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청주시 미호강유역 연구회'가 31일 '기후위기 시대, 미호강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연구단체 대표의원인 정연숙 의원이 좌장을 맡고,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정 의원은 "미호강유역을 둘러싼 자연과 사람의 바람직한 공존 방안을 찾아보고 성찰하는 기회가 됐다"며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생태문화적 가치가 높은 미호강이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이 될 수 있도록 연구회 의원님들과 함께 청주시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오는 28일부터 10월1일까지 추석 연휴와 10월 3일 개천절까지 총 엿새간의 '황금연휴'가 이어진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 발언에서 "정부의 하반기 정책 역시 민생 안정이 최우선"이라며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연휴 기간 민간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숙박 할인 쿠폰 60만 장을 배포하고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내용과 추석 성수품을 전년 대비 5%가량 낮추고, 공급량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내수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항공편 증편과 입국 절차 간소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주요 수산물 성수품의 경우 자체할인까지 더해 최대 60%의 할인을 지원하는 수산물 소비촉진도 진행한다. 정부는 연중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예비비 800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위축된 농축수산물과 공연 소비 진작을 위해 청탁금지법상 농축수산물·가공품 선물가액 한도를 10만원에서 1
[충북일보] 청주시는 MZ세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직적응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신규직원 등을 대상으로 직무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잡크래프팅 교육을 비롯해 개인 필수역량 모색, 회복탄력성 강화 등을 교육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MZ세대 직원들이 공직생활에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지속적인 신규 교육 발굴을 통해 직원들이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윤석열 정권을 향해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파괴한 정권이라고 규명한 뒤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주의 파괴에 맞서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며 "맨 앞에 서서 사즉생의 각오로 민주주의 파괴를 막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대한민국이, 또 국민의 삶이 이렇게 무너진 데는 저의 책임이 가장 크다"며 "퇴행적 집권을 막지 못했고, 정권의 무능과 폭주를 막지 못했다. 그 책임을 제가 져야 한다고 생각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을 향해 △대국민 사과와 국정방향 전환 △오염수 방류 국제해양재판소 제소 △국정쇄신과 개각 등을 요구했다. 이 대표는 자신을 둘러싼 검찰의 수사에 대해 '검찰 스토킹'이라고 규정한 뒤 "지금까지 이 정권 들어서만도 2년 가까이 400번 넘는 압수수색 통해 그야말로 먼지 털듯 털고 있지만 단 하나의 부정 증거도 없다"며 "실체가 없기 때문이다"고 항변했다. 이 대표는 단식 중 검찰 조사에 응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제가 단식한다고 해서 일을 포기하진 않을 것"이라며 "검찰
[충북일보] 청주시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1조 8317천억원의 예산을 반영시켰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확보액 1조 7천774억원보다 543억원 증가한 액수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 아래 내년도 국가 예산 증가율이 2%대인 상황 속에서 이번에 시에 반영된 예산 증가율은 3%여서 유의미하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상당구 성안동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비롯해 2024년 지능형 교통체계(ITS) 확대구축 사업 등 10여개의 중앙부처 공모사업이 확정되고, 국회 증액 건의사업이 더해지면 시 국비확보 최종 금액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액 중 신규사업은 25건에 달했다. 시는 이번에 반영된 신규사업 예산을 통해 △오창과학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청주시 도서관 그린리모델링 사업 △탄소저감 위한 반도체 융합부품 기술지원 △이차전지 핵심소재기술 실증 및 평가지원 △청주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미평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계속사업 분야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서원보건소 이전 신축 △무심동로~오창IC 도로 건설 등 58건, 2천88억원이 반영됐다. 국책사업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31일 내년도 정부예산에 충북 제천·단양지역 관련 8개 사업 총 2천175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주요사업으로는 △충청내륙고속화 도로 건설 1천402억 원 △충북선철도 고속화 397억 원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186억 원 △연금~금성 국지도 건설 105억 원 △제천 수산~청풍 국지도 건설 14억 원 등 총 8개 사업이다. 