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가 30일 오전 9시부터 개통된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원아모집에서 선발·등록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학부모들이 유치원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간편 시스템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처음학교로'의 추첨방식은 중복선발이 가능한 희망순에서 중복선발을 제한한 희망순으로 개선됐다. 이에 따라 1희망 유치원에 선발된 유아는 2·3희망 추첨에서 제외돼 3희망 모두 탈락될 확률이 크게 줄었다. 그만큼 1희망 유치원 신청의 중요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내년도 유치원 우선모집 절차는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원서접수를 거쳐 9일 추첨·발표, 10~11일 등록 순으로 진행된다. 일반모집 사전 접수는 다음달 16~17일, 일반모집 본 접수는 다음달 18일부터 20일까지다. 일반모집 추첨·발표는 11월 25일 진행되며 등록은 26일과 27일 시행한다. 우선순위와 일반모집 대상 유아 기준은 '처음학교로' 누리집의 유치원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선발은 선착순이 아닌 원서 접수 마감 후 자동 추첨으로 진행한다. 도내에서는 국·공립 유치원 241곳과 사립…
[충북일보] 청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파트너단이 27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북여성재단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충북 젠더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지원 : 여성친화도시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청주, 충주, 제천, 증평, 음성, 괴산, 진천 등 도내 7개 시·군의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단원들은 올 한 해 동안 여성친화도시 조성과정에서 시민참여단이 활동한 사례를 발표했다. '청주시 여성안심귀갓길 전수 모니터링 사업'을 중심으로 활동사례를 발표한 오선숙 시민파트너단장은 심사 결과 사업내용의 구체성 및 적절도, 양성평등 문화 확산 기여도, 시민파트너단 구성원의 참여도, 지자체와의 협업 수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민파트너단은 지난 5개월간 청주시 각 경찰서가 지정한 30여곳의 여성안심귀갓길을 모니터링해 여성안심귀갓길의 위험 요인 및 불안 요소, 개선 의견 등을 시에 제안한 바 있다. 지난 2011년 1기로 시작한 시민파트너단은 현재 61명이 활동 중이며, 여성친화도시의 조성과 정착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여성 동아리의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고 여성 친화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한 '2020 여성친화 동아리 육성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되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2시 여성문화센터 1층 대강당에서는 '제천UP' 동아리 사업 수료식 및 작품전시회가 열렸다. '제천UP' 동아리 사업은 자원 재활용과 새활용에 대한 시민의식 고취를 위한 업싸이클 역량강화 및 자격증 취득(토탈공예), 작품전시회 등을 제천시여성발전위원회(회장 김영수)에서 주관해 추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오후 7시 시민회관에서는 '도시계획 및 도시재생에 참여하는 여성리더 역량강화' 사업 수료식이 열렸다. 이 동아리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된 사업으로 도시계획 및 건축, 디자인 관련 도서 정독과 발표활동, 저자초청 북 콘서트 등의 사업을 도시재생주민협의체 회원이 중심이 된 '도시책모(회장 이숙희)'에서 주관했다. 또 지난 9월에는 가족 내 성차별과 성역할 고정관념을 개선해 가족역할 인식을 변화 시켜 가족 내 양성평등의식 및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우리는 성평등가족' 사업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여기에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의 여성의병 윤희순의 이야기를…
[충북일보] 괴산군은 군내 미취학 아동가구를 대상으로 2차 아동양육 한시지원금을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린이집 휴원, 학교 휴교 등으로 가중된 학부모의 돌봄 양육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금을 일괄 지급됐다. 군내 2차 아동양육 한시지원금 지급 대상은 729명이다. 군은 미취학 아동(2014년 1월~2020년 9월 출생)을 둔 가구에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1인당 20만 원씩을 지급했다. 앞서 지난 4월에도 군내 아동수당 수급자 820명에게 올 연말까지 충북도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동돌봄쿠폰을 1인당 40만 원씩을 지급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괴산군 주민복지과 아동친화팀(043-830-3422)이나 읍·면 주민자치센터,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9일 오후 10시 9분께 괴산군 불정면 세평리의 한 양계장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양계장 4동이 불에 타 병아리 2만5천마리가 죽는 등 소방서 추산 4천700만 원의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양계장 관리사에서 텔레비전을 보던 중 '펑'하는 소리가 들려 나와 보니 불이 났다는 신고자의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성립 전 예산 18억4천만 원을 제2차 아동양육한시지원사업비로 긴급 편성해 2차 아동양육한시지원금을 지급했다. 지원 대상은 9월 말 기준 아동수당 수급자 중 충주에 주소를 둔 2014년 1월생부터 2020년 9월생 아동이다. 만 7세 미만 미취학 아동 8천942명에게 아동수당 지급계좌로 1인당 20만 원씩을 지급했다. 단, 초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아동수당 대상자는 교육청 지원대상으로 구분돼 2차 지원에서는 제외됐다. 