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내에 들어오는 일본산 수입식품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수입된 일본산 수입식품 750건, 2천428t 중 방사능 물질은 단 한 건도 검출되지 않았다. 또 11월 한달간 유입된 일본산 수입식품 2천647건, 1만620t 중에서도 방사능이 검출된 사례는 없던 것으로 집계됐다. 식약처 조사결과 올해 국내로 수입된 일본산 수입식품은 가공식품 9만402t, 농산물 9천600t, 축산물 203t, 수산물 2만381t이다. 이중 가공식품에서만 단 2건, 0.4t의 방사능 물질이 검출돼 즉각 반송됐다. 지난해 9건, 15.1t에 비해 현저히 줄어든 양이다. 식약처는 "미량의 방사능이라도 검출된 경우 스트론튬, 플루토늄 등 기타 핵종에 대한 검사증명서를 추가 제출토록 하고 있다"며 "검사증명서를 제출하지 못한 경우는 전량 반송 조치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시중에 유통 중인 실내 인테리어 시트지에서 중금속인 카드뮴과 납이 다량으로 검출됐다. 24일 한국소비자원이 시트지(인테리어 필름 포함) 19종과 폼블럭(벽돌 무늬 벽지) 6종의 성분을 시험한 결과, 10개 제품에서 어린이제품 공통안전기준(카드뮴 75mg/kg이하, 납 300mg/kg이하)을 넘어서는 카드뮴과 납 성분이 검출됐다. 카드뮴은 발암유발물질이며, 납은 중추신경 장애물질이다. 4개 시트지에서는 카드뮴이 3.4배에서 11배까지, 2개 시트지에서는 카드뮴과 납이 모두 검출됐다. 4개 인테리어 필름 중에서는 카드뮴이 최대 8.8배, 납이 최고 1.3배 들어있는 제품이 있었다. 국가기술표준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트지에 대한 중금속 함량 기준 제도를 내년에 도입키로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1층 특설매장에서 아웃도어 밀레 겨울의류 특집전과 핸드백&액세사리 대표 브랜드(러브캣, 제이에스타나, 핸드메이드플래닛) 특가전을 연다. 밀레는 겨울 신상품을 20~50% 할인 판매하며, 러브캣은 1~2년차 이월상품 핸드백을 19만 원에 균일가 판매한다. 제이에스타나 핸드백 2016년 상품도 40~5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주말 3일 동안은 2층 이벤트홀에서 침구 브랜드 엘르파리 구스를 40~6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소호 구스차렵이불(퀸 사이즈) 19만8천 원, 버스커 기모 차렵(더블 사이즈) 3만9천 원, 심스 극세사 패드(퀸 사이즈) 3만9천 원, 시티벨 극세사 담요(싱글 사이즈) 2만9천 원 등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옥천] 농협옥천군지부는 23~24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NH농협보험 변산수련원에서 옥천군 연합사업 복숭아 공선출하회 조직화 및 농산물 유통 등 사업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에는 한영수 옥천군연합사업협의회 의장을 비롯, 김충제 옥천농협조합장, 이인수 공선회장, 친 환경 농축산직원들과 공선회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옥천농협이 공선출하 우수농협으로 표창을 받았고, 농협중앙회옥천군지부 공로상으로 정승영씨 등 우수회원에 대한 공로패도 수여했다. 행사에는 농산물 유통에 따른 농업의 현재 위치와 2016년 옥천군 연합사업 복숭아 공선회 출하에 대한 상호 토론과 2017년 복숭아 생산 추진 계획, 웃음치료사 등 외부 특강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정병덕 지부장은 "사업평가회를 통해 임원진들의 자기희생과 자발적인 회비 자조금 적립 등 옥천군연합사업 복숭아 공선회 사업평가회를 통해 향수30리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보건소는 지난 22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관내 모범음식점 지정하는 행사를 가졌다. 올해 제천 관내 모범음식점은 신규지정업소 16개소와 재지정업소 51개소 등 모두 67개소로 이날 지정증과 모범음식점 표지판이 수여됐다. 모범음식점은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적 개선과 서비스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낭비적인 음식문화를 개선하는 등 녹색 음식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모범음식점 신청을 받아 위생, 맛, 친절서비스에 대해 꼼꼼한 점검 후 우수한 업소를 선정해 모범음식점 신규지정과 재지정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충북도와 청주MBC가 공동 주최한 제20회 충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에 제천시 덕산면 '밥상위의보약한첩' 업소가 향토음식부문에서 대상을 개인부문에서는 백운면 '열두달밥상'업소가 금상, 화산동 '황금뜰' 업소가 동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모범음식 점검을 담당한 사)한국외식업중앙회충북지회 제천시지부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협의회와 모범음식점 담당자는 특히 위생 과 친절부분의 철저한 점검을 통해 모범음식점에 대한 시민 신뢰도제고와 모범음식점 위상에 걸맞은 업소선정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제천 / 