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K-스마트 유기농 혁신단지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군은 7일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와 위수탁 업무협약을 했다. 앞서 군은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에서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이 선정돼 국비 167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총 사업비 251억 원을 들여 고추, 배추, 양파, 브로콜리, 양배추 5개 품목에 대한 유기농 스마트농업 단지를 조성한다. 스마트 유기농 재배 매뉴얼을 수립하고 스마트 관수 시스템과 스마트 농기계 등도 도입한다. 송인헌 군수는 "K-스마트 유기농으로 노동력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괴산군이 스마트 농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군내 노인 인구가 전체의 37.6%를 차지하는 고령화지역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공유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4년 만에 인상하는 택시요금도 동일하게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중부4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충북도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친 택시요금 인상안이 확정됐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조정된 요금(중형택시 기준)은 기본요금 3천300원에서 4천 원으로 700원 인상했다. 기본거리는 2㎞에서 1.8㎞로 0.2㎞ 단축했다. 거리운임은 137m에서 127m로 10m 단축했다. 시간운임은 34초에서 32초로 2차 단축 조정했다. 인상된 택시요금은 시·군별 택시미터기 변경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오는 21일 충북 전역에서 시행한다. 중부4군은 8일까지 택시업계로부터 신청서를 받아 21일부터 인상된 택시요금을 적용·시행한다. 중부4군은 2019년 3월 인상 당시부터 동일한 운임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중부4군 택시업계는 이번에도 지역 편차 없이 동일 요금을 받기로 의견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지역별로 택시요금이 다르면 상호 비교로 이용자들의 불만이 나올 수 있어 중부4군 택시업계가 앞으로도 계속 동일 운임체계를 유지하기로 협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도
[충북일보] 음성군은 무량판 구조 철근 누락 아파트와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신속한 보강을 요구하고 나섰다. LH는 7일 무량판 구조 철근이 누락된 금왕읍 금석LH2단지에서 주차장 기둥 보강 공사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지난 1일 해당 공동주택을 방문한 조병옥 음성군수와 입주민의 요구에 따라 이뤄졌다. LH 관계자는"전문가로부터 슬래브 하부 강재 보강 공법에 대해 재차 검증을 받아 이달 말까지 기둥 보강 공사를 완료하겠다"며 "본격적 보강 공사를 위해 이날부터 기둥에 철재 서포트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31일 LH 무량판구조 적용 아파트 가운데 철근이 누락된 전국 15개 아파트 단지를 발표했다. 충북에서는 음성 금석LH2단지 아파트가 포함됐다. 음성금석LH2단지 아파트는 지하주차장 101개 기둥 상부에 설치된 전단보강근이 기둥 상부가 아닌 하부에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 군수는 "최대한 이른 시일 내 보강 공사를 마쳐 입주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해달라"며 "보강 공사 진행 상황도 수시로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금석LH2단지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준공해 500가구 중 3
[충북일보] 괴산군은 7일 3층 대회의실에서 8월 직원조회를 열고 수해복구 현장의 영웅들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군은 수해 복구에 기여한 모범군민 16명과 단체 2곳, 공무원 19명에게 감사의 뜻으로 표창을 수여했다. 유공대상자는 침수지역 주민과 함께 수해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이재민 돕기에 발 벗고 나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7월 괴산군 지역은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 유실, 옹벽 파손, 주택 침수 및 토사 유입 등으로 막대한 피해를 봤다. 군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민간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수해 복구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다. 송인헌 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위해 적극 나서주신 모든 분들이 진정한 모범군민"이라며 "신속한 복구활동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민방위 교육 이수율 100%를 추진한다. 군은 7일 민방위 1차 집합 보충교육을 1~2년차를 대상으로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사이버 보충 교육은 이달 1일부터 9월 15일까지 3~4년차 2시간, 5년차 이상 1시간을 실시한다. 민방위 사이버 교육은 PC 또는 모바일로 24시간 접속 가능하다.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등으로 구성된 과정을 수강한 후, 객관식 교육평가에서 70점 이상 받으면 이수 처리된다. 미이수자에 대한 2차 보충 교육은 10월 23일 추가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민방위 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민방위기본법 39조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참여와 협조가 있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코로나19 재확산 대응을 위해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이달 31일까지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특별방역기간에 △신속한 진료·처방체계 구축 △치료병상 확보 및 관리 △감염취약시설 특별관리 △검사수요를 고려한 진단키트 수급·유통 관리 △확진자 지속 증가 대비 응급환자 병상 확보 및 이송체계 강화 등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하기로 했다. 