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역의 산업경제가 긴축모드로 돌입한 가운데 충북도민들의 가계경제도 위협 받으면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충북도 내 산업단지의 가동률이 85.8%에 머무는 등 산업경제가 위기 극복을 위한 긴축재정에 들어가면서 그 여파가 충북도민들의 생활경제 지표마저 추락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계의 재정상황, 가계의 경제상황, 가계의 물가전망 등의 수치가 전체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1월과 2월 충북지역 도민들의 구성지수(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들이 지난해 4분기 지수보다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올 1월 도민들의 현재생활형편은 -1.2, 생활형편전망은 -0.6, 가계수입전망 -0.3, 소비지출전망 -0.3, 현재경기판단 -0.5, 향후경기전망 -0.9를 기록했고, 2월에는 각각 0.2, 0.2, -0.7, -0.3, -0.5, -0.2를 나타내 도민들의 가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민들은 가계의 재정상황과 관련 가계수입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다. 가계수입전망지수는 99로 전월(
[충북일보=영동] 농협영동군지부가 지역농산물 판매확대를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이에 지난 24일 농협군지부회의실에서 2016년 연합사업 확대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농협영동군연합사업단은 지역농협 유통담당자와 함께 농산물유통 및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공선출하회 조직관리를 위한 농업인 교육강화 등을 했다. 또 영동군 농산물의 판매 확대를 위해 수도권 농협유통 및 대형마트의 바이어, 경매사를 초청 간담회를 추진키로 했다. 올해 연합판매 사업목표는 전년대비 33%가 성장한 120억원을 판매할 계획이다. 남기용 지부장은 "영동의 우수농산물 판매를 위해 지속적으로 마케팅활동을 강화하여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한국인들의 커피 사랑은 대단하다. '밥은 굶어도 커피는 마신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농림축산식품부 조사 결과, 지난 한 해 우리나라 사람 1명 당 무려 338잔의 커피를 마셨다고 한다. 이에 따른 커피음료 시장 규모는 5조원에 달한다. 가히 '커피 공화국'이라 불릴 만하다. 충북에서도 커피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에 접어들었다. 청주 190곳, 충주 31곳, 제천 37곳, 음성 9곳, 진천 8곳 등 295개의 커피전문점이 1월 현재 영업 중이다. 과거에는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같은 고급 프랜차이즈 업체가 커피 시장을 주도했다면 최근엔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앞세운 저가 커피가 공세를 강화하는 추세다. 그 대표 주자는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빽다방'이다. 기존 4천원~5천원대 커피 대신 1천500원짜리 아메리카노 상품을 내놓으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 가맹점 수만 2014년 24개에서 2015년 412곳으로 늘었다. 청주에서도 충북대중문점, 성안롯데점, 중앙공원점, 오창호수공원점 등이 영업 중이다. 한국맥도날드가 새롭게 선보인 '맥카페'도 저가 커피의 대표 주자다. 지난해 자사 브랜드인 맥카페를 커피숍 형태로 리뉴얼한 뒤…
제주 중소기업 화장품이 서울 SM면세점에 입점했다. 이번 입점을 추진한 JDC공항면세점 측에 따르면 제주산 화장품 브랜드인 '코스메나뚜르(cosme·natuur)'가 지난달 29일 SM시내면세점 3층에 입점했다. '코스메나뚜르'는 청정제주를 대표하는 화장품 전문매장으로 제주산 원료를 기반으로 제주도내 친환경 코스메틱 전문브랜드로 구성됐다. 입점브랜드는 제주온, 제주마유, 리코리스, 유앤아이, 더로터스, keep 등 10여개다. 면세점 측은 순차적으로 입점브랜드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JDC관계자는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명품브랜드로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정식 영업을 시작하는 SM면세점은 하나투어가 최대주주로서 중소·중견기업자격으로 면세사업자특허를 취득했다.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하나투어빌딩 지하 1층~지상 6층에 위치한 서울점에는 약 250여개 브랜드가 입점될 예정이다. 