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헬스케어, 소방산업 복합 클러스터를 추진한다. 군은 충북혁신도시 맹동면 지역에 들어서는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해 헬스케어·소방산업 발굴과 첨단소방산업 복합 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진한다. 군은 현재 국립소방병원 건립 공사 추진에 따라 헬스케어·소방산업과 연계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첨단소방산업 복합 클러스터 조성 등 종합적인 발전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국립소방병원 연계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을 발주, △국립소방병원의 기능 강화 △헬스케어 산업 육성·문화 확산 △첨단소방 기능 강화 △첨단소방 산업 육성·문화 확산을 위한 계획을 수립한다. 군은 31일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신규사업을 검토해 정부 공모 등의 방법으로 군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역 실정에 맞는 헬스케어·첨단 소방분야 사업을 발굴해, 소방공무원을 비롯한 도내 중부4군 주민들이 수준 높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소방병원은 지하 2층, 지상 4층 건물에 302병상, 19개 진료과목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소방청과 서울대병원이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개원준비단을 꾸려 병원 개원을…
[충북일보] 괴산군이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스마트 예찰 방식을 시범 적용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현장에서 수집된 병해충 증상과 과수화상병 발생지점을 개별로 기록하는 기존 예찰 방식의 문제점 개선과 화상병 발생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위해 스마트 예찰 방식을 도입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에 스마트 예찰을 도입한 것은 충북에서 괴산군이 처음이다. 군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3일까지 진행하는 4차 정기예찰에 스마트 예찰 방식을 시범 적용한다. 예찰단은 스마트 예찰 방식을 통해 △병해충 증상 △병해충 발생기록 △필지 특이사항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또 화상병 발생 지점과 미발생 지점 등을 농가별로 구분 관리할 수 있어 병해충 발생 분석이 한층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전염력이 높아 한 그루만 발생해도 많은 나무가 병에 걸릴 수 있다"며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예찰방식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올해 3번의 정기예찰을 벌여 522농가, 514㏊ 면적의 과수화상병 예찰을 완료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 주민자치위원회는 31일 자매결연을 한 서울 동대문구 전농2동에서 도농교류를 위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진행했다. 10개 농가가 참여한 이날 직거래장터는 신니면 농특산물 외에도 춘천시 서면, 순창군 쌍치면 농가들에서 마련한 우수 농산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구성됐다. 특히 충주를 대표하는 사과, 배, 밤, 미소진 쌀, 고춧가루 등 12가지 특산물 위주로 저렴하게 판매, 시식 행사 등으로 진행돼 서울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연제철 위원장은 "신니면과 전농2동의 지속적인 교류로 서울 시민들에게 우리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류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희 신니면장은 "전농2동과 지속적인 행사를 통해 충주시의 우수 농특산물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직거래를 활성화해 지역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니면은 지난 2016년 전농2동과 자매결연을 하고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3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하고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11월 30일까지 받는다. 대상 토지는 올해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등록전환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토지 총 1천313필지이다. 공시지가 열람은 군청 민원소통과, 읍·면 민원실 또는 군청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공시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11월 30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민원소통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 또는 인터넷으로 제출하면 된다. 인터넷을 통한 이의신청은 군청 누리집(https://jp.go.kr>분야별 정보 >부동산/건축 > 개별공시지가)를 통해서 가능하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 및 인근 토지의 가격 균형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오는 12월 22일까지 이의신청인에게 개별 통보한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및 등록세 등 각종 국세와 지방세, 조세·부담금 등의 부과 자료로 사용되는 만큼 기간 내에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에서 보급한 대추(가실애)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며 새소득 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지역특화작목 육성 및 새소득 작목 안정생산으로 수입농산물 대체 및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시행한 새소득 웰빙작목 보급 시범사업이 성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새로운 소비트렌드 변화에 맞춰 보급한 대추 품종(가실애)은 농가 노동력 및 경영비 절감을 통한 소득증대로 소비자와 농가 모두 만족시켰다는 평이다. 새소득 웰빙작목 보급 시범사업자는 "기존 시설하우스 엽채류 재배보다 작업환경이 개선되고 노동력 절감과 소득도 향상돼 만족스럽다"며 "앞으로 신품종에 대한 재배기술을 익혀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오은경 소장은 "이상기후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기술 보급 확산으로 농가의 경쟁력을 찾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새 소득작목을 발굴해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및 농업인 소득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충북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2023년 하반기 충북중소기업인상' 신청·접수를 실시한다. 