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2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농민 즉석판매제조·가공 탄소중립시대 로컬푸드 포문 열다'라는 제목으로 농민들이 직접 제조한 가공품을 로컬푸드 직거래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심사위원들은 해당 사례에 대해 지역 특산물 활용과 얼굴이 보이는 농민 가공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방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탄소거리 단축으로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효과까지 창출할 수 있어 타 지자체로 확산 가능성이 크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앞서 행안부는 각 지자체의 우수한 규제개선 사례 105건을 심사해 상위 10건의 지자체 우수사례에 대한 최종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농민 생산 즉석판매 제품도 로컬푸드매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함에 따라 농가소득 증가와 지역 특산자원 활성화 및 탄소거리 단축으로 국민건강 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가 기업 하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군내 기업체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군에 따르면 황 군수는 24~25일 옥천읍과 동이·이원·군북면에 있는 13개 기업체를 방문해 기업체 대표와 근로자들을 만났다. 황 군수는 이번 민생현장 경제탐방을 통해 이들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 기업체의 생산공정을 둘러봤다. 황 군수는 취임 뒤 매년 2회 이상 기업체를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군정에 반영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옥천읍 서부 기업인협의회와 동이면의 기업체 방문에 이어 올해 2번째 방문이다. 황 군수의 민생현장 경제탐방은 지역 경제활동의 주체를 격려하고, 애로·건의 사항을 민생 안정과 관련한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민생현장 경제탐방에서 황 군수를 만난 기업인과 근로자들은 중소기업 인력난으로 인한 직원고용의 어려움과 근로자 출·퇴근 버스 운행, 상수도 시설 확충 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책과 인력난 개선을 위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기업 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계속해서 힘쓸 방침이다. 오는 11월 27일 '1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3일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2024년 노인 일자리 기념식'에서 '노인 일자리 사회 서비스형 선도모델' 부문 대상을 받았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진행하고 있는 '제천형 경로당 점심제공지원사업'의 노인 일자리(경로당 복지 매니저) 사업이 노인 공공일자리 사업 확대 및 취약계층 돌봄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 사업은 복지 매니저를 중심으로 주 5일(매월 20일) 점심을 제공해 장기 미 출석 어르신을 파악하고 안부 전화 및 서비스 연계를 통해 지역 내 돌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으며 현재 256개 경로당에서 일 평균 4천여 명에게 음식을 제공,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제천시는 2년 연속(22년~23년) 충청북도 노인일자리 창출 성과평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사업비 5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2023년에는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는 보건복지부 '사회 서비스형 선도 모델' 사업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며 경로당을 거점으로 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시가 전국
[충북일보] 충주시가 10월 한 달 동안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충주시 홍보맨을 잡아라' 걷기 챌린지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걷기 운동을 통한 건강 생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소년 대상 '충주씨 캐릭터 잡기' 챌린지에 이은 두 번째 기획이다. 챌린지는 모바일 앱 '워크온'을 통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종댕이길, 하늘재, 호암지, 중앙탑사적공원, 탄금대, 활옥동굴, 비내섬, 전통시장 일원 등지에서 '홍보맨 캐릭터'를 발견하고 터치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걸음 수에 따라 마일리지(150걸음당 1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으며, '홍보맨 캐릭터'를 잡으면 추가 보너스 마일리지(캐릭터당 50~100마일리지)를 획득할 수 있다. 한 달간 총 800마일리지를 모으면 추첨을 통해 1천명에게 모바일상품권 5천원이 지급된다. 충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으며, 관광객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고급형 휴대용 배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플레이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한 후, 충주시 공식 커뮤니티 가입그룹에서 거주지를 선택(충주시민은 거주 읍면동, 관광객은 타지역)하고 '충주시 홍보맨을 잡아라'
