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은 2024년 상반기 적극 행정을 실천한 우수공무원 선발내용에 군민 투표 결과를 포함하기 위해 군민 투표를 운영한다. 군은 매해 분기마다 적극 행정 공무원을 자체 선발해 근평 가점, 성과급 최고 등급 등의 성과급을 부여하는 등 적극 행정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적극 행정에 대한 군민 공감을 얻고 홍보하기 위해 우수공무원 선발 과정에 군민 투표 점수를 포함하기로 했으며, 투표 결과에 따라 점수를 차등 부여할 예정이다. 투표 대상 내용은 △기업의 니즈와 원츠를 충족시켜 군 개청 이래 최대규모 투자유치 △진천군 농특산물 소비 촉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편식 메뉴 개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드림스타트의 더 DREAM이다. 진천군민이라면 제한 없이 12일부터 19일까지 진천군 누리집(www.jincheon.go.kr)의 주민 Talk 설문조사 메뉴를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0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목표, 자치단체장의 의지와 지원, 추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최고 권위의 행사다. 전국 243개(광역 17, 기초 226) 자치단체가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충주시는 2023년 시정 운영 방향에 맞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더 가까이 일자리'를 목표로 △미래산업 고도화 △청년취업 세분화 △농업지원 네트워크화 △취약계층 안정화 등 4개 분야의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충주시의 고용률(15~64세)은 70.0%를 달성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양질의 일자리 지표인 상용근로자 수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도 전년 대비 증가했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충주시의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일자리 정책을 통해 '일하기 좋은 도시 충주'를 만
[충북일보] 제천시의회는 9일부터 '제천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시작했다. 박해윤 의원이 발의한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제천시 4개 농촌체험휴양마을 숙박시설 이용객에게 숙박비 일부를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것이다. 박 의원은 "관내 휴양마을의 투숙률 저조로 사업이 침체돼 있어 투숙객 지원을 통해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29일까지 20일간의 입법예고 기간을 거친 후, 제339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제천시의회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 농촌관광 활성화와 함께 이른바 '촌캉스' 트렌드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8일 문화동 통장들과 만나 현안을 논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성내충인동에 이어 동지역 통장들과의 두 번째 만남이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폭염과 장마 속에서도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통장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문화동 통장들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지역상권 쇠퇴 등의 문제를 언급하며, 어울림센터 건립과 같은 도시재생사업과 옛 남한강초등학교 부지로의 평생학습관 이전 계획 등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아울러 쓰레기 문제, 노후 주택 정비, 주차난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조 시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봉사하는 통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건의해주신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조 시장은 지난달부터 동 지역을 순회하며 통장들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원도심 활성화, 신청사 건립사업과 함께 시의 3대 핵심현안으로 꼽히는 '우암산둘레길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2차 공사에 들어갔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상당구 수동 삼일공원~안덕벌 삼거리(내덕동 22-5번지)까지 2.3km 구간의 우암산둘레길을 조성한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안덕벌 삼거리에서 어린이회관까지 1.9km의 둘레길을 확대할 방침이다. 2차 공사가 완료되면 우암산둘레길의 총 연장 길이는 4.2km로 늘어난다. 이번에 진행되는 2차 공사는 주로 데크길 확대에 중점이 맞춰져있다. 시는 평균 폭 2m 규모의 데크를 통해 보행자 도로 폭을 기존 1.5~2m에서 평균 4m로 넓히고 보행자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또 기존에는 우암산둘레길 코스의 절반까지만 데크길이 조성돼있었는데 전 구간을 데크길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시는 2차 공사 구간의 석축을 일부 철거하고 있으며 데크길 설치를 위한 철골공사에 주력하고 있다. 더욱이 시는 이번 2차 구간 조성을 '환경친화적 컨셉'에 맞게 추진할 방침이다. 1차 구간 조성 후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의 생육에 지장이 있었다는 지적에 따라 이같은 방침을 세웠다. 데크의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계속되는 폭염 속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8일 지역 내 경로당과 홀몸어르신을 찾아 소통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서원구 산남동에 위치한 경로당 2곳을 찾아 어르신들이 폭염기를 잘 견뎌내고 있는지 확인했다. 시는 관내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지원하고 사용요금 등 냉방비를 연 34만원씩 보조하고 있다. 이 시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관내에 온열환자도 늘고 있다"며 "특히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께서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신경쓰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이 시장은 인근에서 폐지를 수집하며 혼자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독거어르신 김모(여, 74세)씨를 방문해 건강을 살피고 격려했다. 