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내버스 외부 광고를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청주지역 시내버스 11대에 아동학대 예방 표어를 부착하고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확대할 예정이다. 표어는 '행복한 아이가 행복한 미래를 만듭니다',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주세요' 등으로 정해졌다. 또 '긍정양육'과 '학대위기아동 발견 시 112 신고'에 대한 내용도 광고에 담긴다. 시 관계자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동에 대한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APEC CEO 서밋' 기조연설에서 "세계 경제가 역동성을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APEC이 중심이 돼 세계 경제의 '연결성(connectivity)'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세계 최대 협력체인 APEC은 글로벌 자유무역질서를 수호하는 선봉장으로, 글로벌 위기 때마다 가장 기민하게 움직여 세계 경제회복을 이끄는 지도력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교역·투자·공급망 연결성, 디지털 상호 연결성, 미래세대 간 교류 확대 등 3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다자무역체제의 수호자로서 APEC의 역할과 위상은 계속 확대되야 한다"며 "특히 공급망 리스크는 국가 차원에서는 안보의 문제, 기업 입장에서는 생존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역내 공급망 연결성 강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고민해야 한다"며 "APEC 차원의 공급망 대응역량 지원과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등 축적한 경험을 서로 공유하며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APEC 최우선 협력 과제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17일 오후 6시 30분부터 20일 오전 9시까지 시 공식 홈페이지 서비스가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중단은 홈페이지 운영 서버의 노후화로 인한 운영장비 교체와 홈페이지 시스템 서버 이관작업을 위해 계획됐다. 중단대상은 시 대표·산하 홈페이지 서비스이며, 중단 기간은 서버이관 작업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다만 청주톡톡(전자민원),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청원생명쇼핑몰 등 별도 서버로 운영되는 일부 홈페이지는 정상운영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 홈페이지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버이관 작업을 조속히 완료해 정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세종시에 지방법원 설치가 추진된다.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16일 충청권 언론과의 간담회에서 "세종시는 입법 행정 사법 기능이 어우러지는 자족도시가 돼야 한다"며 "대법원과 세종시에 법원 설치를 논의했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지방법원 또는 행정법원 설치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무총장은 "조만간 대법원장 청문회가 국회가 열릴 예정인데, 이 사안이 공론화 될 경우 빠른 시일 내에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며 "저희가 법원 측하고 조금 더 밀도 있는 대화를 해서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8일 조희대 전 대법관을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한 뒤 여야간 인사청문회 날짜를 조율 중이다.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강준현(세종을) 의원이 대표발의 한 세종시 법원설치법·행정소송법 개정안(2021년 3월)이 계류 중이다. 이 총장은 이와 함께 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 구성에 대한 로드맵도 밝혔다. 그는 "12월 중에 건립위원회 규정을 만들고 세종의사당 규칙이 발표되는 내년 1월 7일부터 가동되는 데 차질이 없도록 진행 중"이라며 "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는 교섭단체 및
[충북일보] 세종시가 세계 14개국 주한외교단 관계자 14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열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세종시의 매력을 세계에 알린다. 이 행사는 외교부가 추진하는 주한외교단 대상의 '너도나도 한국알기(Unboxing Korea)' 사업으로 마련됐다. 세종에서는 16~17일 '세종시에서 만나는 전통과 미래'라는 주제로 이틀간 진행된다. 세종시에서만 올해 두 번째다. 외교부는 2020년부터 주한외교단과 국내거주 외국인에게 지자체와 정부의 우수정책과 제도를 알리기 위해 '너도나도 한국알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시는 외교부가 주관하는 언박싱 코리아 사업으로 지난 8월 16일 '대한민국 알리미' 18명을 초청했다. 이번 2차 방문에는 △아시아-태평양 2개국(네팔·라오스) △아프리카-중동 9개국(가나·나이지리아·르완다·시에라리온·오만·이라크·잠비아·케냐·이집트) △남미 3개국(아르헨티나·칠레·페루)의 주한외교단 14명이 참여했다. 주한외교단은 첫날 도시통합정보센터, 이응다리, 국립세종수목원을 둘러보며 지능형도시 최첨단 시설을 둘러보고 도심 속 정원 세종의 곳곳을 살폈다. 특히 이응다리에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처음으로 도입한 인공지능(AI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32일간의 일정으로 83회 시의회 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9건, 청주시장 제출 조례안 15건, 동의안 10건, 의견제시 2건, 예산안 4건 등 40개 안건이 처리된다. 