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유 올림픽 종목에 밥(음식)빨리 먹기로 메달을 주는 종목이 생긴다면? 아마 태권도, 양궁 종목처럼 우리나라가 금메달을 휩쓸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우리는 밥을 빨리 먹는다. 이에 비해 프랑스 사람들은 식사시간을 비롯해 모든 것이 답답할 정도로 느리다. 프랑스 음식점에서 현지인들과 저녁 식사를 한 적이 있는데, 밤 9시에 시작해 11시에 끝났다. 3시간에 걸쳐 다양한 음식들이 조금씩 끝없이 나왔다. 그리고 그들의 음식값은 우리와 비교해 많이 비싼 편인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한번 자리를 차지하면 영업 종료까지 자리 회전율이 전무하다. 술을 마시는 것도 우리는 취하기 위해 급하게 술을 마시지만, 그들은 끊임없는 대화를 나누면서 천천히 와인을 즐기며, 과음은 절대로 하지 않고 운전하며 귀가한다. 대리운전이 발붙일 여지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집으로 손님을 초대하는 문화에서는 실용주의를 엿볼 수 있었다. 우리와 달리 손님을 초대하는 것에 많은 부담을 느끼지 않으며 스파게티와 같은 간단한 음식만으로도 손님들을 초대해 와인을 즐기며 대화의 꽃을 피우는 것을 보고 부러웠다. 이렇게 삶을 즐길 줄 아는 문화가 프랑스를 예술의 나라로 만든 것이 아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8일 여름방학을 맞은 충북 농촌지역 아이들 20여 명을 초청해 서울 키자니아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농협이 육성·지원하는 (사)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충북도지회(회장 이한자) 임원들이 마련한 것으로 '방학인데 놀면 뭐하니?'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됐다. 아이들과 임원들은 1대 1로 짝을 지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식사도 함께하며 1일 보호자로서 시간을 보냈다. 참여한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평소 관심이 많았던 직업 체험 부스에서 선생님께 질문도 하며 꿈꾸던 장래 희망에 한 발짝 다가섰다. 키자니아 테마관은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승무원, 소방관, TV앵커, 한의사, 연구원 등 160여 개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이 갖추어져 있다. 이번 체험은 충북 비영리민간단체 공익 활동 지원사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고향주부모임충북도지회 임원들은 2016년부터 문화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농촌지역 어린이와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과 안전 체험 등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사업을 매년 지속해 오고 있다. 황종연
[충북일보] 음성교육도서관이 올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하반기애는 지역 유아, 학생 및 학부모,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사를 반영해 8개 강좌를 운영한다. 유아 대상 프로그램은 △전래놀이와 함께하는 도서관 소풍 △자라나요 오감놀이 등이다. 초등 저학년 대상 프로그램은 △그림책 세계로 보드게임 대모험 △놀면서 배우는 우리 역사, 초등 고학년 대상 프로그램은 △그림책과 함께하는 명화의 재해석 △책 보고 생각하고 토론하기 등이다. 학부모 및 지역주민 대상 프로그램은 △동화구연지도사 1급 자격증 과정 △스마트폰 뚝딱 배우기 등이 있다. 수강 희망자는 이달 8일부터 음성교육도서관 누리집(eselib.go.kr) 에서 강좌별로 신청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상촌면 도마령(해발 800m)에서 오는 10일 '8회 도마령 산촌 문화축제'가 열린다. 아름다운 산골 풍경을 보며, 산촌 사람들이 준비한 낭만적인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축제는 이날 오후 4시 30분 풀물 공연을 막을 올린 뒤 론 브랜튼 재즈, 주권기 라이브, 양하영 밴드 공연 순으로 펼칠 예정이다. 도마령은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지방도 49호 선의 고갯길로 정상의 전망대에서 수려한 풍광을 관람할 수 있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축제 추진위 관계자는 "아름다움과 산골 생활의 낭만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축제를 연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9월 7일 세종문화예술회관 재개관 기념 '제1회 세종합창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처음 열리는 세종합창제는 세종시민으로 이루어진 5개 합창단 △세종시어린이 연합합창단, △세종남성합창단, △세종벨라보체 여성합창단, △세종킹스콰이어, △세종에끌라합창단이 출연한다. 국립합창단과 헤리티지 매스콰이어도 초청돼 함께 공연한다. 헤리티지 매스콰이어는 2022년 SBS의 합창단 서바이벌 프로그램 '싱포골드'에서 우승했다. 이날 공연은 세종시 어린이 연합합창단의 순수한 음색으로 시작해 연합 합창단의 무대로 마무할 예정이다. 국립합창단은 1부에서 한국가곡 '진달래꽃' 등을 선보인다. 헤리티지 매스콰이어는 2부에서 대표곡 '행복을 주는 사람' 등을 선사한다. 공연 티켓은 전석 2만원이며, 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오는 21일까지 사전예는 20% 할인 받는다. 세종시 청소년은 전석 1만원의 특별 할인을 받는다. 관련 내용은 문화예술회관팀(044-850-8940)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대원 공연사업실장은 "다양한 합창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좋은 기회"라며 "지역 예술인들의…