폭염 취약 현장을 살펴본 이 시장은 함께 방문한 노인복지과 직원들에게 "우리 시에 독거어르신들이 4천300여명이 계신데 이분들에 대한 안부 확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지시했다. 현재 청주시는 여름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등 온열 질환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를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건강관리 방문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8월 정기분과 신고분 주민세 39만7천990건, 총 103억원을 부과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중 개인분은 34만6천100건 34억원이며, 사업소분은 5만1천890건 69억원이다. 지난해보다 8천676건, 3억9천500만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주민세 개인분은 7월 1일 기준 청주시에 주소를 둔 개인 세대주에게 부과되며, 사업소분은 같은 날짜 기준 시에 사업장을 둔 법인과 직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천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에게 부과된다. 납부기한은 오는 9월 2일까지다. 지방세 조회·납부 홈페이지인 위택스나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ARS(142211), 은행 CD/ATM 기기, 간편결제 앱 등 원하는 방법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특히 가상계좌 납부는 기존 농협 외에에도 국민, 신한, 우리은행에서도 가능해졌다. 4개 금융기관 중 선택해 가상계좌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납부 기한을 놓치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며 "기한 내 납부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청주시, 보은군이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나란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충주시와 괴산군, 음성군도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 충북도는 '지방소멸 위기 해소를 위한 일자리 중심 충북'이라는 전략으로 △지역일자리 거버넌스 시스템화 △일자리 창출 전략산업 확대 △인적자원 수급 불균형의 감지와 해소 △인적자원 확보를 위한 사각계층 흡수 △구인경쟁력 확보를 위한 일자리 여건의 개선이라는 5대 과제를 정부 및 기초지자체와 연대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청주시는 지난해 기준 일자리 창출 목표 5만652개를 넘어선 6만1천692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 대비 122%의 성과를 달성한 점 등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김두환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지난해 일자리 중심 도정운영으로 충북은 금년 6월 역대 최고치의 고용률을 기록하는 등 양호한 고용지표를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대별·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8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조 시장은 지현동 다복경로당과 수주팔봉 물놀이 시설 등을 방문해 폭염 대응 상황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다복경로당에서는 냉방시설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으며, 수주팔봉에서는 안전구역을 점검했다. 또 지식산업센터 등 대규모 야외 건설 현장의 근로자 쉼터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무더위 시간대(오후 2~5시) 야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등 온열질환 예방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했다. 충주시는 폭염 대책의 일환으로 스마트 그늘막과 파라솔 그늘막을 8개소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시민들이 많이 찾는 호암지에는 안전수를 비치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낮 시간대 외출과 영농활동을 자제하고 꾸준히 수분을 섭취해 달라"며 "폭염 취약계층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온열질환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한 대응체계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달 27일부터 폭염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고용노동부의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에서 수립한 일자리 창출 목표의 정량·정성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 대상을 선정한다. 군은 일자리 창출에 관한 최재형 군수의 강력한 의지를 토대로 '인프라 구축 일자리', '관광·스포츠 일자리', '취약계층 일자리', '농축산 일자리', '청년 일자리' 등 5대 핵심 분야 일자리 창출에 모든 행정역량을 쏟았다. 특히 이번 평가에선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청년 네트워크 구성, 청년 마을 만들기 등 민선 8기 행정의 핵심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스포츠와 관광을 접목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고용 유발 효과를 극대화한 점도 수상 결정에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수 거점 유통시설(APC) 조성을 통한 농한기 과수 농업인 채용 지원과 충북도 노인 일자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던 점도 심사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군은 이런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충북 도내 최고 고용률(78.1%)뿐만 아니라 역대 최고 여성 고용
