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9일 충북지역은 당분간 낮 온도가 25도 이상으로 올라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아침에는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4도 등 8~15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7도·청주 28도 등 26~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가 황새의 유전적 다양성 확보를 위해 일본과 개체 교류에 나선다. 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은 청람황새공원에서 산란한 황새알을 일본 타마동물공원 측에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황새알 교류는 지난 2020년에 체결한 황새생태연구원과 일본 타마동물공원 간 '황새, 먹황새 교류 및 연구에 관한 양해 각서'와 '황새알과 먹황새 유조 교환'에 관한 합의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교원대는 이를 통해 황새(Ciconia boyciana)의 유전적 다양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전망했다. 이경택 황새생태연구원장은 "이번 황새알 제공을 통해 한일 간 황새 번식쌍과 대리육추쌍의 번식일원화 연구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몽골, 중국, 러시아, 북한 등 동북아시아 국가들과 교류 확대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새알을 제공받는 타마동물공원은 일본 주요 황새 증식 기관 중 하나로 꼽힌다. 전달받는 황새알은 대리모를 통해 부화 후 일본 내에서 새로운 혈통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와타베 히로후미 타마동물공원장은 "일본 황새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좋은 기회"라면서 "일본에 새로운 황새 혈통이 도입되는…
[충북일보] 충북 지역의 과수원 4곳에서 과수화상병이 추가 발생했다. 도내에서 처음 확인된 이후 보름 만에 누적 피해가 36건 15.2㏊로 늘었다. 28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7일 충주시 동량면, 제천시 백운면, 음성군 금왕읍, 단양군 대강면에 있는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피해 면적은 0.3㏊이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 조치를 내리고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의 한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견된 이후 지난 27일 오후 6시 기준으로 5개 시·군 36곳에서 15.2㏊의 피해가 났다. 지역별로는 충주 24건 5.9㏊, 음성 4건 7㏊, 제천 4건 1.4㏊, 단양 3건 0.8㏊, 괴산 1건 0.01㏊이다. 전체 피해 면적 중 5.7㏊(25건)는 공적 방제를 완료했고 나머지 9.5㏊(11건)는 진행 중이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 조사하고 있다. 인접 시·군의 예찰도 강화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나무에 주로 발생한다. 감염되면 식물의 잎과 꽃, 가지, 과일 등이 붉은 갈색
[충북일보] 28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2도·청주 14도 등 10~1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5도 등 22~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기 충북도 도민홍보대사들이 도정 홍보뿐 아니라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27일 도에 따르면 도민홍보대사 40여 명은 최근 영동군에서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와인축제 현장에서 도정 홍보 활동과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플로깅을 실시했다. 이들은 영상자서전, 충북형 도시농부 등 주요 사업을 설명하며 참여를 유도했다. '2024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관련 홍보물도 나눠줬다. 또 행사장 주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동참을 유도했다. 한편 도는 '제8기 충북도 도민홍보대사'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신청은 다음 달 18일까지로 등기 우편과 이메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직접 유지관리를 맡고 있는 국가하천(한강) 구간 내 배수로에 대해 장마철 대비 물 빠짐을 원활히 하고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최근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또 토사 퇴적구간에 대해 준설 작업을 벌였다. 이번 집중 점검 대상 구간은 제방 36개소(총 48.5㎞)며, 충주댐 하류(섬강 합류점~충주댐 하류)는 20.8㎞, 충주댐 상류(충주댐 상류~정선군 여량면 송천 합류점)는 27.7㎞다. 점검 결과 발견된 배수 불량 구간에 대해 퇴적된 토사와 협잡물 등을 제거했으며, 작업 시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해 하천 출입을 제한하는 등 차단을 병행했다. 이율범 청장은 "다가오는 집중호우 시기에 대비해 하천 배수로, 수문 등을 수시로 점검해 취약 요인을 제거하겠다"며 "하천변을 이용하는 주민들께서도 쓰레기 등 이물질이 투입되지 않도록 하는 등 배수로 물 빠짐을 원활히 하기 위해 협조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달 30일 막을 올리는 '2024 충주다이브페스티벌'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상황 점검회의가 열렸다. 