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는 시민의 저염 식생활 실천을 위해 임산부, 72개월 미만 영유아 가정에 염도계 대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중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가정에서 조리된 음식의 염도를 즉시 측정해 조정할 수 있도록 해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구당 1회 2주간 대여하며, 염도계 대여 시 부모의 '국물 섭취습관조사'와 함께 국물요리 권장 염도기준과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영양교육을 실시해 국물 섭취습관의 변화정도를 평가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이 어려운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은 비대면으로 회수한다. 또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인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가정에 대해 직접 가정을 방문, 영양 문제에 맞는 맞춤형 영양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나트륨 과다 섭취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저염 식생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유아기부터 가정에서 올바른 식습관 실천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재단의 '2021년 공동육아나눔터 신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1·2차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도내 자치단체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군은 6천500만 원을 지원받아 맹동면 동성리 맹동혁신도서관 1층에 오는 9월까지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한다. 이 곳에는 내부 인테리어 공간이 들어서고, TV, 냉장고, 프로그램 운영도구 등을 비치한다. 군은 공동육아나눔터가 조성되면 부모들이 양육정보를 공유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자녀를 양육하는 마을공동체 돌봄시스템으로 정착시켜나기로 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충북혁신도시에는 방과 후 초등학생 돌봄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부모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맞벌이 가정 자녀 돌봄공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달 음성읍 역말 공동육아나눔터 개소를 시작으로 혁신도시 공동육아나눔터까지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군비 1억 3천만 원을 절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7월 월간예성 화제의 인물로 박경애(56) 씨를 선정했다. 박 씨는 지역사회에서 장애인 세탁 봉사를 이어오며 이웃들의 든든한 수호천사가 돼주고 있다. 지난 2002년 나눔의 집과 인연이 닿아 처음 봉사를 시작했다는 박 씨는 직접 운영하는 세탁소에서 매주 앙성, 노은, 서충주 등 곳곳에서 모인 장애인 30여 가정의 빨래를 책임지고 있다. 그는 중학생이 된 아들이 장애인복지관에 봉사를 다녀온 뒤 지금까지 세탁소 일을 같이하며 봉사의 대를 이어간단 사실을 최고의 자부심으로 여기고 있다. 박 씨는 "내가 건강한 만큼 베푸는 것이 당연하다는 마음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세탁뿐이라 세탁 봉사에 매진해 왔다"고 말했다. 또 "자녀에게 이웃과 함께하는 삶의 모습을 물려줄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선물"이라며 "앞으로 힘닿는 데까지 이웃의 깨끗하고 포근한 일상을 위한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 해소에 앞장서며 지역의 복지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옥천통합복지센터'가 개소 100일을 맞았다. 옥천군은 시니어클럽, 지역자활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협의회 등 관내 산재한 복지서비스 수행기관 6곳을 한곳에 모아 이용자 중심의 종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부지 2천311㎡, 연면적 4천182.98㎡의 지상 7층 건물을 매입해 총 103억 원의 사업비로 옥천통합복지센터를 지난달 4월 2일 개소했다. 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지 100일이 지난 시점에서 입주 기관별 매출과 이용인원이 크게 증가했다. 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도란도란 할매식당이 지난해 6월 매출액(2천300만 원) 대비 13%증가하는 2천600만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옥천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커피숍, 가공품, 홍보판매는 지난해 6월말 매출액(350만 원) 대비 248% 증가한 1천266만 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국 세 번째 맘쓰허그 장난감 도서관을 설치해 운영 중인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이용 인원 증가세가 눈에 뛴다. 6월 기준 이용인원이 1천100명으로 입주 전인 2019년
[충북일보]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미동산수목원 유아숲체험원 방문 체험교육이 재개됐다. 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1일부터 '나무가 자라고, 숲이 자라고, 우리가 자란다'를 주제로 숲산책, 나무관찰, 곤충찾기, 새알찾기 등과 밧줄놀이 체험을 시작한다. 연구소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새로운 숲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교육기관은 충북산림환경연구소 누리집 '유아숲체험원 신청'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운영 기간은 11월 말까지이며 5~7세를 대상으로 평일 정기반(오전 10시~낮 12시)과 수시반(오후 2~4시)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임업시험과 산림교육팀(☏043-220-617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여성리더 가치향상 프로그램인 '그녀들의 감성 아카이브 스토리 투어' 행사를 가졌다. 이 사업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해 역사 속에 녹아 있는 여성의 삶의 지혜를 돌아보고 여성 리더로써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문화 유적지 현장 투어는 △김유신장군 탄생지 △정송강사 △강세황 묘소 △이상설 선생 생가 △이영남 장군 묘소 △신헌 고택 등 지역 유명 유적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다채로운 자연경관과 관광명소를 소재로 촬영한 영상과 사진자료를 바탕으로 편집 교육을 운영하고 7월 말까지 운영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국제교육원 남부분원은 26일 옥천지역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학부모 커뮤니티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 학부모들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을 통해 정보공유와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활동에는 베트남과 필리핀 국가출신 다문화가정 학부모 15명이 참여했다.