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은 상·하수도 요금 전자 납부 서비스를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금융기관이나 상수도사업소를 직접 방문해서 냈던 상·하수도 요금을 PC나 핸드폰을 이용해 손쉽게 내도록 이 서비스를 시행한다. 시스템을 통해 본인이 낸 세금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정기분 수도 요금 체납 상태 등도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스마트 원격검침 시스템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본인의 상수도 사용량 확인도 가능하다. 통합 납부 시스템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yd21.go.kr/waterpay/)를 이용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5기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이현정(사진) 의원이 선임됐다. 세종시의회는 28일 의회 6층 회의실에서 3차 공공특위 회의를 열어 이날 8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공공특위 위원으로 보임된 이 의원을 최근 한 달여간 공석이었던 공공특위 위원장 자리에 앉혔다. 이현정 위원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지역 내 공공시설물의 부실공사를 예방하고, 완전한 시설물이 이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공특위는 지난해 8월 29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들어가 내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일부 주민들의 반발을 무릅쓰고 신도심 빈 상가를 활용해 30호실 미만의 호스텔·소형호텔 등 소규모 숙박시설 확충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세종시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28일 시청사 2층 브리핑 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늘어나는 상가공실(空室)과 부족한 숙박시설 문제 해결을 위해 지구단위계획변경을 통한 상가허용 용도완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세종시 자체조사결과 신도심 상가공실률은 30.2%로 전국 평균 9.4% 보다 월등히 높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빈 상가를 활용한 숙박업소 허용 등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역설했다. 세종시가 일부 주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신도심에 숙박업소를 늘리려는 데는 나름대로 절박한 사정이 있다. 빈 상가가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을 넘어 상권침체와 지역경제 악순환으로 이어지는데다 앞으로 개최될 국제행사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에 따른 관광·방문객 수용을 위한 숙박시설마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 국장은 "비어 있는 상가를 활용해 소규모 관광숙박시설을 확충하고 세종시를 찾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규모와 가격대의 숙박시설을 제공하면 지역경제 활성화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오후 인천 아라서해갑문에서 개최된 창설 70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참석한 해양경찰 기념식으로, 지난 70년간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해양경찰을 격려하는 자리였다. 윤 대통령은 기념식 참석에 앞서 경인항 해상교통관제센터에 방문해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위해 24시간 불철주야 근무하는 센터 직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동·서·남해에 출동 중인 해경 함정과 화상으로 연결해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안전을 위한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기념식장으로 자리를 옮긴 윤 대통령은 현장에서 국민들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해양경찰관들과 함께 기념식장을 입장하며 제복공무원들에 대한 예우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이 순간에도 현장의 최일선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해양경찰관 여러분과 가족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순직, 전몰 해양경찰관들께 경의를 표하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감사와 위로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해양 사고의 철저한 대비와
[충북일보]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로 우리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커지자 대통령실이 직접 소비 촉진에 나섰다. 대통령실은 28일 국민이 안전한 국내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구내식당 점심메뉴로 우리 수산물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모듬회(광어, 우럭), 고등어구이 등이 제공됐다. 평소보다 1.5배 이상 많은 인원이 구내식당을 이용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 이 자리에는 정무·시민사회·홍보·사회수석, 대변인 등도 함께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에서 우리 수산물로 만들어진 오찬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추석 물가 안정에 최우선 역점을 둬 달라"고 한 총리에게 당부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은 전했다. 대통령실은 이날부터 9월1일까지 닷새간 매일 구내식당에서 전 직원과 출입 기자들에게 우리 수산물이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9월 이후에도 주 2회 이상 우리 수산물을 주 메뉴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집중호우 수해 복구와 예방 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도는 올해 살림규모를 2천641억원 증액한 2회 추경안을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경으로 도의 올해 총예산은 7조7억원에서 3.8% 증가한 7조2천648억원이 됐다. 추경안 2천641억원 중 2천18억원은 수해 복구와 예방 사업 예산이다. 호우피해 재해 복구 1천847억원, 노후 충무시설 이전 6억5천만원, 재해보험 70억원,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15억원, 교량시설물 점검·보수 16억원 등이다. 재난안전 비전 2030 연구용역비 1억원,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구입 2천만원도 반영했다. 이와 함께 경제 분야 227억원, 문화 분야 69억원, 복지 분야 32억원, 농업과 균형발전 분야 164억원, 일반행정 분야 53억원도 추경안에 담았다. 도는 이번 추경안 편성을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서 400억원을 차입하기도 했다. 이 기금은 도가 회계 기금 운용상 여유 재원이나 예치금을 통합해 놓은 것이다. 도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방세 수입이 800억원 감소함에 따라 국고보조금, 순세계잉여금, 세외수입 등 가용 재원을
