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이 '청소년 문화학교'를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청주문화원은 오는 30일까지 청주대성여자중학교에서 민요·다도 등 5개 강좌로 이뤄진 '청소년 문화학교'를 진행한다. 청소년 문화학교는 청주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성교육을 통한 청소년들의 정서 순화, 긍정적 사고와 함께 전통문화 교육으로 한국 문화의 정체성을 일깨우고자 매년 학교를 찾아가 실시하고 있다. 문의중학교와 내수중학교에 이어 올해는 청주대성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총 5개의 강좌(민요, 한글문자도, 생활자수, 사군자, 다도) 중 원하는 수업을 선택해 학생 스스로가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보는 형태로 진행된다.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이수자인 함수연 명창이 강의를 맡은 민요반은 우리나라 지역별 민요를 알아보고 민요의 발전형태를 재밌게 배워 불러보고 가사를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한글문자도반은 김해자 강사가 나만의 감성이 담긴 개성 있는 글씨를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학생들은 이 강좌를 통해 자신이 쓴 글씨로 2025년 달력을 만들게 된다. 생활자수반(강사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 2024년 열아홉 번째 전시로 송재민 개인전 '섬유_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개최한다. 송재민 작가는 옛것에서 새로움을 찾는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을 보여주는 작가다. 송 작가는 전통문화의 가치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하며 쓰임이 있는 공예품으로 탄생시키며 지속 가능한 섬유공예 작업을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01년부터 직지·한글 등 한국의 미가 담긴 넥타이·스카프를 제작하는 섬유공예 브랜드 '까마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송 작가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접점을 포착해 '섬유 원단'으로 평면화한 섬유공예 작품 150여 점을 선보인다. 작업의 주된 소재는 예술, 문화, 전통 그리고 신화 속 이야기이다. 작가는 전설로만 남게 될 수 있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전통과 지역의 문화가 현대적 미의식과 용해되어 탄생한 작품을 통해 우리 숨결의 소중함을 깨닫는 작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 기법과 디지털 프린팅, 또는 회화작품 및 설치 작업을 통해 다양한 섬유 기법을 보여준다. 특히, 전시장은 관객참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동부창고 카페C가 대한소비자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2024 한국소비자산업평가-카페/디저트' 분야에서 전국 상위 0.35% 이내 우수 카페로 선정됐다. 24일 청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동부창고 카페C는 △제품 만족도 △인테리어·분위기 만족도 등 총 6가지 기준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새로 출시한 신메뉴가 방문객들의 주목을 얻고 있다. 카페C가 가을을 맞아 출시한 신메뉴는 흑임자 크림라떼, 흑임자 크림샷라떼, 토피넛라떼, 애플민트티 총 네 가지다. 라떼류는 건강하고 고소한 재료와 부드러운 크림의 조화로 전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SNS인증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여름 메뉴였던 아이스티에 망고를 추가한 음료인 일명 '아망추'도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가고 있고, 올 봄 선보인 '동부크림라떼'의 역주행도 만만치 않다는 것이 동부창고 카페C의 설명이다. 카페C는 "음료를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생활문화동호회, 예술단체, 시민 누구나 자신들의 생각을 나누고 문화적 실험을 하며 느슨한 연대를 이루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향 그윽한 커피 한잔
[충북일보] 진천군은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화랑관에서 연극 '언덕을 넘어서 가자'를 오후 2시와 7시30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충북문화재단의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군과 협약을 맺은 극단 청년극장이 준비했다. 연극 '언덕을 넘어서 가자'는 27회 전국연극제에서 단체 금상, 최우수연기상(정인숙), 연기상(이윤혁)을 받은 청년극장의 대표 레퍼토리로 황혼의 로맨스와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재치 있게 풀어낸 수작이다. 