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부통령은 우고 차베스 대통령(58)이 5일 별세함으로써 14년 간의 통치를 마감했으나 그의 사회주의 정당을 확고히 다진 채 떠났다고 발표했다.차베스의 사망으로 디오스다도 카벨로 국회의장이 대통령 대행으로써 과도정부를 이끌게 되며 재선을 주관하게 됐다.이날 차베스의 사망 발표는 마두로가 2명의 미국 외교관들을 추방했다고 발표한 지 몇 시간 뒤에 나왔다.그는 "2011년 처음 진단된 차베스의 암이 우리 조국의 역사적 적들의 추악한 음모로 발생했다는 것을 전혀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마두로는 그 상황을 팔레스타인 지도자 야세르 아라파트의 사망과 비슷하다면서 아라파트는 독극물에 중독됐다고 주장했다.차베스 측근들은 미국이 2002년 그의 정권을 무너뜨리려다 실패한 쿠데타를 배후 조종했다고 주장해왔다.마두로는 차베스가 선택한 후계자로서 차베스가 지난 12월 4차 수술을 받으려 쿠바로 떠나기 전에 베네수엘라 국민들에게 만일 자신에게 유고가 발생할 경우 그를 대통령으로 선출하도록 역설한 이후 활발한 행보를 보여 왔다.베네수엘라 헌법은 대통령의 유고시 신속한 대선을 실시하도록 규정돼 있으나 일부 분석가들은 마두로가 미국의 음모설을 제기한 것은 대
나이지리아에서 10일 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사망한 의사 3명은 당초 알려진 것처럼 한국 의사가 아니라 북한 의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나이지리아 경찰은 사망한 의사들이 모두 북한 의사라고 확인했다.이에 앞서 AP 통신이 10일 나이지리아 북동부 요베주 포티스쿰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한국인 의사 3명이 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전했었다. 그러나 로이터 통신은 아시아인 의사 3명이 사망했으며 이들은 중국인 아니면 한국인으로 보인다고 말했고 신화 통신은 사망한 의사 3명이 북한인이라고 말했다.영국 BBC도 사망한 의사 3명은 북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BBC는 이들이 근무하는 포티스쿰 종하병원의 관계자가 처음에 숨진 의사들이 한국인이라고 말했지만 나중에 한국인이 아니라 북한인이라고 말을 바꿨다고 보도했다.한국 외교통상부도 이날 나이지리아에서 피살된 아시아 국적 의사 3명과 관련, "한국인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경찰을 통해 한국인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AP 통신도 나중에 사망한 의사들은 한국인이 아니라 북한이라고 정정했다.이에 앞서 AP 통신은 나이지리아 북동부 요베주 포티스쿰에서 9일 한국인 의사 3명이…
할리우드 여배우 조디 포스터(50)가 동성애자임을 밝혔다. 포스터는 13일 열린 제70회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인 세실 B. 드밀상을 수상하자, 소감을 전하며 커밍아웃을 해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포스터는 “오늘 나는 모두에게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던 것을 공개하려 한다. 자랑스럽게 당당히 공개하고 싶으며, 여러분이 나를 지지해주기를 바란다”라며 “사실은 아주 오래전에 이미 커밍아웃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감수성 풍부한 소녀 시절 신뢰할 수 있는 친구와 가족, 동료에게 알렸다”라며 “그러나 요즘 유명인은 사생활을 기자회견이나 프로그램에서 드러내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포스터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동성애자임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터는 옛 동성 연인인 영화 프로듀서 시드니 버나드와 함께 아버지의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두 자녀를 키우기도 했다. 한편, 포스터는 영화 ‘의뢰인’과 ‘양들의 침묵’을 통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두 차례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영화 감독과 제작자로도 활동 중이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빌 리처드슨 전 뉴멕시코 주지사와 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의 방북은 북한의 선전술에 이용되는 순진한 행동이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뉴욕타임스는 10일 일부 북한전문가들을 인용, “리처드슨 전 주지사 등 방북단이 