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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목도고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금연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17.04.12 10:06:26
  • 최종수정2017.04.12 10:06:26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기존의 청소년 금연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흡연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금연실천 프로그램(END; Experience New Days)과 금연클리닉을 동시에 지원하는 통합 청소년 금연프로그램을 13일부터 9월7일까지 24주에 걸쳐 목도고등학교에서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현재 흡연율은 줄었지만 흡연시작 연령은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고등학생(18.3%·여 4.5%)이 중학생(남 4.8%·여 1.7%)에 비해 높으며 특히 평생흡연경험률은 남자 고등학생은 35.2%에 이르러 평생흡연자 및 중증흡연자가 될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번 금연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군은 프로그램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목도고등학교 전교생 77명을 대상으로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이점 등에 대한 단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자발적 금연지원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중독전문 강사의 8회차 단계별 체험형 금연교육과 금연상담사가 학생 눈높이에 맞춰 금연고충 상담을 운영한다.

금연의지를 더욱 고취시키기 위해 민트 캔디, 은단 등 금연보조물과 금연성공 기념품을 준비하는 등 보건소는 금연프로그램 참가학생들의 성공적인 금연을 위하여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금희 군보건소장은 "담배의 니코틴성분은 마약처럼 중독성이 강해 처음 접한 청소년이 스스로 금연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보건소는 금연의지가 있는 청소년을 위하여 효과적이고 통합적인 금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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