 수 있는 감성인문학 연수 프로그램, 학부모와 함께 하는 행복씨앗학교 선진학교 시찰 연수 등을 계획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금릉초(교장 한미자)는 중원문화와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애향심 및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15일학생 18명과 교사 2명이 참가한 가운데 중앙탑공원 일원에서 '충주사랑 탐방 동아리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중원문화의 발상지, 충주' 라는 4월 탐방 주제에 따라 중원 탑평리 7층 석탑(국보6호 ,일명 중앙탑) 충주 박물관, 충주고구려비(국보205호)등을 탐방했다. 최현성 학생은 "자주 방문하며 친숙하게 느껴지던 문화재들이 이번 탐방 활동을 통해 자세한 역사와 얽힌 설화 등을 배우게 되면서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강천초(교장 권혁화)는 14일 병설유치원생 및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교육(생명존중, 약물오남용)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현대 사회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10대 청소년 자살이라는 사회 현상에 대한 대책으로 추진되었다. 10대 청소년 사망원인으로 2004년까지는 교통사고가 가장 많았으나, 2007년부터는 자살(고의적 자해)이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적극적인 예방 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강천초는 충주시 청소년 정신건강센터의 권도헌 강사를 초청, 청소년들의 자살에 대처하는 자세를 정확히 이해하고 생명사랑 문화를 확산하고자 생명사랑 교육을 실시했다. 강예빈(6학년) 어린이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사랑 받고 있으며,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길은 공부도 좋고 상을 받는 것도 좋지만 내 자신을 소중히 여겨 즐겁게 살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말레이시아 탄종 말림 지역의회 소속 20명으로 구성된 공무원 연수단이 직업교육 벤치마킹을 위해 충북반도체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연수단은 13일 충북반도체고의 반도체 생산장비가 설치된 실습실을 견학하고 수업을 참관했다. '산업수요맞춤형 인재개발'을 주제로 양국 직업교육에 대한 협의회도 실시했다. 협의회에서는 반도체 관련 인재육성, 기업맞춤형 교육과정, 학생선발, 취업 후의 보수와 대우, 선취업 후진학 제도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말레이시아 연수단 관계자는 "충북반도체고의 성의있는 준비 덕분에 한국형 마이스터고와 직업교육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수단 방문은 말레이시아의 위탁교육 요청에 따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지난 3일부터 시작해 14일까지 진행되는 외국공무원 연수과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교사들이 인터넷에 접속해 교육과정, 교과별 교수 학습 자료, 평가 자료 등 초중등 교육정보를 한번에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교육부와 한국학술교육정보원은 교육정보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듀넷·티-클리어(T-CLEAR)'홈페이지를 14일 오픈한다. 지금까지 교수·학습 자료들이 국가교육과정정보센터(NCIC), 자유학기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등 다양한 교육정책 사이트에 산재해 있어 교사들이 교수·학습 설계를 위한 자료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에듀넷·티-클리어(T-CLEAR)사이트는 수업설계 자료, 교수·학습자료, 외부자료, 연구자료 등 수업에 필요한 교육자료를 제공한다. 또 교육과정, 자유학기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등 다양한 정책 자료를 검색하고 교사 간 교육 자료 등을 공유할 수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앞두고 충북도내 초중고교에서 '계기교육'이 이뤄진다. 13일 전교조 충북지부에 따르면 오는 14일 도내 대부분의 초·중·고교에서 안전을 주제로 학생 전체 계기교육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14일 도교육청 교직원들은 자율적으로 오전 9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한 묵념 행사도 갖는다. 계기 교육은 정규 교육 과정에 있지 않은 기념일이나 사회 문제 등 특정한 주제를 가지고 진행하는 교육으로 논란이 예상되는 세월호 교과서인 4·16교과서 사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4·16교과서 수업 대신 이날은 학교별로 다양한 추모 행사를 개최한다. 교육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안전을 주제로 계기교육을 진행하도록 전달했지만, 중립성을 해치는 자료를 수업에 사용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도교육청도 이를 받아 13일 각급 학교에 이 같은 지침을 전달했다. 전교조는 지난해부터 4·16교과서 1만부를 교사들이 수업 자료로 활용하도록 배포했다. 반면 교육부는 세월호 참사 원인에 대한 정부 발표에 의문을 제기하는 등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담기고 정치적 중립성이 약하다는 이유로 이 교과서 사용을 금지해 왔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앙성면 강천초 전교생 22명은 13일 남한강변 자전거 도로에서 자전거 타기 활동을 실시했다. 소규모 벽지학교인 강천초는 5년 전부터 '감성 실은 두 바퀴 여행'이라는 주제로 자전거 타기 운동을 벌여왔다. 