출연 배우에는 극단 청년극장 대표 이윤혁 씨와 전국연극제 최우수연기상 타이틀을 두 번이나 거머쥐었던 정인숙 배우, 오징어 게임의 기도남으로 열연했던 김서현 배우가 출연해 연기 호흡을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극단 청년극장의 지난 7월 보재 이상설 선생을 주제로 한 연극 '상설의 시대'가 많은 사람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만큼 이번 공연도 많은 공감대와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12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반드시 극단 '청년극장'에 관람을 예약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와 관람 예약은 극단 청년극장(043-269-1188)에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와 '한글문화도시 세종'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한글문화도시 세종'조성을 위한 한글문화 콘텐츠 확산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협력 △양 기관이 보유한 문화예술 콘텐츠 공유· 활용 등 한글문화의 확산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영국 대표이사는 "세종시는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을 목표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올해 말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문화도시 조성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2024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은 '한글-도시를 잇다', '한글-예술을 입다', '한글-놀이가 되다'를 주제로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 BRT작은 미술관, 박연문화관에서 각각 개최되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미래', '한글 예술품', '한글놀이터 체험형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계적인 거장들의 숨결이 깃든 대작들이 세종 무대에 오른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정명훈 &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백건우 리사이틀',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뮤지컬 '시카고'를 연이어 공연한다고 24일 밝혔다. 세계 최고의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지휘로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공연이 다음 달 9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라 페니체오케스트라는 19세기의 로시니, 도니체티, 벨리니, 베르디 등 이탈리아 오페라 걸작의 초연 무대를 함께한 라 페니체극장의 상주 악단이다.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 A장조, K. 488과 프로코피예프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발췌한 곡들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백건우 독주회는 세종문화예술회관 재개관 기념으로 11월 20일 열린다. 백건우는 한국 클래식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건반 위의 구도자'로 잘 알려져 있다.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매일 연습과 탐구에 매진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곡에 도전하고 있다. 호두까기인형은 11월 29·30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인다. 2000년 초연 이후 꾸준히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연말 공연계의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은
[충북일보] 우리 민족의 얼과 정서가 스며있는 향토음악을 발굴,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제22회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가 10월 6일 오후 6시 충주탄금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예선을 거친 14팀의 열띤 경연이 김승현, 이소나의 진행으로 펼쳐진다. 지난 2000년 첫 가요제를 실시한 이래 올해로 22회째인 대한민국 창작향토가요제는 전국의 '고향노래'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997년 5월 충주에 본부를 두고 창립, 전국 24개 시·도지회에 2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향토음악인협회에서 충북도와 충주시의 지원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창작가요 발굴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당 가요제를 통해 배출한 가수는 금잔디, 정정아, 박서진, 박혜신, 홍실, 연예진, 송봉수 등이다. 대상에게는 상금 7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진다. 금상에 상금 300만원, 은상에 상금 150만원, 동상에 상금 50만원, 장려상 2명과 인기상 2명에 상금 각 30만원, 그 외 참가자에게 20만원이 주어진다. 10월 6일 오후 3시부터 전국지회와 중앙회 가수들의 축하콘서트와 인기가수 강진, 김혜연, 박상철, 강혜연, 유하