주요 안건은 △청주시 예술인 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안 △청주시 자연환경 보전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조례안 △청주시 초정치유마을 관리·운영 조례안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협약 기간 갱신 동의안 △2023년 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4년 예산안 등이다. 21일부터 29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된다. 12월11일부터 15일까지는 상임위 별로 2024년 예산안을 예비심사한 뒤 같은 달 18일부터 2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이 제출한 '지방의회 행정사무감사 시기 자율적 운영개선 건의안'이 지난 15일 광주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8차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전국 시·도의회 의장단은 이날 의장협의회 사무처로부터 중앙지방협력회의 결과 등 보고안건을 청취한 뒤 상정안건을 처리했다. 이순열 의장이 제출한 '지방의회 행정사무감사 시기 자율적 운영개선 건의안'은 '지방자치법 시행령' 41조에 규정된 '조례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매년 1차 또는 2차 정례회 회기 내에 실시'하도록 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지방의회별로 그 시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개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종과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도의회가 2차 정례회 기간에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2차 정례회 기간은 다음 연도 본예산안 등 중요한 안건을 함께 처리해야 해 지방의회는 물론 집행기관의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결과 지적사항 관련 조치를 위해 예산반영이 필요하더라도 적시적인 조치가 곤란해지는 문제점 등이 발생하고 있다. 세종시의회는 이 때문에 1차 정례회 기간인 5~6월에…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2024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국회 상임위별 예산 심의가 마무리되고 예결위 심사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송 군수는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국회를 찾았다. 이날 송 군수는 정부 예산안 심사의 중심인 서삼석 예결위원장과 정우택 부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군의 주요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최대한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송 군수는 이날 역점사업인 진천 스포츠 가치센터 조성사업 등 4건 총사업비 1천44억 원의 신규사업 반영과 국비 증액을 건의했다. 국가대표선수촌 일원에서 추진하는 △ 진천스포츠 가치센터 조성사업(총사업비 490억 원)의 신규 반영과 2억 원의 국비 증액을 건의했다. 개관을 앞둔 진천 스토리창작클러스터에 K-콘텐츠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 중인 △글로벌 K 콘텐츠 발굴·제작 및 작가 육성 프로그램 지원사업(총사업비 24억 원)에 대해 3년간 국비 총 12억 원(2024년도 4억 원)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의 주요 기반시설인 진입도로 개설사업(총사업비 436억3천만 원)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설계비 16억7천만 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임채성)는 지난 15일 행정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집행부로부터 2023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시정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임채성 위원장은 "세종시 청년인구 감소와 관련 청년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집행부에서는 경제부시장을 중심으로 기획조정실 등도 함께 나서 적극 움직여야 달라"고 요청했다. 김재형 위원은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험료 지원 사업과 관련 "세종시 전세사기 피해자 대부분이 청년층이라는 안타까운 보도가 있었다"며 "사전에 전세계약 관련 일정한 교육을 이수하도록 한 뒤 지원해 주는 방안 등 전세사기 피해자 발생을 최대한 줄일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충식 위원은 "조치원 원도심 일원 로컬콘텐츠타운 조성사업과 관련 지난해 12월 열렸던 빛의 거리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세종 빛축제와 연계해 내년에도 빛의 정원 사업까지 문학가 거리, 청과물 거리 등을 포함한 다양한 특화거리 조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현미 위원은 "현재 시정 4기 공약사항 등 주요 시정사업들이 많은 난항을 겪고 있다"며…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능형 영상분석을 통한 엘리베이터 내 범죄예방 서비스' 과제를 제안, 정부의 과학기술활용 주민공감지역문제 해결사업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공모는 전국 자치단체와 관련분야 연구기관이 함께 과학기술을 활용해 지역문제 해결방안을 제안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우수과제를 뽑아 정책추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전국 10개의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성과발표회를 열어 우수과제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지역문제 심각성, 주민참여, 문제해결성과 우수성, 앞으로 운영확산 계획이 뛰어난 3곳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세종시가 제안한 '지능형 범죄예방 서비스'는 공동주택 엘리베이터와 현관에서 폭행·쓰러짐을 인식하는 최첨단 기술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이 범죄예방 기술을 연구·개발했다. 세종시는 실증하는 역할을 맡아 전국 최초로 도램마을 7·8단지에 시범사업으로 시행했다. 