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화폐랑 빵이랑 놀자!' 체험 교육 행사를 8월과 10월 중 네 차례 운영한다. '화폐랑 빵이랑 놀자!'는 현재 운영 중인 제13회 기획전시 '기념주화와 기념메달 컬렉션-동그라미 속 평화'와 연계 기획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체험형 경제교육과 오백원 빵 만들기 등 두 개의 수업을 진행해 온 가족이 함께 배우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충북경제교육센터가 지원하는 경제교육은 놀이와 게임 등 다양한 교육 방법을 활용해 화폐와 시장, 암호화폐와 NFT 등 어린이들이 경제를 재밌고 쉽게 배우도록 기획했다. 경제교육 이후 진행하는 쿠킹클래스 시간은 나만의 오백원 빵을 만들어 가족과 함께 나눠 먹을 수 있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프로그램은 8월 24, 31일, 10월 12, 19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40분까지 총 4회 운영한다. 모집 대상과 인원은 초등학생 중심의 가족으로 각 회차당 15~20명을 모집한다. 예약 신청은 군청 평생학습과 평화관팀(043-871-3124)으로 선착순 전화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신예 미술작가들의 개성있는 작품세계를 찬찬히 조망해볼 수 있는 전시들이 준비돼 있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관장 이상봉, 청주시 상당구 용암로55)는 연말까지 스튜디오 전시동 전관에서 '18기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은 18기 스튜디오 입주작가 13명이 입주 기간에 제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로, 임재형 작가가 첫 스타트를 끊었다. 순차적으로 △2회차 오승언·김현묵 작가(8월 22일~9월 4일) △3회차 이은우·김용선 작가(9월 19일~10월 2일) △4회차 김민혜·이윤빈 작가(10월 10일~23일) △5회차 유수진·임민수 작가(10월 31일~11월 13일) △6회차 서연진·민예은 작가(11월 21일~12월 4일) △7회차 강재영·구윤지 작가(12월 12일~25일)의 전시가 펼쳐질 예정이다. 첫 주자인 임재형 작가는 오는 14일까지 '물가에서(Edge of the Water, 에지 오브 디 워터)'를 주제로 회화와 판화 13점을 선보인다. 임 작가는 개인적·사회적 상실의 이미지를 수집하고, 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그리며 '사라짐'과 '그리기'의 문제를 연관지어 탐구하고 있다.…
[충북일보] 우민아트센터(관장 이용미)는 '2025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 작가 공모'를 진행한다.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은 우민아트센터 내 카페우민 공간을 활용해 신진작가들의 전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시각예술 분야(서예, 문인화 제외)에서 활동하는 작가를 대상으로 한다. 오는 15일까지 이메일(info@wuminartcenter.org)로 신청을 받는다. 지원 서류로는 △지원신청서 △개인정보 이용수집 동의서 △전시제안서 △포트폴리오(최근작 위주 도판, 전시 전경, 작업노트 등 20페이지 이내, 파일크기 20MB 이내) 등을 제출해야 한다. 선정된 작가는 카페우민 공간에서 오는 2025년 2월부터 12월까지 7주간의 전시를 진행한다. 또 우민아트센터는 선정 작가의 개인전과 온·오프라인 홍보, 리플렛 제작과 전시 연계 프로그램 강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우민아트센터 누리집(www.wuminartcenter.org)을 참고하거나 학예실(043-222-035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11년 9월 개관한 우민아트센터는 지역 문화예술의 특성과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내실 있는 활동을 통해 한국 현
[충북일보] 실버예술가들의 감성 가득한 공연이 충청지역 곳곳에서 열렸다. 2024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충청권 7월 공연이 지난 7월 31일부터 3일까지 대전, 천안, 증평, 청주 4개 지역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실버마이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 중 하나로, 60대 이상 실버예술가들이 거리공연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노년세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충청권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마다 대전, 세종, 충남, 충북 4개 권역에서 진행된다. 이번 회차에는 지난 7월 31일 대전 이현마을을 시작으로, 1일 천안 신부문화공원, 2일 증평 미루나무숲, 3일 청주 오창호수공원에서 전통무용, 어쿠스틱 그룹사운드, 클래식기타, 현악 앙상블, 재즈피아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공연이 펼쳐졌다. 앞으로 10월까지 찾아가는 공연, 청년 예술가와 특별 공연 등 총 23회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공연소식은 실버마이크 충청권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2024silvermic_chungcheon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북일보] '1회 옥천 전국연극제' 개막을 60여 일 앞둔 가운데 연극제 실무를 담당할 집행위원 사무실이 5일 문을 열었다. 