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ICDH, 사무총장 조윤명)가 칠레 현지에서 세계기록유산 등재 불균형 완화 방안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열었다. 30일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7월 24~26일 사흘간 칠레 산티아고에 위치한 칠레 국가기록원에서 이베로아카이브(이베로아메리카지역의 기록관리기관 협의체) 회원국 10개국을 대상으로 '세계기록유산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베로아카이브는 이베로아메리카(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국가, 대부분 라틴아메리카) 내 회원국 간의 네트워크 형성과 기록유산분야의 전문가와 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이 기관은 매년 상반기에 개최되는 연례회의를 통해 해당 연도에 수행할 프로젝트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4월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개최된 연례회의를 통해 개최승인을 받았다. 이번 워크숍은 엠마 데 라몬 아세베도(Emma de Ramon Acevedo) 칠레 국가기록원장의 환영사가 포문을 열었다. 이어 세계기록유산의 등재를 희망하는 각 국가의 등재신청서 검토를 비롯해 각 국가별 기록유산에 대한 정책과 지원현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
[충북일보]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은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충북 청소년 영화 제작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온 세상이 스크린, 나의 영화가 세상과 만나다'를 주제로 한 캠프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청주 글로스터 호텔에서 열리는 캠프에는 도내 중학생 14명, 고등학생 18명이 참여한다. 충북교사영화제작교육연구회 교사들은 학생 지도를 맡아 영화 제작 전반에 함께 참여한다. 참여 학생들은 캠프에서 기획, 촬영, 편집, 상영 등 모든 영화 제작 과정을 체험하며 영화 제작에 대한 재능을 발견하고 영상 예술에 대한 창의적인 비전을 키우게 된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충북미디어교육방송 유튜브 채널에서 영화 상영회와 제작과정에 대한 학생들과의 무비토크가 예정돼 있다. '보고 즐기는 것'을 넘어 '직접 만들고 소통'하는 과정이 라이브로 생생하게 중계될 예정이다. 박종길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영화에 대한 청소년들의 열정과 잠재력을 발휘하고 체계적인 영화교육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오는 12월에 개최될 5회 충북교육영화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
[충북일보]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지난 27일 열린 제6회 백봉음악제에서 전국 예심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 13명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경연 결과 대상은 '마즈막재'를 부른 한형준(66·충주)씨가 차지해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또 금상(상금 100만원)은 '명성황후'를 부른 전선옥(61·울산 동구)씨가, 은상(상금 70만원)은 '달래강'을 부른 송하성(66·서울 구로)씨가, 동상(상금 50만원)은 '단양팔경'을 부른 이하진(67·경기 수원)씨가 각각 차지했다. 여기에 장려상(상금 30만원)은 '목계나루'를 부른 박준서(30·경기 수원)씨와 '소백산'을 부른 양해윤(7·부산 근정구)씨가, 인기상(상금 20만원)은 '월악산'을 부른 김수향(50·전남 여수)씨와 '치악산'을 부른 주영란(74·부산 진구)씨가 각각 받았다. 이날 음악제는 하명지씨의 진행과 경우윈드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이뤄졌으며 인기가수 정정아, 이소나, 허청, 조아라, 진이, 정유나, CCS충북방송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번 음악제는 CCS충북방송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가 31일 오후 7시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2024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 6'-4회차 '뮤직 바캉스'를 선보인다. 충주음악창작소는 시민에게 다양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공연 시리즈인 이판사판을 운영하고 있다. 담당자는 "더운 날씨에 지쳐있는 심신을 달래줄 목적으로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인 '뮤직 바캉스'를 기획했다"며 "공연명처럼 휴식과 충전을 목표로 알차게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관람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 '뮤직 바캉스'는 △광고 및 드라마에 삽입되어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명곡 '슈퍼스타' 외 다양한 음악으로 사랑을 받는 '이한철' △음악 신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담아 데뷔 이후 꾸준하고 성실한 활동을 하는 에너지 가득한 로큰롤밴드 '틸더' △JTBC 싱어게인2에서 70호 가수로 활약한 '김동렬'의 목소리로 청춘을 노래하는 밴드 '원디비'가 출연하며 실력 있는 출연진들의 알찬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 6-4회차 '뮤직 바캉스'는 전 좌석 무료로 사전 예약 없이 200석 한정 선착순 입장이며 공연 관련 자세한 문의는 충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최·주관한 제11회 한여름밤의 고운골 작은 음악회가 지난 27일 성황리 막을 내렸다. 