[충북일보]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는 28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의 징검다리 연휴 기간 중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추석은 코로나19가 독감 수준인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명절이다. 오랜 기간 코로나 때문에 부모님조차 제대로 만나지 못했던 만큼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어 모처럼 가족, 친지,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민족의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의 충분한 휴식권 보장과 내수 진작, 소비 활성화 차원에도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교통량 분산으로 인한 이동시간 단축도 예상된다"며 "많은 학교와 유치원에서 재량휴업일로 지정하고 있는 만큼 맞벌이 부부의 돌봄 공백 방지 차원에서도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도 최근 대통령실 정무수석실·경제수석실 등으로부터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사회경제적 효과 분석을 보고받고 긍정적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국무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추석 연휴에 들어가는 다음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발의했던 수해 대응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이 무산됐다. 28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 19명 전원이 공동 발의한 '2023년도 청주시 수해 피해 대응 행정사무조사' 안건은 재석의원 40명 중 23명이 반대해 결국 부결됐다. 특위를 구성하려면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과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의원들 다수는 행정사무감사로도 충분한 이번 수해 문제를 별도의 특위까지 꾸린다면 집행부 부담이 가중되고, 조사 과정에서 전문성 한계도 있어 여기에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달 발생한 각종 수해 원인과 행동 매뉴얼 이행 여부를 파악하고, 피해보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행정사무조사를 제안했다. 행정사무조사 특위 구성 안건 부결로 수해 원인 파악과 대책 마련은 연말 열릴 행정사무감사 때 다뤄질 예정이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수해로부터 청주시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켜내는 것은 청주시장, 공무원, 시의원 모두의 몫이며 여야가 따로 없고 당연히 정쟁의 대상이 될 수도 없다"며 "그러함에도 김병국 시의장과 국민의힘 의원들은 당연히 해야…
[충북일보] 충북에서 '중부내륙특별법'의 올해 내 제정을 촉구하는 민·관·정의 행보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9월 중 국회 행정안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연내 제정이 힘들다는 판단 하에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28일 충북도 국토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촉진센터에서 특별법의 연내 제정 전략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는 현재 국회 행안위에 계류돼 있는 중부내륙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해 민 주도의 전략을 구상하고, 실천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중부내륙특별법 제정의 당위성에 대해 입을 모았고 다양한 국회 통과 전략 등을 제시했다. 공동위는 이날 나온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충북도민의 의견을 하나로 모을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국회 통과를 위한 전략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앞으로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계획도 밝혔다. 우선 범국민 100만명 서명운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를 국회와 정치권, 정부에 전달해 연내 제정을 요구할 예정이다. 공동위가 지난 6월 15일부터 시작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는 이달 넷째 주까지 96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국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들이 이범석 청주시장과 집행부에 오송 궁평 2지하차도 참사 등 올해 수해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시민 안전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남일현 농업정책위원회 위원은 28일 81회 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지난 2017년 수해 당시 청주시에 재난백서 발간을 요구하고 원인분석과 대안 마련 등을 주문했지만 6년 뒤인 올해에도 시는 수해를 막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는 수해백서 내에 원인은 알았으나 대책을 완벽하게 실행하는 데는 실패한 것"이라며 "이번 수해를 반면교사 삼아 재난 대비용 백서 발간을 철저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박승찬 재정경제위원회 위원은 이 시장의 수해 대응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박 위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이 시장은 참사 당일 지하차도 현장에 6시간이 지나서야 얼굴을 비췄다"며 "유가족들에게 참사 경위를 설명하고 진심어린 사과와 위로를 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재난 발생이 눈앞에 닥친 순간에 부서의 핵심 역할을 하는 6급 이하 공무원의 인사를 감행해 인사권자로서 잘못된 판단을 내렸다"며 "무능력한 행정이 초래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겠다고 약속하라"고 요구했다.