이번 코스메나뚜르 입점을 성사시킨 JDC공항면세점은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에 필요한 재원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2년 12월 문을 연 업체다. 제주도내 공항 1곳과 항만 2곳에서 운영 중이며, 수익금은 제주국제자유도시 핵심 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음성교육지원청 및 지역 농협과 손잡고 학교급식을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한 먹거리로 제공한다. 군은 24일 군수실에서 이필용 군수와 고병일 교육장, 반채운 NH농협 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올 한해 행정·재정적 지원과 우수 식재료 공급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역의 친환경 우수 식재료를 학교에 공급하기 위한 상호 협의 및 신뢰 형성의 필요성에 따른 것으로, 군은 교육지원청과 지역농협이 참여한 이번 우수 식재료 공급 협약을 통해 학교급식의 종합적인 질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르면 3월부터 음성지역에서 생산된 15년산 친환경쌀과 15년산 음성청결고춧가루를 공급하고 예산 범위내에서 관내 농산물의 차액을 지원할 계획이며, 군은 이를 통해 지역 우수 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증대를 이뤄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2007년부터 친환경 농산물인 다올찬 쌀 공급에 이어 2012년부터 음성 청결고춧가루까지 품목을 확대했으며 일반 농산물 가격과 비교해 그 차액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현재 쌀과…
[충북일보=음성]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은 자체 방역위생팀을 신설해 특별방역 활동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역위생팀 신설은 최근 구제역으로 축산물 위생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공판장이 앞장서 철저한 방역위생을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유통을 책임지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병길 음성축산물공판장 장장은 "국내 최대 축산물공판장인 음성축산물공판장은 중도매인조합 및 운송가공협력업체와 축산물 위생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해 공판장 내 협력업체의 위생 수준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며 "음성축산물공판장이 앞장서 인근지역 소독방역을 실시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판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스트리트 3대 패션제안전 및 영캐릭터 봄상품전'을 연다. 무자크 티셔츠 2만2천원, 르피타 청바지 2만5천원, 에고이스트 야상점퍼 15만9천원, 베네통 니트 8만9천원 등이 대표 품목이다. 이 기간 2층 특설매장에서는 봄맞이 패션잡화 코디제안전을 통해 레이나 ACC 반지, 귀고리 1/2만원, 메트로시티 스카프 2/3만원 등 기획 상품을 판매한다. 주말인 27일과 28일 이틀 동안은 각각 '포춘쿠키로 행운을 잡아라', '즉석 사진 인화 서비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청주 성모병원과 함께 24일까지 병원 본관 앞 광장과 로비에서 '사랑의 환우돕기 자선바자회'를 연다. 대표 품목은 △더샘 핸드크림/클렌징티슈/알로에 수딩 3천300원 △송상인 고려순홍삼액 100골드 (70㎖×60포) 세트 6만6천원 △레노마(침구) 차렵이불(D) 4만9천원 △안나수이/제냐 선글라스 12만5천원 △르까프 80% 할인 등이다. 행사 수익금 일부는 형편이 어려운 환자를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22일부터 3월 1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공동상표(브랜드)' 명칭을 공모한다. 시 홈페이지(www.sejong.go.kr)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우편이나 팩스(044-300-4339), 전자우편l(hong77sd@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응모자 중 10명을 추첨, 쌀 1포대(10kg) 씩을 지급할 예정이다. 세종시에는 연기군 시절부터 사용돼 온 '행복한 아침'이란 농산물 공동 브랜드가 있다. 하지만 '세종'이란 지역 특성을 잘 나타내지 못하는 '추상적 표현'이란 지적이 많아 현재는 거의 쓰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정책과 원예특작담당(☏044-300-4342)에게 문의하면 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계각층에서 120여명이 참석한 '소상공인·전통시장 서로 돕고 엮어주기 행사''가 지난 20일 제천 의림지 일원에서 열렸다. 