[충북일보] 괴산군은 내년 9월까지 공공공간 및 공공시설물의 일관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한다. 군은 공공디자인에 대한 통일된 기준없이 부서별로 시설물을 설치하면서 지역만의 독창성을 살리지 못한 채 혼잡한 도시미관을 형성해 왔다. 이에 공공디자인의 기본목표와 방향을 정하고, 관련 조례 개정과 제도 개선, 새로운 사업발굴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진흥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군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계획수립을 시작해 내년 9월까지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계획수립이 완료되면 공공디자인 현황과 실태조사를 진행해 경쟁력과 상징성을 높이기 위한 장기적 목표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도출한다. 특히, 공원과 도로 같은 공공공간은 물론 전광판, 관광안내판 등 공공시각 매체, 버스 정류장과 펜스 같은 시설물에도 괴산군만의 특성과 조화를 고려한 디자인을 적용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차별화된 분야별 가이드라인과 실천력을 갖춘 사업 추진체계를 도출해 공공 공간의 심미성을 높이고, 지역 특성을 살린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충청지방통계청 주관 '2024년 충청지역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충청지역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은 지역정책 추진 시 지역통계가 활용된 사례를 발굴하고, 통계기반 정책 수립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공모전에서 '지역통계가 뒷받침하는 2030 음성시 건설'을 정책활용 사례로 제출해 최우수(1위)에 선정됐다. '2022년 기준 음성군경제지표조사' 결과를 활용해 △내고장 음성愛(애)주소갖기 운동 추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각종 공모사업 선정 △중소기업 임차비 지원사업 확대 등을 통해 올해 음성군 인구 증가를 이끌어낸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단위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선정 명단에 올랐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충청지방통계청에서 열리는 2024년 하반기 충청권 지역통계 업무발전 토론회에서 열린다. 군의 선정 사례는 통계청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 본선에 충청권 대표로 출품된다. 군 관계자는 "음성시 건설과 군민 삶의 질 제고로 귀결되는 군정 전반의 정책이 과학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통계 활용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경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민 안전 확보와 문화 확산 등에 앞장서는 전담 기구인 '충북안전재단' 설립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도는 타당성 검토, 행정안전부 심의 등 관련 절차를 밟아 내년도 하반기 중 설립한다는 구상이다. 24일 도에 따르면 지난 5월 말부터 가칭 '충북안전재단' 설립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용역을 맡은 외부 전문기관은 재단 설립의 필요성과 자연·사회재난 발생 양상 등 도내·외 여건 실태를 분석한다. 재단 조직을 설계하고 인력 규모를 정하는 등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재단의 전문적인 기능과 역할도 살펴본다. 주민 복리에 미치는 영향, 공공기관과의 기능 유사·중복 여부 등을 검토하고 조정 방안을 마련한다. 용역 수행 업체는 이 같은 과제를 종합적으로 확인한 뒤 재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을 분석한다. 설립과 관련해 공공기관과 전문가, 시민단체, 도민 등의 의견도 수렴하고, 설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결과는 오는 11월 말 나올 예정이다. 최종 계획서에는 재단 설립 운영 체계와 수행 사업, 타당성 여부 등이 담기게 된다. 도는 충북안전재단 설립 타당성이 높다는 결론이 도출되면 곧바로 설립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
[충북일보] 청주시민 대다수가 성안동 일원의 원도심을 쇠퇴한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진행한 '성안동 일원 도시재생활성화 방안 시민 의견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3천여명 중 86.3%가 성안동과 성안길 중심상권이 쇠퇴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렇다' 또는 '매우 그렇다'고 응답했다. 청주시민 10명 중 8명이 이같이 생각하고 있는 셈이다. 쇠퇴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2.2%에 불과했다. 쇠퇴이유로는 '도로와 주차시설 등 기반시설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42%로 가장 많았고, '노후화된 건축물과 점포', '신규상권이나 신시가지 개발'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각각 39.6%, 38.2%에 달했다. 또 응답자들은 이밖에도 '다양하지 못한 먹거리와 놀거리', '온라인 쇼핑의 발달', '야간 유동인구 부족', '상인들의 서비스 대응 부족' 등을 쇠퇴이유로 꼽았다. 1년에 몇 번이나 성안동이나 성안길을 방문하냐는 질문에 절반 이상이 10회 미만이라고 답했다. 1번도 방문하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8.4%로 나타났고, 10회 이하는 56.7%, 11회~20회는 17.3%로 조사됐다. 30회 이상 방문한다는
