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FCG(Future Champions Golf)주니어월드시리즈 골프대회에서 앳돼 보이는 동양인 소년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주인공은 청주 출신의 손민찬(13) 선수. 지난해 미국으로 건너가 이번 대회까지 미국에서만 '통산 10승'을 달성한 거물급 골프 신동이다. 손민찬은 국내에서 6세 때 부친을 따라 처음 간 골프실내연습장에서 풀스윙으로 정타를 쳐 내며, 주위에 있던 프로 선수를 놀라게 했다. 우연한 기회에 천부적인 소질을 발견하게 된 사건이다. 프로 선수는 "한 번 시켜보라. 보통 감각이 아니다"라며 부친에게 권유했고 손민찬은 그 길로 골프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손민찬은 2010년 첫 전국대회에 출전, 다음해인 2011년 전국초등골프대회에서 '톱10'에 진입하며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11년 전국초등골프대회 당시 3학년이었던 손민찬은 '고학년'인 4~6학년들과 견줘 부족함 없는 실력을 보이며 당당히 입상했다. 그 다음해부터는 초등부 골프대회에서 거칠 것 없는 독주가 시작됐다. 미국으로 떠나기 전인 2012년부터 2014년 6월까지 6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4개
[충북일보=제천] 입동을 앞둔 지난 7일 제천에서 다양한 체육행사가 열렸다. 제17회 전국택견대회를 비롯해 제40회 협회장기차지 배구대회, 제14회 제천시장배 생활체육궁도대회가 열렸다. 우선 7일과 8일 양일간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타기 전국택견대회는 전국에서 600여 명의 택견 꿈나무를 비롯한 선수들이 참가해 전통 무예인 택견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실력 발휘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2015 무예분야 장관상장이 부여되며 이를 수상하기 위한 선수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 제40회 협회장기차지 배구대회는 관내의 초·중등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해 제천중학교체육관 등 3개소에서 제천시배구연합회가 주최·주관으로 열렸다. 같은 날 제천시궁도연합회가 주최·주관으로 제14회 제천시장배 생활체육궁도대회가 청풍명월정에서 궁도 동호인 200여명이 참석해 열렸다. 시 관계자는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지만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스포츠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제천 구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보은] 7회 보은군체육회장기 배구대회가 지난 7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보은군배구협회(회장 정구상) 주관으로 1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보은군은 11월 한 달간 다양한 실내 경기 대회를 개최해 스포츠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14일 보은체육관에서 4회 보은군체육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선수 및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21일에는 삼산초등학교에서 13회 보은군체육회장기 및 20회 보은군탁구협회장기 탁구대회가 개최돼 150여명의 선수단이 열띤 승부를 펼친다. 24일에는 5회 보은군연합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전천후게이트볼구장에서 열려 11개 팀 100여명의 선수가 실력을 겨룬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에 본부를 둔 (사)세계무술연맹은 라오스 교육·스포츠부를 방문해 한-라오스 양국 간 교육·사회·스포츠 진흥을 위한 협력의정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세계무술연맹 정화태 총재는 라오스올림픽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의정서 체결식에서 세계무술연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UNESCO 무형문화유산 등재, 충주세계무술축제, 문화ODA(국제개발원조) 등 국제협력분야의 실적과 성과를 설명했다. 앞으로 한-라오스 간 전통무술과 스포츠 교류 확대, 우호증진 방법도 논의했다. 라오스 교육·스포츠부 차관은 양국의 협력관계에서 전통무예와 스포츠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더 적극적이고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도록 세계무술연맹의 국제협력 추진사업에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의사를 표명했다. 특히 충주세계무술축제에 라오스 전통무술시연팀과 주요 인사 참가 지원, 문화ODA사업에 라오스 인재 파견, 기타 협력 가능한 국제사업 등에 지지와 협력을 약속했다. 정화태 총재가 2017년 충주세계무술축제를 계기로 방한을 권고하자 그 해에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라오스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대회와 겹치지 않는다면 방한을 적극 고려해보겠다고 답했다.…