충주시는 27일 조길형 시장 주재로 현안업무보고회를 열어 행사 프로그램, 안전대책과 교통관리대책 등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지난해 호수축제에서 이름을 변경한 충주다이브페스티벌은 올해 '두배로 Dynamic, 충주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송가인, 백지영, 정동원, 홍지윤 등 유명 가수들의 축포로 시작되는 행사는 단순 보여주기식 행사에서 탈피, 시민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탈바꿈했다. 어린이부터 어른이 모두 만족할 생애주기별 체험부스를 마련했고, 이른바 '어른이 존'을 설치해 성인들도 대형 에어바운스를 통해 신나는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시민합창단, 생활문화동아리 90팀 공연·전시, FC충주 어린이 축구 체험, 교통대·폴리텍대 학생 드론축구 체험 등으로 시민 참여율을 높인다. 특히 교통과 안전문제에 각별한 신경을 쓴다. 시는 충주모범운전자회 및 해병전우회와 연계, 교통흐름을 확보하고 주차난 해소에 대비한다. 아울러 상황별 대응체계를 수립,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축제장 안전관리에도
[충북일보] 27일 충북지역은 이른 새벽부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세찬 비가 내리겠다. 특히 충북 중·북부 지역에는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40~60㎜다. 순간풍속 15m/s 이상의 강한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4도·청주 16도 등 20~2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1도·청주 22도 등 22~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과수화상병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김영환 충북지사가 26일 충주시 신니면의 발생 과수원을 찾아 방제 현황 등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다음 달까지 과수화상병 확산 가능성이 있는 만큼 예찰을 더욱 강화하라"며 "발생 과수원은 신속하게 방제해 확산이 최소화 되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과수를 지키기 위해 농업인들의 관심과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며 "도내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시·군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도내에서는 과수화상병 발생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의 한 과수원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이후 지난 2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5개 시·군 32곳에서 발생했다. 누적 피해는 1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충주 23건 5.9㏊, 음성 3건 7㏊, 제천 3건 1.2㏊, 단양 2건 0.8㏊, 괴산 1건 0.01㏊이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 조치를 내리고,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전체 피해 면적 중 16건 3.2㏊는 공적 방제를 완료했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순환자원 제도'에 대한 지역주민과 사업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홍보리플릿 2천500부를 제작해 관내 25개 지자체에 배포했다. 26일 원주환경청에 따르면 순환자원 제도는 사람의 건강과 환경에 유해하지 않고 경제성이 있어 유상거래가 가능한 폐기물을 보다 쉽게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다. 즉, 순환자원으로 인정을 받으면 '폐기물관리법'에 따른 규제를 면제해 자유롭게 유통·사용할 수 있다. 순환자원이 되는 방법에는 2가지 방법이 있다. 이미 시행되고 있는 '순환자원 인정제도'는 개별 사업자가 신청서를 관할 환경청으로 제출하면, 인정 기준을 충족하는지 검토한 뒤에 순환자원 인정 여부를 결정하는 방법이다. 또 다른 방법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순환자원 지정·고시제'다. 이 제도는 유해성, 경제성 등 관련 기준을 충족하는 폐기물에 대해서 순환자원으로 일괄 지정하는 제도로, 활용 수요가 많은 7종의 폐기물(폐지류, 고철, 폐금속캔류, 알루미늄, 구리, 전기차폐배터리, 폐유리 및 폐유리병류)이 대상품목으로 지정됐다. 특히 지정·고시제는 일반화된 기준 적용이 가능하고, 별도의 신청 및 검토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 행정복지센터는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내 원룸과 다가구 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무상으로 제공하는 재활용품 전용 봉투를 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재활용품 전용 봉투 배부는 직능단체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로 258여 명의 원룸 다가구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돌아갔다. 