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장애인동계체전) 빙상에 첫 출전한 박하은(제천 홍광초 5년)이 충북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충북은 장애인동계체전 2일차인 17일 박하은의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더해 총점 2천253점으로 현재 순위 9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회득한 6개의 메달 중 빙상에서는 금 1개, 은 1개, 동 2개 등 4개의 메달을 가져왔다. 박하은은 빙상 지적장애 소년부 500m에 출전해 신인답지 않은 실력으로 1분09초92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아(1분03초00)는 청각장애 500m에서 은메달을, 김현지(57초44)와 박재환(제천 봉양초·1분02초23)은 각각 지적장애 성인부와 지적장애 소년부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알파인스키에서는 은 1개, 동 1개를 획득했다. 청각장애 알파인스키 회전에 출전한 김윤진은 기대를 모았으나 2분22초42로 아쉽게 은메달을 손에 쥐었으며, 지적장애 박찬규는 2분18초35로 동메달을 땄다. 충북선수단은 18일 2관왕에 도전하는 박하은과 최민아, 김현지, 박재환이 빙상 1,000m에 출전하고 스키 대회전에는 김윤진과 박찬규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체육회는 지난 15일 오후 6시 증평 지역 내 한 식당에서 2016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에 등극한 김진 선수 환영식을 가졌다. 김진(두번째줄 왼쪽에서 네번째) 선수는 지난 2014년 보은장사씨름대회와 청양단오장사 씨름대회 및 2015년 제96회 전국체전에서도 16년 만에 증평군에 금메달을 안겨주면서 한국씨름판의 새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18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실내대회'에 참석한 선수가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한국실업양궁연맹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35개팀 500여명의 선수단이 경기에 참여해 리커브와 컴파운드 개인 및 단체전 등의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충북일보] 충북 검도인들이 모여 화합을 도모하고 기술을 연마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검도회는 15일 청주 주성중에서 '2016 모한훈련 및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오는 19일 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한(冒寒)훈련은 도내 검도선수와 6, 7, 8단 이상 지도사범 등 100여명이 참가해 체력·정신력 강화 훈련과 검도기술을 연마한다. 충북검도회는 혹한기와 혹서기에 각각 모한 훈련과 모서(冒暑)를 실시해 선수들의 경기력과 인내심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각 훈련은 충북 검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지도를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이기도 하다. 고규철 충북검도회 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올해에도 각종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길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충북 검도인들이 참가해 하나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에도 전용검도장이 신설돼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 18명을 신규로 영입했다. 시는 지난 12일 접견실에서 선수단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규로 채용한 선수단은 남자 양궁부 코치 1명을 비롯해 선수는 남자 양궁부 1명, 여자 양궁부 1명, 사격부 1명, 육상부 3명, 검도부 4명, 태권도부 3명, 세팍타크로부 3명, 롤러부 1명 등 8개부 18명이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건강을 잘 지키고 열심히 훈련해 제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우수한 성과를 내길 바란다"며 "청주시 국가대표 선수들은 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체육회와 세종시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14회 세종시 복사꽃 전국 마라톤대회'가 4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세종시민체육관(조치원읍) 광장~고복시립공원(연서면) 구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3가지 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코스 별 참가비는 5km가 1만5천원(학생1만원), 10km 및 하프(21.0975㎞)는 각각 3만원이다. 모든 참가자에게 기념품과 기념메달을 주고, 연소·고령자나 대규모 단체 참가자 등에 대한 특별시상도 한다. 참가 신청은 3월 17일까지 세종시육상경기연맹 홈페이지(www.sjafc.com)나 전화(☏044-862-8601), 현장 방문(세종시민체육관 내 사무국)을 통해 하면 된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보은] 18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실내대회가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실업양궁연맹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35개팀, 500여명의 선수단이 경기에 참여한다. 