충북중소기업인상은 우수한 경영능력·실적을 갖춘 중소기업인과 뛰어난 기술력으로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중소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연 2회(상·하반기) △우수중소기업인 △모범여성기업인 △유망창업기업인 △유망수출기업인 등 4개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포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유망수출기업인상 부문 신청 대상이 직접 수출기업에서 간접 수출기업까지 확대된다. 간접수출기업이 수출 실적을 인정받으려면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에서 간접수출실적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한다. 충북중소기업인상 수상자에게는 충북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현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12월 13일 충북중기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포상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충북중기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포상 담당자 이메일(twotableman@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충북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기술·경영 혁신을 위해 노력 중인 중소기업인들이 있기에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충
[충북일보] 에코프로 자회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11월 중순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생산시설을 확대해 중국에 의존해 오던 전구체 시장의 자립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병훈(사진)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는 31일 직원들에게 보내는 사내 공지를 통해 "우리는 상장을 통해 전구체 자립도를 높여 우리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가족사 입장에서도 우리의 상장은 에코프로그룹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주 해외 IR(기업설명회)을 다녀왔는데 시장은 잠시 주춤하겠지만 장기적으로 이차전지 성장성에 의문을 표하는 고객은 없었다"며 "한국의 유일한 전구체 회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상장과 우리의 미래 비전에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하이니켈 배터리에 탑재되는 NCM811, NCM 9½½ 전구체를 생산하는 업체다. 전기차 시장으로 이차전지의 주 수요처가 확대되며 고용량, 고출력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늘고 하이니켈 위주의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주요 고객은 현재 에코프로비엠이다. 생산 중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시스템 전반에 대해 정보보안경영시스템(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관련 국제표준 인증 'ISO 27001'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관련 국제 인증으로, 정보보호 관리영역 11개 분야 및 133개 통제항목에 대해 ISO 인증기관의 심사와 검증을 통과해야 하는 획득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ISO 27001을 도입으로 △국가핵심기술 보호 △ESG 경영기반 확보 △대내외 정보보안 신뢰성 증대·기업이미지 제고 △국내외 규제기관·외부감사 대응력 확보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제약·바이오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국제표준 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ISO 27001 획득으로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
[충북일보] 충북 경제인들의 친목과 화합의 장인 '13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한 가운데 30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는 1부 라운딩, 2부 시상·만찬·경품 추첨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청명한 가을 하늘과 그림 같은 단풍이 어우러진 가운데 치러진 대회에는 도내 경제단체 관계자 160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골프 실력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이날 상호 간 친목을 도모하고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며 복합 위기 속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다짐했다. 대회 결과 남자부 우승은 69.8NET(HC 1.2)를 기록한 김병영 ㈜비와이케미칼 대표이사가 차지했다. 고재식 상신기업 대표이사가 69.8NET(HC 19.2)의 기록으로 남자부 준우승을 했다. 여자부 우승 트로피는 69.8NET을 친 양기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에게 돌아갔다. 70.8NET를 친 김숙일 ㈜코아콤 대표는 여자부 준우승을 했다. 최저타의 메달리스트는 66타를 친 서정국 ㈜현대블루핸즈 용암점 대표에게 돌아갔다. 남녀 롱기스트에는 각각 26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민 관광지 청남대의 불편한 주차와 진입로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관람객 지원 시설 사업을 신속히 지원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30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요일인 지난 29일 청남대를 찾은 관람객 차량이 폭증해 오후 한때 2시간 정도 진입로를 막고 출입을 통제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도에 따르면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소재 청남대 내부는 184만㎡(55만평) 규모로 하루 2만명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하지만 단풍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렸으나 진입로가 협소하고 주차 공간이 부족해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청남대 진입로는 2차로이며 주차 공간은 1천304면에 불과하다. 김 지사는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청남대와 대청댐, 문의마을을 연결하는 친환경 전기동력선 운행과 보행교 건설 방안을 정부에 건의했으나 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이유로 긍정적인 답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남대의 또 하나 문제는 관람객이 먹을 게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한 뒤 "축제 기간만이라도 이를 해결하고자 푸드트럭을 운영했으나 위법이라는 지적에 따라 포기했다"며 규제 완화를 요구했다. 그러