서로 돕고 엮어주기 행사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을 중심으로 대기업과 중견기업, 금융기관, 학계, 공공기관, 행정기관, 강사, 컨설턴트 등이 서로 돕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판로개척, 자금지원, 정책정보와 기술 교류 등을 통해 경영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자율적인 모임이다. 이 행사는 정부나 지자체의 예산 지원이 없는 자발적인 비예산 사업이라는 면에서 의미가 남다르며 다양한 인적교류 중심의 인적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상호간 느끼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상생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엿볼 수 있다. 행사의 주요내용으로는 참여자간 네트워킹을 통한 인적교류와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조별 산행과 서로 돕고 엮어주기 사례 발굴을 위한 조별 토론과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근규 제천시장은 "지역경제를 위해 힘써주시는 소상공인, 전통시장, 유관단체, 상생 네트워크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제천시가 2016년 힘찬 새해의 도약과 내실 있는 결실을 도출할 수 있도록 14만 시민 모두가
[충북일보] 롯데주류(대표 이재혁, www.lotteliquor.com)가 매실주에 탄산이 첨가된 탄산 매실주 '설중매 매실소다'를 출시한다. '설중매 매실소다'는 저도주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매실 특유의 산뜻한 맛에 톡 쏘는탄산과 달콤함을 더해 알코올도수 4.5%로 개발한 제품으로, 330㎖에 출고가는 1천16.4원이다. 롯데주류는 작년 '처음처럼 순하리'로 시작된 국내 주류시장에서의 과일맛 저도주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 증가와 탄산수 시장의 성장 트렌드에 부응해 '설중매 매실소다'를 새롭게 출시하게 됐다. 이로써 '눈 속에 핀 매화'를 뜻하는 롯데주류의 대표적 매실주 브랜드 '설중매'는 '설중매 플러스', '설중매 골드', '설중매 스파클링'에 '설중매 매실소다'가 추가되어 총 4종이 됐다. 특히 롯데주류는 최근 국내 와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모스카토 와인류(모스카토 품종의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 알코올 도수 4.5~5.5% 내외)와 알코올 도수 및 탄산감이 비슷하며 매실 특유의 산뜻한 맛이 더해진 '설중매 매실소다'가 매실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설중매 매실소다'는 국내산 햇 매실을…
음성축산물공판장 ◇전국 최대규모 음성축산물공판장 전국 한우고기 가격형성 주도 서울시 송파구 가락시장에 위치한 농협 서울축산물공판장이 2011년 7월 28일 폐쇄하고, 음성군 삼성면 상곡리로 이전한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이 같은 달 7월 26일 첫 경매를 시작으로 8월 2일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음성축산물공판장은 서울축산물공판장의 1.8배에 달하는 규모로 소의 경우 하루 최대 도축량이 280두에 달한다. 도축물량으로는 88두인 서울축산물공판장 보다 3배가 넘는 물량이다. 돼지는 서울공판장의 경우 하루 최대 도축물량이 2천800두인데 반해 음성공판장에서는 하루 최대 1천800두로 축소시켰다. 돼지는 소와는 달리 계열화 사업을 많이 하고 있어서 대형마트나 돼지고기 메이커 회사에서 직접 도축해 판매하고 있어 경매물량이 줄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 도축물량으로 전국의 중심에 서 있는 음성축산물공판장은 개장 2년만인 2012년에 연간 소 도축두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축산물공판장이 갖고 있던 10만889두를 크게 앞질러 10만7천361두로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이 기록은 음성축산물공판장이 단번에 전국 축산물 유통의 중심지로 입지를 굳힌 사건이다