[충북일보] 충주시의 택견 비보잉팀 '트레블러 크루'가 지역 문화유산 홍보를 위해 재능기부에 나섰다. 8일 트레블러 크루는 비보잉을 통해 충주시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홍보 동영상을 제작했다. 이 동영상은 중원문화의 명소인 탄금대, 충렬사, 장미산성, 옛 조선식산은행 등 충주의 주요 문화유산을 소개하며, 각 장소의 역사와 의미를 역동적이고 재미있게 표현했다. 충주시는 이 동영상을 SNS와 대형 전광판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트레블러 크루는 2014년 6월 창단된 충북 대표 비보이팀으로, 국악, 택견, 마샬 아츠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10여 명 이상의 단원이 활동 중이며, 우륵 문화제와 Dive 페스티벌 등 지역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상민 대표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홍보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트레블러 크루의 뛰어난 퍼포먼스를 인정받아 충주문화관광재단과 협의해 문화유산 야행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오는 28일까지 어린이 전용 창의문화공간 'E.N.J.O.Y '를 시범운영한다. 어린이 창의공간 'E.NJ.O.Y'는 'Enjoyable Not a Joke, Only Young'의 약자로, '오직 어린이만을 위한 진지한 놀이터'란 뜻이다. 어린이들이 여러 가지 재료와 도구로 상상한 것을 직접 만들어 보며 다양한 경험을 시도해 볼 수 있는 창의공간이다. 이용 대상은 8~12세(초등 1~5학년)로 1일 2회(오후 2시와 4시) 1시간 50분씩 이용 가능하다. 선착순 입장 또는 현장예약으로 운영된다. 어린이 전용 공간의 취지를 살리고자 보호자의 출입은 제한된다. 1명 당 하루에 1회 이용할 수 있으며, 공간을 이용할 아동이 직접 현장예약해서 참여할 수 있다. 시간별 이용정원은 20명이다. 오창호수도서관은 "이번 시범운영 기간 동안 어린이들의 다양한 요구를 파악해서 보완해 9월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E.N.J.O.Y가 쉼과 놀이가 있는 어린이 전용 창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중장년에게 꼭 필요한 경제분야 강의를 연다. 청주시립도서관은 도서관 본관 3층 문화교실2에서 오는 28일과 9월 14일 두 차례에 걸쳐 '중장년을 위한 세상 친절한 경제 상식' 강의를 운영한다. 충북경제교육센터와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층이 새로운 인생 2막을 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28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되는 1회차는 '상속과 증여의 지혜: 세무사가 알려주는 절세 비법'을 주제로 열린다. 박명상 세무사가 상속세·증여세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더불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통한 절세 방안에 대해 수업한다. 2회차 강좌 '행복한 은퇴 설계'도 9월 4일 동일한 시간에 열린다. 김종선 BSI경영연구원장이 강사로 나서 은퇴와 경제독립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어떻게 행복한 은퇴를 할 것인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참여마당>프로그램 안내·신청>청주시립>중장년 프로그램)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072)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자 청주시립도서관장은 "지
[충북일보]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추가 지나도 꺾이지 않는 무더위에 지쳤다면 충북 곳곳의 전시장과 공연장을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 수준 높은 공연과 작품이 불볕더위를 잊을 정도로 즐거움이 충만한 시간을 선사한다. 먼저, 42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단체 금상을 받은 충북 대표 극단 청사가 감동 가득한 가족극을 펼친다. 극단 청사는 오는 16일부터 9월 1일까지 정심아트홀(청주시 상당구 교서로 16-5)에서 연극 '만리향'을 공연한다. 만리향은 청사의 가족극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지난해 정심아트홀 개관 공연 무대에 올랐다. 당시 진정한 가족애를 다룬 내용으로 관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은 제목과 동일한 이름의 중국음식점 만리향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도시 외곽에 위치한 이 음식점은 한때 방송국 맛집으로 선정돼 손님이 바글대던 곳이었으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첫째 아들이 바통을 이어받으며 파리만 들끊는 곳으로 전락한다. 음식점을 다시 살리기 위해 유도선수인 셋째 딸이 운동도 그만두고 배달일을 도우며 안간힘을 써 보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런 상황에서 꼴통 취급 받던 둘째 아들은 가출을 해버리고 설상가상으로 지적장애가 있던 막