매 년 4회 이상 운영되는 자전거 여행은 어린이들의 자연 친화 및 건전한 정신 발달에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이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은 남한강의 빼어난 경관을 달리며,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연 환경의 고마움을 다시한번 체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주말이면 남한강 변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 라이딩을 즐기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강천초는 이런 주변 환경을 이용 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어린이들에게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권혁화 교장은 "자전거 타기는 걷기나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과 같이 심폐기능을 발달시킬 수 있는 운동이기도 하지만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자연을 느끼면서 건전한 정신 발달을 가져올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운동"이라며 "앞으로도 자전거 여행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3일 오전 충주여고 정문에서 경찰관과 교사, 학생 등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학교폭력 및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학교폭력 신고 117' 홍보 전단지와 스마트폰 터치볼펜 등을 배부하며 '친구를 배려하자'는 메시지를 전달,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길상 경찰서장은"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은 원만한 교우관계에서 비롯되고 그 관계의 시작은 바로 상대방을 배려하는데서 시작된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경찰과 학교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상고(교장 문완식)가 전국 최초로 8년 연속 '비즈쿨 지역선도학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비즈쿨'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학교 교육과정에서 기업가적 창업 정신을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충주상고는 비즈쿨 지정이 시작된 2009년부터 올해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지역선도학교에 뽑혔다. 충주상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천만원을 지원받아 청소년의 창업과 비즈니스 마인드를 키울 창업동아리 운영, 창업캠프, CEO 초청강연, 교내 비즈쿨의 날 행사 등 다양한 창업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기업가정신을 함양할 계획이다. 또한 외부기관 및 지역 업체와 연계해 학생들이 창의력을 키우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기업가정신 확산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체험특화형 비즈쿨 프로그램을 10회, 200명이상 지역 비즈쿨학교멘토링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 초·중학생 등 지역사회를 위한 비즈쿨 상시 체험장과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희망학교를 모집하고 지속적인 연계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역 선도학교로서의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판동초, '다독(多讀)다독(多讀) 책 읽어주기'릴레이 실시 보은 판동초등학교는 13일 도서관에서 '다독(多讀)다독(多讀) 책 읽어주기' 릴레이를 실시했다. 다독(多讀)다독(多讀) 책 읽어주기 릴레이는 어릴 때부터의 독서습관이 창의성 신장에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에 1~2학년을 대상으로 판동초 교사들과 학부모, 고학년들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 책 읽어주기는 박길순 교장이 직접 참여하여 '꿈꾸는 작은 오리'라는 동화책을 읽어주었다. 읽은 내용을 알아 맞히는 퀴즈까지 내고 선물을 수여해 의미있는 독서교육 활동이 되고 있다. 판동초 도서관은 특히 지난 겨울동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아동 친화적인 서가와 독서 다락방 등을 설치한 최신식 시설을 갖추어서 아침부터 도서관을 찾아 스스로 독서하는 분위기가 잘 정착되어가고 있다. 박길순 교장은 "다독(多讀)다독(多讀) 책 읽어주기 릴레이는 어린이들이 독서활동에 흥미를 갖고 참여하도록 유도하며 선생님과 학부모, 그리고 선배들과의 독서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성과 창의성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경찰서 보도자료 사진2(보은고 캠페 - 13일 보은고등학교 정문에서 경찰마스코트인 포돌이와 포순이와 함께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보은경찰서 보은署, 보은고에서 학교폭력 예방캠페인 펼쳐 보은경찰서는 13일 보은고등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가졌다. 보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직원 및 112타격대 대원들은 보은고 300여명의 모든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열정을 담아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관과 경찰마스코트인 포돌이·포순이가 경찰서에서 자체 제작한 학교폭력 대처요령 및 신고전화 번호 등이 적힌 예쁜 노트를 나눠줌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이민수 보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학교 및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선도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진천] 진천 성암초등학교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성암초는 지난 12일 다목적실에서 김바다 작가와 함께하는 생태이야기를 주제로 독서교육을 했다. 학교는 지난 한 달 동안 김바다 작가가 쓴 책 6권을 선정해 전교생과 함께 읽으며 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1학년의 경우 책 읽기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담임교사가 직접 책을 읽어주고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독서교육에 초청된 김바다 작가는 직접 키운 목화와 조롱박을 가져와 강연 중 아이들에게 직접 관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다양한 생태 환경 사진을 보여주며 생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학생들에게 여러 친구들 앞에서 시를 낭송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강의가 끝난 뒤 학생들이 '봄'을 주제로 직접 시를 써 보는 활동을 통해 시에 대한 친근감을 유도했다. 