[충북일보=보은] 전국 풋살 선수들의 왕중왕을 가리는 '2015 전국풋살클럽리그 왕중왕 결선대회'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보은군 생활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A, B)과 풋살구장에서 개최된다. 국민생활체육전국풋살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유소년부, 일반부 총 2개 부문에 120팀, 1천5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치게 된다. 특히 2011년부터 보은군에서 꾸준히 개최된 풋살대회는 FK리그, FK CUP, KFL 유·청소년 풋살대회, 대한민국 풋살 왕중왕전 등 다양한 대회로 진행됐다. 올해도 전국풋살클럽리그 왕중왕 결선대회라는 타이틀을 걸고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사전 시설 점검 및 철저한 대회 준비를 통해 선수 기량 향상은 물론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중원대 김종호가 지난 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5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 양궁 컴파운드 개인전에서 예선 1위로 통과해 광주U대회에 이어 또 한번 3관왕을 위한 힘찬 시위를 당겼다. 김종호는 컴파운드 랭킹라운드 예선에서 709점을 쏴 이란의 에스마에일 에바디 선수를 1점차로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대학팀 동료 양영호도 2점 뒤진 707점을 기록 3위에 올랐다. 김종호 선수는 개인전을 비롯해 남녀혼성전, 단체전 예선에서도 모두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자매도시인 일본 유가와라정의 스포츠 교류단(단장 무로후시 시게타카 의장)이 오는 7일 열리는 '제17회 충주사과마라톤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6일 충주를 방문한다. 유가와라정 스포츠교류단은 민간인 선수 6명과 의원 3명, 공무원 4명으로 구성됐다. 교류단은 7일까지 충주에 머물며 마라톤대회 참가와 함께 충주시청을 공식 방문할 계획이다. 유가와라정 선수단은 5km와 10km 코스에 각각 참가해 충주시민들과 체육활동을 통해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이번 교류는 지난해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추진된 사업으로, 앞으로 양 도시간 교류가 민간으로까지 확대되는 기틀을 마련하고 향후 양도시가 우호협력 및 상생발전의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에서도 지난 3월 유가와라온천 오렌지마라톤대회에 스포츠교류단을 파견했으며, 매년 상호 방문이 이어질 예정이다. 남기호 의회협력팀장은 "스포츠 교류를 계기로 앞으로도 문화, 교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의 발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민간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전교생이 26명뿐인 음성지역 농촌지역 초등학교에 골프연습장이 건립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음성교육청에 따르면 음성 대장초(교장 김남호)는 지난 9월에 KLPGA to You 골프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특별지원금 2천500만원과 지역업체(석진레미콘 등), 동문(14회 권태일)의 지원을 받아 5타석을 갖춘 골프연습장과 퍼팅과 어프로치 연습을 할 수 있는 그린을 건립했다. 대장초는 교내에 골프연습장이 갖춰지면서 본교 학생들의 골프체험학습의 장으로 널리 활용돼 향후 학생 수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호 교장은 "골프연습장이 준공되기 전부터 골프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전학문제를 문의 해오고 있다"며 "자라는 학생들에게 한 가지의 꿈을 정해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접하면서 자신의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을 지향하며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장초교는 오는 6일 교내 골프연습장에서 학생, 동문 및 관내 교육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 남천초등학교가 제천에서 열린 '제48회 추계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15 전국대회 3관왕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추계예술대학이사장이 초등 배구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전통 있는 대회로 전국 27개팀(남자부 20팀, 여자부 7팀)이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남천초는 서울 수유초, 대전 신탄진초, 경기 안산서초를 2대0으로 가볍게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해 경기 파장초를 2대0으로 이기고 결승전에서 서울 추계초를 또 다시 2대0으로 제압하고 다시 한 번 전국 무대를 뒤흔들며 우승레이스를 이어갔다. 