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이 농산물 원산지표시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은 원산지표시 자율관리와 표시 위반 사전 예방, 제도 조기 정착을 위해 △소비자·생산자 단체 △농산물 가공·유통업자 △음식점 업주 △대형 급식업체 △원산지표시 위반업체(자)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정기 교육은 7월, 9월, 11월 넷째 주 금요일 오후 2~5시이며 수시 교육은 소비자나 생산자 단체가 희망하는 날 이뤄진다. 교육 신청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259-6060), 팩스(279-4184)로 하면 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월드컵을 맞아 오는 22일까지 '베스트 11 쇼핑전'을 한다. 이 기간 20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텀블러, 방석, 두건 세트나 브라질 월드컵 공식마스코트 '풀레코' 쿠션 등을 준다. 국가대표 선수 응원 메시지를 작성해 드림트리에 걸면 1건에 1천원씩 희망기금을 적립, 지역아동센터 공부방에 운동용품을 선물한다. 이 밖에 이번 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를 지름 3m에 달하는 크기로 전시해 응원메시지를 적을 수 있도록 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흥업백화점이 월드컵 시즌을 맞아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대한민국 파이팅'행사를 한다. 이 기간 프로스펙스, 웨스트우드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스포츠양말을 받을 수 있고 콜핑과 몽벨은 10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등산용 손수건을 준다. 막스까르띠지오, 조순희는 70~80%할인 행사를 해 슬랙스는 2만원부터, 원피스는 7만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무크, 뚜띠 등 숙녀화 브랜드는 여름샌들 9만9천원 균일가 행사를 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도내 유통업계가 '조용한'마케팅을 하고 있다. 지난 2006년, 2010년 월드컵만 하더라도 국가대표 경기만큼이나 마케팅 경쟁이 치열했었지만 올해는 우리나라 조별예선 경기가 새벽·오전에 몰려있어 관련 행사가 대폭 축소됐다. 11일 도내 대형마트·백화점 등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 기간 주류나 야식거리 행사 대신 가족 단위 소비자나 올빼미족을 겨냥한 실속형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마트 청주점은 월드컵을 맞아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TV와 연계된 행사 위주로 판촉활동을 하고 있다. 행사모델을 구매할 경우 20%를 할인해주고 스마트TV용 축구게임패드나 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경기를 관람할 것이라 보고 맥주나 치킨 등 대표적인 응원 먹거리가 아닌 음료나 간단한 간식거리 위주로 판매 행사를 한다.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은 월드컵 경기가 있을 때마다 마트 주차장에서 단체 경기 관람·응원 등의 행사를 했지만 올해는 경기 시간 때문에 계획하지 않았다. 기존 월드컵 관련 마케팅은 먹거리에 초점을 맞췄지만 올해는 오는 18일 러시아와 첫 경기 승리 시 포인트 추가적립행사와 16강 진출 기원 경품…
이마트가 오는 14일부터 국내 최초로 얼리지 않은 대만산 생리치를 500g 기준 9천980원에 판매한다. 11일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항공 직송으로 들여온 생리치를 들어보이고 있다.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이 12~22일 농산물 할인 행사를 한다. 제철 농수산물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이번 행사는 본점과 직영점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행사 기간 참외(3㎏)는 9천900원에, 수박은 7㎏ 미만 1만800원, 9㎏미만의 경우 1만2천500원에 판매된다. 파프리카는 1개에 990원, 양파는 1망(1.5㎏)에 1천500원, 현미(4㎏)는 8천900원이다. 여기에 물놀이용품 행사를 함께 해 튜브·수영복·구명조끼 등을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생활용품 200여종이 우체국쇼핑에서 판매된다.충청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우체국쇼핑과 개성공단기업협회가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성공단 입주기업 상품 판로 지원과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개성공단에서 생산되는 남녀 등산복, 기능성 반장갑, 안전화, 손수건, 기능성 화장품 등 실용적인 생활용품 200여 종을 우체국쇼핑몰 '개성공단 전용관'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충청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프로모션과 기획전도 마련해 개성공단에서 생산되는 상품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궁금한 사항은 가까운 우체국이나 인터넷우체국(www.epost.kr) 또는 우편고객만족센터(1588-1300)로 문의하면 된다. / 김수미기자