이형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청풍호반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기 위해 지난 22일 청풍면 대류리에 168.5㎡ 규모의 판매장과 주차장 등을 갖춘 '농·특산물 판매장'을 마련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 판매장에서는 생강, 고구마, 콩, 사과, 고추 등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과 가공농산물 등이 전시·판매되며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방식으로 시중보다 저렴하게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판매장 개장으로 청풍호반과 청풍호 모노레일을 찾는 관광객과 인근 농촌체험마을을 이용하는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로 확대를 통한 마을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이근규 제천시장은 "농·특산물 판매장에 인근 농촌체험마을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제천의 명품 농·특산물 홍보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주요 공연 티켓예매 사이트들이 환불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한국소비자원이 티켓링크·인터파크·예스24 등 주요 예매사이트 3곳의 취소 규정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른 당일 취소규정을 지키는 곳은 아무데도 없었다. 이들 사이트는 모두 취소 기한이 공연 전날 오전 11시 또는 오후 5시로 제한돼 있었다. 공연 관람 당일에는 취소가 아예 불가능했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공연 당일, 시작 전까지도 취소가 가능함에도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규정을 제대로 지키고 않은 것이다. 소비자원이 소비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2.5%가 공연당일 티켓취소 기준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규정에 대한 안내가 미흡했던 까닭이다. 이와 관련, 소비자원은 공연 티켓 당일 취소가 가능하게 하고, 취소 수수료는 입장료의 90% 범위 내에서 부과하라고 사업자들에 권고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속보=BGF리테일이 충주시 연수동에 출점할 CU편의점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21일 충북청주경실련에 따르면 지난 15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기업의 무분별한 편의점 출점 규탄 및 지자체의 담배소매인 지정기준 개정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BGF리테일(CU)의 편의점 출점시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 될 슈퍼마켓 상인 이상복 씨가 직접 나와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충북청주경실련은 기자회견 직후 BGF리테일 관계자로부터 충주시 연수동 입점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충북청주경실련은 이와 유사한 사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청소년 건강을 위해서 지난 16일 충북도 내 기초자치단체에 공문을 보내 '담배소매인 지정기준에 관한 규칙'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충북청주경실련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기업의 무분별한 골목상권 진출로 인해 중소상인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주덕읍과 자매결연지인 서울시 성동구 성수1가 제2동 주민센터 앞에서 18일 직거래장터를 열렸다. 관내 8개 농가가 참여해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절임배추, 사과, 쌀, 들기름 등 12종의 지역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해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충북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김장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소비자가 직접 비교·구매할 수 있는 '싱싱장터'를 통해 맞춤형 직거래 정보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싱싱장터는 aT가 운영하는 비영리 농수산물 직거래 정보제공 사이트다. 김장 관련 기획전은 싱싱장터에 접속한 뒤 우측상단 기획전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에서는 시중가 대비 15∼50% 할인된 가격으로 절임배추를 예약 판매한다. 배송 도착일을 소비자가 직접 지정할 수 있다. 착한가게에서는 절임배추 사전 예약을 다음 달 14일까지 받는다. 사전예약 이벤트로 절임배추 및 김치 양념소 세트 동시 구매 시 10%를 할인해준다. 양념소는 전라도식, 서울식, 중간식 등 지역 및 매운맛 정도를 선택할 수 있다. 수협쇼핑에선 100일 키운 괴산 고랭지 절임배추를 23%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17일부터 20일까지 고3 수험생을 위한 수능 이벤트를 펼친다. 