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금빛도서관은 지역 웹툰 작가 웅쿤(조웅비)을 초대해 웹툰 작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웹툰 특강'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웅쿤 작가는 2017년 웹툰 연재 사이트 피키툰에서 '찐따 대학'을 '혼밥이 익숙한 대학교 신입생 이고은의 눈물겨운 아싸 생활!'이라는 줄거리로 2018년까지 연재한 청주 출신 지역 웹툰 작가이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웹툰 작가가 되는 법'으로 현직 웹툰 작가가 앞으로 웹툰 작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웹툰 제작 과정이나 콘티 제작, 드로잉 피드백 등을 비대면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특강은 오는 12월 18일부터 19일까지 비대면 Zoom 수업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총 2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특강 신청은 청주금빛도서관 홈페이지 > 문화마당 > 프로그램신청에서 오는 12월 6일 오전 10시부터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받을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빛도서관(043-201-4138)으로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2021년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에 6명이 선정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수상자는 △건설공로부문 원석건설㈜ 박상길 대표, ㈜호반건설 정현식 상무 △건설기술부문 문정건설㈜ 김찬수 대표, 건축사사무소토반 이진희 대표 △건설시공부문 ㈜마임건설 김용수 대표, 석진건설㈜ 남기황 대표다. 이들은 평소 지역의 건설공사를 성실히 수행하며 지역건설자재 사용, 지역건설근로자 고용에 힘쓰고 민간공사 수행 시 지역업체 참여를 적극 이끌었다는 점에서 그 공을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22일간 △건설경영부문(1명) △건설공로부문(2명) △건설학술부문(1명) △건설기술부문(2명) △건설시공부문(3명) 등 부문별 공모를 진행했다. 지난 26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의 심사를 거쳐 건설경영·학술부문을 제외한 3개 부문 6명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오는 12월 청주시 시민 표창의 날 행사에서 표창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모범이 되고 지역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매년 건설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3회에 걸쳐 모두 79명의 자랑스러운 건설인이 선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1동 주민들이 청결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거리 청소를 한 뒤 SNS에 인증을 해 눈길을 끈다. 29일 수곡1동 통장과 반장, 주민들은 '청결·친절·질서' 3대 시민운동의 일환으로 곳곳에 삼삼오오 모여 청소를 했다. 청결 활동은 아침·저녁, 출퇴근길 등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펼쳐진다. 30곳의 통장들은 통장협의회 밴드를 통해 3대 시민운동 안내사항을 전달받은 뒤 각 통에 청결 운동을 홍보하고 있다. 박영미 수곡1동장은 "청결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절대적"이라면서 "수곡1동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환경 개선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청주페이 12월 인센티브 혜택을 기존 최대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두 배 상향한다. 오는 12월 1일부터 100만 원을 충전할 경우 10% 인센티브 혜택이 주어져 10만 원을 더한 110만 원이 충전된다. 기존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충전한도는 월 최대 50만 원이다. 기한은 예산 소진 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청주페이 충전한도를 상향했다"면서 "늘어난 혜택으로 시민들의 현명한 소비를 이끌어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청주페이는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충전할 수 있다. 지역 내 30개 지정 금융기관에서도 구매와 충전이 가능하다. 사용처는 백화점, 대형마트, 준대규모점포, 유흥·사행성업소, 본사 직영 프랜차이즈 등을 제외한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대부분의 점포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프랑스 국립도서관·국립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직지'의 성분과 보존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다양한 학술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서면으로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은 고려시대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된 직지의 의미를 기념하고, 역사적 배경·인쇄기술사적 의미를 전 세계와 공유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위해 마련됐다. 직지 분석은 청주고인쇄박물관,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지류유물보존처리센터, 프랑스국립자연사박물관 내 보존연구센터가 담당한다. 이번 직지 과학분석을 위해 2019년 문화재청으로부터 예산을 지원 받은 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운 국제협력 분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프랑스국립도서관의 협조를 요청하고, 전체 연구진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를 수차례 열어 협약서 작성과 분석 일정을 조율했다. 