충북도내 수출유망 중소기업 10개사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이 지난 2~7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터키 이스탄불에서 73억여원(721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10억여원(100만달러)의 현장계약 성과를 거뒀다.제조업 기반이 거의 없는 UAE 시장에서는 산업재 보다 일반 소비재에 많은 상담이 몰렸고, 터키에서도 우리나라 제품에 대한 소비자와 상담 바이어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살서제 및 방역제품을 생산하는 국보싸이언스는 현장에서 4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고, 친환경 냉매를 생산하는 퓨어만은 20억여원의 수출 상담과 컨테이너 20피트 5개 분량의 현장계약을 성사시켰다.후라이팬 등 주방용품을 생산하는 원쎄라테크도 월간 40피트 컨테이너 2개씩 연계약을 체결했다.도 관계자는 "올해 무역사절단 11회와 국제무역전시회 24회 등 중소기업 글로벌 마케팅 사업을 지원하고 있어 많은 중소기업들의 수출이 늘어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청주시내 백화점·아울렛 등이 하고 있는 이용자 편의 서비스가 형식적인 모습에 그치고 있다. 10일 현대백화점 충청점, 롯데영플라자·아울렛 청주점에 따르면 유모차, 휠체어 대여 등 이용자 편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유모차를 모두 180대(안내데스크 120대, 창고 60대) 구비하고 있다. 평일 유모차 대여 서비스 이용자는 평균 100명 정도이고 주말인 금~일요일에는 200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어 주말 오후 시간대에는 제 때에 유모차를 빌릴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실제 이날 충청점을 찾은 홍모(여·30)씨는 "백화점을 올 때마다 유모차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주말이면 이용자가 많아 빌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대여 절차가 간단하고 위생적으로도 안전한 것 같아 편리하지만 제 때 빌리지 못하는 부분은 아쉽다"고 말했다. 롯데아울렛 청주점 유모차 보유 대수는 현대백화점 충청점의 절반인 60대다. 평일 유모차 대여 서비스 이용자수는 평균 40~50명이고 주말에는 110~120명이다. 지난 2012년 11월 개점했을 때만해도 주말 유모차 대여 서비스 이용자가 대거 몰려 유모차가 부족한 상황이 벌어졌지만 현재는 큰 무리 없이…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이 수박 출하가 한창인 청원군 오송농협을 찾았다. 10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오송농협 산지유통센터 수박 출하현장에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수박출하농가와 고품질 생산과 판매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 지난 2일 올해 첫 출하가 시작된 오송농협 맛찬동이 수박은 친환경 GAP인증(농산물생산이력제)을 받는 등 친환경 농법으로 당도와 식감이 뛰어나 전국 수십여곳의 대형유통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최 회장은 "농업인은 마음 놓고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판매농협의 역할을 강화해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도내 수입과자 판매점이 우후죽순으로 들어서고 있다. 9일 도내 수입과자 판매점들에 따르면 수입산 과자 가격은 싸게는 100원부터 시작해 비싸야 5천원 선으로 국산 과자에 비해 훨씬 저렴한 수준이다. 가격이 이처럼 저렴한 까닭은 FTA로 인해 관세가 절감된데다가 수입업체로부터 대량으로 구입해 마진을 적게 붙여 판매하는 전형적인 박리다매 식으로 운영하고 있어서다. 여기에 임시매장, 소위 '깔세매장'으로 운영하는 곳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인테리어를 제대로 갖추지 않아도 임대료만 부담하면 된다는 점도 수입과자 판매점 급증의 주요인이다. 청주시 성안길 A수입과자 판매점은 지난 3월 문을 연 뒤 개점 첫 달 매출이 2억을 넘었고 같은 성안길 내 매장을 한 곳 더 늘려 운영 중에 있다. 첫 달 매출에 비해 현재는 점차 감소하는 상황이지만 수입과자 마니아 층을 확보하면서 과자 비수기인 여름철에도 현상 유지를 하고 있다. 충북대학교 인근에서 영업 중인 B수입과자 판매점은 개점 1달여만에 지난주 산남동에도 점포를 늘렸다. 이 매장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국산과자에 대해 갖고 있는 반감, '질소를 사면 과자를 준다'라는 불만이 수입 과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가 된 계기라 생각한