보건소는 여름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실내외 활동을 할 때 마스크 착용과 30초 이상 손씻기, 실내환기 등 개인방역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체 등에서는 감염병으로부터 보호받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아프면 쉬는 문화 조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자율적 방역과 개인방역 5대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는 담배 없는 미래세대를 위해 민간 전문기관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센터장 이성규)와 함께 금연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보건소는 올해 흡연 청소년 대상 상담, 흡연 위해예방 교육 등을 펼쳐 청소년들의 노담(NO 담배) 실천 의지를 북돋아 줄 예정이다. 주요내용은 △흡연 청소년 대상 상담 프로그램(6회기/3기) △유아 부모 대상 흡연위해 예방교육(4회/120명) △금연 응원단 프로그램 운영(4개월) △지역 내 인력을 활용한 금연 전문 강사 양성(5회/3개월) 등 금연 환경 조성을 통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비흡연학교 3개교(진천중, 서전고, 진천상고)를 대상으로 흡연 예방 교육을 확대 실행하고 신종 담배, 마약 관련 교육자료를 제작해 지역내 중·고교에 배포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민관이 협업해 금연 분위기를 조성해 미래세대의 건강을 지킬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7일 수요응답형(DRT) 괴산콜버스 시범운행에 들어갔다. 군은 이날 ㈜아성교통관광에 16인승 괴산콜버스 3대를 전달했다. '2022년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으로 진행하는 괴산콜버스는 수요응답형 버스다. DRT 버스는 정해진 노선과 운행시간표 없이 이용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교통서비스다. 콜버튼, 전화(1688-5656), 앱(괴산콜버스)으로 호출하면 괴산읍~감물면~장연면~칠성면 소재 콜버튼이 설치된 지정 정류장과 경로당, 마을회관에서 승하차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기존 농어촌버스와 같다. 성인 1천500원, 청소년 1천200원, 어린이 750원이다. 군은 10월 31일까지 시범운행한 뒤 운행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한 후 11월부터 정상 운행한다. 군 관계자는 "전화, 앱을 이용한 배차에 어려움을 느끼는 노약자들이 마을회관, 경로당에 설치된 콜버튼을 누르면 도착시간을 안내받아 휴식하며 기다릴 수 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지역 대표 축제인 음성품바축제가 올해 168억 원의 경제효과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군은 7일 음성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 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 군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4회 음성품바축제 평가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평가보고회에서는 축제 평가용역 결과를 보고하고 축제 운영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 참석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방문객 집계지침에 따라 12곳에서 방문객을 계측한 결과 축제기간 27만2천608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 프로그램 만족도에서는 품바왕 선발대회, 전국 청소년 품바 댄스 경연대회, 전국 품바 가요제, MZ존 댄스 배틀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방문객 만족도가 높은 항목은 축제 홍보, 공연 프로그램의 재미, 지역문화의 이해, 재방문과 타인 추천 등을 꼽았다. 반면 주차장(시설), 축제 행사장 시설 안전관리, 살거리에 대한 항목은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 운영 부분에서는 야시장과 지역음식점 먹거리 공간 정비, MZ존 신설, 민·관의 협업체계 시행, 친환경 프로그램 운영, 안전한 축제 마무리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우)는 7일 신규 의용소방대원 3명(좌쪽부터 박명숙 여성의용소방대장, 황은하 한경수 최미나)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하고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증평소방서
[충북일보] 증평군이 특색있는 야간명소를 조성하기 위한 야간경관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간다. 군은 지역정체성이 반영된 야간경관 특화도시를 위하여 증평군 전역을 대상으로 기본계획과가이드라인 수립내용, 시범대상지 등을 도출해 머무르고 살고 싶은 매력적인 야간경관 형성을 목표로 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이번 야간경관 용역을 토대로 건물, 교량, 공원 등 다양한 공간에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롭게 조명을 설치해 아름다운 야간경관으로 휴식과 여가를 즐기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명소로 발전할 발판을 다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만의 지역정체성이 반영된 야간경관 특화도시 형성을 위해 신중한 사업대상지 선정과 각종 공모사업을 통한 예산확보 등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군은 지난 2일 전문위원과 관련 분야 부서장, 용역수행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간경관 기본계획 수립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군청 민원실과 읍·면에 웨어러블 캠 5대를 보급했다. 