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20일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정묵 군 경제산업국장과 충북도 일자리정책과 안병운 팀장, 한국산업진흥협회 지준석 본부장, 음성상공회의소 성기노 사무국장과 군내 산업단지, 농공단지 관리소장 등이 참석했다. 군은 △충북형도시근로자 사업추진 현황 및 기업 애로사항 공유 △유관기관별 네트워크를 활용한 참여기업 확대 방안 △단기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기업 발굴 및 홍보활동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은 단시간 근로를 원하는 근로자와 도내 제조 중소기업을 매칭해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내 제조 중소기업과 일할 능력이 있는 만 20~ 75세 이하의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기업에서 지급하는 임금 외에 교육비와 교통비가 지급된다. 참여기업은 인건비 일부(최저시급의 40%)를 지원받는다. 희망하는 기업과 참여자는 ㈔한국산업진흥협회(070-7038-5374)이나 음성군 일자리팀(☏043-871-36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20일 육군 2161부대 3대대와 함께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상대음 마을의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토사정리, 가옥보수 등 복구 지원을 펼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호우경보가 해제되고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자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20일 직원 50여 명이 증평테니스장 인근에 집결해 2시간가량 인근 토사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21일에도 보강천 일대 피해복구 작업에 군 직원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지난 19일에는 40여 명의 군청 직원들이 보강천 미루나무 숲과 체육공원 수해복구 현장에 투입돼 토사와 잔해물 정리 작업을 실시했다. 증평군의회 의원과 사무과 직원 21명은 도안면 하우스 침수지역을 찾아 하우스 내 작업장 토사 제거 및 물청소 등 정리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도안면 송정2리 연기찬 이장과 화성2리 연규열 이장은 산사태로 하수관로가 막혀 2차 피해가 우려되는 해누리아파트 인근에서 각각 포크레인과 덤프트럭을 동원해 4시간 동안 토사제거 작업을 했다. 증평군자원봉사센터 70여 명의 대원들도 20일 수해복구작업에 나서고 율리 마을주민들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기도 하였다. 증평군의 현재 응급복구율은 90%에 달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및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한 'Jump!Jump! 영어동화책 놀이' 및 초등 3~5학년 대상 '우리 조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들', 초등 2~6학년 대상 '나도 3D펜 크리에이터'를 진행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20일부터 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청소년 방학돌봄 프로그램'은 지역 내 초·중·고교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카페 '물감'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레진아트 △아로마캔들 만들기 △제과제빵 △재활용 화분 만들기 등 여름방학 중 자기계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문화의집은 방학기간 직업체험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진로탐험대 Ⅰ'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증평군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11~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광고디자이너, 네일아티스트, 바리스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재 증평군청 홈페이지에서 접수 중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아동·청소년시설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흥미 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
[충북일보] 증평군의 수해복구에 군부대가 한몫하고 있다. 20일 증평군에 따르면 37사단 소속 장병들은 산사태로 토사 피해를 입은 도안면 주택 3곳을 대상으로 군 장병 126여 명과 굴삭기 1대 등을 투입해 주택 토사 제거, 배수로 정비 등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지난 17일에는 보강천 꽃묘장 환경정비, 충북인삼농협 토사 제거 작업 등에도 투입되어 피해복구 활동을 펼쳐왔다. 군은 앞으로도 대민지원 수요를 파악하고 지역 군부대와 협력해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군 장병들 덕분에 빠른 복구작업이 이뤄질 수 있었다"며 "추가피해 방지와 복구작업에 만전을 기해 지역주민들의 일상이 더욱 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와 함께 방역활돌을 벌이고 있다. 진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표된 13일부터 18일까지 평균 362mm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으며, 특히 문백면은 428mm의 최대 강우량을 기록했다. 