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 연풍면(면장 이규형)은 23일 설 명절을 맞아 서울 및 경기도 도시지역 소비자를 직접 방문하여 사과 및 곶감 직판행사를 열었다. 이번 직거래행사로 사과 260박스, 곶감 30박스 등 1천만원 정도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연풍면은 현재 의정부시 가능3동, 안산시 사2동, 서울 구로구 고척2동 등 3곳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괴산 대학찰옥수수, 사과, 절임배추 등 직판행사와 다양한 교류협력으로 도농간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규형 연풍면장은 "우수한 괴산지역의 농특산물 판매를 통해 자매결연지와의 신뢰감을 더욱 돈독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 제공으로 자매결연지간 상호협력을 통한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설 명절을 맞아 21일부터 27일까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장보기 행사 주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으로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장보기 행사 기간에 제천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적극 사용을 권장하고 설맞이 나들가게 공동세일행사에 따른 나들가게 장보기도 홍보한다. 특히 24일 오후 3시에는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과 여성단체, 제천시 산하 전 공직자들이 중앙시장, 내토시장, 동문시장, 역전시장 등에서 지역 농산물과 각종 생활용품 등을 구입하는 장보기 행사를 갖는다. 또한 같은 날 중앙시장 2층 청년몰에서는 장보기행사 시작 전 전통시장 주차쿠폰 공동사용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내지역 4개 전통시장(중앙, 내토, 동문, 역전)의 주차쿠폰을 각 전통시장 상호간에 공동 사용하게 됨은 물론 사용가능 범위도 인근 노상주차장과 시민주차타워까지 확대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경기 동향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며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책발굴로 내수경기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
[충북일보=제천] 제천지역 나들가게가 설 명절을 앞두고 동네슈퍼 활성화를 위해 오는 27일까지 '설맞이 공동세일전'을 연다. 행사기간 동안 판매되는 세일 상품은 두부, 계란 등의 설 성수품과 각종 생활용품 등 70여개 상품으로 제천지역 16개 나들가게에서 행사기간 중 최대 50~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세일 상품은 지역 도매유통사업자와 소상공인 지원 협동조합을 상품공급사로 해 설날 인기상품 위주로 구성했고 행사기간 중 점포를 방문해 3만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푸짐한 고객사은품도 제공한다. 지속되는 경제 한파와 최근 채소·계란 값 등의 폭등으로 설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가 줄줄이 인상되는 등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나들가게 공동세일전을 통해 소비자 부담도 줄이고 참여점포의 매출도 증가시켜 생활물가 안정과 골목상권 활성화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와 충북지방기업진흥원에서는 2015년 7월부터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동네슈퍼의 경쟁력 제고와 경영환경개선을 위해 지역특화사업 등 나들가게 육성 선도 지역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제천 /…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설 명절을 맞아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으로 지역 농가들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군은 본청과 각 읍·면, 농협중앙회 영동군지부에 설맞이 고향쌀 팔아주기 신청·접수 창구를 마련했다. 쌀 소비촉진과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군은 현재 설맞이 선물은 고향 쌀로 선물하기와 소외계층 등 위문시 고향쌀 전달하기,고향쌀 1가정 1포 더 사주기 운동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군은 관련기관에 유기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다양한 홍보매체를 이용한 범 군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있다. 공무원, 기업체, 유관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설 명절 지역에서 생산 된 쌀을 선물할 수 있도록 홍보 중에 있다.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행사시 일회성 화한 대신 고향 쌀을 활용해 기부된 쌀로 의미 있는 행사와 2차적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나눔의 행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군과 상생발전 협약을 맺은 농어촌사랑방송연예인공동체도 20kg 228포대의 쌀을 팔아주며 농촌사랑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관내 브랜드쌀 20㎏ 1포 기준 3만7천500원(황금물결맑은쌀)·3만3천원(고슬고슬)과 10kg 1포 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및 지방중소기업청, 괴산군기업경영인협의회가 23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괴산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김창현 괴산부군수를 비롯한 