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심지에 소규모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허용하고 금강 수변상가 허용용도를 완화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지난 8월말 신도심 빈 상가를 활용해 30호실 미만의 호스텔이나 소형호텔 등 소규모 숙박시설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지 2개월 만이다. 세종시는 30일 소규모 관광숙박시설 허용과 금강 수변상가 허용용도를 완화하는 내용의 행복도시 해제지역(1·2·3생활권 일부)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사항을 고시했다. 이번 조치는 국제행사 개최가 늘어나는데다 중앙부처가 들어서면서 세종시내에서의 숙박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방문객들이 이용할 숙박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세종시는 중심상업지역인 어진동(1-5생활권)과 나성동(2-4생활권)을 대상으로 주거용지 100m, 학교용지 200m 이상 거리를 두는 등의 기준을 적용, 5개 블록 14필지에 호스텔 등 소규모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허용했다. C1, C3, C4, C37, C38블록에는 소형호텔·호스텔이 제외됐다. 호스텔은 배낭여행객 등 개별 관광객의 숙박에 적합한 샤워장, 취사장 등 편의시설과 외국인·내국인 관광객을 위한 문
[충북일보] 세종시가 상반기 중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의 사유가 발생한 토지 2천190필지에 대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시청과 읍면동 민원실을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 11월 30일까지 서면(우편·FAX), 방문 또는 인터넷을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담당 감정평가사가 현장 확인을 통해 토지특성 등 지가의 적정여부를 재조사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의신청인에게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에서도 열람·이의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토양관리에 필요한 '비료 사용 처방서'를 무료로 발급한다. 비료 사용 처방서는 농경지의 양분 함량과 농작물의 양분 요구량을 고려해 필요한 비료량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토양의 유기물, 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효인산, 석회 소요량 등 토양 양분 상태를 분석한 후, 한 작기 동안 공급해야 하는 성분을 제공해 작물의 비료 사용 계획을 세우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비료 사용 처방에 따라 비료를 적정 사용할 경우, 토양을 건강하게 유지, 작물 생육을 좋게하고 비료의 양을 평균 31% 줄여 농가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무분별한 비료와 퇴비사용으로 인한 토양 양분 불균형과 염류집적, 환경오염, 병해충 발생 증가 문제도 예방할 수 있다. 희망 농가는 비료와 퇴비를 사용하기 전, 농경지 토양의 표토를 제거한 후 약 15㎝ 깊이의 토양을 균일하게 채취해 약 500g 정도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에 방문, 분석을 의뢰하면 된다. 비료 사용 처방서는 의뢰 후 2주 이내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soil.rda.go.kr)'에서 직접 결과를 열람할 수도 있다. 음성군…
[충북일보] 보은군은 우량기업 유치와 남부권 산업의 중추 역할을 기대하며 추진 중인 '보은 제3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애초 계획대로 순항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4단계 충북도 지역 균형 발전사업비 130억 원을 포함해 모두 1천100억 원을 들여 탄부면 고승리와 사직리 일원에 104만㎡ 규모로 조성하는 민선 8기 공약이다. 군은 이 산업단지를 완료하면 인근 삼승면 보은 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한 시너지효과도 기대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에 이어 12월 주민 열람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쳤다. 올해 산업단지계획수립용역과 행정절차 밟고 있으며, 내년에 토지 보상도 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창업을 준비하는 기업에 사업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근로자 기숙사 문제 해결하기 위해 국비 105억 원 등 150억 원을 투입해 삼승면 보은 일반산업단지 안에 2026년까지 지식산업센터를 짓는다. 이곳에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남부권 혁신지원센터, 공장 14실, 연구사무실 12실, 기숙사 72실, 휴게실 등이 들어선다. 최재형 군수는 "군내 산업단지 분양률이 100%에 육박한 현재 제