[충북일보] 충북도 출자·출연기관이 업무추진비와 각종 수당 등을 부적절하게 집행한 것이 감사에 적발됐다. 24일 도에 따르면 5개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여 모두 62건의 부적절한 업무 실태를 적발했다. 충북문화재연구원 19건, 청주의료원 12건, 충주의료원 11건,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10건, 충북기업진흥원 10건이다. 충북문화재연구원은 소속 상근 직원이 아닌 협력업체 관계자에게 명절 선물을 지급하기 위해 882만 원을 집행했다. 거주하지 않는 가족의 수당을 받거나 자체 지급 기준액을 설정해 성과상여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공기업 기준에 따라 지급해야 하는데 이를 위반한 것이다. 연구원은 직장 내 괴롭힘 사후관리 소홀, 특정업체 수의계약 부적절, 수장고 관리 소홀 등도 감사에서 지적됐다. 청주의료원은 업무추진비를 부당 집행하고 충주의료원은 가족 수당을 과다 지급했다가 적발됐다. 충북인재평생교육원은 퇴직금을 부적절하게 지급했고 충북기업진흥원은 가족돌봄 휴가를 적절하지 않게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는 감사에 적발된 사항에 대해 시정(24)과 주의(32), 개선 처분 등을 내렸다. 총 3천400만 원을 환수하고 4명은 경징계, 24명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24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2회 호치민시 우호대화(The Second Ho Chi Minh City Friendship Dialogue)에 참석해 충북의 주요 혁신 정책을 소개했다. 호치민시 우호대화는 호치민시와 우호 관계를 맺은 지역 관계자를 초청해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을 논의하는 행사다. 해외 지방정부 지도자, 국제기구 대표, 전문가 등 13개 국가 26개 지역과 기관에서 25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첫 번째 연설자로 나서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출산육아 지원 사업, 영상자서전, 의료비후불제 등 충북이 최초로 시행 중인 정책들을 공유했다. 그는 "혁신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각국의 강점을 결합하고, 국제사회가 직면한 과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다"면서 "충북은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창출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차원의 협력 없이는 지속 가능한 목표 달성이 어렵다"며 "지역 간 협력과 지식 공유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연설 뒤 응우옌 반 넨 호치민시 당서기와 면담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충북도가 추진 중인 K-유학생 제도를 통해 좋은 인력을…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옥화9경 은퇴자 산촌행복마을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의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에서 '고향올래'(GO鄕ALL來) 사업 최우수 지자체로 상을 받았다. 시는 지난 7월부터 고향올래 사업으로 상당구 미원면 어암리에 '옥화9경 은퇴자 산촌행복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은퇴자에게 2~3개월 단기 생활 기회를 제공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국비 5억원 포함 총 10억원이다. 올해까지 산촌생태마을 다목적회관을 리모델링해 은퇴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생활시설 및 귀농·귀촌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은정 농업정책과장은 "수도권 집중 및 고령화로 인구 소멸위기를 겪고 있는 농촌에 이번 사업으로 인구를 유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도서관을 사랑하는 의원 모임'은 24일 중회의실에서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6월 재개관한 청주시립도서관의 달라진 전(前)·후(後) 모습과 국내·외 여러 도서관들의 다양한 트랜드가 소개됐고, 청주대학교 김혜영 교수가 '공공성을 높이는 제3의 장소로서의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로 참석한 경기도 용인시 느티나무도서관 박영숙 관장은 시민들과 함께 운영하는 도서관의 모습을 소개했으며, 청주시립도서관 책읽는 청주 북멘토 고현주씨, 독서모임 굿책23 리더 전효정씨가 도서관 이용자로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도서관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는 등 지정토론과 자유토론을 이어가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토론회에는 청주시 도서관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했으며, 작은도서관에서도 일부 참석해 도서관 활성화 방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송병호 대표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도서관이 창의적으로 재미있는 공간, 다양하고 이질적인 복합문화 공간,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도서관이 주민들의 커뮤니티 거점이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신규 임용예정자 104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024 청주시 신규 임용예정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과정은 올해 공채에 합격한 새내기 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소양, 그리고 시정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노하우 등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첫날인 23일은 환경부 지정 국내 1호 거점동물원인 청주랜드동물원과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푸르미 환경공원을 방문해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24일부터 25일까지는 초정약수 세종스파텔에서 1박 2일 합숙 교육을 진행한다. 