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 서문시장 상인회가 삼겹살거리 활성화를 위해 블로그 홍보와 삼겹살 공동구매에 나서는 자구책을 마련했다. 서문시장 상인회는 이날 청주 지역 블로거 모임인 'SNS 좋은 사람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갔다. 협약을 통해 'SNS 좋은 사람들' 소속 아마추어 블로거 40여 명은 주요 포털에 사진과 영상으로 구성된 게시글을 올려 서문시장과 삼겹살거리를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삼겹살거리 상인들은 원가 절감과 질 좋은 삼겹살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달 중 한국냉장과 공동구매 협약도 할 예정이다. 이승진 서문시장 상인회장은 "소비침체로 삼겹살거리 식당 매출이 지난해보다 30% 정도 줄었다"며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만큼 시민들도 서문시장과 삼겹살 거리를 많이 찾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10일 오전 이승훈 청주시장이 상당구 가덕면 행정리에 마련된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찾아 수매 과정을 살피고 있다. 시는 올해 말까지 산물벼 827t, 포대벼 5천585t 등 6천412t을 매입할 계획이다.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12일 '로컬푸드 김장 한마당'을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장 담그기 외에 '로컬푸드 포차' '로컬푸드 특판전' '플리마켓' '가래떡 시식'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절임배추 20㎏과 배추속 양념 7㎏을 합친 김장 가격은 9만5천원이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11일 일명 빼빼로데이와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대비해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성수식품 판매업소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지역 내 대형할인매장, 편의점, 제과점등에서 판매되는 빼빼로데이 및 수능 성수식품인 과자류 등이다. 앞서 군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무신고 제품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보존·보관기준 및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등을 점검 중이다. 군은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지도를 통해 즉시 개선하도록 했으며, 위반행위가 적발된 업소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서원구 분평동 원마루공원에서 올해 마지막 아나바다 거리장터를 연다. 이 행사는 재활용 가능물품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자원절약 실천을 통해 재활용에 대한 시민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리장터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행사당일 가정에서 가져온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문구, 액세서리 등 다양한 물품으로 자율적 판매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재능기부 공연·시민과 함께하는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폐전지, 폐휴대폰, 우유 팩 등을 가져오면 물티슈로 교환해 주는 숨은 자원 모으기 캠페인도 진행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9일 충북도교육청에서 열린 '교육가족과 함께하는 참여와 나눔 장터'에서 도교육청 직원들이 판매 물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소백산 기슭에서 생산된 단고을 죽령사과가 국내시장은 물론 대만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면서 수출이 계속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단양과수경영자영농조합(대표 심명호)은 지난 1월 지난해 산 만생종 부사 12.6t을 대만에 수출한 데 이어 지난 4일에도 올해 산 부사 12.6t을 수출했다. 또 오는 11일과 다음 달 중에도 12.6t과 25.2t이 각각 수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단고을 죽령사과의 올해 수출물량은 63t에 달할 전망이며 2억여 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조합은 내다봤다. 단고을 죽령사과는 일교차가 큰 해발 35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생산돼 색깔이 선명하고 저장성이 좋은 게 장점이다. 또 석회암지대 황토밭에서 자라 품질이 우수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51t보다 수출물량이 약2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단고을 죽령사과는 뛰어난 품질을 경쟁력으로 1996년부터 대만 등 동남아시장에 본격적으로 수출되기 시작했다. 초기 수출물량은 12.3t에 불과했지만 해마다 수출량을 늘리면서 지난해까지 누적…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중앙시장 청년몰 조성사업단이 '청년이 가득한 시장-청FULL제천몰'에 입점할 젊은 청년 상인들을 모집한다. 시와 중앙시장, 청년몰 조성사업단은 제천 중앙시장에서 창업하려는 청년상인 25인(팀)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청년몰조성사업 '청년이 가득한 시장-청FULL제천몰'은 중앙시장 내 빈 점포와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년상인의 창업으로 중앙시장의 변화와 혁신과 건전한 세대교체를 꾀한다는 목표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만19∼39세 이하 청년으로 사업자등록을 하거나 법인 대표가 아니면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제천시와 청년몰조성사업단은 창의적이고 자신만의 톡특한 개성과 우수한 창업아이템이 있는 청년 창업예정자를 선정해 기반과 특화공간 조성, 창업교육, 인테리어,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상인 모집 관련 사업설명회가 10일 오후 7시 중앙시장 2층 문화센터에서 열리며 더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홈페이지(www.jecheon.go.kr)나 전화(643-4906)로 문의하면 된다. 