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립세종도서관이 '해설이 있는 인문학' 5월 강연회를 25일 저녁 7시부터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연다.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가 '56개의 공간으로 읽는 조선사'란 주제로 강연한다. 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든지 볼 수 있다. ☎ 044-900-915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단양 다누리도서관이 만 18개월 미만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 북스타트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독서문화 운동으로 영유아에게 책 꾸러미를 제공하고 책 놀이 등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책꾸러미는 그림책 2권과 손수건, 가이드북, 가방 등으로 구성됐으며 아이의 출생신고 시 각 읍·면 민원재무팀에서 신청 할 수 있으며 다누리도서관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올해는 북스타트 꾸러미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북스타트 플러스(19∼36개월), 북스타트 보물상자(36개월∼취학 전) 사업도 운영한다. 신청은 다누리도서관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선착순으로 수령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누리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쉽지 않은 영유아와 부모들이 택배로 받는 책꾸러미를 통해 가정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며 책과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서관 방문을 통한 책꾸러미 수령이 어려워짐에 따라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북스타트 책꾸러미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26일까지 청년 창의인력 양성 과정에 함께할 예비 문화기획자를 모집한다. 이번 양성 과정은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기 이전에 진행한 문화 특화지역 조성사업부터 2019년 예비도시 사업까지 3년 동안 운영해 온 '청년학당'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의 창의력을 키워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기획자로 길러내는 문화도시 청주의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모두 25명을 선발한다. 올해는 6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개월 동안 양성 과정이 진행된다. 문화도시 이해하기 특강, 문화기획 워크숍, 타 지역 문화현장 탐방, 청년활동가 네트워크를 비롯해 문화 프로젝트 직접 기획 및 실행 등의 활동이 이어진다. 아이디어 창작을 위한 공간도 제공한다. 예비 문화기획자들이 사용할 공간은 옛 복대 2동 치안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다시 태어난 청년문화창작소 '느티'로, 오는 6월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청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만 39세 이하 문화기획에 관심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청년 창의인력 양성 과정에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www.cjculture42.org)에서 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청주시민 30명을 대상으로 '2021년 길 위의 인문학' 1차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18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lib-cj/index.do)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는 '놀기, 일하기, 홀로서기의 사회학'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의 변화를 '홀로서기'의 관점에서 슬기롭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론을 제시하는 강연과 탐방, 후속모임으로 진행된다. 오는 6월 2일부터 시작하는 1차 프로그램은 '한줄 사회학, 속담으로 풀어보는 세상물정'을 주제로 한 독립서점으로 운영된다. SNS로 독자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노명우 아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와 함께 속담과 우리말의 관습 속에 숨어있는 사회학의 관계를 통해 세상물정을 알아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문화생활에 제약이 많은 직장인들을 위해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되며, 줌(zoom)을 통한 온라인 강연으로 4회에 걸쳐 운영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043-201-407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1 청주아카데미 운영을 시작한다.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올해 청주아카데미는 오는 27일 강연을 시작으로 대면·비대면으로 병행 개최된다. 