밝힌 자칭 ‘인도적 임무’는 결국 북한의 선전술에 이용되는 순진한 행동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타임스는 국무성이 북한의 로켓발사로 인해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제재가 논의되는 시점에 이들이 방북하는 것에 대해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라고 완곡하게 말했지만 리처드슨 전 주지사의 ‘프리랜스 외교’를 불만스러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리처드슨 전 주지사는 이날 북경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측과 한반도의 긴장완화를 위한 논의와 함께 억류중인 케네스 배의 석방을 위한 노력도 기울여졌다”면서 “우리는 아주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그러나 타임스는 방북단이 지난해 11월 북한에 입국하다 ‘적대행위’로 구금된 케네스 배의 건강에 이상이 없고 재판을 곧 받는다는 말을 들었다며 “한가지 성과가 있다면 그의 아들이 쓴 편지를 배씨에게 전달해주기로 약속받은 것”이라고 다소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이어 “평화와 사랑, 이해를 촉진하기 위한 리차드슨…
'스네이크 온 어 플레인'(2006)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영화감독 데이비드R 엘리스(61·오른쪽)가 사망했다.엘리스의 매니저 가드너는 "엘리스 감독이 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호텔 욕실에서 숨져있는 것을 호텔 관리인이 발견해 신고했다"면서 "엘리스 감독은 이 곳에서 신작 '카이트'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부검이 이뤄졌으나 사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카이트'(Kite)는 1998년 작 일본 애니메이션 리메이크한 것이다. '스네이크 온 어 플레인'의 배우 새뮤얼 L 잭슨과 함께할 예정이었다. 잭슨은 SNS에 "재능많고 친절하고 좋은 친구가 세상을 떠났다. 많이 그리울 것 같다"며 슬퍼했다.한편 엘리스 감독은 '샤크나이트 3D', '파이널 데스티네이션4', '데스티네이션2' 등 다수의 스릴러 영화를 연출했다. 유족으로는 세 자녀가 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사우디아라비아의 90대 노인이 1만7000달러의 지참금을 주고 15살 소녀를 신부로 맞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우디 내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이를 인신매매라거나 아동에 대한 성착취라고 비난하는 글들이 폭주, 논란이 일고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이 7일 보도했다.사우디에서는 지난 몇 년 간 이처럼 미성년 소녀들의 조기 결혼이 문제가 돼 왔다.이 소녀는 결혼에 두려움을 느낀 나머지 첫날밤 방문을 걸어잠궈 신랑(?)이 들어오지 못하게 한 뒤 결국 부모 집으로 도주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이에 분노한 90대 신랑은 신부를 되돌려주거나 아니면 1만7000달러의 지참금을 반납할 것을 요구하는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BBC의 중동 전문가 세바스티안 어셔에 따르면 사우디에서는 매년 수천 명의 14살 미만 어린 소녀들이 지참금 때문에 자신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돈많은 남성들과 결혼하고 있다.이때문에 사우디에서는 결혼할 수 있는 최소 연령을 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고 정부 역시 이에 동조하고 있지만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보수 종교학자들이 이에 반대하고 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플레이보이' 창업주 휴 헤프너(87)가 모델 크리스털 해리스(27)와 결혼했다. 헤프너는 12월3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 플레이보이 저택에서 약혼녀 해리스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들은 할리우드 영화배우 존 로비츠(56), 가수 겸 영화배우 존 시몬즈(64) 등 초대손님들 앞에서 키스했다. 헤프너는 결혼식이 끝난 뒤 자신의 트위터에 웨딩드레스 차림의 신부사진 등을 올렸다. 헤프너는 2010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해리스에게 프러포즈했다. 해리스는 이를 받아들였고, 작년 6월 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예식을 나흘 앞두고 심하게 다툰 뒤 해리스의 마음이 변해 플레이보이 맨션을 떠나면서 취소된 바 있다. 헤프너는 대학시절 만난 밀드레드 윌리엄스와 1949년 처음 결혼했으나 1녀1남을 낳고 1959년 이혼했다. 약 30년간 독신으로 지내다 1988년 플레이보이 '올해의 플레이메이트'인 킴벌리 콘래드(48)와 1989년 두 번째 결혼했다. 콘래드와 두 아들을 뒀으나 1998년 별거에 들어가 2009년 갈라섰다.1953년 미국 가수 겸 영화배우 메릴린 먼로(1926~1962)의 달력 사진을 표지로 월간 플레이보이를 창간한 헤프너는 성적 자유, 마리