이번 음악회는 나들이예술단, 갈대소리, 고운골 난타연주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지역 가수 임재용, 금수봉, 초청 가수 김지원, 김이난, 윙크 등 뜨거운 여름밤을 더욱 달궈 풍성한 무대로 꾸며졌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와 송이화 여사 부부가 직접 무대에 올라 열창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했다. 새마을회의 먹거리장터와 주민자치 제과제빵 부스, 여러 부대행사가 운영됐고 전자제품 교환권 100만 원, 65인치 TV 등 30종의 경품 추첨은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최선규 위원장은 "행사 전 우천으로 인해 행사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다행히 비가 그쳐 원활한 행사가 진행됐다"며 "음악회를 통해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관광객들에게는 가곡면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천 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한 의림지의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천년의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2024 제천 문화유산 야행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재)제천문화재단 주관으로 제천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의림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2024 제천 문화유산 야행을 통해 현재의 의림지에 과거의 모습을 덧씌워 오랜 역사 속 문화유산이 우리 곁에 자연스레 숨 쉬고 있음을 시민과 관광객들이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도 전년도와 같이 8야(夜)를 테마로 △야경(夜景) '의림지를 밝히다' △야로(夜路) '의림지를 걷다' △야사(夜史) '의림지를 듣다' △야설(夜說) '의림지 풍류이야기' △야식(夜食) '의림지를 맛보다' △야시(夜市) '의림지 풍류시장' △야화(夜畫) '내 손으로 만드는 의림지' △야숙(夜宿) '문화재 속 하룻밤'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야행은 오는 8월 2일 야간 반딧불쇼(드론쇼)를 시작으로 4일 큰별쌤 최태성의 청풍 토크쇼(주제 : 제천에 다시 갈지도)로 마무리된다. 총 3일간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의림지에
[충북일보] KT&G 상상마당은 신진 디자이너의 브랜드 론칭을 지원하는 '2024 디자인 챌린지' 출품작을 오는 9월 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차를 맞이한 '디자인 챌린지'는 신진 디자이너 발굴과 지원 등 디자인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KT&G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은 '웃음을 주는 반려동물'이라는 주제로, 반려동물과의 즐거운 경험이 담긴 시각 콘텐츠와 키링·미니어처·인형 등 굿즈 디자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출품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공모작을 업로드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된 세부내용은 상상마당 홈페이지(www.sangsangmada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품된 작품은 KT&G 상상마당 챌린지 인스타그램 계정(@ssmd_challenge)을 통해 공개되며, 전문가 심사와 대중들의 의견을 반영해 9월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굿즈 제작비 지원과 인기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상상마당 팝업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KT&G 문화공헌부 이건 디자인담당 파트장은 "KT&G는 신진 디자이너들이 경쟁력 있는
[충북일보] 증평군이 8월을 맞아 신명나는 무대를 꾸민다. 30일 군에 따르면, 방학기간 및 하계휴가철 등을 맞아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내달 9일과 10일 사물놀이의 창시자인 김덕수 명인이 출연하는 '신명의 꽃, 찬기파랑가'공연을 증평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2회에 걸친 공연은 9일 오후 7시에는 김덕수를 중심으로 사물놀이 진쇠를 비롯해 수준급 사물놀이패가 만드는 신명나는 가락으로 무대를 꽉 채울 예정이다. 10일 오후 7시는 김덕수와 친구들이란 제목으로 앙상블 시나위와 제이슨 리(색소폰연주가) 등 다양한 장르의 특별 게스트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에 공모한 2024년 공연예술 유통 활성화 사업 선정을 통해 국비를 지원받는 것으로, 문화인프라와 콘텐츠가 부족한 지역에서 좀처럼 만나보기 힘든 뜻깊은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거리공연의 명소로 자리잡은 보강천 미루나무숲 야외무대에서 대전문화산업협동조합과 협업 속에 다양한 계층과 연령에 공연을 제공하고 문화적 소통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으로 31일 오후 7시 '청년마이크', 8월 2일 오
