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미래세대에게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집 10곳을 대상으로 친환경 에코그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와 미세먼지 등으로 장시간 실내에서 생활하는 영유아에게 친환경 보육환경을 제공해 보호자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한다. 군은 진천군어린이집연합회 추천을 받아 선정한 어린이집 10곳에 1천만 원씩 모두 1억 원을 지원한다. 실내환경 조성에 쓰이는 도배·장판(마루)·페인트 등 자재는 모두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실내 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상반기에 영유아의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해 7천500만 원을 들여 어린이집 55곳에 공기청정기 운영비, 냉난방비, 운영비 등을 지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치매 예방·관리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중앙치매센터 2022년도 자료에 따르면 진천군 65세 이상 치매 유병률은 11.63%로 치매 환자는 1천700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발견율 향상을 위해 보건소 치매 상담실 운영과 함께 내 집에서 만나는'치매안심 홈닥터' 운영으로 어르신이 계신 곳으로 직접 찾아가 치매 무료 검진과 검진 후 고위험군에 대한 검진비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2023년 상반기 기준 치매 조기 발견 실적은 치매 조기 검진 목표 2천100명 대비 1천738명을 실시해 82%를 달성했다. 치매 환자의 경우 1천725명 목표 대비 1천169명 발견해 67%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이외에도 인지 저하자 73명을 발굴하고 현재 검진 후 정상 범주에 있는 6천 869명을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ANSYS)에 등록해 집중 관리를 하고 있다. 군은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지역내 10개 기관을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해 치매 파트너 305명을 양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과 건전한 돌봄
[충북일보] 진천자율방범대(연합대장 홍승의)가 최근 발생한 흉기 난동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치안활동을 벌이고 있다. 진천 방범대는 9개대(남성 8, 여성 1) 240여명이 각 읍·면에서 다중밀집 지역인 터미널과 대형마트 등에서 경찰과 함께 가시적 합동 위력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 사회적약자(아동, 여성 등) 안심귀가서비스, 청소년 선도 등 주민의 생활안전관련 사항을 경찰과 협력해 지역 사회 민생치안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홍승의 대장은 "범죄예방 등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바쁜 시간을 쪼개서 활동하는 힘든 가운데도 주민들이 고맙다고 말해줄 때 자긍심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친환경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내 어린이집 10개소를 대상으로 친환경 에코그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와 미세먼지 등으로 장시간 실내에서 생활하는 영유아를 위해 친환경 보육환경을 제공해 보호자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군은 진천군 어린이집연합회의 추천을 받아 관내 어린이집 총 10개소에 각 1천만 원씩 총 1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으로 추진하는 사업 자재는 모두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도배, 장판(마루), 페인팅 등 실내 환경 개선에 사용한다. 군 관계자는 "해당 사업을 통해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하고 있는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실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2023년 상반기 영유아의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운영비, 냉난방비 운영비 등에 7천 500만 원을 지원해 쾌적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추진 중인 '2023 추억공유 영상자서전 제작사업'에 형석고 영상제작반 동아리 학생들이 나섰다. 9일 군에 따르면 김득신 배움학교 어르신들과 형석고 학생들이 만남을 통해 어르신들의 풍성한 삶과 이야기를 감동적인 영상으로 담아냈다. 이들은 지난 8일 어르신들과의 만남을 갖고 그들의 삶의 여정과 가치 있는 경험을 듣고 기록했다. 9일에는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으로 익힌 영상기술을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삶을 돌아보며 후세에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생생하게 영상에 담아냈다. 서아현(1년) 양은 "그동안 다양한 영상을 제작해봤으나 늦은 나이에 공부하며 배움의 소중함을 이야기해주신 할머님의 말씀이 가장 가슴에 와 닿았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우)가 지역내 소방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2회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우수 소방안전관리자 발굴을 통한 소방안전문화 확산과 소방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에서 주관한다. 참가 자격은 증평 관할 내 소방안전관리대상물에 근무하는 소방안전관리자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특급ㆍ1급 대상과 2ㆍ3급 대상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접수하면 된다. 