[충북일보] 제천시는 8월부터 10월까지 명동 3-1번지 일원 명동 고기로에서 추진한 '명동 고기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명동 고기로 조성사업'은 2022년 7월 행정안전부 골목경제 회복 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된 사업이다. 시는 공모 신청 당시부터 명확한 비전의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정도 단축해 11개 단위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12월 골목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골목브랜드인 '명동 고기로' 개발을 시작으로 2023년 상반기 골목상권 게이트 설치, 보행 테마거리 조성, 야간경관 개선 사업 등의 시설 조성 및 메뉴 개발 운영 교육 등을 위한 컨설팅을 마무리했다. 하반기에는 고기데이 운영, 고기로 페스티벌 개최 및 홍보 마케팅에 본격 착수해 모든 사업이 효과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추진했다. 시설 조성과 메뉴 개발이 완료된 지난 8월 1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제천 명동 고기데이는 총 20회를 개최하는 동안 야외 테이블은 물론 각 점포 내부도 만석이 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고기데이 운영 날짜인 매주 금, 토요일를 제외한 평일에도 골목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는 상인들의 의견이다
[충북일보] 한국철도 전북본부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11월 2일 '제천 청풍호 유람선 & 케이블카' 기차 여행상품을 운행한다. 코레일의 관광 전용열차인 E-train(이하 '이트레')을 유치해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전북지역 350여명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트레인은 11월 2일 남원역을 7시에 출발해 임실·전주·익산역을 거쳐 11시경 제천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제천시에서는 전북지역의 관광객들을 위해서 다양한 여행지원과 함께 김창규 시장, 이정임 시의회 의장이 제천역에 직접 나와 환영 행사를 할 계획이다. 이번 이트레인의 주요 관광 일정에는 열차운행 중 차내에서 진행하는 특별한 이벤트와 제천 청풍호반의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청풍호반 케이블카'와 남한강의 비경을 품은 '청풍호 유람선' 여행이 포함돼 있다. 제천관광열차를 기획한 전북본부 이재철 영업처장은 2021년 6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제천역장을 역임했으며, 제천의 비경을 전북도민에게 선보이기 위해 두 차례나 관광열차를 준비했다. 윤동희 본부장은 "제천 지역민들의 환대와 함께 전북의 관광객들이 올해 두 차례나 청풍호반의 절경을 여행을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 10일까지 2023년도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경기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는 업소 중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증평군이 지정한 업소로, 군에는 현재 12개소가 지정돼 있다. 신청대상은 증평군에 소재지를 두고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자영업자, 개인사업자로서 서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다. 다만 △지역의 평균 가격을 초과하거나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지방세를 3회 이상 및 100만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신청 업소에 대해 민관 공동평가단의 현지실사를 통한 평가 후 가격, 위생·청결, 공공성 등의 심사 기준을 고려해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선정된 착한가격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표찰 부착, 홍보 지원, 인센티브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증평군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해 군청 경제기업과 방문 및 우편, 이메일 또는 팩스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렴한 가격과…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양 관광 홍보 및 관광명소 발굴을 위한 '2023 단양 관광 마케팅 공모전-자라나라 단양단양' 공모전 신청을 내달 17일까지 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단양을 키운다는 '새싹'을 키워드로 3가지 주제로 나눠 관광 단양의 브랜드를 키울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집해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공모는 11월 17일까지 진행되며 국적 불문 단양군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주제는 △키워주세요, 단양 △키워주세요, 단고을 농특산물 △찍어주세요, 단양의 낮과 밤이다. 단양의 낮과 밤은 사진, 나머지 주제는 영상 제작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새싹 '키워주세요, 단양'은 1분 내외의 숏폼 영상으로 단양을 최고의 관광지로 마케팅할 수 있는 참가자만의 재치있는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출품작 중 6명이 선정되며 최우수상 1명 200만 원, 우수상 2명 각 100만 원, 장려상 3명 각 50만 원이 상금으로 주어진다. 두 번째 새싹 '키워주세요, 단고을 농특산물'은 참가자가 단양군 대표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브랜드 마케터가 되어 5분 이내의 자유 형식 영상을 활용해 홍보하면 된다. 출품작 중 최우수상 1명 300만 원, 우수