…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의 100개 공약사업이 대체로 순항 중인 가운데 권역별 대중골프장 건설 등 2개 사업은 재검토를 고려할 정도로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1년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지난 1년간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전체 사업 중 89개 사업이 연차별 계획대로 '정상 추진'(최우수 36개·우수 53개)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통과 노선 확정, 오송 철도산업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오송 K-바이오 스퀘어 국가계획 반영, 오창 이차전지 첨단특화단지 지정, 투자 유치 33조원 돌파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반면 이들 공약과 달리 '권역별 대중골프장 건설'과 '종합운동장(청주) 리모델링으로 스포츠·문화 복합 콤플렉스 조성' 사업은 한 발짝도 내딛지 못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대중골프장 건설 사업은 도내 11개 시·군을 남부와 중부, 북부로 나눠 권역별로 도민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골프장을 조성하는 것이다. 하지만 사업 참여 의향을 밝힌 시·군이 없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의 기업친화 소통행정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군수는 28일 증평제2일반산업단지내 ㈜마크로케어 공장을 찾아 생산·연구시설을 둘러보며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간담회를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논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2년 신기술창업보육사업으로 설립된 ㈜마크로케어는 기능성 화장품 원료와 식품원료 제조 연구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세계적 원료 제조사이다. 2020년 증평제2일반산업단지에 2공장을 증축한 ㈜마크로케어의 주 생산품은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세라마이드, 글루칸(보습제), 비카민 C 유도체로 미백, 주름개선용 기능성 화장품 원료이다. 이상린 ㈜마크로케어 대표는 "기업이 나아갈 길은 수출이다"라며 "발효 기술을 통한 신소재 개발에 주력함과 동시에 녹색화학 실천으로 해외 원료 시장의 선두 업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취임 후 △아비코전자(주) △현대종합특수강(주) △(주)풀무원녹즙 △(주)한국알미늄 등 지역 내 기업을 방문해 현장 소통하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온라인 현장 점검에 고삐를 죄고 있다. 시는 28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시민들의 주된 활동무대인 온라인 커뮤니티의 여론과 동향을 확인하며, 문제점을 짚고 개선점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충주시민의 주요 화두는 △금연 아파트에서의 흡연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 △취약계층 대상 미담사례 등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은 금연 아파트로 지정됐음에도 가구 내에서 흡연이 이루어지는 상황을 지적했고, 9월 개관 예정인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에 대한 관심도 높았지만 인접한 서충주 국민체육센터 기능과 혼동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에 조길형 시장은 "단순히 금연 아파트로 지정한 것에 그치지 말고 빈틈을 찾아 사후관리까지 철저히 하고, 새로 개관할 시설은 시민이 기본적인 궁금증이 생기지 않도록 꼼꼼한 안내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해당 시설이 아닌 다른 시설에 대한 문의일지라도 기관 간 협조를 통해 홍보와 안내를 철저히 해 시민 혼란을 방지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그동안 여러 가지 재난업무로 정상적으로 추진됐어야 할 일반 업무가 지연되지는 않았는지 점검해 달라"며 "'제비가 나타나면 단순히 제비가 날아온 게 아니고, 봄이 왔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민주당의 이재명 당대표 체제 1주년은 사익과 본인의 생존이 국익과 민생보다 우선되고 사리사욕으로 대한민국과 국회, 민주당과 측근들 모두를 해쳤던, 자해의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정 국회부의장은 28일 자신의 SNS(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재명 당대표 체제) 1주년이 되는 지금까지도 여전히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아무런 실효적 대책도 없이 대국민 공포선동으로 우리 국민, 어민을 죽이는 자해 중"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이번주 금요일, 9월1일이면 100일간의 정기국회가 시작되는데, 이 마저도 계속 자해의 시간으로 채울 심산인건지…. 국내외 경제·외교·안보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1주년을 맞은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원내 1당, 공당으로서의 역할을 부디 숙고하고 성찰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공중이용시설 관리자 등 14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 시민 재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28일 대회의실에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최근 성남시 정자교 붕괴와 진천군 주변 도시인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등을 반면교사 삼아 공중이용시설 관리자들이 경각심을 갖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중대 시민 재해 관련 내용을 중점으로 다뤘다. 교육 내용은 △중대 재해 처벌법 기본사항 △중대 시민 재해 의무 사항 △중대 시민 재해 발생 요건 및 사례 △중대 시민 재해 예방과 대비방안 등으로 교육 후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군은 관리 중인 도로 교량, 하천제방, 노인요양 시설 등 공중이용시설 76개소에 대해 예산 5억7천800만 원을 편성해 시설물 안전관리 인력 배치, 안전 점검과 보수·보강을 이행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시설물 안전 점검을 진행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달 지역내의 한 민간 업소의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군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판단해 시설물 '사용금지'라는 강력한 조치도 취한 바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초평면 행정복지센터가 찾아가는 '사랑의 이동복지상담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사랑의 이동복지상담실'은 면내 35개 마을 중 권역별 거점경로당 4개소를 선정해 사회복지 상담과 현장 중심의 사각지대 발굴, 복지대상자 접근성 강화를 목적으로 계획됐다. 