충북을 비롯한 전국 주유소업계가 오는 12일 동맹휴업을 결정함에 따라 당일 소비자들의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한국주유소협회 충북도지회에 따르면 오는 7월1일 주유소 거래상황기록부 주간보고 시행과 관련 한국주유소협회는 9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맹휴업을 발표했다.주유소업계는 주간보고 제도가 가짜석유 단속에 실효성이 없고, 업무 부담만 가중되는 규제라고 지적하며 제도시행을 2년간 유예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해 왔다. 정부는 계획대로 7월1일자로 시행하되 6개월간 과태료 부과를 유예해주겠다는 협상안을 제시한 상황이다. 주유소협회에 따르면 현재 동맹휴업에 동참하겠다고 밝힌 전국 회원사 중 3000여 곳이며 충북은 270여 곳이 참여할 예정이다.청주 운천동 소재 한 주유소 관계자는 "거래상황기록부 주간보고로 확실하게 가짜석유 유통이 근절된다면 업계도 적극 찬성이지만 실효성은 예측하기 어렵다"며 "추가적인 인력·비용 문제등으로 영세한 주유 업체들의 부담만 가중된다"고 말했다.또 다른 주유소 관계자는 "가짜 석유는 휘발유보다 경유와 등유를 섞어 파는 것으로 등유가 보통 15~30일만에 도매입고 되는 것을 감안하면, 기존 월간 보고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반발하고
음성군 음성농협(조합장 반채광)은 9일 음성군 산지유통센터(APC)에서 다올찬 수박를 첫 출하했다.다올찬 수박은 음성군청,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음성군연합사업단) 참여조합(음성·맹동·대소농협), 음성군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음성관내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전국대형유통매장(E-MART·홈플러스·롯데마트·농협유통센터·공판장)에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 받아 유통되고 있다. 특히 다올찬 수박은 중부권 우수한 품질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돼 당도가 매우 뛰어 나고 아삭아삭한 맛을 내는 고품질 수박으로 수도권 및 지방 소비자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마트가 여름철 숙면용품인 모기장(캐노피·텐트형 등)을 9천900~2만9천900원, 풍기산 인견·순면·대나무 섬유 이불 등은 1만9천900원에 균일가로 판매한다.
브라질 월드컵이 5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충북도내 동네 치킨·맥주전문점은 월드컵 기간 매출이 저하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조별예선일정이 새벽과 오전에 잡혀있어 월드컵 대표 간식거리인 치킨과 맥주 판매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팀 경기일정을 보면 오는 18일(수) 러시아와 치르는 첫 경기는 오전 7시에 시작하고 이어 23일(월) 알제리 전은 새벽 4시, 27일(금) 벨기에 전은 새벽 5시에 잡혀있다. 업계는 모든 경기가 평일 늦은 새벽이나 이른 오전에 치러지기 때문에 직장인들의 경우 경기 전날 일찍 잠자리에 들고 출근하기 전에 경기를 관람할 가능성이 높아 치킨·맥주 매출이 줄 것이라는 입장이다. 청주시 강서동 A치킨전문점은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만 해도 우리나라 경기일에는 주문이 2배 이상 늘어 배달할 여력이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의 경우 경기일정 때문에 평일 매출보다 더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청주시 가경동 B치킨전문점은 러시아 전 하루만 연장 영업을 해보고 주문이 몰리지 않을 경우 이번 월드컵 특수는 포기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문을 연 가경동 C맥주전문점은 소비자들이 매장에서 월드컵 경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캠핑 용품 행사를 한다. 이 기간 블랙야크, 밀레, 아이더 등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가해 5층 특설매장에서 치러진다. 블랙야크에서 판매하는 그늘막과 테이블 가격은 각각 9만9천원, 15만원이고 아이더는 그늘막을 25만원에, 테이블은 10만2천원에 판매한다. 밀레는 텐트를 28만8천원 테이블은 17만9천원에 판매한다. 