[충북일보] 제천 가을 대표 문화 축제인 제48회 제천문화페스티벌이 최근 세명대 하늘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세명대가 주관하고 제천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세명대 커뮤니티(동아리) 학생들의 화려한 댄스 및 공연을 시작으로 초청가수 창모와 권은비, WOOAH, 주니가 무대에 올라 흥겨운 무대를 펼쳤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선선한 가을 밤 제천문화페스티벌을 방문하신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아름다운 추억과 낭만의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문화페스티벌은 2009년 첫 번째로 개최돼 제천시의 대표적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제천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에 특별한 볼거리가 찾아온다. 오는 28일 오후 2시와 5시, 2회에 걸쳐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앞 상상의 거리에서 '단양연가' 공연이 열린다.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충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창작춤집단 휘랑, 필하모닉데어클랑, 단양 매포중학교 댄스동아리C.S가 출연한다. 공연팀은 단양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이야기를 한국무용과 현대적 음악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펼친다. 특히 매포중학교 댄스동아리가 함께 참여해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의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한 이번 공연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를 널리 알리고 주민과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해 소통하는 문화적 장을 마련하는 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 대표 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특설무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한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온달문화축제는 고구려 전통 방식의 화려한 개막식이 예정돼 있다.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임팩트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4일 오후 5시 30분, 단양읍 수변특설무대에서는 손태진, 에녹, 조항조, 한혜진, 팝피아니스트 임학성, 진조크루의 공연과 드론라이트쇼가 예정돼 있다. 5일 오후 7시에는 박상민, 민지, 황우림의 시원한 무대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축제는 고구려 테마존, 고구려 복식체험 등 기존의 전통적인 프로그램에 더해 고구려 저잣거리 재현, 온달산성 탐방 이벤트 등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해 즐길 거리가 강화됐다. 온달상여·회다지…
[충북일보]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인 속리산 법주사에서 보유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하기 위해 조성한 성보박물관이 24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 최재형 보은군수와 윤대성 보은군 의회 의장,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정덕 법주사 주지를 비롯한 불교계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성보박물관은 전체사업비 198억 원을 들여 법주사 일주문 옆 3천165㎡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했다. 수장고, 상설·기획 전시실, 세미나실 등의 공간을 갖췄다. 전시실에는 보물 3점(법주사 괘불탱, 법주사 신법천문도 병풍, 법주사 동종)과 충북도 지정 문화유산 2점(선조 대왕 어필 병풍, 가경구년명 범종(嘉慶九年銘 鐵鍾)) 등 모두 66점의 문화재를 보관한다. 이 가운데 괘불탱은 무게로 인한 파손 위험 때문에 디지털 빔을 통해 선보인다. 법주사는 지난 201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신사, 한국의 산지 승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경내 팔상전, 쌍사자 석등, 석련지 등 3개의 국보를 포함해 모두 21점의 국가 지정 유산을 보유한 사찰이다.최재형 군수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관한 법주사 성보박물관은 법주사
[충북일보] 세종시에서 지방시대 실현과 자치경찰제 확립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 이원화 시범실시를 위해 오는 30일 시청 여민실에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4개 특별자치시도 자치경찰 이원화 공동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자치경찰 이원화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주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자치경찰을 국가경찰과 완전히 독립적인 조직 형태로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앞서 지난 2022년 10월 세종시와 강원·제주 등이 이원화 시범실시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세미나는 세종·강원·전북·제주자치경찰위원회, 한국법제연구원,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센터, 경찰대학교 자치경찰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세종자치경찰위원회, 한국법제연구원, 대전세종연구원, 세종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세미나에서는 세종자치경찰의 방향성과 전략을 살펴보고 자치경찰 이원화를 위한 법적 쟁점과 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미나 주제는 △세종형 자치경찰 이원화 모형(김흥주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자치경찰 이원화를 위한 법적 쟁점(이기춘 부산대 교수) △행정수도와 지방시대를 지향하는 자치경찰제 방향과 전