시는 출생 후 60일 이내 아동수당 신청 시 출생 월까지 소급 지급함에 따라 9월에 출생해 10월에 아동수당을 신청하는 가정에 대해 추후 지급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코로나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동 돌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전 신속하게 지원금을 지급하게 됐다"며 "아동과 가정의 건강을 지켜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에도 아동수당 대상자 9천676명에게 1인당 40만 원씩 38억7천만 원의 돌봄 쿠폰을 지원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행복한 유아 교육 실현을 위해 2020년도 유치원 입학축하금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군이 지난해 '진천군 인구 증가를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며 충북 도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5천4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대상은 진천군 주민등록 아동 중 진천 소재 유치원에 입학한 만3~5세 아동이며, 1인당 9만 원이 지급된다. 다만 생애 최초 1회만 지원되며, 어린이집 입학준비금과 중복 지급은 불가하다. 축하금 신청은 해당 아동의 보호자가 내달 14일까지 자녀가 등원중인 유치원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이후 군에서 신청서 검토 후 대상자로 확정하면 보호자의 계좌로 축하금을 입금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생학습센터 평생교육팀(043-539-7718)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과 증평군이 학부모들의 돌봄과 양육부담 완화를 위해 아동특별돌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10억 원 규모의 2차 아동양육 한시지원 사업(아동특별돌봄지원)으로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가정에는 1인당 20만 원, 중학생 가정에는 1인당 15만 원이 지원된다. 미취학 아동은 별도의 신청 없이 아동수당 지급 계좌로 진천군이 지급하고, 초중학생은 개별 학교에서 스쿨뱅킹 등으로, 학교 밖 아동은 교육지원청에서 지급을 진행한다. 군은 2020년 9월 현재 아동수당을 지원 받는 만7세 미만 아동 4천713명의 가정 아동수당 지급계좌로 1인당 20만 원을 28일까지 지급 완료할 예정이다. 증평군도 학부모의 돌봄·양육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차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을 아동 1인당 20만원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20년 9월 기준 아동수당 대상자중 만0세~만7세미만의 미취학 아동으로 2천100여명이다. 군은 별도 신청없이 기존의 지급받은 아동수당 계좌로 현금 지원을 하고 시설입소 아동인 경우 디딤씨앗통장으로 추석 연휴 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특별돌봄지원으로 지역의 아동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
[충북일보] 진천군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갔다. 군은 지난 15일 여성친화도시조성 중장기계획 수립 관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지난주말 기획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이 공감하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성 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 사회 참여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 친화 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8개 대표사업과 64개 세부사업을 제시됐다. 이를 위해 군은 각 부서별 담당자와 1대1 협의를 통해 대표사업들이 행정실무에서 실행 가능하토록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수렴한 추진 계획에 맞춰 진천군의 특색을 살린 대표사업을 힘있게 추진할 방침이며 부서별 회의를 수시로 진행해 사업의 내실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이 종료되고 이에 따른 사업별 추진 계획도 수립한 만큼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업 결과들이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6일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기본계획 방향을 정하고 지역적 특성 및 시민욕구를 반영한 특색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는 허경재 부시장을 비롯한 국·과장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 여성단체협의회, 시민참여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한국산업발전연구원 전순옥 대리가 여성친화도시와 관련한 제천시 지역특성 분석, 비전·정책과제 추진전략 등 도출, 기본계획 수립 등이 담긴 중간발표를 했고 발표 내용에 대해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및 자문의 사간도 가졌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들을 검토·분석 및 보완하고 관련 부서 사전협의 등을 거쳐 용역 내용을 여성친화사업 계획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허 부시장은 "2024년까지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지위를 갖게 된 제천시는 지난 7월 처음으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는 쾌거도 거뒀다"며 "아낌없는 의견 제시로 특색 있는 여성친화사업을 발굴하여 3단계 성 평등도시 지정에도 철저히 대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여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6일 오후 세명대 문화관에서 여성친화도시 제천시를 이끌어갈 여성인재 양성을 위한 '제7기 여성친화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은 허경재 제천시 부시장, 권태호 세명대 대학원장을 비롯한 수강생들이 참석했다. 제천시와 세명대 협력사업인 여성친화대학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세명대에서 이뤄지며 지역을 이끌어갈 여성들의 리더십 향상과 다양한 분야의 소양교육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주역으로 활동할 '여성지도자'를 양성한다. 