정해운 청년몰 사업단장은 "침체된 중앙시장을 청년몰 조성사업으로 명실 공히 제천을 대표하고 젊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오는 16일까지 수능시험과 빼빼로 데이를 앞두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식품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떡, 엿, 초콜릿 등을 판매하는 대형할인매장, 편의점, 제과점 등이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무신고 제품 제조·판매 △유통기한 위조·경과 제품 판매 △표시기준 위반제품 판매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판매 중인 초콜릿, 떡 등 제품을 수거해 인공감미료, 타르색소, 삭카린나트륨, 보존료 등 식품의 위해성분에 대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무허가제품 제조·판매 행위 등에 대해서는 즉시 유통을 금지시키는 한편 제품 압류와 함께 행정처분, 형사고발 등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식품 등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농심(農心)이 단단히 성났다. 매년 악순환되는 쌀값 대란을 맞아서다. "가을이면 떨어지는 게 낙엽과 쌀값"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다. 지난달 말 통계청이 발표한 산지 쌀값은 80㎏ 기준 12만9천628원이다. 20년 전인 1996년 13만3천603원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산지 쌀값 폭락은 정부가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을 지난해보다 7천원이나 낮은 4만5천원(벼 40㎏, 1등급)으로 결정한 것이 도화선이 됐다. 우선지급금은 농가 수확기 자금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벼 수매기간 동안 매입 대금 일부를 출하 현장에서 농가에 가지급하는 제도다. 산지 쌀값이 정해지면 매입가격을 확정한 뒤 차액을 정산하는데, 우선지급금에 몇백 원 더 붙는 수준에 불과하다. 결국 우선지급금은 시장가격의 잣대가 돼 산지 벼값과 쌀값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정부는 산지 쌀값이 13만 원(80㎏ 기준)대가 무너지는 등 올해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지자 뒤늦게 우선지급금을 재산정할 계획을 밝혔지만, 한 달이 넘도록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농협도 쌀값 폭락이 예상되자 지난해 대비 우선지급금을 낮췄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152개 농협RPC
[충북일보] 9일 충북도교육청 화합관 앞에서 '충북교육가족 참여와 나눔 장터'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소속 직원들의 의류, 도서 등 기증 물품 2천865점이 판매된다. '참여와 나눔 운동' 활동을 안내하는 홍보부스도 마련된다. 수곡시니어클럽은 먹거리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장터의 수익금은 지역 소외계층과 비영리민간단체(NGO단체)의 교육활동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판매되지 않은 물품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된다. 장터는 이날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지난 7일 적성면을 시작으로 10일까지 단양읍을 제외한 7개 읍·면에서 생산한 올해 산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하고 있다. 올해 매입하는 공공비축미곡은 오대미, 운광미 등 2가지 품종이며 매입물량은 모두 360t이다. 지난 7일 적성면에서 공공비축미 40t을 매입한데 이어 8일 어상천면, 영춘면에서 82t을 매입했다. 또 9일엔 대강면과 가곡면에서 58t,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단성면과 적성면(각기), 매포읍 등에서 생산한 180t을 매입할 예정이다. 올해 등급별 매입가는 40㎏들이 조곡(벼) 기준 특등품 4만6천480원, 1등품 4만5천원, 2등품 4만3천원, 3등품 3만8천270원이다. 최종 매입가는 수확기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내년 1월에 확정되고 우선지급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농가에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출하 농업인이 수분함량 및 중량부족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전 출하지도와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빼빼로데이 및 수능시험에 대비해 16일까지 대형할인매장, 편의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성수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무표시·무신고 제품과 불량 원재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 보관 판매 △보존·보관기준 및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손님맞이 청결 친절 교육 실시 등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 시정지시,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취하는 등 계속 관리하며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점검으로 식품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해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충주사과가 수도권 나들이를 마치고 돌아왔다.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여주프리미엄아울렛 퍼블릭마켓 광장에서 충주의 대표 농산물인 충주사과 홍보 및 직거래 판매행사를 가졌다. 