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장연면 일대에 18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이 조성된다. 12일 괴산군에 따르면 군은 전날 대화산업개발㈜와 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서에는 대화산업개발이 1천500억 원을 들여 장연면 일원 약 220만㎡에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골프텔 등 부대시설을 건립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양측은 지속가능한 농촌관광 기반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한다는 내용도 넣었다. 군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법령의 범위 안에서 적극 지원해 체육시설이 적기에 완공되도록 할 계획이다. 민자유치 골프장 조성사업은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민선8기 송인헌 괴산군수의 최대 역점사업이다. 송 군수는 "괴산은 중부내륙의 중심지이자 청정자연이 어우러진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명소로 많은 이들의 힐링 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체육시설 조성으로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과 진천교육지원청이 학교급식 위생관리와 질적 향상을 위해 학교급식 검수 현장을 찾았다. 12일 전도성 진천 부군수와 서강석 교육장은 학교급식으로 공급되고 있는 진천산 친환경 농·축산물 등 여러 식재료의 신선도를 확인하고 조리실 위생 상태 등을 점검했다. 군은 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무상급식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29개교에 64억1천400만 원을 교육지원청과 분담해 지원하고 있다. 지역농산물의 판로확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우수농축산물 지원사업으로 유·초·중·고등학교 46개소에 친환경 쌀, 잡곡, 농산물 8억4천만 원, 무항생제 축산물 5억 원을 군비로 지원하고 있다. 전도성 부군수는 "학교급식에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 농산물 공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두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과 증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추용)가 14회 사회복지박람회를 열었다. 12일 증평 보강천 인라인스케이트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증평군 사회복지박람회는 증평인삼골축제와 연계해 19개 사회복지 관련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람회에서는 지역 내 복지시설 홍보,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점자, 흰지팡이 체험 △인바디체험 △스태킹스포츠 △사진관 인생한컷 등 22개의 다양한 홍보 및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증평군 사회복지 발전과 평생 복지 정책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군수 표창에 오종식 증평종합사회복지관, 증평군의회 의장 표창에 박태희 증평군장애인복지관, 증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표창에 박혜숙 증평군가족센터장이 각각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 정책을 세심히 살피는 한편 지역 내 복지기관의 협력을 강화해 감동 주는 평생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생거진천 문화축제에서 건강박람회가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이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부터 3일간 진천 백곡천 둔치에서 열린 44회 생거진천 문화축제에서 건강박람회와 농특산물 전시 판매 행사가 관광객들로부터 관심과 사랑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번 생거진천 건강박람회 행사장에는 2천621명의 방문객이 찾아 지난해 1천420명보다 84.5%가 증가했다. 박람회는 협력 기관 16곳이 참여해 총 28개의 체험 부스에서 참여한 인원은 총 1만6천여 명을 기록했다. 구강건강, 한의약, 이혈, 어린이 건강, 심폐 소생술, 암 예방, 치매 예방, 의료기기 체험 등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다수 마련한 것이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었다고 군은 분석했다. 장시간 걸으며 축제를 관람하는 방문객들의 휴식을 위한 '숲 카페'와 건강한 식재료를 통해 건강 생활을 돕는 '카나페 간식 만들기' 부스, 임산부를 위한 태교 공예 만들기 부스는 참여자들의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진천군 농특산물 전시판매장도 활기를 띠었다. 전시장은 먹거리장터 8동, 판매 부스, 33동, 체험 부스 8동 등 총 64개의 넓은 규모로 조성
[충북일보] 괴산군이 '괴산시골절임배추' 판매가격을 지난해와 같은 가격으로 동결했다. 12일 괴산군과 괴산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에 따르면 올해 시골절임배추 20㎏ 1상자는 4만 원, 10㎏ 1상자는 2만1천 원에 판매한다. 택배비는 별도다. 최근 농산물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서도 괴산시골절임배추 판매가격이 동결되면서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생산농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괴산시골절임배추는 배추 가격이 폭등한 2010년 당시 시세의 5분의 1 가격에 판매하면서 군청 누리집 서비스가 중단되고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 당시 유정복(현 인천광역시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괴산시골절임배추 발원지인 문광면을 방문해 상표 가치 제고와 소비자 신뢰를 높인 농가에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괴산군은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2023 괴산김장축제'를 연다. '유기농의 메카, 괴산가서 김장하자!'를 주제로 괴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괴산농협, 군자농협, 청천농협, 괴산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은 절임배추에 필요한 신안 천일염 6만3670포대(포당 20㎏)를 계약 구매해 절임배추 농가에 공급했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한국기능장애인협회 종로구지회와 '장애인복지 전문인력 양성 및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성인학습자 입학 및 취·창업 협력, 사회봉사, 현장실습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장애인복지 및 지역사회 복지 관련 연구를 위한 제반 협력 △협업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 및 상호 교류 등을 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은 종로 하림각 내에 위치한 구암 남상해 역사관에서 열렸다. 