대면 강의는 청주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해 30명의 시민과 함께 소규모로 진행된다. 대면 강의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강연은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청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lll.cheongju.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청주아카데미는 이요셉 한국웃음연구소장이 돈을 끌어당기는 부자의 심리시스템 '머니 패턴'을 주제로 가난이 끊어지고 돈이 무의식의 패턴에 따라 움직이는 관계 회복에 대한 강연으로 첫 문을 연다. 2021청주아카데미는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오는 6월 10일 김병후 원장의 '나 그리고 너 이해하기'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유명 강사를 초청,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첫 드라마 작가 과정을 개설, 오는 28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앞서 재단은 지난 13일 한국방송작가협회와 업무협약을 하고 K-드라마의 내일을 이끌 인재 발굴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번 드라마 작가 과정은 기초 과정으로 30명 내외를 모집한다. 교육은 '학교 2', '반올림' 등을 집필하고 현재 방송작가협회 교육원 강사로 활동 중인 김윤영 작가와 함께한다. 캐릭터 창조부터 시놉시스, 대본 작성까지 드라마 작가 지망생에게 필요한 TV드라마 작법 수업들로 커리큘럼이 구성돼 있다. 교육일정은 오는 6월 1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씩 20주간이다. 수강료는 20만 원이다. 만 19세 이상의 드라마작가 지망생이나 드라마 글쓰기의 기초를 배우고 싶은 누구나 교육과정에 참여할 있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홈페이지(http://kimsoohyundrama.org)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wjddl0625@cjculture.org)로 하거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043-225-9262).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예술단체의 예술적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작품 제작을 지원하기 위한 공모에 나선다. 14일 군에 따르면 군내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자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예술공연 △경연대회 △지역문화행사 등 3개 분야에 대해 신청을 받는다. 먼저 △예술공연 분야는 버스킹(길거리 공연), 찾아가는 공연, 기획 공연 △경연대회 분야는 무용, 음악 등 공연 예술부문 경연대회 △지역문화행사 분야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색 있는 지역 문화행사를 기획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이며, 대상 단체로 선정되면 6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군은 총 3개 단체를 선발해 사업비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홈페이지(http://www.jincheon.go.kr) 고시 공고 란을 확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문화예술계가 침체기를 겪고 있어 공모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독창적이고 참신한 문화예술 작품을 군민들에게 제공하고, 관내 문화예술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문화공간 '선재마을'이 마련한 세 번째 행복한 공감음악회가 오는 22일 오후 4시와 6시 충주시 앙성면 음촌2길 61-22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가정의 달 5월에 이야기가 있는 따뜻한 클래식으로, '앙상블 예모'의 피아노 트리오 연주회로 진행된다. 공연에서는 '엘가 사랑의 인사', '쉘브르의 우산', '풀랑크-사랑의 길', '피아졸라 사계' 등이 연주된다. 국내외에서 뛰어난 연주로 인정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허희정, 첼리스트 이지행, 작곡가 및 피아니스트 엄기환으로 구성된 '앙상블 예모'는 탄탄한 클래식음악을 기반으로 클래식콘서트 및 국악·발레와의 콜라보공연, 영화음악과 애니메이션 콘서트, 키즈클래식 음악회, 시와 음악 콘서트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연주자들의 훌륭한 음악적 기량 외에도 공연 연출, 어린이 동화 각본 및 각색, 동화적 인물 연기 등 다양한 요소들을 연주자들이 직접 소화해 한층 더 큰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앙상블팀으로 매 공연마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앙상블 예모'를 이끄는 바이올리니스트 허희정은 클래식스타 허트리오 멤버이자 앙상블 시나위의 멤버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사단법인 한국방송작가협회는 13일 방송작가협회에서 드라마·방송문예 발전과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드라마·방송문예의 활성화를 위한 공동 교류·홍보 △교육·강연·전시 프로그램 기획과 공유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인적 자원 연계와 정보 교류 △대관시설, 장비 무료 이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력 사업의 거점은 청주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다. 