시는 이 같은 과정을 통해 2014년부터 매년 5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당초 2학기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1학기로 축소 운영하고 수강인원도 30명으로 제한한다. 개강식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올해 교육과정이 줄어들어 아쉽지만 그만큼 알차게 운영되는 제7기 여성친화대학을 통해 여성권익 증진 및 양성평등 실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의 숨어있는 여성인재를 찾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정책결정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양성평등기본법에 각종 위원회에 참여하는 위원들의 여성 위촉 비율 40%를 명시하고 있어 여러 위원회에 동일인물이 중복 참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다양한 스펙트럼의 인물들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내달 14일까지 여성인재를 집중 모집하고 연중 수시모집을 통해 숨어 있는 여성인재를 지속적으로 모집 발굴할 예정이다. 등록 신청 대상은 △교육 △정치 △행정 △법률 △경제 △건축 토목 △보건 △농림분야 등 분야별 선정 기준을 충족하는 주요 기관과 법인 임원 및 기업인 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등록 서식을 내려 받아 인적사항과 주요경력, 전문분야,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등을 작성 후 팩스, 이메일, 우편, 직접방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 인재풀 등재 여성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군에서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 후보로 추천해 역
[충북일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농경지와 마을이 쑥대밭으로 변한 제천시 금성면 월림리 주민들이 '인재'라는 주장을 펼치며 산림청에 원망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8월 2일 제천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많은 재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특히 봉양읍과 금성면 등에서는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다수 발생해 애써 가꾼 농지를 순식간에 휩쓸며 피해를 키웠다. 특히 금성면 월림리는 이번 폭우로 많은 주택과 농지를 잃었다. 주민들에 따르면 전파 또는 반파 등 주택 파손이 4채에다 농경지 7만5천143m²가 피해를 입었다. 주민들은 이번 사태가 자연재해라면서도 인재로 인해 피해가 기하급수로 늘었다는 주장이다. 주민들은 2012년과 2019년 산림청에서 임도를 개설하며 설치한 배수로 등이 비를 집중키며 피해를 키웠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월림1리 주민들은 산림청 인재수해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으며 피해 원인을 조목조목 밝히고 나섰다. 대책위는 "임도 건설로 만들어진 수로가 큰 물길을 모으는 시발점이 됐고 그 주변의 방치된 벌목된 나무와 산속 바위가 급류에 떠내려 오며 수로를 막았고 결국 우리 마을의 절반을 집어삼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해 발생 전인 지난 7월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지원을 위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건강관리와 신생아의 목욕, 수유지원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출산가정, 산모 또는 배우자가 생계·의료·주거·교육·해산급여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출산가정이다. 소득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셋째아·쌍태아 이상의 출산가정, 희귀난치성질환·새터민·결혼이민·미혼모 산모, 장애인 산모 및 장애 신생아의 경우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출산 예정일로부터 40일 전부터 출산 이후 30일 이내로, 산모 주소지 관할 보건소 또는 복지로 사이트(www.bokjiro.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그간 서비스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기초생활보장 해산급여수급자, 긴급복지 해산비 수급자들도 지원받을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유치원은 25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2학기 개학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청주지역 고3을 제외한 모든 유치원, 초중고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데 따른 조치다. 이 유치원은 유아 스스로 정보를 활용할 수 없는 점과 맞벌이 가정의 경우 오전 원격수업 참여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개학식 동영상을 사전에 촬영한 뒤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가족돌봄휴가요? 그림의 떡이죠. 당장 당겨 쓸 연차도 없는데…."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충북도내 어린이집 1천79곳이 오는 9월 5일까지 2주간 휴원에 들어갔다. 맞벌이 부부인 직장인 A(38·청주시 흥덕구)씨는 어린이집 휴원 명령이 내려진 24일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 긴급돌봄을 신청했다. 청주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불안감이 크지만, 당장 아이를 맡길 곳이 없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게 A씨의 하소연이다. A씨는 "부부 모두 지난 상반기 아이를 집에서 돌보느라 올해 발생한 연차를 모두 소진한 상태"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회사 사정도 나빠져 여름휴가도 가지 못했는데 가족돌봄휴가 얘길 어떻게 꺼내겠느냐"고 한숨을 내쉬었다. 