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가 30일 같은 당 김수완 제천시의원 음주운전 적발에 대해 "당헌·당규에 따라 제명 등 가능한 모든 징계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위는 이날 이경용 위원장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당 소속 시의원이 부적절한 처신을 한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원 교육 강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뼈를 깎는 마음으로 쇄신하고 혁신해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소속 제천시의회 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청렴과 품위유지의 의무를 위반하고 잠재적 살인 행위인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김수완 의원은 즉각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시민을 대변하는 공인이자 같은 시의회 의원으로서 시민 여러분께 차마 얼굴을 들을 수 없는, 정말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발생했다"며 "제천시의회 의원의 일탈 사태에 대해 제천시민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끝으로 제천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제천시민 모두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시·도당의 진정한 사과와 사후 조치 결과를 자세히
[충북일보] 성선제(56·미국변호사·사진) 세종미래포럼 이사장이 내년 4월에 치러질 22대 국회의원선거에 세종갑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할 것이라고 30일 선언했다. 성 이사장은 8월 31일 국민의힘 세종갑 조직위원장 확정 발표를 앞두고 언론의 문의가 잇따르자 자료를 통해 이같이 확인했다. 현재 국민의힘 세종갑은 조직위원장 내정 지역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내정자가 누구인지는 아직 비공개 상태다. 성선제 이사장은 "세종갑이 보류가 아니라 선정지역구로 분류된 것에 대해 누가 조직위원장이 되든 당을 위해서 다행"이라며 "조직위원장 선정 여부와 상관없이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입장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성 이사장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최민호 세종시장의 시정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며 출마의사를 분명하게 밝혔다. 성선제 이사장은 요즘 근황에 대해 "지역 행사에 부지런히 참석해 인사를 드리면서 지역민심을 청취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윤대성 보은군 의원이 30일 제384회 보은군의회 임시회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의 국장 체제 조직 운영에 관해 쓴소리를 냈다. 윤 의원은 "민선 7기에 시행했던 국 체계 조직개편이 애초 기대했던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 국장의 역할이 필요한지, 국 체계 조직 운영을 재고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판단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조직개편 때부터 현재까지 조직규모에 비례하지 않은 행정조직 운영, 결재 라인 증가, 의사결정 지체에 따른 행정의 비효율성 등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고령군은 민선 8기 들어 국을 폐지하고 실·과장 체계로 돌아갔고, 국의 존치에 관해 재검토하는 기초자치단체도 늘고 있다"며 "우리 군도 국 체계 조직으로 확대 개편한 것이 애초의 목적에 부합하는 지를 따져 평가해 보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의원은 "조직진단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건설하기 위한 다양한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각 부서의 기능과 직무에 알맞은 인력을 재배치해 활력 넘치는 조직으로 행정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회가 30일 제3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 발의 조례안 4건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한 조례안 4건은 '보은군 영농폐기물 수거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보은군 스토킹 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보은군 지역농산물 공공 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보은군 폭염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이다. 김응철 의원이 발의한 '보은군 영농폐기물 수거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은 영농활동으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의 수거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놓았다. 윤대성 의원이 발의한 '보은군 스토킹 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스토킹 범죄 예방과 피해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군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인권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한 조례안이다. 