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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중소기업 중동무역사절단, 73억원 규모 수출상담 성사

  • 웹출고시간2014.06.11 14:26:54
  • 최종수정2014.06.11 14:26:54

지난 2~7일 중동지역에 파견된 도내 수출유망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현지 바이어를 상대로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

충북도내 수출유망 중소기업 10개사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이 지난 2~7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터키 이스탄불에서 73억여원(721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10억여원(100만달러)의 현장계약 성과를 거뒀다.

제조업 기반이 거의 없는 UAE 시장에서는 산업재 보다 일반 소비재에 많은 상담이 몰렸고, 터키에서도 우리나라 제품에 대한 소비자와 상담 바이어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살서제 및 방역제품을 생산하는 국보싸이언스는 현장에서 4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고, 친환경 냉매를 생산하는 퓨어만은 20억여원의 수출 상담과 컨테이너 20피트 5개 분량의 현장계약을 성사시켰다.

후라이팬 등 주방용품을 생산하는 원쎄라테크도 월간 40피트 컨테이너 2개씩 연계약을 체결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 무역사절단 11회와 국제무역전시회 24회 등 중소기업 글로벌 마케팅 사업을 지원하고 있어 많은 중소기업들의 수출이 늘어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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