아웃도어, 스포츠, 여성복, 구두 등 33개 브랜드가 참여해 브랜드데이 10%, 이월상품 추가할인 5~20%, 정상상품 최대 30%, 브랜드 구매 금액대별 감사품 증정 등을 진행한다.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은 아디다스 겨울패딩 70% 할인 행사도 준비돼 있다. 수능 이벤트 혜택을 받기 위해선 반드시 수험표를 지참해야 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이번 주말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김장용 배추 4천500t을 전국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집중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비용 안정을 위한 조치다. 공급 배추는 정부의 김장철 채소수급 안정대책으로 발표된 수급조절 물량 중 aT가 비축 중인 물량이다. 소비자 판매가격은 김장비용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1포기당 1천900~2천100원 대로 시중 평균 소매가격 보다 30%이상 저렴하게 책정됐다. 주요 공급처는 수도권·충청·강원지역 홈플러스 90여 매장을 비롯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선정한 전국 주요 전통시장이다. 배추 공급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aT 홈페이지(www.at.or.kr)를 통해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겨울 세일을 한다. 최대 50% 품목별 세일과 해외패션 브랜드(페라가모, 발리, 에트로, 마이클코어스, 코치, MCM, 토리버치) 30% 시즌오프가 진행된다. 17일부터 20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아디다스/데님 패딩 대전'을 통해 아디다스, 카파, 리바이스, 게스진 등과 데님 브랜드들의 패딩점퍼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21일부터 24일까지는 헤이마 차렵이불 7만9천 원, 더메종 소파패드 4만9천 원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리빙 베스트 브랜드 제안전'이 열린다. 18일부터 20일까지 주말 3일간은 푸드페어를 통해 신라면 5개 2천 원, 깨끗한나라 화장지 30롤 세트 1만 원 등을 선보인다. 유플렉스관 2층 유니클로는 18일부터 21일까지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 중 25일엔 현대백화점카드로 100만원 이상 구매시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영플라자 청주점도 같은 기간 'Lovely 명작 sale'을 진행한다. 브랜드별 10%~30% 세일(일부품목 제외)을 하며, 다양한 사은행사와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17일에는 비비안…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충북지역본부 금요장터 마당에서 '2016년 농산물직거래 김장시장'을 개장한다. 이 자리에선 참여 농가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 당근, 대파, 마늘, 고춧가루 등 각종 양념채소류와 젓갈류가 판매된다. 특히,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및 금요장터 방문고객에 대한 감사 이벤트로 배추를 시중가격보다 30% 이상 할인 판매한다. 방문 고객의 재미와 김장 담그기 홍보를 위해 국산 돼지고기와 두부를 곁들인 김장김치 시식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쌀전업농연합회(회장 김인화)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에서 주관한 제19회 전국 고품질 쌀 생산 우수 쌀전업농 선발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충북일보]"한우값이 떨어졌다고요?" 김장재료 구매를 위해 대형마트를 찾은 박모(43·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씨는 "최근 한우값이 폭락했다는 뉴스가 나오길래 정육코너를 둘러봤다"면서 "할인판매를 하지 않아서인지 오히려 더욱 비싸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씨는 고민 끝에 포장된 한우고기를 내려놓고 간편조리식 코너로 발길을 돌렸다.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한 달여가 지나면서 한우 도매가격은 크게 떨어지고 있지만 소비자 가격만은 철옹성이다. 도매가가 하락하는 틈을 타 유통업체들이 축산농가와 소비자 사이에서 중간마진을 챙기고 있어서다. 업계가 줄어든 선물용 판매 매출을 가정용 판매에서 만회하기 위해 소매가격을 좀처럼 내리지 않고 있단 얘기다.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9월28일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후 한 달여가 지나면서 한우가격 하락이 본격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의 지난 11일 한우 도매가격은 ㎏당 1만7천202원으로, 법 시행일인 9월28일 1만8천940원보다 10.1%(1천738원) 하락했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전국 평균 도매가격도 9월 셋째 주 ㎏당 1만9천189원에서…