장은영 의원이 발의한 '보은군 지역농산물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공공 급식에 사용하는 음식 재료를 군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 중심으로 공급해야 한다는 취지다. 단체급식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주민의 보편적인 먹거리 복지를 증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윤석영 의원이 발의한 '보은군 폭염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은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
[충북일보] 증평군의회 이창규 의원이 '증평군 업무협약 관리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30일 발의한 조례안은 증평군이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공공기관, 기업체, 교육·연구기관, 각종 단체·협회 등과 체결하는 업무협약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이 의원은 "증평군이 최근 다양한 기관,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나 업무협약의 사전검토나 사후관리를 규정하는 근거가 미비한 상황이므로 행정의 책임성과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업무협약에 대한 관리규정이 필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번 조례안으로 향후 증평군에서 업무협약에 따른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점검 결과에 따른 개선방안을 군의회에 보고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집행부와 군의회 간 정책적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내달 21일 187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정부가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 징검다리 연휴 중 비휴일인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며 여행·유통업계를 중심으로 황금연휴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감지되고 있다.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최장 6일(9월 28일~10월 3일)의 황금연휴가 생긴다. 임시공휴일은 관공서 공휴일 규정상 '기타 정부에서 수시로 지정하는 날'에 해당하는 것으로,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결정된다. 정부와 여당은 국민의 충분한 휴식권 보장과 내수 진작, 소비 활성화 차원에서 임시공휴일 지정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어 임시공휴일 지정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다. 유통업계는 추석 대목을 제대로 누리기 위해 준비 중이다. 충북 소재 A대형소매점에 따르면 평일과 주말 매출은 최대 3배 이상 차이가 날 정도로 매출 차이가 극명하다. 임시공휴일이 지정될 경우 평일보다 높은 매출을 낼 수 있다. 실제 '부처님 오신 날' 대체공휴일이었던 지난 5월 29일 A대형소매점은 평일보다 매출이 150% 증가하기도 했다. 유통업계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이소희(사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행정수도완성 추진위원회 설치 조례안이 심의 보류됐다. 이 의원은 29일 입장문을 통해 "조례안 발의 계획을 발표한 뒤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을 만나 개별적으로 설득해 공감대를 이루려 했고, 시민단체를 접촉해 의견을 듣는 등 행정수도완성이라는 대의에 충실하도록 노력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제가 대표 발의한 행정수도완성 추진위원회 설치 조례안을 심의 보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의 지지가 있었는데도 산건위가 보류 결정했다"며 "특히 조례안에 연서하며 공동 발의한 의원마저 산건위 심의과정에서 적극 반대한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처사"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부결이 아니라 몇 가지 문제점을 들어 보류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균형발전지원센터와 기능중복, 폭넓은 여론수렴 필요 등 심의과정에서 제기된 조례안의 문제점을 보완해 다시 심의에 올린다면 충분히 통과될 수 있을 거라고 판단된다"고 재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이 의원은 "조례안 발의에 많은 민주당소속 시의원들이 연서했다는 사실은 이미 세종시의회 의원 과반이 조례안에 찬성하고 있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 8기 이범석 청주시장의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성안동과 탑·대성동 일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문화예술로 채워지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38억 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두 7개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추진되는 사업은 △원도심 상설 공연장 집적화 △원도심 갤러리 조성 △원도심 워킹홀리데이 골목길 축제 △시민제안형 공모사업 △청소년 주말 버스킹 △공공미술 프로젝트 △지역예술인 창작공간 지원사업 등이다. 