수도권에 위치한 방송작가협회와의 유기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드라마·방송문예의 활성화는 물론 K-드라마의 내일을 이끌 인재 발굴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과 방송작가협회가 손을 잡고 K-드라마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준비를 마쳤다"며 "포스트 김수현을 꿈꾸는 예비 드라마작가들이라면, 앞으로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선보일 드라마특화 프로그램들에 많은 기대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개관한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작가 김수현의 드라마 연대기를 돌아볼 수 있는 전시실을 비롯해 공연 및 대관이 가능한 다목적홀·교육실 및 아트숍, 카페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 유소라기
꿀떡을 만들다가 문득 나에게 질문을 던져 본다. "급박하게 돌아가는 문명사회에서 100년 전 옛날 음식이 얼마나 가치가 있을까?"하고 말이다. 사람은 행복을 추구하고 행복의 근본은 먹을거리를 해결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그런데 음식에도 격이 있다. 예를 들자면 보기에 화려하고 입에 맛있게 느껴지지만 질리는 음식은 격이 낮은 음식이고 단정하게 보이고 입에 순하게 느껴지는 맛이지만 자꾸만 먹고 싶어지는 음식은 격이 높다고 말할 수 있다. 반찬등속 떡 중에서도 격이 높은 떡이 있는데 바로 '꿀떡'이다. 우리가 늘 보아왔던 꿀떡과는 이름만 같을 뿐 재료나 만드는 방법은 전혀 다른 동명이병(同名異餠)의 떡이다. 이미 알고 있는 꿀떡 만드는 방법은 멥쌀가루를 쪄서 차지게 치댄 반죽에 꿀이나 설탕을 넣고 모양을 빚어 만든다. 속재료 특유의 달콤한 맛이 나는 떡이다. 하지만 반찬등속에 기록된 꿀떡 만드는 방법은 전혀 다른 방법으로 만드는 꿀떡이다. 꿀떡은 쌀가루를 바싹 말려서 꿀과 한데 반죽하여 시루에다 켜를 놓되 켜를 얇게 놓고 석이를 놓으며 잣을 드문드문하게 놓으며 켜켜이 다 그렇게 놓아서 쪄서 써라 그러면 왜 꿀떡이 격이 높은지 풀어보기로 하자! 첫째
[충북일보] 증평군은 지난 2월 충북문화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2021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증평문화회관의 올해 공연장 기능 활성화 및 주민 문화향유 증진을 도모할 상주단체'놀이마당 울림'(대표 구본행)은 장뜰두레놀이를 소재로 창작한 신작 인형극'두레두레두레'등 3개 작품과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퍼블릭 프로그램 5회, 다른 지역의 상주단체 교류공연 1회 등을 펼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오랜 시간 위축된 문화예술 체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퍼블릭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인 오는 30일, 주민 사전신청(10가족)을 통해 바나나우유 병으로 만든 재활용 오카리나 만들기 프로그램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추진한다. 6월에는 빨대로 팬 플롯 만들기, 8월 컵라면용기로 장구 만들기, 9월 채소로 피리 만들기 등 일상에서 친숙한 소재를 적극 활용하되, 이색적인 음악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8월에는 지역 문화예술동아리와 함께하는 생활문화예술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주민참여를 넓히고 코로나19에 대비한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온라인 소통시스템 구축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29일 16시에
[충북일보] 일부 단체의 보조금 부적정 집행 의혹으로 중단된 '충북도 지정예술단'의 부활 여부에 지역 공연예술계의 관심이 쏠린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기존 지정예술단 체계를 손질한 '준도립' 형태의 지정예술단 재추진을 고려 중이다. 도 지정예술단은 도민의 문화 향유권을 증대하기 위해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시행됐다. 지정예술단으로 선정된 우수 공연단체가 지원받은 보조금으로 직접 창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방식이다. 지정예술단은 2년 단위로 선정된다. 2011년에는 1기 놀이마당 울림과 극단 청년극장이, 2013년에는 2기 씨알누리와 극단 시민극장, 2015년에는 3기 예술나눔·사물놀이 몰개에 이어 2017년에는 4기 극단 청사·꼭두광대·노현식무용단이 참여했다. 그러다 지난 2018년 11월 충북도의회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가에서 4기 A단체의 보조금 부적정 집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지정예술단의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당시 이옥규 도의원은 2017년 1억3천만 원, 2018년 1억5천만 원을 지원받은 A단체가 조작한 것으로 보이는 부실한 공연 실적 자료 등이 있다며 도의 철저한 보조금 사용 내역 확인을 촉구했다.…
