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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3.06 09:14: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부통령은 우고 차베스 대통령(58)이 5일 별세함으로써 14년 간의 통치를 마감했으나 그의 사회주의 정당을 확고히 다진 채 떠났다고 발표했다.

차베스의 사망으로 디오스다도 카벨로 국회의장이 대통령 대행으로써 과도정부를 이끌게 되며 재선을 주관하게 됐다.

이날 차베스의 사망 발표는 마두로가 2명의 미국 외교관들을 추방했다고 발표한 지 몇 시간 뒤에 나왔다.

그는 "2011년 처음 진단된 차베스의 암이 우리 조국의 역사적 적들의 추악한 음모로 발생했다는 것을 전혀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마두로는 그 상황을 팔레스타인 지도자 야세르 아라파트의 사망과 비슷하다면서 아라파트는 독극물에 중독됐다고 주장했다.

차베스 측근들은 미국이 2002년 그의 정권을 무너뜨리려다 실패한 쿠데타를 배후 조종했다고 주장해왔다.

마두로는 차베스가 선택한 후계자로서 차베스가 지난 12월 4차 수술을 받으려 쿠바로 떠나기 전에 베네수엘라 국민들에게 만일 자신에게 유고가 발생할 경우 그를 대통령으로 선출하도록 역설한 이후 활발한 행보를 보여 왔다.

베네수엘라 헌법은 대통령의 유고시 신속한 대선을 실시하도록 규정돼 있으나 일부 분석가들은 마두로가 미국의 음모설을 제기한 것은 대선을 지연시키면서 자신의 통치를 강화하기 위한 구실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4일 차베스의 상태가 새로운 호흡기 감염으로 '매우 미묘'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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