대회는 리커브와 컴파운드 개인 및 단체전 등의 종목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14일 오후 3시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또 15일부터 18일까지 리커브, 컴파운드 종목에서 개인, 혼성 및 단체전 경기가 펼쳐진다.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남자 단체, 여자 개인 4강전 및 결승전과 혼성단체 결승전을 끝으로 모든 대회 일정을 마친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양궁인의 저변확대와 2016년 보은대추축제 홍보, 보은군 청정 농특산물, 및 보은의 관광명소 등을 전국에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SK하이닉스(하이닉스) 남자 핸드볼 실업 구단 창단의 연고지로 청주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북 도내 체육계의 선제적 대응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이닉스는 20여명 규모의 선수단을 꾸려 이달 말께 핸드볼 실업 구단을 창단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하이닉스는 '핸드볼팀 창단 TF팀'을 꾸려 코칭스태프 선발, 구단명 결정, 연고지 선정 등의 준비작업에 한창이다. 연고지는 사업장이 위치한 청주시와 본사가 있는 경기 이천 가운데 한 곳이 낙점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달 말 구단을 창단해 내달 초부터 시작되는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경기에 참가할 계획"이라며 "연고지 선정 작업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해 지역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하이닉스와의 접촉을 통해 연고지를 청주시로 선정할 경우 각종 지원을 약속하는 등 '물밑 교섭'에 나선 상태다 도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하이닉스 측이 청주로 연고지를 선정하면 선수단에 훈련장 제공과 각종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적당한 훈련장을 마련해 하이닉스 선수단이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 훈련장소를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연고의 실업
[충북일보=청주] 청주대가 여자 탁구팀을 창단한다. 청주대는 내달 최종만(59) 체육교육학과 교수를 감독으로 임명한 뒤 김버들(41) 영입 코치와 조안나·김하연으로 구성된 탁구팀을 창단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청주대 탁구팀은 앞으로 전국체전 4강을 목표로 연습에 매진할 방침이다. 충북에서는 지난해까지 전국체전에 탁구팀을 출전시키지 못했다. 올해 청주대 체육교육학과에 입학하는 조안나는 고교시절 전국남여중고학생탁구대회에서 1위를, 김하연은 지난해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청주대는 두 선수로 탁구팀을 구성한 뒤 비(非) 선수 4명을 더 선발해 6명으로 전국체전 탁구 대학부 개인·단체전에 출전한다는 계획이다. 매년 체육특기자를 2명을 탁구선수로 선발하는 등 양질의 탁구팀 구성 노력과 함께 조만간 탁구부 전용 연습장도 조성할 방침이다. 최 감독은 "청주대는 우수한 탁구선수를 발굴·지도하는 등 충북체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탁구팀을 창단하게 됐다"며 "올해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선수들과 혼연일체가 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남천초등학교가 지난 1월 28일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올 한 해 체육을 빛낸 '2016 배구인의 밤 시상식'에서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대한배구협회는 2015년도 각종 국내외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팀)와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가맹 경기단체, 도체육회, 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심의한 결과 12개부문 개인 56명과 단체 11팀 기타 3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남천초는 전통의 배구부가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위', '2015 KOVO연맹회장기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 1위', '제48회 추계배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 1위' 등 3관왕 달성과 '제70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 2위', '제20회 재능기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 3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올리며 대한민국 배구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적으로 최우수단체상을 비롯해 박만복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6학년 김한나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남천초 배구부는 탄탄한 기본기와 체계적인 훈련을 바탕으로 쉼 없이 강도 높은 훈련에 매진하고 있어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배구 명문 