군은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1회 옥천 연극제'를 개최한다. 이 연극제는 옥천지역 예술 장르의 다변화와 주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려는 황규철 군수의 공약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5월 연극제 정책 결정에 필요한 심의와 의결 기구인 군 군정자문위원회 특별분과위원회를 구성, 지역전문가 7명과 당연직 2명 등 모두 9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군은 경연식이 아닌 전국 유명 극단을 초청해 공연 문화의 질을 높이는 한편 아동극, 인형극 등을 선정해 모든 세대에게 공감을 주는 연극제로 꾸밀 방침이다. 연극제의 개막작은 극단 돌담의 '배비장전', 폐막작은 극단 예촌의 '퓨전 심청전' 공연으로 꾸민다. 또 연극제 기간인 10월 5일 '17회 옥천 예술제'를 함께 개최해 '연극이 있는 예술의 도시'로 옥천을 수 놓는다는 게 군의 생각이다. 군은 앞서 지난달 6월 용인시 포은아트홀에서 열린 '42회 대한민국연극제' 개막식에 참석해 전국의 연극인들에게 이번 연극제를 홍보했다. 군은 집행위원회 사무실 개
[충북일보] 청주시 오송도서관이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024년 생명과학 특화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생명과학 특화프로그램은 '우리 몸 속 탐험'을 주제로 인체의 신비와 소중함에 대한 다양한 활동이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초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놀랍고도 신비한 우리 몸(저학년)'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놀랍고도 신비한 우리 몸(고학년)'은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린다. 신청은 6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오송도서관은 "오송도서관은 생명과학 특화 도서관으로 생명과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른도서관과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송도서관은 오는 7일부터 '인체교구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9일부터는 생명과학 도서를 대출하면 식물기르기 키트를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은 국가 무형유산 작품전과 상반기 수료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체험관에 따르면 체험관 전시동에서 다음 달 1일까지 특별기획전 '형형색색, 점·선·면의 만남'과 수료생 작품전 '성심 2'를 연다. 특별기획전은 규방공예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자수공예를 중심으로 자수장, 침선장, 입사장, 칠장 등 4종목 장인들의 21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건 작품을 전시 중으로 섬세하고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성심 2'는 올해 상반기 정규강좌 수강생들의 낙화 공예, 염색공예, 초경공예(라틴·왕골·짚풀공예) 작품을 전시한다. 이 체험관은 수료생 작품전 연계 특별마당 '다 함께 즐기는 우리 문화'도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연다. 해금 수료생들의 해금 발표 연주와 함께 낙화 공예, 짚풀공예 등 무료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지역 방문객들에게 한국 전통공예의 아름다움과 친근감을 가까이서 탐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8월 한 달간 '무더위 평생학습 여름 특별강좌'를 운영한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아이들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평생학습센터의 다양한 기기와 시설을 활용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별강좌는 △태블릿 기기 사용법 △유튜브 제작실을 활용한 영상 편집 △3D프린터 작업 △문화예술 강좌 등 다채로운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유튜브 제작실을 활용해 꿀잼 유튜브 콘텐츠 만들기(가족 대상)와 나도 이제 유튜버 크리에이터(어르신 대상) 수업이 진행된다. 또 3D프린터 작업실을 연계해 나만의 3D 명찰 만들기(초·중학생 대상)와 3D프린팅 주차 번호판 만들기(성인 대상) 수업이 열린다. 강좌는 오는 2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단양군평생학습센터 누리집(ok.danyang.go.kr)에서 세부 일정을 확인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단양군평생학습센터(421-7909, 420-3127)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무더위에, 평생학습센터에서 시원한 학습 향유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다양한 평생학습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을 오는 13일까지 정기휴관 없이 운영한다. 이번 운영은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지역주민과 단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관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며 매주 화요일은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다. 