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다음달 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졸업생 등(졸업생+검정고시생) 응시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6월 모의평가 지원자는 47만4천133명이다. 재학생은 38만5천435명이고 졸업생 등 수험생은 8만8천698명이다. 졸업생 등 지원자가 가장 많았던 2012학년도(8만8천659명)보다 39명 많은 수치다. 충북에서는 총 1만1천416명이 접수했다. 이 중 재학생은 1만152명으로, 128명 늘었고, 졸업생 등은 1천264명으로 19명 늘었다. 의대 증원과 맞물려 반수생 유입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본수능에서의 'N수생' 비율에 관심이 쏠린다. 수능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5학년도 수능 모의평가를 다음 달 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천114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502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 전국 지원자는 47만4천133명으로, 지난해 6월 모의평가 지원자보다 1만458명 증가했다. 지원자 가운데 재학생은 38만5천435명(81.3%)으로 1만60명 늘었고, 졸업생 등은 8만8천698명(18.7%)으로
[충북일보] 송승호(사진) 충청대학교 총장이 대전·세종·충청지역 전문대학 총장협의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27일 충청대학교에 따르면 '제110차 대전·세종·충청지역 전문대학 총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송승호 총장이 대전·세종·충청지역 전문대학 총장협의회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9월부터 2년이다. 송 신임 회장은 앞으로 대전·세종·충청지역 전문대학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교육의 질 향상과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송승호 신임 회장은 "인구 절벽으로 위기에 처한 전문대학의 현안을 상생 발전의 모범적 연합 모델을 통해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감사에는 신성대학교 서명범 총장이 임명됐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졸업생 2명이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에 합격했다. 27일 청주대에 따르면 박진형(수학교육과 졸업), 박희진(간호학과 졸업)씨가 2024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박진형, 박희진씨는 학과 성적 상위 10% 이내에 포함돼 청주대 총장의 추천을 받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에 응시했으며, 필기시험(PSAT, 헌법), 서류전형,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했다. 내년 상반기 공직 적응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 교육을 이수한 뒤 중앙행정기관에서 1년간 수습 근무와 근무성적평가 등을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청주대는 매년 9월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을 모집해 필기시험, 면접 등을 대비한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대비 멘토링은 오는 8월 모집할 예정이다.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은 지역별 인재를 고르게 채용해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고, 충원경로를 다양화하기 위해 지난 2005년 도입됐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시행 '2023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등급'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충북보건과학대는 2014년 일학습병행 듀얼공동훈련센터로 선정돼 재직자과정에 기업 137개, 근로자 1천37명이, 고숙련(P-TECH)과정에 기업 61개, 근로자 52명이 참여했다. 2019년부터 매년 최우수 등급을 받아 실무중심 교육 역량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충북보건과학대 관계자는 "사업에 참여한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로 기업과 학생의 만족도를 높이고 산업체 수요 중심의 평생직업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성과"라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 산업체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일학습병행사업은 산업현장의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해 기업이 채용한 근로자에게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체계적 교육훈련을 제공한다. 학습근로자의 역량평가와 국가평가자격 인정을 통해 학습근로자의 고용촉진, 사회적·경제적 지위의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인권센터는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인권 및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인권친화적인 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한 '2024학년도 1학기 인권 주간 캠페인'을 최근 충주, 증평, 의왕캠퍼스에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찾아가는 점심 특강'으로 인권 교육 전문가를 초청해 △영화로 만나는 인권 감수성 △성인지감수성 맥락읽기 △혐오차별의 언어 이대로 괜찮은가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찾아가는 점심특강'은 인권센터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직접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영화, 애니메이션, 방송 프로그램 등의 교육 자료를 활용해 인권 교육은 어렵다는 편견을 깰 수 있었다"며 "기존 생각에서 벗어난 사례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배윤정 인권센터장은 "인권 주간 캠페인을 통해 인권의식 및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인권센터의 접근성 향상과 인권 친화적인 캠퍼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27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사회복지기관 4곳과 '지역사회 봉사 및 복지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은 고양노인주야간보호센터, 한마음노인재가복지센터, 학사모평생교육원, ㈜명은커리어 순으로 열렸다. 