학교로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장애인가족지원사업에 선정돼 방학 중 장애인당사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와 함께 하는 인라인스케이트 교실과 농구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증장애청소년들의 자립과 독립생활환경 구축, 장애인 가족의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상호협력 및 사회성 습득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2014년 장애인가족 욕구실태조사'를 통해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체육활동에 대한 서비스 욕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번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방학과 봄방학, 여름방학 때 충주시청소년수련원 강당에서 오전11시~오후 3시까지 운영하며, 차량을 지원하고 있어 부모들의 호응과 만족감이 높다. 민자영 센터장은 "방학을 맞아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의 대·소 근육 운동 능력의 향상과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었으며, 더불어 지역사회 유대관계 강화의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사계절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전천후 테니스장이 조성된다. 이 전천후테니스장은 지난해 조성한 서대2리 근린공원과 연계해 옥천읍 금구리 일원에 설치하는 생활체육시설이다. 전체 사업비 35억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올 8월까지 전체 4천23㎡ 면적에 4개 코트와 부대시설 1동이 들어선다. 지난해에는 건축 설계용역과 테니스장 전체 디자인을 선정 심의하는 작업을 마치고 이번 달부터 전반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특히, 테니스장 지붕은 옥천군의 심볼마크와 상징물인 은행나무의 은행잎과 개나리꽃 형태를 모티브 해 역동적이면서 유기적인 흐름을 시각화했다. 불소수지로 불연성과 내구성이 좋은 PTFE 막재(막구조물 재료)를 적용해 자연채광을 극대화하고 별도의 환기부를 구성해 테니스장의 먼지및 불순물을 외부로 배출시켜 쾌적한 구장의 환경을 조성한다. 최대한 측면막을 감싸는 형태로 구성해 햇빛과 비 들이침을 방지한다. 군 관계자는 "전천후 테니스장 조성으로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과 체육공간이 함께 있어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에 기여할 같다"라며 " 특히, 전지훈련팀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진천] 겨울 방학 어린이들의 즐거운 놀이터인 썰매장에서 어린이 얼음 썰매대회가 열린다. 진천군 진천읍(읍장 박희수)은 30일 백곡천 진천대교 밑 썰매장에서 어린이 얼음 썰매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진천봉화로타리클럽(회장 양종규)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열린다. 유치부에서 초등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모든 참가자에게 참가기념품을 증정하고 대회를 통한 우승자에게는 자전거, 스텐드, 축구공 등 푸짐한 상품을 시상할 예정이다. 지난 2002년 겨울 처음 개장한 백곡천 얼음 썰매장은 3천㎡ 규모로 1인용, 2인용 썰매 등 100여개의 각 종 썰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희수 진천읍장은 "겨울철 어린이들이 마땅한 놀이 문화가 없었는데 썰매대회를 개최해 부모는 물론 이웃과 함께 마음껏 얼음에서 놀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교육지원청은 26일 제천시 청전동 설리번스케이트장에서 관내 70여명의 초·중학교 선수들이 참가하 제33회 교육장기차지 빙상경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개회식에서 정기홍 교육장은 대회사를 통해 "빙상은 겨울 스포츠종목의 꽃이며 신체활동에 도움이 되는 전신운동에 필요한 매력적인 종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더욱 열심히 갈고 닦은 실력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으며 "다음 달에 있을 전국동계체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건강과 자연치유의 도시 제천 친환경 대중골프장'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운영하고 있는 에콜리안 제천 골프장이 지난 9일 임시 조기개장 후 오는 2월 1일 정식 개장한다. 국민체력 향상과 골프 대중화를 선도해 누구나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캐디, 셀프 골프장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시니어와 여성을 위한 할인이벤트를 월요일~목요일까지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제천지역 주민을 위한 할인과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관광주간을 맞아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서울, 수도권에서 1시간3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 에콜리안 제천 골프장은 제천시 고암동 일대 쓰레기 매립장 위에 건설된 친환경 대중골프장으로 저농약 코스관리 등 ISO14001 경영체제를 인증 받아 전 부문에서 환경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친환경 대중 골프장인 에콜리안 제천 골프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저렴한 비용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골프문화 대중화에 앞장서는 골프장으로써 노력하고 있다.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화(642-9474~5)나 에콜리안제천 홈페이지(http://jc.e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이중근 사무처장은 25일 강원도 오크벨리리조트를 방문해 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대비 강화훈련중인 충북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선수단을 격려했다.
