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칠성면 성산별곡 활력타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윤승현 중앙대학교 교수를 자문건축가로 위촉했다. 군은 지난 21일 괴산을 방문한 윤 교수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사업추진 방향과 자문건축가 역할 등에 관해 논의했다. 칠성면 성산별곡활력타운 조성사업은 지난달 국토교통부 등 7개 중앙부처 연계 협력사업인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이주민의 안정적인 지방 정착 지원을 위해 주거·돌봄·일자리 등 복합 주거거점을 조성한다. 군은 공모사업을 통해 '마을통째로 정원'을 주제로 괴산군 칠성면 율원리 일대를 특색있는 전원마을로 꾸미기로 했다. 총사업비 242억 원을 들여 타운하우스형 분양 및 임대주택 40호, 단독주택 15필지 분양 등 다양한 주거형태를 공급한다. 인근 자연드림파크와 연계한 생활 인프라 제공과 사회적 농업케어팜, 마을여행사 설립 등 은퇴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일자리도 제공한다. 활력타운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전국 7개 지역은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역량있는 건축 전문가들이 참여해 7인 7색의 다채로운 지역만들기에 나선다. 자문건축가들은 단지와 주택 건축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달 26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음성문화예술회관 8월 기획공연으로 키즈콘서트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Ⅰ'을 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은 'EBS 쓰담쓰담 동물원 프렌쥬'의 인기 캐릭터와 재미있는 스토리를 활용한 다양한 교구놀이를 이용해 음악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며 감상할 수 있다. 어린이 맞춤형 해설과 공연 전후 로비에서 악기 직접 연주해 보기, 공연 중 무대에 올라 지휘해 보기 체험으로 어린이들에게 클래식에 대한 흥미와 친근감을 높인다.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Ⅰ'은 악상기호인 '포르테(forte)&피아노(piano)'를 주제로 연주한다. 도레미 탐험대장의 재미있는 해설과 현악 4중주단 도레미 앙상블의 연주로 엘가 사랑의 인사, 비발디 사계 중 봄, 베토벤 교향곡 5번 1악장 등을 들려준다. 공연은 48개월 이상 아동이어야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전석 1만 원이다. 예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esart.go.kr) 및 전화(043-871-5949)로 하면 된다.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Ⅱ'는 오는 11월 18일 예정돼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과 진천군에서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찾아 복구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진천 여성공무원으로 구성된 '무한선율'과 팀장 모임인 '한우리회' 회원 40여 명은 이월면 내촌리 소재 고추 재배 농가를 찾았다. 이 농가는 갑자기 쏟아진 비로 하우스가 침수됐고 작물이 물에 잠긴 탓에 더 이상의 생육이 어려워 공무원들은 빨간 고추를 수확하고 대체 작물을 심기 위한 일손을 지원했다. 농협중앙회 진천군지부(지부장 이장환)와 초평농협(조합장 유철희)도 지난 21일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소재 시설하우스 농가를 방문해 오이 덩굴을 제거하고 농경지를 뒤덮은 토사정리 및 이물질 제거작업을 지원했다. 증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남순)도 2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괴산군 청안면을 찾아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진천·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적극행정'은 자치단체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말한다. 지난 6월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접수한 결과 총 7건이 접수됐다. 접수된 사례는 부서별 평가와 함께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국민생각함' 누리집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우수사례 현황은 △지역 내 학생들의 지역 정체성 향상 위한 군 자체 교재 제작 △개인정보관리 S등급 달성 통한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지원△장기 방치된 토지매입 신속해결 △여권에 편의와 만족을 더하다 △법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영농현장 애로기술 해결 △좌구산 휴양랜드 전국 최고 명소 조성이다. 이번 설문조사의 결과는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최종 순위 결정 시 반영(20%)되고,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중 최종 확정된다.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8월 말까지 카드뉴스 등을 제작해 타 자치단체에서도 벤치마킹할수 있도록 홍보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백곡천 어린이 물놀이장(진천종박물관 앞)을 개장했다. 21일 개장한 백곡천 물놀이장은 지난 2019년 처음으로 문을 열면서 매년 2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 진천군민만이 아닌 천안, 안성, 청주, 음성 등으로 다양하다.물놀이장은 내달 22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 진천군