세부 교육내용으로는 민선 8기 시정방향과 주요역점사업, 행정정보시스템, 민원응대 및 친절교육, 공문서 작성법 등 8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선배 공무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업무 노하우뿐만 아니라 공직생활의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교육장을 찾은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 공직자로서 함께 일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적극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올바른 공직가치를 확립해 청주시 미래를 이끌 소중한 핵심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24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70회 임시회를 열고 7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군의회는 임시회 첫날인 24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승인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어 음성군 행정리·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음성군 군세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음성군 지역보건법 위반 과태료 부과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6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상정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김영호 의장은 "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군민복리 증진 및 실생활과 밀접한 안건에 대해 충분한 검토와 논의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군은 2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노인일자리 우수 지자체 부문과 노인일자리 선도모델 시범사업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행기관인 음성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는 공익형 노인일자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장과 시상금을 받았다. 군은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150억원을 들여 4천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노인들의 소득기반 제공과 사회참여 사업을 확대했다. 아울러 노인일자리 선도모델사업인 음성형노인일자리사업에 군비 3억2천만원을 투입해 120명의 일자리를 추가 발굴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이 품격 있는 건강한 노후의 삶을 누리고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확대 보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군은 2회 추가경정예산을 1회 추경보다 682억 원(10.51%) 증액한 7천175억 원(일반회계 6천553억 원, 특별회계 622억 원)으로 짰다. 그러나 군의회는 이 예산안 가운데 일반회계 9건의 사업비 62억8천400만 원을 삭감했다. 특히 군수 대표 공약인 청년임대 일라이트 스마트팜단지 조성비 40억 원을 전액 삭감한 점이 눈에 띈다. 군은 2026년까지 전체사업비 136억 원(국비 40억 원, 도비 14억4천만 원, 군비 81억6천만 원)을 들여 양산면 가곡리 일대 4만㎡ 터에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현재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해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하고 있다. 군수 공약사업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전망대 조성사업비 15억 원도 군 의회 예산 심의에서 전액 삭감당했다. 전망대 주변 조경 등에 쓸 예산이었다. 군은 힐링관광지 내 500㎡ 터에 50m 높이의 전망대를 내년 6월까지 설치할 예정이었으나, 예산 삭감에 따라 공사 추진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이뿐만 아니라 군의회는 마을만들기사업 용지 구매비 2억 원(2곳)도 전액 삭감했다. 군에서 2026년 완료 목표로 추진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4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30건을 군청 누리집에 공개했다. '정책실명제'란 정책의 투명성,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정책에 참여하는 관련자 실명과 추진 과정 등 자료를 공개하는 제도다. 군은 지난달 29일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군정 주요 정책사업, 10억원 이상 건설 및 개발사업, 5천만원 이상 연구용역 등에 해당하는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공개한 사업은 △행복돌봄센터 건립 △복합문예회관 건립 △ 공공임대형지식산업센터 건립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등 총 30건이다. 군은 누리집에 게시해 군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정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군민이 공개를 원하거나 관심 있는 사업을 신청받아 공개하는 '국민신청실명제'도 상시 운영한다. 