재활용 전용 봉투는 페트병류 봉투 15매, 비닐류 봉투 6매, 캔·병·플라스틱류 봉투 15매를 분기별로 받을 수 있으며 재활용품 전용 봉투는 분리배출 활성화를 목적으로 배부되는 만큼 사용 시 페트병류, 비닐류, 캔·병·플라스틱류를 반드시 해당 품목에 맞게 배출해야 한다. 사창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생활화와 깨끗한 도시 미관 조성을 위해 전용 봉투 사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증설된 대평동 수질복원센터B의 공공하수도 가동에 들어갔다. 세종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세종시 대평동 646일원에 들어선 수질복원센터B 증설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하수도법 15조1항과 같은법 시행령 11조1항 규정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공공하수도' 사용을 시작한다고 공고했다. 설계 유입용량 하루 1만㎥, 하수처리구역 9.325㎢, 계획처리 인구 9만2천700명이다. 수질복원센터B에서 걸러진 물은 용수천과 금강을 거쳐 서해로 흘러들어간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송학면 무도리에 소재한 사회인야구장에 사업비 1억9천500만원을 투입해 도시 대기오염 측정망 설치 사업(송학면 측정소)을 시작했다. 이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의 철저한 점검과 대기질의 변화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대기환경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함이다. 대기오염측정망의 측정 항목은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오존(O₃), 아황산가스(SO₂), 이산화질소(NO₂), 일산화탄소(CO)와 풍향, 풍속, 온도, 습도 등이다. 이 측정 자료는 실시간으로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전송돼 대기오염 예·경보 등 환경기준 판단을 위한 기초자료와 대기환경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평가 자료로 활용한다. 신규 설치하는 측정소는 오는 12월 말까지 완료해 시험 가동을 거쳐 정상 가동할 예정이며 측정 자료는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 스마트폰 앱)를 통해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의 정확한 대기질 정보를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해 시민들의 건강권 확보와 알권리 제공은 물론 대기환경 정책 기초자료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장락동, 영
[충북일보] 올해의 세종시 아름다운 정원 공모전 심사결과가 발표됐다. 세종시는 지난 24일 시청 누리집을 통해 '2024 세종시 아름다운 정원 경연대회' 심사결과를 공고했다. 심사결과 공고문에 따르면 △개인정원 대상은 서유원(서○숙), 최고의 정원상은 야생화정원(강○숙), 아름다운 정원상은 쉼터정원(김○회)에 돌아갔다. 또한 △공공정원 대상에 델버로 정원(정○지), 최고의 정원상에 어머니의 사랑구절초(영평사 이○구), 아름다운 정원상에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꽃길놀이터(대동초 병설유치원 김○순)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마을정원 대상으로 숲과 어우러지는 대국터정원(부강면 문곡2리 마을회 황○수), 최고의 정원상에 가재마을 꽃이 피었습니다(종촌동 통장협의회 김○기·바르게살기위원회 임○기), 아름다운 정원상에 고운동 실개천 도화길(고운동 주민자치회 김○곤)이 뽑혔다. 심사단은 △아파트정원 대상으로 모두의 달빛마을정원(범지기마을10단지 입주자대표회 김○찬), 최고의 정원상으로 야생화 정원(새뜸마을10단지 입주자대표회 이○익), 아름다운 정원상으로 입주민과 함께하는 그린데이(가락마을1단지 입주자대표회 김○호)를 선정했다. 세종시는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아름
[충북일보] 세종시가 6월부터 신도심 동지역에 설치된 쓰레기수거시설 '자동크린넷'의 잦은 고장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50ℓ들이 종량제봉투에 대한 한시적 사용제한에 들어간다. 세종시에 따르면 현재 동지역에서 운영 중인 자동크린넷의 수거관로가 자주 막히면서 쓰레기가 정상적으로 수거되지 않아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세종시는 수거관로가 수시로 막히는 원인으로 50ℓ들이 종량제봉투에 담겨 버려지는 대형·불량폐기물을 꼽고 있다. 시는 불량폐기물로 △이불·커튼 등 부피가 큰 천류 △인테리어(건축) 폐기물 △폐목재·철재류 △아령·볼링공 등 무게가 많이 나가는 폐기물 △길이가 긴 비닐·현수막·철사·질긴 끈 등을 예로 들었다. 잦은 수거관로 막힘은 관로의 마모와 파손으로 이어져 많은 수리비가 투입되고 시설의 사용연한도 단축시킬 수 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수거관로 고장이 자주 발생하는 도담동 일원에 대해 50ℓ들이 종량제봉투 사용을 6~7월 두 달 동안 한시적으로 제한한다는 것이 세종시의 설명이다. 