[충북일보] 증평군 가족센터(센터장 현연희)가 지난 21~22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소통캠프 '센터에서 1박 어때'를 진행했다. '센터에서 1박 어때'는 다문화가족 구성원 간의 상호이해를 통해 긍정적인 정체성을 형성하고 가족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는 일본, 태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다문화가족 45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호응으로 가족사랑 콘서트 및 가족캠핑활동, 우리가족 피자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가족 구성원간의 상호이해를 돕고 일상의 소소한 행복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현연희 센터장은 "지역 내 다문화가족이 1박 2일 동안 가족구성원간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옥천·영동군의 민·관·기업체들이 수해복구 자원봉사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옥천군 공무원과 군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50여 명은 지난 21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받은 괴산군을 찾아 주택 침수 피해를 본 50여 가구의 응급 복구를 도왔다. 군은 수재민을 위한 병입 수돗물 4천 병을 전달하기도 했다. 옥천에 있는 ㈜행복담기는 달걀 50판을 수재민에게 전달했다. 옥천군의회도 이날 괴산군 청천면 수해 현장을 방문해 수재민을 위로하고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수해복구 활동에는 박한범 의장과 군의원, 사무과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보은군새마을회도 이날 청주시 강내면을 찾아 쓰레기 정리 등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했다. 영동군자원봉사센터와 영동군새마을회는 전날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괴산을 찾아 집기류 정리 등 복구 활동을 펼쳤다. 영동군새마을회 소속 25명의 새마을지도자는 청천면에서 쓰레기 잔해물 처리와 토사 제거 등에 온 힘을 쏟았다. 영동군 의회 의원들은 25일까지 임시회를 열지만, 지난 주말 시간을 내서 괴산군 청천면의 수해복구를 도왔다. 이승주 의장은 "괴산군의 수해 극복을 위해 한층 성숙한 연대의 힘을 보여주자"며
[충북일보] 전국재해구호협회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괴산군에서 수해 이재민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재해구호법에 따라 의연금품 모집·관리와 구호활동 등을 하는 구호 지원 기관이다. 군은 지난 15일 집중호우로 달천 지류인 청천면, 칠성면, 괴산읍, 감물면, 불정면 지역에 하천이 범람하면서 침수 피해로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군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피해 사항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국민체육센터, 감물면 오성중학교에 임시대피소를 긴급 설치했다. 군과 구호협회는 괴산국민체육센터에 10동, 감물 오성중에 70동의 천막을 설치하고 면사무소에 대기하던 90여 명을 신속하게 이동 조처했다. 응급구호세트 902개(군 보유 482개, 협회 보유 420개)와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 구호협회는 지난 17일부터 감물 오성중, 원이담마을에 세탁차량을 배치해 빨랫감 수거부터 세탁, 건조, 회수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원이담 경로당에서 이재민에게 120인분의 특식을 제공했다. 군은 청천면, 칠성면, 감물면, 불정면 지역 식당 4곳을 지정하고 이재민에게 식사와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봉사단체와 협력해…
[충북일보]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김남순)는 증평읍 연탄1리(이장 김기섭) 마을을 대상으로 '탄소 제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연탄1리 마을은 입구에 쓰레기 분리 수거장이 있으나 외부 불법투기와 분리배출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주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센터는 연탄1리 마을주민들과 함께 마을 쓰레기 환경문제를 개선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낙후지역 환경개선사업인 '탄소 제로 마을 만들기'를 추진했다. 지난 21일 마을에서는 1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30여 명의 마을주민들이 모여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환경 교육을 진행하고 EM을 이용한 비누만들기, 분리수거함 설치 등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초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21일 미등록경로당(상촌경로당, 가죽경로당 등)을 찾아 각종 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정부 예산 지원을 받지 못하는 미등록 경로당의 노후 시설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협의체 지정 기탁금을 활용, 쾌적하게 정비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의체는 590만 원의 예산으로 상촌경로당(싱크대 지원), 가죽경로당(전기 배선공사와 냉장고 지원), 대바위경로당(싱크대 지원)을 지원했다. 