[충북일보]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장이 12일 '충북 소비 촉진 운동 챌린지'에 동참했다. 박상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은 이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이날 사직시장을 방문했다. 이 관장은 '골목식당 이용하高, 전통시장 이용하高, 지역화폐 이용하高'라는 슬로건이 적힌 팻말을 들고 소비 촉진을 독려하는 한편, 과일과 채소 등 필요 물품을 직접 구입했다. 이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많이 침체된 시기지만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골목식당, 전통시장이 다시 활력을 되찾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소비 촉진 운동 챌린지'는 지난 3월 4일 충북 경제 지킴이 발대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로부터 시작됐다. 챌린지는 SNS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에게 응원메시지를 게시한 뒤 다음 참여자 2명을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관장은 다음 주자로 이상률 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장홍원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지목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3일까지 동부창고를 거점으로 활동할 생활문화동호회 '2021 동·창·생 모여라!'를 모집한다. '동·창·생 모여라!'는 시민예술놀이터 동부창고를 활성화하고, 생활문화동호회 발굴·교류지원으로 건강한 지역문화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동부창고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청주지역 시각분야(공예, 사진, 드로잉, 문학 등)와 공연분야(음악, 연극, 댄스 등) 등 모든 문화예술 분야 동호회를 대상으로 하며, 45개 팀까지 모집한다. 45개 팀 이상이 지원할 경우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동·창·생에 참여하게 되면 오는 6~11월 동호회 연습·활동 공간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각 동호회간 네트워크 모임은 물론 공연·체험·전시 등으로 꾸며지는 교류프로그램 '다 같이 NOLGO'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0~11월 동부창고 생활문화축제에서 자신들이 기획한 무대와 전시, 체험 등을 시민에게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된다. 참여를 원하는 생활문화동호회는 오는 23일까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나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org)에서…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와 충북공예협동조합은 12일 2021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으로 두 단체는 비엔날레 기간 중 공예에 대한 관람객 이해도·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충북공예워크숍'을 공동 기획·운영하기로 했다. 박상언 비엔날레집행위원장은 "300여개의 회원단체와 1천여명의 조합원이 등록된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충북공예협동조합과 손을 잡게 돼 더없이 든든하다"며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또 한 번 충북 공예의 위상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자"고 말했다. 안명수 충북공예협동조합 이사장은 "2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비엔날레는 지역 공예인들에게도 꿈의 무대"라며 "그 꿈의 무대에서 우리 공예의 가치와 미학을 관람객이 가슴 깊이 공유할 수 있게 '충북공예워크숍'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충북공예협동조합은 충북 공예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목표로 1994년 설립된 단체다. 현재 300여개의 공예업체와 1천여명의 조합원이 등록돼 있으며, 충북공예 공동브랜드 '올 크래프트 충북'을 개발해 공예산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2021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8일~10월 17일 40일간 문화제조창
[충북일보] 독립운동가 류자명 선생의 조국 독립을 위한 투쟁과 자유와 평등을 향한 끝없는 열정과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류자명선생기념사업회가 사단법인으로 새 출발한다. 기념사업회는 지난달 19일 충북도로부터 사업회 설립허가를 받고 이달 7일 법원에 법인설립 등기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사업회의 회장은 류자명 선생의 손자인 류인호 씨며, 자산 총액은 5천만 원이다. 류 회장은 사단법일 설립을 계기로 시민사회와의 협력체제를 구축해 류자명 선생의 선양사업과 중국과의 교류사업 등을 보다 활성화하고 생가복원과 기념관 건립 등의 숙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류자명 선생은 1894년 충주시 대소원면 영평리에서 출생했다. 1919년 3.1만세운동이 확산되자 제자들과 함께 만세운동을 준비하다 발각돼 서울로 피신했고, 대한민국외교청년단 설립활동에 참여했다. 1922년 봄 의열단에 가입해 핵심참모로 활동하며 통신과 선전활동을 담당했고 의열투쟁을 주도했다. 1933년 대한민국 독립운동을 저해하는 주중일본공사 아리요시 아키라를 처단하기 위해 이강훈, 백정기, 원심창 선생 등과 육삼정의거를 계획하고 실행에 옮겼으나 거사 직전 실행 요원이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23일까지 '2021청주 크래프트 캠프'에 합류할 예비 공예가 8명을 모집한다. 