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19일 공직자가 선정한 2023년 충주시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시는 한 해 동안 관심이 높았던 뉴스에 대해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뉴스는 호우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다. 지난 7월 유례없는 폭우와 괴산댐 월류 등으로 총 242억 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했고, 그 결과 국비 지원을 통해 신속한 복구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두 번째 뉴스는 중부내륙선 KTX 충주~판교 구간 개통이다. 최근 중부내륙선 KTX 판교 연장운행에 따른 시간표가 확정됨에 따라 충주시민은 수도권과 강남 등을 열차로 출퇴근할 수 있게 됐다. 판교행 첫 열차는 충주에서 오전 6시 30분에 출발하고, 충주행 마지막 열차는 오후 7시 45분이다. 또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이 세 번째 뉴스로 꼽혔다.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국비 5천190억 원을 들여 첨단 바이오산업과 정밀의료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7천500억 원의 경제 유발효과와 4천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페이 한정판 카드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캐릭터 지원사업으로 활동 중인 지역작가의 캐릭터(해기&동즈, 스튜) 위에 청주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담았다. △상당산성에서의 피크닉 △만남의 장소 철당간 △동부창고 크리스마스 에디션 △직지를 사랑한 스튜를 테마로 해 2천500장이 제작됐다. 이 카드는 오는 22일부터 청주페이 특별할인 가맹점과 청주시&충북콘텐츠코리아랩 컬래버 디자인 출시 기념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배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과의 협업으로 지역작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청주페이를 통해 지역 문화창작 역량을 대외적으로 알릴 기회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의 자금지원을 받아 성장한 지역유망 창업기업 ㈜노이즈엑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사업(TIPS) 대상자로 선정됐다. ㈜노이즈엑스는 정부지원 연구개발비 5억 원, 창업사업화 1억 원, 해외마케팅 1억 원 등 최대 7억 원 상당의 자금을 3년간 지원받게 된다. 이 회사는 서울과학기술대 졸업생들이 사회적 소음을 친환경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세종시에서 창업한 청년기업이다. ㈜노이즈엑스가 개발한 친환경 종이 흡음재는 지속적인 자원순환이 가능하고, 소음의 근본적 문제인 저주파 영역에서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종시는 기술 잠재력이 있는 ㈜노이즈엑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창업초기 성장자금을 직접 투자했다. ㈜노이즈엑스는 세종예술고에 흡음재를 시범 설치해 제품의 실용성과 우수성을 입증하면서 조달청 벤처창업혁신 조달상품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층간소음 문제도 해결할 수 있도록 천장 흡음재 사업을 확장 중이다.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투자 사업을 진행해 창업초기 투자, 후속투자 지원, 정부사업 선정에 이
[충북일보] 세종시 자족성 확보 등 미래 행복도시가 나아갈 방향성을 찾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18일 세종메리어트코트야드 호텔에서 권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부회장, 행복도시 총괄자문위원을 포함한 외부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도시 자족성 제고와 도시 활력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날 심포지엄은 김기호 행복도시 총괄기획가의 '행복도시 가치와 미래방향'에 대한 기조강연과 '행복도시 자족성 확보방안', '행복도시 성과와 미래'라는 주제 발제로 시작됐다. 먼저 1부 행사에서 한양대 이수기 교수의 창업 생태계조성을 위한 전략과 기대효과를 담은 '산업기반 자족성 확보방안', 세종테크노파크 조병설 팀장의 지역주도 글로벌 산업경쟁력 확보방향을 제시하는 '행복도시 산업발전전략', 고려대 변영주 기획처장의 공동캠퍼스 입주대학 간 교류와 협력활성화를 다룬 '인재양성을 위한 자족성 확보방안'이 발표됐다. 2부에서는 대전세종연구원 지남석 연구위원의 도시계획 성과진단과 도시 활성화를 위한 '도시계획 우수사례·미래방향', 백기영 기획조정단장의 일관성 있는 자문체계 운영방향을 제안하는 '효과적인 도
[충북일보] 단양군이 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에 따라 수도권 시대 본격 개막을 알렸다. 한국철도공사가 국토교통부에 신청한 중앙선 KTX 서울역 연장을 위한 '철도사업계획 변경 신청'이 최종 승인됨에 따라 단양군 관광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오는 29일부터 서울역↔청량리역 구간이 정식 운행을 시작하며 지난 15일부터 예매가 시작됐다. 중앙선 KTX-이음은 청량리-안동을 잇는 219.4㎞ 구간으로 2021년 1월 5일 개통돼 필수정차지 기준 상·하행 각 1일 7회(주말 8회)로 운행됐다. 이번 연장 운영으로 단양군 기준 기존 청량리역 착발 매일 10회, 주말 2회 총 12회 운영(상행 6, 하행 6)했던 것이 서울역 착발 6회(상행 3, 하행 3), 청량리역 착발 6회(상행 3(주말 1), 하행 3)로 변경됐다. 매일 운행하는 차량이 하행 5대에서 6대로 1대 늘어나 실질적으로 증차한 셈이다. 지금까지 중앙선 KTX-이음 열차의 종착지는 청량리역으로만 정해져 있어 단양군민들의 서울 중심부에 대한 접근성이 낮을 뿐만 아니라 서울 중심부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낮아 서울역 연장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해 3월부터 서