솔트레이크시티의 한 초등학교에서 한 학생(11)이 총기를 휴대하고 등교했다가 적발되자 코네티컷주의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것 같은 대량살상이 벌어질 경우 자신을 보호하려 했다고 진술했다.솔트레이크시티의 교외에 있는 이 초등학교 학교 당국은 이 학생이 지난 17일(현지시간) 총기를 소지하고 운동장에서 다른 학생들에게 이를 들이댔다고 다른 학생들이 경찰에 신고함에 따라 그가 체포됐다고 말했다.당국은 학교내의 담당관이 이 학생을 교실에서 붙들어 그의 배낭에서 탄약이 장전되지 않은 총기와 탄약을 발견했다.당국은 이 소년의 이름과 그가 어디서 무기를 구했는지 공개하지 않은 채 아무도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이 소년은 18일 오후에 소년법원에서 심문을 받을 예정이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 1년7개월여만에 풀려난 제미니(MT GEMINI)호의 한국인 선원들이 5일 마침내 고국의 땅을 밟았다.선장 박현열, 기관장 김형언, 1항해사 이건일, 1기관사 이상헌씨 등 선원 4명은 이날 오전 4시22분께 대한항공 KE960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이들은 지난 1일 풀려나 청해부대 강감찬함을 타고 안전지대인 케냐 몸바사항으로 이동해 외교통상부 신속대응팀과 싱가포르 선사 측의 지원으로 간단한 건강검진을 받고 휴식을 취했다.이후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로 이동한 뒤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오전 10시30분께 인천행 항공기에 올랐다.항공기 착륙 20여분 뒤 입국장에 들어선 이들은 다소 피곤한 모습이었지만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였다.이들은 사진 촬영에 응한 뒤 입국장에 따로 마련된 장소에서 취재진과 만났다.박 선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 동안 지대한 관심을 보내주신 국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석방을 위해 고생한 정부 기관과 회사 측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우리나라 해군의 헬기에서 내려온 구명줄이 만화에서나 볼 수 있는 생명줄과 같았다"면서 "헬기를 보는 순간 조금이라도 빨리 닿기 위해 바닷물로 뛰어들
뉴욕의 50대 한인 남성이 흑인 남성에게 고의로 떠밀린 뒤 진입하던 지하철 전동차에 부딛혀 사망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뉴욕시경(NYPD)은 20대로 추정되는 흑인 남성이 3일 낮 12시30분경 맨해튼 7애버뉴 49가 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던 한기석(58 퀸즈 엘머스트 거주)씨를 갑자기 플랫폼 아래로 떠밀고 도주했다고 밝혔다.한씨가 플랫폼 아래로 떨어지는 순간 마침 Q트레인 전동차가 진입하는 상황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전동차를 향해 "스톱 스톱"하고 외치며 플랫폼 위로 올라오려고 했지만 미처 피하지 못하고 전동차에 부딛혔다.한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911 구조대에 의해 인근 세인트룩스병원에 긴급 후송됐지만 병원 도착 직전 숨을 거두고 말았다. 한씨는 퀸즈 엘머스트의 3층 연립주택 1층에서 아내, 대학생 딸 한 명과 함께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지하철 CCTV에는 이 흑인 남성이 한씨를 떠밀기 전 큰 소리를 지르며 시비를 거는 듯한 장면이 녹화됐다. 경찰은 피해자와 가해자가 서로 아는 사이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 현재 목격자들의 진술과 CCTV 등을 토대로 범인의 행방을 쫓고 있다. 용의자는 2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흑인 남성으로 사건 당시
