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조치원·대평·전의·부강 4개 전통시장의 안전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날 세종대평시장에서 시청 소상공인과, 세종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스용기 보관 실태, 가스차단기·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소방차 진입로 확보 점검했다. 앞서 시는 지난 6일에도 전통시장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점검 결과 발견된 지적 사항은 추석 명절 전까지 개선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상인회와 협력해 화재 예방 요령 홍보 등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특히 명절 동안 많은 시민이 찾는 장소인 만큼 안전 관리는 필수"라며 "시민들이 추석 명절 기간은 물론 평상시에도 전통시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사진설명 :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10일 대평시장에서 세종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
[충북일보] 청주시 낭성면 행정복지센터는 10일 디딤돌봉사단이 낭성면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의 풍성한 추석명절을 지원하고자 식료품 234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민간 복지자원이 열악한 낭성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낭성1004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봉사단은 홀몸 어르신이 많고 상권과의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지역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해 사골국과 우동 등의 간편식으로 구성된 식료품 세트를 마련했다. 강현정 면장은 "디딤돌봉사단의 후원으로 인해 낭성면 저소득 가정이 예년과 달리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청사 입구에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비상 호출벨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원구는 장애인이나 노약자, 임산부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가 청사 출입에 불편을 겪거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호출벨을 설치했다. 호출벨은 청사 출입구 경사로에 설치됐으며, 도움이 필요한 경우 벨을 누르면 당직실과 연결된 수신기에 비상벨이 울려 청원경찰이 바로 출동해 민원인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도와 줄 수 있게 된다. 김응오 서원구청장은 "호출벨 설치로 청사 출입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이 쉽게 도움받을 수 있는 안전 장치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배려대상자 친화적인 청사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10일 청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천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추석명절 행복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운천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주민들이 풍성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저소득계층 100가구에 행복꾸러미 김세트(12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신현왕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등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위해 명절 행복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의 하천 정비 공사장에서 80대 작업자가 토사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 40분께 괴산군 칠성면 한 소하천 정비 공사장에서 "작업자가 토사에 매몰됐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는 굴삭기 등을 이용해 40여 분 만에 심정지 상태의 A(86)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이번 사고는 바닥 기초 거푸집을 해체하던 중 흙이 무너져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장소는 괴산군이 관리하는 하천으로 확인돼 경찰과 노동당국은 군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1일 충북지역은 폭염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60㎜다. 밤에는 청주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으니, 건강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5도 등 21~25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3도·청주 34도 등 31~3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자원봉사대는 10일 관내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한 끼니를 나누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행사를 옥산면 복지회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자원봉사대는 독거노인, 취약계층, 노인회 회원 등 지역주민 250여명을 초청해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삼계탕과 떡, 과일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제공했다. 김용규 옥산면장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옥산면 자원봉사대원과 청주시자원봉사센터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나아가 이번 행사로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강서2동 행정복지센터는 10일 자원봉사대 주관으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50여 가구를 위한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강서2동 자원봉사대에서 결식 우려 홀몸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20여 명의 자원봉사대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 5종 세트와 추석맞이 송편을 가정에 일일이 방문해 전해드리면서 안부를 확인했다. 정용순 자원봉사대장은 "대원들의 정성 담긴 밑반찬이 추석 명절에 소외된 주민들의 몸과 마음까지 풍성하게 해드렸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대원들과 함께 행복한 강서2동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농협(조합장 이화준)은 10일 부녀회(회장 금정숙) 회원 21명과 함께 청주농협 사운로지점 3층 대회의실에서 추석맞이 송편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추석을 맞아 부녀회가 송편을 만들어 이웃들에게 나누며 희망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금정숙 회장은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 행사를 통해 기쁨과 희망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화준 조합장은 "송편 나눔을 통해 온정이 넘치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항상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부녀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재)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 산하 충북성별영향평가센터는 10일 성주류화 정책 담당자(지자체·교육청·컨설턴트) 합동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 교육청 성주류화 추진을 위해 정책 실무를 공유하고 성주류화 제도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각 기관 성별영향평가와 성인지예산 담당 공무원, 민간 전문가인 성주류화 컨설턴트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상반기 추진된 성별영향평가 컨설팅 현황을 공유하고 하반기에 진행할 성인지예산서 작성 컨설팅 계획을 논의했다. 