웨어러블 캠은 목걸이 형태의 휴대용 보호장비로 착용하기 쉽고, 간편한 조작으로 사각지대 없이 동영상 등을 촬영할 수 있는 장비이다. 이번 웨어러블 캠 도입은 업무 과정 중 악성 민원인들의 폭언·폭행 발생 시 증거 영상 확보를 위한 것으로 민원인에게 녹화 사실을 사전 고지 후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최소한의 용도로만 사용될 계획이다. 또한, 캠 사용 시 민원인의 권익 침해 등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침과 장비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웨어러블 캠 도입에 앞서 지난 6월 휴대용 보호장비 사용 방법과 기준, 절차 등 운용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증평군 민원 처리 담당자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지침'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웨어러블 캠 도입으로 최근 늘어나고 있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4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해 8월부터 제공한다. 군은 지난달 군청 기록관에서 진행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요거트세트 △만두세트 △비건유산균 △벌초대행 서비스 할인권 총 4종의 답례품을 추가 선정하였고 이달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증평의 특색을 맛볼 수 있는 직접 만든 지고추를 넣은 만두세트와 단일목장 원유를 사용한 건강하고 맛있는 요거트세트, 품질 인증을 받은 장에 좋은 비건 유산균까지 다양한 답례품을 선보이고자 했다. 또한, 벌초대행 서비스는 추석을 앞두고 출향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답례품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증평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해주시는 분들의 폭넓은 선택을 위해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담은 답례품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은 답례품으로 수삼, 버섯, 쌀, 약주, 홍삼가공품, 전통붓, 규방공예품 등 30여 개 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신규 답례품인 요거트세트, 만두세트, 비건 유산균, 벌초대행서비스 할인권도 8월부터 본격 제공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인구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7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증평군 인구는 3만7천410명으로 전달 3만7천349명보다 61명(0.16%) 늘었다. 지난해 12월 3만7천262명보다는 148명(0.4%) 증가했다. 증평군 인구는 지난해 11월까지 12개월 연속 증가하다 같은 해 12월 잠시 주춤하더니 올해 들어서면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7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올해 들어 인구가 늘어난 지역은 증평군을 비롯해 청주시와 제천시 3곳밖에 없다. 매달 연속으로 인구가 늘어난 곳은 증평군이 유일하다. 증평군은 지난해 7월 대비 도내에서 가장 높은 인구증가율(0.8%)을 보인다. 증평군은 출생아 수도 올해 들어 7개월 동안 137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명(증가율 48.9%)이 늘어 도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출생인구가 늘어난 지역은 증평군 외에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이다. 증평군에는 오는 11월 330가구 규모의 송산지구 신축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다. 올해 말에는 역대 가장 많은 인구수를 기록한 2017년 12월 3만7천783명을 넘어설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가 보유한 가상자산을 추적해 전격 압류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가상자산은 실체여부가 불분명해 압류가 가능한 지에 대한 논란이 있어왔다. 하지만 법원은 가상자산이 재산적 가치가 있는 무형의 재산으로서, 범죄수익은닉법에 의한 몰수대상이 되는 객체라고 판시함에 따라 압류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업비트, 코빗, 코인원, 빗썸, 고팍스, 캐셔레스트, 텐앤텐 등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7곳에 지방세 체납자 152명이 1억 9천만 원을 보유한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압류했다. 이후 체납자에게 압류통지서를 발송, 체납세금을 징수하고 미납액에 대해선 거래소에 추심 요청해 체납액에 충당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체납자가 납세회피 수단으로 가상자산을 이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추적이나 수색 등 징수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체납세금을 징수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방자치단체의 인적 역량과 경쟁력 제고'라는 정부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인사 행정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현안 사업의 효율적 수행과 더불어 조직 구성원의 능력향상 기회 제공으로 조직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인사교류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계획 인사교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계획 인사교류는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별로 사전 교류 직위를 지정하고 상호 파견 또는 전출·입 형태로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계획 인사교류는 광역자치단체와 해당 관할구역 내 기초자치단체 간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진천군은 계획 인사교류를 도내 자치단체로 한정하지 않고, 지역 특성과 현안 사업에 기반해 대상 기관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관할구역, 광역·기초, 중앙·지방, 교육 연구기관과 공공기관 등을 불문하고 모든 형태의 인사교류 가능성을 열어놓는 것으로 이미 자매결연을 하는 서울 강동구·성동구·금천구와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에 기관 상호 간 인사교류 논의를 제안한 상황이다. 군은 향후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 △중부4군 공동장사시설 건립 등 기관 간 공동현안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인사교류와 더불어 지역특화사업 간 매칭을