'저희 결혼해요, 이번에는 진짜에요'플레이보이 창업주 휴 헤프너(86)가 지난해 실패했던 60살 연하 20대 미녀와 결혼식을 다시 올릴 예정이라고 지난 2일 미국 매체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들이 미국 연예 매체 TMZ을 인용해 전했다.TMZ에 따르면 오는 31일 플레이보이맨션에서 헤프너는 약혼녀인 모델 크리스탈 해리스(26)와 결혼할 예정이라는 것.헤프너는 지난해 6월 하객 300여명 앞에서 해리스와 결혼할 예정이었지만, 해리스가 결혼식 며칠전에 취소시킨 바 있다.하지만 해리스가 올해초 다시 플레이보이맨션으로 돌아가면서 둘의 사이가 다시 회복됐고, 취소됐던 결혼도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고.TMZ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결혼식은 가까운 지인과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기로 했다.해리스는 헤프너와 헤어진 사이 '독립해서 자신의 두발로 서는 법을 배웠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그녀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과거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줘서 고맙다. 미래에게, 난 준비가 됐다'고 글을 올렸다. 심지어 자신의 한 인터넷 계정 이름을 '크리스탈 헤프너'로 바꾸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지난 1953년 플레이보이지를 창간한 헤프너는 지난 1949년 밀드레드 윌리엄스와
최근 대만에서 4년 전 한 부부의 결혼식 화동이던 소녀가 성장해서 내연녀가 된 황당한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대만 둥난콰이바오(東南快報)에 따르면 타이난(臺南)의 왕씨(王氏) 부부는 자신의 미성년 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천씨(陳氏)를 고소했고, 최근 현지법원을 그 혐의를 인정해 천씨에 징역 1년 형을 선고했다. 이 두 가정의 비극은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천씨와 같은 교회를 다니며 친분이 깊었던 왕씨 부부는 자신의 12살 딸이 천씨 결혼식의 화동이 되는 것을 선뜻 승낙했다. 이를 인연으로 천씨는 딸의 과외 선생을 맡았고, 천씨를 믿었던 왕씨 부부는 시름놓고 집을 드나들게 했다. 그러던 지난해 12월 왕씨 부부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인 딸과 천씨가 옷을 벗은 채 침대에 누워있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고, 두 사람은 이 같은 관계를 3개월 이상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천씨는 자신의 아내와도 이미 이혼한 상태라고 밝혔고, 천씨와 왕씨의 딸 모두 진정한 사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각종 사고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여배우 린지 로한이 29일 뉴욕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다른 여성과 말다툼 끝에 구타해 경찰에 끌려갔다가 풀려났다.그는 이 여성의 얼굴을 손으로 구타했으나 치료를 요할만한 것은 아니었다고 경찰은 발표했다.영화 '민 걸스' 등에서 주역을 맡았던 로한은 지난 9월 한 남성이 지방의 한 호텔에서 자신을 폭행했다고 경찰에 고발하는가 하면 그 무렵 맨해튼에서 교통사고로 피소되기도 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유력 경제일간지인 월스트리트저널(WSJ) 21일자 유럽판 1면에 한글 글씨체 '아리랑'이 새겨진 광고가 실렸다.'한국 홍보전문가'로 불리는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는 지난해 10월부터 이 신문 지면에 'Basic Korean'(기초 한국어)이라는 제목으로 한글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서 교수는 "12월 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네스코회의에서 아리랑이 인류무형유산으로 최종 등재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이 광고를 기획했다"고 밝혔다.1면 하단에 세로 박스로 실린 이 광고는 큰 글씨로 한글 '아리랑'을 적고 그 아래 작은 글씨로 영어로 'Arirang'이라고 표기한 뒤 "아리랑은 한국인의 마음속에 늘 살아 숨을 쉬고 있다. 이 아리랑은 오래전부터 구전된 노래"라는 뜻의 영어 설명을 달았다.'아리랑'의 한글 서체는 소설가 이외수 씨가 썼다.광고 맨 아래에는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www.Basic-Korean.com)를 붉은색으로 강조해 실은 다음 영어로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누구나 배우기 쉬운 문자'라고 소개했다.글씨를 기부한 이외수 씨는 "중국이 동북공정을 통해 고구려, 발해 등의 역사를 빼앗으려 하더니 이제는 아리랑까지 넘보고 있다"면서…