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은 이날 옥천 안내면에 있는 체험업체를 찾아 지역 농산물인 표고버섯과 상추를 활용한 표고버섯새우완자찜과 소고기꽃상추쌈 요리 등 한국요리를 체험했다. 참가 학부모들은 체험활동을 통해 자녀교육에 대한 궁금증과 정보격차에서 오는 소외감을 해소하고, 한국 식문화를 접하면서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최용희 원장은 "다문화 학부모 커뮤니티 체험활동을 통해 다문화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자녀를 교육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다문화 학생들도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는 인재로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다문화 학부모 커뮤니티'는 올해 총 3차례 운영된다. 오는 8월과 10월 2차와 3차 모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세종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최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센터는 이에 앞서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실시한 '2020년 센터 평가'에서 전국 183개 센터 가운데 우수한 19곳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출산률 증가를 위한 인구증가 시책으로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난임부부 시술비 86건을 지원했으며 이중 20명이 임신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의 난임 부부다. 인공수정과 체외수정 시술비 중 일부·전액본인부담금 90%와 비급여(배아동결비, 착상보조제, 유산방지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9년 7월부터는 연령 제한을 폐지하고 신선배아 7회, 동결배아 5회, 인공수정 5회로 지원 횟수를 늘려 더 많은 난임부부가 혜택을 받고 있으며 또한 기존에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해야 했던 방식이 지난해 7월부터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게 돼 더욱 편리하게 시술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외에도 한방난임지원사업, 정관·난관 복원시술비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난임 부부의 임신 준비과정에서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저출산·고령화 현상의 심화 등 당면한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여 다양한 시책을 고민하고 있다. 사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가 오는 11월 말까지 워킹맘 비만 예방관리를 위한 비대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30~50대 워킹맘은 직장과 가정에서 두 가지 역할 수행으로 신체활동 둔화, 외식증가, 아침식사 결식률 증가 등 생활습관 악화로 비만 유병률이 늘고 있다. 군은 건강 취약계층인 워킹맘의 자율적인 비만예방 관리를 돕기위해 '스마트 비만케어사업'을 추진한다.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으로 워킹맘의 신체활동 개선과 영양관리, 정신건강 증진 교육을 진행한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비만 예방관리에 필요한 교육 동영상을 시청하고 따라 할 수 있어 워킹맘의 시간 부족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비만은 각종 대사증후군 등 다양한 성인병의 원인이 되므로 예방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충북도가 후원하는 '2021 충북여성 역량강화워크숍'이 15일 증평군 좌군산 휴양림 신활력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여성들의 리더십 함양과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박혜경 충북여성재단 대표의 '성평등 쟁점의 이해'를 주제로 한 성평등 의식 강화 강의와 이혜린 첼리스트의 '살아 있는 것의 힘'을 주제로 한 소통특강,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1박2일로 개최됐던 워크숍은 코로나19로 인해 하루 일정으로 축소했으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16일까지 인원을 나눠 이뤄진다. 박종복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은 "충북여성단체간 소통과 협력을 다지며 단체의 발전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앞으로도 여성단체들의 구심점이 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간제보육 서비스 이용을 당부하고 나섰다.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으로 지정된 어린이집에서 보육 서비스를 받고 이용한 시간만큼 요금을 내는 방식으로, 가정양육수당을 수급 중인 6개월부터 36개월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한다. 보육료 또는 유아학비를 지원받는 가구도 전액 본인 부담으로 이용 가능하다. 청주시 시간제보육은 지난 2017년부터 시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비 시간제보육 서비스와 달리 주간(오전 9시~오후 6시)뿐 아니라 오후 6시~밤 10시까지 야간 보육 이용도 가능하다. 현재 시는 상당구 2곳, 서원구 1곳, 흥덕구 1곳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시는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리플릿 4천부와 손 소독 티슈 2천600개를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한 시간제보육 서비스 홍보물은 43개 읍·면·동으로 배부해 출생신고 가구, 양육수당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국비로 지원되는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은 상당구 6곳, 서원구 2곳, 흥덕구 4곳, 청원구 5곳 등 모두 17곳이며 오전 9시~오후 6시 시간단위로 이용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3기 증평군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11일 위촉된 3기 주민참여단은 2기로 활동한 일부 단원을 포함해 여성친화 정책에 관심을 가진 지역주민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여단은 위촉장 수여하고 손은성 '협동조합충북소셜리서치센터' 대표로부터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여성과 복지 △일자리와 돌봄 △안전과 도시공간 △지역공동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책과 정책방향을 제안한다. 증평군은 2016년 여성가족부로부터 도내 군 단위 지자체 중 처음으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지난 2017년 6월 처음 구성된 주민참여단은 여성들에게 불편하고 불합리한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의견을 제시하는 등 중요한 정책파트너로 자리매김 했다. 