[충북일보] 괴산군이 악취가 심해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고통을 주는 축사 철거를 확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내년 3월 착공하는 연풍면 신풍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 가운데 신풍마을 주거지역 인근에 있는 축사를 철거한다. 이 곳에는 축사 21동(19농가)이 있다. 20동은 철거하기로 해당 축산농가와 합의했고, 나머지 1농가와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신풍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은 경관 개선, 공원 조성, 옛 마을회관 리모델링, 마을안길 확장, 담장·빈집 정비 등을 추진한다. 사리면 중흥·소매지구도 농촌공간 정비사업으로 오랫동안 주민 생활에 지장을 준 축사 철거에 나선다. 이 곳에는 퇴비공장과 개별 돈사 3곳이 운영되면서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었다. 군은 축사 등을 철거한 뒤 청년 창업농, 귀농인을 위한 일자리 기반시설, 어울림센터, 임대주택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6월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된 칠성면 성산별곡활력타운 조성사업도 30년간 성산마을 주민들에게 고통을 안긴 돈사를 철거한다. 이어 수도권 은퇴자, 귀농·귀촌 희망자를 위한 주거·생활서비스·기반시설을 연계한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연풍면 신풍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은 1
[충북일보] 음성군은 장애인과 노인 등이 전동보조기기를 운행하다 사고를 내면 3자가 배상할 수 있는 보험 가입을 추진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음성군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23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 이 조례안은 장애인·노인이 전동보조기기 중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를 운행하다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재산상 피해를 줄 경우 보험료를 지원해 장애인·노인의 이동권 보장과 생활 안정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다. 보험에 가입한 장애인·노인이 사고를 내면 대인·대물 배상책임에 대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장기요양등급을 받거나 장애인복지법상 장애인 등급을 받고 전동보조기기를 운행하는 노인과 장애인은 130명 정도가 될 것으로 파악했다. 군 관계자는 "조례·규칙심의회와 군의회 심의를 거쳐 통과하면 내년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폭염 위기경보 격상에 따라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지난주 독거어르신과 경로당을 찾아 안부를 확인하고 냉방용품을 전달했다. 이 군수는 독거어르신과 지역내 경로당 등 10개소를 방문해 냉방기 가동상태를 점검하고 폭염에 노출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냉방용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와함께 폭염 위기경보 심각단계 발령에 따라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지역내 경로당 현장 점검과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활용한 독거어르신 안전 점검 등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과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예찰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무더위 쉼터를 적극 활용해 휴식을 취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폭염경보 기간 중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 730여명을 대상으로 정기 안부 확인과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교육하고,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 108명을 대상으로 매일 유선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신척산업단지 입주기업체 협의회(회장 고학윤 이하 협의회)가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행을 펼치고 있다. 협의회는 4일 덕산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한 부모,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63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신척산업단지에 입주 중인 78개 업체가 참여해 매월 1만 원씩 1년간 적립해 마련했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저소득 취약계층에 630만 원 상당의 밀키트 형식 제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같은 날 협의회는 초평면 행정복지센터도 찾아 저소득 소외계층, 복지시설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탁했다. 