이번에 확보된 정부 예산안으로 도로와 철도 등 교통 인프라 확충·개선은 물론,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돼 2차 공공기관 이전 등의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엄 의원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예산 증가율이 2%대로 큰 폭 감소한 상황에서도 큰 성과를 얻어 매우 기쁘다"며 "국회 예결위원으로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제천·단양의 숙원사업은 물론, 미래 먹거리 예산이 대거 증액 또는 신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기획재정부 심사를 거쳐 이달 초 국회에 제출된 뒤 국회 심의 의결을 통해 오는 12월 최종 확정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9월 1일자로 경제수석보좌관에 김학도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청주가 고향인 김 수석보좌관은 청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31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에너지자원실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그는 경제관료 출신으로 경제통상 분야에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오랜 기간 중앙정부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다. 충북도는 김 수석보좌관 임용으로 충북경제 지역내총생산(GRDP) 100조원 달성, 이차전지·반도체·바이오·신재생에너지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지역 특화 등의 현안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지역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등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세종정부청사를 방문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 정부예산안 예산규모는 전년 대비 2.8% 증가한 656조원이나, 증가율이 20년 만에 가장 낮아 국가예산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날 방문은 증평군 의존재원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였다. 31일 세종청사를 방문한 이재영 군수는 행정안전부 한순기 지방재정정책관, 박용수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 진선주 교부세과장, 이형석 균형발전제도과장 등을 직접 만나 지역 현안사업과 공모사업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 군수는 △지역 인구 및 출생아 증가에 따라 돌봄사업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증평형 통합돌봄거점센터 조성사업 △금년도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구역이 된 증평군의 위험시설 정비사업 △국도와 군도가 연결되는 주요 간선도로 교량 보수 등 모두 6건으로 86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면적이 작고 인구밀도가 높은 증평군이 보통교부세 산정 시 소외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지방자치시대 지속 발전가능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통교부세 산정제도의 개선을 건의
[충북일보] 증평군은 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 100년, 내일의 도시 증평' 미래비전을 선포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지난 2003년 개청한 증평군은 지난 20년 동안 인구 및 예산 증가, 기업체 및 지역내총생산(GRDP) 증가뿐만 아니라 각종 생활 인프라 확충 등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민선 6기 출범 이후 인구와 출생아 증가율 도내 1위를 비롯해 산업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과 전략산업 발굴, 스마트농업 기반 마련 등 증평의 새로운 미래 100년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다졌다. 이 군수는 이같은 기반을 바탕으로 증평군의 더 큰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미래비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역주민을 비롯한 생활권 주민들과의 간담회와 각 분야 전문가 자문, 미래비전 실무추진단의 분과별 회의를 수차례 진행하며 미래비전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공유, 미래비전의 방향을 설정했다. 특히, 증평청년라운지와 철도포럼, 정책제안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와 지역발전을 위한 정주 기반시설 확충, 도시공간 재생 등 다양한 의견을 정책과제에 반영했다. 그 결과 '새로운 미래 100년, 내일의 도시 증평'을 미래비전으로
[충북일보] 단양군의회 의원 7명 전원이 지난 30일 박희규 단양경찰서장을 비롯한 단양경찰서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강력 범죄 예방과 지역 치안 질서 확립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단양군 CCTV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시설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범죄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관제센터의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단양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역 내 355개소에 798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22명의 직원이 3교대로 근무하며 공원, 어린이 시설, 범죄 취약지역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된 공간을 중심으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날 조성룡 의장은 "최근 대도시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일상을 위협하는 무차별 강력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우리 단양군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무엇보다 소중한 우리 군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우리 군의회도 단양군 곳곳을 살피며 안전한 단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2022회계연도 결산기준 지방재정공시를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재정공시는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재정의 투명성을 높여 건전한 재정 운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매년 2월과 8월에 두 차례 공개된다. 31일 공개된 자료는 2022년도 세입·세출예산 운용상황, 결산규모 등 9개 분야 59개 세부항목의 공통공시와 '증평종합운동장 건립사업' 외 11건의 특수공시 내용을 담고 있어, 군에서 추진한 주요 사업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군의 지난해 살림 규모는 총 4천276억 원으로 2021년 대비 795억 원이 증가했다. 2022년 말 기준 채무액은 9억6천만 원으로 2021년 대비 5억원 줄어 2014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로 이어졌다. 