[충북일보=청주] 청주 북부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청년창업팀(이하 북부시장 청년창업팀)은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품목을 개발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청년창업 점포를 추가 모집한다. 북부시장 청년창업팀은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북부시장 청년창업 창업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11개 점포가 성업 중이다. 청년창업 창업지원 사업의 대상은 총 5곳 점포이며, 북부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운영된다. 또 인테리어·기반 시설물 등도 조성해 준다. 신청서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 유관공고 게시판 및 블로그(blog.naver.com/bukbusijang)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한우 직거래 정육형 식당인 '청원한우마실 1호점'이 14일 개점했다.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황청리에 위치한 청원한우마실 1호점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한우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하나로 수입축산물과 가격경쟁을 위해 국내산 소고기 유통단계를 축소해 소비자에게 저렴하고 질좋은 한우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원한우마실 1호점은 도축을 제외한 생산, 도축, 가공, 도매, 소매 판매의 유통과정을 '청주시 한우협회 상당·서원지구 영농조합법인'에서 직접 추진해 소비자에게 저렴한 소고기를 제공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소고기를 등급 또는 부위에 따라 10~30% 정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본점인 오창 청원한우마실에서의 고기 숙성방법과 식당 경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른 정육형 식당과 차별화된 맛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승훈 시장은 "최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도 이번 직거래 식당 개점을 밑바탕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격려했다. 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우리지역 한우의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청주시민은 물론 전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괴산] 대한민국 원조를 자랑하는 괴산시골절임배추가 올해에도 미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 잡는다. 괴산군은 14일 괴산시골절임배추가 원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11월 수출을 시작으로 매월 4천박스를 미국, 캐나다 등으로 수출 한다고 밝혔다. 절임배추 수출은 괴산군 불정면의 네보름 영농조합법인(대표 김병석)을 통해 이뤄지며 지난 10일 600박스, 오는 18일 900박스를 시작으로 매월 4천박스를 수출할 계획이다. 괴산시골절임배추는 지난 2011년 처음으로 미국 LA, 캐나다 등으로 1천500박스를 수출했으며 2012년 1천박스, 2013년 2천박스, 2014년 2천500박스, 지난해 4천박스 등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수출된 절임배추는 주로 한인가정과 한인식당으로 납품돼 기호에 맞게 김장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괴산시골절임배추는 고품질 배추만을 엄선해 국산 천일염으로 절이고 청정암반수로 깨끗이 씻어 소비자는 입맛에 맞게 버무리기만 하면 돼 외국에서 배추재료 구입 및 김장의 어려움, 각 가정의 입맛 특성대로 김장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가격 변동이 심한 배추시장에서도 절임배추의 수출은 농민과 소비자 양측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안면이 대학찰옥수수와 청결고추에 이어 절임배추 판로 개척을 위해 자매결연지인 안양시 안양2동을 상대로 절임배추 직거래에 나섰다. 14일 안양2동에 괴산시골절임배추 '자연한포기' 95박스를 시작으로 절임배추가 전량 판매될 때까지 판매 홍보는 물론 직거래를 추진한다. 청안면과 안양시 안양2동은 농촌사랑 자매결연 이후 주민자치위원회 간 화합과 교류 증진 행사를 지속해 왔으며, 이번 절임배추 직거래를 통해 돈독한 정도 쌓고, 농가소득도 올리는 일석이조의 도·농이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신태혁 청안면장은 "지난 1996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작된 괴산시골절임배추는 고품질 배추만을 엄선해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생산하고 있으며 소비자는 입맛에 맞게 버무리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괴산의 대표 농·특산물로써 전국전인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올해 마지막 아나바다 거리장터가 지난 12일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원마루공원에서 열렸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손때 묻은 물건을 파는 사이 아이에게 소중한 경제체험 학습의 장이 됐다.