[충북일보] '음성 책축제'가 이달 27~28일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이 지역 향토문화 축제인 제43회 설성문화제와 함께 열린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음성 책축제'는 책축제 거리가 설치된 음성종합운동장 일원 잔디광장에서 음성군립도서관과 교육청 도서관, 음성군 작은도서관협의회, 새마을문고, 지역 학교 등이 참여한다. 음성군립도서관은 2024년 음성의 책을 부문별로 소개하고, 연관 독서퀴즈 행사를 진행한다. 또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의 백드롭 페인팅 작품전시회가 열리고, 행사 부스 옆에서는 음성군립이동도서관이 운영된다. 시원한 버스에서 고양이가 읽어주는 그림책을 볼 수 있고 달콤한 간식도 나눠준다. 다 읽은 책을 가져와 신간책과 무료 교환(1인 3권까지)이 가능한 알뜰도서 교환시장, 책더미 속 거돌이를 찾아라 이벤트 등 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으니 '음성 책축제'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백곡천 둔치 일원에서 14회 생거진천 평생학습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생거진천 평생학습 축제의 주제는 '배워 U, 나눠 U, 함께해 U'이며, 평생학습을 통한 배움의 즐거움을 군민과 나누고 성과를 군민과 함께해 즐거움을 전 세대에 알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학습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 마당, 소통 마당, 공연마당, 전시마당 등을 운영한다. 참여 마당에서는 문해 골든벨, 사진 명소를, 소통 마당에서는 평생학습 홍보, 체험, 전시 부스를 선보인다. 공연 마당에서는 지역 학습동아리의 발표회를, 전시마당에서는 성인 문해교육 시화와 학습프로그램 작품을 전시한다. 올해는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성과공유회 부스'를 특화 부스로 지정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으며, 성인 문해 골든벨, 성인 문해 시화전, 학습동아리 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축제가 평생학습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의 성과를 공유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군민 모두가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지역의 소외계층의 아동과 청소년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이다. 제천문화재단은 지난 7월 공모에 지원해 1차 서류심사, 현장방문, 2차 인터뷰심사 등 절차를 거쳐 선정됐으며, 제천문화재단을 포함한 최종 5곳이 예비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 예비 거점기관은 신규 거점기관으로 진입하기 전, 안정적 사업 운영 기반 구축을 위한 단계다. 3개월간 국비 1천만원을 지원받아 타 기관 현장답사, 운영사례 분석, 단원 모집 방안 구축, 교육 환경 확보, 교육 구성 및 운영 계획 수립 등을 음악감독과 제천시가 협력해 진행한다. 내년 1월부터는 거점기관으로 되기 위한 본격적인 운영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거점기관'으로 선정될 경우, 악기구입비, 강사비, 운영경비 등 6년간 매년 최대 1억~1억 8천만원을 지원받으며 지역의 오케스트라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상수 제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이
[충북일보] 세한대 전통연희학과 이영광 교수의 사물놀이 몰개가 창작작품 '길·The Way'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충주시문화회관 공연장상주단체인 사물놀이 몰개가 충청북도, 충주시, 충북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한다. 공연은 25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 30분, 두 차례 진행된다. 사물놀이 몰개는 1991년 충주에서 창단돼 사물놀이 음악의 한길을 걸어오며, 전통 타악 창작 음악은 물론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2천200여 회의 공연 경력을 가지고 있는 충주의 대표 국악 연주단체다. 이번 공연 작품 '길·The Way'는 외교부·코레일 주최 유라시아 친선특급, 알래스카, 포르투갈, 일본 등 해외 공연에서 관객들의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국악과 Jazz 뮤지션들이 협업해 창작한 이 작품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판소리와 사물놀이, 재즈가 어우러진다. 앞으로도 몰개는 전통음악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며, 매월 한 작품씩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연작 시리즈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10월에는 오스트리아 필라흐와 비엔나에서 이번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예총이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탄금공원 일원에서 '제52회 우륵문화제'를 개최한다. 우륵문화제는 충주예총이 주최하고, 우륵문화제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해 1971년부터 이어져 온 충주의 대표적인 예술문화축제다. 이번 행사는 '다 함께 더 가까이'를 주제로, '문화의 중심 충주, 예술로 다시 서다'를 슬로건으로 해 다채로운 예술문화 프로그램과 창작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개막날에는 충일중학교 취타대와 사물놀이 몰개의 공연 '이바디'를 시작으로, 충주 고구려비의 과거부터 현대까지의 모습을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낸 창작국악뮤지컬 '왕의 귀환'이 개막작으로 준비돼 생동감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행사 기간에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 특별공연 '우륵의 혼: 우륵을 노래하다' △젊은예술가들 프로젝트 '박세진의 춤:불협화음' △우리음악의 3GO '보고-듣고-즐기고' △충주전국난타&모듬북경연대회 △우륵가요제 등이 열린다. 