재정공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www.jp.go.kr) 정보공개→재정정보공개→지방재정공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재정공시를 통해 군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건전 재정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부서 1청렴 시책의 하나로 '청렴문구'를 본청 전광판에 송출하고 있다. 군은 분기별로 선정한 청렴문구를 전광판에 송출해 부정부패에 대한 직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청렴 실천 의식을 높이고 있다.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도 청렴문구를 통해 음성군의 반부패·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알리고 있다. 연형모 민원과장은 "보다 깨끗한 공직사회 조성과 청렴한 민원행정 구현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전국 최상위 수준인 1등급을 받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30일 군 출범 20주년을 맞았다. 군은 군 출범 20주년을 맞은 30일 오후 6시30분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주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 2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식전행사인 음악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은 군민헌장 낭독, 기념동영상 시청, 우수공무원 시상, 지정기탁 협약식에 이어 미래비전 선포와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새로운 미래 100년, 내일의 도시 증평'을 미래비전으로 선포한 군은 △모두가 누리는 문화도시 △ 미래형 첨단산업도시 △ 사람과 자연중심 청정도시 △ 쉼과 힐링이 있는 휴양도시 △군민 맞춤형 복지도시 △ 스마트 미래 농업도시 △기회와 희망의 교육도시 △ 참여하고 공감하는 소통도시 △ 교통과 물류의 허브도시 △생활권을 새롭게 20분 도시 등 10대 정책목표와 100대 정책과제를 발표해 증평의 미래 성장을 위한 도약을 다짐했다. 증평이 충북도 증평출장소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인 군으로 승격한 것은 2003년 8월 30일이다. 증평군은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원 입법으로 탄생한 자치단체다. 2003년 4월 30일 238회 임시국회 9차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272명의 과반수인 145명이 출석해…
[충북일보] 청주시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의 대표적인 특화사업은 '1주민 1정(情) 나눔'이다. 센터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모은 뒤 지역 내 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하는 데 쓰고 있다. 달마다 5천 원이나 1만 원 정도의 금액을 후원하는 주민만 900여 명에 달해 해마다 8천만여 원이 넘는 기금이 십시일반 모이고 있다. 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행복동네 만들기 △긴급 위기가정 지원 △정 나눔 데이 △엄마손 반찬 배달 △토닥토닥 안심키트 지원 △지정 기탁 쌀 지원 △아동복지 지원 등의 세부 사업을 진행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손길을 내밀고 있다. 이 중 천장에서 빗물이 새거나 화장실 벽면의 타일이 무너지는 등 주거 환경이 좋지 못한 가구를 찾아 개선·보완해주는 '행복동네 만들기' 사업이 가장 호응이 좋다. 지난해에만 87가구가 해당 사업으로 혜택을 누렸다. 실직이나 질병, 이혼, 재난 등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가정을 발굴해 60만 원 한도의 생계·의료비를 지원하는 '긴급 위기가정 지원'도 센터가 공을 들이는 사업 중 하나다. 센터는 지역 내 취약계층뿐 아니라 모든 주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서도 팔을 걷고 있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스타트업 코리아 전략회의를 주재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의는 글로벌 창업대국이 되기 위한 정부 합동 스타트업 코리아 비전 및 추진전략을 토론하고, 민·관 합동으로 벤처·스타트업 성장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전 세계가 직면한 복합위기와 도전 속에서 벤처, 스타트업이 혁신 주역"이라고 평가한 뒤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정부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스타트업 코리아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벤처·스타트업이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업대국 실현을 위해 과감한 글로벌 도전 촉진 및 글로벌 창업허브 조성, 벤처투자 민간투자 촉진, 지역창업 클러스터 활성화 및 지역 벤처투자 환경 보완,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개방형 혁신 활성화 및 규제개선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토론자들은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및 유입을 활성화하고,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생·협력하는 창업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아울러, 창업대국 실현을 위해서는 규제개선, 민간투자 촉진 등을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30일 84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어 여미전(사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지난 5월 12일 '세종시 평화의 소녀상 보존·관리 방안을 찾기 위한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담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단체 대표들은 당시 세종시가 평화의 소녀상을 적극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여 의원은 이 같은 시민단체의 의견을 받아들여 기존 반기 1회였던 기념조형물 점검주기를 월 2회로 강화하고 육안점검과 CCTV점검 내용을 관리대장에 기록하도록 내용을 추가해 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 여미전 의원은 "이 조례개정을 통해 평화의 소녀상 관리가 더욱 철저해지길 바란다"며 "나아가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 지역문화가 세종시에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신청 준비를 위한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30일 기본구상 연구용역이 진행 중인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대상지와 한솔동 한글사랑거리, 경제자유구역 지정신청 예정 부지를 찾아 앞으로 추진방안을 구상했다. 