크래프트 캠프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네덜란드 디자이너이자 2019 청주국제공예공모전 공예도시랩 수상자인 노아 하임(Noa Haim)이 멘토가 돼 예비 공예가들과 함께 비엔날레 행사장인 문화제조창의 로비 작품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로, 오는 7~8월 중 진행된다. 청주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공예·미술 전공자 또는 타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청주 출신 공예·미술 전공자(대학원생·휴학생 참여 가능)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크래프트 캠프 정예 요원으로 선발된 참여자들에게는 노아 하임과의 1대 1 멘토링, 합동 작업을 비롯해 자신의 작품을 관람객에게 선보일 수 있는 소규모 릴레이 전시 기회가 주어진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www.okcj.org)에서 지원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deulnib@okcj.org)로 하면 된다(070-7777-7435).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오는 2025년께 고운뜰근린공원에서 문을 열 예정인 시립 '향토유물박물관'과 관련, 세종시가 5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민들을 대상으로 '유물 기증 캠페인'을 벌인다. 시는 전문가 감정을 거쳐 기증이 확정된 유물의 소유자에게는 박물관이 문을 연 뒤 주요 행사 초청, 무료 관람 등 다양한 혜택을 줄 계획이다. 박물관은 정부와 함께 행복도시(세종 신도시)를 건설 중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건물 연면적 9천940㎡ 규모로 지을 예정이다. ☎044-300-3444 세종 / 최준호 기자 유물기증캠페인포스터(문화예술과) - 210511 세종시 향토유물박물관 위치도-시 - 오는 2025년께 문을 열 세종시 향토유물박물관(고운동) 위치도. 자료 제공=세종시 "세종시 "향토유물박물관에 전시할 유물 기증받아요" 오는 2025년께 고운뜰근린공원에서 문을 열 예정인 시립 '향토유물박물관'과 관련, 세종시가 5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민들을 대상으로 '유물 기증 캠페인'을 벌인다. 시는 전문가 감정을 거쳐 기증이 확정된 유물의 소유자에게는 박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민 문화예술 지원에 필요한 예산을 102억 원 증액했다. 문화예술 분야에 투입되는 올해 총예산 규모는 897억 원으로 늘었다. 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예술활동 지원을 위한 문화예술 분야(37개사업) 예산 102억 원을 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신규 사업으로는 △충북문화재연구원 청사 신축(35억 원) △제천예술의전당 건립 지원(20억5천만 원)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 증축 및 리모델링(5억 원) △온라인미디어 예술콘텐츠 제작 지원(5억 원) △충북문화예술인회관 기능 보강(3억8천만 원) △대청호 환경미술 프로젝트(3천만 원) △충북문화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사업(3천만 원) 등이 반영됐다. 또한 △도지정 문화재보수정비(증가액 8억5천만 원) △예술인실태조사(4천만 원) 등은 사업비가 증액됐다. 도 관계자는 "문화예술 관련 예산 비율은 일반회계 대비 1.61%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관련 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21년도 당초 예산 대비 문화예산 증가율은 12.9%로, 도 일반회계 증가율(7.13%) 대비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고 설명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13일 오후 4시 맹동혁신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최승필 작가를 초청해 반기문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현장 강연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이행하고자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한 50명으로 인원을 제한한다. 군은 누구나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음성군 평생학습 TV' 유튜브를 통해 제공하기로 했다. 최 작가는 3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공부머리 독서법'의 저자이다.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 EBS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해 독서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강연에서는 지난 12년간 아이들과 함께 독서논술 수업을 해오며 노하우를 집약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 머리 독서법'을 통해 지속가능한 독서법을 소개한다. 군 관계자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교육격차와 교육공백에 대한 불안이 고조되는 요즘, 아이들에게 독서를 통해 올바른 교육법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어버이 날이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캘리그래피로 예쁘게 쓴 문구가 있고 천에 카네이션 LED등이 붙어있는 이젤모양의 작은 액자를 들고 친정에 갔다.