신청 기간 및 방법은 오는 31일까지 소방서 방문 신청 또는 소방서 담당자 이메일(pjh3475@korea.kr)로 신청서를 송부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운영하는 좌구산 천문대가 오는 13일 오후 9시경부터 페르세우스 유성우 현상을 군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밤하늘에 펼쳐지는 우주쇼.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전국 어느 곳에서나 온라인을 통해 볼 수 있게 됐다. 13일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관측이 불가할 경우를 대비해 해외 중계방송까지 이원 생중계로 준비했다. 유성우는 혜성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파편들이 다량으로 지구 대기권에 떨어지며 생기는 별똥별 무리를 말한다. 이번 유성우는 1년 중에 가장 밝고 화려하며, 지역에 따라 1시간에 최대 90개 이상의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다. 페르세우스 유성우의 극대화 시간은 13일 오후 4시께지만, 당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유성우를 관측하더라도 충분히 아름다울 것으로 예상된다. 휴양랜드사업소 관계자는 "올여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증평 좌구산을 찾아 아름다운 밤하늘을 바라보며 마음의 여유를 찾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좌구산 천문대에서의 잊지 못할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과학교육과 체험관광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증평 좌구산천문대는 이번 페르세우스 유성우
[충북일보] 증평군이 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현장 대응을 위한 비상체제 운영에 들어갔다. 일본에 큰 피해를 입힌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이재영 군수 주재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대응 준비상황 및 대처방안을 공유했다. 군은 태풍이 지역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분석해 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위험지역과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예찰 활동을 펼치고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했다. 또한, 기상특보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상황별로 긴밀하게 대처하고 위험징후 발견 시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해 주민대피, 차량 이동 조치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증평군은 재난에 대비해 임시대피소 1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임시대피소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증평교회 △증평군노인복지관 △증평군장애인복지관 △증평군청소년수련관 △증평생활체육관 △증평실내체육관 △증평여성회관 △증평종합스포츠센터 △삼보초 △증평공고 △증평여중 △증평중 △도안초 △증평군보훈회관 △율리휴양촌 등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재난에 대한 사전대비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적으로 대응해서 인명,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가 지역내 셀프주유취급소 2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불시 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셀프주유소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주유하는 행위로 사회적 비난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6월12일부터 8월9일까지 불시점검을 통해시민의 안전불감증을 개선하고 대형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서는 화재안전조사팀을 투입해 관련 법령 준수 사항을 불시에 확인한 결과 3곳에서 위반사항(경보설비, 기타설비 등)이 발견돼 시정하도록 조치했다. 주요 검사 내용은 △주유취급소의 위치·구조·설비기준 및 위험물 취급기준 위반 여부 △주유취급소 무단 변경 및 부대시설의 적정 여부 △정기 점검 등 의무 사항 확인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 여부 및 근무실태 확인 △흡연 등 화기 취급 주의 안내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유소는 대량의 위험물을 저장·취급하는 시설로,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유소 관계자와 이용자는 흡연 금지 등 화재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생거판화미술관은 오는 11월 5일까지 독립운동가 장준하의 항일운동을 기록한 특별기획전 '칼로 새긴 장준하'를 생거판화미술관에서 개최한다. 기획전에서는 장준하 선생이 평안북도 의주에서 태어나 학도병으로 끌려가는 이야기, 감옥 같은 일본군에서 탈출한 뒤 6천 리를 걸어 광복군이 된 이야기 등을 담은 판화가 이동환의 목판화 140여 점과 판목 350여 점이 소개된다. 판화가 이동환은 장준하 선생의 항일대장정을 기록한 '돌베개'를 읽고 감동해 목판화 기법으로 장면을 기록했다. 기록된 목판화는 도서'칼로 새긴 장준하'로 출간됐고 이번 전시는 이 작가가 전해주는 독립운동가 장준하 선생의 일상을 담고 있다. 관람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주말에 가능하며, 관람권은 진천종박물관에서 통합관람권을 구입 후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진천군민 및 19세 이하, 65세 이상 등은 무료이고, 성인 1인은 5천 원이나 진천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 문화관광과(043-539-3607~9)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2023세계스카우트 잼버리애 참가한 칠레 학생들이 극동대학교 기숙사에 입소했다. 