[충북일보] 충주지역 화물자동차 주차 편의를 위한 공영차고지가 11월 개장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화물차 운전자의 휴게시설 등을 갖춰 화물차 운수업계 등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주시에 따르면 목행동 75 일원 5만6천875㎡에 조성된 충주 화물차 공영차고지가 11월 2일 준공식을 열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공영차고지는 2015년 6월 실시설계 수립 후 2021년 충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같은 해 12월 착공했다. 사업비는 국비 17억 원, 도시 62억1천만 원, 시비 86억9천만 원 등 166억 원이 투입됐다. 공영차고지에는 중·대형 화물차 310여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함께 지상 1층 240.0㎡ 규모의 관리동으로 이뤄졌다. 관리동에는 화물차 운전자의 샤워와 휴식이 가능한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공영차고지는 시 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한다.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운영상 문제점 등을 개선한 뒤 내년 1월 정식(유료) 운영할 계획이다. 공영차고지가 운영되면 지역 화물차 주차난 해소는 물론 불법 밤샘주차에 따른 민원도 줄어들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또 차고지 활성화로 산업단지 내 기업체 물동량 수송이 원활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생산된 잎담배를 오는 11월 3일까지 수매한다. 잎담배 수매는 충주엽연초생산협동조합 주관으로 충주시 달천동 소재 엽연초생산협동조합 수매장에서 진행된다. 수매계획량은 충주시 106농가(161.1ha)에서 생산한 286.6톤 중 126.6톤이다. 충주지역은 경작 면적 감소와 우박 피해로 지난해 115농가(195ha)에서 생산한 411.3톤에 비해 생산량이 약 30% 감소했다. 이창희 농업정책국장은 "기후변화 및 생산원가 상승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잎담배 생산에 힘써주신 농가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잎담배 재배 농가의 생산비 절감, 소득증대를 위해 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 오송이 국내 최초 '글로벌혁신특구' 지정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은 지난 2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종합국정감사에서 이영 중기부 장관을 향해 "여러 산업 중 바이오산업은 규제를 풀기 특히 힘든 산업이기에 글로벌혁신특구를 통해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바이오산업은 연구 인프라 등 다양한 조건이 성숙해야 성공할 수 있기에 이러한 것들에 최적화된 지역을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이 글로벌혁신특구의 최적지라고 강조한 대목이다. 이 의원의 글로벌혁신특구의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역이 어딘지 아느냐는 질문에 이영 장관은 "아무래도 바이오단지 오송"이라고 답하며 이 의원 질의에 힘을 실었다. 이어진 답변에서도 오송 지정의 당위성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의견을 나타내며 글로벌혁신특구 충북 오송 지정의 기대감을 높였다. 정부는 올해 연말까지 국내 최초로 네거티브규제를 내건 '글로벌혁신특구' 2곳을 지정할 계획이다. 글로벌혁신특구로 지정되면 바이오·AI 같은 미래 첨단기술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한 인증지원 등 복합적인 혜택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한…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K-바이오 스퀘어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준비에 탄력이 붙고 있다. 이 사업을 전담하는 기구인 태스크포스(TF) 추진위원회가 가동에 들어간 데다 지원 근거가 될 조례 제정을 눈앞에 뒀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케이-바이오 스퀘어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다음 달 열리는 413회 도의회 정례회 안건으로 상정됐다. 조례안은 K-바이오 스퀘어의 성공적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었다. 사업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시책을 마련해 추진하도록 규정했다. 우선 5년마다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계획에는 국내외 첨단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분석과 발전 전망, 스퀘어 조성의 기본 방향과 운영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이 담긴다. 한국과학기술원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조성, 국내외 의료기관과 연구소, 기업, 학교 등 유치와 육성 지원 등의 사업에 도가 예산을 지원할 수 있게 규정했다. 지원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전담기구를 두도록 했다. K-바이오 스퀘어와 관련한 상표 등 지식재산권 취득, 유지 및 관리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이 중 전담기구는 이미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충북일보] 국토교통부는 충주시 대소원면 일대 224만㎡를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해 첨단바이오·정밀의료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로 키운다. 국토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국가산단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본격 사업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국가산단은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해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1990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총 48개 산단이 지정됐다. 