이들 기관은 이날 △복지전문인력 교육 및 양성 협력 △사회봉사, 현장실습, 취업협력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 봉사 및 복지 관련 연구를 위한 제반 협력 △협업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 및 상호교류 등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향후 실질적인 협력과 함께 활발하게 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7일 충주캠퍼스 학생 식당에서 준훈식품 이상봉 회장 등이 참석해 냉면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회장은 교통대 간호학과 졸업 동문이다. 이날 이 회장은 냉면 1천100인분을 기부했다. 이번 냉면 제공 이벤트는 학생처에서 계획한 월별 이벤트 중 하나로, 충주캠퍼스 재학생 총 600여명에게 무료 제공된다. 이 회장은 "작년부터 냉면을 기부했는데 올해는 충주캠퍼스뿐 아니라 간호학과 후배들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싶어 증평캠퍼스에 500인분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증평캠퍼스는 28일 냉면 500인분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윤승조 총장은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해 줄 수 있는 시원한 냉면을 기부해 주신 이 회장께 감사하다"며 "천원의 아침밥 사업과 함께 식품 기부 이벤트 등을 연계해 학생들이 고물가 시대에도 저렴하게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교통대는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천원의 아침밥 △총장이 쏜다 도시락 이벤트 △냉면 제공 이벤트 △시험 기간 간식이벤트 등 다양한 식대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패션스타일링학과가 2024 한국패션디자인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 2편을 수상했다. 지난 25일 서울대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이 대학 박세진·홍사훈(이하 4년)씨는 공동 저자인 박현정·김부용 교수와 함께 '젤리 피쉬의 조형미를 적용한 패션 디자인'과 '네오 히피 스타일을 반영한 한국적인 패션 디자인 제안(배자와 금단청 문양을 중심으로)'이라는 포스터 논문을 발표해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젤리 피쉬의 조형미를 적용한 패션 디자인'이라는 논문은 해양 생물의 형태와 컬러, 재질 등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25~35세 연령층의 여성들을 타깃으로 한 창의적인 패션 컬렉션을 제안했다. '네오 히피 스타일을 반영한 한국적인 패션 디자인 제안' 논문은 현대 사회의 문화 융합 현상을 기반으로 네오 히피를 패션 콘셉트로 선정하고, 정형화된 히피 스타일에서 벗어나 동서양의 다문화적인 요소를 접목함으로써 독창적인 패션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홍사훈씨는 "졸업을 앞두고 처음 참가한 춘계학술대회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2025학년도 의과대학 증원이 확정되면서 충북대를 비롯한 지방 의대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에 관심이 쏠린다. 선발 비율과 방식에 따라 의대 입시 판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파격적인 의대 증원과 함께 비수도권 의대의 경우 지역인재전형을 60% 이상 선발하도록 권고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충북대는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이 치를 올해 대입에서 125명의 의대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60%를 지역인재로 뽑으면 75명에 달한다. 지역인재 비율을 60% 이상 적용하면 선발 인원은 더 늘어나게 된다. 지역인재전형은 해당 지역 고교생만 그 지역 의대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선발 비율이 높을수록 재학생들에게 유리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지난 24일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어 32개 의대의 증원 인원을 반영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심의, 승인했다. 대교협은 오는 30일 승인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의 주요 변경사항을 취합해 공개할 예정이다. 정부는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을 2천 명 늘리려고 했으나 각 대학의 여건을 고려해 2025학년도에 한해 증원분의 50∼10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지난 23일 열린 대학평의회에서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이 가결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재심의를 요구했다. 충북대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4일 입장문을 통해 "교무과장이 대학평의원회 회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의대 증원 안건이 심의됐다"며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재심의 할 것을 대학 측에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대가 소명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표결로 마무리한 회의 방식이 진정 민주적인 절차였는지 되묻고 싶다"며 "이번 사태로 의과대학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향후 의대평가인증 탈락에 직면할 상황에 부닥쳤다"고 덧붙였다. 앞서 충북대학교는 대학평의원회 회의를 통해 기존 49명이던 의대 입학생 정원을 200명으로 늘리는 학칙 개정안을 가결했다. 이에 대해 비대위는 의대 증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고창석 총장에게 증원 신청을 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표명한 바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27~28일 SK하이닉스,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손잡고 'SK하이닉스 충북 대학생 창업 챌린지'를 연다. 