[충북일보] 사단법인 한국예총 제천지회가 주관하고 제천시가 후원하는 '예술IN무대'가 청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9일, 23일 저녁 6시 30분 총 2회에 걸쳐 펼쳐진다. 예술IN무대는 지역의 예술인들에게 다양한 무대 기회를 주기 위해 계획된 사업으로 총 8회에 걸쳐 펼쳐진다. 9일은 제천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 기획된 무대로 '미래 예술인의 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공연자는 제24회 청소년한마음예술제에 참여했던 학생들로 구성되며, 사회자 우승희 양을 포함해 공연자 전원 제천지역의 청소년으로 구성돼 있다. 23일 공연은 '제천 시민 통기타의 날'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제천의 통기타 동아리 회원들이 연주와 노래를 맡아 등장한다. 총 5팀의 시민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촛불 켜는 밤'의 인기가수 양하영과 '다시 찾은 제천역'의 나팔 박의 특별 출연으로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사업을 기획한 제천예총의 최윤선 사무국장은 "예술IN무대를 통해 청소년들이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제천 시민들이 지역의 공연 예술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은 제천 내 문화 취약 지역 및 계층을 대상으로 '시네마제천 × 찾아가는 영화관'을 8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8회 운영한다. 이번 '시네마제천 × 찾아가는 영화관'은 한국영상자료원의 주최로 진행되는 한시적 사업으로,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든 시민을 직접 찾아가 영화를 상영함으로써 영상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계층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9일 장선리 마을회관과 22일 제천실버복지관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예정될 예정이며, 읍면 행정복지센터, 재외동포·다문화 시설 등의 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 초청해 무료 상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제천시 구성원의 문화적 연대가 깊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복지 사업을 발굴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심 있는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 또는 유선 연락을 통해 상영 사전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645-4995)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제천시는 최근 의림지 일원에서 개최한 2024 제천 문화유산 야행 '천년의 시간여행'이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7일 전했다. 이번 제천 문화유산 야행은 8야(夜)를 테마로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등을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제천의 대표 문화유산인 의림지를 아름답게 수놓은 드론라이팅쇼와 제천의 의림지, 박달재, 점말동굴, 제천의병 등 제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내용을 담은 큰별쌤 최태성의 '제천에 다시 갈 지도'는 큰 호평을 받았다. 제천 의림지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문화유산 야행에 '볼 거리가 많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시간가는 줄 몰랐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특히 지역민이 함께 참여한 먹거리 부스 및 푸드트럭 등에서는 전년대비 매출액이 3배 이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의림지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마음이 모여 3일간 행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제천이 품은 소중한 문화유산 의림지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각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충북일보] 증평군이 운영하고 있는 김득신문학관와 청소년문화의집이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피서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증평군내 학생들이 폭염에 실외 놀이터보다 냉방시설 갖춰진 청소년문화의집 실내 카페와 김득신 문학관을 찾아 피서를 즐기고 있다. 증평청소년문화의집은 노래방, 보드게임, 닌텐도, 탁구대, 휴게공간 등 시설을 갖춘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다. 