[충북일보] 내수 부진과 인건비·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이 내다 본 11월 경기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됐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23년 1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보면 11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80.7로 조사됐다.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는 응답 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로,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지난 8월(79.7)과 9월(83.7)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10월(82.7)부터 연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락 폭(-2.0p)은 전달(-1.0p) 보다 소폭 증가했다. 제조업의 11월 경기전망은 전달 대비 4.0p 하락한 84.5였고 비제조업은 1.1p 하락한 79.0로 조사됐다. 제조업에서는 △음료(88.1→95.1, 7.0p↑) △가죽가방·신발(76.1→84.0, 7.9p↑) △비금속광물제품(75.8→83.6, 7.8p↑)을 중심으로 8개 업종이 전달보다 상승했다. 반면 △금속가공제품(85.6→75.0, 10.6p↓
[충북일보] 오선진 충북지방조달청장이 30일 충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과 ㈜지강산업을 방문했다. 오 청장은 충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을 찾아 지리적 상황 등의 사유로 관급 레미콘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는 현장들에 관한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해결 방안을 협의했다. 낙석방지책 생산업체로 재난안전신기술(NET)을 보유한 ㈜지강산업을 방문해 품질관리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지강산업은 올해 9월 조달청에서 발급하는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G-PASS)으로도 지정됐다. 한편 이날 방문은 국민의 생명, 안전과 직결되는 물자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해당 물자 공급의 안정성 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일자리지원센터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5시 충북기업진흥원 연수관(B1)에서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현장면접)' 행사를 개최한다. 충북일자리지원센터, 충북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추진단,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SMC엔지니어링㈜, ㈜유영제약, ㈜원앤씨, ㈜유진테크놀로지 등 10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총 46명 채용을 목표로 행사에 참여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오면 현장 면접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일자리지원센터에 전화(☏043-230-9775)로 문의하거나 충북기업진흥원 누리집(cba.n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제천 제3산업단지에 입주한 전기차 소재부품 제조 기업인 ㈜제이앤씨머트리얼즈가 30일 공장 준공식을 개최하며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이날 준공식은 김영환 충북지사, 채홍경 제천부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남동진 대표이사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05년 설립한 제이앤씨머트리얼즈는 지난 2021년 5월 제천 제3산단에 1천500억 원을 투자해 280명을 고용하는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맺었다. 2021년 9월 착공에 들어가 연면적 1만4천10㎡ 규모의 지상 2층 생산공장과 연면적 3천538㎡ 규모의 지상 7층 근로자 기숙사를 최근 완공했다. 경기도 광주에서 본사와 공장 이전을 완료한 제이앤씨머트리얼즈는 2025년까지 나머지 부지에 2~3단계 생산시설 추가 조성을 마무리하며 이차전지와 미래 자동차 부품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남동진 대표이사는 "제천시의 전폭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공장 준공을 순조롭게 마치게 됐다"며 "지역사회에 발전 및 공헌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은 "공장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신속한 투
[충북일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교육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국가교육위원회, 17개 시·도 및 시·도교육청과 함께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난 2004년 시작한 균형발전박람회와 2013년 시작한 지방자치박람회를 통합해 개최하는 국내 최대 지역박람회로,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비전과 정책, 성공사례에 대해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 7월10일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과 함께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열리는 첫 번째 엑스포로서, 윤석열 정부의 차별화된 지방시대 비전과 정책이 소개된다. '이제는 지방시대'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식과 전시, 비즈니스 상담, 취업지원 프로그램, 공청회·토론회·설명회 등 알차고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 엑스포 둘째 날인 2일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1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는 지방시대위원장, 9개 부처(기재부, 교육부, 행안부, 문체부, 산업부, 국토부, 중기부, 국무조정실, 국가교육위원회) 장관…