전시관은 1983년 충주댐 수몰지구 문화유적 발굴조사의 하나로 발굴을 시작해 중기 구석기시대부터 마한 시대까지의 문화층에서 발굴된 수양개 유적의 유물 등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수양개 유적은 우리나라 후기 구석기시대 석기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유적으로 2만 년을 전후한 시기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나타나는 구석기 공작의 유물들이 복합적으로 발굴된 유적이다. 군 관계자는 "인근에 단양군의 야간 관광명소인 수양개빛터널과 연결돼 있어 전시관을 관람하고 관광지도 방문해 보시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KT&G 상상마당 대치가 국내를 대표하는 창작 뮤지컬 지원 프로그램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의 7회 참여 작품을 오는 9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국내 유수의 창작 뮤지컬 발굴과 지원을 위해 KT&G가 2017년부터 운영해 온 문화공헌 프로그램으로, 장기 상영작인 '더 픽션'을 비롯해 '로빈', '메리 셸리', '디어 마이 라이카', '킴즈' 등 다수의 작품을 발굴해 대중에게 선보였다. 이번 공모 대상은 내년 9~10월에 공연이 가능한 국내 창작 뮤지컬로, 초연 작품부터 새롭게 수정과 보완을 진행하려는 재공연 작품까지 폭넓게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4주 이상·최소 24회 이상의 공연이 가능하고 공연 저작권에 저촉되지 않는 작품이어야 한다. 공모 접수는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www.sangsangmadang.com)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필수 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작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10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1개 작품에는 공연 제작 지원금 1천만 원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대관, 음향·조명 등 무대 연출 장비들이…
[충북일보] 음성군이 제43회 설성문화제를 다음달 27~28일 이틀간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연다. 올해는 염계달 전국 중고제 판소리 경연대회 및 합창제, 읍면 전통민속놀이 경연대회(내고장을 알려라), 음성거북놀이 재현, 전통혼례 등 전통공연이 펼쳐진다. 또 글로벌페스티벌, 출향인 고향의 밤, 고추장떡볶이나누기, 책축제 등 다양한 체험 및 부대행사가 선보인다. 이런 가운데 군은 43회 설성문화제에서 선보일 9개 읍·면 전통민속놀이 경연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2일 '각골줄다리기'를 재현하기 위해 대소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원들이 만나 머리를 맞댔다. 3일은 '내동수살제'를 재현하기 위해 원남면 주봉1리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민속문화 조사기록을 추진했다. 군은 읍·면 경연대회 준비를 위해 이달 5일 금왕읍, 9일 삼성면, 25일 감곡면, 26일 소이면, 31일 음성읍 순으로 방문한다. 김영규 음성향토사연구회장은 "음성의 전통과 민속문화를 발굴, 지역별로 시연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기록해 우리 고장의 문화를 계승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음성군은 9개 읍면에서 고유하게 전해오는 '각골줄다리기', '논모내기', '거북놀이'
[충북일보] '음성 염계달 추천목 경드름제 2024 중고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가 오는 9월28일 한빛복지관에서 열린다. 음성군은 중고제 판소리의 가치와 염계달 명창이 10년간 독공해 득음한 음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경연대회를 마련했다. 군은 초등부·중·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3개 부분으로 나눠 다음 달 9일부터 2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연대회는 염계달의 '더늠'이 가장 많이 전해지는 춘향가, 흥보가, 수궁가 세바탕 중 자유곡 10분 내외로 진행된다. 초등부·중·고등부 대상 수상자와 지도교사에게는 충북도교육감상이, 대학·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충북도지사상이 수여된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는 다음 달 28일 제43회 설성문화제(9월27~28일)본무대에서 열리는 '염계달 중고제 판소리 한마당'에서 공연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 방법은 음성군청 문화체육관광과(043-871-3412)로 문의하면 된다. 판소리는 지역적 특성에 따라 전라도 동북지역 소리제를 '동편제', 전라도 서남지역 소리제를 '서편제', 경기와 충청지역 소리제를 '중고제'라 부른다. 염계달 명창은 중고제의 원류 명창으로 조선 순조 무렵 활약한 판소리 8명창 가운데…
