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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도·사·모, 도서관 활성화 정책토론회 개최

  • 웹출고시간2024.09.24 16:40:27
  • 최종수정2024.09.24 16:40:27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도서관을 사랑하는 의원 모임’이 24일 중회의실에서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도서관을 사랑하는 의원 모임'은 24일 중회의실에서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6월 재개관한 청주시립도서관의 달라진 전(前)·후(後) 모습과 국내·외 여러 도서관들의 다양한 트랜드가 소개됐고, 청주대학교 김혜영 교수가 '공공성을 높이는 제3의 장소로서의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로 참석한 경기도 용인시 느티나무도서관 박영숙 관장은 시민들과 함께 운영하는 도서관의 모습을 소개했으며, 청주시립도서관 책읽는 청주 북멘토 고현주씨, 독서모임 굿책23 리더 전효정씨가 도서관 이용자로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도서관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는 등 지정토론과 자유토론을 이어가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토론회에는 청주시 도서관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했으며, 작은도서관에서도 일부 참석해 도서관 활성화 방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송병호 대표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도서관이 창의적으로 재미있는 공간, 다양하고 이질적인 복합문화 공간,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도서관이 주민들의 커뮤니티 거점이자 지역 활성화를 담당하는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해외 사례처럼 지역의 인구감소 속도를 늦추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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