박용순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과 공무원, 김태익괴산군 기업경영인협의회장 및 임원들이 합동으로 설맞이 장보기와 함께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 공무원들과 기업경영인협의회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 등을 직접구매하는 등 전통시장의 맛과 정을 느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에서 발행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전용상품권으로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일부터 오는 2월말까지 개인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5% 할인한도를 기존 월30만원에서 최대50만원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김창현 괴산부군수는 "설 명절을 맞이해 각종 제수용품과 지역특산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구매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설 대목이었던 지난 일요일. 난데없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창에 '대형마트'가 등장했다. '이마트 휴무일', '홈플러스 영업일'…. 검색어 입력자는 주로 젊은 여성들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맞벌이 부부의 경우 설 명절 전에 유일하게 장을 볼 수 있는 날이 지난 주말 뿐이었기 때문. 이들에겐 22일 대형마트의 영업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일 수밖에 없었다.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의 경우 지난 2012년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에 따라 지자체별로 매달 2회씩 의무휴업을 하고 있는데, 청주지역에선 매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에 문을 닫는다. 각각 장날과 둘째·넷째 주 수요일에 휴업하는 충주, 제천과는 다르다. 이에 따라 청주지역의 모든 대형마트와 SSM은 22일 영업을 하지 않았다. 대신 전통시장은 역대 최고 수준의 호황을 누렸다. 도내 최대 전통시장인 육거리종합시장은 주차 공간을 떠나 사람 발 디딜 곳도 없을 정도였다. 결과론적으론 전통시장의 상생을 위한 취지가 성공한 셈이다. 하지만 명절을 앞둔 시점만큼은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일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적잖았다. 워낙 소비자들의 한꺼번에 몰리는 날인데다 명절 성수품을 대형마트에서…
[충북일보] 롯데쇼핑이 '설 명절 선물' 할인행사를 한다.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오는 26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쿠론 핸드백/지갑 이월상품을 50% 할인 판매한다. 닥스 핸드백/지갑은 30% 품목 할인하고 메트로시티 장갑과 머플러는 각각 2만 원, 2만5천 원에 판매한다. 닥스 셔츠와 레노마 셔츠도 4만5천 원, 3만 원 등으로 평소보다 저렴하다. 2층 행사장에서는 25일까지 '풍년/골든벨 특집전'을 진행한다. 풍년 다이캐스팅 궁중팬 2만9천 원, 골든벨 항균도마/절구세트 각 1만 원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다음 달 5일까지 롯데/GS/SK 상품권으로 20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 1만 원을 증정한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25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락앤락 창고대개방' 행사를 펼친다. 메모리폼베개, 빨래건조대, 보온죽통, 캐리어 등 다양한 상품을 싸게 판매한다. 행사기간 중 5만 원 이상을 구매하는 선착순 200명에겐 물통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닥스/헤지스 핸드백은 30~50% 할인에 10%를 추가 할인 판매한다. 여성의류 리본, 안지크, 엠씨와 남성의류 인디안, 올젠, 루이까또즈/예작셔츠, 캠브리지도 겨울상품 최종가전을 진행한다. 3층 행사장
[충북일보] 충북농협 설맞이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가 25일과 26일 충북본부 주차장에서 열린다. 제수용 과일, 나물류, 한우고기, 선물세트 등 도내 농업인 생산품이 시중가격 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된다. 사은 이벤트인 윷던지기에 당첨된 고객에게는 고사리, 도라지 등 나물류가 선물로 증정된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신선 농축산물의 유통단계를 축소해 값이 저렴하다"며 "설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시중에 팔리는 홍삼 건강기능 제품에 대해 무더기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음성의 한일그린팜 등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홍삼 원료로 만든 건강 기능식품 2만5천여개(5종)를 판매 중지하고 회수조치 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해당 업체에서 만든 '고려홍삼골드 연질캡슐', '고려홍삼골드 캡슐', '고려홍삼정골드 캅셀플러스', '천일고려홍삼 골드캅셀' 등이다. 이번 조치는 중국산 인삼농축액 등 가짜 홍삼제품을 만들어 유통시키다 적발된 사건과 관련 추가 조사결과다. 조사 결과 강원도 횡성군에 소재한 파낙스코리아㈜의 '고려홍삼골드 연진캅셀' 제품도 회수조치에 들어갔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세종] 행복도시건설청이 설 연휴를 앞두고 23~25일 정부세종청사(23~24일 6동 국토교통부 옆,25일 5동 농림축산식품부 옆)에서 직거래장터를 연다. 