가장 먼저 추진되는 사업은 탑·대성동 일원에서 열리는 골목길 축제다. 아직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정해지지 않았지만 시는 오는 10월 탑·대성동 향교길 인근에서 골목길 축제를 열고 이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 예술인, 상인 등도 이 축제에 직접 참여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오는 11월에는 성안동 일원에서 겨울을 테마로 골목길 축제를 열 예정이다. 여기에 시는 북문로 소나무길 일원에 소공연장 8개소와 갤러리 5개소를 집중적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 공연장과 갤러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연찬회에서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가 도마 위에 올랐다. 민주당은 28~29일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국회의원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9월 정기국회에서 다룰 주요 법안과 내년도 예산안 심사 방향, 국정감사 전략 등이 논의됐다. 워크숍은 민생채움입법 발표를 시작으로 원내수석부대표의 정기국회 운영방안 발표, 정책위 의장의 정기국회 입법 과제 발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방향 발표, 외부 강사 특강, 전략기획위원장의 하반기 정국 대응 방안 발표, 상임위 분임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된 얘기는 하반기 정국 대응 방안과 상임위 분임토의 등에서 나왔다는 전언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토론과정에서 대여공세인 1특검(특별검사) 4국조(국정조사)가 지지부진하다는 성토가 이어졌다"며 "이 과정에서 궁평지하차도 참사 관련자 중대재해처벌법 이야기가 비중있게 거론됐다"고 전했다. 민주당이 대여공세로 꼽은 1특검은 해병 채 모 상병 사망 관련 수사 외압 사건이다. 4국조는 서울-양평고속도로 의혹, 방송통신위원회 KBS이사장 해임 의결 등 방송장악 의혹, 잼버리 파행 사
[충북일보] 윤석열 정부의 내년도 예산은 사회적 약자, 치안·국방·행정, 재난 대응, 보훈 정책 및 ODA, 일자리 창출, 성장동력, 수출, 위험 산모, 미숙아 의료비 등에 맞춰졌다. ◇사회적 약자 지원 윤 대통령은 국민의 최저생활을 보장하는 생계급여의 지급액을 내년에 21만 3천 원 인상했다. 이는 지난 정부 5년 동안 인상한 규모를 전부 합친 19만6천 원을 한 해에 단번에 뛰어넘는 수준이다.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생계급여 선정기준을 기준중위소득의 30%에서 32%로 완화해 3만 9천 가구가 추가 혜택을 받는다. 어르신 일자리는 기존 14만 7천 개 늘어난 103만 개로 역대 최고 수준으로 확대했고 6년 만에 수당도 7% 인상한다. 장애 정도가 극심한 2천300여 명의 발달 장애인에게는 1대1 전담 돌봄서비스를 제공된다. 한부모 가족 3만2천 명에게 양육비를 추가 지원한다. 다문화 가정 자녀 6만 명에게 교육활동비를 신규 지원하고, 결혼이민자를 위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신설했다. 자립준비 청년 수당을 4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인상하고, 보호기간 종료 전후로 밀착관리를 받는 자립준비 청년 2천750명을 지원한다. 고등교육의 기회 균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정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며 2년 연속 8조원 시대를 이어가는 성과를 냈다. 도는 정부예산안에 빠졌거나 추가 확보가 필요한 사업은 국회 심사 과정에서 반영하거나 증액한다는 방침이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4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충북 관련 예산은 8조5천676억원이다. 2023년 정부예산안에 포함된 충북 예산 8조1천124억원보다 4천552억원(5.6%), 국회 심사를 거쳐 올해 최종적으로 확보한 8조3천65억원보다 2천611억원(3.1%)이 증가한 규모다. 국가 예산 증가율 2.8%를 모두 초과했다. 분야별 확보액은 복지·여성이 2조6천223억원으로 가장 많다. 산업·경제 1조9천13억원, 사회간접자본(SOC) 1조6천97억원, 농업·산림 1조1천2억원, 환경 8천587억원, 소방·안전 2천604억원, 문화·관광 2천150억원 등의 순이다. 도는 정부가 건전재정 기조로 전면 전환해 예산 증가율이 2%대로 큰 폭으로 감소한 상황에서 거둔 성과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을 보면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 1천402억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 420억원…