교육부 관할인 유치원, 초·중·고교와 달리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관할이어서 지자체 재량으로 휴원 여부가 결정된다. 휴원 기간에도 맞벌이 부부 등 가정돌봄이 어려울 경우엔 제한적으로 긴급돌봄 신청이 가능하다. 문제는 정부가 내놓은 가족돌봄휴가 등의 장려책이 현실과 엇박자를 내고 있는 데다 실질적인 돌봄공백을 해소할 대안이 없다는 점이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군내 편의점 26곳에 '여성 안심지킴이 집'을 운영한다 음성군은 지난 3일 군내 기관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안심지킴이 집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주요 협약 내용을 보면 음성군과 스스로해결단은 안심시설을 설치하고 행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음성경찰서, 자율방범대는 긴급 구조 출동 및 안심귀가를 지원한다. 안심지킴이 집은 편의점 위급 상황 시 도움 요청자에게 대피공간을 제공하고 신속하게 112에 신고한다. KT 금왕지점은 2021년 12월까지 비상벨 공공요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음성군 여성 안심지킴이 집 운영은 지난 4월 도내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시민 안전분야 공모에 선정된 여성 생활안심 디지털 환경조성 사업이다. 군은 지역에서 범죄 발생률이 가장 높은 음성읍, 금왕읍, 대소면 소재 편의점 26곳에서 지킴이집 참여 신청을 받았다. 이에 오는 10월까지 이들 편의점 안에 112 긴급 신고 비상벨과 지킴이집 현판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스스로해결단은 이날 협약식 후 2차 회의를 열어 여성 안심시설 설치 장소 선정과 범죄에 경각심을 주는 로고젝터 시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신형근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1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비전·목표·전략 등을 담은 4개년 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시는 지난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수립 연구용역 결과보고회를 열어 계획 수립을 위한 조사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청주지역 아동과 부모, 관련 종사자 1천9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생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6개 분야에 대한 청주지역 응답자의 긍정응답 비율은 61%로 전국 평균인 48%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세프 표준조사도구의 응답척도는 △"전혀 그렇지 않다" △"가끔 그렇다" △"매우 그렇다"로 구성됐으며, 긍정응답율은 "매우 그렇다"의 응답비율이다. 청주지역 응답자들의 긍정응답 비율은 △주거환경(92%) △교육환경(77%) △안전과 보호(60%) △보건과 사회서비스(56%) △놀이와 여가(53%) △참여와 시민의식(25%) 순으로 집계됐다. 응답자들은 '아동의 요구와 흥미가 반영된 놀이 및 여가 공간 마련', '아동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확대', '범죄로부터 아동을 보호하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 이후 도시와 농촌 여성친화도시의 대응과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여성재단은 28일 미래여성플라자에서 '포스트 코로나, 여성친화도시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여성친화도시는 남녀가 도시의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동등하게 참여,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보장되는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일컫는다. 지난해 말 기준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증평군, 음성군 등 충북 5개 시·군을 비롯해 전국 92곳이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통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양성이 함께 만드는 지역정책,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정하며, 지정기간은 5년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오미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여성정책팀장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될 여성친화도시의 모습에 대해 발제했다. 오 팀장은 "2016년 고용정보원 자료에 따르면 전체 시·군·구 중 84곳(37%), 전체 읍·면·동 중 1천383곳(40%)이 30년 내 소멸될 위기"라며 "가임여성 비율이 11% 증가할 때 지역소멸지수는 22% 감소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하지만 지역의 현실은 다르다"며 "코로나19…
[충북일보] 진천군이 야간범좌에 취약한 여성을 위한 여성안심 지킴이집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 24일 진천경찰서에서 야간 범죄에 취약한 아동과 여성의 안심환경 조성을 위한 여성안심 지킴이집 운영을 위해 관계기관 실무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여성 안심지킴이집 운영과 홍보 방안 등에 대한 각 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 하고 기관별 효율적 역할 분담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 사업은 안심지킴이 집으로 지정된 편의점에 경찰서와 핫라인 역할을 할 비상벨 설치와 야간 위급 상황시에 노약자가 찾기 쉽도록 현판을 제작 설치하는 안심환경 조성사업이다. 안심지킴이집이란 아동여성들이 위기 상황 시 지정 편의점에 긴급 대피하면 편의점 직원이 112상황실과 연결된 비상벨을 누르고 경찰이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해 안심귀가를 돕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아동·여성 안심지킴이집 지정으로 아동·여성이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진천 만들기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구축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제29회 세계모유수유주간(8.1~8.7)을 맞아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관련행사를 진행한다. 