한국기능장애인협회 종로구지회는 장애인의 취업 촉진과 일자리 창출 등 장애인의 직업활동 전반을 지원하고 진흥하는 사단법인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에서 청년농들이 농업의 미래를 그려 나간다.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는 11일 청년농을 대상으로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에 착공했다. 이 사업은 올해 말까지 음성군 소이면 대장리 일대에 국비 4억5천만 원을 들여 스마트팜 시설을 설치한 후, 청년농에게 장기 임대한다. 임대형스마트팜 사업은 농식품부에서 청년농에게 스마트팜 시설을 제공해 안정적인 영농정착 지원과 고부가가치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국가 정책사업이다. 음성지사는 전국 10곳 공모에 참여해 정책대상지로 선정되며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분야 교육을 이수한 청년농을 지원대상자로 확정했다. 앞으로 청년농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수요자 맞춤형 스마트팜 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준기 지사장은 "음성군이 청년농 육성과 고부가가치 농업의 전진기지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 마련을 위해 지자체 등과 협력해 정책대상지의 발굴과 정책제언, 사업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전도성 진천 부군수가 주요 현안 사업장 5곳을 찾아 점검을 위해 현장을 찾았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주요 현안 사업장 현장 점검은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근로자 안전 수칙 준수 등 안전대책 점검과 함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전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점검단은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도시재생어울림센터 건립사업 △송강문화창조마을 조성사업 △한반도지형 전망공원 종합정비사업 △덕산스포츠타운 조성사업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 등의 추진 현황을 자세히 점검했다. 특히, 사업장별 근로자와 인근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선제적 안전대책 마련과 정기적인 점검 등의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한 개선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의 원인분석을 통한 신속한 대책 마련으로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다. 전 부군수는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민선 8기 주요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11일 음성명작관에서 '2023학년도 16기 음성농업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 음성농업대학은 지난 3월 복숭아와 기후대응농업 2개 과정으로 개강해, 과정별 23회, 92시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집합과 단순 온라인 등의 다양한 교육방식을 병행하고, 이론과 실습, 현장 교육, 과제물 제출 등 알차게 진행했다. 그 결과 복숭아과정과 기후대응농업과정 41명(수료율 85.5%)이 엄격한 수료기준을 통과했다. 이날 수상자는 모두 16명으로 농촌진흥청장 표창에 △기후대응농업과정 이한배 △음성군수 표창에 복숭아과정 박철수 △성적우수상에 복숭아과정 박선규, 박기양, 남영우, 기후대응농업과정 이은희, 김민영, 이한배 교육생이 수상했고 △개근상에 복숭아과정 남상각, 박선규, 윤승훈, 기후대응농업과정 김민영, 송영순, 이강민, 이인순, 이한배 교육생이 수상했다. 음성농업대학 학장인 조병옥 군수는 "바쁜 농사일과 교육을 병행하느라 모두 고생 많으셨다. 농업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농업혁신을 이루는 강한 경쟁력을 가진 농업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에스폴리텍(대표 이혁렬)은 11일 덕산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이종혁)를 찾아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라면 100박스(160만 원 상당)를 전달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청안면과 청천면, 사리면 8개 지구의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했다. 군이 이번에 완료한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한 청안면 백봉1지구·백봉2지구·부흥지구, 청천면 삼락지구·부성지구·후평지구·신월지구, 사리면 수암지구다. 군은 2021년 10월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토지소유자와 면적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 지난해 9월 사업지구로 지정했다. 지적재조사 측량과 소유자 간 경계 협의,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와 이의신청 등 행정 절차를 거쳐 2천398필지 225만4천194.8㎡의 토지 경계를 새로 확정하고 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기존 토지(임야)대장과 지적(임야)도 폐쇄, 새로운 토지대장과 지적도 작성을 완료하고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정산과 등기를 촉탁해 사업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이 그동안 추진·완료한 지적재조사 사업은 이번 8개 지구를 포함해 모두 21개 지구다. 올해는 불정면 추산지구, 장연면 송덕지구를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경계 확정으로 경계분쟁 해소와 재산권 보호에 이바지하고 효율적인 토지 관리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은 지적공