덕산읍에 152만㎡ 규모로 2014년에 조성된 신척산업단지는 현재 95개 업체로 이뤄져 있으며, 이 중 19개 사는 1사 1가정 결연을 하고 연간 2천 4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기탁 외에도 관내 취약계층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후원 물품 지원 △연탄 지원 사업 등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우)가 냉난방기와 전기 사용량 증가와 높은 습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전기화재와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예방·대응활동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는 여름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콘센트 내 먼지 및 주변 습기 관리 △차단 기능이 있는 멀티탭 사용 △전선 피복상태 확인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전원 차단 △전자제품 먼지 제거 △누전 차단기 작동상태 확인 등이 필요하다. 화재 발생 시에는 △화재 발생 사실을 주변에 알린 후 대피 △이동 시 몸을 최대한 낮추고 계단을 이용하여 대피 △외부로 나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문틈에 옷이나 이불을 사용하여 연기가 실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막을 것 △안전한 장소로 이동 후 119신고 등 대피요령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긴급히 대피해야 하는 상황에서 비상구 등이 폐쇄되어 탈출이 불가능한 상황이 절대 생기지 않도록 평상시 장애물 등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한다"며 "각종 안전수칙을 숙지해 안전한 여름을 보내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사례관리 대상자 105명을 대상으로 이달 한 달간 정서 안정과 생활 활력을 위해 반려식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반려식물 지원사업은 식물을 키우면서 손과 팔을 움직이고 관찰하는 활동이 노인들의 정서적인 안정감과 집중력 향상, 치매 예방에 효과를 볼 수 있어 올해로 2년째 추진하고 있다. 군은 치매환자 사례관리와 연계해 생육이 쉬운 반려식물(슈퍼바)을 각 가정에 순차적으로 지원하고 식물생육 관리 방법을 교육할 계획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난달 집중호우호 인한 수해복구를 위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하고 지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 3일 행정안전부를 방문, 지난달 집중 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를 위해 증평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이 군수는 박용수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 박천수 재난복구정책관을 면담하고 증평지역 율리 일대 산사태와 덕상리 농지, 주택 침수 등 폭우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증평지역의 보강천은 지리적 특성에 따라 인근 자치단체인 음성군과 괴산군의 하천수가 동시 합류하는 합수 지점으로 폭우나 강우 시 하천 수위가 급격히 증가해 큰 위험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군에서는 평시에도 재난은 사전 예방이 최우선이라는 신념 아래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고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보다 신속한 피해수습과 피해 군민들의 빠른 생활안정을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신속한 지원으로 항구적인 재난 안전 환경 마련을 위한 증평군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이재영 군수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공공시설, 사유시설에 대한 피해가 심각하다"며 "수해로 웃음을 잃은 군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충북일보] 진천군이 폭염으로 인한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계속되는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인해 가축이 체열을 신속하게 배출하지 못해 성장지연, 번식 장애, 폐사 등 가축의 생산성이 저하되므로 적정한 사양관리와 축사환경 조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축사 내 송풍 팬 가동, 안개 분무, 차광막 설치, 지붕 위 관수 실시, 바람이 잘 통하도록 주위 환경 정비 등 인위적으로 방서 시설을 설치해 실내 기온을 낮춰야 한다. 25℃ 이상의 환경에서는 물 섭취량 증가가 두드러지므로 사람이 마실 수준의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게 하며, 가능한 15~24℃의 시원한 물의 급여가 중요하다. 급수조는 소의 입에서 사료가 잘 떨어져 수조 안에 이끼가 끼거나 떨어진 사료가 부패할 수 있으므로 2~3일에 한 번씩은 점검해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한우는 사료 섭취량이 더위로 인해 현저하게 떨어지면 흑설탕 100g 정도를 사료 급여 시 함께 급여하면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 더운 시기에 반추 가축용 비타민C제제를 급여하면 스트레스를 경감시켜 사료섭취 저하를 막아주며 근내지방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는 3기 '까꿍뮤직' 영유아 프로그램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영유아의 성장발달과 부모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상반기 음성읍, 금왕읍에 이어 열리는 3기 프로그램으로 대소면에서 진행한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아이의 음악활동 및 신체활동을 통해 성장기 유아의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주1회 8회차를 운영한다. 이달 31일까지 선착순 접수해 다음달 13일부터 수업을 시작한다. 희망자는 군 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전화(043-871-2088) 신청하면 된다. 신규 신청자 우선순위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운영하는 영유아 대면프로그램에서는 베이비마사지교실도 운영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