세종,공주 등 세종청사 인근 지역 50여 농가가 참가하는 장터에서는 선물세트,제수용품,식재료,공주알밤 등을 시중가격보다 10~3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세종청사 공무원이 아닌 일반인도 출입이 가능하다. ☏044-200-1473,1474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제천] 한방특화도시인 제천시가 지원하고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운영하는 '한방바이오 제천몰'이 설 명절을 맞아 3일간 한방제품 판촉 이벤트 행사를 갖는다. 이번 설 이벤트는 제천한방기업에서 생산하는 한방건강식품, 한방차, 한방화장품 등 우수한 제품을 한 자리에 모아 시민에게 직접 홍보하는 행사로 전 품목(신제품과 인기상품)을 1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첫 번째, 55번째, 100번째 방문자에게 한방제품 선물을 제공하며 다트게임 참여자에게도 선물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한방제품(한방차, 한방제품 등)에 대한 무료 시음·시식 행사도 진행한다. 온라인 구매는 한방바이오제천몰 홈페이지(www.jc-mall.com)에서 주문 가능하며 문의는 고객센터(648-4510)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설 명절을 앞두고 영동곶감을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영동곶감'은 산간지역의 큰 일교차와 청량한 바람 속에 말려 특유의 쫀득한 맛을 내고, 화사한 주홍빛을 띠어 명품으로 통한다. 해마다 설 명절만 되면 차례상에 올리거나 선물용으로 '영동곶감'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많다. 올해도 마찬가지여서 요즘 이 지역 곶감 농가는 인터넷 등으로 주문받은 곶감을 출하하느라 정신이 없다. 군내 2천330여 농가에서 지난해 가을부터 출하하기 시작한 영동곶감의 생산량은 82만 접에 이른다. 지난해는 전년의 가을장마 등 이상기후로 물량도 적고 품질이 떨어졌지만, 올해는 감(둥시) 준비부터 곶감을 말리기까지 생산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최상품의 곶감을 생산했다. 이 '영동곶감'은 현재 품질과 무게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2.5㎏짜리 선물용 반건시의 경우 4만~4만5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박래성 군 산림과장은"'영동곶감'은 현대식 생산시설에 천혜의 지역적 특성과 정성까지 더해 생산한 곶감이어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며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영동곶감'을 생산하기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최근 대외 불확실성과 정치 불안으로 소비와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생활물가마저 급등하며 서민들의 삶을 더욱 팍팍하게 하고 있다. 19일 정부는 서울청사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하는 물가관계장관회의·7차 경제현안점검회의를 4년 만에 열어 최근 물가동향 및 대응방안과 집중 논의했지만 서민들의 체감하는 데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보고된 최근 물가 동향을 보면 최근 소비자 물가는 국제유가 회복 등으로 0%대 저물가에서 벗어나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서민생활 밀접 품목(신선식품 등)의 가격 상승으로 전반적인 물가수준(1% 초반)에 비해 체감 물가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기상 악화와 조류인플루엔자(AI) 등으로 인한 채소·달걀 등 농축산물과 석유류 중심이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10월 태풍 차바 등 기상여건 악화로 작황 부진으로 무·배추 등 일부 신선채소 가격이 상승했고 AI에 따른 산란계 감소로 달걀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쇠고기의 경우 2012년 암소감축사업 이후 사육두수 감소 등으로 강세가 지속됐다. 수산물은 수온 상승 등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우선 19일 박용순 청장, 이차영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등 경제 유관기관 관계자 24명과 함께 청주 복대가경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했다. 참여자들은 전통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장바구니를 나눠 주며 전통시장 이용 및 온누리 상품권 구매 촉진을 당부했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23일 괴산전통시장, 25일 증평장뜰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월28일까지 개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할인 한도를 확대한다. 1인당 월 30만 원 한도 5% 할인에서 월 50만 원으로 늘린다. 이용자는 농협, 수협 등 13개 금융기관에서 신분증을 제시한 뒤 현금으로 구매하면 50만 원까지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설 연휴로 오는 27~31일 5일간 경매를 진행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신선한 당일 경매 농수산물을 구입하려는 시민은 경매 종료 전날(1월26일) 또는 경매 시작 개시일(2월1일 이후)에 도매시장을 방문해야 구입이 가능하다. 다만 시민들의 도매시장 이용 편의를 위해 중도매인 판매장은 설 명절 당일인 28일만 휴무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도매시장은 매주 일요일과 설날 및 그 다음날만을 휴무일로 지정하여 운영해 왔으나, 과잉 수급물량 해소를 위해 5일간 경매를 진행하지 않기로 경매일정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설 명절 전후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위생관리·원산지표시 등 식품안전 전반에 걸쳐 위반 업체 단속에 나선다. 