충주 바이오클러스터는 LH가 내년 사업에 착수해 2026년 상반기 착공한다. 완공 목표 시점은 2029년이다. 충주기업도시와 연계해 7천500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와 4천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했다.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우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로 잠재력이 커 주요 선진국들이 적극 투자에 나서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신성장 첨단산업이 연계되는 중부내륙권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디딤돌이자 국가균형발전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충북도는 부동산 투기와 난개발을 막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예정지를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
[충북일보] 이스타항공이 지난 28일 9호기(HL8546) 도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6번째 신규 도입으로 기종은 보잉의 B737-800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 재운항 당시 B737-800 3대의 항공기로 국내선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6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며 기단과 노선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11월 초 10호기(B737-800) 도입이 예정돼 연내 목표로 한 10대의 기단이 완성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9호기 도입으로 B737-800 기종 5대와 차세대 신기종 B737-8 4대를 보유하게 됐다. 연료 효율성이 높은 차세대 기종(B737-8)을 운항거리가 긴 인천발 국제선에 집중 투입해 연료비 절감을 통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올해 10대의 기단 구성을 위한 기재 도입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며 노선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스타항공의 기재 확대와 노선 확장이 고객들의 항공 편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발전과 육성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2024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신청, 접수한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771만 중소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최대 규모의 포상으로, 매년 중소기업 주간(5월 셋째 주)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시상한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모범 중소기업인(제조, 유통·서비스)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기관) 4개 부문으로 신청을 받는다. 심사를 통해 산업훈장(금·은·동·철·석탑),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과 기관표창(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달청장 등)이 수여된다. 포상 신청은 중기중앙회 누리집(www.kbiz.or.kr) 접속 후 '정보마당'→ '중앙회 공지' 화면에서 '2024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 안내' 게시물을 참조해 관련 서류를 중기중앙회 포상전담팀 또는 전국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제출하면 된다. 중기부와 중기중앙회는 여성경제인협회, 한국벤처협회, 소상공인연합회, 이노비즈협회, 메인비즈협회 등 주요 중소기업단체로부터 포상 대상 추
[충북일보] 청주축산농협은 지난 27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럼피스킨병 차단방역을 위해 상황실을 구성하고 본점에서 특별방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청주축산농협은 특별 상황실을 구성, 특별방제단의 방역차량 8대를 동원해 축사 주변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축사 내 파리·모기 등 흡혈곤충(감염축) 방제를 위해 연막소독을 실시하는 등 럼피스킨병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종범 청주축산농협 조합장은 "럼피스킨병이 청주까지 확산 되지는 않았지만, 지역 내 유입될 경우 축산농가의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럼피스킨병 차단방역을 위해 가용인력 및 장비를 총동원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은 지난 27일 오전 제천·단양지역 우박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살피고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지난 26일 밤 제천, 단양 등 충북 북부지역은 갑작스럽게 천둥과 함께 밤톨 만한 우박이 쏟아지면서, 수확을 앞둔 사과 등 과수와 배추, 무 등이 피해를 입었다. 충북농협 자체 파악에 의하면 27일 오전 기준 약 100여 농가, 120㏊이상의 농경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 됐다. 