군은 13일부터 진천군재난안전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해 15일 호우경보로 상향되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해 운영했다. 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명피해없이 공공시설 39건(체육시설 5건), 사유시설 100건(피해농가 58곳)의 피해가 발생했다. 추정 피해액은 19일 기준 공공시설 14억 원, 사유시설 4억 원 정도다. 군은 호우 기간 동안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통제선 설치 등 집중적인 대응을 했다. 초평면 중석리 국도 34호선 굴다리 침수, 진천읍 상계리 김유신 탄생지 토사 유출 등 군도가 통제되는 상황에서 진천경찰서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대응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와 백곡저수지 방류를 위한 신속한 조치와 함께 진천소방서와 긴밀한 소통을 가지며 대응했다. 군은 현재 응급 복구를 위해 충북도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침수지역의…
[충북일보] 진천군이 광혜원면 소재 광혜원중학교에 그린스쿨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진천형 녹색 뉴딜사업의 핵심 프로젝트로 노후된 학교에 친환경 기법을 적용해 전면 개보수를 진행했다. 군은 이월면에 위치한 학성초등학교를 시범사업으로 진행해 이번이 두 번째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충북도교육청, 진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내 학교 성장관리와 발전방안 마련 △지역내 학교의 다양한 녹화사업 발굴 △그린스쿨 조성 시범사업 시행 △사업 확대 시 예산 및 행정적 지원 등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년간 4억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책로와 휴게공간, 야외공연장을 정비하고 운동시설, 가로등과 조명기구를 설치해 학교 학생과 지역 주민들이 여가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교육기관들과 공동목표를 향해 기관의 역량을 모아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지역 학생들의 쾌적한 면학 분위기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산학협력단에서 위탁운영 중인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 학대피해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이 기탁됐다. 20일 '충북형가치봄어린이집'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우미린·예다음·엄지·예랑·축복어린이집은 학대피해아동 후원금 100만 원을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 기탁했다. '충북형가치봄어린이집' 사업은 5개의 어린이집을 가정·민간·혼합·거점 등 유형별 그룹으로 묶고 △교재교구·텃밭 등 자원 공유 △식자재 등 물품 공동 구매 △학습공동체·교사동아리 공동 모임 등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운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대현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영유아 감소에 따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어린이집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전달받은 후원금이 학대피해아동과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과 증평군에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진천군에 따르면 ㈜독일빵가루(대표 김선미)는 20일 진천군장학회를 찾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독일빵가루는 진천읍에서 식품 제조 가공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3월 설립됐다. ㈜독일에프에스와 함께 ㈜독일비엔씨 법인 설립 이후 파생됐으며, ㈜독일비엔씨는 국내 빵가루 업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같은 날 (주)충북소주(대표이사 정찬우)도 20일 증평군청을 방문해 (재)증평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145만7천100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기금은 올해 상반기 증평지역에서 영업용으로 판매한 시원소주 1병당 10원을 적립해 마련한 금액이다. 증평의 삼보산골 소시지체험마을(조합이사장 김웅회)도 이날 증평군을 찾아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증평군민장학에 장학금 50만원을 기탁하였다. 김웅회 조합이사장은 "지역의 미래인재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학원, 어린이집 등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는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한 어린이 안전교육을 매년 4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행동요령 △주요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소아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는 안전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더 쉽다"며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 등을 통해 어린이가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은 2021년 아동친화도시 인증(2025년 9월까지)을 받았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자 군과 피해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19일 집중호우 피해지역 사전조사 결과를 토대로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충족할 것이 확실시되는 괴산군을 포함, 지자체 13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는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액의 일부를 국비로 추가 지원받아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피해 주민에 대해서는 재난지원금 지원과 함께 국세·지방세 납부 예외, 공공요금 감면 등 간접적인 혜택도 추가로 지원된다. 