타임스 스퀘어를 한국의 광고 두 편이 접수했다.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주목한다는 타임스 스퀘어에 일본군 위안부 빌보드 광고와 비빔밥 영상광고가 사상 처음으로 동시에 올려져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두 광고를 기획한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8일 “뉴욕 타임스 스퀘어 내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는 티켓박스 바로 옆 대형 광고판이라 더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10월 초 일본군 위안부 빌보드 광고가 시작되면서 일본 아사히 TV, 프랑스 TV 등 외신에서 많이 소개되기도 했고 특히 타임스 스퀘어 광고매거진에서 크게 노출되기도 했다.서 교수는 “11월 초에 시작한 비빔밥 광고는 타임스 스퀘어 내 최대 전광판인 TSQ에서 상영 중인데 전광판 관계자에 따르면 다른 광고 회사에서 이렇게 많은 문의를 받아 본 적은 처음이라며 놀라워 하더라”고 전했다.특히 그는 “타임스 스퀘어에 지금까지 독도 및 동해, 아리랑, 막걸리 광고를 각각 8차례 집행해 왔지만 같은 장소에서 두 개의 광고를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홍보 효과가 기대 이상이라고 만족해 했다.맨해튼에 거주하는 김성현씨는 “우연히 타임스 스퀘어에 갔다가 위안부 광고와 비빔밥 광고가 나
브라질 축구대표팀 공격수 헐크(26·제니트)의 여동생이 납치 하루 만에 풀려났다.브라질 언론들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6일(현지시간) 헐크의 여동생 안젤리카(22)를 납치한 용의자 3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의자들은 안젤리카의 몸값을 두고 싸우다 의견 불일치로 인질을 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안젤리카가 납치된 장소 인근에 은신한 용의자들을 찾아냈다. 안젤리카는 브라질 캄피나그란데의 한 식당 앞에서 동료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납치돼 하루간 실종됐다. 경찰은 납치사건이 아닐 수도 있다며 신중한 자세를 취했지만 하루 만에 용의자들을 검거했다.러시아 프로축구에서 뛰는 헐크는 여동생의 납치 소식을 들었지만 용의자 검거로 브라질로 귀국하지 않을 계획으로 전해졌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실시된 대통령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고 CNN방송 등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전했다.CNN방송은 이날 오후 11시 20분(한국시간 7일 오후 1시 20분)께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을 예측 보도했다.대표적인 진보성향 매체인 MSNBC는 이날 오후 오바마 대통령이 최소 27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재선이 확실시된다고 밝혔으며, 폭스뉴스와 AP통신, AFP통신 등도 일제히 '오바마 승리'를 선언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미 위스콘신 경찰은 21일 밀워키 교외의 한 온천에서 총격으로 3명을 죽이고 4명을 부상시킨 용의자로 래드클리프 프랭클린 호톤을 사진수배했다.브룩필드 경찰서장 낸 터샤우스는 호톤의 차는 발견했으나 그를 체포하지는 못했다고 발표했다.이날 총격사건은 오전 11시(현지시간) 밀워키의 중상류층의 거주지에 있는 쇼핑몰과 가로지른 836평방m 규모의 2층건물인 아자나데이 온천에서 벌어졌다.이 온천에서는 수제폭발물이 발견돼 폭탄 전문 경찰들이 수사중이다고 터샤우스는 말했다.미 연방수사국(FBI)과 알코올 담배 화기국(ATF) 대변인들도 자기네 부서가 이번 수사에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법원 온라인 기록에는 용의자 호톤이 가정폭력으로 고발돼 10월8일자로 잠정적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18일 법원에 출두햐여 접촉금지령을 받음과 동시에 모든 무기를 경찰에 인도하도록 명령받았다.이번 사건은 위스콘신주가 올들어 두번째 겪는 총격사건이다. 지난 8월5일 밀워키 남부의 한 시크교 사원에서 육군제대자로써 백인우월주의자인 웨이드 마이클 페이지(40)가 6명을 죽이고 3명을 부상시킨 뒤 자살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일본에서 ‘소녀시대 짝퉁’ 그룹이 등장했다. 팀명도 유사한 미각시대. 