이후 지난 9월 21~23일 고인쇄박물관과 충북대 연구진은 프랑스국립도서관 내에서 최초로 직지 현상 분석과 지질 조사를 실시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동 연구사업은 직지 과학분석과 분석 결과의 국제저널 게재, 국제콘퍼런스 기획을 포함한다. 시는 향후 각 기관의 다양한 학술활동을 통해 연구결과 홍보효과를 기대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오는 12월 4일 토요일 오전 10시 책읽는청주 청소년 대표도서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이꽃님 작가를 만나는 시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우리 곁의 기적, 가족'이라는 주제로 위드 코로나 상황이지만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줌(zoom)활용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꽃님 작가와 함께 소중하고 특별한 인연인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청소년과 일반성인 등 청주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선착순 40명 정원으로 25일부터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https://library.cheongju.go.kr/lib-cj)을 통해 진행된다. 청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작가와 가까이 직접 만날 수 없어 아쉽지만, 화상으로 대면해 소중한 인연과 가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공감하고 마음의 위로가 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의 경제적 회생을 지원하기 위해 실익없는 장기압류재산(부동산)을 정리한다. 시는 압류재산 평가액 50만 원 이하, 선순위채권 압류과다로 실제액이 현저히 낮아 공·경매 실익이 없는 장기 압류재산에 대해 지난 10월까지 구청 세무과와 협력해 일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체납처분 실익이 없는 부동산 88건에 대한 지방세심의위원회를 24~25일 개최할 예정이다. 심의 결과는 오는 30일 청주시청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시는 부동산 재산의 경우 향후 권리변동 가능성이 없는 도로·구거(인공적인 수로나 그 부지) 등에 대해 체납처분 중지여부를 검토하고, 체납자의 다른 재산이 확인되는 경우 즉시 압류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납처분 중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의 경제적 회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징수불능분 체납처분으로 인한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막아 체납액 징수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24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13번째이자 올해의 마지막 매마수 문화포럼을 가졌다. '다시, 지역 공립미술관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한 이날 포럼에서 발제를 맡은 김정화 전 서울공예박물관장은 "디지털, 온라인으로 모든 게 가능해진 뉴노멀 시대야말로 지역의 한계를 넘어 지역의 미술관이 다시 도약할 시기"라 강조했다. 이어 "지역 공립미술관의 길을 묻기에 앞서 급속한 디지털 변환기를 겪고 있는 시기에 뮤지엄이 어떤 변화를 겪고 있는지, 또 어떤 역할과 기능을 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근본적 고찰이 필요하다"고 전제하며 "뮤지엄은 이제 더 이상 수집하고 전시하는 기능만을 하는 곳이 아니라 무한대의 대중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세상에 존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전 관장이 총괄한 서울공예박물관 건립 당시에도 '수월성'과 '공개'를 정책의 기본 비전으로 삼아 정보의 열린 플랫폼 역할에 방점을 뒀다고 회고한 그는 "청주의 첫 공립미술관이자 국내 1호 공예 전문 미술관으로 역사적 상징성을 가진 청주시한국공예관 역시 달라진 환경에 따른 새로운 미래 비전을 설정하고 로드맵을 재설계할 시기에 직면했다"고 짚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일원의 '초정행궁'이 교육형 관광지로 거듭난다. 24일 시는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초정행궁 주요 건물 내부에 세종대왕과 조선시대 과학을 주제로 한 '세종창의마을(초정행궁) 교육·전시 콘텐츠 제작·설치'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2단계 사업의 일환인 초정행궁 교육·전시 콘텐츠 제작·설치 사업은 행궁 내 주요 건물 6동(침전, 편전, 왕자방, 집현전, 초정약수체험관, 다목적관)을 대상으로 한다. 이 공간에는 내년 3월까지 8억4천만 원이 투입된다. 시는 세종대왕과 조선시대 위대한 역사적 업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선시대의 시간, 천문과학, 훈민정음 창제 등 건물마다 테마별로 디지털 앙부일구, 천문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디지털 서재 등 영상과 디지털 실감형 콘텐츠 등을 구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홀로그램 자격루(물시계)와 혼천의(천체관측기), 조선의 천문관측소 VR(가상현실)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초정행궁은 1444년 세종대왕이 121일간 초정지역에 머무르며 안질치료와 훈민정음 창제를 마무리했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조성, 지난해 6월 부분 개장했다. 시는 지난달 초정행궁 야외 과학체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12월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들을 위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을 준비해 '비밀책방' 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 '비밀책방'이란 어떤 책인지 알 수 없도록 포장 후 이용자가 책 속 문구나 구절만 보고 가방을 선택해 대출하는 서비스다. 표지와 내용을 모르는 도서와의 우연한 만남으로 독서의 흥미를 유발하고, 평소의 고정된 독서 취향에서 벗어나 새로운 책을 만날 수 있다. 