창업 챌린지는 지역 대학생이 청년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창업 보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원대는 지난달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업 챌린지 신청자를 받아 5월 1차 평가를 거쳐 총 20개 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팀은 행사가 진행되는 1박 2일 동안 해커톤과 전문 멘토링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한다. 이후 현장 발표를 통해 10개 팀을 최종 선정해 창업 보육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팀에는 최대 600만 원의 지원금과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오는 10월 열리는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팀을 선발, 해외 연수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 SK하이닉스,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CJB 청주방송,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세명대학교, 중원대학교 등이 후원한다. 윤석규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충북 지역 대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우수팀에게는 해외연수를 지원해 글로컬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건축학과 졸업작품 전시회가 오는 30일부터 6월 7일까지 충주캠퍼스 건축관 로비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18번째 졸업작품 전시회를 여는 교통대 건축학과는 2010년 충북권 최초로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으로부터 국제적으로 상호 인정되는 '건축학교육인증'을 받았으며 학문적 도약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건축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졸업작품 전시회에서는 건축학과 5학년 재학생 28명의 졸업작품이 전시된다. 이 결과물은 건축을 향한 순수한 열정과 공공의 가치를 담고 있는 소중한 작업이며,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건축가로서의 여정을 위한 든든한 초석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최근 3차년도의 첫 'MOVE-Actual 위원회'를 개최했다. 'MOVE-Actual 위원회'는 교통대 LINC 3.0사업단이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전담 PD교수제를 통해 참여 중인 전임 교원과 함께하는 회의다. LINC 3.0사업의 특성에 맞춰 단과대학 및 학과 단위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 수행과 전임교원 참여 확대를 위해 개최하고 있다. 이번 위원회는 충주캠퍼스에 위치한 참여 학과의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이뤄져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전임교원 22명이 참여했다. 사업단의 핵심 성과지표 달성 현황에 대한 설명과 미달성 항목에 대한 요청, 건의 사항을 논의하고 학과 차원에서 LINC 3.0사업단과의 협업 내용에 관한 사항 역시 실시됐다. 각 학과의 전임교원을 대표하는 전담 PD교수들이 모여 있는 만큼 실질적으로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는 캡스톤디자인, 표준현장실습, 산학연특화교수법(IC-PBL) 등 LINC3.0 사업단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 및 지원과 관련한 질의응답이 활발히 이뤄졌다. 한편, 교통대 LINC 3.0사업단은 이달 말과 내달 중순 증평과 의왕캠퍼스에서도 MOV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드론봇 군사학과는 지난 24일 '2024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에 참가해 현장 체험을 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양주시 가납리 비행장에서 양주시청·육군 지상작전사령부가 지난 24∼26일 공동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공군 블랙이글스의 개막 축하 에어쇼를 시작으로 육군항공대 축하비행, 특전사 고공강하, 특공무술 시범, 아미 타이거(Army TIGER) 전투체계 시연, 태권도 시범과 전투장비. 무기 전시, 탑승 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중원대 '드론봇 군사학과'는 중부권 최대의 특성화 학과로 국방 AI 융합연구실, 국방센싱 연구실, 국방 ICT 연구실, 국방 인력양성실, 군사 드론연구실에 공동 참여하고 있다. 중원대는 국내 처음으로 '드론봇 군사학과'를 개설해 군사드론 자격 인증과 군사 드론봇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이 125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충북대는 23일 대학 본부 5층 대회의실에서 대학평의원회 회의를 열어 평의원회 의장을 선출하고 의과대학 입학 정원 증원 등의 내용이 담긴 학칙 개정안을 가결했다. 이날 대학평의원회 회의에는 교수회와 직원단체, 총학생회와 외부 인사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의대 교육 인프라의 부족, 타 단과대학과의 재정 형평성 문제 등을 이유로 일부 평의원이 반대 의견을 제시했지만, 대다수가 가결에 표를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평의원회 의장으로 선출된 박종진 교수회장은 "이번 회의 결과는 충북대 구성원들의 의견이 모아진 것"이라면서 "학내 구성원 간 다소 이견이 있는 만큼 대학 본부는 봉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칙 개정안이 가결됐지만 의대 정원 증원 관련 진통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충북대 의대 교수와 학생 100여 명은 대학본부 1층과 5층 교무회의실 앞에서 '의평원 기준 미달 초래하는 의대 증원 제2의 서남의대 양성한다', '부실교육 획책하는 의대증원 결사 반대' 등의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벌였다. 