[충북일보] 앞으로 갈색거저리유충, 쌍별귀뚜라미도 식용곤충으로 가공 판매된다. 18일 청주시 상당구는 한시적 식품원료로 인정받은 갈색거저리유충과 쌍별귀뚜라미를 모든 영업자가 식품의 제조·가공·조리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 개정안이 지난달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현재 세계적으로 곤충을 섭취하는 인구는 20억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곤충은 육고기에 비해 영양소가 풍부할 뿐 아니라 가축에 비해 메탄이나 이산화탄소의 발생이 적은 이유로 식용곤충은 미래의 먹을거리로 각광 받고 있다. 그동안 갈색거저리유충과 쌍별귀뚜라미는 국내에서 먹었던 경험이 없어 업체가 원료의 기원, 제조방법, 안전성 등에 관한 자료를 제출하고 식약처가 안전성 검토 후 신청한 업체에 한해서만 식품원료로 사용가능한 한시적 식품원료였다. 상당구 관계자는 "그동안 한시적으로 인증받은 업체만 사용하던 쌍별귀뚜라미 등 식용곤충 2종을 앞으로는 누구나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로써 영업자들이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식용곤충은 번데기와 메뚜기,백강잠 등 모두 5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은 나이키코리아에서 판매하는 자주색 에어맥스 여성운동화에서 염료가 묻어나오는 현상이 발견돼 환불 또는 무상교환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소비자원이 해당 제품(모델명 NIKE WMNS AIR MAX ST 705003-103)을 조사한 결과, 착용 후 8시간 만에 뒤축 부분의 자주색 원단 염료가 양말과 신발끈에 묻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나이키코리아는 이 제품의 판매를 중지하고 이미 팔린 3천381족 중 반품된 91족을 제외한 3천290족에 대해 환불 또는 같은 모델의 다른 색상 제품으로 교환해 주기로 했다. 환불이나 교환 관련 문의는 나이키코리아 소비자상담실(080-022-0182)로 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18일부터 24일까지 3층 행사장에서 아웃도어 겨울의류 인기아이템 마감전을 한다. 방한의류 인기 아이템인 구스다운, 야상다운, 패딩점퍼와 간절기 대표 아이템인 퀼팅점퍼, 후드집업 등을 알뜰한 가격대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개점 후 처음으로 밀레/엠리밋 사계절상품전이 진행된다. 엠리밋은 최초가 기준 50~70%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내놓는다. K2, 블랙야크, 네파, 아이더, 디스커버리, 머렐, 컬럼비아 등도 할인 행사에 동참한다. 2층 매장에서는 아동 신학기 가방 모음전(40~60% 할인)이 진행된다. 대표 상품은 MLB키즈 아동가방세트 4만9천원, 베네통키즈 아동가방세트 8만7천원 등이다. 1층 행사장에서는 필립스 봄맞이 생활가전 특가전이 펼쳐진다. 헤어드라이기 2만9천원, 충전용 면도기 3만9천원, 에스프레소 머신 39만9천원(50대 한정)에 만나볼 수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중앙시장 청년상인들이 오는 20일 오전 11시 중앙시장 2층에서 개업식을 열고 본격적인 고객몰이에 나선다.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은 제천 중앙시장과 제천시,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천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공개모집을 시작해 3D프린터, 드라이플라워, 수제청, 로컬푸드 등 다양한 창업아이템을 가진 10명이 선정됐다. 청년점포의 BI는 '청풀(FULL)제천몰'로써 청풍호와 비슷한 어감을 가지며 청년들이 가득찬 왁자지껄한 점포를 상징화 한 것으로 개별점포 이름 또한 3D데프트, 청년농부들, 크레페를 청하다, 오징어 굽는 오징어, 하트핑크하트 등 신선하고 개성 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여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청년상인, 제천중앙시장 번영회, 제천여성단체협의회, 꿈문화놀이터가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며 JTBC 유명예능 프로그램인 히든싱어 모창가수들의 공연과 꿈문화놀이터 프리마켓 등이 열린다. 제천시 문영주 경제과장은 "청풀(FULL)제천몰의 개막은 제천 중앙시장이 젊음과 희망이 넘치는 전통시장으로 도
[충북일보] 정초부터 밥상 물가가 치솟고 있다. 가장 물가가 비싸다는 설 명절이 지났음에도 한파·폭설 등의 영향으로 좀처럼 채소 값이 떨어지지 않고 있다. 마늘과 무, 양파, 배추가 특히 심각하다.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판매된 마늘(1㎏) 가격은 9천원으로 1개월 전 보다 627원(7.3%), 1년 전 보다 3천170원(54.3%)이 각각 올랐다. 농협충북유통 가격 역시 ㎏당 9천9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천784원(61%)이 뛰었다. 양파(1㎏) 가격도 육거리시장 기준 3천160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천690원(115%)이나 올랐다. 주요 식탁 음식인 무(1개)와 배추(1포기) 역시 각각 2천원, 3천5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64.1% 상승했다. 대파와 쪽파 가격도 ㎏당 41.9%, 67.6% 오른 3천500원, 8천380원에 판매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채소류 가격 폭등의 원인은 지난달 말 전국 산지를 강타한 폭설과 한파 때문. 수확 자체도 원활하지 않았고, 항공·해상 운송이 한동안 중단되면서 공급량에서 한계를 드러냈다. 여기에 설 대목이 겹치면서…