군은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환영하며 수해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피해민들이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19일 358회 임시회 5차 본회의에서 김영호 의원을 비롯한 8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음성군 대소면 내 중학교 신규 설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이날 건의문에서 "대한민국 헌법은 국가는 국민이 균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책임이 있고, 국민은 적절한 교육 기회의 제공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대소면은 성본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삼정지구 도시개발 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 추진으로 대규모 인구 유입에 따른 중학생 인구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대소면 내 유일한 대소중학교의 증축 계획만으론 모든 중학생을 수용하기 어려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군의회는 "교육 당국은 획일적인 기준과 근시안적인 교육 행정을 중단하고 지역현실을 고려해 주민들이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중학교 신규 설립을 조속히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오는 31일까지 모집하는 이 사업은 1인당 24만 원(자부담 20%)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군은 128명 정도 추가 모집한다. 오는 8월 초에 대상자를 선정해 통보한다. 지원대 상은 진천군에 거주하면서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이거나 2022년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다만, 이전에 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면 동일 자녀로 중복수혜가 불가하며 또한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영양 플러스 사업에 참여 중인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에코이몰(http://www.ecoemall.com)에 접속해 본인인증 후 비대면 자격 확인 검증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고,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대면 신청도 가능하다. 선정된 대상자는 군에서 지정한 친환경 농산물 홈페이지에서 본인이 원하는 농산물을 구입·배송받으면 된다. 서정배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통해 임산부의 건강 증진과 친환경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13일부터 1차 접수를 진행했으나, 환경부 주관 실태조사에 따라 3월 23일부터 중단됐다가 지난 6월 27일 재개됐다. 하반기 재개된 사업은 상반기 신청한 28대에 대해 우선 선정 후 잔여 대수인 18대를 추가 모집한다. 대상 차량은 진천군에 6개월 연속해 등록된 노후 경유차 5등급 차량에 한한다. 매연저감장치는 장치 가격(차종별 271~652만 원)의 90%를 지원하며 10~12.5%(27만원~65만원)의 자기 부담금이 필요하다. 기초생활수급자 차량의 경우 전액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접수된 차량의 제작 연도가 오래되지 않은 순으로 선정한다. 최종 대상자 선정 전 예비 대상자를 선정하며 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이 있을 경우 대상자 선정이 취소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소 2년간의 의무운행 기간을 준수해야 하며, 의무 운행 기간 미준수 시에는 사용 기간별 지원금액 회수기준에 따라 지원금이 회수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홈페이지(www.jincheon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지역 복구작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집중 방역에 나섰다. 수해지역의 오염된 물로 전염되는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등 수인성 감염병을 비롯해 고인 물에 서식하는 모기로 인한 말라리아 발병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보건소는 방역기동반 2인 1조, 3개반을 편성해 침수 피해지역에 대한 집중방역을 펼치고 있다. 이재민을 대상으로 손소독제, 마스크, 개인보호복, 살균물티슈, 방역물품, 비상약품 등을 배부하고 필요한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 한편, 괴산군보건소 직원 44명은 지난 17∼18일 양일간 침수지역을 찾아 집안 내 진흙 제거, 설거지, 축사 청소, 침수농작물 세우기 등 수해복구에 동참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 등을 당한 주택 등 사유시설과 공공시설 복구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중부4군에 내린 강수량은 400㎜ 내외로 괴산군은 441.5㎜가 내렸다. 