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지민)가 연말까지 백곡 지곡마을과 초평 용동마을 지역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교실을 확대 운영한다. 치매 예방 교실은 지역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치매 인식 개선 교육 △치매 예방 체조 △공예 △워크북 활동 등이며 주 1회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참여자에게는 프로그램 운영 전후 인지 선별검사, 노인 우울척도검사, 주관적 기억감퇴 검사가 제공되며 프로그램 이용 후 결과에 따라 치매안심센터 사업안내와 관련 서비스도 지원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예방프로그램을 계기로 치매 예방 활동이 생활화되고 일상생활에서 치매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2017년 문백면 옥산마을을 시작으로 2019년 초평면 용동마을, 2020년 광혜원면 중리마을, 2022년 백곡면 지곡마을, 2023년 이월면 도산마을, 진천읍 사석마을을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과 진천군이 KBS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한다. 증평군은 오는 19일 오후 1시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진천군은 26일 오후 3시 생거진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증평군은 오는 11일, 진천군은 오는 18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면 되며 이메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각 지역별 군민과 지역 소재 직장인과 학생 등으로 타 지역주민도 접수할 수 있지만, 신청 인원이 많으면 해당 군민을 우선 선정한다. 또 가수협회에 등록돼 있거나 음원을 발매한 기성 가수는 접수가 불가하다. 증평군은 오는 17일 오후 1시 증평문화회관, 진천군은 24일 오후 1시부터 진천군민회관, 여성회관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증평군 노래자랑은 가수 현숙과 신유, 박군, 박해신, 최예진 등이 출연한다. 진천군은 송대관, 장민호, 임현정, 류지광, 윤수현 등이 출연해 흥을 돋군다. 군 관계자는 "전국노래자랑에 지역의 숨은 재주꾼들이 참여해 끼를 발산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군민들에게 즐거움과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명소와 농·특산물을 전국에 널리 홍보하기…
[충북일보] 진천군이 진천중앙시장 인근 주차공간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이 지역은 모퉁이와 통로, 이중주차 등이 상습적으로 발생해 주민 간 갈등과 안전 문제가 우려되고 있는 곳으로 불법주정차로 인한 통행 불편 민원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29억5천200만 원을 투자해 주차 면수 64면, 2천321㎡ 면적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공영주차장 조성 전 시장 인근 주차난 최소화를 위해 보상 완료된 일부 토지에 현재까지 35대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했다. 현재 임시주차장은 무료로 개방 중이며 공영주차장이 조성되기 전까지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준공까지 임시주차장 운영과 지속적인 불법주정차 단속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3년 하계 학생근로활동을 종료했다. 하계 학생근로활동은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학비 마련에 부담이 큰 학생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고 사회체험을 통한 근로활동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하계 학생근로활동에 참여한 28명의 학생들은 지난 3일부터 31일까지 21일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노인요양원에 배치돼 행정업무보조, 민원안내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31일 열린 간담회에는 학생 전원이 참석해 활동기간 동안 느낀 소감을 발표하고 개선점을 건의하며 한 달여간의 근로활동을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근로활동이 참여한 학생 모두에게 소중한 사회 경험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여러분이 사회에 나가서도 이 경험을 발판 삼아 발전하는 사람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기관단체장과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29일 주말도 반납한 채 소이면 충도리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복구 활동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임호선 국회의원, 음성군자유총연맹 청년회, 음성군자율방재단,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가마솥 더위에도 힘을 합쳐 산사태로 주택 뒤편까지 떠내려온 퇴적토를 제거하고 무너진 사면에 마대를 쌓는 복구작업을 벌였다. 조 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수해복구에 참여해 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주민 불편이 없도록 신속한 피해현장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굴삭기, 크레인 등 중장비 300여대와 공무원, 군경, 자원봉사자 등 1천400여명을 투입해 수해복구에 대응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노인들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군은 8월부터 생활체육과 주민교육 시설을 갖춘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이하 한빛복지관)의 본격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한빛복지관이 개관하면 음성군노인복지관(금왕읍 소재) 이용이 불편했던 음성·소이·원남 거주 노인들은 쾌적한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음성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의 정부주도형 노인일자리 수요가 많아 부득이 참여할 수 없었다. 하지만 올해는 일자리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 3천495명에게 LP가스 안전 점검, 재활용품 분리와 같은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 소득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는다. 