오는 30일까지 롯데카드나 롯데멤버스 카드로 아웃도어 상품을 2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마일리지 적립 후 회차별 경품이 지급되기도 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청주시는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의 골목상권 진출로 경쟁력이 취약해진 골목슈퍼를 대상으로 하반기 '슈퍼 클리닉제'를 운영한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청주·청원에 있는 점포면적 300㎡ 이하 골목슈퍼 25곳을 모집해 전문가 컨설팅, 경영개선 교육 등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사항은 선진 경영기법 등을 배우는 경영교육과 전문가를 통한 1대1 컨설팅, 제품 진열방법, 고객 만족 서비스 교육 등이다. 중소기업청 나들가게 신규 선정사업에 우선 신청권을 주고 청주 공동도매물류센터 이용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점포주는 신청서 등을 갖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청주센터(청주시 흥덕구 풍산로 50)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지원센터(043-234-1095)나 청주시청 경제과(043-200-2324)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53개 점포의 설문조사에서 일일 평균 매출액이 9.7% 증가했고 참여 업소 80%가 점포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소상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캠핑 용품 행사를 한다. 이 기간 블랙야크, 밀레, 아이더 등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가해 5층 특설매장에서 치러진다. 블랙야크에서 판매하는 그늘막과 테이블 가격은 각각 9만9천원, 15만원이고 아이더는 그늘막을 25만원에, 테이블은 10만2천원에 판매한다. 밀레는 텐트를 28만8천원 테이블은 17만9천원에 판매한다. 오는 30일까지 롯데카드나 롯데멤버스 카드로 아웃도어 상품을 2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마일리지 적립 후 회차별 경품이 지급되기도 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본격적인 나들이철에 접어들면서 돼지고기 가격이 연일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지난 3일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거래된 돼지 박피 1㎏ 평균 경락가는 5천949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보다 무려 54.1%나 껑충 뛰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11% 올랐다. 탕박의 경우 1㎏ 평균 경락가는 5천330원으로 지난해 동일대비 42.8% 올랐고 지난달 보다는 6.3% 비싸졌다. 지난해 말 돼지유행성설사병(PED)로 인해 돼지 공급이 줄어 올 들어 가격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행락철 대표 먹거리인 삼겹살에 수요가 몰리면서 도내 유통업계에서 판매되는 삼겹살 값도 크게 올랐다.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는 삽겹살 1㎏을 평균 2만3천6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가격인 1만7천440원보다 35% 가량 오른 값이다.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은 삼겹살 1㎏을 평균 1만9천9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지난해 동기간(1만6천880원)과 비교하면 18% 정도 값이 올랐다. 반면 일부 채소와 과일류 가격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aT농산물유통센터 가격정보를 보면 육거리종합시장에서 판매되는 양파 1㎏가격은 1천500원으로 3천원 하던 지난해에 비해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