신평경로당도 냉장고를 지원할 예정이다. 초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보행보조기 지원, 리모컨형 LED 조명 지원, 마주잡아요 안전손잡이 설치, 사랑의 반찬 배달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오는 25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검진은 이동형 결핵검진버스를 이용해 용강2리 경로당 외 6개소를 방문하여 13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 보건소는 검진 결과 이상소견 발견 시 객담 검사 등 정밀검사를 실시, 결핵으로 판정될 경우는 등록 및 치료, 복약상담 등을 실시해 완치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할 예정이다. 또한 결핵검진뿐 아니라 기침예절 등 일상생활 속 결핵예방수칙을 알리기 위해 결핵예방관리 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같은 감염병 관리는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다"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없어도 매년 1회 결핵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은 과거에 비해 많이 감소했지만, OECD 국가 중 발생률 1위, 사망률 3위로 큰 질병 부담을 초래하는 감염병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우)는 여름철 냉난방기 등으로 인한 전기사용량 증가, 높은 습도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18~22년) 전체 화재 대비 전기화재 발생률이 연평균 23%, 7~8월은 31%로 연평균 대비 8%가 높았다. 전기화재 발화요인으로는 △미확인 단락 26% △절연 열화 23% △트래킹 13% △과부하 과전류 12% △접촉불량 8% 순으로 나타났다.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콘센트 내 먼지 및 주변 습기 관리 △차단 기능이 있는 멀티탭 사용 △전선 피복상태 확인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전원 차단 △전자제품 먼지 제거 △누전 차단기 작동상태 확인 등이 필요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화재 발생 비율이 높은 냉방 기기 및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화재 예방수칙을 숙지해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 직원들이 '수해지역 집중 방역 활동과 의료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해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은 위생환경이 매우 취약하다. 모기, 파리, 쥐 등 감염 매개체로 발생할 수 있는 수인성 감염병과 말라리아 발병 위험이 커 신속한 방역조치가 필요하다. 보건소는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의 건강과 빠른 생활 안정을 위해 수해지역에 방역기동반 2인 1조, 3개반을 편성해 집중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1차 복구가 진행된 침수 피해 가정 250여 가구에는 2인 1조, 9개반을 별도로 편성해 '가가호호 찾아가는 가정방역'을 펼친다. 수해지역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에는 손소독제, 마스크, 개인보호복, 살균티슈, 방역물품, 비상약품 등을 배부했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2인 이상 설사, 구토 등 유사한 증상이 있는 경우 보건소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재활용품 수거율을 높이고자 재활용품수집인의 안정적인 자립생활을 위한 근거를 마련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음성군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했다. 이 시행규칙안에 따르면 군수는 주민, 단체와 재활용사업자에게 장려금 등을 지급하기 위해 자원 재활용 관련 실태조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실태조사는 재활용품 단가 기준액, 재활용업체 현황 등을 포함한다. 이어 장려금 지급 대상 재활용품 품목, 지급총액·한도·조건·대상·기간, 지급 신청 절차와 방법 등도 포함해야 한다. 장려금 지급 대상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 폐기물처리업자, 폐기물처리 신고자, 고물상 등 신고대상 주민이다. 군수는 자원재활용 촉진에 참여하는 사람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한 교육도 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다음 달 7일까지 이번 시행규칙안을 입법 예고하고 각계의 의견을 듣는다. 이 시행규칙안은 공포하는 대로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시행규칙이 제정되면 폐지 수거하는 분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폐기물 단가가 떨어지면서 민간처리시설보다 공공처리시설로 반입되는 재활용품 물량