이동복지상담실은 초평면 맞춤형복지 팀에서 권역별 경로당 4개소(양촌, 영주원, 하영, 수의 경로당)에 오는 28일 하영 경로당을 시작으로 9월까지 어르신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복지상담실에서는 기초생활보장, 장애인복지, 기초연금, 긴급복지제도 등 다양한 복지시책을 안내하고, 홀로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생거진천 안부 확인 서비스'와 홀로노인·장애인을 위한'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를 현장에서 신청·접수 받는다. 이은천 초평면장은 "찾아가는 이동복지상담실 운영을 통해 면내 어르신들에게 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내년도 예산편성과 관련 과감한 지출 구조조정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28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간업무보고에서 "현재 지방세입은 물론 국세 수입도 줄어들고 있으며, 수해 복구에 많은 재원이 소요되기 때문에 예산편성이 어려운 여건"이라며 "기존 사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평가·점검을 해 과감한 지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꼭 추진해야 하는 사업은 반드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 편성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9월, 10월에 많은 행사,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시민들뿐 아니라 외지분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라"고 지시했다. 또 "추석 명절이 다가오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이번 주에 비 예보가 있고, 태풍도 북상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각 부서별 시설물 점검, 빗물받이나 하수구 정비, 산사태 위험 지역이라든지 위험 지역에 대한 점검 등을 통해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주기 바란다"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범죄와 재난 등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련 기관, 민간단체와 손을 잡았다. 도는 28일 도의회, 경찰청, 교육청, 자율방범연합회, 자율방재단연합회, 의용소방대연합회와 '도민 안심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최근 발생한 '이상동기(묻지마) 범죄'와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과 같이 예기치 못한 재난·안전사고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기관들은 도민 안전과 관련한 모든 위험요소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추석 명절을 대비해 다음 달 1일부터 10월 3일까지를 프로젝트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에는 평소보다 강화된 순찰을 진행한다. 경찰의 순찰 인력 증원이나 지원 요청이 있으면 자율방재단과 의용소방대 등이 참여한다. 도와 도의회, 교육청은 안전 위해요소에 대해 개선·보완이 필요한 행·재정적 사항을 적극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프로젝트가 기관과 민간단체가 안전에 대한 자율적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추진 성과를 면밀히 분석·평가해 보완하고, 협의회를 설립하는 등 연대 강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의회 의원들이 취임 1주년을 맞은 김창규 제천시장의 행정 무능 등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재신 부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5명의 의원은 28일 제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시장이 행정의 변화와 소통을 회피한다"며 "지난 1년 2개월간의 행정은 '총체적 무능'"이라고 평가했다. 의원들은 졸속 행정의 대표적 사례로 지난 16일 폐막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꼽았다. 이들은 "김창규 시장이 올해 3월 예산 증액 없이 19억 7천만원으로 영화제를 치르기로 했다. 또 '쉬어 가는 영화제'를 표방하며 영화제의 전면적인 개편을 줄곧 강조해 왔다"며 "게다가 서울사무소를 제천사무국으로 일원화하며 직원 또한 20명에서 5명으로 축소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의 무지와 불통은 시민의 고통으로 이어지고 지역의 발전 속도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며 "지난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과정에서 보여준 김 시장의 무능과 졸속행정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한다"고 강조했다. 시의원들은 "시는 의회와 소통 없이 이번 영화제 예산 10억 원을 끼워 넣기로 편성했다"면서 "김 시장이 정치적 득실을 위해 집
[충북일보] 음성군이 실효성있는 노동정책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음성군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병옥 군수와 음성군 노동자권리보호위원, 관계부서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해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듣고 의견을 나눴다. 연구용역을 진행한 충청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건강한 노동 권익신장 도시 음성 실현'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노동권리 사각지대 해소 △미래 음성 희망 일터 조성 △노사 상생·협력 증진 및 행정 강화라는 3대 목표를 실현할 25개의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소규모 사업장과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지역의 고용 및 노동환경 등 기초 자료를 수집·분석한 노동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시했다. 군은 노동자 권익 보호와 지역 내 맞춤형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3월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어 연구용역 최종결과를 토대로 노동정책 기본계획(2024 ~ 2028년)을 수립할 예정이다. 노동정책 기본계획은 '음성군 노동자 권리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 6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고 기본계획을 기초로 매년 연