이날 성과발표에서 세종시는 도시통합정보센터의 인공지능(AI) 기반 폐쇄회로티브이(CCTV) 관제 플랫폼과 연계해 앞으로 활용확산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 직영 임대아파트에서 이 연구과제가 실증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의 경관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2030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지난 2011년 수립한 '증평군 경관계획'을 재정비하고 그동안 주요 개발사업 추진 등으로 급속하게 변화된 도시 상황을 반영해 증평군의 고유한 경관 정체성을 형성키로 했다. 16일 보고회에서는 △푸르른 자연친화 도시 △다채로운 문화관광도시 △산업기술의 요충도시를 도시경관 이미지로 12개 추진전략을 설정해 차별화된 경관요소와 군의 경관미래상이 제시됐다. 군은 착수보고회 및 주민공청회, 군의회 의견수렴 등 관계기관 및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 7월까지 수준 높은 경관계획을 수립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만의 차별화된 경관 이미지를 도출해 미래상을 제시하고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연말까지 세외수입 체납액을 최소화하고 자주재원을 확충하기 위해 '세외수입 체납액 집중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이번 정리 기간에 고액 체납자 책임 징수, 부동산·차량 등의 재산 압류, 자동차 번호판 보관, 체납 안내문 일제 발송 등을 통해 체납액을 집중 정리한다. 고액·상습 체납자 집중 관리를 위해 각 부서와 협력해 자체 징수계획을 수립한다. 전체 체납액의 70%에 달하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 징수를 위해 자동차 번호판 보관 등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친다. 실효적인 징수를 위해 부서 맞춤형 실무 순회 교육을 진행하고오는 22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집합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 직원의 빈틈없는 부과·징수 업무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상습적인 체납 행위는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방해하고 군 재정의 근간을 위협하는 행위이기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체납액 집중 정리 기간뿐만 아니라 내실 있는 업무역량을 바탕으로 체납액 관리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17~30일 약 2주 동안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맞춤형 집중 인사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인사상담은 직원들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미리 신청 받는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옥천군은 직원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취합된 내용을 통계화해 전 직원에 알려줘 바뀌어 가는 공직문화 속 직원들 사이 생각차이를 공감하며 그 거리를 좁혀보려는 목적으로 맞춤형 집중 인사상담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인사상담과 함께 부서별 의견수렴, 개인별 설문조사를 통해 조직을 진단하고,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인사·조직 체계도 마련 중이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 상담은 직원들이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상담 내용은 앞으로 인사·조직 방향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군은 상반기 모두 86건의 인사상담을 실시해 이 가운데 71건을 인사정책에 반영했다. 반영되지 않은 15건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의 올해 내 제정 여부가 다음 주 열리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1소위원회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이 법안이 11월 중 행안위 문턱을 넘어야 올해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15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국회 행안위는 오는 22일 개최할 법안 1소위에서 중부내륙특별법 등 지역 관련 특별법 제·개정안을 일괄 상정해 심사할 예정이다. 애초 이날 열린 법안 1소위 안건으로 상정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행안위가 심사할 법안을 이같이 분류하면서 미뤄졌다고 도는 전했다. 중부내륙특별법은 여러 법안들 중 첫 번째로 회의 테이블에 올라간다. 이때 심사를 무난히 통과되면 23일 열릴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법사위와 본회의만 남게 되는 셈인데 도가 목표로 잡은 연내 제정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처럼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 충북 민·관·정은 특별법 제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동위원회는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국회 앞에서 충북의 미래와 희망을 염원하며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였다. 지난 10일에는 중부내륙특별법의 연내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이소희)는 15일 1차 회의를 열어 조례안·동의안 8건과 세종시 시민안전실·소방본부 추경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날 교안위는 세종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포함한 조례안 7건과 동의안 1건을 원안 가결했다. 이소희 위원장은 "김현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교육청 장애학생 문화예술과 체육활동 지원 조례안에 대해 특수교육 분야에서 전국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정책이 체계적으로 수립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교안위는 세종시 시민안전실·소방본부 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해 시민안전실 예산 1억9천315만 원(0.80%), 소방본부 예산 10억2천812만5천 원(0.74%)을 감액 가결했다. 