사업별 자세한 내용과 국민신청실명제 신청에 관한 사항은 '증평군 누리집(www.jp.go.kr)>정보공개>행정정보공개>정책실명제>정책실명제 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정책실명제 활성화를 통해 군정운영에 투명성을 더하고 군민과 소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의 역점사업인 빛 축제와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시의회의 문턱에 또 걸렸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23일 제92회 임시회에 시가 제출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했으나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자정까지 추경안 처리를 못 하고 자동 산회하면서 처리가 무산됐다. 최 시장은 앞서 제91회 임시회에서 전액 삭감된 세종 빛 축제 개최를 위한 문화관광재단 출연금 6억원과 정원도시박람회 조직위 출연금 14억118만원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해 임시회 소집을 시의회에 요구했고 이날 소집됐다. 시가 관련 사업의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대폭 삭감하는 방식으로 예산을 절약하겠다며 시의회 설득 작업을 벌였지만, 의원들의 협조를 이끌어내는데는 역부족이었다. 일부 의원들이 행사 개최 자체에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며 예산을 일부 반영하자는 의견과 출동하면서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현재 의회에 계류 중인 추경안은 다음 달 11일부터 열리는 임시회에 상정되거나 11월 정례회에서 논의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는 24일 빛 축제와 정원도시박람회 예산안의 신속한 처리를 호소했다. 이용일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충북일보] 충북도가 준비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발의가 임박했다. 도는 중부내륙특별법 개정안을 이달 안에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발의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제정된 중부내륙특별법은 그동안 개발 정책에서 제외돼 불이익을 받아온 중부내륙의 지속가능한 발전, 합리적 규제, 지역산업 발전 등을 위한 규정이 담겼다. 충북을 비롯한 8개 시·도를 중부내륙 지역으로 규정하고 이들 지역의 개발 등이 핵심 내용으로 포함됐다. 하지만 국회 심사 과정에서 정부 각 부처 의견이 반영되면서 환경과 국토 분야의 특례 조항들이 다수 삭제됐다. 이에 도는 보완 입법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정해 특별법 개정 작업에 착수했고 최근 마무리했다. 개정안에는 환경 규제 완화와 지역 주력산업 지원, 연계 협력 확대 등을 특례로 반영했다. 핵심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기금 설치 지원 등의 명시됐다. 특히 특별법을 실효화하기 위해 규제 완화에 필요한 특례 조항을 최대한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올해 내 개정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이달 중에는 법안 발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내년 3월까지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중부
[충북일보] 청주시가 신청사 건립부지에 자리잡고 있는 청주병원 건물 철거의 첫 발을 뗐다. 23일 시에 따르면 해당 건물 철거를 위해 최근 시는 '철거설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철거설계는 건물 내부 구조에 대한 파악과 철거공법 선정, 해체 순서 조율, 폐기물 배출량 조사 등으로 이뤄진다. 쉽게 말해 건물을 철거 하기 전에 계획을 세우는 단계다. 시는 철거설계 단계를 거친 뒤 곧바로 철거에 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철거설계는 10월 말까지 진행되고 심의위원회를 거쳐 공법을 확정한 뒤 본철거가 시작된다. 시는 일단 본철거 시작점을 오는 12월 말로 잠정적으로 계획을 세웠다. 현재는 이 건물 내부에 아직 철거하지 않은 청주병원의 기자재들이 있어 병원 측과 기자재 처분이나 이동 계획을 조율하고 있는 상태다. 철거설계가 끝나기 전까지 기자재의 이동이 이뤄진다면 철거 일정은 계획대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철거설계를 거치지 않고 무작정 건물을 철거할 경우 안전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현재는 엑스레이 등 의료용 기자재들을 처분할지 이동할지 병원이랑 상의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청주시 신청사 부지에 위치한 청주병원은 신청사 건립사업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의 역점사업 예산이 시의회에서 전액 삭감되면서 시작된 시와 시의회의 예산 전쟁이 감정싸움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최민호 시장과 임채성 시의회 의장은 23일 제9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의사진행발언'을 놓고 설전을 벌이며 정면충돌했다. 이날 임시회는 제91회 임시회에서 전액 삭감된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 예산과 관련해 최 시장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위한 임시회 소집을 시의회에 요구해 소집됐다. 양측의 설전은 최 시장의 추경예산안 제안 설명에 이어 시의 협치 노력 부족을 지적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 시의원들의 의사진행발언 직후 시작됐다. 최 시장은 "시의원 두 명의 '의사진행발언'에 답변할 수 있는 시간을 요청한다"며 발언 기회를 요청하자 임 의장은 "의사진행발언이기 때문에 답변할 사항이 아니다"라고 거절했다. 이에 최 시장은 "답변이 안 되면 시장이 발언할 기회를 재차 요청한다", "시장이 요청하는데 의회에서 그 정도는 존중해 줘야 할 거 아니냐"고 따졌다. 하지만 임 의장은 "발언은 의원만 허가되기 때문에 권한을 드리기 어렵다"라고 거듭 거절했다. 최 시장은 물러서지 않고 "
