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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조정체험학교 문전성시, 지난해 6천197명 북적

올해 기업연수 특별체험프로그램 시행

  • 웹출고시간2016.01.24 14:06:34
  • 최종수정2016.01.24 14:06:34
[충북일보=충주] '조정체험'이라는 이색적인 즐길거리로 관광객 유치와 조정경기장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충주조정체험학교가 다양한 운영 시도로 문전성시를 이루며 더욱 진화하고 있다.

23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시 중앙탑면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내의 충주 조정체험학교에서 지난해 조정을 체험한 시민과 관광객은 6천197명으로 전년도보다 1천여 명 늘었다.

이는 기존의 일반 관광객 조정체험과 더불어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 결과다.

조정체험학교는 지난해 조정마니아 양성을 위한 동호인 팀 창단 지원, 전국 유일의 아마추어조정대회 신설, 어린이·새터민·다문화가정·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특별체험, 학교·기관단체를 위한 특화체험 등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국내 기업 연수와 세미나를 유치하기 위해 '기업연수 특별조정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정스포츠의 특성인 '도전과 협력정신'을 기업의 교육이념에 접목하고, 조정경기장의 인프라를 활용한 종사자교육, 세미나, 체력단련 등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기업 유치와 교육시스템 운영을 위해 기업연수 전문업체, 여행사 등과 공동 운영할 계획이며, 주변 숙박·음식 업소를 활용해 1일 이상 체류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봉재 충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조정체험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충주의 자랑거리인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을 스포츠 관광 명소로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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