회의가 종료된 후…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2024년도 충북통일교육센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청주대학교는 23일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김윤배 충북통일교육센터장(청주대 총장)을 비롯한 충북통일교육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 및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윤배 센터장은 기념사를 통해 "통일은 우리 민족과 국가의 미래로 향후 번영을 위해 반드시 이루어야 할 과업"이라며 "충북통일교육센터는 이를 위해 충북지역에 통일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홍보하고, 통일의 염원이 확산될 수 있도록 준비한 사업을 차근차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수 중앙통일교육센터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청주대학교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책임지는 충북통일교육센터를 유치해 기대감이 크다"며 "중앙통일교육센터도 충북통일교육센터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통일교육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해 드리는 등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은 '통일교육의 현황과 미래, 튼튼한 안보 위의 통일·통일교육'을 주제로 특강했다. 청주대는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산하 충북통일교육센터를 올해부터 2026년 2월 말까지 위탁받아 운영한다. 지역 통일교육위원의 통일교육 활동지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23일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어학당 학생들의 체력 증진을 위한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 유학생 70여 명은 피구, 풋살 경기와 제기차기, 줄다리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즐겼다. 태권도외교과 학생들은 태권도시범을 선보였다. 김영호 충북보과대 교학부총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즐거운 대학생활을 위해 정기적인 체육대회 개최와 한국문화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 3.0 사업단)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진행한 2차연도 연차평가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57억5천만 원의 정부 예산을 확보했다. 23일 충북대에 따르면 LINC 3.0 사업단은 대학 비전과 지역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산학연협력 선도대학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SUCCESS 3.0'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공생형 지·산·학·연 협력 선도모델 고도화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 인프라 구축, 인력양성과 산학연계, 관계기관 협력을 통한 ICC 중심허브 구축 △ICC연계 특화분야 핵심기술 개발과 기술이전을 통한 산학연협력의 가치 창출 고도화를 위한 성과 창출 △충북 지역산업 활성화와 기업 기술의 국내외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글로벌 성장 유도 △지속 가능한 지역혁신과 발전을 위한 지·산·학·연의 유기적 연계 사업 추진 △성과목표 달성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객관적이고 타당한 성과관리 체계 구축과 운영 등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유재수 LINC 3.0 사업단장은 "기업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LINC 3.0 사업단 참여 단과대학, 사업단 구성원 모두가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충북보건과학대학교와 외국인 유학생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양교는 협력체계를 구축, 각 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해외 유학생 유치, 교육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충북형 K-유학생 제도의 협력 △해외유학생 유치 및 교육 협력에 관한 공동연구 △유학생의 편입·석박사 연계 교류에 협력할 방침이다. 또 △유학생 연계 교육에 따른 장학 혜택 △유학생 관리 및 학생 교류에 관한 협력 △유학생 관련 행사 등에 관한 공동협력, 참여를 통해 양 교의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T-SAFE사업단이 지난 22일 오후4시부터 5시까지 의왕 캠퍼스에서 '2024학년도 IPP형 일학습병행·첨단산업 아카데미 캠퍼스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 하반기와 2025년 신규참여 학생 모집을 목표로 조기 취업과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훈련 정보제공 및 일학습병행 홍보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미 설명회 전 60명이 넘는 학생들이 사전등록을 통해 참석 의사를 밝혔으며 역대 의왕캠퍼스 설명회 중 가장 많은 인원으로 70여 명이 참석했다. 본 설명회에서는 현재 참여하고 있는 기업 리스트를 제공해 학생들의 일학습병행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한편 마무리 질의응답으로 취업에 대한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강본 T-SAFE사업단장은 "참여해주신 학생에게 감사드리며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이 취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기회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한국교통대학교 T-SAFE사업단은 OFF-JT/OJT 사전교육, 커뮤니티를 기획 운영하며 기업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생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지난 22일부터 오는 6월 7일까지 민송 도서관 1층 SMU갤러리홀에서 교내 콘텐츠 스쿨의 우수한 콘텐츠 창작물을 전시하는 'Contents SPRING'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미디어 콘텐츠분야 특성화를 위해 최근 구축된 K-콘텐츠 교육 및 창작 플랫폼 사업인 '세명 콘텐츠 스쿨(SMCS)'에서 참여 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제작한 우수 창작품, 소장품 등을 전시하는 행사다. 