남천초 배구부는 이로써 올해 열린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015 코보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제48회 추계배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를 모조리 휩쓸며 전국대회 3관왕에 오르는 금자탑을 세웠다. 남천초를 빛낸 3관왕의 자랑스런 얼굴들은 6학년(박연화, 황지민, 정소영, 정미주, 김한나, 황윤성, 한아름) 5학년(이예은, 박한별, 이현승) 4학년(최영혜, 최민재, 김한결, 유가람) 3학년(김지현)선수들이며 이번 대회 박연화(6)가 최우수선수상, 정소영(6)이 세터상, 김세희 코치가 지도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청 여자탁구단이 국내 메이저대회를 잇단 석권하며 자치단체 실업팀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여자 탁구는 전통의 강호 명문 삼성생명, 대한항공 등 대기업이 운영하는 실업팀이 판도를 좌우하고 있었으나 이은희, 이예람 등을 앞세운 단양군청 여자탁구단(총감독 정현숙, 감독 박창익)의 매서운 스매싱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주문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이예람은 국내 톱랭커들을 모두 꺾고 세계랭킹 10위 서효원(부산·렛츠런)과 결승에서 맞붙었다. 이예람은 두 세트를 먼저 따는 선전을 펼쳤으나 아쉽게도 한국 최고 수비 선수 서효원의 벽은 넘지 못하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에서는 렛츠런 등 실업 강호를 차례로 격파하고 결승전에 올랐으나 전통의 강호 대한한공에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전국 최고 규모에 대회인 전국체육대회에서 톱랭커와 전통 명문팀과 명승부를 연출하며 이예람 선수와 단양군청 여자탁구단은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단양군청 여자탁구단의 돌풍은 올해 열린 61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개인복식과 대통령기시도탁구대회 여자 일반부 개인
[충북일보=충주] 충주금릉초(교장 한미자)는 지난 10월 30~31일 양일간 증평초 씨름장에서 열린 제44회 충북교육감기 씨름대회에서 용사급, 장사급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용사급에서는 5학년 전영현이 1위를, 장사급에서는 5학년 이재혁이 3위를 기록했는데 씨름부에 입단한지 얼마 되지 않은 학생들이 일궈낸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충주금릉초 전영현(51㎏급), 이재혁(51㎏급), 박승훈(56㎏급 ), 이영기(42급), 황상민(45급) 등 총 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영동초등학교는 지난달 30∼31일까지 단양에서 열린 '38회 교육감배 학생 수영대회'에서 초등여자부 종합 우승 했다. 2012년 창단한 영동초는 이번 대회에서 4학년부 선수들이 금메달 4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2개를 획득, 종합점수 86점으로 초등여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영동초 수영부는 4학년 10명, 3학년 1명, 2학년 1명, 1학년 4명으로 총 16명이 훈련하고 있다. 영동이라는 지역적, 시설적 여건의 부족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열심히 훈련했고, 학교, 학부모, 교육지원청, 지역사회 기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결과다. 박영자 교장은 "학생들이 평소 힘든 훈련을 열심히 극복한 땀의 열매가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로 나타나 학생들이 보람과 성취감을 느끼게 돼 보람을 갖는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청암학교가 지난 28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5일간 강릉, 양구 등 강원도내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역도 종목 한국 신기록 3개를 수립했다.'세계 중심 강원에서, 함께 뛰자 미래로'라는 대회 슬로건으로 펼쳐진 이 대회에서 청암학교 중학교 3학년에 재학하는 백경옥 학생은 역도 -50kg급에 출전했다. 백 선수는 스커트 영역에서 85kg을 들어 한국 신기록을 수립해 금메달, 데드리프트 영역에서도 105kg을 들어 올려 한국 신기록인 금메달을 각각 획득해 종합 금메달까지도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는 기염을 토했다.이러한 3관왕의 놀라운 성과는 그동안 학생의 행복을 우선하는 청암 행복 교육 과정인 '행복한 학생이 행복한 미래를 만든다'라는 슬로건 아래 신체기능의 향상을 위한 토요 스포츠데이, 체육동아리 활동, 방과 후 학교 등의 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대회 결과로 학습자 중심의 특수교육 실현을 목표로 하는 특수교육 국가브랜드 학교로서 지역사회에 자긍심과 희망을 다시 한 번 안겨주게 됐으며 장애학생들의 학교체육 활성화와 장애체육의 인식개선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천 /…