아울러 △연극 '행복의 열쇠' △우륵RADIO △도내중원학생미술실기대회&강수백일장 등도 이뤄진다. 여기에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예술문화 콘텐츠는 물론, 새롭게 기획한 △우륵스트리트댄스페티벌 △우륵밴드배틀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동부창고는 오는 10월 6일 자정까지 2024 생활문화클래스 '개발한 클래스-10월편' 수강생을 모집한다. '개발한 클래스'는 시민예술놀이터 동부창고가 자체 기획하고 운영하는 생활문화클래스로, 10월에는 △도예-예쁜 플레이팅이 가능한 도자기 그릇 만들기 △재즈 인문학-나의 재즈 라이브러리 △금속공예-왁스카빙 실버 주얼리 만들기 등 총 3개 강좌를 운영한다. 먼저 '도예-예쁜 플레이팅이 가능한 도자기 그릇 만들기'는 내 손으로 직접 실용적이고 아름다운 도자기 그릇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10월 15일 개강해 11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에 진행한다. 모든 연령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8명을 모집한다. '재즈 인문학-나의 재즈 라이브러리'는 퇴근 후 아름다운 재즈 음악을 감상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도예 프로그램과 같은 일정으로 개강해 11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열린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 인원은 총 50명이다. '금속공예-왁스카빙 실버 주얼리 만들기'는 왁스를 이용해 모형을 만들고 그 위에 석
[충북일보] (사)충북민예총이 25일 오후 6시 30분 충주 성심맹아원에서 충북순회음악회 '흥겨워라'의 첫 회차 공연을 연다. (사)충북민예총이 주최하고, (사)충북민예총 전통음악위원회가 주관하는 충북순회음악회 '흥겨워라'는 총 2회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2회차 공연은 오는 11월 3일 오후 1시 영동 레인보우관광단지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충주 성심맹아원에서 열리는 1회차 공연은 프로젝트 음악그룹 '노상풍류'와 전통국악연구회 '소리마을'이 한국 전통 음악의 멋을 알린다. 지난 1994년에 창립된 전통국악연구회 '소리마을'은 전통문화의 정신을 소리로 계승, 발전시키는 전문 국악 예술단체다. 이들은 경·서도소리(민요, 잡가)를 널리 알리는데 힘쏟고 있다. 프로젝트 음악그룹 노상풍류는 가장 한국적인 음악을 토대로 세계를 향해 비상하는 단체다. 전통음악의 계승과 더불어 우리시대 감성에 맞게 살아 움직이는 공연예술을 창조하고, 진정한 한국음악의 멋을 세계로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먼저 노상풍류가 '대금독주 청성곡', '신쾌동류 건문고 산조', '공감 시나위' 3곡을 연달아 선보인다. 이어 소리마을의 '경기휘모리잡가 육칠월',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오창호수공원 일원에서 '오창문화충전데이-책과 함께하는 북적북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창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독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오창호수도서관은 공원 내 '북(Book)크닉 존'을 마련하고, 빈백과 피크닉 용품을 준비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더불어 도서관에서는 기증받은 도서 100권을 북크닉 존에 비치해 시민들이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고, 책과 문화를 결합한 행사를 통해 독서인이 성숙한 문화인으로 발전할 수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창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으로는 독서와 관련된 다채로운 원데이 클래스 부스가 함께 운영된다. 독서대 만들기, 책 향기를 품은 룸 스프레이 만들기, 실링왁스 책갈피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8시부터는 오창호수공원 잔디밭에서 돗자리 영화제가 열린다. 영화 '트롤:월드투어'가 상영될…
[충북일보] 청주기록원은 25일부터 기록집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 기록집 만들기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삶과 일상을 사진이라는 기록매체를 통해 돌아보고 사진과 기록을 책으로 엮어냄으로써 앞으로의 인생을 더욱 풍성하게 설계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인생의 하이라이트(highlight)를 기록하는 나의 하이라이트(High Write)'라는 제목의 이번 프로그램에는 시민 20명이 참여해 가족의 사진을 스캔해 디지털화하고 포토 프린터로 출력해 개별 스크랩북에 간단한 글을 남겨 책으로 엮게 된다. 총 2기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1기(월요일 반)가 10월 14·21·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2기(수요일 반)가 10월 16 ·23·30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청주기록원 아카이브 휴(休)에서 열린다. 