일본의 연예매체들은 최근 “현역 모델 일곱 명으로 구성된 미각시대가 탄생한다”며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미각시대의 멤버들은 ‘미각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일곱 명. 일본 매체들은 “평균 신장 171cm의 늘씬한 몸매로 노래와 댄스 공연을 펼친다”며 “미각시대에 적합한 체형을 유지할 수 없다면 탈퇴 당하는 엄격한 규율이 있다”고 설명했다. 미각시대의 ‘미각’이라는 말은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지니’(GENIE)로 활동할 당시 예쁜 다리로 화제를 모으자 현지에서 자주 사용되던 단어다. 일본 언론들도 미각시대가 소녀시대와 비슷하다고 인정했다. 이들은 “소녀시대를 의식한 것 같은 유닛명이지만 미각시대도 지지 않고 아름다운 다리를 무기로 삼고 있다”고 소개했다. 미각시대는 24일 싱글을 발표할 계획임을 알렸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덴마크에서 심각한 교통사고로 혼수 상태에 빠진 한 여성이 병원으로부터 뇌사 판정을 받고 장기 기증을 위해 적출 수술을 받기 직전 기적적으로 깨어나 목숨을 부지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7일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주인공인 까리나 멜키오르(20)의 부모는 최근 딸의 생명을 앗아갈 뻔한 치명적 실수를 범한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지난해 11월 멜키오르는 교통사고로 심하게 다쳐 혼수 상태에 빠졌고, 입원 3일 후 이 병원은 가족에서 곧 뇌사 판정을 내릴 예정이니 사후 딸의 장기 기증을 해달라고 부탁했다.담당 의사는 멜키오르의 뇌파도 거의 없고 회복될 가능성이 거의 없으며 회복되더라도 평생 식물인간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가족은 의료진의 이 같은 주장에 따라 치료를 중단하고 딸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약속했다.그러나 호흡기를 뗀 하루 만에 멜키오르는 기적적으로 눈을 떴고, 다리가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병세가 완전히 호전됐다.사후 병원 의료진은 이번 사안에 관련해 멜키오르와 그의 가족에 여러 번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부모들은 성급한 뇌사 판정을 내려 19세 소녀(당시)의 목숨을 앗아갈 뻔한 병원의 실수를 용납할…
14일 38.6㎞ 뉴멕시코 사막의 상공에서 자유낙하를 시도한 스카이다이버 펠릭스 바움가르트너(오스트리아·43)는 초음속 돌파에 성공했다고 국제 스포츠항공연맹이 확인했다.이 연맹의 대변인 브라이언 유틀리는 기자회견에서 바움가르트너가 낙하할 때의 최고속도가 시속 1342㎞로 마하 1.24의 속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바움가르트너는 이날 55층 높이의 헬륨풍선기구를 타고 올라가 성층권인 38.6㎞ 지점에서 자유낙하한 지 수 분만에 착륙하면서 두 팔을 치켜들었다.그는 지난 11일과 9일 기상악화로 자유낙하 도전 계획을 취소한 바 있다. 헬륨 풍선기구는 바람에 민감하기 때문에 풍속이 시속 3.2㎞ 이하일 때에만 운행이 가능하다.바움가르트너는 이날1500m 상공에서 낙하산을 이용해 착지했다. 그가 이 같은 모험을 위해 착용한 것은 압력을 견뎌낼 수 있는 보호복과 헬멧뿐이다. 가장 큰 위험은 그의 보호복이 파손되는 것이며 그럴 경우 압력의 차이로 그의 몸이 폭발할 수 있다. 또 영하 70도에 이르는 상공의 낮은 온도 등 많은 것들이 우려 대상이었다.바움가르트너는 우연히도 척 이거가 65년 전 로켓기를 타고 처음으로 음속을 돌파한 기념일에 또 다른 음속 돌파를 기록했다.기사
호주 시드니의 한 고급 레스토랑이 붉은 립스틱을 바른 여성의 입술을 연상케 하는 소변기를 설치했다가 논란 끝에 결국 철거한다. 11일(현지시간) 더 선에 따르면 전날 호주 시드니의 '더 아나나스 바 앤드 브라서리' 레스토랑이 여성의 입술 모양 남자 소변기를 설치했다가 성차별, 여성혐오 등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철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레스토랑 홍보 담당자는 "우리가 (여성 고객)에게 무례를 범했다면 그 점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3주 전 개업한 이 레스토랑은 네덜란드 여성 예술가 마이케 반 쉬진델이 디자인한 이 변기를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했다. 변기 등 특이한 욕실 소품을 만드는 이 회사는 '재미있게' 라는 개념이라고 주장하지만 비평가로부터 성차별하는 브랜드를 제작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페미니스트 평론가이자 작가인 안네 섬머스는 "소지니(misogyny·여성혐오증)'는 우리 사회에서 매우 보편적이며 이 변기의 디자인은 소지니의 한 사례로, 페미니스트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비판했다.한편 성차별 논란 끝에 입술모양 소변기를 철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지난 2006년 빈의 국립 오페라극장 인근 화장실에 이 같은 4개의 소변기를