[충북일보]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개점 9주년 축하 행사'를 진행한다. 브랜드별 10~30% 스페셜데이와 브랜드 사은선물, 9천원/1만9천원/2만9천원/3만9천원 선착순 행사가 준비돼 있다. 19일부터 21일까지는 머핀·캔커핀 선착순 증정 행사, 20일에는 '100% 당첨 99개의 행운을 잡으세요' 이벤트가 잇따라 열린다. 부대 행사로는 플래시몹 미니 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대형마트들이 중소 납품업체를 상대로 '갑질'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군별 최고 마진율은 무려 55%에 달했다. 15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대형마트 납품 중소기업 292개 업체의 애로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이마트는 최고마진율(평균마진율) 45.5%(18.2%), 롯데마트는 50.0%(33.3%), 홈플러스는 54.5%(27.8%), 하나로마트는 55.0%(11.9%)의 마진율을 각각 보였다. 이마트의 경우 납품업체에 별도의 물류비 분담율을 5% 이상 적용하고 있어 추가적인 판촉비, 판매장려금 등을 포함하면 납품업체들은 제품가격의 50% 이상을 대형마트에 지급해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중소납품업체로부터 물건을 받아 대형마트에 납품을 대행하는 중간 유통벤더를 통해 납품하는 비율이 9.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들이 납품업체와 직접 계약을 하지 않는 방식으로 대규모유통업법의 적용을 회피하고 있는 셈이다. 유통벤더를 통해 납품을 하는 업체는 15~20%에 이르는 수수료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하나로마트의 경우 응답업체의 21.8%가 유통벤더를 통해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점업체들도 대형마트 측의…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장기간 사용으로 안전과 환경에 저해요소가 되는 노후시설에 대해 5개 사업 1억 1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개선할 계획이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대지면적 4만4천88㎡ 청과동 등 10개동 연면적 2만302㎡ 규모의 다중이용시설로 1988년 11월 문을 연이래 시설이 노후 돼 이용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수산소매상가 보수 보강 비용으로 8천만 원을 투입해 블록벽체 균열과 단면을 보수하고 감전과 화재 등 우려가 높은 노후 전기시설 개선 1천만 원, 청과동 등 4개동 기타 노후시설 보수 1천만원, 조경정비 개선 500만원, 시장 내 하수구 준설 5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28년이 경과돼 시설물이 노후 했으나 지속적인 개선과 보수를 실시해 시민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1월 소매 담뱃값 인상 이후 면세점 담뱃값도 일제히 인상된다. 2004년 이후 12년 만이다. KT&G는 16일부터 면세점 담뱃값을 보루 당 18달러에서 22달러(22.22%)로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에쎄', '레종', '더원' 등 대부분의 제품은 4달러 인상된다. '에쎄 골든리프'는 8달러로 가장 큰 폭으로 오른다. KT&G 관계자는 "지난 12년 동안 원자재비와 인건비 등 생산 비용이 크게 증가했다"며 "지난 1월1일부터 일부 외국계 담배기업들이 면세담배 가격을 인상하면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상대적으로 자사 담배가 저가로 인식 되는 등 브랜드 가치 하락으로 이어진 것도 가격 인상의 이유"라고 밝혔다. 앞서 BAT코리아와 필립모리스는 지난달 1일부터 보루 당 19달러에서 22달러로 평균 3달러 인상했다. JTI코리아 측도 '메비우스'의 가격 인상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음성] 지난달 4일 첫 경매를 실시한 음성화훼유통센터가 15일 내부행사로 개장식을 개최했다. 국내 공영 화훼공판장의 지역적인 편중 분산 및 음성 화훼 생산농가의 경쟁력 확대·육성을 위해 건립한 음성 화훼유통센터 개장식이 이날 금왕읍 용계리에 위치한 음성화훼유통센터에서 열렸다. 개장식에는 운영을 맡은 한국화훼농협의 주관으로 음성군수를 비롯해 전국의 중·도매인들과 한국화훼농협 관계자등 200여명이 참석해 음성화훼유통센터 개장을 축하했다. 