닭 값이 산지시세와 도매가는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소비자가는 오르고 있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3일 충북도내 육계농가들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에 몰아닥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여파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수요를 웃돌아 시세가 떨어지는 상황이다. AI발생으로 도내에서는 80여만마리의 닭이 살처분 됐지만 종식이후 입식 농가가 전체 80%가량을 차지하면서 공급이 과잉 양상을 띄게 됐다. 축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 지난달 말 기준 육계 가격 통계(전국 기준)를 보면 산지시세는 1㎏에 평균 1천374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시세였던 1천730원에 비해 20.6% 떨어졌다. 평균 도매가는 1㎏에 2천866원인데 지난해 동기 3천188원과 비교하면 10.1% 하락했다. 하지만 평균 소비자가(중)는 6천240원으로 지난해 평균 소비자가보다 16.4%나 올랐다. 청주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삼계탕용(900g) 닭 1마리는 5천370원(행사가 4천520원)으로 지난해 4천980원(aT 농산물유통정보 가격 통계 기준)보다 7.8% 비싸졌다. 이 같은 '이상한 닭값'에 대해 유통업체들은 산지 가격이 떨어져도 납품업체의 납품가나 소비자 물가 등에 따라 가격이 오를 수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충북도내 가전제품 판매점들이 월드컵 특수를 보고 있다. 지난달 29일 도내 가전제품 판매점들에 따르면 월드컵, 올림픽 등 규모가 큰 국제 대회가 있을 때마다 TV매출이 평년보다 많게는 150% 이상 늘어난다. 여기에 소비자들이 대형(46인치 이상)·초고화질(UHD)TV 등 고급형에 몰리는 최근 추세로 인해 매출액 규모가 크게 오르고 있다. 롯데 하이마트 분평점의 경우 지난 주말인 24~25일 TV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가까이 껑충 뛰었다. 세월호 사고가 일어난 뒤 침체된 소비심리로 인해 지난 23일까지만 해도 전년대비 매출이 30%가량 감소했지만 월드컵이 가까워지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전국 판매점 기준으로 보면 이달 들어 50인치 이상 대형 TV매출은 지난해 5월보다 25% 늘었고 전체 TV매출액 중 차지하는 비중도 45%로 전년보다 10%p나 상승했다. 이마트 청주점의 이달 TV매출은 지난해보다 34.5% 증가했다. 46인치 이상의 대형TV의 경우 매출이 무려 105.8%나 크게 올라 매출 급등을 주도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분평점 관계자는 "올해는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가 몰려있는데다 윤달효과로
흥업백화점이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유명브랜드 균일가 모음'행사를 한다. 이 기간 미세즈와 크리스하퍼는 슬랙스를 1만9천원부터 재킷은 3만9천원부터 균일가로 판매한다. 메트로시티에서는 양산을 3만5천원부터 리트머스에서는 티셔츠를 9천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쉬크324, 트리아나, 디체 등 여성브랜드는 각종 여름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행복 충전 쇼핑전'을 한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쌤소나이트는 여행가방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샌들·모자·수영복·선글라스 등은 최고 50%까지 할인된다.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남성패션 쿨비즈 페스티벌'에서는 지이크·지오지아 등 캐주얼 브랜드와 캠브리지·마에스트로 등 정장 브랜드의 여름 재킷을 30~5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다음달 2~5일은 '젠 도자기 패밀리 위크'로 도자기 홈세트를 5만5천원부터 판매하고 1만여점의 도자기 제품을 1천·2천·3천원 균일가로 판매하기도 한다. 다음달 6~8일 '여름 신발 특가전'에서는 탠디·소다 등 유명 브랜드의 신사·숙녀화를 6만9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청주하나로클럽이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매실 대축제'를 한다. 이 기간 매실과 함께 수박, 햇양파, 참외 등 햇농산물 가격을 최대 40%까지 할인한다. 매실 1박스(5㎏) 가격은 1만9천800~2만7천800원이고 수박은 다음달 4~8일 7㎏미만, 9㎏미만을 각각 9천700원, 1만2천500원에 판매된다. 햇마늘 1망(50입) 값은 8천500원이고 햇양파 1망(1.5㎏)은 1천850원, 감자는 100g에 258원이다. 이 밖에 대패삼겹살은 100g에 1천450원, 반건조가자미는 100g에 2천200원, 산낙지 1마리는 9천900원에 살 수 있다. 오는 31일에는 바다의 날 기념으로 참조기와 고등어를 1미에 1천원, 선동갈치는 1미에 4천500원에 판매한다. 유기농데이인 다음달 2일에는 청양고추, 토마토, 애호박 등 친환경농산물을 최대 3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이마트가 휴가철을 맞아 27일부터 전점에서 물놀이용품 판매 행사를 열어 고무보트는 3만9천800~5만4천800원, 파도타기 제품은 9천800~1만4천800원에 판매한다. 이날 청계천점 물놀이용품 매장에서 모델들이 각종 물놀이 용품을 들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