[충북일보] 음성군은 예상하지 못한 각종 재난, 범죄 등으로 사고를 당한 군민들의 피해 구제를 위해 군민 안전 보험에 가입했다. 군민 안전 보험은 사고를 당한 군민이 음성군과 계약을 체결한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수혜 대상은 모든 군민으로 사고발생일 전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었다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음성군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안전보험에 자동 가입이 된다.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사고를 당한 군민이면 누구나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 군민이 음성이 아닌 전국 어디에서나 각종 사고 및 재난 피해를 입어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군민 개인이 가입한 다른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상도 가능하다. 대중교통사고, 강도, 스쿨존사고, 익사사고, 농기계사고 등 모두 13가지 항목에 따라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보험금은 사고가 발생한 때 보험접수창구(1577-5939)에 보험금 청구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사고조사와 심사 후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 안전 보험이 실효성 있는 생활안정 지원제도로 자리매김해 한 사람도 빠짐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
[충북일보] 음성군이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3~18일까지 군내 누적 강수량은 음성읍 444mm, 원남면 383mm, 소이면 361mm를 기록했다. 군은 지난 20일 기준, 도로, 하천, 건물, 농경지 등에서 발생한 시설물 피해 829건 중 406건을 복구 완료했다. 나머지 423건은 현재 복구 중이다. 수해복구 활동은 민·관·군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 예비군중대 군장병 16명과 자원봉사자 10명이 원남면 문암리에서 침수된 주택 내부 가재도구 정리 작업을 펼쳤다. 소이면 비산리에서도 같은 날 자원봉사자 15명이 토사를 치우는 등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앞으로도 모든 역량을 결집해 군민이 안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수해복구와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미국 ROTC(학군사관) 후보생들이 지난 21일 괴산호국원을 찾아 참배행사를 진행했다. 국립괴산호국원에 따르면 6.25 전쟁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국 ROTC와 동반 훈련에 나선 미 ROTC 후보생 21명이 방문했다. 이들은 괴산호국원 현충탑을 참배하며 이 곳에 안장된 1만8천800여 호국영령들을 추모했다. 이어 호국원 현황과 안장방식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미 ROTC 후보생들은 지난 19일부터 2박3일간 일정으로 괴산 소재 육군학생군사학교(학군교)에서 한국 ROCT 4학년 하계입영훈련에 참여해 동반훈련을 하고 있다. 괴산호국원은 지난 3월 학군교와 업무협약을 하고 ROCT 후보생 대상 '국립묘지 호국안보 체험교육'을 정례적으로 진행 중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1일 오후 2시 40분께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 화양계곡에서 20대 A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괴산소방서에 따르면 A씨는 출동한 구조대에 약 30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직장동료 10명과 함께 계곡에 놀러 왔다가 깊은 곳에 들어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가 '자원봉사 및 수요처 활성화를 위한 원탁토론회'를 가졌다. 20일 율리휴양촌 신활력관에서 열린 토론회는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는 수요처와 수요처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수요처 관리자 및 자원봉사자 관계관 형성'을 주제로 수요처(자원봉사활동처)에서 바라보는 자원봉사자의 모습, 자원봉사자가 바라본 수요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전문가 집단인 퍼실리테이터가 토론 전반에 참여해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자원봉사와 수요처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찾았다. 증평 / 김병학기자
한국수자원공사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생수를 지원했다. 지난 15∼16일에는 K워터가 생수(400ml) 2만병을, 18일에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생수(200ml) 3천840병과 생수(1.5L) 1천152병을 괴산군에 전달했다. 연풍면은 지난 19일 ㈔어울림이 기탁한 응급구호물품 9세트(7가구, 9명)와 물(500ml) 700개, 기부식품 4박스, 컵라면(6EA) 28박스, 에어 써큘레이터 1개 등을 면내 수재민에게 전달했다. 한살림은 같은 날 청천면 신도2리와 원도원마을 수해 이재민들에게 60인분의 떡만둣국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수재민들을 위한 생필품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하부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에 수재민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괴산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8일 수해지역 주민을 위한 물, 컵라면 등을 비롯한 가공식품 꾸러미(10여종) 900인분을 해당 읍면에 직접 전달했다. 