[충북일보] 충북도가 해외 의료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도는 몽골과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 일본 등 5개국 환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현지 설명회와 의료기관 등을 초청해 팸 투어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팸 투어는 지역 의료기관의 특화 의료상품과 웰니스 의료관광, 관광지 등을 소개한다. 몽골의 기업인과 여행업계 및 보건 관계자 7명은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팸 투어를 실시했다. 이들은 충북대병원과 하나병원에서 종합건강 검진을 받은 뒤 청남대와 문의문화재단지, 초정행궁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소재 자메이드병원 관계자 등 6명은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팸 투어를 진행한다. 도내에 머물면서 의료 체험과 관광지를 관람한다. 또 자메이드병원은 하나병원과 환자 송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향후 우즈베키스탄 의료계와의 교류와 환자 유치를 위한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충북도는 의료기관, 유치 업체 등과 지난 6월과 9월 몽골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해외의료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지원하고 홍보를 강화하는 등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충북일보] 청주시는 30일 문화제조창 소회의실에서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주재로 청주사랑상품권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카드형 청주사랑상품권 청주페이의 어제와 오늘을 되돌아보고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청주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의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도 운영계획을 꼼꼼히 짚어봤다. 또 청주페이가 안고 있는 현안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청주페이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 시간여 진행된 회의는 현재 인센티브에 의존한 청주페이의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유용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생활종합앱으로의 기능전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운영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세밀하게 검토해 청주페이 미래 발전방향을 설정하고, 청주페이가 소상공인들에게 따뜻한 힘이 돼주며 시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올해 청주페이는 3천119억원이 발행됐으며, 46만여장에 이르는 청주페이 카드가 발급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충북인삼협동조합에서 만든 '충북인삼농협 수삼세트'가 31일 오후 4시부터 50분간 홈앤쇼핑(홈&쇼핑)에서 판매된다. 충북인삼농협 수삼세트는 믿고 먹는 충북인삼농협의 안심 인삼으로 방송 당일 수확한 신선한 인삼을 산지직송으로 판매한다. 이 제품은 삼계탕이나 인삼튀김 등 요리에 사용할 수 있고 우유와 함께 갈아서 음용하거나 꿀에 재워 차로 복용하는 등 건강한 겨울나기에 좋다. 판매 가격은 수삼 900g(1팩·16~20뿌리) 기준 3만4천900원(앱 결제가 3만1천410원)이다. 충북인삼협동조합은 증평군에 소재하는 전국 인삼 재배면적 1위의 충북인삼 제조기업으로 우수한 고려인삼을 철저한 친환경 청정 유기농 농법과 고려인삼창의 엄격한 품질관리(GMP)를 통해 생산, 제조하는 등 소비자가 믿을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관리를 하고 있다. 이번 홈앤쇼핑 판매는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충북도가 도내 우수제품의 판로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중소기업 TV홈쇼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최병윤 중기중앙회 충북지역회장은 "중소기업을 위한 홈쇼핑 지원사업의 가장 큰 효과는 중소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이번 방송으로 경기
[충북일보]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도의 중점 사업인 '못난이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산업화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 30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기원 농업환경연구과(식품자원팀)와 농촌자원과(식품소득팀), 도청 농정국 농식품유통과(농식품산업팀)로 구성됐다. 현재 도에서 추진하는 못난이 고추 3형제인 부각, 장아찌, 다짐 양념을 비롯해 고구마 줄기, 깻잎, 쑥 등으로 못난이 농산물의 산업화를 확대할 예정이다. 못난이 농산물에는 식품 원료로 가능하지만 인력 부족으로 수확하지 못한 것이 포함된다. 영양 등에는 문제가 없지만 못생겨서 소비자에게 외면 받았거나 토속 식품인데 잘 몰랐던 농산물도 있다. 못난이 농산물 산업화 TF는 이날 도 농업기술원에서 킥오프 미팅을 열고 시·군에서 요구하는 못난이 농산물의 수요를 받았다. 진천은 멜론과 수박 재배 시 적과로 나오는 작은 과실을 가공할 수 있는 방법을, 괴산은 못난이 옥수수, 들깻잎, 브로콜리 잎 등의 소비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요청했다. 엄현주 산업화 TF 팀장은 "못난이 농산물을 내년부터 진천, 괴산 외에 전 시·군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농식품 개발과 품질을 높여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30일 오전 10시부터 11월 5일까지 모바일 앱(APP) 전용 특가 항공권 판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탑승 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선착순 이벤트 초특가 운임은 국제선 32개 노선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청주발 △나트랑 13만4천200원~ △방콕(돈므앙) 13만6천30원부터, 대구발 △다낭 12만9천200원부터, 인천발 △호찌민 11만4천200원~ △괌 15만9천840원~ △코타키나발루 13만8천40원~ △칭다오 7만4천300원~ △싱가포르 14만4천500원~ △시드니 41만7천720원부터 판매한다. 선착순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항공권 예약 시 할인코드 '앱특가'를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왕복 항공권에 7% 할인이 적용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일부 노선의 경우 이벤트 운임에도 적용된다. 할인 코드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청주발 △다낭 14만9천300원~ △오사카 15만5천900원부터, 인천발 △나트랑 16만3천600원~ △방콕(수완나폼) 22만1천270원~ △