[충북일보] 음성에 국내 유일의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음성군과 한국가스공사는 19일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서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착공식을 했다.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는 총사업비 332억 원을 들여 오는 2025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금왕테크노밸리 산단 내 금왕읍 봉곡리 산73-1번지 8천99㎡ 부지에 건축 연면적 1천981㎡,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 시설은 액화수소 관련 설비와 부품 등의 법정 검사 및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액화수소 제품은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받아야 시중에 유통할 수 있다.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를 영하 253도의 매우 낮은 온도로 냉각해 액화한 것으로 부피가 기체 수소 대비 800분의 1로 줄어 대량 저장과 운송이 가능하다. 고압이 필요한 기체 수소와 달리 대기압 수준으로 저압 저장할 수 있어 보관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이유로 국내 대기업들은 기존의 기체 수소 개발에서 액화수소를 활용하는 기술과 제품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수소 안전·표준화·교육 중심도시로서 수소 기반 시설 중심의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추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사업을 마무리했다. 201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괴산군은 올해 캄보디아와 필리핀에서 농가와 직접 계약하는 농가고용형 450명과 공공형 30명 등 모두 480명을 고용했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가에 28억 원 이상의 지원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추산했다. 연간 9만8천명의 노동력 공급으로 군내 인력시장 1일 단가를 4만~5만 원 정도 낮춰 인건비 안정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봤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했던 농가주 A씨(58)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없었다면 올해 농사를 못 지었다"며 "내년에도 꼭 데려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은 부족한 일손 공급에만 안주하지 않고 보다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필리핀 아마데오 시에 이어 올해 라오스, 필리핀 망가타렘 시, 아길라르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인력공급처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질적인 농촌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게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사업의 취지라며 많은 농가에서 만족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괴산군은 법무부에 내년 외국인…
[충북일보] 옥천군은 내년부터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노지 스마트농업은 토양·기후·병해충 등 야외 생산환경과 작물 생육 정보를 실시간 수집·분석하고, 농작업을 자동화·로봇화해 정밀농업을 구현하는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농업생산시스템'을 말한다. 군은 전국에서 처음 복숭아를 대상으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디지털 트랩과 AI 기반 영상진단 기술 등을 이용한 병해충 예찰 방제 모델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앞서 지난 15일 농촌진흥청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대회의실에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 운영 업무협약을 했다. 이 협약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군에 개발 기술, 연구·실증·보급사업에 관한 전문가 자문과및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군은 시범지구 선정·운영·관리와 현장 의견수렴 등을 맡는다. 황규철 군수는 "농촌진흥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복숭아 현장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노지 스마트농업 확산을 선도하는 시범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남미에스앤에프㈜의 '오젠 훈제연어'가 20일 오후 4시부터 50분간 홈앤쇼핑(홈&쇼핑)을 통해 판매된다. '오젠 훈제연어'는 노르웨이의 품질 좋은 연어만을 선별해 업체만의 독창적인 훈연법으로 부드러운 식감과 연어의 진한 풍미를 살렸다. 훈제한 연어를 위생적으로 급속 동결시켜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 풍미도 그대로 보존했다. 맛은 물론 오메가3, 비타민D, DHA 함유 등 영양까지 뛰어나 백화점 입점 브랜드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먹기 좋게 손질돼 있다. 훈제연어 위에 크림치즈, 아보카도, 양파소스, 다양한 채소를 곁들이면 연어의 진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으로 입맛 당기는 감칠맛을 느낄 수 있으며 크림치즈 또는 과일치즈와도 잘 어울린다. 상품 구성은 훈제연어 8팩, 양파소스 8개로 가격은 5만4천900원(앱 결제가 4만9천410원)이다. 