[충북일보=제천] 전국 초등학교 배구 꿈나무들이 자연치유도시 제천으로 집결한다.제48회 추계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가 29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5일간 제천체육관과 보조체육관에서 열린다.한국초등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제천시배구협회가 주관하며 제천시에서 후원하는이 대회에는 전국의 남녀 초등학교 27개 팀 약1천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방문할 예정이다.특히 올해 소년체전 우승을 비롯한 각종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제천의 남천초 배구팀과 의림초 배구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배구 유망주들의 파이팅 넘치는 시합을 통해 우리나라의 배구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포럼이 충북체육회와 공동으로 체육계 비리 근절을 위한 포럼을 연다.29일 오후 4시30분 충북체육회관에서 '체육계 현실과 비리예방 대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체육계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도 참석한다.김한근 변호사의 진행으로 충북체육회 김세명 팀장과 충북도의회 김영주 의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이선영 사무처장, 홍종영 변호사가 패널로 나선다.충북체육포럼은 이날 모아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체육계 비리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이날 포럼엔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단양] 탁구의 도시 단양군에서 굵직한 전국 탁구대회가 연이어 열리며 탁구축제가 펼쳐진다. 오는 28일부터 3일간 열리는 2016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과 세계단체전탁구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6일 열리는 제69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까지 굵직한 전국대회가 연이어 열린다.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열리는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과 세계단체전탁구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은 2차전과 최종전도 11월초부터 단양에서 열려 모두 6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대한여성스포츠회가 주관하는 제24회 전국어머니탁구대회가 제12회 정현숙배 단양오픈탁구대회를 겸해 오는 11월 28일부터 단양에서 열린다. 전국 어머니탁구대회는 여성스포츠회가 매년 주최하는 각 각종 대회들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대회로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여성 탁구동호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12월에는 국내 탁구대회 중 가장 오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제69회 전국 종합탁구선수권대회가 단양에서 열린다. 제69회 전국 남녀 종합 탁구 선수권대회는 초·중·고·대학교와 실업 선수들이 총 출
[충북일보] 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충북선수단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5위 달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충북도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4일 전국장애인체전 개막 D-100일 훈련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훈련은 종목별로 개인 체력 강화와 기술 향상에 초점을 맞춰 이뤄지고 있다. 일부 종목은 현지 적응에 들어가는 등 체계적인 계획하에 준비하고 있다.충북은 이번 체전에 종합 점수 14만8천점을 목표로 잡았다. 지난 대회에서 획득한 13만7천923점보다 1만여 점이 많다.역도와 골볼, 사격, 펜싱 등의 강세 종목을 바탕으로 보치아, 론볼, 수영, 사이클, 테니스 등에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도 장애인체육회는 우수선수 영입과 신인선수 발굴을 통해 선수단을 꾸린 만큼 전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도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에도 묵묵히 훈련을 소화해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며 "선수단에 대한 높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5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다. 