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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12년 만에 면세점 담뱃값 인상

보루 당 18달러→22달러

  • 웹출고시간2016.02.15 17:07:42
  • 최종수정2016.02.15 17:07:42
[충북일보] 지난해 1월 소매 담뱃값 인상 이후 면세점 담뱃값도 일제히 인상된다. 2004년 이후 12년 만이다.

KT&G는 16일부터 면세점 담뱃값을 보루 당 18달러에서 22달러(22.22%)로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에쎄', '레종', '더원' 등 대부분의 제품은 4달러 인상된다. '에쎄 골든리프'는 8달러로 가장 큰 폭으로 오른다.

KT&G 관계자는 "지난 12년 동안 원자재비와 인건비 등 생산 비용이 크게 증가했다"며 "지난 1월1일부터 일부 외국계 담배기업들이 면세담배 가격을 인상하면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상대적으로 자사 담배가 저가로 인식 되는 등 브랜드 가치 하락으로 이어진 것도 가격 인상의 이유"라고 밝혔다.

앞서 BAT코리아와 필립모리스는 지난달 1일부터 보루 당 19달러에서 22달러로 평균 3달러 인상했다. JTI코리아 측도 '메비우스'의 가격 인상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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