교육안전위원회는 오는 20일 2차 회의를 열어 2023년도 2회 세종시교육청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예비 심사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재정특례 3년을 더 연장하는 내용의 '세종시법'이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를 여야 합의로 통과해 세종시의 안정적 재정확보에 밝은 전망을 안겨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이날 '세종시 재정특례법, 국회 행안위 법안소위 통과 환영'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민주당 세종시당은 "2022년 세종시 보통교부세는 837억 원으로 2012년 세종시 전신인 연기군 당시 890억 원보다도 훨씬 적은 금액"이라며 "세종시가 광역자치단체인데도 기초자치단체 시절보다도 보통교부세가 적은 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상초유의 세수결손에 따라 지방재정의 위기를 목전에 두고 있다"며 "세종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재정특례 연장이 간절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안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세종시법이 행안위 전체회의, 법사위, 국회 본회의를 순조롭게 통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세종의 미래를 위해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민주당 세종시당은 재정특례를 담은 세종시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당 소속 강준현(세종을) 의원은 2020년에 이어 지난 4월 다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정발전 유공자들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시민표창 시상식을 열고 모범시민 14명, 이달의 자원봉사왕 1명, 여름철 수상안전관리 유공 1명, 독서진흥 유공 5명, 청주시 건축상 14명, 아름다운 간판상 2명, 장기근속 이통장 47명 등 모두 84명의 시민에게 각각 상장과 표창패 등을 수여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봉사하는 여러분 덕분에 '더 좋은 청주' 실현에 한 발 더 크게 나아갈 수 있었다"며,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는 시민 분들께 감사드리고 축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시는 매달 시민 표창 시상식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 의원이 적법한 의정활동 과정에서 민·형사상 소송 당사자가 되면 소송비용이 지원된다. 군의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괴산군의회의원 의정활동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 입법 예고를 마쳤다. 이 조례안은 소속 의원이 의정활동으로 기소되거나 피소되면 소송비용을 지원해 원활한 의정활동을 수행하도록 했다. 소송비용 지원 대상은 △회기 중 의정활동 △폐회 중 개회한 상임위원회 또는 특별위원회에서 의정활동 △본회의 또는 위원회 등의 의결이나 괴산군의회의장 명에 따른 공무활동 △그 밖에 의정활동 범위에 포함된다고 의장이 인정하는 경우다. 의원 자격을 상실한 뒤에 임기 중 의정활동으로 기소·피소된 경우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패소하거나 유죄 판결을 받으면 지원받은 소송비용은 반납해야 한다. 한편 앞서 지난 4월 충주시의회는 의정활동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5선) 국회부의장이 15일 오전 9시30분 '2045, 광복 100주년, 어떻게 맞이해야 하나. 선진국 핵심리더 대한민국, 전략과 비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정우택 국회부의장의 개회사와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의 축사로 시작된 세미나는 국민의힘 장예찬 최고위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정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토론회는 정체기에 놓인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논의하는 자리다"며 "우리는 폐허 속에서 세계 10위권 강국으로의 발전을 이룩한 민족이다. 지금의 위기 역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저력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광복 100주년을 맞는 해, G3 강국으로 우뚝 서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정치인으로서의 꿈"이라며 "분열과 갈등을 넘어 대한민국이 통합과 화합을 이룬다면 G3 강국 달성은 결코 꿈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세미나 발표를 맡은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자 17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정덕구 니어재단 이사장은 '2045, 광복 100주년, 어떻게 맞이해야 하나·'의 주제 발표에서 '선진국 시대 한국의 외교 안보 역량 확대 방안', '인구감소 억제의 필요성' 등을 언급했다. 이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국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 편으로 2박4일 미국 순방길에 올랐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등이 환송했다. 윤 대통령은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뒤 동포 간담회를 시작으로, 'APEC CEO 서밋' 기조연설, 첨단기술 분야 한인 미래세대와의 대화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5일 자신의 SNS계정(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정말 수고 많았다. 목표를 향해 정진해 온 여러분이 너무나 대견스럽다. 지금까지 준비해온 역량을 자신 있게 최대한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며 수험생들에게 응원 글을 남겼다. 윤 대통령의 이날 수험생 응원 글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으로 출국하기 직전에 게재했다. 