기록원은 기수별 10명씩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여 희망자는 25일부터 전화(043-201-0756)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청주시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록원 관계자는 "시민들이 기록매체를 통해 가족의 삶을 기록으로 기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기록의 중요성과 필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관내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국내 보훈사적지 현장탐방을 '제45회 Space Challenge in 충주 행사'와 연계해 진행했다. 국내 보훈사적지 현장탐방은 관내 청소년들과 함께 현충시설을 포함한 보훈 관련 사적지를 둘러보고 체험하며, 청소년들의 보훈정신 함양과 계승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보훈사적지 현장탐방은 충주 역사박물관, 중앙탑 독립유공자 공적비 등 충주시의 현충시설과 보훈현장을 둘러보고 충주시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미션 등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탐방은 공군제19전투비행단이 주관하는 Space Challenge 행사와 연계해 이뤄졌다. 박용주 지청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미래 세대들이 호국정신을 배우고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보훈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기획할 것"이라며 "보훈지청은 청소년을 포함해 전 계층이 참여하는 사업을 통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성민주무용단이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청주지역 문화콘텐츠를 알린다. 성민주무용단은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와 몽골국립예술대학교 등에서 우암의 별, 에어로케이와 함께하는 예술단체 국제교류지원 프로그램 '청주의 춤, 몽골과 만나다'를 진행한다. 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청주를 비롯한 충북과 몽골의 국제 문화교류를 통한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성민주무용단은 이 기간 몽골의 'wind of nomad(윈드 오브 노마드)'와 함께 양국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공동창작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성민주무용단의 '태평무(벽사류)'로 포문을 연다. 이어 창작무용 '한(恨)'과 공명(共鳴), '김백봉 부채춤' 등도 선보인다. 몽골 무용단에서는 '유목민의 춤'으로 분위기를 돋운다. 하이라이트는 성민주 안무가와 몽골인 하샤와의 헙업작품인 '춤추는 박팔괘'가 장식한다. 춤추는 박팔괘는 청주의 대표 가야금병창 명인 박팔괘가 단성사에서 승무를 추었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승무를 추는 박팔괘를 무용수들의 몸짓으로 표현하며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9월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5일 오후 7시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숲속 콘서트 '최진호의 어쿠스틱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청주 출신이자 충북 홍보대사인 팝페라 가수 최진호의 목소리와 피아노 반주가 어우러진 어쿠스틱 콘서트로 진행된다. 테너 최진호는 JTBC 팬텀싱어에 출연하며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최진호는 '슈만의 헌정', 조혜영의 '못잊어', 조성은의 '님이 오시는지', 뮬란 ost인 'Reflection', 김광석의 '너에게', 첨밀밀의 ost인 '월량대표아적심'등 다양한 작곡가의 가곡, 영화음악, 팝송 등 우리 귀에 익숙한 노래들로 선정해 이번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사전신청 접수는 선착순 40명으로 충북문화재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문화이음창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관(043-223-4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문화재단은 "선선한 9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최진호의 파워풀한 무대 장악력과 섬세한 표현으로 관객들에게 치유와 감동을 전하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충북일보] 청주의 소중한 기록유산사(史)를 만날 수 있는 인문학 강좌가 마련된다. 청주기록원과 청주대 청주학연구원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주대 중앙도서관 2층 시네마홀에서 2024 청주시 시민 역사기록학교를 운영한다. 청주시민들에게 역사와 기록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이번 강좌는 '청주의 소중한 기록유산사(史) 바로 알기'를 주제로 △청주지역의 문자향(김미선 청주대 교수) △청주의 오송 스토리(이경기 전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청주의 독립운동가(정진수 청주대 교수) △오늘 당신의 기록이 궁금합니다(이양수 국립청주박물관장) △청주의 기록, 인물과 문화자원(황경수 청주대 교수) 등의 강좌가 진행된다.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수강 희망자는 오는 25일부터 청주기록원(☏043-201-0756)이나 청주대 청주학연구원(☏043-229-7839)으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기록원 관계자는 "청주의 소중한 기록유산사를 주제로 한 이번 시민 역사기록학교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역사와 기록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