[충북일보] 증평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토이 스토리(부제 : 명작 동화와 함께하는 현대미술)'를 주제로 전시회를 갖는다. 내달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독서왕김득신문학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장난감을 테마로 한 명작 동화와 동시대 예술가의 작품을 함께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어린이 도서 분야 최고 권위를 갖는 도서 박람회인 볼로냐 북페어의 수상 작가인 글렌다 스브렐린과 삽화가이자 만화가이며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데이비드 핀토의 다양한 회화 예술로 구성된다. 아이들의 일상의 흔적 위에 자신의 소회를 담은 작품으로 왕성히 활동 중인 현대미술가 임성희 작가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물총놀이 벽화 그리기 △이상한 나라의 티파티 완성하기 △VR 그림 그리기 및 게임 체험 △장난감의 방을 상시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소리 장난감 오션드럼 만들기'를 운영해 방학을 맞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통한 예술적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전시는 별도의 예약과 입장료 없이 관람 가능하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 자세한 내용은 독서왕김득신문학관 누리집을
[충북일보] 최윤정 충북대학교 주거환경학과 교수가 대표 저자를 맡고 주거학을 전공하고 있는 교수들이 공동 집필한 '가치공유의 주거학(교문사)'이 2024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29일 충북대에 따르면 '가치공유의 주거학'은 주거학의 기본서로서 '주택과 이를 둘러싼 거시적·미시적 환경과 함께 가족의 삶을 담은 주생활을 다루는 학문'이라는 주거학의 본질을 기반으로 학문적 범위를 모두 포괄하는 목차를 구성하고 장별로 기본이론과 최근 이슈, 앞으로의 방향을 다뤘다. 최 교수는 "현재 그리고 미래의 주생활은 지구환경과의 공생하는 삶을 거부할 수 없으며 전 지구인이 함께 공감하고 공유하는 주생활을 지향한다"며 "이 책은 우리가 공유하고자 하는 주거 가치는 지속가능성을 지향하고, 가까운 이웃 그리고 반대편 지역을 돌아보며 배려하는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공생의 주거라는 가치공유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학의 교양수업, 주거환경학과의 전공 기초 교과목, 가정교육과의 전공 교과목에 활용될 수 있으며 일반독자들에게는 미래지향적 가치를 추구하는 현대 주거의 방향성 이해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
[충북일보] 청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여류화가 모임 '들숨과 날숨'이 개인의 기억이 어떻게 공동체의 기억과 결합하는지 보여주는 전시를 연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8월 5일까지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 2024년 열다섯 번째 전시로 들숨과 날숨 단체전 '기억 팔레트_Memory Palette(메모리 팔레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들숨과 날숨은 청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류화가 12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지난 1992년 청주대 회화과 졸업생들이 결성한 이 작가그룹은 창단 이듬해인 1993년 첫 전시를 개최하며 기지개를 켰다. 그동안 청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충북의 대표적인 작가그룹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들은 지난 2022년부터 서울을 비롯해 다른 지역으로 활동 범위를 확장하며 지역을 넘어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추구하고 있다. '기억 팔레트_Memory Palette' 전시에서는 이 단체 소속 작가들이 자신의 기억과 경험을 서양화, 한국화, 드로잉, 실크스크린 등 각기 다른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 철학자 모리스 알박스(Maurice Halbwachs, 1877-1945)의…
[충북일보] 천연염색 섬유공예가 염숙희 작가가 30일까지 청주시 가덕면 창작실험실에서 개인전 '물, 바람, 햇살 그리고 기다림'을 연다. 충북도지정 공예명인 16호인 염숙희 작가는 전통과 현대, 자연과 사람의 만남을 주제로 30여 년간 천연염색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염 작가는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이용해 염색하며 전통과 현대적인 방식을 조화롭게 결합해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명 '물, 바람, 햇살 그리고 기다림'에는 자연에서 작품으로 변화되는 과정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담고 있다는 뜻으로, 관람객이 작품을 통해 기다림의 미학을 공감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바라는 작가의 염원도 담겨있다. 전시에서는 작가의 천연염색 작품 30여 점 외에도 결과물이 탄생되기까지의 과정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염 작가는 "30여 년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천연염색의 과정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풀 꽃 나무 등의 염색재료를 선택하고, 물과 바람과 햇살의 도움을 받아 수많은 시간과 손길로 물들여 탄생한 천연염색은 작가의 열정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가치 있고 아름답다.
