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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1.14 17:17:55
  • 최종수정2016.11.14 17:17:55
[충북일보=청주] 청주 북부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청년창업팀(이하 북부시장 청년창업팀)은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품목을 개발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청년창업 점포를 추가 모집한다.

북부시장 청년창업팀은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북부시장 청년창업 창업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11개 점포가 성업 중이다.

청년창업 창업지원 사업의 대상은 총 5곳 점포이며, 북부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운영된다. 또 인테리어·기반 시설물 등도 조성해 준다.

신청서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 유관공고 게시판 및 블로그(blog.naver.com/bukbusijang)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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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