충북은 23개 종목에 선수 348명, 임원·보호자 155명 등 총 533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충북일보] 옥천군청 정구실업팀 김지연(21·여) 선수가 96회 전국체육대회(10.16~22. 강원도)에서 개인단식 금메달,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김지연 선수는 여자일반부 개인전을 석권하고 단체전까지 입상하는 등 2003년 정구팀 창단 12년만에 전국체육대회 첫 금메달의 쾌거를 이뤘다.김 선수는 예선전에서 전북체육회 한윤미 선수를 4대0, 8강전에서 대구은행 강민주 선수를 4대0, 준결승에서 경북문경시청 홍문영 선수를 4대2로 눌러 승리를 이끌었다.이어 결승전에서 서울 NH김영혜 선수를 4대1로 제압해 금메달을 거머줬다.그녀는 2013년 제51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여자일반부 개인단식 1위, 2014년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단체전 1위, 개인복식 2위, 혼합복식 3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몇 년간 기량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특히, 지난해에는 국가대표로 선발돼 인도에서 펼쳐진 제2회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개인단식 1위를 차지하는 기쁨도 맛봤다.올해도 제93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 개인단식에서 1위를 차지했다.또한,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옥천팀 선수들과 함께 멋진 팀플레이로 준결승에서 서울 NH 농협에 0대2로 아깝게 패해 단체전 동메달에 그쳤다.김지연
[충북일보=진천] 제50회 전국 교도관 무도대회가 23일 충북혁신도시 법무연수원 체육관에서 열린다.이번 전국 교도관 무도 대회는 전국 48개 교정기관 71개 팀 545명의 선수가 참가해, 소속 기관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겨루게 된다.이번 대회는 김현웅 법무부장관, 임정혁 법무연수원장, 윤경식 교정본부장, 대한체육회 산하 경기단체 관계자 등 주요 인사와 선수단 등 1천여명이 참여한다. 경기는 태권도·유도·검도 3종목을 기관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며, 우승·준우승 외에 종목별 최우수 선수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의 영광이 주어지게 됩니다.김현웅 법무부장관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국민을 위한 믿음의 법치, 믿음의 교정을 이룰 수 있도록 각오를 새롭게 하고, 사회 안전을 위한 엄정한 형벌 집행과 함께 수형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한 노력도 조화롭게 실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선수단이 '96회 전국체육대회 한자릿수 순위' 목표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대회 6일차인 21일 오후 5시30분 현재 충북은 금메달 37개, 은메달 53개, 동메달 84개 총 174개의 메달로 6위에 올라섰다. 전날 9위에서 3계단 오른 순위다.하지만 총 44개 종목의 경기 중 16개 종목이 남아 있어 '한자릿수 순위 확정'은 힘들다.이날 충북은 금메달 6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0개를 추가했다.사격 남일 스탠다드 권총에서는 송종호(국군체육부대)가 573.0을 쏘며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송종호는 2014년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25m 속사권총과 23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스탠다드권총에서 각각 금메달을 딴 바 있다.육상 여고 창던지기 종목에서 이가희(충북체고 2)가 49.42를 던지며 금메달을 들어 올렸다.이가희는 지난 7월 강원도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3회 태백산배 전국 중·고선수권대회 여고 창던지기에서 금메달을 따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활약이 기대됐었다.점수가 높은 단체전에선 4개의 금메달이 나왔다.전통의 '정구 강호' 음성고가 남고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대에선 충북대가 금메달을 땄다.배구 남고에선 제천산업고가, 양궁
[충북일보] 국가대표 에이스 중원대 김종호(레저스포츠학과 2년)를 앞세운 양궁 컴파운드 충북대표팀이 전국체육대회 남자부 단체전에서 정상에 섰다.21일 강원도 원주 양궁장에서 열린 96회 전국체전 결승에서 충북은 서울을 237-228로 꺾고 우승했다.중원대 김종호·양영호·이주복과 충북체고 김정민으로 구성된 충북팀은 8강에서 울산을, 4강에서 인천을 차례로 눌렀다.충북팀 에이스인 김종호는 20일 개인전에서는 세계 타이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에 올랐다.김종호는 지난 5월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양궁 월드컵 남자 컴파운드와 7월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8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1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컴파운드 혼성 경기에서 우승해 3연속 세계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선수단의 '96회 전국체육대회 한자릿수 순위' 목표에 청신호가 켜졌다.