주요 내용은 △무신고(등록)·무표시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제조(사용) 행위 △보존·유통기준, 표시기준 또는 허위표시 등 위반 행위 △농·수·축산물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등 위반행위 △냉동전환 축산물·알가공품·계란(식용란) 등 안전관리 위반행위 등이다 도는 식품위생법,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근거한 불법행위 수사 자료를 집중적으로 수집할 방침이다. 중점 단속 대상은 설 성수식품 제조·유통업체, 농·수·축산물 취급 유통·판매업체, 식육포장처리업 및 축산물판매업 등 축산물 취급업소와 관련법 위반이력이 있는 업소 등이다. 먹거리 분야 외에도 공중위생, 청소년보호, 환경을 포함한 중점단속 분야의 위법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2일~26일까지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갖는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속적인 경기부진과 AI 여파 등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매출부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지원키로 했다. 이번 행사는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한 공무원과 기관사회단체, 주민, 혁신도시 이전기관이 동참하여 5일장이 열리는 기간에 맞추어 22일 음성시장을 시작으로 23일 대소·감곡시장, 25일 무극시장, 26일은 삼성시장에서 열린다. 참석자들은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제수용품과 생필품 등을 구입하고 전통시장이용, 원산지 표시 실천, 물가안정 동참, 가격표시제 이행, 불공정 거래행위 및 위조상품 추방 등의 캠페인도 병행 실시한다. 또한, 공정한 상거래 확립을 위한 설맞이 계량기 특별점검 및 전통시설 내 전기, 소방, 설비 등 안전점검을 통해 시장을 찾는 많은 주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보다 활기찬 전통시장을 육성키로 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어려운 때일수록 십시일반 마음과 힘을 모으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지난해 음성시장·대소시장 고객지원센터를 신축
[충북일보=단양] 취임 후 첫 읍·면 순회에 나선 이태훈 단양부군수가 지난 17일 직원들과 닭볶음탕, 삼계탕, 오리탕으로 점심 식사를 하며 가금류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조류인플루엔자(AI)와 계절적인 영향으로 밥상 물가가 크게 올랐다. 18일 청주시가 발표한 '1월 물가조사 결과(지난 12일 조사)'를 보면 AI에 의한 산란계 살처분 영향으로 달걀 1판(30개·특란) 평균가격은 1만855원으로 전달보다 74.7% 올랐다. 반면 소비침체를 겪는 닭고기(1㎏·육계)는 평균 4천984원으로 한 달 전보다 16.8% 하락했다. 계절적인 영향으로 한달새 신선채소류도 급등했다. 애호박은 개당(250g) 1천791원으로 26.2%, 오이도 개당(25㎝) 1천35원으로 12% 올랐다. 통배추는 한 포기(3㎏)당 3천789원으로 8.9% 각각 올랐고 시금치(5.5%), 파(1.1%)도 소폭 상승했다. 가공품 중에는 깐마늘이 100g당 1천657원으로 40% 올랐고 고춧가루도 100g당 3천692원으로 13% 올랐다. 반면 사과(-3.5%), 무(-5%), 양배추(-14.7%), 고등어(-6.9%) 등은 가격이 내렸다. 청주시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33개소를 대상으로 매월 1회씩 물가를 조사해 시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하고 있다. 시는 설 명절 대비 주요 성수품에 대한 물가조사(19일 예정)를 실시하고 그…
[충북일보]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이 명절 선물 문화를 바꾸고 있다. 당초 법 시행 이후 처음 맞는 설인 만큼 선물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 배달물량 감소가 우려됐으나, 배달물량 감소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오히려 물량만 놓고 봤을 때는 지난해보다 10~20%가량 증가했다. 경기 침체 장기화 등 소비심리 위축도 물량 감소에 영향을 끼치진 못했다. 대신, 고가의 선물보다 저가의 선물을 다량으로 하는 신풍속이 생겨나고 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싼 선물이라도 보내자"라는 심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8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설 특별소통 기간' 첫날인 지난 16일 전국 우체국에 접수된 배송물량은 167만616건이었다. 본부 예상치인 156만1천375건보다도 10만941건(6.9%) 늘어난 수치다. 청주우체국도 올해 특별소통 기간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일평균 8천712건이 배달된 것에 비해 871건 증가한 일평균 9천583건의 택배가 배달될 것으로 내다봤다. 평상시 하루에 5천547건의 택배가 배달되는 것에 비하면 4천36건 많다. 업계 관계자들은 전자상거래 이용고객이 꾸준히 늘면서 시장 규모가 커진 데다, 경기불황과