으로 저렴하다. 남미에스앤에프㈜는 충북 음성군에 최신설비를 갖춘 공장에서 30여 년간 축적한 유통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HACCP 기준에 따라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품을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다. 홈앤쇼핑 판매는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충북도가 도내 우수제품의 판로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3년 공정안전관리(Process Safety Management, 이하 PSM) 이행상태 정기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Progressive)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PSM은 화재, 폭발, 누출 등의 '중대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각 사업장에서 공정안전보고서를 작성·제출하면 고용노동부가 사업장의 안전관리 구축 및 이행 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하는 제도다. 전국 2천여 개의 석유화학계 기초화합물 제조업, 원유 정제처리업 등의 업종이나 유해위험물질을 기준치 이상 사용하는 사업장이 PSM 평가 대상이며 평가등급은 P등급(우수), S등급(양호), M+등급(보통), M-등급(불량) 총 4단계로 이뤄진다. 셀트리온은 이 중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 정부로부터 최고 수준의 안전 사업장임을 인정받으면서 향후 3년간 상태 점검 면제가 이뤄지게 됐다. 셀트리온의 이 같은 성과는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 방침에 따른 것이다. 셀트리온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ESG 활동의 내재화를 위해 지난해 대표이사 직속 전담부서를 조직하고…
[충북일보] 에코프로는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 EYSA(Ecopro Young Scientist Awards)' 첫 수상자로 유승호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박제영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를 선정, 시상했다고 19일 밝혔다. 'EYSA'는 에너지·환경 등 두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낸 젊은 교수들을 지원해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논문과 연구 성과를 정량적으로 판단한 1차 심사와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2차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됐다. 에너지 분야 수상자인 유승호 교수는 차세대 에너지 저장 소재·양극재 에너지 밀도 개선 등에 대한 연구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 분야 수상자인 박제영 교수는 바이오 플라스틱 친환경 소재 전문가로 자연에서 생분해되는 소재를 연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 교수와 박 교수에게 상패와 상금 2천만 원을 각각 수여됐다. 유 교수는 "차세대 전지 연구 개발을 통해 기존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하는 데에 일조하고 싶다"고 수상 포부를 밝혔다. 박 교수는 "플라스틱 폐기물 활용으로 연구 분야를 확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과학과 기술은 곧 국가 경쟁력"이라며 "에코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23년 농촌진흥청 국비사업 '농업생산기반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활성화 기술 시범사업'으로 센터 내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센터는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설치로 실시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장점을 살려 농업 상품 온라인 거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 촬영시설 및 스튜디오를 종합적으로 구축해 충주시 정보화연구회원,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직접 생산한 농산물 상품 판매, 홍보를 위한 사진 촬영, 라이브커머스 방송 활용 기술 등을 배울 수 있도록 6회에 걸쳐 스마트 스토어 교육도 추진했다. 라이브커머스 수업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센터에서 농산물 온라인판매와 농산물 상품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 농산물 홍보 및 판매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농기센터는 2024년에도 지속적으로 라이브커머스와 관련한 품질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추진해 농업인들의 온라인 직거래와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농업인 소득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KT&G가 대학생 종합커뮤니티 '상상유니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대학생 운영진 '상상프렌즈 17기'를 모집한다. 모집은 오는 2024년 1월 3일부터 29일까지 상상유니브 홈페이지(www.sangsanguniv.com)에서 진행되며 전국의 대학생(휴학생 포함)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165명은 내년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상상유니브를 대표하는 '상상프렌즈 17기'로 활동하게 된다. '상상프렌즈'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각 지역 대학생들이 함께 교류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 '로컬위크'와 봉사·친환경 등 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 '쉐어위크'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하게 된다.상상프렌즈 전원에게는 매월 일정 금액의 활동비와 프로그램 기획·운영에 필요한 전문 교육이 지원되며, 활동 우수자에게는 별도의 장학금과 해외자원봉사의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이시형 KT&G 유니브운영부장은 "상상프렌즈는 대학생들의 풍부한 상상력을 실현하고, 지역 대학생들의 소통과 교류를 돕는 대학생 커뮤니케이터"라며, "상상유니브는 이들이 다양한 경험과 교류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굴할 수