[충북일보] 오는 11월 25~26일 2일간 세명대 체육관에서 개최하는 2023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대회 접수처는 30일 현재 리그오브레전드 온라인접수 64개 팀 중 63개 팀이 신청접수를 마치면서 조기마감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종목별 예선참가 규모는 리그오브레전드 64팀, FC온라인 128팀, 발로란트 64팀으로 전국에서 256팀이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3천만 원, 대회 참가자 대상 전원 인센티브 지급(문화상품권 2만 원), 관람객 대상 이벤트 경품 행사 진행, 축하공연, 부대행사(드론축구, VR체험, 코스프레, 보드게임 등) 등 다양한 혜택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는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가 전국의 게이머들의 관심으로 그 열기가 뜨겁다"면서 "리그오브레전드는 조기 마감이 임박했으며 FC온라인, 발로란트는 현재 접수 중이나 조기 마감이 예상되므로 참가를 원하는 분들은 서둘러 접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 참가접수는 11월 13일까지다. 이스포츠 리그 플랫폼 '배틀리카'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한국 춘란 대중화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0회 한국춘란엽예품 전국대회'가 개최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사업센터는 30회 한국춘란엽예품 전구국대회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5회 양재플라워페스타와'와 함께 연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춘란은 농업 분야 신성장동력을 갖춘 작물로 2014년 공사 경매 개장 이후 224억 원의 누적 경매실적을 달성 중이다. 코로나 이후 침체된 거래 활성화를 위해 공사는 올해 '찾아가는 지역순회 경매'를 도입해 춘란업계 분위기 전환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춘란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명하고 도시농업과 귀농귀촌을 통한 춘란 산업화 전반을 홍보하기 위해 △명품 춘란 대회 수상작 전시 △춘란 심어주기와 나눔 행사 △aT센터 현장 경매(11월 3일) △춘란 협회 특별판매전 △난 클리닉과 관련 자재 안내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는 공사와 (사)한국난문화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방문객 관람은 무료로 운영된다. 이은석 화훼사업센터장은 "30회 한국춘란엽예품전국대회의 수도권 유치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32건을 군청 누리집에 공개했다. 정책실명제는 정책의 투명성,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정책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하고 공개하는 제도이다. 공개대상은 2023년에 추진하고 있는 주요 군정 현안, 10억 원 이상 건설·개발사업, 5천만 원 이상 연구용역 등이다. 군은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농촌공간정비사업 △복합문예회관 건립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도안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 등 32건을 선정하고 군청 누리집에 게시했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 외에도 군민이 공개를 원하는 사업을 신청받아 공개하는 '국민신청실명제' 또한 상시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 누리집(www.jp.go.kr)>정보공개>행정정보공개>정책실명제>정책실명제 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30일 감물면 구무정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준공했다. 군은 2019년부터 약 17억 원을 들여 감물 구무정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추진했다. 마을안길 정비를 비롯해 마을경로당 리모델링, 빈집 12호 정비, 지붕개량 16곳, 집수리 15곳, 재래식화장실 철거 및 정비 12호, 노후담장 정비 463m, CCTV 및 가로등 설치,주민역량 강화교육 등을 진행했다. 지근환 이장은 "지난 4년간 진행된 감물 구무정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주민들과 하나돼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기존 거주 공간의 낙후된 하수와 도로체계 등을 보수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괴산군은 내년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신규지구에 연풍면 금대마을, 사리면 송오마을 등이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30일 SK수펙스센터에서 SK임업㈜과 산림탄소상쇄제도에 대한 업무 약정을 체결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산주, 지자체 등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탄소 흡수원 증진활동을 진행하고 산림탄소흡수량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조길형 충주시장과 손대익 SK임업 대표이사가 참석한 이날 협약식은 충주시 노은면 가신리 등 시유림 1천273ha에 대해 숲가꾸기 및 병해충 방제 등 적극적인 산림경영을 SK임업과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SK임업과의 협약으로 산림을 통한 탄소중립 정책을 강화하는 한편, 산림, 수변 공간, 도심지 녹지 등으로의 협력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통해 향후 30년간 약 24만 톤의 탄소 흡수량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는 탄소중립 산업단지 조성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온실가스 저감과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날 협약이 탄소중립 실천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의 산림기업인 SK임업은 지난 1972년 충주, 천안, 영동, 횡성 약 4천500ha의 산림 조림사업을 시작하면서 설립된 회사다. SK임업은 1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