[충북일보] 옥천군은 내년 1월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편할 방침인 가운데 메인화면 시안(2개)에 관한 주민의 선호도를 조사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군 인터넷 홈페이지와 군청 민원실, 읍 행정복지센터, 군민도서관 3곳에서 새로 꾸밀 인터넷 홈페이지 화면에 관한 선호도를 조사한다. 군은 모바일 중심의 인터넷 사용 흐름에 따라 홈페이지 디자인과 메뉴를 구성하고, 군정과 군의 문화관광 내용을 세세히 설명할 방침이다. 또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4.0) 기반의 웹 페이지 구현과 웹 접근성 강화를 통해 정보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주민 선호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디자인을 선정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군 관계자는 "군 인터넷 홈페이지의 이용 편의성 향상과 고품질 웹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번 선호도 조사에 주민의 적극적인 의사 표시를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4월 SK텔레콤과 행복커넥트와 누구(NUGU) 돌봄케어콜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7월 본격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333명의 어르신에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누구(NUGU) 돌봄케어콜은 AI 상담사가 어르신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돌봄 서비스로 제천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해당 서비스를 신청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1회 어르신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결과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현재 돌봄케어콜의 통화 성공률은 80%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돌봄서비스가 지원되지 않는 주말에 돌봄케어콜를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상담 내역을 기반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시는 초고령 사회에 따라 누구(NUGU) 돌봄케어콜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며 증가하는 돌봄 필요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고독사 등을 방지를 위해 노인통합돌봄시스템 구축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10월 5일까지 '2023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신청을 받는다.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발굴해 우대혜택을 지원하는 충북도 역점 시책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12개 기업을 선정했다. 신청 대상은 도내에서 1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기업(본사 또는 주 공장)으로, 전체 근로자 중 만 60세 이상 노인고용 비율이 5% 이상이어야 한다.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다음달 1일부터 10월 5일까지 군청 가족행복과 노인복지팀(043-830-3404)에 문의한 후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업은 일자리 창출, 일자리 환경, 근로 안정성 등의 기준 충족 여부에 대해 충북도 심사를 거쳐 20개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지난해에는 괴산군에서 2개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노인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인증패 및 인증서 교부 △충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금리 우대(0.5%) △해외 마케팅 및 판촉 지원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유예(2년) 등 다양한 우대혜택을 준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홈페이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내 어느곳이라도 20분내에 갈 수 있는 '20분 도시 증평'을 조성한다. 군은 오는 30일 군 개청 20주년을 맞는 증평군이 군민 모두가 20분 이내에 일상 활동에 불편이 없는 '20분 도시 증평'을 만든다고 밝혔다. 20분 도시 증평은 군청을 중심으로 도보, 자전거, 자동차 등 교통수단별로 20분 이내에 모든 공공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도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증평은 △청주국제공항과 중부고속도로 증평IC 등 교통 △청주 성모병원과 2025년 충북혁신도시에 개원 예정인 국립소방병원 등 의료 △벨포레 관광단지와 좌구산휴양랜드 등 관광 인프라가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있다. 또한, 어린이 자전거공원과 보건복지타운, 민속체험박물관 등은 자전거로 20분 거리, 증평역, 군립도서관과 교육도서관, 종합스포츠센터, 보강천 미루나무 숲 등은 도보로 20분 거리에 있다. 군은 이들 인프라를 기반으로 향후 송산지구 초등학교와 돌봄센터, 작은 영화관과 작은 도서관 그리고 복합문화예술회관 등 교육·돌봄·문화·예술 20분 도시 기반을 보다 촘촘히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창의파크와 34플러스센터, 종합운동장과 스포츠타운, 청년주택과 고령
[충북일보]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여야가 총선 승리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당직자 인선을 통한 조직 개편에 돌입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내부 결속과 외연 확장에 나섰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9월 초나 늦어도 중순까지 주요 당직자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앞서 충북도당은 지난 21일까지 위원장급 당직자 공개 모집을 진행했다. 인재영입·여성·청년·장애인·홍보·대외협력위원장 등 상설위원장 27명과 대변인, 특별위원장을 새로 뽑기 위해서다. 충북도당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면접, 향후 활동계획 발표 등을 통해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이들은 향후 1년간 당직자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공모는 임기 1년의 충북도당위원장이 지난 7월 새로 선출된 데 따른 당직 개편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총선을 앞두고 이뤄지는 만큼 선거를 대비하고 승리를 위한 대비 태세 전환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 총선을 진두지휘할 충북도당위원장은 이종배(충주)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그는 최근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당직자 인선과 관련해 "이른 시일 내 조직을 개편할 예정이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