[충북일보] 증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를 실시한 '2024년 기초지자체 식생활교육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군은 국·도비를 포함해 총 3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역 먹거리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 및 공익적 가치 확산 등을 위한 사업으로 2020년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지원을 시작해 2022년까지 3년 연속 선정됐다. 2024년 사업에도 선정돼 전국 군단위 지자체와 도내 최다 선정됐다. 기초지자체 식생활교육 지원사업은 증평군 특성에 맞는 식생활교육 및 푸드플랜 연계로 지속 가능한 식생활 문화 확산을 마련하기 위해 '혼자서도 잘해요' '잘 먹겠습니다'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혼자서도 잘해요' 교육은 로컬푸드직매장과 증평군 공유부엌과 연계해 식재료 구입부터 전처리, 조리 등 식생활 전과정에 대한 교육으로 텃발활동과 함께 진행된다. '잘 먹겠습니다' 교육은 식생활교육이 필요한 사회 초년생, 학부모, 중년남성 등을 대상으로 먹거리 전반에 대한 이론 및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체계적인 식생활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식문화로 인한 먹거리에 대한 공익적 가치 인식을 개선시키고,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충북일보] 청주시내 12월 물가가 소폭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는 '2023년 12월 물가조사 결과보고'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3년 12월 12일 청주시내 전통시장 10곳과 유통업체 30곳을 대상으로 40명의 물가조사 요원이 투입돼 이뤄졌다. 보고에 따르면 이달 조사품목(45개) 평균 물가는 전달 대비 3.4% 하락했다. 다만 여전히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2.4% 높은 수준이다. 이달 소비자물가 둔화는 김장철 이후 채소·양념류의 평균가 하락과 국제유가·환율 하락 등이 이끌었다. 12월 채소류 물가는 조사 전 품목에서 하락세를 보이며 전달 보다 7.2% 감소했다. 배추 한 통 가격은 평균 3천565원으로 전달 보다 6.0%, 무는 1천575원으로 5.2% 각각 하락했다. 파(1단)와 양파(1.5㎏)는 평균 4천17원·4천227원으로 각각 전달 대비 9.9%·9.3% 내려갔다. 오이는 8.7%, 시금치 한 단은 11.2%, 감자와 애호박은 각각 7.5%·5.5% 평균 가격이 하락했다. 지난달 급격한 오름세를 보였던 천일염과 고춧가루 가격도 소폭 낮아졌다. 소금(천일염) 1㎏ 기준 평균
[충북일보] 베트남을 방문 중인 김영환 충북지사는 18일 호찌민시 판반마이 시장을 만나 실질적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양 지역은 앞으로 상호 교류와 투자 촉진 등 경제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농업 분야 경험과 기술 교류도 추진한다. 호찌민시 우수 연구 인력, 학생 교환 등 활발한 인력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직항노선 개설을 위해 항공 분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도와 베트남 경제·산업의 중심 호찌민시가 상호 협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번 자매결연으로 양 지역의 교역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호찌민시 뉴월드 호텔에서 경제통상 포럼을 열고 양 지역 기업 간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김 지사 등 충북 대표단은 19일 자매결연한 빈푹성을 찾는다. 현지에 진출한 지역 기업을 방문, 도의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도가 공을 들이고 있는 K-유학생 사업을 홍보하고 현지 기업과 대학에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충북 지역 대학에 유학하는 외국인 학생에게 도가 장·단기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난 17일 베트남 도시와의 교류 협력 사업…
[충북일보] 물류단지 개발사업을 시행할 경우 가공·제조시설 등 지원시설도 환지(換地)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물류단지 사업 환지대상을 확대 허용하는 '물류시설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20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28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환지는 사업시행자가 토지를 매입하지 않고 개발사업을 통해 목적에 맞게 변경해 원 소유주에게 돌려주는 행위(소유권 권리 변동이 없음)를 말한다. 그간 물류단지 개발지역 내 기존 토지소유자의 권리 보호와 원활한 사업시행을 위해 환지 대상시설을 확대해달라는 지자체, 업계 및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이 지속 제기돼 왔다. 