[충북일보]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영롱한 마림바 음색으로 물든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31일 오후 7시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문화가 있는 날 숲속 콘서트 '표세정의 마림바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우리예능원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우리예능원(청주 대성로122번길)은 지난 1924년 충북금융조합 사택으로 건립된 독특한 일·양절충식 양식을 지닌 등록문화재다. 1950~1960년대에는 청주 YMCA회관 등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쓰이다가 1980년대부터 우리예능원으로 자리매김 후 지금까지 음악교육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당시 우리예능원 원장이었던 고(故) 이영순(1931-2018)씨는 청주에서 태어나 지역에서 아동 음악교육에 평생을 바치며 국제적인 연주자(정지혜, 김은혜, 황세미, 송민정, 신주화, 정지수)들을 길러냈다. 임원식, 금난새 지휘자가 인정한 그의 음악은 우리예능원에서 실로폰의 일종인 마림바를 통해 음악계의 새 지평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우리예능원이 배출한 또 한 명의 퍼커셔니스트 표세정을 초대하는 자리다. 퍼커셔니스트 표세정은 청주에서 태어나 우리예능원에서 고 이영순과 남지현에게 사사받았
[충북일보] 개관 한 달을 맞은 단양 올누림센터가 지역 문화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양군은 지난달 26일 문을 연 올누림센터가 개관 한 달 만에 방문객 2만 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올누림센터는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가족센터, 작은 영화관이 있는 복합문화시설로 26일 기준, 평일 평균 700여 명, 주말 평균 1천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작은 영화관 중 국내 최초 리클라이너 등 편의시설을 갖춘 '단양 작은 영화관'은 군민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인근 제천시와 영월군, 영주시에서도 방문해 5천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군 가족센터는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으로 무료 기초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맞춤형으로 서비스한다. 공동 육아 나눔터는 상설 프로그램 이용, 품앗이 육아를 지원해 '아이 키우기 좋은 단양' 환경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센터 2층과 4층에 있는 단양생활문화센터는 전시실과 공동체부엌, 음악연습실, 공방, 마루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주민은 무료로 대관할 수 있다. 개인, 동호회, 기관, 단체 등이 71회, 556명이 대관하는 등 인기가
[충북일보] 진천 주철장전수교육관이 내달 1일부터 10월13일까지 어린이체험전 '안녕 까까머리 친구'를 주철장전수교육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안녕 까까머리 친구'는 어린이 관객이 동자승이 돼 공양주 할머니를 따라 절 구경을 하는 체험형 전시로 사찰 속 유·무형의 불교 유산과 생활사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활동으로 흥미롭게 구성했다. 공간별 주요 체험활동은 △마당에서 석탑 쌓기 △범종루에서 타종하기 △법당에서 부처님 따라 하기 △공양간에서 사찰음식 재료 찾기 △해우소에서 근심 털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실 체험이 마무리되면 제공하는 활동지를 통해 불교 유산을 만드는 장인에 대해 학습하고, 단청, 사경 등도 추가로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미취학 어린이와 초등학생을 주 대상으로 사전 예약이나 별도의 관람료 없이 누구나 방문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사찰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유산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좌구산천문대가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한 '2024 지역맞춤, 마을연계 진로체험'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괴산증평 진로체험센터와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중·고등학교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3~25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6명 이내의 희망 학생을 선발해 심화 인턴십 과정으로 운영됐다. 좌구산천문대는 평소 접하기 힘든 분야인 천문학자와 과학관 큐레이터 직업을 체험할 수 있어 참여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프로그램은 첫날은 천문학자와 과학관 큐레이터가 하는 일과 진로 방향에 대한 강의와 보조 인턴십 진행 과정에 대한 안내와 함께 태양 관측과 좌구산천문대 관람 등 직접 체험하며 천문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학생들은 직접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해설을 해보며 과학관 큐레이터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느꼈다. 천문대 관계자는 "천문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로 체험 프로그램 개설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난 27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인문학 토크 콘서트 '오늘, 삶-책'을 개최했다.