[충북일보] 진천군이 책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책 읽는 진천을 만들기 위해 전국 글쓰기 공모전을 갖는다. 군은 내달 30일까지 '2024 진천의 책'을 대상으로 '전국 글쓰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성인부 △중고등부 △초등부 △특별부(65세 이상)로 나눠 운영된다. 참여 방법은 부문별 선정 도서 중 성인은 일반 부문 '일생일문', 중고등부는 청소년 부문 '소금아이', 초등부는 아동 부문 '두근두근 마음이 말해요'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해 이메일, 방문,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특별부는 3권 중 한 권을 선택해 읽으면 된다. 독후감은 진천군립도서관 누리집(lib.jincheon.go.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서 작성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19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10월 중 진천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진천군수상과 함께 시상금이 수여된다. 군 관계자는 "'책 읽는 진천' 사업은 매해 진천군민과 함께 부문별 진천의 책을 선정해 전국 글쓰기 공모전 개최뿐만 아니라 독서 릴레이, 독서토론회,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활동이 전개하고 있으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충북 도내 순회공연인 '2024년 찾아가는 국악 공연'을 개최한다. 우륵국악단의 공연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31일 괴산 고추축제와 내달 8일 음성 명작페스티벌에서는 상임지휘자 정도형의 지휘 아래, 우륵국악단만의 독특한 색을 뽐내는 국악 관현악 공연이 열린다. 또 내달 10일 음성문화예술회관과 10월 15일 진천군민회관에서 지난달 성황리에 종료된 창작 국악 인형극 '깨비깨비 도깨비'로 각 군의 어린이들을 만날 예정이다. 지난 5월 2회에 걸쳐 시 문화회관에서 선보인 '깨비깨비 도깨비'는 2회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된 창작 국악 인형극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내 순회공연을 통해 지역 간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으면 한다"며 "도민 문화욕구 해소를 위한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한 만큼, 즐겁게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어린이과학관 해담별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과학 호기심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8월 한 달간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마련된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은 '공기의 힘으로 움직이는 호버크래프트 만들기'와 '공룡화석 열쇠고리 만들기' 두 가지 체험으로 구성됐다. 체험비는 어린이 1인당 5천 원으로 평일 4회, 휴일 8회 운영된다. 오는 10일에는 '김범준 작가와 함께 놀면서 배우는 물리'라는 주제로 과학자 초청 강연회가 열릴 예정이다. 강연 내용과 연계된 놀이를 통해 기초 과학에 대한 친근감을 심어주고, 강연이 끝난 후에는 김범준 작가의 사인회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박병준 관장의 강연회와 천체망원경 실습·관측이 가능한 '망원경 도서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여한 가족 중 여섯 가족을 추첨해 천체망원경을 일주일간 대여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네이버 예매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주어린이과학관 누리집(www.cjcsm.org)이나 충주어린이과학관(844-0077)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9월 공립 전문과학관으로 등록된 충주어린이과학관은 8세 이하 어린이들을 위한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이 가흥예술창고 레지던시 1기 입주작가들의 초대전 '아티스트의 여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6일부터 11일까지 충주시 관아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회에는 2023년 가흥예술창고 레지던시 1기 입주작가로 활동한 6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수영(서양화), 복기형(설치), 원종근(동양화), 여은희(섬유), 이경민(도예), 이혁종(설치)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는 복기형 작가의 '평등한 자리'와 이경민 작가의 '카오스모스(Chaosmos)_2024'가 있다. 이 작품들은 작가들의 오랜 연구와 실험 정신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이수영 작가의 'MOUNtAIN_산', 원종근 작가의 '여행자_Journeyer', 여은희 작가의 '시가 되는 꿈', 이혁종 작가의 '이카루스'는 충주의 자연을 모티브로 한 작품들로, 가흥예술창고를 넘어 충주 원도심에서 다시 한 번 관람객들과 만난다. 전시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과 충주의 문화예술 발전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일보] 충북도박물관미술관협회는 2024 찾아가는 뮤지엄 연계 프로그램 '드로잉콘테스트 레고뮤지엄(Let's go Museum)'이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충북의 건강한 문화 예술 환경 조성을 위해 기획된 레고뮤지엄(Let's go Museum)은 미래 주역이 될 인재들에게 잠재된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드로잉콘테스트다. 