이곳은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3층 카페에서 환경캠페인의 일환으로 '용기내 챌린지'를 진행해 텀블러를 가져온 방문객들에게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디저트와 음료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김득신문학관은 다양한 전시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명작동화와 함께하는 현대미술 기획전시 '토이스토리'와 장난감을 테마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학생들에게 장난감을 통한 예술적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독서를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피서지는 도서관도 한몫하고 있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웹툰자료실 등에서 9만4천여 권의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고, 1층에 조성된 북카페에서는 누구나 자유
[충북일보] 증평군이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과 역량 강화를 위해 7일부터 하반기 청년 교육 프로그램인'비건 쌀 베이킹 창업 클래스'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베이킹 강의를 희망하는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해 지역 내 거주하는 18~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취·창업 역량 강화 등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34플러스센터' 1층 공유주방에서는 내달 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주 1회씩(매주 목)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 수업당 3시간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수강료 및 재료비도 전액 무료다. 신청은 증평군청 본관 2층 미래전략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군 관계자는 "베이킹 창업 클래스를 통해 청년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며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이 '2024년 하반기 문화교실'과 '어린이 독서회'의 수강생 모집한다. 문화교실은 '어반스케치', '어른의 그림책', '영화로 겪는 인문학'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들 프로그램은 각각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된다. 어린이독서회는 6~7세 유아부터 초등학교 1~6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뮤지컬 영어(월요일, 오후 4~6시)', '동화구연(화요일, 오후 4~6시 30분)', '그림책과 현대미술(수요일, 오후 3시 30분~5시 30분)', '어린이 독서논술클럽(목요일, 오후 4~6시)' 등 4개로 구성된다. 강의는 9월부터 11월까지 10회차로 운영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다만 일부 강의 재료비는 수강생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수강 신청은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가로수도서관(043-201-4241)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보리줄기의 결을 이용해 맥간공예 작품을 선보이는 민선희 작가가 가덕면 창작실험실(청주시 상당구 은행상야로 425)의 릴레이 기획전 다음 주자로 선정됐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11일까지 가덕면 창작실험실에서 '한지 囍 보리 囍 민선희 囍(사진)'를 개최한다. '한지 囍 보리 囍 민선희 囍'는 가덕면 창작실험실 릴레이 기획전 'TO BE CONTINUED'의 일곱번째 전시로 진행된다. 맥간공예가인 민 작가는 가덕면 창작실험실 입주작가 중 한 명이다. 현재 청주맥간아트 대표이자 예맥회 청주지회장을 맡고 있다. 맥간공예연구원 수석전수자이기도 한 민 작가는 청주에서 맥간공예의 아름다움을 알리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 언뜻 보면 자개 공예로 오해받기도 하는 맥간공예는 둥글게 말린 보릿대를 펴서 전통문양 등의 도안에 맞게 붙여 완성한다. 민 작가의 맥간 작품은 빛의 각도, 결의 방향에 따라 은은한 빛깔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민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보리줄기를 이용한 다양한 맥간공예작품을 내놓는다. 특히 창작실험실에서 만난 자연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이야기를 한지 위에 보리줄기를 이어 붙여 표현한 작품을 위주로 선보인