향후 피해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농협은 향후 피해 농가를 위해 수확 등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하나로마트 특판·농산물 가공 등 피해 농산물에 대한 판로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정표 본부장은 "곧 수확을 앞둔 상황에 갑작스런 우박 피해로 농업인의 상실감이 크다"며 "다각적인 지원과 판로확대를 통해 농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쿠팡이 농가 지원과 물가 부담 해소를 위해 전국 '못난이 채소' 370여t을 매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7~9월 3개월간 충북·경남·전북·강원 등 전국 농가에서 무·당근·오이·파프리카 등 18종 못난이 채소 370여t을 매입했다. 못난이 채소는 크기와 모양이 규격에 맞지 않거나 흠집이 있다는 점에서 일반 채소와 다르다. 외관과 달리 상품의 맛과 신선함에는 문제가 없지만 농가에서 상품으로 분류되지 못하는 탓에 폐기하거나 헐값에 유통됐다. 특히 올여름 집중호우와 폭염, 우박 같은 이상기후로 못난이 채소가 늘어났다. 충북 음성, 경남 창녕과 전북 익산 등에서 농가 피해가 두드러졌다. 이번 쿠팡의 못난이 채소 판매 확대는 경영 어려움에 처한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는 한편, 밥상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못난이 채소는 일반 채소와 비교해 가격이 30% 가량 저렴하다. 쿠팡은 '못생겨도 맛있는 백오이'는 5개 묶음을 4천 원대, '못생겨도 맛있는 애호박'은 1개에 1천 원대에 판매한다. 쿠팡의 대규모 못난이 채소 매입으로 농가들은 "경영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입을 모았다. 전북 익산의 농업회사법인 '지우'
[충북일보] 충청내륙화 고속도로 1-1공구 전기공사 등 충북지역 시설공사 4건에 대한 입찰이 오는 31일과 11월 1일 진행된다. 추정 가격은 127억1천700만 원이다. 조달청은 30일~11월 3일 총 73건, 1조58억 원 상당의 공사 입찰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집행예정인 73건 중 72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5천107억 원 상당(51%)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36건(788억 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36건(4천319억 원 상당 지역업체 참여 전망)이다. 충북은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하는 충청내륙화 고속화(1-1공구) 전기공사(추정가격 21억6천100만 원)가 11월 2일 적격심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옥천군 체육사업소가 발주하는 옥천다목적체육센터 건립공사(건축·토목·조경·기계, 84억5천만 원), 옥천다목적체육센터 건립 공사(소방, 8억2천200만 원)이 31일 각각 적격심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옥천군 상하수도사업소가 발주하는 2023년 옥천군 청산면 농어촌생활용수개발
[충북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대한민국 막걸리와 김치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지난 27일 충북 청주시 소재 청주문화제조창 광장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막걸리엔 못난이 김치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어 관계자들과 대한민국 막걸리와 김치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공사는 김치의 종주국은 한국임을 알리는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확산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미국 워싱턴D.C를 포함해 캘리포니아·뉴욕·버지니아·미시건 등 미국 내 12개 주·시에서 '김치의 날'이 제정·선포되도록 힘써왔다. 지난 6월에는 브라질 상파울루시가 남미 최초로 '김치의 날'을 제정·선포했으며, 지난 7월 아르헨티나 정부가 최초로 '김치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공식 제정한데 이어 영국 런던 킹스턴 왕립구에서도 유럽 최초로 '김치의 날'이 제정됐다. 오는 12월 미국 연방정부에서 '김치의 날'을 미국기념일로 지정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한국의 전통주인 막걸리와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김치의 콜라보를 통해 K-푸드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
[충북일보] 진천군 딸기작목반이 농촌진흥청 주관 '2023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심사에서 전국 최우수 단지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는 국내 육성 품종 보급, 확산에 이바지한 우수단지를 발굴하고 품종 우수성을 알리는 생산단지를 일컫는다. 평가는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9개소를 선정했으며 지난 19일 발표심사를 통해 수상 단지를 뽑았다. 이번 심사에서 생거진천 딸기작목반은 연중 딸기 묘 육묘법 개발과 딸기 최고 농업인 육성으로 우수 기술의 빠른 확산 활동 등을 인정받았다. 생거진천딸기작목반(대표자 김태열) 회원 수는 20호이며 육성 딸기 품종은 설향, 금실, 킹스베리, 비타베리 등 11ha 규모로 재배하고 있다. 회원의 85%가 농작물 우수 관리(GAP 인증)를 하고 있으며, 직거래와 지역 먹거리를 통해 80%를 출하하고 있다. 연간 320t을 출하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농가에서 딸기 육묘를 하고 있어 인한 매출은 33동에서 8억6천만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서정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진천군이 2년 연속 최우수 단지로 선정돼 국내 육성 품종을 재배하는 진천 딸기재배 농가의 자긍심이 올라가게 됐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27일 아산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온천산업 박람회에서 대한민국 최초 온천도시 선정에 따른 지정서를 받았다. 