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볼 수 없는 엄마. 어버이날에 안 찾아뵈면 내가 불편해지니까 아마 내 맘이 편해지려고 의무감에 갔을지도 모른다. 요즘 소화기능이 떨어져서 함께 식사는 못할 것 같다고 하셔서 용돈만 드리려는데 극구 안 받으시겠다며 손 사레를 치시던 엄마의 수척해진 모습이 하루 종일 잔상으로 남아서 잠만 잤다. 마음이 힘들 때 내가 하는 치유법이다. 그냥 자는 것. 부스스 일어나서 어느덧 부모가 되어버린 거울 속의 내 모습을 가만히 들여다보면서 부모에 대한 사랑이 자식에 대한 사랑에 비해 보잘것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자식을 향해 활짝 열어 둔 마음의 문에 가끔 나의 자식들이 부담스러워하고 간섭이라고 말하면서 받았던 상처들이 생각났다. 그리고 '왜 우리 부모는 더 부유하지 못할까? 왜 더 지적이지 못할까?'하고 원망했던 철없는 내가 생각났다. 부모님을 생각하니 떠오르는 영화가 있다. 1993년 영화 '아버지의 이름으로'. 아들 제
[충북일보] 이른바 신중년 세대(만 50~64세)를 위해 올해로 4년째 '생애전환(生涯轉換) 문화예술학교'를 운영 중인 세종시문화재단이 올해는 6월부터 11월까지 음악·연극·사진 등 3가지 분야에 걸쳐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프로그램은 재단이 있는 박연문화관(세종시 갈매로 387)에서 매주 1회(2~3시간) 운영된다. 참가비는 받지 않는다. 프로그램 별로 15명(음악은 여성만)을 17~31일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 참고. ☏044-850-052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조선시대에 '충청감영(忠淸監營·현재의 충남도청에 해당)'이 있던 충남 공주시에 2023년까지 '역사문화거리'가 만들어진다. 공주시는 "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서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확보한 국비 20억 원에 시 자체 예산 10억 원을 보탠 30억 원으로 올해부터 '충청감영길 역사문화가로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충청감영 포정사 문루(布政司 門樓)'와 구(舊) 공주의료원 3거리 사이 반죽동 일대의 사다리 모양 도로 6개 구간(총길이 660m)이다. 도로 위에 있는 각종 전선을 땅속에 묻는 지중화(地中化) 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당초 청주에 있던 충청감영은 임진왜란(1592~98) 이후인 1603년(선조 36년) 공주시 산성동으로 옮겨졌다.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공주가 수도(한양) 방어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부각됐기 때문이다. 이 감영은 충남도청이 공주에서 대전으로 이전된 1932년까지 남아 있었다. 공주 / 최준호 기자 210510 충청감영 역사문화거리 조감도1- - 공주시가 30억 원들 들여 2023년까지 반죽동 일대 도로 660m 구간에서 '충청감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이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이달 11일부터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신간도서를 지정된 지역서점에서 직접 대출해 읽은 후 신청 도서관에 반납하면 된다. 도서관을 경유하지 않고도 지역서점에서 신청 도서를 바로 대출해 이용자가 더욱 빠르게 책을 받아볼 수 있다. 음성군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서비스가 제공되는 서점은 군내 충북서림(음성읍), 한솔문고(금왕읍) 2곳이다. 기존에 운영 중인 '희망도서 신청(도서관)' 서비스와 병행해 운영한다. 이용자는 필요에 따라 선택해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채수찬 군 평생학습과장은 "코로나19로 도서관 이용이 제한된 군민들에게 신간도서를 조금이라도 빨리 대출해 드리고자 이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원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정립하기 위한 충주학진흥센터 설립·운영에 앞서 전문계약직(학예연구사) 2명을 모집한다. 이번 채용 분야는 충주문화원 부설 충주학진흥센터 소속 학예연구사로 충주의 역사·문화 연구 및 조사, 학술사업 및 학술지 발간, 자료수집·분석 및 관리(아카이브)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채용 일정은 △응시원서 접수(5월 13∼18일 중 평일) △서류전형합격자 발표(21일) △면접시험(25일) △합격자발표(28일 예정)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응시 자격은 채용 예정 직무 분야와 관련된 석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한 자로 1년 이상 경력자다. 국가공무원법상 임용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 자세한 자격 요건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원서접수는 방문 접수 및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 접수로 가능하다. 자세한 공고내용 확인은 충주문화원 홈페이지 또는 충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충주학진흥센터는 충주의 정체성 확립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적 가치 기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 누구나 소통할 수 있고 활용 가능한 충주학 플랫폼 구축으로 지역의 역동성 고취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