[충북일보] 중원교육문화원(원장 배상근)은 6일 여름방학 동안 도내의 교육도서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책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형 도서관인 책버스는 '언제나 책봄'실현의 장으로, 학기 중 충북 북부지역 유·초등·특수학교를 찾아가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방학기간에는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독서 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6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책버스는 도내 교육도서관 4곳(음성교육도서관·단양교육도서관·증평교육도서관·괴산교육도서관)을 찾아가 '책버스에서 시원하게 책봄'을 주제로 책버스 체험과 모기 퇴치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배상근 중원교육문화원장은 "도내의 독서문화진흥 지원을 위해 충북 지역교육도서관으로 책버스가 찾아갈 예정이다. 방학 중에도 우리 아이들이 책버스에서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아시아 최대의 영화음악 페스티벌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6일 영화제 운영 및 개막작을 포함한 전체 프로그램을 공개하는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제천과 서울 두 곳에서 총 두 차례 진행돼 오전 10시에는 제천시청 청풍호실, 오후 3시에는 DDP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온 화상스튜디오에서 각각 열렸다. 이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장호 조직위원장, 이동준 집행위원장, 최은영 프로그래머, 김기용 기획사업실장, 제천시의회 박영기 의장, 이정임 의원, 이경리 의원이 참석했다.영회제 집행위원인 윤성은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으며 2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과 영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로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의 첫 순서는 이동준 집행위원장과 김진경 첼리스트의 축하공연으로 특별하게 시작돼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 자리를 통해 올해 저희가 준비한 영화제를 소개해 드리고 또 남은 기간 잘 준비해 성공적으로 영화제를 치르겠다는 다짐을 알려드린다"라며 "그동안 제천시민들, 그리고 음악영화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 덕에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
[충북일보] 음성군 농촌활력지원센터가 '명작요리경연대회' 참가자를 이달 1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2024년 명작페스티벌 기간에 '볼매명작(볼수록 매력있는 명품 작물) 못난이 농산물을 부탁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음성명작농산물인 인삼, 고추, 쌀 중 1개를 사용하는 '명장일품요리' 부문과 복숭아, 감자, 엽채류의 못난이농산물 중 1개를 사용하는 '못난이농산물'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단 명작농작물 20% 이상 사용하는 것을 참여 조건으로 한다. 예선을 통해 10팀을 선발해 9월7일 명작페스티벌 주무대에서 현장 요리경연을 펼친다. 본선에서는 대상 1팀(상금 300만원), 최우수 2팀(각 200만원), 우수상 2팀(각 100만원), 입선 5팀(각 지역화페 5만원)을 선발해 시상한다. 참가방식은 만 18세 이상으로 팀(4명 이내) 또는 개인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음성군 농촌활력지원센터(043-873-5290)로 우편이나 방문(음성군 원남면 보천로 53, 2층) 또는 이메일(esbooster@naver.com)로 접수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교육도서관(관장 하은아)은 여름방학 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독서교실과 방학특강을 운영한다. 109회째 맞는 여름독서교실은 '여름아, 읽자' 주제로 5일부터 9일까지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자신의 다양한 감정을 알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자신의 감정을 읽는 시간'으로,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감정캐릭터를 활용해 감정에 대해 알아보고 올바르게 표현하는 방법과 감정에 대해 정의를 내려 보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19일까지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여름방학특강은 '책으로 노는 여름장난'을 주제로 독서와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친구들에게 △이야기장난 △글장난 △몸장난으로 구성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로 책읽기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서관 관계다는 "방학을 맞아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올바른 독서습관으로 책과 친해지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시민을 위한 가을맞이 스페셜 기획공연을 다음 달 5~6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 공연 첫날은 '조수미콘서트-In Love'를 무대에 올린다. 시적인 아름다움과 현대 팝 음악의 정서를 곁들인 노래를 조수미의 특별한 목소리로 만날 수 있다.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포르테 디 콰트로의 테너 김현수, 해금 연주자 박수아가 함께 한다. 프로그램은 오페라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 앤드류 로이스 웨버의 뮤지컬 '사랑은 영원히'의 메인 테마곡 'Love Never Dies' 등이다. 