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의 7월 공통 주제는 '여행'으로 차박, 백패킹 등 캠핑의 종류 및 장비 시연 등 캠핑과 관련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늘, 삶-책'은 지역에서 활동 중인 캠핑 경력 34년 차 여성 캠퍼 이소영씨가 초보 캠퍼 및 캠핑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핑 예절부터 주의 사항, 노하우 등을 설명했다. 제천지역에는 공공 및 민간 등을 포함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총 90여 개 캠핑장이 운영 중이며 전국 캠퍼들로부터 문화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캠핑 힐링지·성지로 각광받고 있다. 7월에 이어 오는 8월 3일 '음악영화'를 주제로 한 '오늘, 삶-책'은 이동준 영화음악가이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음악영화 중심 인문학 토크 콘서트가 준비됐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여름 휴가철인 7월에 이어 8월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가 오는 8월 1일 9일까지 충북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산업 연계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 '충북의 미래는 너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충청북도교육청과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가 충청북도 핵심 신산업 분야의 과학기술을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선진 인프라를 활용한 집중교육을 통해 미래인재 양성 기반 마련 및 도내 청소년들의 과학적 탐구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 향상, 진로 설정의 기회 제공을 위해 운영한다. 센터는 2022년 자율 주행 자동차, 2023년 바이오 분야 교육에 이어 2024년 인공지능 분야의 이론 및 실습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여름방학 기간에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에서 이뤄진다. 참가 접수는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 홈페이지(https://csi.chungbuk.kr/)에서 선착순으로 받고 있으며 세부 프로그램 및 운영 일정 등 자세한 사항도 확인할 수 있다. 박병준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장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해 미래 과학 인재를 양성할 기반을 다지고자 한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도내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미래인재로 자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30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2024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산책 학교-우리 가족 동화 만들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 세 번째 '산책 학교' 교육은 가족을 대상으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2층 예술산책에서 오는 8월 31일 첫 수업을 시작해 10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6회차로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7가족(최소 2인 이상 구성)으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우리 집 이야기'라는 넓은 주제 속 가족의 연대기를 만들고 미술을 활용해 동화책 그림 그리기 및 구연동화 발표 등 연극과 미술을 결합한 융복합 분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하반기 '산책 학교'는 건축 분야로'내가 살고 싶은 집은' 및 전통 공예 '옻칠화 티타임 세트 만들기' 교육이 예정된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구읍에 특별한 곳이 있다. 바로 지난 2020년 문을 연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이다. 이 체험관 주변에 정지용 생가, 정지용문학관, 지용 문학공원, 육영수 생가, 옥천향교, 옥주사마소 등이 있다. 체험관 뒤편에는 윷놀이, 팽이, 제기, 투호, 널뛰기 등을 할 수 있는 전통 놀이터를 마련해 놓았다. 휴관 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요일에 1천~3만 원의 재료비를 내면 민화, 어사화, 점토 놀이, 매듭 팔찌, 토탈공예 등 공예 체험과 오란다 강정, 들깨강정 만들기 등 음식 체험, 다양한 다례 체험을 할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숙박 예약은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인터넷 홈페이지(https://tradition.oc.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매월 1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숙박 예약이 가능하다. 객실은 4인실(10개 실)과 8인실(3개 실) 두 종류다. 이용료는 주중 기준 4인실은 7만 원, 8인실은 11만 원을 받는다. 주말(공휴일) 기준 4인실은 9만 원, 8인실은 16만 원이다. 군민과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미성년자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국가보훈자, 장애인 등은 숙박료의 30%를 할인해 이용