이 부시장은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대상지에서 연구용역 관계자로부터 사업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핵심 친수공간 예정지를 둘러본 뒤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는 세종시 도심 금강변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충해 최고의 관광명소로 육성하겠다는 시정 4기 핵심과제 중 하나다. 세종시는 지난 4월부터 올 연말까지 연구용역을 통해 공간구상 방향설정과 세부 전략사업을 이끌어내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올해 안에 기본구상안을 마련해 행복청·LH·수공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차별성 있는 기본구상안을 도출해 비단강 관광명소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와 경제자유구역 지정신청 예정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관련 절차를 모두 마치고 조만간 산업부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도와 교육청에서 시행 중인 조례의 실현성, 실효성 등을 분석·평가해 개선하기 위한 '충청북도 조례 입법평가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의회운영위원회에 제안한 이 조례안을 도의회 홈페이지에 입법 예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제정·전부 개정돼 시행된 지 2년이 지났거나 입법 평가를 실시한 지 4년이 지난 조례가 대상으로 한다. △입법 목적의 실현성·실효성 △기본·추진 계획 등의 수립 여부 △위원회·협의회 등 구성과 운영 실태 등의 기준으로 평가해 현재 시행 중인 조례를 개선한다는 것이다. 입법평가위원회에서 입법평가 결과를 해당 조례의 소관 상임위원회와 집행기관 소관부서에 통보하면 그 결과를 적극 반영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경 의회운영위원장은 "조례 입법평가는 지방의회가 자치입법권을 확립하기 위해 기존 조례의 입법 체계적 측면의 적합성, 내용의 실효성·적정성을 검토하게 된다"며 "전문적이고 실효성 높은 지방자치 운영 시스템 구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9월 1~16일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세종'이라는 주제로 다채롭고 의미 있는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정부는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9월 1~7일을 양성평등주간으로 정했다. 세종시는 올해 양성평등주간 행사로 기념식을 비롯해 직장맘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일·생활 균형을 위한 작은 음악회, '여성의 길' 역사 탐방 등을 준비하고 있다. 세종시여성단체협의회는 2일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여성지도자, 양성평등진흥 유공자, 관련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열어 문화공연과 양성평등 실천 다짐 퍼포먼스를 펼친다. 세종여성플라자와 세종시 노사민정협의회, 세종시 가족센터 등 16개 기관·단체는 기념식 부대행사로 양성평등 관련 룰렛 이벤트, 여성창업자 시식회, 가족 사랑의 날 포토박스 등을 준비한다. 기념식에 앞서 1일에는 최민호 시장과 직장맘이 세종여성플라자에 모여 직장인이 엄마의 역할을 병행해야 하는 고충을 이야기하면서 지원정책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는 7일 조치원청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제천시청 1천여 명 공직자들을 향한 비난을 백배사죄(百拜謝罪)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30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제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시의원의 권리'를 더불어민주당의 당리당략을 위해 행사하고 '시의원의 의무'를 제천시청의 공직자들에게 떠넘기는 등 근거 없는 비난만을 목청껏 부르짖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온 나라가 수해복구와 수재민지원에 안간힘을 다하는 때에 '주민소환제'를 외치며 수해 현장의 수재민들에게 서명받으러 다니고 제천시청의 공직자들이 폭염을 버티며 시정업무에 안간힘을 다하는 때에 단체로 모여 삭발하고 있지 않느냐"며 "서로를 마주 보며 자신들의 모습을 뒤돌아보라"고 조언했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제천시의 자랑스러운 국제음악영화제와 이를 치러낸 제천시 공직자들을 향해 아무런 근거도 없는 묻지마식 비난만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며 "저급하고 모욕적인 단어들을 사용하며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고 아무런 근거도 대안도 없는 비난만을 부르짖는 것이 과연 제천시의회 의원의 권리와 의무를 다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들은 "아직 정산이 끝나지도