이날 강의를 한 김바다 작가는 "성암초 학생들의 순수한 모습을 보면서 2시간 동안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성암초 학생들을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능산초등학교가 2016년에 이어 올해에도 삼성꿈장학재단에서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2년 연속 지원받게 됐다. 능산초는 이 장학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능산초 어린이들은 사물놀이, 난타, 합창을 배우고 있고, 이를 통해 각종 경연대회 및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연2회에 걸쳐 청주와 서울에서 열리는 난타공연을 관람할 계획이다. 서덕화 교장은 "삼성꿈장학재단 사업을 지원 받음으로 인해 더 많은 경험과 도전을 통해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며 건강한 신체를 기르는 W.I.T.H. you! 능산교육에 한 걸을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며 이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재영(전교어린이회장)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사물놀이 상쇠를 맡아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며, "작년에는 봉사활동에만 참여했는데 올해는 민속경연대회에 참가해 꼭 좋은 성과를 올리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영동 초강초등학교는 13일 전교생이 함께 쑥 뜯기 체험활동을 가졌다. 심천면 날근이 언덕에서 체험한 쑥 뜯기 활동은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초강초 행복인성 프로젝트 중 하나다. 이날 학생들은 쑥을 직접 뜯고 다듬어 보면서 봄을 느끼고 떡을 만드는 과정을 알게 됐으며, 학교로 돌아온 후 쑥을 다듬어 떡을 만들기 위한 준비를 함께하는 것으로 체험활동을 마쳤다. 최하은 학생은(6학년) "쑥을 뜯을 때에는 다리와 허리가 아팠지만 떡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니 신기하고 보람차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금릉초(교장 한미자) 학생들은 12일 오후 충주호암체육관 광장에서 열린 제22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캠페인에 참여, 성금을 기탁했다. 학생들은 도움이 필요한 도내 결식아동의 중식비 지원, 가난과 질병, 재해 등으로 고통을 받는 국내·외 어린이들을 위해 지난 3월13일부터 4월 7일까지 3주간 '사랑의 점심나누기' 캠페인 모금행사를 가졌다. 전교 어린이 회장 신민수(6학년)군은 "우리들의 작은 정성으로 다른 사람들을 도와 줄 수 있어서 무척 기쁘고,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겠다" 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탑초(교장 배승희)는 12일오전 11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꽃길 걷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학교 주변의 호수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꽃길을 걸으면서 서로 배려하고 사랑과 존중의 마음을 기를 수 있는 전인적인 학생 육성을 목표로 모두가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다짐했다. 배승희 교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친구와 가족, 그리고 선생님이 사랑과 존중의 마음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경민(3학년) 학생은 "평소에 야외 활동에 관심이 없었는데, 아름다운 꽃을 보면서 친구들과 선생님,그리고 가족과 함께 꽃길을 걸을 수 있어서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산척초(교장 김두식)는 11일 학부모 중심의 '문화체험 학부모 동아리' 활동을 실시했다.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학부모들을 위해 충주문화회관에서 공연하는 '봄의 제전' 관람을 시작으로 충주시티투어, 영화 관람 등 다양한 문화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다문화 학부모들에게는 한국문화 경험의 기회 제공을 통해 사회 적응 및 한국 이해를 돕는다. 문화체험 학부모 동아리 활동은 다문화 학부모, 일반 학부모, 학생이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상호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고 있다. 학생들도 엄마와 함께 하는 활동에 즐겁게 잘 참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태초는 지난 11일 충주시 중앙탑면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에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창의력과 탐구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실시한 이번 체험을 통해 우리 고장의 하늘을 관측함은 물론, 소태 학습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기회가 되었다. 이날 천체망원경으로 직접 하늘을 관측해 본 허소정(6학년)어린이는 "아침까지 비가 오고 날이 흐려 걱정이 많았다. 다행히 비가 그친 덕분에 태양 표면의 흑점을 관측하게 되어 좋았다"며 이번 체험을 바탕으로 천문과학에 더욱 관심을 갖기로 다짐했다. 박은희 교장은 "과학의 달을 맞아 추진한 이번 행사를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로움과 관심을 유도하고 미래의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탐구·체험 중심의 창의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2일 롯데월드에서 관내 초등 특수학급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시설을 통해 즐길거리, 볼거리를 체험하며 풍부한 경험의 시간을 갖도록 하기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경환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갖고 자신감이 증진과 사회적응능력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산척초(교장 김두식)는 12일 4~5학년 교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박물관-임금님의 행차'체험 기회를 가졌다. '움직이는 보물수레' 시간에는 어보, 일월오봉도, 어좌 등 왕실 관련 유물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만져보기도 했다. 