충주시보건소는 8월 7일 오전 시보건소 4층 다목적실에서 임산부를 대상으로 모유수유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다. 특강에는 홍미희 국제모유수유전문가가 강사로 초빙돼 모유수유의 중요성 및 유방관리에 대한 강의와 함께 올바른 모유수유 자세 실습 시간을 제공한다. 또 모유수유 포토존 운영, '모유수유' 4행시 짓기, 랜덤 기프트 박스 받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모유는 아기의 건강한 발달에 가장 최적화된 영양 공급원으로,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고 성장 발달에 많은 도움을 주며 산모에게 산후우울증, 산후 비만 등을 예방한다. 특히 모유수유는 아기의 감성지수(EQ), 지능지수(IQ)을 높여주고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해주며 천식이 걸릴 위험도와 호흡기 문제도 줄어든다. 이승희 보건소장은 "행사를 통해 모유수유에 대한 구체적 장점 및 방법을 전달하고 임산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것"이라며 "나아가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개선 및 실천율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난 16일 문을 연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처음으로 아기가 태어났다. 병원 측은 23일 "개원일 이후 우리 병원 산부인과에서 성공적으로 아이를 낳은 양은혜(29) 씨와 남편 어준호(33) 씨에게 어제 꽃바구니와 아기용 선물을 주고 기쁨을 함께 나눴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출산율이 최고인 반면 평균 나이는 가장 적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음성지역 주민들이 범죄 걱정없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나섰다. 음성군은 22일 금왕읍 일원에서 '여성 생활안심 디지털 환경조성사업'을 위한 현장실사를 했다. 이날 실사에는 지난달 2일 발대한 '스스로해결단'과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주민, 관계공무원, 경찰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업장소 적정성 검토와 안심시설 설치 장소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을 했다. 음성군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시민안전분야 공모에서 도내에선 유일하게 여성 생활안심 디지털 환경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24시간 긴급구조 체계를 갖춘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범죄 예방시설을 구축하는게 핵심이다. 세부사업은 CCTV 지지대에 비상벨과 로고젝터, 안내표지판 등을 부착한다. 인근 편의점에는 112상황실과 연계되는 비상벨도 설치한다. 군은 유동인구가 많은 음성읍, 금왕읍, 대소면 등 3개 지역을 선정해 주민과 경찰,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적합성을 조사했다. 주민들로 구성된 '스스로해결단'은 오는 8월 께 사업장소를 확정할 계획이다. 강희진 단장은 "이번 사업으로 범죄 걱정 없는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이 기대된다"며 "스스로해결단이…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공립 4곳, 사립 4곳 등 안심유치원 8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는 유아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책무성을 강화하고 유아교육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안심유치원을 지정, 운영토록 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안심유치원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안심유치원 지원을 위해 시설·환경과 건강·안전, 급·간식 건강 안전, 등·하원 안전 등 4개 영역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지원단을 조직했다. 전문가지원단은 유치원 사전 점검을 통해 문제를 파악한 후 필요한 분야에 대한 맞춤형 방문컨설팅과 합동 컨설팅을 실시한다. 코로나 감염병19 관련 대응에 따른 방역과 생활수칙 실천을 위한 유치원 시설환경 개선 등의 컨설팅도 함께 지원한다. 또한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유치원 급·간식 식재료 검수와 보존식 보관 등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등·하원 차량의 증·회차 운영에 따른 유치원의 전반적인 안전점검 책무성을 강화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종합적인 유치원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앞
[충북일보] 괴산군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괴산군은 지난 17일 직원 110여 명을 대상으로 충북유기농업연구소 대강당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이해'를 주제로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는 오전, 오후로 나눠 윤금이 아산젠더포럼 대표가 강의를 진행했다. 윤 강사는 △여성친화도시의 개념과 필요성 △여성친화도시 추진 부서 간 협업의 중요성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우수사례에 관해 교육했다. 성 평등 관점에서 정책을 기획하고 검토할 수 있도록 공무원의 성인지 역량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신미선 군 주민복지과장은 "양성평등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각종 정책을 만드는 공무원의 의식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여성친화도시 구축으로 일과 가정이 양립하고, 모든 군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고, 관련 예산을 확보해 올해 1월 연구 용역을 마쳤다. 지난 4월에는 괴산군의회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군민참여단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