시는 지난 23일 '자동크린넷 50ℓ 종량제봉투 사용제한 시범운영 안내문'을 누리집을 통해 공고하고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상가 관리사무소에 보내 홍보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제29회 환경의 날을 맞아 25일 호암생태공원 일원에서 '플라스틱 오염 퇴치'를 주제로 환경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시민 4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환경보전 유공자에게 표창 수여와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 다짐을 위한 '박 터트리기'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어진 환경한마당에서는 환경관련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와 분리배출 실습, 공기정화식물 나눔, 환경보물찾기, 기후변화 대응 나눔장터 등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다회용기를 지참한 참여자에게 얼음 음료 등 먹거리를 무상으로 제공해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 절감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석종호 상임협의회장은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을 줄여가는 작은 실천이 우리 사회 곳곳에 널리 확산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 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우리가 행동해 플라스틱 오염을 줄여가자"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4일 지역주민, 어업인 등 10여 명이 입회한 가운데 충주호에 5천800만원을 투입해 뱀장어 치어 9천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뱀장어는 강과 바다를 오르내리며 산란하는 어종이지만 하구둑, 댐으로 인해 어도가 차단돼 방류 사업을 시행하지 않으면 대단위 댐 등 내수면에서 멸종될 수밖에 없는 어종이다. 시는 고부가가치 어종인 뱀장어 치어를 지속해 방류함으로써 어족자원을 증가시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서식 환경 변화로 자원이 감소하는 뱀장어, 대농갱이, 쏘가리, 붕어, 다슬기 등의 어종을 선택해 방류 사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6월부터 9월 말까지 쏘가리 1만5천마리, 대농갱이 6만마리, 토종 붕어 40만마리, 대륙송사리 1만2천마리, 버들붕어 2천마리를 충주호, 탄금호, 남한강, 관내 소류지에 방류할 계획"이라며 "치어방류를 통해 수중 생태계 회복과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관내 11개 도로에 대한 신규 도로명을 부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최근 개최한 충주시 주소정보위원회에서 안심로, 앙성온천역길, 동량대교로, 발치고갯길, 종댕이길, 묵동3길, 별빛마을길, 달천강변1~4길 등에 대해 신규 도로명 부여를 심의 의결했다. 시는 시민의 입장에서 쉽고 편리한 도로명을 부여하고자 관계부서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해당 도로구간의 지명, 위치 예측성, 상징성, 대표성 등을 고려했다. 시는 보행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신규 부여된 도로명 구간에 대해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건물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을 올해 안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종철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도로명 부여를 통해 시민들이 쉽게 위치를 확인하고 안전사고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편리한 주소정보 체계를 만들고 보행자들의 주소 사용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24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문상호 총장과 학교 임직원, 학생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주 중앙탑 유적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재를 이해하고 아끼고 보호하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문상호 총장은 "앞으로도 임직원과 학생은 지역사회 유적지 환경 정화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유적지는 물론 충주지역의 환경을 지켜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4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흐려지겠다. 도내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도 이어지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3도·청주 16도 등 12~16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6도·청주 27도 등 24~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7도고, 낮 최고기온은 22~25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주 지역의 과수원 3곳에서 과수화상병이 추가 발생했다. 충북 도내 확산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3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충주시 노은·산척·소태면 3곳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피해 면적은 0.5㏊이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 조치를 내리고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의 한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견된 후 충주 19곳(5.5㏊), 음성 3곳(7㏊), 제천과 단양 각 2곳(0.8㏊), 괴산 1곳(0.01㏊)으로 확산했다. 지난 22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과수원 27곳이 확진됐고 피해 면적은 14.1㏊로 늘었다. 이 중 12곳(2.9㏊)은 공적 방제를 완료했고 나머지 15곳(11.2㏊)은 진행 중이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 조사 중이다. 인접 시·군의 예찰도 강화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나무에 주로 발생한다. 감염되면 식물의 잎과 꽃, 가지,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제가 없는 세균성 전염병으로 5월과 6월 집중적으로