군은 여성친화도시 1단계 지정기간 만료를 앞두고 2단계 재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3기 발대식을 계기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 시간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의 다양한 노력을 통해 지역 곳곳에 실질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충북일보] 충주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진행한 여성공감놀이터가 시민들의 관심과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여성공감놀이터'는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자 시정 정보를 제공하는 교양교육과 여성들의 관심 분야인 뷰티프로그램을 결합한 시민들을 위한 무료 강좌다. 프로그램은 여성정책, 양성평등, 부모교육 등 시정 관련 교양 강좌에 뷰티전문 강사진의 뷰티 카운슬링, 셀프메이크업의 뷰티 강좌를 결합해 지난달부터 6회 과정으로 운영됐다. 강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6명의 소규모 그룹으로 마스크 착용과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좌를 들은 한 수강생은 "충주시 정책과 여성들의 관심도가 높은 뷰티 분야의 전문 강사진의 생동감 있는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었다"며 "또래 간 눈높이에 맞는 강좌를 들으며 소통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용훈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참여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2일 백운면 화당리 농가를 찾아 잡초제거 등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농가를 방문한 김정숙 협의회장과 단체원 40여 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어려워짐에 따라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봉사활동을 펼쳤다. 협의회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감자, 백출, 당귀 등의 재배지 5필지 6천여 평에 자란 잡초 제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상천 제천시장 부인 이연정 여사도 동참해 일손돕기에 함께 힘을 보탰다. 김 협의회장은 "요즘 농번기로 한창 바쁜 시기인데 농가에 작은 손길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지
[충북일보] 괴산군 감물면축제추진위원회가 오는 17일까지 감자축제 감자캐기 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감자캐기 체험은 19~20일 1회당 50명씩 4회로 운영하며 참가비는 1상자(5㎏) 6천 원으로 캔 감자는 가져갈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2천 원권의 괴산사랑상품권을 준다. 감물면 직원과 주민자치위원들이 자매결연지를 찾아 감물감자와 절임배추 등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나섰다. 지난 1일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을 시작으로 3일까지 서울시 서초구 양재2동, 송파구 방이2동, 광진구 중곡4동,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1동 등 자매결연지 5곳을 찾아 홍보한다. 이들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감물감자축제를 홍보하고, 감자 온라인 및 직거래 판매에 자매결연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구한다. 손기철 면장은 "이번 농특산물 홍보 행사가 감물면의 질 좋은 감자를 저렴하게 구매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여성소모임 7곳을 공모로 선정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부터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여성 활동가 양성과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여성소모임을 선정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한 소모임은 △여성영화제 기획단 구성 및 개최 △폐화분을 이용한 어르신 꽃 나눔 활동 △페미니즘 독서 및 영화감상 토론 △버려진 물건을 예술로 재탄생시키는 에코체험활동 △합주연습 및 기타와 보컬강습을 통한 여성밴드 △악기활용 및 음악감상을 예술치료기법과 연계 △친환경적인 도자기 활용기법 연구 등이다. 군은 1천만 원을 확보해 모임 1곳 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올 연말께 활동발표회를 열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여성인재 양성사업, 일생활 균형 가치실현 사업, 여성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문화확산사업 등 3개 분야에서 소모임 지원을 공모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여성소모임을 발굴하고 지원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한발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22일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이 서비스는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 돌봄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건강관리사는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영양관리 △산모 식사준비 △산모·신생아 세탁물 관리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형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50% 이하로, '라'형 지원 대상은 150% 초과 대상자로 확대 지원해 모든 가정에서 수혜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종료 후에는 본인부담금의 90%를 환급('라'형 대상자는 통합형 서비스 금액 기준으로 환급)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준다. 다만 산모는 분만예정일 또는 출산일 3개월 전부터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신생아도 음성군에 출생신고를 해야 환급 대상에 선정된다. 신청일은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음성군 보건소와 보건지소 또는 혁신도시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기를 낳고 기르기에 좋은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길원)가 여성리더 가치향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일부터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그녀들의 감성 아카이브'라는 주제로 지역 변화를 이끌어갈 여성의식의 향상과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에 대한 중요성 인식을 위해 마련됐으며 2주간 여성회관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지역에서 활동 중인 여성작가와 문화관광해설사들이 맡아 진행하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우리지역 역사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과 현장체험 학습이 병행된다. 