야심 차게 출범한 콘텐츠 스쿨의 첫 시작을 선포하고 콘텐츠 스쿨의 활동 및 전시 공간으로 마련된 SMU갤러리의 오픈을 기념하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이 전시회에서는 콘텐츠 스쿨 교수진(현재 총 11명)의 작품들과 각 교수진 담당 스튜디오 학생들의 우수작(졸업작품 등) 다수가 전시된다. 작품 분야는 3D 이미지, 디자인, 웹툰 이미지, 창작 애니메이션 영상, 창작 소설, 창작 시나리오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망라한다. 전시회 및 갤러리 오픈일인 지난 22일에는 오프닝 퍼포먼스로 연기예술, 패션, 뷰티 관련 스튜디오가 참여한 패션쇼와 융복합 퍼포먼스가 아우러진 축하공연 'Earth, Wind & Fire'(연출 이윤지, 연기예술학과 4학년)이 무대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최근 충주 캠퍼스 내 휴카페에서 '로컬원데이클래스 창업지원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취미를 바탕으로 하는 창업 잠재 역량을 발굴하고 이를 강화해 실전 창업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지역사회와 재학생 간 상호작용을 통해 문화적 교류의 기회를 마련하고 로컬 창업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이 행사는 로컬원데이클래스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오리엔테이션으로서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 개요, 학습 목표 및 참가자 기대치를 공유하고 각 멘토와 멘티들의 소개와 간담회로 이뤄졌다. 대학일자리개발원 구강본 원장은 "로컬원데이클래스 창업지원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자신의 취미나 관심사를 실제 비즈니스 아이디어로 전환하는 방법을 학습하고 실전 창업에 대한 경험을 체득할 수 있다"며 "로컬 청년 창업자와의 협업 및 창업지원을 통해 지역 내에서 유의미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내에서 상호 협력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 LINC 3.0 창업지원교육센터는 창업 교육에 필요한 교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성장 단계별 맞춤형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가 내년에 수소안전학과를 신설해 수소안전분야 전문인력을 키운다. 극동대 수소안전학과는 기존 친환경에너지공학과에서 수소에너지 분야를 분리, 수소안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특화됐다. 특히 교수진을 정부와 공공기관, 수소 산업계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석·박사급 전문가로 구성했다. 이어 2026년부터는 전임과 겸임교원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탁송수 극동대 수소안전학과 교수는 "수소에너지 생산-저장-운송-활용에 이르는 수소 전주기 과정에 대한 안전관리 이론과 실무, 현장실습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해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극동대는 지난해 SK E&S, CJ 대한통운, 수소전문 기업인 ㈜아이에스티이, 삼정이엔씨 등과 수소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으로 관련 세미나, 간담회를 열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지난 22일 제6회 전국 민송백일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민송백일장은 세명대 설립자 고 민송 권영우 박사의 교육정신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열리는 글짓기 대회로 전국 중·고·대학생과 일반 시민이 참가해 시·수필 부문에서 글쓰기 실력을 겨룬다. 올해는 전국에서 참가자 542명이 참가해 열기를 더했다. 이번 백일장에서는 제시어 '운동장'이 주어진 가운데 참가자들은 캠퍼스 곳곳으로 흩어져 그동안 갈고닦은 글솜씨를 뽐냈다. 그 결과 시 부문에서는 중등부 박성하(대제중), 고등부 한채아(덕성여고), 대학일반부 김윤정 씨가 각각 영예의 장원을 차지했다. 또 수필 부문 중등부는 수상작이 없었으며 고등부 김나현(부산대명여고), 대학일반부 김무성 씨가 장원을 수상했다. 부문별 장원을 차지한 참가자에게는 세명대 총장이 수여하는 상장과 함께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한편 이날 민송백일장에서는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을 지내고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등 다수의 과학책을 쓴 이정모 작가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개최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KT&G 상상유니브 충북운영사무국은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 및 충청북도 농업기술원과 청년 농부 육성 프로젝트 ‘유니브 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2일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성호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 학장,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 조은희 충북농업기술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청년 농부 육성 프로젝트 ‘유니브 팜’을 운영한다. 청년 농업가 육성 사업을 통해 농촌 인력부족과 도시의 구인난 문제가 공존하는 충북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며 젊은 농업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유니브 팜’은 약 12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청년 농부 30팀과 충북대학교 대학생300명이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 내 실습지 약 600평을 활용해 작물의 파종에서 수확까지 일련의 과정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파종 작물은 충북대 자체 개발 토종 품종인 ‘초당 옥수수’ 이며, 참가자들은 작물 파종과 관리, 그리고 수확을 위한 농업 교육과정과 재배한 작물을 판매하기 위한 농업 특화 마케팅 교육을 수강하게 된다. 수확 이후에는 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