또 충북성별영향평가센터가 올해부터 실시하기로 한 '찾아가는 성인지예산서 작성법 교육' 계획과 협조 사항 공유도 이뤄졌다. 유 대표이사는 "이번 합동연찬회가 성 주류화 추진 실무자 간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성주류화가 정책의 형평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충북성별영향평가센터는 앞으로도 성인지적 정책추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성주류화(Gender mainstreaming): 모든 정책을 수립·수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관계없이 동등하게 정책의 수혜를 누리도록 하는 것을 일컫는다. 성주류화 전략의 정책적 수단에는
[충북일보] 가을의 기운이 짙어지는 절기 백로(白露)가 지나도 폭염의 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10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충북지역은 청주를 포함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며, 9월에 폭염경보가 발령된 건 2010년 이후 14년 만이다. 9월의 더위가 가시지 않는 이유는 한반도 대기 상층에서 티베트고기압이 계속 머무르면서 북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막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반도 남동쪽 열대저압부와 북태평양고기압 사이로 고온다습한 남동풍이 유입되면서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 같은 더위는 추석 연휴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 기간 기온은 아침 기온은 15~25도, 낮 기온은 25~33도로 평년(최저 15~18도, 최고 26~27도)기온보다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추석이 지나면 북태평양고기압과 함께 고온다습한 남동풍을 불어 넣는 열대저압부가 소멸하면서 더위는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더위가 지속되면서 한동안 주춤했던 열대야도 청주 지역에 또다시 나타나고 있다. 열대야는 지난 5일부터 관측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새마을부녀회는 10일 추석 명절을 맞아 저소득층을 위한 송편 나눔 행사를 열었다. 관내 저소득 가정이 즐거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새마을부녀회원이 참여해 관내 어르신들에게 직접 송편을 전달했다. 홍정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예전처럼 직접 송편을 빚어 드리지는 못하지만 송편을 드시며 행복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쓸쓸한 명절을 보내실수 있는 관내 저소득 가구에 잘 전달되길 바라며, 늘 이웃을 위해 봉사를 실천하는 새마을부녀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10일 전체유아를 대상으로 제천시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찾아오는 어린이 흡연 예방 인형극 '황금 왕관의 주인을 찾아라'를 관람했다. 이날 인형극 시작 전 에어바운스 앰프, 인형 캐릭터와 소품 등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흥미를 유도하고 집중력을 향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형극은 유아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중요성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유아들은 흡연 예방의 조기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식 및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해야 하는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인형극을 관람한 한 7세 유아는 "우리 아빠한테 담배 끊어야 한다고 꼭 말해줄 거예요"라고 다부지게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10일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벌였다. 또 청렴 서포터즈와 함께 청렴-충주교육을 홍보하고, 클린 티슈를 전달하는 청렴행사를 가졌다. 충주교육청은 매년 명절 전 지역 내 복지시설 방문행사뿐만 아니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안석준 충주 주덕농협 조합장이 최근 농협중앙회 충북본부로부터 '새로운 충북농협 조합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위한 희망농업·행복농촌 구현에 이바지하고자 힘쓰고 있는 도내 조합장들을 대상으로, 그 공로를 인정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신설됐다. 주덕농협은 충주통합RPC 주관농협으로, 충주 미소진쌀이 전국 쌀 대축제 품평회에서 3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 상호금융 부문에서 예수금 2천억 원을 달성하는 등 모범적인 신용사업 추진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비전 2030 및 4대 핵심가치' 실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석준 조합장은 "수상의 영예 뒤에는 언제나 묵묵히 노력해 준 임직원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주덕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실익과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을 통해 4대 핵심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난 시간은 오후 3~6시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추석 연휴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 추석 연휴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57건이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8명, 부상자는 20명이다.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노선은 순천완주선으로 모두 8건(부상 1명)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중부선 7건(사망 2명, 부상 4명), 중부내륙선 6건(사망 2명, 부상 3명), 경부선 6건(사망 1명, 부상 2명), 영동선 5건(사망 1명, 부상 2명) 등이었다. 남해선과 동해선은 각각 4건, 광주대구선은 3건, 당진영덕선·서해안선·중앙선은 각각 2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익산장수선·대구포항선·고창담양선·남해제1지선·서울양양선·호남선·울산선·평택제천선은 각각 1건씩 발생했다.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은 오후 3시부터 6시로, 총 17건의 사고가 발생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어 오전 9시~정오에 발생한 사고가 총 9건(부상 3명), 새벽 6시~오전 9시와 정오~오후 3시가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대표 송정휘)은 10일 오후 농협충북본부 대회의실에서 쌀 소비촉진·상생발전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최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업인을 돕고, 쌀 재고 과잉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아침밥 먹기 운동을 통해 쌀 소비 촉진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쌀 소비촉진을 위해 레시피 개발, 식재료 확대, 아침밥 먹기 캠페인 동참 등을 추진하는 한편 호텔 숙박 및 행사장 이용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상생발전에 노력하기로 했다.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은 충북 유일 특급호텔로 2020년부터 청원생명쌀과 청풍명월 축산물 등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대대적인 시설 개보수 등 통해 올해 11월 '엔포드(ENFORD)호텔'로 새롭게 문을 열 계획이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특급호텔과 협약을 맺게 돼 뜻깊고, 숙박 및 행사장 등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정휘 대표는 "고품질 충북쌀 등 적극 활용해 지역 농축산물의 가치와 소비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성지