극동대는 2023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칠레 학생 360명에게 대회 폐막 전날인 11일까지 기숙사를 제공하기로 했다. 학생들은 새만금 행사장에서 버스로 8일 오후 극동대에 도착해 대학 관계자로부터 안내를 받고 전원 입소했다. 이 대학 행복기숙사는 학생 약 500여명이 수용 가능하다. 극동대는 잼버리 조직위, 지자체 등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류기일 총장은 "남은 대회기간 동안 참가 학생들이 문화체험 활동과 대학 및 지역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져 갖으면 한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어린이 도시문화체험단이 자매결연도시 서울시 강동구 초청으로 도시문화 탐방을 했다. 어린이 도시문화체험단은 생극초등학교 6학년 학생 23명과 인솔교사로 구성됐다. 이들은 서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동물에게 먹이주는 체험을 비롯, 650종이 넘는 다양한 수중 생물들을 관람했다. 이어 서울 암사동 유적지를 방문해 활 만들기 체험과 함께 신석기 시대의 역사를 배웠다. 고양이를 그린 화가 '루이스 웨인 전(展)'을 열고 있는 강동아트센터도 관람했다. 음성군과 서울시 강동구는 1999년 자매결연한 이후 2009년부터 매년 도시·농촌 간 어린이 문화체험 교류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백서를 제작할 것으로 보인다. 송인헌 군수는 8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수해 복구를 위해 노력한 전 직원에게 고맙다"며 "앞으로 계속될 이상기후에 대비해 심도 있는 백서 제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서가) 집중호우 대처, 피해복구 등의 내용과 함께 앞으로의 재난에 대비한 재해예방 매뉴얼이 되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괴산군은 지난달 중순 집중호우로 7천여 건의 도로와 주택 침수, 토사 유출, 농작물 침수 등으로 510억 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사망 2명 등의 인명피해도 났다. 송 군수는 이어 "휴가철 괴산을 찾는 관광객이 안전하게 쉬었다 가도록 물놀이 사고 예방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3년 안에 65세 이상 노인 7000명에게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추진한다. 8일 군은 65세 이상 군민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기 위한 근거로 '진천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제정키로 하고 23일까지 입법 예고했다. 군은 이 조례가 제정되면 내년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주민이다. 다만, 예방접종 금기사항에 해당하거나 과거에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 국가 주관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제외한다. 군은 65세 이상 주민 가운데 절반가량을 대상자로 예상했다. 65세 이상 인구는 지난 6월 기준 군 전체인구 8만5천847명의 18.2%인 1만5천587명이다. 이 가운데 예방접종을 할 수 없거나 예방접종을 이미 하는 등 접종 미대상자를 제외하면 7천 명 정도다. 군은 이들 접종 대상자를 3년에 걸쳐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방접종 비용 지원은 대상포진 백신으로, 횟수는 1회다. 군 관계자는 "대상포진 발병률과 합병증 감소로 의료비를 줄이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며 "조례가
[충북일보] 음성군이 정주여건 개선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 군은 지난 4일 충북도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에 추가 선정돼 확보한 사업비 8억 원과 중소기업 공동직장 어린이집 신축 공사비 3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충북도 정주여건 개선사업 예산의 약 30%로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은 보조금 규모다. 군은 이번 예산 확보로 37개 중소기업에 보조금 18억 원을 지원한다. 정주여건 개선 보조금은 △기숙사 신·증축 공사 △화장실, 구내식당, 샤워실 등의 개보수 공사에 투입된다. 중소기업 공동직장 어린이집(상상어린이집) 신축 공사는 자재값 인상과 설계변경으로 공사비가 증가한 부분까지 인정받아 국비 3억 원을 추가 지원받는다. 군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 지난 2일 열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조병옥 군수는 "계속되는 자재값 인상과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기업 경영이 힘들지만 이번 예산 지원으로 기업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민선 7기 이후 투자유치 10조 원 돌파와 일자리 1만4천여개 창출, 청년고용률(54%) 도내 1위, 군정사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8일 322회 임시회를 열고 9일까지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애초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유례없는 극한 호우로 인한 수해 등을 감안해 의사일정을 연기했다. 현재 군의원을 비롯한 의회사무과 직원 전원은 수해지역 복구와 대민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집행부 공무원들이 수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의사일정을 대폭 축소했다. 공무원들의 본회의 참석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반기 군정 주요업무보고도 서면으로 대체했다. 구제적인 일정을 보면 지난 6월 진행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조치 결과를 보고받는다.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요구 5건, 지적사항 18건, 건의사항 57건, 수범사례 8건 등 모두 88건의 감사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운영행정위원회는 괴산군 자원순환센터 운영·관리조례 폐지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8건과 괴산군수가 제출한 괴산군 공공기관 등의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7건을 포함 모두 15건의 의안을 심사한다. 이어 산업개발위원회는 괴산군 군유임야 위탁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6건과 괴산군수가