개정안에는 토지소유자 또는 조합이 아닌 자가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토지소유자가 물류단지개발로 조성된 토지에 가공·제조시설, 정보처리시설, 금융·보험·의료·교육·연구·업무시설을 설치하려는 경우에도 환지를 허용하고 있다. 토지소유자 또는 조합이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토지소유자가가 물류단지개발로 조성된 모든 토지와 시설에 대해 환지가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을 통해 토지소유자·사업시행자 간 원만한 합의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토지소유자가…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18일 '중부권 클라우드컴퓨팅 기업 협의체' 출범을 위한 워크숍을 증평 블랙스톤 벨포레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주대학교, 충북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충북과학기술혁신원, ㈜구루미가 5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클라우드, AI 활성화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도내 기업과 스마트 제조혁신협회 회원사, 충청권 ICT/SW 관련 기업 관계자 등이 클라우드를 중심의 기업 디지털 생태계구축·활성화를 위한 위한 강연,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구루미 등 국내 최고의 클라우드 기업의 주제발표와 사례발표에 나섰다. 이웅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문장이 '클라우드와 AI의 미래'에 대한 기조연설을 했다. 청주대는 '중부권 클라우드컴퓨팅 전문인력 양성 및 확산 전략' 발표를 통해 앞으로 중부권 ICT/SW관련 기업의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정부의 클라우드 전환 추세에 맞춰 공공 클라우드 활성화 방안,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략을 비롯해 클라우드 기반 AI서비스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클라우드, AI기업 개발자간 기술교류회를 비롯한 네트워킹 행사가 마련돼 중부권 지역 내
[충북일보] 오선진 충북지방조달청장은 18일 충북 영동군 양강면 소재 전통주 생산업체인 '여포와인농장(대표 김민제)'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판로지원책을 논의했다. 여포와인농장의 과실주 6종은 지난달 21일 충북조달청과 단가계약 체결하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을 완료했다. 여포와인농장은 지난 2007년에 주류 제조 허가를 취득한 후 와인양조기술을 연마해 여러 와인대회에서 입상했다. 대표 상품인 '여포의꿈(화이트)'는 2018년에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만찬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21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주최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과실주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오선진 충북조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전통문화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라장터에 등재하고, 전통문화상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는 등 판로지원책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가 납품대금 연동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8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중기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동행기업 연동 우수기업 포상 및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연동계약 체결 및 실제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른 연동실적 등이 우수한 기업과 연동제 관련 업무유공자를 포상했다. 이 자리에서 유진테크놀로지, 엘지생활건강, 엘지전자, 현대위아, 해성디에스, 한미약품, 본아이에프, 세진밸브공업, 한국중부발전, 한국철도공사 등 10개사는 동행기업 참여실적 우수기업으로서 중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이차전지 산업의 소·부·장 기업으로 정밀금형과 정밀기계부품, 리드탭을 주문받아 이차전지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기아, 엔투비, 대한전선, 평화산업, 신성델타테크, 이랜드월드 등 6개사는 대금조정 실적 우수기업으로서 공정거래위원회원장 표창을 받았다. 조훈 케이티 전무, 우종태 엘지전자 책임, 박은희 포스코 과장은 현장안착 TF 위원으로서의 활동하며 그간의 공적을 인정받아 중기부 장관 표창의…
[충북일보] 청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초기상담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AI 활용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범사업'은 1인가구 증가·고령화 등으로 사회적 위험요인이 증가하고 있지만 그에 대비한 조사 인력의 한계 등으로 발생하는 부담을 줄이고자 AI를 활용해 초기상담을 진행하는 것이다. 전국 지자체 중 10개 시군구가 시범사업에 선정됐으며, 충북도내에서는 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는 오는 19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해 내년 5월까지 시범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발신 전 대상자에게 문자를 발송해 안내를 한 뒤 대표번호(1600-2129)로 전화를 걸어 본인확인과 위기상황 파악, 욕구상황 파악, 심층상담 여부 확인 순으로 진행된다. 