[충북일보] 충주경찰서가 폭염 속에서 위험에 처한 80대 치매 노인을 구조해 화제다. 지난달 30일 오후 2시 20분경 교통관리계 소속 경찰관들이 순찰 중 극적으로 노인을 발견해 구조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날 이재혁 경위와 허용우 경사는 36번 국도 청주 방면에서 졸음운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을 돌던 중이었다. 그들은 길 가장자리 풀숲에서 쓰러져 있는 노인을 발견했다. 연일 계속된 폭염주의보 속에서 온열질환으로 쓰러진 것으로 보이는 노인은 이미 몸이 경직되고 의식이 희미한 상태였다. 경찰관들은 처음에 다리 모형이나 막대기로 오인할 수 있었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의심스러운 점을 놓치지 않았다. 그들은 즉시 순찰차를 돌려 현장으로 되돌아가 노인을 구조했다. 이후 서충주 지구대의 지원을 받아 노인을 안전하게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특히 이 노인은 실종신고도 돼 있지 않은 상태였다. 만약 발견되지 않고 장기간 방치됐다면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 처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작고 사소한 것이라도 무심코 지나치지 않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오감치안을 실현해 시민의 생명을 구조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0월에 관내 농가의 소와 염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예상 접종대상은 소 농가 1천382개소, 7만7천131두와 염소 농가 247개소, 1만3천164두다. 구제역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이나 임신 말기로 농가에서 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와 염소는 제외된다. 또 시는 총 20여명의 접종반과 포획반을 구성해 읍면동을 통해 접종 및 포획 신청한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50두 미만 소규모 소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공수의를 접종반으로 구성해 백신 접종을 지원한다. 50두 이상 소 전업농가는 자가접종 대상으로, 축협을 통해 백신을 구입(보조 50%)해 접종하고, 염소 사육농가 중 자가접종을 원하는 농가는 읍면동을 통해 무상으로 구제역 백신을 공급받아 자가접종을 실시하면 된다. 구제역 일제접종 종료 후 4주 뒤에는 백신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모니터링 검사가 진행된다. 검사결과에서 염소는 항체 양성률 60% 미만, 소는 항체 양성률 80% 미만인 농가에 대해서는 4주 내 재검사를 실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국내 및 주변국의 럼피스킨 백신 미접종 개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10일 청주시 흥덕보건소에 기부물품으로 영양밥세트 20박스를 전달했다. 삼성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제작된 물품은 잡곡 2kg, 건곤드레나물 등 5종으로 구성됐다. 기부물품은 흥덕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저소득 치매환자 및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관계자는 "이번 물품 지원으로 대상자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물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10일 청주 한벌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과 딥페이크 등 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딥페이크 관련 성범죄의 처벌과 피해 예방 방법 △청소년 도박의 위험성 △학교폭력 피해 유형 △학교폭력 발생시 대처요령 △117 · SPO 신고 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청원경찰서는 앞으로도 경찰과 학교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교육을 지속 추진될 예정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엄정지사가 1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40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기탁했다. 기탁된 상품권은 충주 지역 지원이 필요한 20가정을 선정해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엄정지사 강석준 지사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에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충주상업고등학교에서 주관한 '자살예방주간 청소년 생명 존중 홍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주상고 wee클래스와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포하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문석우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학교 내 생명 존중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이 언제든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이·통장협의회는 10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이·통장 1천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청주시 이·통장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읍·면·동 일선에서 민관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이·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장,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 이의영 충북도의회 부의장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는 개회식, 명랑운동회, 화합행사, 축하공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용기 협의회장은 "한마음 체육대회는 주민을 위해 책임감으로 임하는이·통장들을 격려하고 서로가 더욱 화합하는 계기를 갖기 위한 자리"라며 "오늘을 계기로 더욱 활발히 소통하고 결속력을 다져,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추석을 맞아 많은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재래시장, 대형마트,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안전정책과 주관으로 경제일자리과, 교통정책과 등 관련부서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청주시외버스터미널과 복대가경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53개소를 점검할 방침이다. 전기, 소방, 가스, 건축 등에 대한 안전관리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대피시설의 통로 확보 여부, 비상연락망 구축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시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청주시민과 고향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