[충북일보] 국회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규칙안이 지난 23일 국회운영개선소위원회에 이어 30일 국회운영위원회 문턱도 넘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운영위원회에서 '국회세종의사당 설치·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이 통과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민주당 세종시당에 따르면 국회운영위원회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어 지난 23일 국회운영개선소위원회에서 심사한 규칙안을 부대의견 3개를 달아 의결했다. 부대의견은 △법제사법위원회의 국회세종의사당 이전방안 검토 △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원회 위원에 비교섭단체에서 추천하는 1인 포함방안 검토 △국회사무처가 국회세종의사당 이전에 따른 비효율성 개선대책을 매년 국회운영위원회 보고 등이다. 국회운영위원회를 통과한 국회규칙안은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된다. 민주당 세종시당은 "법사위와 본회의에서 규칙안이 차질 없이 의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30일 국회 세종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국회규칙안이 국회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데 대해 "39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국회운영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김진표 국회의장이 발의한 '국회 세종의사당의 설치·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을 운영개선소위원회에서 의결한 수정안으로 가결했다. 최 시장은 "국회규칙안이 여야합의로 국회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는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균형발전을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는 온 국민의 염원에 정치권이 화답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념과 정파를 넘어 그동안 국회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해 한목소리로 응원해 주신 39만 세종시민과 550만 충청인, 나아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힘을 보태준 온 국민의 성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법사위 자구 심사와 본회의 의결 절차가 남았지만, 운영개선소위와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여야가 함께 결단을 내린 만큼 본회의도 무리 없이 통과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국회운영위를 통과한 국회규칙안에 국회도서관 분관을 이전 대상에 포함하고, 부대의견으로 법제사법위원회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역대급 긴축 내년도 예산안은 국익과 미래를 위한 쉽지 않은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정 부의장은 30일 자신의 SNS(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656조9천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부의장은 "(내년 예산은) 2005년 이후 최저 증가율이다. 문재인 정부 연평균 증가율(8.7%)의 3분의 1에 불과하다. 역대급 긴축 예산"이라며 "긴축 속에서도 사회적 약자 지원과 미래 투자를 위해 필요한 예산만은 증가했다. 매표 포퓰리즘, 방만재정을 자행한 민주당 문재인 정권과는 확연히 대비 대조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 문재인 정부 출범 초 2018년 680조 원이던 국가채무는 임기 5년을 거치면서 400조 원이나 폭증, 지난해 1천조 원을 넘어서며 1천67조7천억 원까지 급상승했다"며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재정건전성의 마지노선이라는 40%를 초과해 49.6%에 이르는 지경이었다. 국가 미래는 내팽겨 치고,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만을 위해 국민 혈세를 대책없이 살포하며 낳은 참담한 결과물이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지금까
[충북일보] '부실시공' 사태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임직원들의 최근 5년 6개월간 법인카드 사용금액이 2천억 원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용내역 중 업무간담회를 목적으로 횟집과 포차, 호프집 등에서 매년 수십억씩 사용하고, 사무실 비품과 홍보용품 구매를 목적으로 골프웨어 브랜드에서 사용한 정황도 드러났다. 사용목적도 구체적인 내용 없이 업무간담회, 업무협의 등으로만 명시해 어떤 업무적 차원인지 알 수 없는 내역이 대부분이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LH 법인카드 사용내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8년부터 2023년 상반기(6월)까지 법인카드로 총 2천38억5천288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남 진주에 위치한 LH 본사와 전국 각 지사의 법인카드 사용금액을 합한 금액이다. 올해 3월 기준 LH의 법인카드는 총 1천150매로 본사가 338매, 지역본부(지사)가 812매를 갖고 있다. 연도별 법인카드 사용액은 △2018년 354억6천만 원 △2019년 389억8천만 원 △2020년 348억6천만 원 △2021년 343억6천만…
[충북일보] 국회운영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회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을 의결했다. '국회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은 지난 2021년 9월 '국회법' 개정으로 국회세종의사당의 법적 근거가 마련돼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국회세종의사당의 위치 및 부지면적, 설치·운영의 원칙, 이전 대상 기관, 건립 추진체계, 주거 등 지원계획 등 국회세종의사당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이번에 국회운영위원회에서 의결된 규칙 안에서는 정무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주요 소관기관이 세종시에 위치한 12개 위원회와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등이 국회세종의사당으로 이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국회세종의사당에는 국회도서관이 제공하는 입법활동지원 기능 등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국회세종의사당에 국회도서관 분관을 두도록 했다. 부대의견으로는 법제사법위원회를 국회세종의사당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국회사무처가 국회세종의사당 이전에 따른 비효율성 개선대책을 매년 국회운영위원회에 보고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명시했다. 국회운영위는 "해당 규칙안은 향후 법제사법위원회 체계·자구심사 및 국회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