[충북일보] 충북도는 29일 충북연구원에서 중대재해 예방·대비와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대재해 민관협력자문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자문단은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중대재해 관련 정책사항 자문과 대상시설 현장 확인 등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자문활동을 한다. 이날 회의에선 올 하반기 중대시민재해 중점 추진 과제와 현장 방문 계획을 점검했다. 자문단의 활동과 방향성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도는 회의 결과를 반영해 과제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 자문단과 지속적인 상호협력으로 중대재해 예방과 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우종 충북도 자문단장은 "자문단은 중대재해 예방과 대비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앞으로 긴밀한 협력으로 중대재해 예방과 함께 안전 충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민관협력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자문단은 대학교수와 연구원, 변호사, 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 등 전문가와 당연직 3명을 포함해 16명으로 구성됐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정치 보조금 예산, 이권 카르텔 예산을 삭감하고 정부의 재량 지출 약 120조 원의 20%에 가까운 구조조정을 통해 내년도 총지출을 656조 9천억 원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이는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2.8% 증가한 수준이다. 윤 대통령은 29일 제36회 국무회의에서 "지난 정부의 방만한 재정 운영으로 국가채무가 400조 원 증가했고, 지난해 처음으로 1천조 원을 돌파했다. 전 정부가 푹 빠졌던 '재정 만능주의'를 단호하게 배격하고, 건전재정 기조로 확실하게 전환했다"며 지난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2.8% 증가한 예산 편성안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모든 재정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정치 보조금 예산, 이권 카르텔 예산을 과감하게 삭감했고, 총 23조 원의 지출구조조정을 단행했다"며 "총지출에서 법정의무 지출, 경직성 경비와 필수 지출을 제외한 정부의 재량 지출 약 120조 원의 20%에 가까운 과감한 구조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확보한 재원은 국가가 반드시 해야 할 일에 집중적으로 투입한다"며 "진정한 약자복지의 실현, 국방, 법치 등 국가의 본질 기능 강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간부위원과의 통일대화'를 주재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행사는 오는 9월1일 새롭게 출범하는 제21기 민주평통 간부위원들이 민주평통 의장인 대통령의 통일철학과 정부의 통일정책을 공유하고,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평화통일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다짐을 밝히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김관용 수석부의장을 비롯한 간부위원 대표 62명에게 임명장을 직접 수여하면서 민주평통이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실천하기 위해 국민 역량 결집에 애써주기를 당부했다. 이어 참석자를 대표해 김관용 수석부의장이 향후 활동 방향과 각오를 담은 답사를 발표했다. 권애영 여성부의장 등 참석자 대표 3인의 위원은 소감을 발표했다. 이날 열린 통일대화에는 제21기 자문위원 2만1천 명을 대표하는 국내외 지역별 부의장 및 협의회장을 비롯해 운영위원, 분과위원장 등 간부위원 330여 명이 참석했다. 민주평통은 제21기 출범을 계기로 전 세계 동포사회의 통일에너지 결집과 네트워크 강화에 역점을 두고, 해외 각계에서 활동 중인 글로벌 동포 인재, 파독…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제6호 태풍 카눈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강원 고성군, 경북 경주시 산내면, 칠곡군 가산면 3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번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는 지난 14일 긴급 사전조사에 따라 우선 선포된 2개 지자체(대구 군위군, 강원 고성군 현내면) 이외에 태풍 피해에 대한 관계부처의 정밀 합동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루어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등에게 태풍 등으로 인한 농축수산물 수급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물가안정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선거제도 전문가 과반 이상이 비례대표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국회 정치개혁 특별위원회는 29일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된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치개혁 특위는 이번 조사는 선거제도와 관련한 보다 구체적인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응답자들의 세부전공에 따라 전공자와 비전공자로 분류한 후 문항을 구분해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489명 중 절반이 넘는 279명(57%)은 '지역구 의원 수 축소와 비례대표 의원 수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선 68%(334명)가 불만족스럽다는 답변을 했다. 불만족 이유(중복 응답 가능)는 '위성정당 창당으로 인한 제도 취지 약화'(285명), '낮은 비례대표 의석수 비율'(139명), '일부 비례대표 의석에만 연동이 적용됨'(117명) 등을 꼽았다. 