심층상담이 필요하다고 답한 대상자에게는 시 직원이 심층상담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AI기술을 복지전달체계에 접목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정확도를 높이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업무효율화로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농촌 활력화를 위해 올 6월부터 4개 마을을 선정하고 마을당 1천만 원씩 지원해 농촌공간 정비·가꾸기 사업을 마무리 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촌공간 정비 및 가꾸기 사업' 은 농업인 정주공간 정비와 농촌관광 기반 조성을 통한 농촌 가치 증진·농촌 활력화를 위해 농협중앙회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올해 충북에서는 △청주 벌랏한지마을(청남농협) △괴산 원도원마을(청천농협) △증평 삼보산골마을(증평농협) △제천 화당1리마을(봉양농협)이 선정됐다. 사업비를 지원받은 마을은 농촌체험관 시설 보수, 마을 진입로 꽃길 조성, 폐기물처리장 재정비, 마을 안내 표지판 설치 등 '농촌다움' 복원과 깨끗한 공간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이정표 본부장은 "앞으로 농촌은 환경 친화적 공간 및 휴양 인프라 조성으로 농촌다운 가치를 소비할 수 있는 핵심 공간으로 변화가 필요하다"며 "쾌적한 농촌 및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 공간 정비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구도심의 상징이었던 '관아골'을 중심으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을 18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논의했다. 시는 관아골을 중심축으로 지역사회의 자생적 창조역량을 강화한다는 국정과제에 발맞춰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관아골 일대는 도시의 개발과 발전에 따라 원도심 상권이 쇠퇴하며 시민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하지만 최근 청년 창업자들이 관아골 일대에 몰리며 관아골 커뮤니티가 주목을 받게 됐고, 사람이 찾아오는 생활권으로 조성됐다. 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27년까지 관아골을 중심으로 충주만의 브랜딩 특화전략을 수립하고, 로컬 창조산업 활동가 교류를 위한 거점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상품성 있는 굿즈와 시그니처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아골 브랜드를 강화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현재 관아골은 외지인과 젊은 세대가 많이 모이는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는 사례가 됐다"며 "내년에는 보다 가시적이고 경제적인 성과를 보여 달라"고 말했다. 조 시장은 당초 목적과 동기를 잃은 채 진행되는 사업에 대한 과감한 정리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효율성 없는 업무들이 예산과 시간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현철)가 농촌진흥청의 '2023년 전문 지도연구회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전문 지도연구회는 농촌진흥청에서 전국 농촌진흥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해 55개 회로 구성했으며, 현재 2천561명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단체다. 군 농기센터에서도 13개 회 21명이 열성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 공적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마트농업' 연구회 활동을 통해 전문 지도연구회 발전에 이바지한 김다영 지도사는 농촌진흥청장 상을 탔다. 군 농기센터는 지속해서 연구 모임 체를 운영해 지도공무원들의 전문능력 향상과 농촌지도사업 수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소장은 "급변하는 농업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전문 지도연구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군 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올 한해 5대 신산업 육성 발전의 성과를 돌아보고, 신산업 발전을 통한 충주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 관계기관 유공자를 표창했다. 시는 18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충주시 5대 산업(수소·바이오·자동차부품·승강기·이차전지) 육성발전 관계기관 소속직원 5명에게 표창·감사패를 수여하고, 수상자들과의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수소·이차전지분야는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 윤진호 수석연구원을 선정하고, 충청북도 에너지과 조상훈 수소전문관에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윤 연구원은 충주 최초의 민간연구소인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 유치와 특장차 수소파워팩 기술지원 기반구축, 수소규제자유특구 사업, 충주댐 그린수소 기반구축 사업 등 다수의 국책사업을 확보한 공로다. 충북도 에너지과 조상훈 수소전문관은 충북도 협력의 가교역할과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 대응하는 등 충주시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했다. 바이오 분야는 2023 충북 혁신의료기기 미래전략 포럼 개최와 정밀의료 분야 기업지원, 인력양성, 핵심기술개발 등의 성과를 올린 한국교통대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 오강석 실장을 선정했다. 자동차부품과 승강기 분야는 FITI…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