[충북일보] 청주지역에서 발생된 생활폐기물의 처리와 자원화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자원 선순환 투어 프로그램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지난 22일 시민 투어 프로그램 '쓰레기 투어-청주편'을 진행했다. 쓰레기 투어 청주편은 청주시설공단을 중심으로 모인 21개 기관·단체가 함께 지역사회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과 자원 선순환 촉진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운동'의 일환이다. 지난해 6월부터 '깨끗한 청주, 시민이(E) 애쓰(S)지(G)'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고 있다. 청주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여행' 형태로 청주권광역소각시설, 재활용선별센터, 새활용시민센터, 제로웨이스트샵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쓰레기의 발생과 처리, 재활용·새활용 등 일련의 과정을 시민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분리배출·재활용·새활용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개선과 올바른 실천기준을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견학, 교육,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4월과 5월 총 두 차례의
[충북일보] 청주시는 23일 무심천 일대에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새충북어린이집을 비롯한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4개곳의 원아 70여명과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 등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어린이들에게 무심천 주변의 생태교육과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을 교육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실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하천 주변에 살고 있는 생물들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환경정화 작업으로 우리의 마음도 깨끗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에 계속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며 양서류생태공원에서 두꺼비올챙이가 새끼두꺼비로 변태해 서식지로 이동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새끼두꺼비는 5월 중순부터 6월 초 사이 날씨가 습하거나 비가 내리는 날 주로 이동하며, 이번 주 주말 비가 내리면 대부분 이동할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두꺼비는 두꺼비 생태공원의 '참개구리못'과 '거울못', 산남 생태공원의 '두꺼비쉼터' 3개 지점에서 산란을 했다. 햇빛이 가장 잘 드는 두꺼비쉼터의 두꺼비올챙이는 5월 초 변태해 이동을 완료했고, 참개구리못과 거울못의 새끼두꺼비는 이제 서식지로 이동 중이다. 새끼두꺼비는 공원 내 연못 가장자리 풀숲에서 피부가 마르지 않게 햇빛을 피해 숨어 있다가 이동한다. 이동 중 산책하는 사람들의 발에 새끼두꺼비가 밟혀 주는 일이 생길 수도 있어, 청주시는 연못 진출입구를 차단하고 새끼두꺼비 이동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새끼두꺼비가 안전하게 서식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새끼두꺼비의 이동을 보며 두꺼비 성체가 산란지로 내려오기 전부터 산란지 관리와 알덩어리가 마르지 않게 물 관리, 올챙이가 떠내려가지 않도록 수위 조절 등 관리에 힘쓴 것에 보람
[충북일보] 증평군이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과 환삼덩굴 제거에 나섰다. 덩굴성 식물인 가시박과 환삼덩굴은 보강천을 중심으로 무분별하게 증식해 토종식물 생육을 방해하고 주변 식생을 고사시켜 생태계에 커다란 피해를 주고 있다. 군은 충북도 생태계 교란생물 퇴치 연구용역 시·군별 분포현황 자료를 토대로 이달부터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사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효과적인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를 위해 5~6월에는 수작업으로 뿌리째 제거하고 이후 열매 맺기 전 예초기 등을 이용해 수차례에 걸쳐 제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생태계교란 식물은 집중적인 관찰과 반복적인 제거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제거 작업을 통해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