지역의 문화유산과 선조들의 삶의 모습을 여성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동영상을 제작해 대외적으로 지역 문화의 우수성도 홍보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0일 저녁 7~9시 '내 생애 첫 육아'란 주제로 초보엄마 대상 온라인 대화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화상회의 앱 '줌(ZOOM)'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종시 공식 유튜브(www.youtube.com/c/sejongcity)로 생중계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가 분만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지원 대상을 오는 22일부터 확대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에서 150% 이하의 분만가정으로 변경된다. 예외지원 대상으로 희귀난치성질환·새터민·결혼이민·미혼모 산모, 장애인 산모 및 장애 신생아, 쌍태아 이상, 다자녀(셋째아 이상) 출산 가정의 경우에는 소득기준을 초과하더라도 해당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가정으로 방문해 산모 산후관리, 신생아 건강관리, 정보제공·정서지원 등 기본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태아 유형, 출산 순위, 서비스 기간 선택 등에 따라 최단 5일에서 최장 25일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상당보건소(043-201-3165~7), 서원보건소(043-201-3270~2), 흥덕보건소(043-201-3365~7), 청원보건소(043-201-3465~6)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선인장 화분 쿠키 만들기 체험 사업'을 진행한다. 대상은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아이들로 아이돌보미 교사가 가정 방문 시 체험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고,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아이돌보미가 방문해 자녀를 돌봐준다. 아이돌보미는 이용자 가정을 찾아 이유식 먹이기, 젖병 소독, 기저귀 갈기, 목욕 등 영아 돌봄 활동을 펼친다. 학교, 보육시설 등·하원과 준비물 보조,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보육, 놀이 활동, 준비된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활동도 한다. 센터는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과 수시 온도체크를 하는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휴원·휴교, 원격수업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부담금을 줄이고 시간과 요일에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아이돌봄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043-833-1079)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대상자의 자격기준을 완화해 대폭 확대 지원한다. 출산예정일이 2021년 5월 22일 이후인 임산부부터 기존의 기본지원 대상자의 기준중위소득 120%이하 지원요건을 기준중위소득 150%로 완화한다.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는 직장 가입자(4인가구기준) 월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25만2천295 원에 해당된다. 뿐만 아니라 예외지원 대상자의 자격을 2021년부터 사회적 취약계층 및 다자녀 이상 가정으로 확대지원 중이다. 또한 위 기준이 초과하지만, 옥천군에 아기를 출생신고하고 부 또는 모가 옥천군에 1년 이상 거주한 대상자에게 서비스 이용 바우처를 군비로 지원하고 있으며, 서비스 이용자 중 해당자에게 본인부담금 일부를 추가적으로 지원하여,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옥천군의 인구증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출산가정에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산모의 건강 회복(영양관리, 체조지원 등)을 돕고, 신생아의 양육(목욕, 수유지원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2006년 국가에서 제도 도입 후 지원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89명이 이용
[충북일보] 임신한 지 13~35주가 된 여성들은 올 연말부터는 법적으로 출·퇴근 시간을 앞당기거나 늦출 수 있다. 강준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세종시을)이 대표 발의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지난달 29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기 때문이다. 2일 강 의원에 따르면 개정안에는 임신한 여성 근로자가 원할 경우 하루 법정 근로시간(8시간) 범위에서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예컨대 오전 출근 시각은 오전 7시나 10시,퇴근 시각은 오후 5시나 7시로 각각 바꿀 수 있게 된다. 기존 근로기준법에서는 임신한 지 '12주(3개월) 이내'이거나 '36주(9개월) 이후'인 여성만 하루 2시간 범위에서 근로시간 단축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이에 따라 '13~35주'인 중기 임신부는 법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없었다. 강 의원은 "워킹맘(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 보좌관 2명에게서 직접 들은 임산부 시절 출·퇴근 고충 경험담을 바탕으로 법 개정을 추진했다"며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인 저출산 현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개정된 법은 대통령이 공포하는 날을 기준으로 6개월 뒤부터
[충북일보]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사회적 문제인 폭력에 대한 군민의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폭력 예방 공모전'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전은 옥천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5월 13일부터 5월 21일까지다. 신청접수는 이메일(dns2ah@naver.com) 이나 여성회관에 우편 및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공모주제는 '폭력 실태 및 예방을 위한 내용'이며 공모부문은 가정폭력, 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사이버 폭력, 그루밍 범죄, 학교폭력 등 3개 부문이다. 작품유형은 포스터(손그림, PC, 테블릿, 디지털그림), 4~6컷 만화, 카드뉴스, 캘리그라피(창작문구, 표어 등) 형식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총 150만 원으로 최우수 1명(30만원), 우수 3명(60만원), 장려 6명(60만원)과 함께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 상이 수여되며 시상은 양성평등기념행사(9월) 또는 여성대회 날(11월)에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품들은 향후 폭력예방 캠페인, 홍보용품 등으로 제작되어 다양한 활동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우을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우리 사회에 폭력에 대한 군민의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여 성평등 가치관을 확산하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