둘째 날은 'SONG for 세종 with 팬텀싱어, 신영숙&이창용'을 선보인다. 팬텀싱어 출신의 김바울, 김현수, 유슬기, 이벼리와 뮤지컬계의 디바 신영숙, 감성을 자극하는 보이스 이창용이 함께 무대에 선다. '슬픈 영혼식', '비와 당신' 같은 대중적인 노래부터 '황금별', '레베카', '댄싱퀸' 등 뮤지컬 대표 넘버들을 만날 수 있다. 세종시민은 6일 오후 2시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www.sjac.or.kr)을 통해 선예매 가능하다. 일반예매는 7일 오후 2시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하면된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제2회 유기농괴산가요제' 예심을 통해 본선 진출자 9팀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가요제는 전국 각지에서 413팀이 참가해 괴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예선을 치뤘다. 최연소 참가자인 2018년생 김재이(광양시) 양을 비롯해 최고령인 1950년생 김병석(청주시) 씨 등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경합을 벌였다. 이들은 본선행 티켓 9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관객의 박수와 함성을 자아냈다. 예심 결과, 김주은(성남), 김현진(부산), 처음처럼(최준서, 김광준)(서울), 김다미(대전), 강솔(서울), 포르페(김현수, 정석원, 이승우, 권혁민)(부천), 김민서(청주), 최미연(동두천), 조중연(의왕) 씨가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자 9팀은 괴산고추축제 셋째 날인 이달 31일 '제2회 유기농괴산가요제' 본선 무대에서 대상을 놓고 치열한 경연을 펼치게 된다. 수상자에게는 △대상(1천만원) △금상(300만원) △은상(200만원) △동상(100만원) △장려상 5팀(30만원)에 상금과 트로피가 제공된다. 제2회 유기농괴산가요제'는 설운도, 안예은, 윤마치 등 인기 가수들과 제1회 유기농괴산
[충북일보] 권수미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교수가 오는 10일 오후 3시 서초문화재단 심산아트홀에서 '권수미·유지수 피아노 듀오 연주회(사진)'를 연다. 이번 공연은 서초문화재단의 기획 시리즈 '2024 서리풀 작곡가 탐구 시리즈' 하나로 마련됐다. 두 연주자는 '서리풀 작곡가 탐구 시리즈' 네 번째 기획 연주자로 초청돼 슈베르트&피아졸라(Schubert & Piazzolla)의 1대의 피아노와 네 손을 위한 작품들만 연주한다. 서리풀 작곡가 탐구 시리즈는 세기에 걸쳐 명작을 남긴 거슈윈, 슈만, 그리그, 바흐, 코렐리, 차이코프스키 등 친숙하면서도 개성 있는 작곡가들을 만나는 시간으로 국내 최고의 연주자들을 초청해 오는 24일까지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권 교수는 "슈베르트의 사랑과 피아졸라의 열정을 담은 작품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청중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강연을 곁들여 더욱 즐거운 음악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은 수(繡)나들이 동아리 회원전 '일상에 향기를 수놓다'를 오는 17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연다. 수(繡)나들이 동아리는 지난 2017년 직지문화의 집(옛 흥덕문화의 집)에서 생활자수 강좌에 참여했던 수강생들이 오랜 시간 같은 취미를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을 모아 만든 자수 모임이다. 회원들은 꾸준한 모임을 통해 다양한 자수 작품을 연구하고 제작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여러 자수 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정교한 바느질로 섬세하게 표현된 예술 작품과 다양한 실생활 용품들을 통해 일상 속 숨겨진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전시장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자수를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송호정 교육박물관장은 "자수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감상할 수 있어 지역민들에게 일상의 향기를 주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수나들이 작품 모음 - 수(繡)나들이 동아리 회원 작품 모음. 사진제공=한국교원대학교 수나들이 전시 포스터 - 수(繡)나들이 동아리 회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연극연기학과가 경기도 용인특례시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서 최고 영예인 베스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극제는 대학생들이 서로의 공연을 관람하고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교류할 수 있는 '체류형 연극제' 형태로 진행됐다. 총 48개 팀이 지원해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극동대 연극연기학과 '알리체' 팀은 본선에 올라 베스트상을 받았다. 극동대 관계자는 "이번 연극제에서 학생들이 공동 창작한 순수 창작극은 '알리체'팀이 유일하다 "라고 강조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