충북 지역의 총 17곳의 박물관·미술관(국립공군박물관, 국립청주박물관, 반기문 평화기념관, 의림지역사박물관, 중원대학교박물관, 지적박물관, 철박물관, 청주고인쇄박물관, 청주백제유물전시관, 충북대학교박물관, 한독의약박물관, 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 쉐마미술관, 우민아트센터,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 청주시립미술관, 청주시 한국공예관)이 참여한다. 콘테스트 주제는 '내가 가서 보는 박물관, 미술관'이다. 대상은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학교 밖 청소년 포함)다. 대상 전체 1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8명, 장려상 12명, 입선 50명을 뽑아 시상할 예정이며 전체 대상 1명에게는 충북지사상이 수여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충북 내 레고뮤지엄 참여 기관을 방문해 직인이 찍힌 '드로잉대회용 도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는 지난 2일 '2024 주니어기자 아카데미-우수 언론인 초청 특별 강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해병대원 실종, 구명조끼 없이 수색'을 보도, 55회 한국기자상을 수상한 연합뉴스 대구경북취재본부 윤관식 기자가 강사로 참여했다. 윤 기자는 지난해 7월 경북 예천군 내성천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해병대원 채수근 상병이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사건을 파헤쳤다. 수색 당시 해병대원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투입됐다는 점 등을 지적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윤 기자는 주니어기자아카데미 수강생을 비롯한 기자 20여 명에게 취재 착수 경위, 취재 기법 등도 설명했다. 교육을 마친 뒤 참여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했다. 주니어기자 아카데미는 저연차(1~5년차) 기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저널리즘 스쿨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조직위원회(조직위)는 분야별 전문가 33명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 2일 충북도청에서 자문위원 위촉식과 첫 자문위원 회의를 열었다. 자문위원회는 기획, 홍보, 마케팅(수익사업), 대외협력(기업 유치), 행사 운영, 전시 등 8개 분야로 짜였다. 다양한 국제행사 경험을 보유한 이문희 충청대 교수를 위원장을, 국악 분야 전문가이며 영동 난계국악단 초대 상임지휘자를 지낸 강호중 추계예술대 교수를 부위원장을 맡았다. 자문위원들은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준비서부터 진행까지 행사 전반에 관한 조언과 지원 역할을 한다. 임기는 행사를 마치는 2025년 10월 11일까지다.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내년 9월 12일부터 한 달간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 희망으로 치유받다'를 주제로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 장인수 조직위 사무총장은 "완성도 높은 엑스포를 치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라며 "각 분야에서 높은 식견과 전문지식을 갖춘 위원들의 참여로 완성도 높은 행사를 치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
[충북일보] 충북교육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을 위해 8월 사서추천 도서 30권을 선정했다. 사서 추천도서는 무더운 여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과 일상탈출의 욕구를 반영해 키워드를 '해방'으로 정하고 '삶의 탈출구가 필요할 때'를 주제로 선정됐다. 영유아·초등학생을 위한 추천도서는 걷기 클럽 친구들과 일상에서 해방되는 내용의 △열세 살의 걷기 클럽(작가 김혜정·출판사 사계절) △우리 반 고민 휴지통(이혜령·킨더랜드) △마음 소화제 뻥뻥수(김지영·국민서관) △호랭떡집 (서현·사계절) △담을 넘은 아이(김정민·비룡소) 등 10권을 선정됐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추천도서는 학교가 사라진 세계를 상상해보는 청소년 소설 △쉬프팅(범유진·다산책방) △동물원에 동물이 없다면(노정래·다른) △들숨에 긍정 날숨에 용기(지나영·자음과모음) △셰이커(이희영·래빗홀) △시간을 파는 상점(김선영·자음과모음) 등 10권이다. 일반인·교사 등 성인을 위한 추천도서는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줄 그림 한 점의 이야기를 다룬 △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정여울·웅진지식하우스)을 비롯해 △말로 표현하면 모든 슬픔이 사라질거야(가바시와 시온·동양북스) △해방의 밤(은