판촉행사로 무료 시식, 1+1행사, 룰렛돌리기 등 이벤트와 함께 진행돼 주말을 맞아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을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석미경 유통팀장은 "양일간의 행사로 3천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뒀고, 다수의 수도권 소비자와 만나는 기회를 통해 충주사과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말했다. 시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 양평방향의 충주사과 직거래장터를 통해 판촉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올해 김장재료는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지난달 배추, 마늘, 당근, 양파, 대파, 무 등 주요 김장 재료 6개의 판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다. 배추만 대형마트가 가장 쌌고, 나머지 5개 품목은 전통시장이 쌌다. 품목별로는 마늘(깐마늘 100g) 1천29원, 당근(100g) 288원, 양파(1망) 2천646원, 대파(흑대파 1단) 2천434원, 무(1개) 3천17원, 배추(1포기) 4천772원로 각각 집계됐다. 업태별로 가장 큰 가격 차이를 보인 품목은 마늘로, 전통시장이 백화점(1천775원)보다 72.5% 저렴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에서 생산된 햅쌀 5t이 처음으로 수출됐다. 6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4일 홍콩으로 선적된 쌀은 계약 가격이 kg당 2천500원이다. 이는 6일 기준 옥션(Auction) 쇼핑몰의 2016년산 세종쌀 소비자 판매가격(20㎏ 들이 3만6천900원·㎏당 1천845원)보다 655원(35.5%) 비싼 것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지난 8월 홍콩 시장을 처음 개척해 복숭아, 포도, 배 등 과일류를 수출한 데 이어 이번에 쌀로 확대했다"며 "국내 수요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배추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도내 주요 산지에서 김장용 가을배추가 본격 출하되면서다. 폭염 피해를 입은 여름 채소와 달리 가을 채소는 좋은 재배상황을 보이고 있어 김장 비용은 점점 떨어질 전망이다. 3일 aT한국농수산유통공사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농협충북유통(청주하나로클럽)에서 판매된 가을배추 1포기 가격은 2천200원으로 추석 때의 8천160원, 10월 마지막 주의 4천330원 보다 각각 73%, 49.1% 떨어졌다. 한 때 '금(金) 배추'라 불리기도 한 배추 가격은 10월까지만 해도 7~8월 가뭄·폭염의 피해를 이기지 못하고 전년 동기 대비 2~3배가량 높은 가격을 형성했으나 이달부터 급격히 안정세를 찾아나가고 있다. 김장용으로 쓰이는 가을배추, 이른바 '100일 배추'(8월 중순 모종~11월 수확)가 1일부터 출하된 덕분이다. 충북 괴산, 제천, 청주 미원·낭성 등지에서 주 생산되는 가을배추는 올해 풍부한 일조량과 적절한 강우량의 도움을 받았다. 최근 며칠 때 이른 추위가 찾아오긴 했으나 수일간 영하권의 날씨가 지속된 게 아니어서 별다른 피해도 입지 않았다. 농협충북유통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가을배추 작황이 좋다"며…
[충북일보] 시중에서 판매 중인 찜질팩 상당수에서 환경호르몬 추정 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 3일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 중인 18개 찜질팩을 시험 검사한 결과, 9개 제품에서 기준치보다 많은 유해물질이 검출되거나 내부의 액체가 새는 등의 문제점이 발견됐다. 이 중 8개 제품의 PVC 재질 용기에선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인 '다이에틸헥실프탈산'(DEHP)이 1.56∼39.88% 검출됐다. 허용기준(0.1%)의 최대 400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프탈레이트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키는 환경호르몬 추정 물질로 알려져 있다. 3개 제품에서는 뼛속의 칼슘·인산 등이 빠져나가게 하는 카드뮴이 632∼910㎎/㎏ 검출됐다. 이 역시 기준치(75㎎/㎏)를 최대 12배 넘겼다. 소비자원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찜질팩에 대해서는 해당 업체에 판매중단 및 자진회수를 권고했으며 앞으로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찜질팩 리콜 내용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www.ciss.go.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5일까지 3일간 서울시 노원구 중계근린공원 광장에서 '2016 충북 명품농특산물장터 한마당'을 개최한다. 한국농업경영인충북도연합회에서 주관하고 서울시 노원구와 노원구충청향우회,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각종 농산물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농특산물장터 한마당 행사에서는 도내 11개 시·군과 한농연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전시·판매하고, 즉석 쌀도정·두부만들기 체험장을 운영한다. 노원구 부녀회와 함께하는 이색적인 쌀가마 들기 등 12건의 부대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관내 제과점 12개소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제과점의 위생수준 향상과 업주들의 식품 안정성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해 이번 지도점검을 계획했다. 점검은 공무원 1명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2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지도점검표에 따라 항목별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 보관 및 사용여부, 무표시제품 사용여부, 위생 취급기준과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케이크, 빵 등을 내놓는 냉장 진열대 내부, 바닥 등에 식품 오염 요인이 있는지 집중 점검한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지도로 개선 조치하고 중요 위반행위가 발견되면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걱정 없이 제과류를 섭취할 수 있도록 업주 스스로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업장을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았을 경우 50만원, 위생모와 위생복 미착용시 20만원, 위생교육 미수료시 30만원, 모든 종업원에 대한 건강진단결과서 미필 시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공주시가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산성시장에서 프리마켓 '흥미진진 장(場)마당'을 연다. 