군은 노인들이 경로당에서 여가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등록 경로당 405곳, 미등록 경로당 20곳을 대상으로 경로당 신·증축, 개보수, 냉·난방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해 쾌적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등록 경로당 88곳에는 경로당별 맞춤형 장비를 보강해 경로당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물품은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텔레비전, 공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과 읍면 주민참여예산위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 설명회를 했다. 설명회는 '주민참여예산의 이해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전문강사 특강과 내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운용 방향을 안내했다. 내년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15억 원이다. 군은 주민자치회와 연계해 기존 군민 공모사업(4억2천만 원), 읍면 공모사업(9억 원)에 주민자치사업(1억8천만 원)을 신설했다. 다음달 18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군 홈페이지 게시판(예산편성에 바란다)을 통해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모든 제안사업은 소관부서 검토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군은 올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과 같은 단순 민원 해결 성격의 사업보다 지역별 특색있고 참신한 사업 발굴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새마을문고 음성군지부는 지난 28일 음성읍 용산리 봉학골산림욕장에서 피서지문고 개소식을 했다. 피서지문고는 여름 휴가철 쾌적한 피서문화 확산을 위해 2021년부터 해마다 운영한다. 올해는 봉학골에서 다음 달 26일까지 한 달간 1천여 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쾌적한 피서지 환경 조성과 건전한 피서문화 정착을 위해 피서객 안내, 휴대전화 충전 지원, 환경정화 활동 등을 펼친다. 군은 이 기간 금·토요일에 2천800여 권의 장서를 갖춘 군립 이동도서관을 봉학골산림욕장에서 운영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노후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자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11월 10일까지다. 예산 범위에서 대상자를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지원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 또는 도로용 3종 건설기계(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 적용 제작), 지게차, 굴착기(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 적용 제작)다. 신청일 기준 사용 본거지가 6개월 이상 연속해 음성군에 등록된 차량이다. 단 4등급 차량은 출고 당시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의 경우 차종, 연식에 따라 승용차 기준 5등급 차량은 최대 300만 원, 4등급 차량은 최대 8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게차·굴착기는 무게에 따라 최대 1천50만~1억2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28일 음성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음성명작 햇사레 복숭아 컵 과일 상품 '햇사레 딱컵' 출시 기념 시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0인분의 컵 과일을 마트를 찾은 소비자에게 나눠주고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컵 과일을 시식한 소비자들은 신선한 과일을 편리하게 맛볼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햇사레 복숭아로 만든 햇사레 딱컵은 기존 수입 과일을 가공해 과채주스가 들어 있는 컵 과일과 달리 차별화한 맛과 신선도가 장점이다. 마켓컬리(www.kurly.com)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당일 배송으로 신선하게 맛을 즐길 수 있다. 군은 복숭아를 시작으로 수박, 사과 등 지역 대표 농산물을 컵 과일로 확대·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음성지역 1천978농가(1천234㏊)가 재배 중인 음성명작 햇사레 복숭아는 당도가 높고 과육이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집중호우로 농작물 생육 저하와 다양한 병해충 발생이 예상돼 특별 중점 지도하고 있다. 지난 13~18일 집중호우로 군에 접수된 침수 및 과습 피해 면적은 26일 기준 745㏊이다. 군 농기센터는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고추 탄저병, 콩 잎집무늬마름병, 벼 도열병 등 작물별 병해충 진단과 예방을 위한 적용약제, 농작물 생육 회복을 위한 영양제 살포, 작물별 조기 수확 요령을 지도하고 있다. 농작물 생산량 감소와 병해충이 빠르게 발생 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전 직원이 중점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또 콩 재배농가 2천923곳에 살균제를 보급하고 침수 소형농기계는 무상 수리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병해충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다"라며 "작목별 철저한 중점지도로 피해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비 피해로 고통받는 수재민을 돕기 위해 괴산을 다시 찾았습니다." 자신의 생일날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괴산을 찾아 수해 복구에 나선 자원봉사자가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서울에 사는 탁경숙(56)씨. 탁 씨는 서울시 금천구 자원봉사센터 회원 40여명과 함께 지난 27일 불정면 하문리를 찾았다. 이날은 탁 씨의 56번째 생일이다. '금빛찬란' 동아리 회장이기도 한 그는 자신의 생일상 대신 폭염속 수해현장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탁 씨는 "자원봉사센터에서 협조 요청이 오자마자 곧바로 신청했다"라며 "수해 현장을 보니 정말 힘들게 가꿔 놓은 농작물이 다 상해 가슴이 미어진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비 피해로 어렵겠지만 너무 실망하지 않고 오뚝이처럼 서로 힘이 되어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탁 씨는 괴산과 인연이 깊다. 지난 2017년 괴산군 청천면에 수해가 났을 때도 자원봉사를 위해 괴산을 찾았다. 탁 씨는 "2013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봉사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라며 "아이들한테 거울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살다 보니까 그 실천이 타산지석이 되더라"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충북일보] 괴산군이 홍고추시장을 다음 달 3일 개장한다. 