가공식품 꾸러미를 만드는 작업에는 괴산군자원봉사센터, 괴산민주평통자문위원회, 괴산군의회 등 기관단체와 사회단체 회원들이 도움을 제공했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무더위 속에서도 수해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3~19일까지 오전 8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음성읍 444mm, 원남면 383mm, 소이면 361mm를 기록했다. 군은 도로, 하천, 건물, 농경지 등에 발생한 시설물 피해 698건 중 372건을 복구 완료하고 326건은 복구 중이다. 이재민은 26명으로 집으로 복귀한 19명 외에 7명은 현재 친인척 집에 머물고 있다. 군은 오는 주말 사이 또다시 강우가 예보돼 신속한 피해복구와 함께 2차 수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음성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수해복구가 필요한 곳에 필요 인력을 적재적소에 투입하고 있다.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가용할 수 있는 장비를 모두 동원해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군부대 장병들의 수해 복구 지원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소이면 비산리에서 예비군 읍면 대원 10명이 인삼밭에 투입돼 토사를 치웠다. 음성읍 소여2리에서는 특수작전항공단 1201부대 장병 10명이 주택 토사 유실에 대비해 모래주머니를 쌓았다. 군은 침수지역을 우선으로 방제작업과 함께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을 주 2회 추진하고
[충북일보] 음성군이 충북혁신도시에 도입한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셔클'이 20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란 고정된 노선과 정류장 기반의 기존 대중교통 수단과 달리, 실시간 이동 수용에 대응하는 탄력적 운영이 가능한 새로운 교통체계다. 충북혁신도시는 조성 당시 충분한 대중교통 수단을 갖추지 못해 주민들이 근거리 이동에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이를 개선하고자 국토교통부, 충북도와 협업해 '셔클'을 도입했다. '셔클'은 스마트폰 전용 앱(App)에 목적지와 탑승 인원 등을 입력하면 혁신도시내 80여 곳의 가상 정류장 중 가장 가까운 곳을 안내해 실시간 배차가 이뤄지는 이동 수단이다. 주요 장점은 기존 버스의 정해진 운행 시간에 얽매일 필요 없이 승객의 실시간 탑승 수요에 따라 이용이 가능하다. 또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최적의 경로를 찾아 이동하므로 고정된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에 비해 목적지로 더욱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음성군과 진천군에 각 1대씩 2대의 '셔클'이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읍을 오고 가는 등 충북혁신도시 전역을 대상으로 운행한다.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시범 운행한 결과 하루 평균 1
[충북일보] 괴산군에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난 가운데 응급복구율이 75%를 보이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닷새간 괴산에는 평균 441.5㎜의 폭우가 내렸다. 괴산댐이 월류한 15일은 하루에만 200㎜ 이상의 비가 내려 하류지역의 피해가 컸다. 청천면, 칠성면, 감물면, 불정면, 괴산읍 등 일부 지역이 침수됐다. 군이 19일 오후 6시까지 잠정 집계한 비 피해는 공공시설 82건, 사유시설 1천413건, 주택 344건 등 모두 1천839건이다. 재산 피해 규모는 242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군은 비가 그치자 지난 19일부터 인력과 장비를 투입, 현재 75%의 응급복구율을 보이고 있다. 군은 전날까지 공무원 470명, 괴산군의회 38명, 민간봉사자 529명, 군부대 1천951명, 유관기관 212명 등 3천200여 명에 이어 이날 1천여 명을 응급복구에 투입했다. 군은 수해로 유실되거나 침수된 도로 및 교량 복구에도 착수했다. 칠성면 외사리 수전교는 15t이하 차량들만 진입할 수 있도록 부분통제했다. 이 다리는 현재 긴급 안전점검 중으로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통제를 해제할 계획이다. 청천면 덕평리 운교는 유실돼 운행하는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괴산댐을 발전용이 아닌 다목적 댐으로 전환을 요청했다. 군에 따르면 송 군수는 지난 19일 괴산 수해지역을 방문한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에게 괴산댐을 발전용 댐보다 수위 조절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다목적 댐으로 변경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관리기관을 한국수력원자력이 아닌 수자원공사로 전환을 건의했다. 괴산댐은 1957년 완공한 것으로 순수한 국내 기술진이 설계, 시공한 최초의 발전용 댐이다. 한 차관은 이날 폭우로 교량이 유실된 청천면 덕평리 운교 교량을 둘러봤다. 운교 교량(길이 127.0m, 폭 6.6m)은 1981년 준공한 교량으로, 42년만에 폭우로 유실됐다. 한편 지난 15일 집중 폭우로 한때 괴산댐이 월류해 청천·칠성·감물·불정면, 괴산읍 등 일부 지역이 침수됐다. 이 때문에 하류 주민 1천250명이 긴급 대피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20일 진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진천지역 축산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축산농가 맞춤형 Level-Up'그룹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 농협진천군지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