이번 '비밀책방'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도서를 준비해 선착순 10명의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예쁘게 포장된 도서를 대출함으로써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도서 대출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내에서 다양한 재미를 주는 이색 대출 서비스 등의 소소한 재미를 통해 이용들에게 도서관과의 친밀감을 강화하고, 높은 양질의 도서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빛도서관(043-201-4138)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페이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기간제근로자를 공개 채용한다. 청주페이 발행업무 지원을 위한 기간제 근로자를 1명 모집하며, 근무 기간은 내년 1월 3일부터 6월까지다. 응시자격은 청주시 기간제근로자 관리규정과 채용공고상 결격사유가 없고, 채용 공고일 기준 청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자다. 채용은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친다. 응시 희망자는 오는 12월 6~10일 청주시 홈페이지 공고문에 게시된 응시원서와 이력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청주시 경제정책과 지역경제팀으로 본인이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우편·팩스·이메일 접수는 불가하며,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제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중견 사진작가로 구성된 서평포토가 '다음세대를 위한 기록활동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제26회 회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청주 상당의 보호수'를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 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소제1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작품들은 청주시 상당구 내에 소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80그루의 보호수를 대상으로 회원들이 촬영한 작품들이다. 현재 고사하거나 실물이 존재하지 않아 촬영이 불가능한 4그루를 제외한 76그루를 촬영해 그 중 45그루를 사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마을에 오래전부터 존재한 보호수는 옛날부터 신령스러운 영물로, 현재도 가족이나 개인의 소망을 바라는 사람들이 제를 올리거나 기원문을 적어 축원을 드리는 장소로 이용되기도 한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강대식 서평포토 회장은 "수백 년을 꿋꿋하게 견디며 우리를 지켜주었던 영물 보호수도 영원할 수는 없다. 언젠가는 자연의 품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그 영물이 자연으로 돌아가기 전에 촬영하고 기록헤 이를 후손들에게 전해주는 것 또한 사진인으로서 해야 할 책무"라고 강조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외국어고는 23일 충북교육청의 한-신남방 온라인 역사교류 사업의 하나로 베트남 고등학교와 공개 온라인 공동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주외고에 따르면 베트남어·영어과 1·2학년 40여 명의 학생들은 이날 판딩풍고 학생 50여 명과 영상으로 만나 자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소개하며 상대국의 이해를 확대하고 글로벌 리더 소양을 키웠다. 올해 청주외고는 충북교육청에서 처음 추진한 한-신남방 온라인 역사교류를 위해 6월부터 베트남 현지 판딩풍고(Phan Dinh Phung High School)와 메일·줌 영상으로 교신하며 이번 공동수업을 준비해왔다. 공개수업에는 교육부 함영기 교육과정정책관과 충북교육청 관계자, 유네스코 관계자, 베트남 현지 국제학교장 등도 참여해 한국 학생들과 베트남 학생들의 공동수업을 지켜봤다. 청주외고는 이번 온라인 역사교류 활동을 시작으로 아세안 문화원 방문, 대학과의 연계활동 등의 교류도 지속 펼쳐 나갈 계획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대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이 '대학 FTA 활용 학술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청주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지난 2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 청주대 4학년 석준오(항공운항학전공)·이나래(중국통상·경제학전공)학생과 3학년 한지연(무역학전공) 학생 등 3명이 출전해 대상과 상금 150만 원을 수상했다. 청주대는 지난해 학술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재영 교수는 대학 FTA활용강좌를 통해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대학 FTA활용학술대회'에는 전국 대학 13곳에서 44편의 논문이 제출됐다. 학술대회에 참가한 3명의 학생들은 '업사이클링 소재 가죽제품 생산 중소기업의 한-캐나다 FTA 활용을 통한 캐나다 친환경시장 진출방안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의 논문을 제출해 대상을 받았다. GTEP 15기 석준오 학생은 "다소 어려운 FTA활용 분야에서 기존에 중소기업이 가지고 있던 한계를 극복하고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있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 FTA활용