음성화훼유통센터는 지난해 11월 준공돼 올해 1월 4일 본격 경매를 시작으로, 전국 최초로 관엽류와 난류를 통합경매 실시해 1월 한달간 판매수량 20만4천본에 10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음성화훼유통센터는 국·도·군비 92억1천300만원을 들여 온실동 1만3천838㎡ 건축물동 2천42㎡ 규모로 화훼집하장, 상하차장, 사무실, 전자 경매실 등 화훼경매에 필요한 주요시설을 갖췄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지리적 접근성이 용이한 우리군에 전국의 많은 중·도매인이 찾는 화훼산업의 명소로 발전되어 음성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오는 23일까지 2016년 택시자율감차 대상자를 모집한다. 감차대상은 일반 및 개인택시 운송사업자의 면허이고 규모는 5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감차보상금은 일반택시 2천720만원, 개인택시 9천600만원으로 지난해와 같으며, 재원은 대당 국·군비 1천300만원과 나머지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확보한 인센티브로 보상한다. 택시자율감차는 택시 총량조사를 통해 감차계획을 수립한 후 업계 출연금과 정부·지자체 예산을 재원으로 보상하는 사업으로, 군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131대 중 27대의 택시를 감차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첫해에 6대를 감차한 바 있다. 군은 앞으로 감차신청 접수 결과 3월까지 감차대상자를 선정하고 6월까지 보상금 지급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택시자율감차계획 기간 중에는 감차보상을 신청하는 외에 택시 운송 사업을 양도·양수 할 수 없는 게 원칙'이라며, "택시면허 양도계획이 있는 사업자는 이번 감차모집에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 국제유가 폭락으로 리터(ℓ)당 1천200원대 주유소가 충북에서 61곳이나 등장했다. 전국적으로도 한 주 동안 312곳이 늘면서 그 규모를 1천485개소로 불렸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충북지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358.25원으로 전날보다 0.78원 하락했다. 자동차용 경유도 1.10원 떨어진 1천106.09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 2009년 1월 이후 최저치인 1천358.25원을 나타냈다. 경유 평균 가격은 1천101.26원으로 2005년 7월 이후 가장 낮았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도 ℓ당 1천200원대 휘발유 간판이 상당수 등장했다. 청주 22곳, 충주 15곳, 음성 6곳, 제천 5곳, 괴산3곳, 옥천 3곳, 단양 2곳, 영동 2곳, 진천 2곳, 보은 1곳 등 모두 61개소가 이날 현재 1천200원 중후반대 가격으로 휘발유를 파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싼 곳은 1천249원의 음성 상평주유소로 도내에서 가장 비싼 주유소와 350원 차이를 보였다. 경유 제품에선 충주 남산클린주유소(994원) 등 도내 5개 주유소가 ℓ당 900원대 영업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일보] 국민생활경제 물가가 따로 놀고 있다. 충북도 내 물가지수 상승률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있지만 실제 생활 밀접 품목은 가격이 폭등 수준이다. 이번 주말 청주시내 대형마트를 비롯해 동네 마트에서 팔리는 청양고추와 대파 등 농산물 가격의 몇 주전 가격을 비교하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실정이다. 설 명절 이후 청주시내 대형마트와 동네마트에서 거래된 청양고추 한 묶음 가격은 3천원에서 3천200원까지 치솟았다. 설 명절 이전에 1천원 안팎으로 팔리던 청양고추의 소비자 가격이 3배 이상 치솟고 있는 것이다. 청양고추와 대파 등 농산물 가격 상승이 국민들에게 느끼지는 체감지수는 상당하다. 한 주부는 "농산물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고 있다"며 "1천원에서 왔다갔다 하던 농산물이 하루에 3천원에서 5천원 이상으로 올라가고 있는 것이 눈이 보인다"고 했다. 저유가와 경기 부진이 겹치면서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7%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생활물가 상승 행진은 현재 진행형이다. 정부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1.5%로 제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서비스물가 상승폭은 2.4%로 2012년 1월(2.5%) 이후 4년 만에 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