[충북일보] 로봇청소기의 성능이 제품마다 차이를 보였다. 일부 제품은 문턱을 넘지 못하거나 배터리 성능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다. 13일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5개 업체의 로봇청소기 5종을 대상으로 청소성능, 주행성능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다. 계단 모양의 2㎝ 문턱을 넘을 수 있는지에 대한 시험에서는 필립스코리아(FC8710) 제품이 문턱을 통과하지 못했다. 나린알앤디(NR-15), 삼성전자(VR20J9010UR), 유진로봇(YCR-M07-10), LG전자(R75BIM) 제품은 모두 문턱을 넘었다. 청소 중 5㎝ 높이 차이가 있는 공간에서는 나린알앤디 제품이 높낮이 차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떨어졌다. 필립스코리아 제품 중 일부는 급격하게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고 동작시간이 짧았다. 소비자원은 이 제품에 대해 업체에 시정조치를 권고했으며, 필립스코리아는 해당 제품을 단종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자발적으로 환불해주기로 했다. 청소 성능에 대해선 삼성전자 제품이 90% 이상의 공간을 청소해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나린알앤디, 유진로봇, LG전자 제품은 우수(85%)로 분류됐다. 필립스코리아 제품은 62%의 공간만을 청소해 보통 수준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내년 1월 고지분부터 상수도사용료를 평균 9% 인상한다. 충주시의 상수도사업은 생산원가의 87.45%에 미치는 적자상태로 운영되고 있어 최소 폭의 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번 상수도사용료 인상으로 가정용 1단계 20t까지의 상수도사용료 단가는 동지역 620원에서 670원으로, 읍면지역은 560원에서 610원으로 인상된다. 각 업종별 t당 평균요금을 보면 가정용이 646원, 일반용은 1천421원, 대중탕용은 981원, 전용공업용은 665원으로 오르게 된다. 반면 기초생활수급자 등 상수도사용료를 감면하는 대상에 장애인 1~2급, 국가보훈대상자와 독립유공자를 포함해 감면대상을 확대했다. 이석규 수도요금팀장은 "상수도 노후관로 교체 및 시설개선과 맑은 물 공급확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용료를 인상하게 됐다"며 "소중한 재원을 바탕으로 최고의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용료 인상과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환경수자원본부 상수도과(☏043-850-3730~7)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김장철을 맞아 젓갈류, 소금등 주요 성수품에 대한 원산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오는 18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단속은 이재하 축수산과장을 반장으로 젓갈류(새우젓, 멸치액젓, 갈치속젓), 소금류(천일염, 정제소금)등 김장철에 많이 사용되는 원산지 표시대상 품목에 대해 대형마트, 유통업체, 전통시장, 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이행여부, 표시방법의 적정여부, 허위표시, 위장판매 등을 중점 단속한다. 국내에 유통되는 모든 수산물은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비자가 알아보기 쉬운 곳에 원산지를 표시해야 하며 미 표시하면 5만원 이상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괴산군 관계자는 "이번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으로 소비자의 권리와 생산자를 동시에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비자가 수산물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 표시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김장철을 맞아 오는 14~18일 '김장철 대비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에 들어간다. 시는 김장철을 앞두고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우젓과 멸치액젓 등 젓갈류와 식염의 원산지표시에 대해 집중적인 지도·단속을 한다. 특별단속 대상은 젓갈류와 식염을 취급하는 도·소매업소, 수입업체, 수산물 가공업체, 전통시장 등이다. 시는 특별단속기간 동안 원산지표시 조사공무원과 특별사법경찰관을 투입해 수산물 원산지표시의 유무, 원산지 거짓표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중점 단속내용으로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 새우젓을 국내산인 것처럼 표시하거나 국내산과 혼합해 판매하는 행위 등이다. 원산지를 둔갑해 판매하다 적발된 위반자에게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원산지 미표시 사항에 대해 위반내역에 따라 5만 원∼1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