[충북일보] 괴산군은 '1회 유기농 괴산가요제' 본선 진출자를 확정했다. 지난 5일 괴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1회 유기농 괴산가요제 예선에는 전국 각지에서 327팀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최연소 참여자는 임시연(8·영동군) 양이고, 최고령 참여자는 김이순(80·괴산군) 할머니다. 참가자들은 본선행 티켓을 놓고 무대에서 치열하게 오디션을 벌였다. 예상보다 출중한 가창력을 갖춘 참가자들이 많아 박수와 함성이 연이어 터졌다. 예심 결과 본선 진출자는 9팀으로 윤현수(공주), 오화영(청주), 조혜린(시흥), 유상훈(창원), 이지나(서울), 김세은(충주), 투하이(서울), 윤동진(부산), 팀마니마니(서울)가 뽑혔다. 예비로 하랑(서울) 1팀이 결정됐다. 본선무대는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1천만 원) △금상(300만 원) △은상(200만 원) △동상(100만 원) △장려상 5팀(30만 원)에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특히 대상, 금상, 은상 수상자에게는 가수 인증서가 수여된다. 1회 유기농 괴산가요제는 다음달 2일 오후 7시 괴산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김연자, 박구윤, 강문경, 한봄 등 인기가수를 초청해 가요제의
[충북일보] 괴산군이 충북에서 처음 도입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4월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은 현재 성불산산림문화휴양관에 머물면서 지금까지 1천10농가에서 일손을 도왔다. 지난 4개월간 농가에 투입된 누적 일손은 2천478명이다. 상반기 근로자 중 성실성을 인정받은 19명은 체류 연장 허가를 받아 오는 12월까지 머문다. 귀국하는 11명을 대신할 근로자는 지난 3일 입국했다. 체류연장 근로자와 신규 입국자 30명은 12월 초까지 4개월간 지역 농가에서 부족한 일손을 돕는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괴산농협에 사전 인력을 요청한 농가에 저렴한 임금으로 인력을 공급한다. 농가는 농협에 임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군은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정주여건도 개선한다. 내년부터 대제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에 계절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머물도록 전용숙소를 건립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공공형 계절근로는 2~3일 정도 일손이 필요한 소규모 농가에 적합한 방식이어서 고령 농업인과 소규모 영세농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며 "올해 시범 운영 후 만족도가 높으면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수련관이 오는 11일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로봇과 함께하는 직업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직업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우주비행사 △미생물 연구원 △조향사 △캘리그래퍼 △박물관 큐레이터 등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글로벌 미래교육 활성화를 위한 4차 산업 프로그램으로 △컬러센서를 활용한 색이 변하는 달팽이 로봇 △초음파 센서를 활용하여 움직이는 물체를 감지하는 로봇 △모터를 활용한 움직이는 인공위성 만들기 △센서로 움직임을 조절하는 선풍기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가족센터(센터장 손광영)는 8일 가족센터 내 프로그램실에서 '다문화 미래 설계(꿈을job자!)' 통·번역사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국내거주 외국인 인구의 지속적 증가세에 따라 이민자들의 행정서비스 지원과 법률 서비스 접근성 향상 등 통·번역 서비스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통·번역사 양성 과정을 통해 자격증 취득 교육과 더불어 사법제도에 대한 이해, 이민자 출신 통·번역사 인터뷰, 지역 경찰서에서 모집하는 민간인 수사 통역요원 지원 등 통·번역과 관련된 교육과 활동도 진행했다. 통·번역사 양성 과정은 결혼이민자들의 언어 능력 향상과 취업 지원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23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2개월간 진행됐다. 8명의 수강생이 교육 수료 후 시험에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했다. 교육 종료 이후에도 진천군 일자리 지원센터와 연계해 취업 지원 서비스를 지속해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족센터는 교육 이수자와 취업 준비 외국인을 대상으로 9월 취업 심화 교육을 준비 중이며, 취업 달성을 위한 역량탐색과 강점 강화, 취업 비전 설정, 취업 로드맵 작성, 취업 실전 교육 등 집중된 취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은 광복 83주년을 맞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독립로드 프로그램'하나의 함성! 그날을 기억하다'를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광복절을 기념해 독립운동에 참여한 지역 애국지사에 대해 알아보고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한 국가 인증 프로그램이다. 