[충북일보] 충주시가 타 지자체 우수사례 비교견학으로 행정력 제고에 나선다. 시는 8일 현안점검회의를 열고 올해 진행한 9개 국·소·본부의 전국 61개소 비교견학 성과에 대해 공유했다. 이번 비교견학은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충주시 사업과 연계,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계약행정 전자화 △문화도시 조성 △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충주 워케이션 사업 △농기계 임대시스템 및 농작업 대행서비스 △걷기 사업 활성화 등을 위해 분야별 우수 지자체를 직접 찾아 나섰다. 또 공중화장실 시설 개선과 축사 악취 감시체계 구축, 군소음 피해 보상금 온라인 접수 시스템 마련,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 등 시민 편의와 안전도를 높일 분야도 꼼꼼히 챙겼다. 조길형 시장은 "대도시에서 보고 배울 점도 있지만, 현장 운영의 묘는 충주와 비슷한 규모의 도시를 살펴봤을 때 더욱 잘 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여러 분야에서 꼼꼼한 검토를 해주신 직원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충주지역의 현장도 많이 다녀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눈에 보이는 대로, 알려주는 대로만 판단해서는 안 된다"며 "보이는 이면의 그늘진 모습까지 파악해 개선하는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대중교통 정액권 '이응패스' 카드발급 첫날인 8일 이응카드 발급을 1호로 신청했다. 최 시장은 이날 세종도시교통공사 대평동차고지에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이응카드 발급 신청서를 작성, 신청을 완료했다. 시는 다음 달 10일 이응패스 도입에 앞서 사전 카드발급을 시작했다. 이응패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응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신청은 신한은행과 이응패스 앱, 정보무늬(QR)코드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모두 가능하다. 8~ 9일은 오후 6시까지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0일부터 23일까지는 별도로 정해진 기간에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발급한다. 시는 성공적인 제도안착을 위해 100인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다. 체험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1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체험단에 선정된 시민은 이달 말까지 이응패스를 사전에 이용할 수 있다. 이응패스가 본격 시행되면 이응카드를 발급받은 일반시민은 월 2만 원으로 최대 5만 원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청소년·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무료다. 세종시 내 간선급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면은 자체 청렴 시책의 하나로 '2024년 청렴표어 직원 공모전'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 열린 공모전은 직원들의 높은 관심 속에 모두 15건의 표어가 접수됐다. 면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벌여 최종 3편(최우수1, 우수1, 장려1)의 표어를 선정했다. 최우수는 △'내 마음이 편안해야 내 삶이 편안하다'가 차지했다. 우수는 △'청렴한 오늘, 떳떳한 내일', 장려는 △'부패는 빚으로, 청렴은 빛으로'가 각각 뽑혔다. 안정아 면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청렴한 사회구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져 깨끗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읍·면 출장 때 경로당을 찾아 여름철 불볕더위 속에서 생활하는 노인들의 건강 상태와 냉방 시설 작동 여부, 불편 사항을 직접 챙기고 있다. 군내 무더위 쉼터로 지정받은 경로당은 352곳이다. 정 군수는 지난 7일 영동읍 영산1 경로당, 반곡동 경로당, 양강면 묵정 경로당을 방문했다. 이 자리서 냉방기 가동상태와 운영시간 등을 점검한 뒤 노인들에게 건강관리 수칙 등 불볕더위 대비책과 행동 요령을 직접 안내했다. 경로당 이용에 관한 노인들의 불편 사항과 의견도 청취했다. 김기영 영산1리 노인회장은 "군수가 직접 찾아와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군정 업무도 설명했다"라며 "노인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챙겨줘 감사하다"라고 했다. 군 노인인구는 7월 말 기준 1만6천432명이다. 이 가운데 홀몸노인이 5천787명, 재가 노인 돌봄 대상자가 2천906명이니 된다. 군은 불볕더위로부터 노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군내 경로당 안전 점검을 완료했고, 경로당마다 연 50만 원의 냉방비를 지원하는 등 여름철 노인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생활 지원사와 응급요원 등 노인돌봄서비스 종사자들의 활동도 강화했다. 정 군수는…
[충북일보] 괴산군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5년 연속 우수상'을 받았다. 군은 8일 고용노동부가 서울 엘타워에서 주관한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2020년 최우수상을 받은 이후 도내 지자체 최초로 5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장우성 괴산부군수를 비롯한 정부와 지자체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용노동부가 13년째 시행하는 일자리 대상 시상식은 전국 243개(광역 17개, 기초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일자리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시상하는 행사다. 군은 K-유기농 산업과 K-반도체 분야 투자유치를 확대함으로써 첨단산업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관광산업 인프라를 구축해 '굴뚝없는 녹색 일자리' 발굴에 힘썼다. 지역의 11개 유관기관과 '일자리 네트워크협의체' 를 운영하면서 일자리 질적 개선에 주력해 상용 근로자 수 6천300명,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1만100명을 기록했다. 극심한 경기침체와 인구 및 지방세수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년창업 지원을 확대해 2년 연속 청년 고용률 40% 이상 달성으로 일자리 질적 지