[충북일보] 주차장 부족으로 시민들의 불만이 제기된 청주용정축구공원 주차장이 추가 조성된다. 청주시는 기존 주차장 인근 토지 2천300㎡를 매입해 주차면수를 112면을 추가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용정축구공원은 지난 2009년 116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상당구 용정동 일원 6만여㎡에 인조잔디 축구장 3면과 풋살장 1면, 야간조명시설을 갖춰 전국대회가 열리는 등 시설이용도가 활발하다. 그러나 주차장 면수가 85면에 불과해 시민들의 불편이 꾸준이 제기돼 왔다. 특히 각종 대회나 주말 동우회 운동 시 주차장이 협소해 인근 2차 우회도로까지 주차차량으로 넘쳐 차량통행 불편은 물론 교통사고 발생 위험도 상존해 있었다.시 관계자는 "토지주와 원만한 협의를 통해 오는 3월까지 토지 매입을 완료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6월 말까지 주차장 확충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면 그동안 고질적으로 제기됐던 오랜 민원을 해결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지역 초·중학교 학생선수들이 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비해 동계훈련이 한창이다. 이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영동지역 초·중학교 학생선수들은 추운 겨울방학에도 불구하고 10일에서 20일 정도의 일정으로 자체 및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육상 대표선수들은 전남 여수에서, 이수초 유도 대표 선수들은 청주에서, 영동초 수영대표 선수들은 영동대 수영장에서, 황간중 씨름부 및 영동초 배드민턴, 영신중 역도 선수들은 학교체육관에서 각각 동계훈련을 하며 최상의 컨디션과 기록갱신을 위해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다. 영동 선수단은 강원도 강릉 일원에서 열리는 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역도, 육상, 씨름에서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명희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동계훈련장을 방문해 훈련시설을 점검하고 참가 선수들에게 간식과 영양식을 제공하는 등 격려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유도회장에 곽승호(50·사진) 일공공일안경원 제천점 대표가 선출됐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열악한 제천시 유도환경을 극복하기위해 학교 유도부 창설 추진, 일반인을 위한 유도 활성화에 나서겠다"며 "단시일 내 결과물이 나오지는 않겠지만 관련 기관과 협의하고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호흡하면서 회원들이 갖고 있는 재능기부로 봉사하는 조직을 만들겠다"며 "이는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전제조건이며 소그룹 활성화 등 회원들의 멤버십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세명대 경영행정복지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한 곽 회장은 제천청년회의소 회장, 충북안경사회 회장을 지내고 현재 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 발전위원, 제천경찰서 경발위 사무국장, 제천신협 부이사장, 와이덱스 제천청각센터 원장을 맡고 있다. 신임 곽 회장은 가족으로 부인 김영희(48)씨와 1남1녀가 있으며 취미는 등산과 독서.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조정체험'이라는 이색적인 즐길거리로 관광객 유치와 조정경기장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충주조정체험학교가 다양한 운영 시도로 문전성시를 이루며 더욱 진화하고 있다. 23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시 중앙탑면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내의 충주 조정체험학교에서 지난해 조정을 체험한 시민과 관광객은 6천197명으로 전년도보다 1천여 명 늘었다. 이는 기존의 일반 관광객 조정체험과 더불어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 결과다. 조정체험학교는 지난해 조정마니아 양성을 위한 동호인 팀 창단 지원, 전국 유일의 아마추어조정대회 신설, 어린이·새터민·다문화가정·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특별체험, 학교·기관단체를 위한 특화체험 등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국내 기업 연수와 세미나를 유치하기 위해 '기업연수 특별조정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정스포츠의 특성인 '도전과 협력정신'을 기업의 교육이념에 접목하고, 조정경기장의 인프라를 활용한 종사자교육, 세미나, 체력단련 등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기업 유치와 교육시스템 운영을 위해 기업연수 전문업체, 여행사 등과 공동 운영할 계획이며, 주변 숙박·음식 업소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청 육상팀이 지난 23일 제주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린 10회 한국실업전국크로컨트리대회에서 3개 종목 우승하며 '전국 최강'을 입증했다. 