홍고추시장은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청결고추를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할 수 있다. 군에 따르면 홍고추시장은 괴산장날인 3일과 8일에 맞춰 닷새마다 열린다. 운영 시간은 오전 5시부터 7시까지로 다음 달 28일까지 계속된다. 홍고추시장은 1991년 처음 개장했다. 직거래로 품질 좋은 괴산청결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각지에서 소비자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당 평균 3천340원에 가격이 형성돼 모두 23t이 거래됐다. 올해 고추 작황은 날씨 영향으로 생산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괴산지역 올해 고추 재배면적은 564㏊다. 군 관계자는 "괴산 홍고추시장에서는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괴산청결고추를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5회 아름다운 괴산 관광사진 전국공모전'에서 김정희 씨의 '오리와 함께'가 금상을 차지했다. 군은 ㈔한국사진작가협회 괴산지부 주관으로 아름다운 괴산 관광사진 전국공모전을 개최했다. 381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지난 24일 심사해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50점 등 66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김정희 씨(경북)가 출품한 '오리와 함께'가 금상을 차지했다. 이 사진은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기간에 옥수수와 수수로 만든 4m가량의 오리잡곡탑으로 행사장 메인포토존으로 사랑받았던 상징물이다. 은상은 괴강불빛공원 야경을 촬영한 고혜경 씨(제주)와 괴산민속예술경연대회 풍물놀이를 촬영하신 김후순 씨(충북)가 선정됐다. 금상은 괴산군수 상장과 상금 300만 원, 은상은 100만 원, 동상은 5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군은 공모전 수상작을 다음달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열리는 괴산고추축제에 전시한다. 한편 괴산군은 공모전에 출품한 우수한 관광사진 작품을 활용해 군정 및 지역 관광명소를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민선 8기 공약실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가 364개 사례를 응모, 1차 서면 심사와 2차 본선 현장 발표를 거쳐 분야별 최우수, 우수 지자체를 뽑았다. 군은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서 '농업하기 편한 괴산군, 촘촘한 지원으로 빈틈없는 일손부족 해결'을 주제로 발표했다. 군은 인구소멸위험지역, 초고령화사회 진입 등으로 농촌 인력이 절대 부족한 상황에서 군수 공약사업인 '외국인 계절근로인력 수급 확대'를 위해 필리핀, 캄보디아 도시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공공형 계절근로자 충북도내 최초로 도입하는 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7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청 여자씨름단 소속 김다영이 제천의병장사 씨름대회에서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다영은 지난 26일 열린 '위더스배 2023 제천의병장사씨름대회' 무궁화급 결승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이다현(거제시청)을 만나 2대 1로 극적 승리를 거두며 무궁화장사에 등극했다. 2021년 추석장사씨름대회 우승에 이어 개인통산 두 번째 장사 타이틀이다. 매화급 김채오와 무궁화급 임정수도 3위를 차지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광석 감독은 "항상 선수들을 지원해주신 괴산군과 군 체육회, 그리고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는 괴산군민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헸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노인복지관은 우울 고위험군인 노인들에게 천연 아로마 모기기피제를 전달했다. 노인복지관은 노인 우울 예방 캠페인으로 하트시그널 봉사단에서 제작한 모기기피제를 노인 50명에게 전달했다. 하트시그널 봉사단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선배시민자원봉사단이다. 노인자원봉사자 25명이 지역 내 노인의 우울과 자살 예방을 위한 활동을 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과 괴산증평산림조합이 진천군과 증평군에 지역사랑성금과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이양호 진천군산림조합은 지난 28일 진천군청에서 지역사랑성금 1천만 원과 장학기금 2천만 원 등 3천만 원을 송기섭 군수에게 전달했다. 기탁 성금은 독립운동가 보재이상설선생 기념 건립기금으로 사용한다. 장학기금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쓰인다. 진천군산림조합은 1962년 설립돼 1995년부터 금융업무를 한다. 산림사업 외에 취약계층 지원, 장학기금 기탁 등 지역사회 환원사업도 한다. 괴산증평산림조합도 이날 증평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정연서 괴산증평산림조합 정연서 조합장은 증평군청을 방문해 장학회 이사장인 이재영 군수에게 지역 인재를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조합은 지난해에도 500만 원을 전달했다. 진천·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로타리클럽(회장 노상호)은 28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해달라며 백미 800kg(3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기탁된 백미 800kg은 노 회장이 신임회장으로 취임하며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로 마련됐다. 노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큰 나눔을 실천하고 필요한 곳에 온기를 전하며 찾아가는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진천로타리클럽은 1972년 창립해 현재 8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진천군민 자전거 타기 대행진, 사랑의 집수리 봉사, 자연환경 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현직 소방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직위해제됐다. 