[충북일보] 충남 천안(을) 지역구 이재관 국회의원은 "특례시 제도가 국가균형발전의 제도로 거듭나기 위해선 사회적 합의와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야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7일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방소멸이 지방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인 문제인 만큼 특례시 제도는 국가균형발전 제도로 거듭나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눈길을 끈 이 의원의 발언은 "특례시가 현재보다 더욱 많이 늘어나야 한다"는 점이었다. 현재 특례시는 지자체의 한 종류로 분류돼 법적지위를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앞으로 더욱 많은 지자체들이 특례시로 지정돼 정식적으로 권한을 얻어야한다는 점을 피력했다. 그렇다보니 이 의원은 청주시와의 연대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이 의원은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과 연대할 경우 특례시 지정 기준 완화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현행처럼 인구감소와 수도권 집중으로 인해 인구 100만이상 대도시를 특례시 기준으로 삼는다면 향후 비수도권에서는 특례시가 전무하게 될 공산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비수도권의 특례시 지정을 통해 지방거점도시를 성장시키면서 수도권집중 완화로 인한 지방소멸위기 대
최인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자치분권제도실장도 발제를 통해 4가지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수도권의 경우 인구 100만명 이상을 특례시 지정 기준으로 삼고 비수도권의 경우 70만명 이상을 지정 기준으로 삼자는 제안이 A안으로 소개됐다. B안과 C안, D안도 비수도권의 경우 인구 70만명 이상 기준에 지자체가 일정 면적 기준을 충족하거나 행정수요를 조사해 필요성이 충족되던가 지역거점성 기준을 충족한다거나 하는 방안이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 눈에 띈 점은 청주지역 국회의원들도 토론회에 큰 관심을 가졌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청주지역 선거구 국회의원 4명 중 3명이 이 토론회에 참석했거나 개회사를 보낸 것이다. 송재봉, 이광희, 이연희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특례시로 지정된 지자체들은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비수도권에 대한 상대적 차별과 지역불균형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며 "특례시 제도 개선 등 지역소멸을 막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시도를 통해 비수도권 도시를 지원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를 비롯해 특례시 지정기준 완화 분위기에 대해 청주시 역시 예의주시하고 있다. 더욱이 천안시나 타 지자체와
[충북일보] 충청북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7일 충주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제2회 충청북도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도민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충주의료원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충북 북부권 도민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도민들의 수요를 파악하고 충주의료원 이용 활성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충주의료원 활성화 방안과 심뇌혈관 질환 의료서비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정책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으로 회의를 마무리했다. 이영성 단장은 "이번 원탁회의는 도민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충청북도 공공보건의료 정책의 우선과제를 발굴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충북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이어 "청취한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심뇌혈관 의료서비스를 중점으로 충주의료원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주의료원은 현재 심뇌혈관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과 재활치료센터 증축 사업을 총 89억 4천만 원(국비+도비)의 예산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윤창규 충주의료원장은 "도민 원탁회의에서 도출된
[충북일보] 단양군이 애써 확보한 175억 원 중 미 완료사업비 126억 원에 이르는 국·도비를 반납해야 처지에 놓였다. 7일 군에 따르면 2020년 12월 단양읍 도전리가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지정되며 총 424억 원(국 150억, 도 25억)을 들여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중 211억 8천만 원을 들여 옛 단양서울병원 부지에 도시재생통합건축물인 주상복합 세대와 공공임대주택, 공영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단양군이 옛 단양서울병원을 매입해 공공임대아파트를 짓겠다는 계획은 전면 무산됐다. 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공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협약서를 체결하며 순항하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4억을 추가로 주지 않으면 임대주택을 짓지 못하겠다"고 통보하며 결국 협약 체결이 무산됐다. 군은 일단 임시방편으로 8억 원의 예산을 세워 옛 단양서울병원을 철거하기로 계획한 후 지난 6월 말 발주했다. 시공을 맡은 A업체는 현재 석면철거를 모두 마무리했으며 8월 말부터 본격적인 철거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문제는 내년 말까지가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기간이지만 해당 부서는 이 부지에 어떤 사