[충북일보] 충북도 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 본관 1층에서 '썸머 와인 페스티벌'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청주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도내 와이너리 16곳이 참여한다. 각종 품평회에서 수상한 와인 등 106종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다. 캠벨얼리와 머루로 만든 레드와인, 청수 화이트와인, 샤인머스캣 스파클링와인 등과 함께 사과와 블루베리로 만든 와인도 맛볼 수 있다. 와인과 잘 어울리는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온다' 프리마켓 34개 업체도 참여한다. 와인 할인 행사와 경매, 통기타 연주 등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페스티벌이 지역 농산물 생산자와 가공자, 소비자들이 즐기고 상생할 수 있는 행사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향식 와인연구소 소장은 "도내 와인산업 확대로 원료인 포도, 복숭아, 샤인머스캣 등 지역 농산물 수급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1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청주시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추진 계획 국내 심사' 결과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국내 추천도시로 최종 낙점됐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UCCN)는 각국 도시 간 협력을 통해 경제적·사회적·문화적 발전을 장려하는 국제협의체다. 이 협의체는 지난 2004년 시작돼 현재까지 354개 도시가 가입했다. 시가 지원한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를 비롯해 △문학 △음악 △미디어아트 △디자인 △미식 △영화 등 총 7개의 분야로 운영 중이다. 국내 유일 추천도시 자격을 얻은 청주시는 내년 6월 유네스코 본부에 정회원 신청서를 제출하고 최종 심의 통과에 도전한다. 정회원으로 최종 승인을 받게 되면 유네스코 창의도시 명칭을 도시 브랜딩에 활용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공예도시로의 위상을 다지게 된다. 이와 함께 네트워크 도시 간의 국제적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동력을 더하게 된다. 시는 네트워크 가입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직지가치증진위원회는 1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2회 직지가치증진위원회를 열고 '2024 직지문화축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등 직지가치증진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2024 직지문화축제 추진상황 보고, 질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의 가장 큰 안건은 행사 명칭과 주제였다. 기존 '직지문화제'로 행사가 진행됐지만 올해부터는 '직지문화축제'로 변경돼 열린다. 행사 주제로는 '직지, 즐거운 놀이'가 제시됐다. 이를 위해 시민 참여형 체험 행사를 대폭 늘리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장으로 행사장을 개편한다. 이번 직지문화축제는 행사장을 △플레이 파크 △뮤지엄 파크 △콘서트 파크 △피크닉 파크의 4개 구역으로 나누고, △직지를 드높이다 △직지를 체험하다 △직지를 여행하다 △직지와 노래하다 △직지를 즐기다 등 5가지 콘셉트로 프로그램을 세분화했다. 위원들은 그동안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직지축제의 이미지를 친근하게 바꿔 더 많은 시민이 찾는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만드는 것에 주안점을 두자는 데 공감했다. 이외에도 축제장의 안전관리, 주차·편의시설 조성 등 안전과 편의적인 측면에도
[충북일보] 청주내수도서관이 재개관을 기념해 오는 10일 오후 2시 '클래식 작은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내수도서관 1층 '담소'에서 개최된다. 디베앙상블의 권효진 피아니스트와 김하은 첼리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다. 이날 두 연주자는 클래식 곡에 더해 시민들이 잘 알고있을 법한 대중적인 곡들도 들려준다. 즉석에서 추첨을 통해 관객의 느낌과 감성을 음악으로 표현해주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도서관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청주시민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043-201-4728)로 문의하면 된다. 내수도서관은 "재개관을 기다려주신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피아노의 화려한 선율과 첼로의 중후한 울림을 통해 시민분들께 감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수도서관은 지난 5월부터 외장마감재 공사를 위해 휴관했으며 공사를 마치고 지난 7월 30일 재개관 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안남호(사진) (재)충북문화재단 경영기획본부장이 1일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6년 7월 31일까지 2년이다. 1992년 7월 괴산군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안 본부장은 도 혁신도시발전과장, 보은부군수 등을 역임하며 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최근 재단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조직 관리와 경영 능력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본부장의 다채로운 경험과 폭넓은 행정력이 재단의 발전과 경영 내실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