진천소방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소속 소방공무원 A(30대)씨의 직위를 해제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1시께 경기도 광주시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에 적발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주 단속에 적발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경찰 조사가 끝나는 대로 A씨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계획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현수막을 재활용하기 위해 나섰다. 군은 지난 28일 군청에서 세진플러스(대표 박준영)와 반영구 사용이 가능한 자재 생산사업(일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현수막을 수거해 업체에 전달하면 업체는 이 현수막을 이용해 건축자재 제품을 생산한다. 군은 이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순환경제에 이바지하고 깨끗한 도시미관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이월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광진)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약국, 식당, 편의점, 미용실 등 주민 밀접 시설을 연계하고 있다. 면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정보교환이 활발한 '주민생활 밀접시설'의 특성을 활용해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발굴에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여름철 폭염과 잦은 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관한 홍보 물품과 홍보물을 전달하며,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면에서는 '복지사각지대 관심의 날'도 매월 1회 운영하기로 했다. 마을 이장과 이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게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매월 1회 발송해 어려운 이웃 주민들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로 발굴되면, '긴급복지지원제도' 등 공적지원과 민간관련 자원연계 지원이 가능하며 복합적인 욕구나 문제가 있는 대상자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선정 등을 통한 맞춤형 복지지원을 받게 된다. 김 면장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언제든지 이월면행정복지센터로 제보해달라"고 말했다. 진천…
[충북일보] 진천군은 28~29일 초평면에 위치한 캠핑장에서 22가족 90여 명의 지역 청소년 가족이 참여하는 생거진천 팝업놀이터 '뒤뜰야영'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진행했던 '뒤뜰야영' 에 대한 높은 참여와 인기를 반영해 참가 인원을 확대하고 전문 캠핑장에서 지역 청소년과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평소 캠핑에 관심이 있었으나 텐트 설치 등 여러 번거로움에 마음뿐이던 청소년 가족들에게 텐트를 설치해 제공하고 캠핑장 전체를 다른 이용객 없이 이용할 수 있게 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진천군 교육청소년과 직원들이 플라잉디스크, 안전활쏘기, 가족레크리에이션 등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해 청소년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큰 호응에 더욱 알찬 캠핑 활동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모두가 가족들과 보낸 2일간의 시간을 통해 가족애를 느끼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에게 놀거리, 즐길거리, 웃을거리를 마련해 '청소년이 행복한 진천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위해 내달 17~19일 충북혁신도시 돌실공원에서 '혁
[충북일보] 증평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디지털혁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따라 증평군은 2022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매니페스토 공약 실천 계획 평가 A등급(우수) 수상에 이어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까지 3관왕을 이뤘다. 이번 경진대회는 민선8기(증평군은 6기) 자치단체장의 공약과 정책 중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대회로 전국 155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총 364개의 우수사례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72개의 사례가 본선 발표대회를 거쳐 7개 분야별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다. 군은 이번 대회에서 '디지털을 품다,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디지털 혁신 분야에 응모해 △디지털 아카이브 △디지털 영상자서전 및 디지털평생교육 △소통공감행복증평 밴드 △무인드론과 트랙터를 활용한 스마트 빌리지 △디지털 도서관 등을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 디지털 행정을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배려한 세심함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아 디지털혁신 분야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앞으로 군민중심의 공약사업들을 착실하게 실천함으로써 새로운 미래 증평을 만들어 가겠다"
[충북일보]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는 29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3년 아동·청소년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아 청소년의 자해 행동의 이해'라는 주제로, 정승원(충북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교수를 초빙해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 이후 소아 청소년들의 자해 행동이 급격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에 부모들은 소아 청소년의 자해 행동에 대한 접근과 이해에 있어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부모들이 소아 청소년들의 자해 행동 심리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그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소개했다. 김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진천군 아동·청소년들과 부모 간의 소통과 이해를 돕고 더 나아가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평가, 치료비 지원 등 각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043-536-8387)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