[충북일보] 충북도 직속기관과 사업소가 업무추진비 연말 몰아쓰기, 시설하자 검사 누락 등의 부적절한 업무 처리로 감사에 적발됐다. 7일 도 감사관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직속기관과 사업소의 운영 실태를 감사한 결과 자치경찰위원회 9건, 내수면산업연구소 9건, 자치연수원 13건, 북부출장소 4건, 남부출장소 7건 등 총 42건의 부적절한 업무 실태가 지적됐다. 먼저 자치경찰위는 연간 업무추진비 집행 계획을 수립하지 않고 11∼12월에 몰아서 쓴 것으로 드러났다. 업무추진비 집행 잔액 소진을 위해 실제 근무자보다 많은 인원을 식사 대상으로 허위 기재한 사실도 확인됐다. 사무관리비도 잔액 소진을 위해 매년 12월 복사기 토너 등을 무더기로 구매하고 예산 잔액을 확인하지 않고 집행 품의했다. 잔액이 부족하면 예산을 집행하지 않거나 카드 결제를 취소하는 등 회계를 문란하게 처리한 것이 적발됐다. 자치경찰위의 2022년 12월 사무용품 구매비는 1년 구매 대금의 40% 안팎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내수면산업연구소는 기간제 근로자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블라인드 채용 취지에 어긋나 문제가 됐다. 기간제 근로자 채용 응시 원서에 응시자 사진을 붙이도록 하고,…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김영환 충북지사와의 갈등 관계 분위기 조성을 경계했다. 이 시장은 7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최근 여러 이슈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지사와 시장의 싸움으로 사안을 부각시키지 말고 중요한 것은 문제의 본질을 봐야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충북도가 새로 추진하는 현금성 저출산 대응 지원사업을 시가 지사와 시장 간의 감정적인 측면 때문에 거부하는 것처럼 비춰지면서 이 시장이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다. 이 시장은 "새로운 대책을 도입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로 정책효과가 있을 것인지를 봐야하고 둘째로 재원 조달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해야한다"며 "이 두 가지를 볼 때 도의 사업을 함께하기가 쉽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는 "현금성 지원사업에 대한 분석·평가 등 모든 결론이 '일시적으로 약간의 효과는 있을 수 있겠지만 결국 효과가 없었다'는 것이 그동안 평가"라며 "청주시의 재원이 한정적인 상황에서 세입이 감소하고 교부세도 줄어들고 있는데 도의 정책에 참여하는 것은 굉장히 막대한 재원적 부담을 안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시장은 "지난 정부에서 중앙의 많은 재원을 지방, 대부분 광역시로 이양했는데 도가 꼭 현금성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직장 내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도서 함께 읽고 공감 댓글달기'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책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스스로 청렴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존의 주입식 강의 위주로 진행되던 청렴 교육에서 탈피하고자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8월의 청렴도서는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목민심서'이며, 참여 방법은 매월 첫째주 월요일 서원구 블로그(알콩달콩 서원이네) '365 청렴충전소' 게시판에 선정된 '이달의 청렴도서'를 읽고 매월 말일까지 감상평을 댓글로 게시하면 된다. 원금란 행정지원과장은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부패행위 근절과 청렴의식 함양을 위해 서원구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이 7일 열린 '107차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에서 9대 후반기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정례회는 충북 시군의회 의장 선출이 완료됨에 따라 9대 후반기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임원 선출과 상견례를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시군의회 의장들은 만장일치로 김 의장을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신임 협의회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의 시대에 충북이 균형 발전하고 주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을지 함께 해결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부회장에는 옥천군의회 추복성의장과 음성군의회 김영호 의장이, 감사에는 제천시의회 박영기 의장과 진천군의회 이재명 의장이, 간사에는 단양군의회 이상훈 의장이 각각 선출됐다.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매월 정례회를 개최하여 충북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그동안 108개의 결의문 건의문 등 안건을 국회 및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경제문화위원회 이상조 의원이 훈민정음 보존·진흥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해당 조례 대표 발의를 준비 중인 이상조 경제문화위원회 부위원장과 이동주 (사)훈민정음기념사업회 전 사무총장, 최시선 옥산중학교장, 시 담당부서 관계자 등 총 9명이 참석해 조례 제정의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의원은 "청주 초정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했다는 역사적 기록이 남아있는 유일한 지역으로 이러한 가치를 높이 평가해 훈민정음 진흥을 위해 지자체 최초로 한글의 뿌리가 될 수 있는 훈민정음 보존 및 진흥 조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2일 오후 2시부터 행정기관, 공공기관, 학교, 주요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전국 동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8일부터 16일까지를 민방위훈련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주요 지점에 현수막 게시, 아파트 안내문 부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방위 경보시설을 통해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시민들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나 인근 건물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라디오로 방송을 청취하거나 국민행동요령 홍보 리플릿을 배부받게 된다. 민방위 대피소 위치는 네이버, 카카오, 티맵, 국민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훈련은 20분간 진행되며 오후 2시15분부터 2시20분까지 5분 동안 경계경보가 울리면 경보가 해제돼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영화관,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훈련이 진행된다. 마찬가지로 훈련 시 고객 대피 유도, 안내 방송을 통한 라디오 송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주민대피훈련을 위해 시에서는 총 231개 민방위 대피소에 공무원, 지역 민방위대장 등을 배치해 시민들의 대피를 도울 방침이다. 이밖에도 시 곳곳에서는 전시 군 작전 차량 및 응급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