현행 300명인 국회의원 정수에 대해서는 '지금보다 늘리는 것이 좋다'가 47%(231명)로 가장 많았고 '현행 유지'는 27%(130명), '축소'가 26%(127명)였다. 지역구 선출 방식과 관련해서는 현행 '소선거구제 선호' 응답이 233명(48%)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충북일보] 청주시 문화예술과는 29일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프로젝트룸에서 청주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지역 대표 예술단체인 청주예총·민예총·문화원 단체장, 문화 관련 교수,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등이 참여해 문화예술과 주요사업 추진 개선사항과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계의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2024년 주요업무계획 수립에 있어 전문가 자문을 반영해 시민들이 원하는 문화예술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부지매입비와 대통령 2집무실 건립 추가사업비가 반영돼 미래전략수도 세종 기반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9일 시청사 2층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24년도 정부예산안에 세종시에 투입되는 예산이 올해보다 1천235억 원(8.9%) 증액된 1조5천109억 원이 편성됐다고 발표했다. 최 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총지출 증가율이 둔화하는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국회세종의사당·대통령 2집무실·운전면허시험장 건립 등 주요 현안사업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됐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포함된 세종시 관련 주요 사업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부지매입비 추가 350억 원 △대통령 2집무실 사업비 10억 원이다. 이에 따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관련 예산은 이미 확보된 설계비 147억 원에 부지매입비 350억이 더해져 총 847억 원으로 증가했다. 대통령 2집무실 예산은 올해 3억 원과 함께 모두 13억 원으로 늘었다.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세종시만 보유하지 않은 운전면허시험장 건립예산 1억 원과 금강을 횡단하는 교량 추가건설을 위한…
[충북일보] 충북도청 내 부족한 주차시설 확충 등을 위해 추진하는 후생복지관 건립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청사 내에 350대 규모의 주차장을 짓는 이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방재정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가 300억원 이상을 투입하는 사업은 정부의 투자심사를 받아야 한다. 후생복지관 건립 사업비는 447억원이다. 1천400여 명이 근무하는 충북도청의 주차대수는 총 377면에 불과하다. 도는 후생복지관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에 주차장을 만들어 727대까지 주차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현 충북도의회 청사 뒤편에 들어설 후생복지관은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3천961㎡ 규모로 지어진다. 주차장 제외한 지상 5~6층은 구내식당과 체력 단련실 등으로 꾸며진다. 옥상시설은 하늘정원을 만들어 신관·동관 건물과 연계한 녹색 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하반기 공공건축 심의 및 설계 공모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 말 준공이 목표다. 도 관계자는 "후생복지관 건물이 완공되면 고질적인 청사 내 주차난 해소와 복지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영준기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1월 말까지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 시는 이 기간 체납 징수기동반을 편성해 현장 징수활동을 강화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의 부동산·차량·급여·금융자산 등에 대한 압류, 관허사업제한·명단공개·출국금지 등의 행정제재를 내릴 방침이다. 특히 주정차위반, 정기검사지연, 책임보험 미가입 등 자동차 관련 과태료와 자동차세 체납 징수를 위해 주 2회 번호판 영치활동을 주·야간으로 실시하고 매월 1회 '합동 영치일'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영세기업·소상공인 체납자 등에 대해서는 분할납부 편의를 제공하고, 체납액 징수유예, 영치 유예 등 경제 회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체납된 세금은 △전국 은행 현금자동인출기에서 고지서 없이 현금 또는 신용카드 납부 △전화 ARS 납부시스템(☏044-300-7114)을 이용해 신용카드로 납부하거나 가상계좌를 확인해 계좌이체 하면 된다. 