[충북일보] 충북교육문화원은 29일~8월 2일 충북도교육청 청소년오케스트라·청소년국악관현악단을 대상으로 여름집중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예술단 여름집중캠프는 방학을 맞아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으로 단원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기량을 함양하고 공동체 의식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오케스트라 단원 64명과 강사 14명, 국악관현악단 단원 65명과 강사 9명은 여름집중캠프 기간 △파트 연습 △전체 합주 △미니 오페라 △퓨전 국악 콘서트 관람 △협동 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지선호 교육문화원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여름집중캠프는 창의적인 환경과 전문 강사들의 지도 아래 예술의 다양한 면을 배우고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괴산 다같이 문화예술협동조합이 '2024 예술로어울림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문화취약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풍물, 태평소, 전통춤, 농악 등의 전통예술 교육과 잔치음식, 전통주 만들기, 목공예, 바느질, 사진, 영상 제작 등 생활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마을과 대학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과 도·농 교류캠프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한다. 이 사업에는 다같이 문화예술협동조합을 주축으로 문화공간 그루, 푸른영화학교, 중원대 문화예술교육원, 괴산페스티벌 조직위원회, 한살림괴산생산자연합회, 괴산군농민회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오는 12월까지 총 13개 프로그램으로 190여 회차에 걸쳐 수업이 열린다. 중간발표회는 다음달 24일 괴산페스티벌과 연계해 실시된다. 최종 결과발표회는 오는 12월 22일 국민체육센터에서 '마을잔치' 형식으로 개최된다. 앞서 다같이 문화예술협동조합은 지난 21일 괴산읍사무소에서 괴산지역 문화예술 단체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원혜진 대
[충북일보] 괴산군 두레학교가 7월 한달간 사리두레학교와 청안두레학교에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사리두레학교 12명과 청안두레학교 7명을 대상으로 숟가락을 활용한 난타와 전통민요 '옹헤야'의 음을 이용한 노래교육으로 진행됐다. 지역노인들이 글을 몰라 가슴속에 맺힌 한을 노래로 풀어내는 과정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하며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김언수 두레학교 대표는 "문화예술교육배달지원을 통해 각 면 단위 두레학교에서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전했다. 괴산두레학교는 괴산군 지원을 받아 면 단위에서 13개 학습처를 운영해 배움의 열정을 가진 노인들에게 한글·디지털문해교육 등 평생교육을 제공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오늘은 더운 여름에 즐기기 좋은 문화시설에서 피서를 즐겼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를 소개한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유랑하는 시선'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는 '유랑하는 시선' 전시가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6월 14일부터 7월 23일까지 진행됐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와 프랑스 아쉬뒤시에즈 현대미술센터는 상호 교류를 통해 국제적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자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에는 프랑스의 추천 작가인 프레데릭 메사저의 개인전 '유랑하는 시선'을 개최했다. 그 이후에는 청주시립미술관에서 추천 예정인 국내작가가 내년에 프랑스로 출국하여 현대미술센터 측과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작가 프레데릭 메사저가 프랑스에서 가져온 작품 일부와 4월부터 청주 레지던시에 약 3개월 동안 머물며 작업한 드로잉까지 총 83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작가의 작업은 눈앞에 보이는 풍경을 포괄하고 있는 비가시적인 모든 것들을 하나의 세계로 인지하고 탐구합니다. 특히 자연의 요소들을 추상적이고 신비롭게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2층으로 올라가니 새하얀 바닥과 벽이 완전히 새로운 공간으로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 작품을
[충북일보] (사)청주예총(회장 문길곤)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원하는 '소비촉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청주예총 임직원과 수탁기관인 청주문화의집 임직원 10여 명은 지난 26일 청주 성안길과 중앙공원 일원에서 시민들에게 '청주예술의거리', '문화소비 365' 리플릿과 1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홍보 물티슈 등을 나눠주며 지역의 전시관·소극장·축제를 알리고 지역 예술문화 시장을 많이 찾아주기를 당부했다. 또 전날인 25일은 남문포럼을 진행하며 지역 식당을 찾아 소비심리 회복을 응원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소비촉진 릴레이 챌린지는 청주상공회의소와 충북경제단체협의회가 공동 주관으로 추진하는 '다함께 실천하는 내수진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비 심리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열리고 있다. 이 챌린지는 △회식·행사 개최 시 회사 주변 상권 이용하기 △재래시장 활성화·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지역상품권 구매하기 △관광 활성화·여행 권장을 위한 도내 주요 관광지 여행하기 △농가 지원·특산품 홍보를 위한 지역 농특산품 소비하기 등 4개 실천과제가 있다. 청주예총은 김성수 세계직지문화협회장의 지목을 받아 이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