온천도시는 온천법에 따라 온천산업을 통해 지역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말한다. 충주시는 지난 9월 충남 아산시, 경남 창녕군과 함께 온천도시에 최종 선정돼 정부로부터 행·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수안보 온천은 국내 최초 자연용출 온천수로 섭씨 38~53도의 실리카 성분을 가진 온천이다.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지자체가 직접 관리해 품질 관리와 공급 안정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17, 18호공 등 신규 온천공을 추가 확보하면서 온천수 공급망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충주시는 힐링과 치유 온천을 비전으로 자연적 치유, 관광적 치유, 의학적 치유를 온천 도시 목표로 세우고 있다. 특히 △온천의 의료적 효능 연구와 적용 △온천힐링 시설 및 프로그램 확충 △온천도시 브랜딩 이미지 확립 등 온천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세부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기념식에서 "이번 온천도시 지정을 계기로 충주시는 힐링·치유의 온천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체류형…
[충북일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유진테크놀로지(대표 여현국·이미연)가 29일 "당사는 증권 신고서에 기재된 청약절차 외의 방법으로 주식 공모를 진행하지 않는다"며 공모주 신청 사기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이날 누리집을 통해 "유진테크놀로지 또는 증권회사를 사칭한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SNS 및 유선전화를 통한 보이스피싱 사기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안내했다. 유진테크놀로지가 공개한 웹사이트는 두 곳으로 각각 'www.yujintechnology-ipo.com'과 'www.ipo-bluish.co.kr'이라는 도메인을 사용한다. 유진테크놀로지와 증권회사를 사칭한 문자메시지에는 '유진테크놀로지 IPO 청약신청' , 'IPO공모 철약 신청'이라는 문구와 함께 링크가 첨부돼 있다. 유진테크놀로지는 "현재 사이버수사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에 해당 사기 관련 내용을 신고 접수 진행 중이며 이와 같은 금융사기에 대해 엄중 대처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오는 11월 2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유진테크놀로지는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입주해 있는 이차전지 부품·소재 전문 기업으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을 고객사로 확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난 여름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지적측량수수료를 2년간 감면 시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수수료 감면은 수해자가 본인 소유 토지에 대해 피해복구에 필요한 지적측량을 하면 주택, 창고, 농축산시설 등 소실(전파, 유실)은 100% 그 외 토지 등은 50%의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수해를 입은 주민이 관할 읍면동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측량신청 시 제출하면 수수료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연재해 피해복구를 위한 지적측량이 필요한 경우에도 피해사실확인서를 통해 50% 감면을 받을 수 있다. 고제득 토지정보과장은 "충주시 특별재난 선포지역의 지적측량수수료 감면으로 수해지역 주민들의 피해복구와 주거 안정 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홍보를 통해 호우피해를 입은 주민이 조금이나마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일대에 대규모 민자유치로 정주여건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음성읍 평곡·석인리 청년연합회가 설립한 ㈔음성평석발전협동조합은 지난 29일 건설개발·부동산컨설팅 전문업체 ㈜대윤과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날 협약에서 ㈜대윤은 음성읍 평곡리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개발사업에 약 1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후 개발사업에서 발생한 수익의 일부분은 협동조합을 통해 마을 발전기금과 주민복지 기금으로 환원하기로 약속했다. 음성평석발전조합은 ㈜대윤이 추진하는 각종 개발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추가 사업 개발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대윤은 평곡2리(토계울 마을)4천680㎡터에 3천420㎡ 규모의 공동주택과 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휴게소, 식당, 상가 등의 근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업체는 이미 평곡리 일대 용지 2천여 평을 매입하고 올해 안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았다. 이진용 음성평석발전협동조합 이사장은"현재 평곡2리 마을은 ㈜한국동서발전에서 건설 중인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공사가 한창이다. ㈜대윤에서 추진하는 정주여건 개선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