중부4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농작물 피해뿐만 아니라 인명피해도 났다. 괴산군에서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괴산군은 지난 15일 괴산댐 월류로 하류지역이 막대한 피해를 봤다. 장마의 상흔을 치유하기 위한 각계각층이 발벗고 나섰다. 괴산군은 공무원, 민간단체, 소방서, 군인 등 연인원 4천여 명을 투입해 1천여 건의 피해 물량 중 절반가량을 복구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근무자 34명을 배치해 24시간 근무하며 수해 복구와 추가 발생 피해에 대응하고 있다. 괴산군의회도 18일부터 예정됐던 322회 임시회를 연기하고 침수 지역을 찾아 복구작업에 참여했다. 괴산군 칠성면 자매결연지인 경기 의왕시 내손1동은 동장을 포함한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방문해 이재민을 위한 선풍기 10대를 기부하고 피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증평군도 공무원 40여 명이 침수됐던 보강천 하상주차장 복구작업에 나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은미)가 충북비즈니스고등학교 동아리실에서 학업중단예방 동아리 '만나GO 배우GO 즐기GO' 평가회 시간을 가졌다. 증평행복교육지구 청소년 동아리 지원과 상담프로그램 사업으로 운영된 이번 동아리 활동은 지난 5월16일부터 지난 18일까지 매주 1회씩 총 15회 실시했다. 바리스타와 난타 동아리로 20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윤은미 센터장은 "다양한 동아리 운영으로 청소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집단생활 적응력 향상은 물론 학업중단을 고민하는 친구들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다음달 23일까지 '30회 괴산군민대상 수상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수상부문은 △사회경제부문 △문화복지부문 △선행봉사부문 △특별공로부문 등 4개다. 자격은 공고일(7월 17일) 기준 괴산군에 주민등록을 5년 이상 두고 거주하고 있는 군민 또는 과거 5년 이상 거주한 군민으로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거주 중이라면 누구나 후보자가 될 수 있다. 다만 특별공로상은 괴산 발전과 명예를 크게 선양한 사람이라면 거주지 제한 없이 후보자로 추천할 수 있다. 수상 후보자는 괴산지역 각 기관·단체장, 읍·면장과 주민 10인 이상의 연명으로 추천할 수 있다. 접수기간 내 추천서, 추천조서, 공적조서 등의 서류를 갖춰 군 행정과(043-830-3132)로 우편 또는 방문·제출하면 된다. 군은 군민대상의 영예 상징성을 제고하고자 후보자의 공적사실 확인 등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문별 1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특별공로상은 수상 대상자가 다수일 경우 공동으로 선정할 수 있다. 괴산군민대상은 1994년 1회를 시작으로 분야별로 지역의 명예선양과 발전에 기여한 군민을 선발해 매년 군민의 날에 시상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위해 이삭거름을 적기에 적량을 준수해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나기 시작할 무렵 효과를 보기 위한 웃거름이다. 출수기를 기준으로 20~25일(어린 이삭 1~1.5mm) 전에 주는 것을 권장한다. 음성군 출수기는 중만생종(삼광, 황금노들 등) 8월 15일, 중생종(알찬미 등) 8월 10일, 조생종(운광, 오대 등) 7월 30일로 예상된다. 이삭거름을 주는 시기에 따라 도복, 수량, 미질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이삭거름 주는 시기가 빠르면 도복에 약하고 너무 늦으면 질소 성분이 많아 목도열병, 이삭도열병 등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 적기에 적량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료 주는 양은 군에서 공급하는 맞춤비료 기준으로 10a당 전용복비 12~13㎏내외로 과다 시비가 되지 않도록 시용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체리부로(회장 김인식)는 19일 보재이상설기념관 건립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억 원을 진천문화원 보재이상설선생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에 기탁했다. ㈜체리부로는 1991년 설립돼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닭고기를 제공하자는 신념으로 32년간 운영하고 있다. 공존, 공영, 상생의 정신을 담아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위한 지원활동, 농장과 영세상인과의 유대 강화 및 협력 활동을 한결같이 실천해 온 기업이다. 김 회장은 "이상설 선생은 민족교육 기관을 설립하고 조국 독립을 위해 독립운동기지를 건설해 독립운동의 기틀을 닦은 독립운동의 대부"라며 "지역에 건립되는 보재이상설선생기념관 건립에 작은 뜻을 보탤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보재이상설선생기념관 건립사업은 진천문화원 보재이상설선생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에서 2020년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 81%로 2024년 1월 개관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여름 장마가 길어지면서 고추 주산지인 괴산군과 음성군에 비상이 걸렸다. 