8일 형석중학교 청소년 20여 명은 독립을 위해 힘썼던 지역 독립운동가 연병호 선생에 대해 알아보고, 항일역사공원과 기념관을 찾아 만세운동 재현 및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수련관 관계자는 "광복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위대한 희생과 나라 사랑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숭고한 독립정신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지민)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인 '老-老케어 농·산림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숲속 걷기, 허브 식초 만들기, 추석맞이 송편 빚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우울·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내달 6일부터 매주 1회 10주 과정으로 생거진천 치유의 숲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단, 치매를 진단받은 지역주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프로그램 운영 전·후로 인지 선별검사(CIST), 우울 검사(SGDS-K), 기억력 검사(SMCQ) 등 다양한 평가도구를 활용해 프로그램 전·후 변화를 측정하게 되며 추후 치매 예방, 조기진단, 보건·복지 자원 연계 등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진천군 치매안심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043-539-8784)로 접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올해 개청 20주년을 맞은 증평군이 주민운동으로 군 개청을 이뤄낸 데 이어 주민이 주도하는 기록자치까지 완성해가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증평군은 8일 증평기록관에서 올해 새롭게 제작된 12권의 증평기록집을 공개하는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증평기록집은 주민의 눈높이에서 증평 사람들의 삶과 활동을 보여주는 기록을 담고 있으며, 증평기록관은 매년 증평기록가들의 기록을 수집하고 선별하는 작업을 거쳐 현재까지 총 60권의 기록집을 제작했다. 봉대숙 증평미술협회 증평기록가는 "올해 창립된 증평미술협회의 창립 과정을 기록하고 기록집까지 제작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의 작가 또 기록가로서 미술협회의 멋진 활동들을 계속 기록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회에는 이재영 증평군수와 증평기록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증평기록집의 출간을 축하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에도 증평기록가들이 열심히 활동한 덕분에 다양한 증평기록집이 완성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기록자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은 2019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농촌다움복원사업 '증평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5년째 추진하고 있다. 증평 /
[충북일보] 진천군이 1천500명 이상이 모이는 대규모 축제에 대해 안전관리를 위한 논의를 갖고 심의를 한다. 군은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1천 500명 이상 참석 대규모 축제에 대해 '군민 안전 최우선' 지역 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는 전도성 진천 부군수를 중심으로 진천군 안전관리 위원과 행사 주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의 안전관리 중요성을 인식하고 분야별 전문가들이 행사장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춰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날 심의 안건은 오는 26일 진천종합운동장에서 8년 만에 열리는 'KBS 전국노래자랑 진천군 편(이하 노래자랑)'과 내달 8일 열리는 '16회 생거진천 미래지기 축제'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노래자랑은 3천여 명의 관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측되며 녹화일을 제외하고 오는 24일 예심도 열릴 예정이어서 철저한 행사장 안전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생거진천 미래지기 축제는 1천 500명이 참석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군은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지적사항 등을 축제 개최 전까지 보완하기로 하고 축제 개최 전 시설물, 전기, 가스, 소방,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지적사항의
[충북일보]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천혜의 계곡과 관광지가 많은 괴산이 여름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괴산에는 화양구곡, 선유구곡(청천면), 쌍곡구곡, 갈은구곡, 산막이옛길(칠성면), 고산구곡, 괴강관광지(괴산읍), 수옥정관광지(연풍면) 등 도처에 관광지가 널려 있다. 각 구곡마다 굽이굽이 멋진 풍경과 시원한 물길을 품고 있어 여름 휴가철 많은 피서객들이 찾고 있다. 괴산호 아래에 묻힌 연하구곡은 스릴 만점의 연하협구름다리와 괴산호를 끼고 도는 '산막이옛길'이 시원한 산책로와 뱃길을 만들어 내고 있다. 군은 지난달 9~19일 사이 내린 물폭탄으로 큰 수해를 봤지만 신속하게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일상생활로 회복하고 있다. 특히 수해를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군내 관광지 홍보에 발벗고 나서는 등 관광객 방문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자수려한 괴산으로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 수해복구로 고생한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