전국체전 5일차인 20일 충북도 선수단이 목표 등수인 9위에 올랐다. 전날 12위에서 3계단이나 껑충 뛰어 오른 순위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충북은 금메달 8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4개를 추가 획득해 금메달 29개, 은메달 44개, 동메달 71개를 기록하고 있다.총점 1만2천365점으로 9위에 올라 8위 충남(1만2천692)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수영, 육상, 사격 등의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면 좋은 성적이 기대됐던 우슈쿵푸 종목에서 금메달 1개에 그쳐 아쉬움을 더했다.우슈쿵푸 남일 장권전능에 출전한 조승재가 금메달을 손에 쥐었고, 남고 남권전능 윤동해와 산타65㎏ 송기철은 각각 은메달을 땄다. 남일 남권전능에서 김지웅은 5위를 기록했다.올해 전국체전에서 이미 3개의 금메달을 딴 사격 종목에선 이날 2개의 금메달이 더 터졌다.남고 공기권총 단체에 나선 흥덕고(김청용, 오유빈, 장원준, 정수환)와 여일 50m소총복사 사로에 선 권나라가 각각 금빛 메달을 들어올렸다.흥덕고 김청용은 50m 권총에서도 진종오를 꺾으며 우승한 데 이어 공기권총 단체에서도 우
[충북일보] 증평군 증평공업고등학교가 전국체육대회에서 6년 만에 금메달을 따내면서 씨름 명문고로서의 명성을 확인했다.20일 증평공고에 따르면 지난 18일 강원도 영월체육관에서 열린 96회 전국체전 고등부 씨름 각 체급 결승전에서 청장급(80㎏ 이하)에 출전한 권순만(3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증평공고가 전국체전 씨름 종목에서 우승한 것은 2009년 이후 6년 만이고 충북에는 2012년 이후 3년 만에 금메달을 선사했다.금메달을 목에 건 권 선수는 "전국체전 금메달은 다른 어느 대회보다 값져 기분이 좋다"며 "편하게 마음 먹은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사권 감독은 "순만이의 들배지기는 전국 최고 수준의 기술"이라며 "그동안 지구전에 좀 약했는데 이번 대회에선 이런 우려도 말끔히 씻어냈다"고 말했다.증평공고 씨름부는 권 선수의 금메달과 함께 용사급(90㎏ 이하)에서도 유혁(2년) 선수가 은메달을 따 금·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이들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는 데는 학교의 지원은 물론 총동문회(회장 김선탁)의 후원도 한몫했다.총동문회는 26일 조회시간에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과 감독에게 격려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유도 명가' 청석고등학교(교장 김도식)가 96회 전국체육대회를 통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청석고 유도부는 이번 전국체전에 4명의 선수가 출전해 2개의 금메달을 손에 쥐며 지난해 대회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에 그쳤던 설움을 설욕했다.청석고 유도부는 지난 2010년 91회 대회에서 조구함(3년)이 100㎏이상급과 무제한급에서 각각 우승한 이후 5년 만에 금맛을 봤다.지난 18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60㎏급 경기에서 윤용호(3년)는 결선에서 조르기로 경북 대표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1차전과 2차전에선 각각 절반 하나와 유효, 지도 2개로 준결승에 올랐고 준결승에선 시원한 엎어치기 한판으로 결승전으로 향했다.같은날 100㎏급에 당당히 나선 조석현(3년)은 결승전에서 접전 끝에 지도승으로 금메달을 땄다.66㎏급에 나선 박우영(3년)은 2차전에서 아쉽게 패해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정의혁(2년)은 100㎏이상급과 무제한급에 출전해 각각 1차전과 2차전 고비를 넘지 못하고 내년을 기약했다.청석고 유도부 안효광 감독은 "1차, 2차전에서 강한 상대를 만나 우승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던 윤용호의 승리에 대한 집념과 강한 정신
[충북일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리는 '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할 충북선수단이 꾸려졌다.모두 23종목에 51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출전선수는 기록경기의 경우 각종대회 출전성적과 기록측정 해당종목 관계자의 추천을 통해 선발됐다.충북선수단은 이번 대회 종합순위 5위(금 83·은 83·동 63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역도, 골볼, 사격, 펜싱의 강세가 예상되고 보치아, 론볼, 수영, 사이클, 테니스, 유도 등에서 선전이 기대된다.도 관계자는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이 장애의 한계를 넘어 좋은 성적으로 도민에게 기쁨을 안겨줄 것으로 믿고 있다"며 "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