엄광열 감독이 이끄는 청주시청은 여자부 단체전에서 1시간46분22초를 기록, 경주시청을 4분39초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청주시청은 개인전도 석권했다. 남자부 개인전에서 최병수가 30분9초로, 여자부에선 임은하가 34분25초로 각각 1위로 골인했다. 남자부 단체전에선 구미시청이 1시간32분22초로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청주시청은 1시간41분49초로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동아마라톤센터 크로스 컨트리장을 출발, 강창학공원 국궁장과 야구경기장을 거쳐 3바퀴를 돌며 다시 크로스 컨트리장으로 돌아오는 구간으로 진행됐다. 총 거리는 종목 구분 없이 8㎞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시설관리사업소(소장 이미숙)는 오는 2월 1일부터 진천국민체육센터 다목적실을 활용한 운동 다이어트 줌바 댄스와 몸의 유연성과 심신수련을 길러주는 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청접수는 오는 26일부터 선착순 마감한다. 인원은 살사댄스에 피트니스가 결합해 만들어진 줌바댄스 35명, 명상과 호흡, 스트레칭이 결합된 심신수련 요가(Ⅰ·Ⅱ) 70명을 모집한다. 강습회비는 줌바댄스 6만원, 요가 프로그램은 각 4만원, 3만원으로 운영된다. 이미숙 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국민체육센터가 진천군의 건강요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는 물론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4월 개관한 국민체육센터는 헬스, 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해 5만 여명이 찾은 진천군 대표 건강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청 소속 정구팀이 지난 18일 열린 2015 요넥스컵 국제정구 삿포로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개인복식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삿포로에서 개최된 여자 일반부 개인복식 준결승에서 김지연·고은지(옥천군청) 선수가 일본 히로시마 도응그리팀(미즈나 나스키, 에노모도 유카)에 4대2로 아깝게 석패했다. 이번대회는 한국 1팀, 대만 1팀, 일본 13팀, 총 16팀이 참가했고, 김지연·고은지 선수는 예선 조1위로 준결승에 올랐지만 아깝게 3위를 차지했다. 한국대표로 참가한 김지연·고은지 선수는 한국여자정구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에이스로서 각종 전국대회 및 국제대회에서 옥천군청의 위상을 떨칠 것으로 전망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괴산] 전국실내양궁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괴산군 문화체육 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양궁지도자협회가 주최하고 괴산군과 대한양궁협회가 후원하는 대회로 동호인부와 초·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전국 140개팀, 7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각자 실력을 겨룬다. 대회 첫날인 24일에는 동호인부 경기를 시작으로 25일 초·중등부, 리커브 남·녀 고등부, 청년부 및 컴파운드 여자부, 남자부 경기가 27일에는 리커브 남·녀 고등부, 청년부 경기가 열린다. 또한, 28일 열리는 개인 결승전과 단체 결승전 경기는 SBS ESPN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된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친환경 괴산 농·특산물 을 전국에 홍보하고, 대회에 참여하는 1천여명의 선수와, 임원, 가족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숙박정보와 관광지를 알려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2017전국체전' 개최를 위한 조직을 정비하고 대회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지난해 6월 전국체전지원팀(사무관 1명, 시설7급 1명)을 구성해 경기장 선정, 경기장 보수계획 등을 수립했다. 이어 지난 1일 신설한 전국체전추진단을 17일 공식 출범시켰다. 추진단은 3팀(체전기획팀, 체전운영팀, 체전시설팀) 12명으로 이뤄졌다. 도는 내년까지 4팀 25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청주시청 앞 북문 119안전센터 3층에 마련된 사무실은 내년 7월 종합상황실 기능을 갖춰 충주시로 이전된다. 추진단은 앞으로 대회 조직위원회와 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종합 사업계획 수립과 개·폐회식 운영, 세부 준비계획 수립, 엠블럼과 마스코트 등 대회 상징물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전국 및 장애인 체전 사업비는 총 1천828억원으로, 경기장신축과 개보수에 1천578억원, 대회운영에 250억원이 투입된다. 주경기장인 충주시 종합운동장은 현재 공정률 30%를 보이고 있으며 내년 7월 준공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체전운영을 위한 모든 경기장의 신축과 개보수는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98회 전국체전'은 내년 1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