양 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시작한 장마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탄저병과 역병, 풋마름병(청고병) 등 병충해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탄저병은 발생 초기 과실에 오목하게 점이 생겨 점차 원형으로 병반이 커지면서 겹무늬 모양의 증상이 생긴다. 고온다습할 때 발생이 심하고 고온이 지속하면 피해가 커진다. 양 군은 재배농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하고 있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탄저병을 중점적으로 예방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장마철엔 방제 효과가 없어 장마 전 약제를 살포하고 장마 중간 비가 그치는 때와 장마가 끝나면 바로 방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되면 탄저병 피해가 속출할 수 있어 재배농가에 문자 발송 등으로 약제 살포를 당부하고 있다"며 "배수로나 물 고인 곳도 정비해 병충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에는 평년보다 장마 기간이 짧아 품질과 생산량에서 우수했다면, 올해는 긴 장마에 작황을 쉽게 예단하기 어렵다. 안병승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장은 "지금이 탄저병 시작 단계로 보면 된다. 비가 잠시 그
[충북일보] 진천군이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스포츠 강군으로 도약하고 있다. 군은 군민의 스포츠 수요 눈높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8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각종 체육시설을 조성한다. 현재 진천종합스포츠타운 내 연면적 4천63㎡의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 중에 있으며 실내체육관, 장애인체육 체험장, 다목적실 등을 갖춰 내년 4월 준공한다. 북부 생활권에는 연면적 1천923㎡의 이월다목적체육관 올해 완공했다. 올 하반기 축구장과 그라운드골프장, 족구장 등으로 구성된 광혜원 생활체육공원과 수영장(25m, 6레인) 포함, 총 160억 원을 들여 연면적 2천890㎡ 규모로 조성한 광혜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이 준공된다. 덕산읍에도 3만1천490㎡ 규모, 실내외 체육시설로 꾸며진 덕산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내년에는 63회 충북도민체전이 진천에서 열릴 예정으로 지난 4월 도민체전 TF팀을 신설해 대회 준비를 위한 조직 구성을 마치고 기본계획 수립, 상징물 공모, 실행계획 수립, 경기력 향상 종합대책 마련했다. 기본계획에는 대회 비전과 추진방침, 전략과제를 바탕으로, 27개 종목의 경기장 배치와 각 부서별 임무, 추진 로드맵 등
[충북일보] 음성군이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해를 민·관·군이 합심해 집중적으로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현재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13~18일 오전 8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음성읍 418mm, 원남면 362mm, 소이면 345mm를 기록했다. 군은 도로, 하천, 건물, 농경지 등에서 발생한 시설물 피해 461건 중 313건에 대해 복구 완료하고 148건은 복구 중이다. 지난 14일에는 호우특보 발효에 따라 긴급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15일과 16일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비상소집 명령을 내렸다. 15일에는 음성읍 평곡리 일대에 직원 65명을 투입해 비닐하우스 유입 토사 제거, 모래주머니 작업 등을 진행했다. 이튿날인 16일에는 직원 188명이 음성읍 사정리 일원에서 주택 유입 토사 제거 작업을 벌였다. 군부대 장병들의 수해복구 지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2166부대 3대대 35명과 37사단 포병대대 10명이 원남면 문암리와 소이면 충도리에서 산사태로 인한 가정집 토사 정리와 도로를 정비했다. 17일에도 소이면 비산리에서 금왕특수작전항공단 602대대 30명의 장병이 인삼밭 유입…
[충북일보] 괴산군이 집중호우에 대비해 신속한 선제 대응으로 대규모 피해를 막았다. 군에서는 지난 15일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월류되는 등 긴박한 상황이 펼쳐졌다. 지난 13일부터 물폭탄이 쏟아진 괴산은 댐 최대 방수량(초당 2천700t)보다 많은 비가 유입돼 한때 댐이 월류됐고 괴산 하류지역 주민 1천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하지만 군의 신속한 재난대응으로 댐 방류와 관련한 희생자는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군은 13일 호우 대처 상황 점검과 함께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비피해에 대비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오전 11시 20분 한강홍수통제소 괴산군 지점(목도교)에서 홍수주의보 알림, 낮 12시 10분 호우경보가 발효되자 비상2단계로 격상했다. 같은 날 오후 3시 50분 한강홍수통제소 괴산군 지점(목도교)이 홍수경보를 내리자 곧바로 불정면 주민 대피계획을 세웠다. 이튿날인 14일 오후9시30분에는 괴산댐 이탄교와 목도교 현장을 확인한 뒤 비상3단계로 격상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오전 3시 괴산댐의 방류량이 증가하자 위험지역인 칠성면, 불정면, 감물면, 청천면, 괴산읍에 연락해 선제적인 대피를
[충북일보] 진천군은 19일 대회의실에서 전도성 부군수 주재로 지표 담당팀장과 담당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실적 시군종합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