[충북일보] 범덕 청주시장은 4일 국도대체우회도로(북일~남일) 건설 등 사업을 추진 중인 도로·하천 공사현장 3곳을 점검했다. 이날 한 시장은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현장과 북이면 송정소하천 정비사업, 오창 성산리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 현장을 각각 방문해 코로나19 대비 건설사업장 방역수칙 이행여부와 사업 추진상황 등을 살폈다.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은 도심 통과 교통량의 우회·분산처리를 위해 청원구 내수읍 국동리부터 상당구 남일면 효촌리까지 11.74㎞에 대해 도로개설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1공구 공사 공정률 63%, 2공구 공사 공정률 70%로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송정소하천 정비사업은 청원구 북이면 송정리 일원에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 유실과 농경지 침수 등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단계별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3차분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오창 성산리 도로확포장공사의 경우 도로폭이 협소해 통행이 불편한 농어촌도로 1.386㎞를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5월 착공해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한 시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와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기한 내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충북일보] 청주상당신협(이사장 이성희)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김장나눔 행사를 했다. 청주상당신협은 3일 두손모아봉사단 임직원과 금천동 새마을부녀회·지도자협의회 자원봉사 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나눔 행사'를 했다. 봉사자들은 금천동주민센터에서 700㎏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골고루 전달했다. 앞서 지난 10월 30일에는 금천동 일대에서 '온(溫)세상 연탄나눔 행사'를 했다. 청주상당신협 두손모아봉사단 조합원 가족 40여 명과 임직원 30명은 휴일을 반납하고 이웃의 겨울 추위를 녹이기 위해 나섰다. 이들은 6가구에 사랑의 연탄 총 2천5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청주상당신협은 매년 전액 후원을 통한 온세상 연탄나눔 행사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성희 청주상당신협 이사장은 "나눔 행사에 앞장서서 봉사하는 봉사단체와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불어 사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많은 나눔을 실천하는 청주상당신협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새마을협의회는 3일 국원고등학교를 방문해 저소득층 학생 2명에게 각각 50만 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국원고 학생은 해당 학교에서 추천받은 학생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학업생활을 하는 모범생으로 알려졌다. 협의회는 충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후원한 텃밭에서 수확한 고구마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마련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안기연 회장은 "이번 장학금이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방동새마을협의회는 해충 방역 소독, 우범지역 야간 순찰 등 각종 공익사업 참여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장학금과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비를 매년 후원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주민복지과가 올해 7~12월 특수시책사업으로 저소득 한부모가정 아동에 방문학습지를 지원하는 '딩동! 우리집에 선생님이 오신대요!'를 추진 중이다. '딩동! 우리집에 선생님이 오신대요!'지원사업은 흥덕구 직원의 아이디어를 통해 추진됐다. SK에어가스㈜(대표 이규원)의 후원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더욱 교육격차가 커진 저소득 한부모가정 아동의 학습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흥덕구는 읍·면·동에서 추천받은 저소득 한부모가정 아동에 후원 연계를 통해 월 5만8천 원 상당의 방문학습지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규원 대표는 "코로나19로 심화된 교육격차에 소외감을 느끼는 저소득가정 아동의 교육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사업에 후원을 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소속 연구단체 '자치분권 의정연구회'는 2일 시의회 의정자료실에서 자치분권 역량강화를 위한 독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청주시 골목상권 확대와 문화분권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도서 '머물고 싶은 동네가 뜬다(저자 모종린)'를 읽고 지역특색을 살린 오프라인 문화 조성과 청주시 접목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자치분권 의정연구회 대표 양영순 의원은 "한 권의 책을 통해 자치분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고 받았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자치분권의정연구회는 시민 중심의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의원과 김영근·김은숙·김태수·변은영·유광욱·이영신·임정수 의원으로 구성된 '자치분권의정연구회'는 지난 3월 발족 이후 청주시 지역특성에 맞는 자치행정 실현과 자치분권의 확립을 위한 정책 연구를 추진해 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 봉명초등학교 3학년 리즈코바 예와학생이 충북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중언어말하기 대회는 다문화학생의 두 가지 언어학습을 장려해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봉명초 리즈코바 예와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생활에 적응해온 과정을 한국어와 모국어인 러시아어로 발표했다. 이 학생은 오는 6일 열리는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 충북대표로 참가해 실력을 뽐낸다. 