또 '아름다운 궁중복식' 시간에는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예복과 일상복에 대해 배우고 착용 순서를 익혀 직접 입어 보았다. '하늘을 읽는 여행' 시간에는 천문 과학 유물 탐색, 별자리 꾸미기 체험 활동을 통해 조선 왕조의 천문 과학 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이번 '찾아가는 박물관 -임금님의 행차'를 통해 왕실 문화에 대해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세월호 사건이후 일선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수학여행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12일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청주수곡초(교장 이혜진)를 방문해 수학여행 출발 전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김 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을 위해 수학여행 추진상황 전반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수학여행을 떠나는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들에게 김 교육감은 "수학여행은 교실 밖에서 교과내용을 배우고 체험하는 것"이라며, "안전에 각별히 신경쓰는 한편 훗날 기억에 남는 수학여행이 될 수 있도록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수학여행을 실시할 때에는 수학여행지를 사전에 답사하고 수학여행 출발 전 학생 건강상태 확인, 안전교육, 버스 운전자 음주여부 확인, 차량 점검 등 안전사항을 점검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 도내 초⋅중⋅고 수학여행 실시학교 376교 중 212개 학교(56%)가 4,5월에 수학여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행지별로는 수도권이 103개 학교, 강원권 29개교, 충청권 23개교, 영남권 38개교, 호남권 17개교, 제주권 92개교, 경주일원 3개교, 해외 9개교 등이다. 도
[충북일보=보은] 보은 내북초등학교는 문화적 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산·어촌 아이들에게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별 교육 격차를 줄이고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한 사업으로 실시되는 '온드림스쿨' 사업(정몽구 재단)을 지난 해에 이어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체육교실과 놀이를 접목시킨 융합교육을 통해 학습 위주의 교과 시스템에서 벗어나 재미와 소통으로 감성 교육을 시켜 즐길 수 있는 교육 문화 프로그램이 이루어진다. 정몽구 재단 파견 강사의 수업으로 이뤄지는 총 96시간의 이번 사업은 전교생이 참여한다. 체육·놀이문화프로그램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은 내북 지역 초등학생들의 문화 감수성을 키우고 바른 인성으로 자라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이번 사업은 1, 2학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광우 교장은 "체육과 놀이를 접목시킨 융합교육을 통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시골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소통으로 감성 교육을 시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직접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김병주(6년) 학생은 "평소 스포츠 활동을 좋아하는데 축구교실과 탁구교실을 통해 좀 더 재미있고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기존의 청소년 금연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흡연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금연실천 프로그램(END; Experience New Days)과 금연클리닉을 동시에 지원하는 통합 청소년 금연프로그램을 13일부터 9월7일까지 24주에 걸쳐 목도고등학교에서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현재 흡연율은 줄었지만 흡연시작 연령은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고등학생(18.3%·여 4.5%)이 중학생(남 4.8%·여 1.7%)에 비해 높으며 특히 평생흡연경험률은 남자 고등학생은 35.2%에 이르러 평생흡연자 및 중증흡연자가 될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번 금연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군은 프로그램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목도고등학교 전교생 77명을 대상으로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이점 등에 대한 단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자발적 금연지원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중독전문 강사의 8회차 단계별 체험형 금연교육과 금연상담사가 학생 눈높이에 맞춰 금연고충 상담을 운영한다. 금연의지를 더욱 고취시키기 위해 민트 캔디, 은단 등 금연보조물과 금연성공 기념품을 준비하는 등 보건소는 금연프로그램 참가학생들의 성공적인 금연을 위하여 적극 지원할 방침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일반계 고교생들은 올해부터는 대학생들처럼 2~4개 학교 학생이 공동으로 교과목을 배우게 된다. 오는 2021년에는 신도시 6-3생활권에서 국내 첫 '캠퍼스형 고교'가 문을 연다. 정부세종청사·국책연구단지 등의 우수 인재들을 강사로 활용, 학생들의 진로 전공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교육 과정도 본격 개설된다. 세종시교육청과 행복도시건설청이 11일 발표한 '캠퍼스형 고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계획' 및 '캠퍼스형 고교 설계 공모전 추진 계획'을 소개한다. ◇진로 전공 관련 70여개 강좌도 운영 교육청은 캠퍼스형 고교의 전 단계로 이달부터 일반계 고교를 대상으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2∼4개 학교씩 모두 4개 권역으로 묶어 심화,예체능 실기,전문 등에 걸쳐 올해는 모두 26개 교과목을 개설한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자신이 재학 중인 학교은 물론 인근 학교에 마련된 교육 과정을 찾아 학습할 수 있다. 고교 권역은 △세종고·세종여고가 1권역 △고운고·두루고·종촌고·아름고가 2권역 △도담고·양지고·성남고가 3권역 △새롬고·한솔고·보람고·소담고는 4권역이다. 예컨대 아름고에 개설될 '고급생명과학' 과목은 같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