[충북일보] 청주시는 23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읍·면·동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3분기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시정 주요 현안 설명을 하고, 읍·면·동에서 현안으로 추진중인 사항을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정 주요 현안으로는 △2024년 하반기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홍보 △전입자 우대 청주사랑페이카드 발급 △읍·면·동 가을철 행사 추진계획 △공유주차장 조성 등을 논의했다.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과 민원해결 사례 등도 공유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읍·면·동장들에게 "지난 주말 집중호우 때 재난대응 최일선에서 고생한 읍면동장과 직원분들께 고맙다"고 격려했으며, "앞으로도 위험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취약지 예찰에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가을을 맞아 많은 읍면동에서 다양한 축제를 계획하고 있는데 소외계층을 포함한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하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의정발전연구회'가 23일 정보공개와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연구회 대표인 김태순 의원과 소속 의원, 청주시 정보공개에 관한 조례에 관심을 가진 청주시의회 의원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청주시 정보공개에 관한 조례'를 발의한 박종구 전 시의회 의원이 강연자로 나서 후배 의원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 전 의원은 정보공개 조례의 제정 배경과 목적을 설명하며, 시민의 알 권리와 투명한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구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시민들이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정보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순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선배 의원님을 모시고 의정활동에 대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누구에게나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시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발전연구회는 대표인 김태순의원을 비롯해, 박승찬, 이상조, 이영신, 이화정, 정영석 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지속적으로 시민의…
[충북일보] 충북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후반기 도정 홍보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보도자료 작성법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도내 공직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도정 정책과 주요 성과를 더 효과적이고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챗GPT 등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보도자료 작성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속하게 고품질의 문서를 생산하는 방법에 대한 실무 교육이 진행됐다. 특강은 ㈜스토리엔의 김태욱 대표가 맡았다. 그는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보도자료 작성과 홍보 관련 교육, 컨설팅을 제공해온 전문가다. 이날 김 대표는 챗GPT를 통해 보도자료를 작성하는 방법과 실질적인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실무자들이 AI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챗GPT는 복잡한 문서 작성 업무를 크게 단축시킬 뿐만 아니라 메시지를 신속하게 도출해 낼 수 있어 보도자료 작성과 홍보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민선8기 후반기는 도정 운영 성과와 정책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홍보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특강으로 챗GPT를 활용해 보다 효율적이고…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23일 전 부서에 "지난 주말 폭우로 인해 발생한 농경지 침수, 도로 토사유출 등 피해에 대해 신속하게 복구하고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임시청사에서 진행된 주간업무보고에서 "직원들이 새벽에도 주민대피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격려하면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빠짐없이 복구해 시민불편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지난 주말처럼 예상치 못한 기습 폭우는 언제든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에 대한 대비 또는 대응 매뉴얼 점검을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27일 개막하는 청원생명축제에 대해서도 철저한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치밀하게 준비해야한다"면서 "많은 외지인도 찾아오는 축제인 만큼 사전 안전검검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내년도 사업계획 관련해 선택과 집중을 강조하며 내실 있는 업무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내년 예산상황이 그렇게 녹록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