미국 플로리다주 남부에서 열린 ‘바퀴벌레 산 채로 먹기 대회’ 우승자가 대회직후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8일(현지시간) BBC는 마이애미 북쪽 64km에 위치한 디어필드 해변의 파충류 가게가 주최한 바퀴벌레 먹기 대회에 30명의 도전자가 참가해 우승 상품인 왕비단뱀을 두고 경쟁을 벌였다.보도에 따르면 우승자 에드워드 아치볼드(Edward Archbold·32)는 대회가 끝나자마자 가게 앞에서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마이클 애덤스 캘리포니아대학 곤충학 교수는 “바퀴가 박테리아 등 다른 병원체에 오염되지 않았다면 먹어도 안전하다”고 설명하며 “사람이 바퀴를 먹고 죽었다는 얘기는 처음 듣는다”고 말했다.이어 애덤스 교수는 “바퀴가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는 있지만 독소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대회를 주최한 상점 측은 “모든 참가자가 대회 참여를 위해 참가자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는 권리 포기 각서에 서명했다”며 “이날 참가자들이 먹은 바퀴벌레는 파충류 먹이용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키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아치볼드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을 진행하기로 했다.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천재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나 스티븐 호킹의 두뇌를 능가하는 천재 소녀가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은 3일(현지시간) 여학생 올리비아 매닝(12)이 아이큐 162를 기록해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 1%에 들었다고 전했다.이는 독일의 물리학자 아인슈타인과 영국의 호킹 교수의 아이큐 160보다도 2포인트 높은 수치다.리버풀의 노리스 그린 주택단지에 사는 매닝은 새로운 정보를 빠르게 습득하고 잘 기억하는 능력을 타고난 것을 익히 알고 있었음에도 자신의 점수를 들었을 때는 말문이 막혔다고 말했다.높은 아이큐로 멘사 회원에 가입된 매닝은 이제 학교에서도 유명인사가 됐다.그는 “숙제를 도와달라고 찾아오는 친구들이 더 늘었다”며 “나는 그저 어려운 문제를 풀거나 머리 쓰는 것을 좋아할 뿐”이라고 말했다.매닝은 아이큐 154로 TV 퀴즈쇼를 진행하는 영국의 수학자 캐럴 보더먼 같은 사람보다 똑똑하지만, 산수보단 연극을 더 우선순위에 둘 계획이다.연극을 준비할 때 대본이 거의 필요치 않다는 매닝은 ‘맥베스’ 공연 때 24시간 만에 자신의 대사를 다 외웠다고 전했다.매닝이 속해 있는 교내 멘사 방과 후 문제해결 모임에서는 앞으로 매닝에게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닐 암스트롱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82세.그의 가족들은 이날 암스트롱이 심혈관 질환에서 오는 합병증으로 별세했다고 말했으나 장소와 정확한 시간은 말하지 않았다.암스트롱은 역사상 처음으로 1969년 7월20일 달에 착륙함으로써 20세기에 이루어진 모든 우주 원정의 정점에 올랐다. "이 한걸음은 한 인간에게는 작은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커다란 도약이다"는 그의 말은 역사적인 어록이 됐다.암스트롱의 달 착륙은 1957년 10월4일 소련이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의 발사에 성공함으로써 시작된 미국과 소련의 우주 경쟁에서 미국의 승리를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미국은 인공위성 경쟁에서 소련에 선수를 빼앗긴 채 10여년 간 부심한 끝에 역전승을 거둔 셈이었다.당시 인류의 5분의 1인 6억 명이 달 착륙을 지켜보았으며 그것은 역사상 최대의 관중이었다. 모든 가정에서 어른과 아이들이 넋을 잃고 TV를 보았으며 농부들은 매일 밤의 우유 짜기도 잊어버렸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운전자들도 모두 모텔로 가서 방송을 지켜보는 바람에 도로가 한산해졌다.그는 해군 전투기 조종사 출신으로 미 항공우주국(NASA)의 테스트 파일럿 선두주자가 됐다가 우주인으로 발탁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