[충북일보] 작년말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뒤 달걀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하지만 달걀이 제품 원가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18일 "달걀이 많이 쓰이는 품목을 대상으로 원가(영향)를 조사·분석한 결과 인상된 달걀 값이 제품 원가 상승에 미친 영향은 4% 안팎이었다"고 밝혔다. 조사는 도내 물가조사 표본 지역인 천안·아산 지역 12개 자영업소(케이크 판매점 6곳·김밥 판매점 6곳, 프렌차이즈 업소 제외)를 대상으로 지난 9∼10일 진행됐다. 그 결과 케이크(1호·260g) 판매점의 경우 달걀 값 인상 전 구입 가격은 1판(30개)에 △최저 2천600원 △최고 4천600원 △평균 3천867원이었다. 하지만 조사 시점의 달걀 구입가격은 각각 2배 이상 오른 최저 △6천원 △최고 9천300원 △평균 8천367원으로 나타났다. 케이크 1개당 달걀 소요량은 2.5~7개, 평균 4.6개였다. 이에 따른 케이크값 인상 요인은 최저 333원, 최고 1천237원, 평균 721원(3.8%)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예컨대 2만6천원짜리 케이크를 파는 업소가 달걀 1판을 4천원에서 9천300원으로 5천300원(137.5%)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제품의 기능과 관계없이 소비자를 현혹하는 과대포장 제품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관내 대형마트를 포함한 대규모점포 등을 단속하며, 완구류와 건강기능식품, 화장품류, 선물세트, 주류 등 각종 잡화류가 단속대상이다. 시는 포장공간비율과 포장횟수 준수 여부와 관련 위반사례가 많은 주류,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선물과 완구제품을 집중 단속해 제조자 등의 포장규칙 위반행위를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위반이 인정되는 제품은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기관에서 검사를 받도록 명령하고, 검사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선물 과대포장은 자원의 낭비와 쓰레기 발생량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소비자를 현혹시킬 수 있는 소지도 있어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 장상덕 자원순환과장은 "제품 출시부터 환경과 자원재활용을 염두에 둔 포장재를 제작해 환경오염도 줄이고 자원도 절약할 수 있도록 제조 및 유통업체 관계자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성수품 가격과 농축수산물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31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이태훈 부군수를 상황실장으로 하는 물가대책종합상황실 운영에 돌입했다. 군은 먼저 서민생활과 밀접한 사과, 배, 소·돼지고기 등 32개 품목과 개인서비스 요금을 집중 관리해 물가 상승에 따라 발생되는 파급효과의 차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식육판매업·농수산물 도매업소 등에서 관할경찰서, 소비자단체, 단양교육청 등과 합동으로 물가취약지역의 지도·점검을 펼친다. 또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특별단속, 제수용품 위주 다양한 직거래 행사 추진, 축산물 수급안정·부정 축산물 유통방지·계란 사재기 등에 대해 특별 단속한다. 특히 군은 오는 24일과 26일을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는 날'로 정하고 단양구경시장과 매포읍 전통시장에서 류한우 군수를 비롯한 단양군 공직자들이 장보기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최근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달걀가격이 폭등했고 국제유가가 상승 전환을 시도하는 등 서민들의 장바구니 체감물가는 상대적으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로 위축된 닭고기와 오리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시는 먼저 청주지역 모든 전통시장 주 출입구에 '시중에 유통되는 닭고기와 오리고기는 안전하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해 전통시장 소비자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지역 내 관공서와 기업체 등에는 △오염원은 모두 살처분·매몰 조치 △닭고기 오리고기 섭취로 인한 감염사례는 외국에도 없음 △75도에서 5분간 열처리 시 바이러스 사멸이라는 문구가 들어간 홍보 인쇄물을 배포해 대 시민 홍보를 추진한다. 또한 시청과 구청 구내식당에서는 주 1~2회 닭고기와 오리고기로 식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김응길 시 농업정책국장은 "AI에 감염됐거나 감염될 우려가 있는 닭과 오리는 모두 살처분·매몰되고 있다"며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방역대를 설정하고 이동제한으로 가금 및 그 생산물 일체의 이동과 매매가 금지된다"며 소비 촉진 동참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민속의 명절인 설을 맞아 서울에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운영한다. 군은 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 구로구와 서초구청를 시작으로, 양천구, 관악구에 설 맞이 농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고 홍보에 나섰다. 직거래 장터에는 괴산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농·특산물을 공급해 서울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지역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기로 했다. 이번 대도시 직거래장터는 연풍 곶감을 비롯해 사과와 한우, 잡곡, 장류 등 괴산의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이며 대대적으로 판촉활동을 펼쳐 설 맞이 재수용품 및 싱싱한 먹거리를 찾는 서울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군은 괴산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괴산에서 생산한 우수한 농특산물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품질 우수농가 중심으로 한 직거래장터를 개장하고 판매량을 높여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설 맞이 대도시 직거래 장터 운영이 관내 농·특산물 생산농가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농특산물 거래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