각종 공연이 펼쳐지고 전통공예품, 수공예품, 먹거리, 벼룩시장 등 판매장터와 설탕공예, 액세서리 만들기 등의 체험장터가 진행된다. 이날 오전 9시~오후 6시 산성시장 용당길(중앙약국~산성시장 공영주차장)에서는 차량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041-840-8298 공주/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인기 아파트에 대한 공무원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최근 검찰이 특별 공급받은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을 불법전매한 공무원을 대거 적발한 것도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작년까지 신도시 1단계 개발이 끝나고, '자족 기능 확충'을 주요 목표로 하는 2단계 개발이 올해 시작되면서 주거 및 투자 가치가 높다고 판단하는 공무원이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평균 경쟁률,세종시 특별공급 사상 최고 2일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세종시 4-1생활권 P1구역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 아파트(롯데건설·신동아건설 공동 시공)에 대한 세종시 이전기관 종사자 등 특별공급이 1일 이뤄졌다. 그 결과 금강과 인접한 M1블록은 558 가구 공급에 3천683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이 6.6대 1이었다. 단지 평균 경쟁률로는 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달 4일 특별공급된 같은 생활권 P2구역 '리슈빌수자인' 아파트(계룡건설·한양건설 공동 시공)의 6.3대 1보다 약간 높은 것이다. 리슈빌수자인은 392 가구 공급에 2천455명이 신청했다. 리슈빌수자인은 유형 별로 경쟁률 격차가 컸던 반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전 직원들이 우리쌀 소비 촉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시는 쌀 재고 증가와 소비 급감에 따른 농업인들의 고통을 나누기 위해 '쌀 소비 촉진 8개 방안'을 정했다고 2일 밝혔다. 청주시는 매년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온누리상품권 10만 원(복지포인트) 중 3만원은 청주쌀 구매에 사용토록 하고, 나머지 7만 원은 종전처럼 상품권으로 사용키로 했다. 또 공무원과 공공단체,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내 고장 쌀 팔아주기 운동'을 평상시에도 지속할 예정이다. 축하화환 대신 '청주 쌀 축하 미(米)' 전달하기도 권장하고 있다. 이 외에 쌀 가공 요리 경연대회, 쌀 가공업체 수출지원, 쌀 소비촉진 방안 시민·공무원 제안공모, 쌀국수·쌀빵 시식행사(11일 젓가락 페스티벌)를 통한 쌀소비 캠페인, 이유식용 유기농 쌀 지원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쌀 소비 촉진 방안을 계기로 벼 농업인을 진정으로 위하는 실천 방안을 추가 개발해 농업인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과 소득 향상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생활물가지수가 10년 전 보다 2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갈치와 고등어, 미역, 탄산음료 등의 가격이 2배 이상 뛰었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의 생활물가지수는 107.2(2010=100기준)로 2005년에 비해 27% 상승했다. 전국 도시 평균 보단 0.2%p 낮은 수치다. 품목별로는 갈치와 고등어가 각각 151.6%, 131.6%나 올랐다. 미역은 128%, 간장은 115.7%, 풋고추는 108.4%, 고추장은 108.2%, 탄산음료는 102.4%, 마늘은 98.3%, 국수는 9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교급식비는 -48.5%의 감소폭을 기록했다. 무상급식 시행에 따른 급식자재비 일괄 구매 등의 영향이다. 누리과정이 도입된 보육시설의 이용료도 24.8% 줄었다. 이 밖에 포도 -27.3%, 조제약 -17.2%, 참외 -15.4%, 이동전화료 -12.1% 등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류비는 10년 전 대비 경유 26.1%, LPG(자동차용) 12.9%, 휘발유 9.1% 순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주택 전세는 21%, 월세는 9.1% 올랐다. 외식류 가격은 4년 전과 비교됐다. 지난해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정부의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읍면동별, 매입물량을 배정해 12월 말까지 산물벼 321톤, 건조벼 803톤(20,065포/40㎏)을 매입한다. 수확기 쌀 수급안정을 위해 시장격리곡 765톤(건조벼 19,135포/40㎏)을 추가로 매입, 총 1천889톤을 매입할 계획이며, 이는 지난해 1천793톤보다 96톤(5%)이 증가한 물량이다. 매입품종은 추청벼, 호품벼 2개 품목이며, 매입시기와 장소는 산물벼의 경우 지난 지난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괴산농협 RPC와 군자농협 DSC에서 매입하고, 건조벼(40㎏/포대벼)는 11월 8일 불정농협 창고 앞에서 첫 매입을 시작해 12월 말까지 읍면별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매입가격은 8월 전국평균 산지쌀값을 40㎏ 벼로 환산한 가격(4만8천280원)의 약 93% 수준에서 결정된 가격으로 1등급 기준, 산물벼의 경우 40㎏에 4만4천136원, 건조벼는 4만5천원을, 매입 시 우선지급금으로 지급한다. 특히 최종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평균 산지쌀값을 조곡(벼)으로 환산한 가격에 따라 내년 1월 중 확정, 사후 정산해 지급한다. 괴산군 관계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