윤 대통령은 "오랜 시간 동안 곁에서 배움의 과정을 응원해 주신 부모님과 선생님들께서도 고생 많으셨다"며 "전국의 모든 수험생 여러분을 힘껏 응원하겠다. 수험생 여러분,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15일 시청 여민실에서 가족, 친구, 선배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공무원 임용축하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공무원은 20세(2003년생)부터 48세(1974년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가진 62명이다. 이날 행사는 임용장 수여, 대표자 선서, 새내기·선배 공무원 인사, 시장과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최민호 시장은 행사에 참석한 가족들을 찾아가 감사의 인사를 직접 전하고, 신규공무원 전원의 목에 공무원증을 일일이 걸어주며 격려했다. 최 시장은 대화의 시간에서 "세종특별자치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미래"라며 "앞으로 세종시 30년의 주역은 여기 계신 여러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새내기 공직자 여러분을 보니 43년 전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던 순간이 떠올라 힘찬 활력과 긍정의 기운을 느낀다"며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응원할 테니 국정운영의 중추도시 세종시 공무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각자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 달라"고 응원했다. 신규공무원 62명은 일선 읍면동 등 41개 부서에 배치돼 시보 기간을 거쳐 정식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15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받았다. 송 군수는 계절근로자를 확대 도입과 공공형 계절근로자 운영 등을 통해 농가 인력 공급과 인건비 절감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 군수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군정의 최우선 목표를 농업에 두고 농업분야의 혁신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411개 국내외 기업과 33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하고 98억 원 어치의 현장계약을 맺는 성과를 냈다.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과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돼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안정화에도 이바지했다. 지난 7일에는 농업인력 확보를 위해 라오스에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송인헌 군수는 "앞으로도 농가의 인건비 절감을 위해 다양한 곳으로 인력공급처를 확대해 괴산의 농업을 바꿔가겠다"고 말했다.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은 2003년부터 농협중앙회가 매년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자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송 군수 등
[충북일보] 서승우(54)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내년 4월 치러지는 총선 출마 채비에 나섰다. 서 전 비서관은 1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입당 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충북도와 중앙부처, 대통령실에서 공직을 수행하며 과분한 격려와 사랑을 받았다"며 "30년 간의 공직을 끝내고 고향 청주시와 청원구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와 지역 정책을 집행하는 행정 최일선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며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 단단한 인적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축적된 공직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낮은 자세로 주민을 모시겠다"면서 "도와 청주시 나아가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전 비서관은 총선 출마와 관련해선 별도 일정을 잡아 밝힐 계획이다. 청주 내수가 고향인 그는 세광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충북도 기획관리실장과 행정부지사,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등을 지냈다. 서 전 비서관은 지난 10월 총선 출마를 위해 퇴직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인지건강 통합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다중생체신호 기반 인지건강 공유케어 플랫폼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처 협업 '과학기술 활용 주민 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후 '다중생체신호 기반 인지건강 공유케어 플랫폼 개발'이라는 사업명으로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0월 국립한국교통대, (재)제천복지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말소리와 생체신호의 변화로 인지 건강을 추적 관리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어르신들의 인지 변화 정도에 따라 치매 검사와 예방프로그램, 지역 내 노인복지기관 통합사례관리 등을 연계하는 등 다양한 활용법을 모색한다. 시는 2024년 9월까지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3천 명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을 관리함으로써 인지 기능 개선과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보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노년기 삶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이 좋은 본보기로써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