봉명초 손희순 교장은 "늘 밝게 웃으며 학교생활을 하는 예와가 자랑스럽다"며 "다문화 학생들이 역량을 키우면서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도심에서 대규모 불법 집회를 강행한 민주노총 충북본부 본부장 A씨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서원구 청주체육관 앞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 참여한 참가자 4명을 특정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당시 시는 청주지역에 민주노총 충북본부를 대상으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으나,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주최 측 추산 1천여 명이 모인 집회를 강행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이 처음 시행된 1일 온라인 직원 정례조회에서 생활 속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한 시장은 "오늘은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는 첫날로 6주간 간격으로 1단계 평상으로 가는 위드 코로나의 첫 주"라며 "가려야 할 것은 가리고 지켜야 할 것은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개인방역수칙인 손씻기, 아프면 쉬기,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확진자의 93.8%(1일 0시 기준 확진자 3천635명 중 백신 미접종자 3천409명)가 백신 미접종자에서 나왔고, 백신접종자 돌파감염에 의한 경우는 치료가능성이 확연히 높다"며 "백신 접종에 끝까지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온·오프라인으로 접수 중인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직원들은 안내를 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시장은 또 각종 행사 개최와 예방접종센터 운영, 다중이용시설 점검 등 코로나19 방역 행정 관련 직원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충북경찰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 모 어린이집 40대 보육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9월 말쯤 원생 B(5)양의 손을 식판에 담긴 국에 집어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일 어린이집에서 하원한 B양은 부모에게 '선생님이 내 손을 국에 담갔다. 어린이집에 가기 싫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을 전해들은 B양 부모는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을 열람, 학대 정황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B양이) 다른 아이 국에 손을 대 그러면 안 된다고 훈육하는 차원에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실관계 확인을 마치는 대로 A씨의 신병처리 방향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항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충북일보]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은 지난 29일 청주공항 대회의실에서 충북도와 미래형 스마트벨트(용인시·성남시·수원시·이천시·안성시·평택시·화성시), 진에어,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에어로케이항공과 함께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비해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청주공항은 지난 2019년, 개항 이후 최초로 연간 공항이용객 300만 명 달성이라는 쾌거와 함께 인바운드 시범공항 지정 등으로 본격적인 청주공항의 활성화 날갯짓을 시작했다. 하지만 코로나19사태로 인한 국민들의 여행심리 위축 등으로 청주공항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실무회의는 지난 7일 청주공항과 미래형스마트밸트(7개시) 간 청주공항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후속조치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과 국제선 재개 전망에 늘어날 항공수요를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공항 배후지역을 경기권으로 확대해 청주공항-경기권 접근교통 개선, 경기남부 7개시 대상 항공사 제휴 등에 대해 충청권과 경기권이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실무회의는 항공분과와 교통분과로 나누어 진행됐다. 우선 교통분과에서는 경기권과 청주공항을 잇는 광역버스 신설과 개선을 위해 경기…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은 시민과 함께하는 현대미술 강좌 '미디어와 현대미술'을 지난 달 30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온라인(청주시립미술관 유튜브 채널)으로 진행 중이다. 청주시립미술관은 시민대상 문화예술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시민과 함께하는 현대미술 강좌는 미술분야의 전문가가 시민을 대상으로 현대미술 관련 전문지식을 쉽게 설명해주어 개최할 때마다 수강생의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좌는 거리두기 방침과 수강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수강생이 직접 청주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회원 등록 후 각 강좌별로 신청하면 된다. 강좌는 일반 시민, 대학생, 미술애호가 등 누구나 접수 가능하며, 매 회차 운영 전날인 매주 금요일 오후 4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참가 신청자에 한해 접속 가능한 안내링크를 강의 당일 오전 중에 문자메시지로 발송된다. 강좌는 지난 달 30일 '비디오아트'(한의정-충북대학교 교수)를 시작으로, 11월 6일 '예술이 기술을 마주하는 방법'(양민하-서울시립대학교 교수), 13일 '현대미술 개념과 확장'(임성훈-성신여자대학교 교수), 20일 '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