이밖에도 위택스(www.wetax.go.kr 또는 모바일 앱)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는 29일 "내년도 예산편성 시 꼭 필요한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군수는 이날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월례간부회의에서 "내년도 정부의 재정긴축이 예상되고 수해복구에 예산이 집중되는 만큼 신규사업의 축소가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괴산군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고 군민의 피부에 와 닿는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 군수는 또 "수해와 태풍으로 힘들었을 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3년 괴산고추축제와 유기농가요제가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추석 명절 귀성객을 맞이할 준비에도 정성을 다해 달라"며 "환경을 정비할 때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응철 보은군 의원은 29일 제384회 보은군 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의 영농폐기물 처리 문제와 해결방안에 관한 의견을 내놓았다. 김 의원은 "통계청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에서 연간 약 31만9천 톤의 영농 폐비닐과 7천400만 개의 폐 농약 용기가 발생한다"며 "보은군의 농경지와 도로 한편에도 농사를 지은 뒤 남은 각종 영농폐기물이 여기저기 방치돼 있다"고 했다. 또 "이러한 영농폐기물은 무관심과 지속적인 방치로 인해 농촌환경 훼손의 주범이 되고 있으며, 불법투기로 이어져 많은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현재 영농폐기물은 농업 현장에서 수시로 많은 양이 발생해 일시에 처리하기가 어렵고, 처리비용 때문에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개선해 농업인들의 수고를 덜고 농촌의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보은군 영농폐기물 수거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조례안에 영농폐기물 처리비용 지원과 환경오염 방지책 등이 들어있다"며 "2024년 예산에 조례안 내용을 반영해 영농폐기물 수거 정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충북일보] 보은군의회는 본회의장 전자회의시스템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1월 개정 시행한 지방자치법 제74조에 따라 본회의 표결 때 기록 표결을 원칙으로 하는 의결 내용을 반영한다. 기록 표결은 그동안 본회의에서 상정한 안건에 관해 의원들에게 이의 유무만 묻던 방식에서 벗어나 투표자와 찬성·반대 의원의 성명을 회의록에 기록하는 방식이다. 군 의회는 이날 열린 제384회 임시회부터 본격적으로 전자회의시스템을 가동했다. 군의회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의사일정 안내와 자료 확인, 전자투표, 의원 출결 관리 등을 전자식으로 해 불필요한 인쇄물 비용 등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 최부림 의장은 "전자회의시스템 구축으로 본회의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더 높일 것"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30일 군 출범 20주년을 맞으면서 군청 광장 한구석에 세워진 돌탑이 시선을 끈다. 돌탑인 '증평군 설치 기념탑' 안에는 군 설치를 기념하는 타임캡슐이 보관돼 있다. 타임캡슐은 매설 후 100년이 지나 개봉한다. 안내석에는 '소백산 정기를 이어받아 면면히 흐르는 보강천과 삼기천을 휘돌아 삶의 터전을 마련한 증평·도안이 출장소로 개청된 지 13년 만에 주민의 열망과 의지의 결실로 자치단체 출범을 맞이하게 됨을 기념하여 증평군민 모두의 마음과 뜻을 하나로 모아 탑을 쌓고 여기에 군 설치를 위해 그동안 노력해 온 관련자료를 타임캡슐로 매설하여 100년 후대에 전합니다. 2003년 8월 30일 증평군민 일동'으로 기록돼 있다. 증평군이 출범한 지 20년이 지났으니 이 타임캡슐은 지금부터 80년 뒤에나 열어볼 수 있다. 앞으로 100세 시대를 고려하더라도 지금의 20대 이하 젊은 세대만이 타임캡슐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를 직접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30~40대 장년층 이상 세대는 아쉽게도 볼 기회가 없다. 이 타임캡슐은 민간단체인 증평군설치준비위원회와 증평출장소 공무원으로 구성된 증평군설치준비단이 군이 공식 설치되기 한 달여 전인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28일 84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위한 기반시설조성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동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결의안에는 △'KTX 세종역' 설치요구 수용 △'충청권 광역철도' 조속한 추진 △'세종~청주 고속도로'와 '세종~안성 고속도로'의 조기개통 등 세종시의 광역교통시설 확충에 정부가 적극 나서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김 의원은 "행정수도 완성은 더 이상 희망이 아닌 현실"이라며 "이제 행정수도를 넘어 경제자족 기능을 갖춘 '미래전략수도 세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세종시의 광역교통 기반시설이 미흡한데다 인근지역과 연계성도 현저히 떨어져 성장가능성이 무한하지만 그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KTX 세종역' 신설 확정이 미뤄지고 있는 점을 예로 들어 정부가 세종시의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여건을 반영해 'KTX 세종역' 설치 요구를 적극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충청권 광역철도에 대해 지난 6월 예비타당성 조사가 신청됐다"며 "인구 555만 충청광역생활권 조성에 대한 염원이 상실감으로 바뀌지 않도록 정부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