음성군은 11일 금왕읍 금빛평생학습관에서 '반기문 아카데미'를 열었다. 머니트레이너 김경필 강사가 초청돼 '경제위기를 돌파하는 생존재테크'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강사는 첫 번째 소주제로 자본주의 시장경제 원리로 불확실성이 확대된 근본적인 이유와 자산 가격의 형성 원리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전략적인 투자 방법과 경기변동과 흐름을 관찰하고 시기에 따라 적절한 재테크를 할 것을 설명했다. 두 번째 소주제로 직장인 재테크의 기본인 저축과 투자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모인 100여명의 청중들은 돈 모으기기본, 저축과 목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강사의 목소리에 집중했다. 김 강사는 마지막 순서로 노후를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한 설명으로 강연을 마무리하고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회 괴산 청년 페스타'가 오는 14일 괴산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괴산청년연합회 '사잇점'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지역 청년들에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청년이 주도하는 온전한 청년축제를 만들기 위해 축제기획단을 별도로 꾸려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축제를 기획했다. △디제잉 페스티벌 △청년 참여 프로그램(청춘 라디오, 청춘 퀴즈 쇼쇼쇼) △군수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문화공연 등이 펼쳐친다. 청년단체 홍보부스와 지역단체 및 대학 홍보 부스, 지역특산품 먹기리 등 15개의 다양한 부스가 행사에 참여한다. 또 군수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청년들이 괴산에서 하고 싶은 것과 괴산군에 바라는 청년 정책을 직접 들어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군 관계자는 "청년 페스타가 흩어져 있는 청년들을 하나로 모으는 청년 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청년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거동이 불편한 치매노인을 위해 생활 안전손잡이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치매는 인지·신체 기능 저하로 낙상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일반 노인에 비해 2배 이상 높아 낙상을 방지하는 예방조치가 필요하다. 하지만 비용에 대한 부담감으로 안전장치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음성 설성로타리와 함께, 등록 치매노인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을 평가한 뒤 노인 거동 범위에 맞춰 안전장치 설치를 추진한다. 지난 상반기에는 그동안 파악한 7가구를 찾아 안전 손잡이 14개를 설치했다. 하반기에는 20여 가구를 방문해 치매 안전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음성군은 음성 설성로타리 클럽과 2022년 협약한 이후 지속적으로 협력해 치매 노인들이 거주지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 정비 대상지는 △어린이보호구역(주 출입문으로부터 300m) △교육환경 보호구역(학교 경계로부터 200m)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소재 주요 도로 △현수막 게시대 및 교차로 주변으로 학생들의 통학 시 안전관리가 필요한 인접 구역까지 포함됐다. 군은 통학 시 안전에 지장을 초래하는 유동 광고물과 음란·퇴폐적인 광고 내용으로 미풍양속을 해치는 청소년 유해 광고물을 집중적으로 정비했다. 또한, 벽보·전단·현수막·에어라이트 등은 현장정비와 함께 상습적으로 게시되는 불법 광고물에 대해서는 과태료 2건에 85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단속은 충북옥외광고협회 진천군지부와 진천군이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불법 광고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실시와 함께 불법 현수막 총 350여 장을 제거했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과 더불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를 사전에 제거했다"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를 42회 설성문화제 기간인 12~15일 4일간 특별 운영한다. 군은 음성장날에만 운영하던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를 설성문화제 기간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올해 42회를 맞은 설성문화제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직거래장터 운영자인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은 설성문화제 기간 음성읍 읍내리 315 하상주차장에서 매일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판매 가격은 농가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되 도매·시중가격을 고려해 적정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는 지난 8월 12일부터 매달 2일과 7일이 든 날짜에 음성읍 하상주차장에서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충북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10일 열린 이번 대회는 정보화 전략, 미디어 크리에이터 등 4개 분야 11개 시·군이 출전했다. 증평군은 정보화 전략 분야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또 농업기술센터 김혜성 주무관과 증평군정보화연구회 김남철 사무국장이 정보화 유공 표창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좋은 굼벵이 곤충농장(대표 유준형)은 굼벵이, 애완곤충, 발효톱밥을 판매하는 농장으로 스마트 스토어를 활용한 판매 전략을 통해 연매출 5억 원을 달성해 톱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관에 공급하는 등 여러 활동 및 홍보로 애완곤충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우수상을 수상한 연씨네 야채농장(대표 연경흠)은 찾아가는 문고리 배송 서비스를 통해 그날 수확한 농산물의 문 앞 배송으로 소비자의 편의를 제고함과 동시에 SNS를 활용한 이벤트 등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꾸준한 매출 상승을 달성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 정보화 기술보급 활성화를 위해 공헌한 유공으로 증평군정보화연구회 김남철 사무국장과 증평군농업기술센터 김혜성 주무관 2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은경 센터소장은 "정보화 농업인 육성을 위해…
[충북일보] 증평군이 이효재(여·65) 한복 디자이너를 증평 좌구산 천문대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한국의 타샤 튜더','자연주의 살림의 여왕'으로 불리는 이 씨는 한복 디자인과 보자기 예술의 대가이며 왕성한 방송활동과 강연, 여러 저서의 집필 활동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인물이다. 그가 운영하는 '효재'는 한류스타 배용준이 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에 소개되면서 일본 관광객들에게 필수 방문 코스가 되기도 했다. 이효재씨와 증평군과의 인연은 우연히 방문한 좌구산 천문대의 밤하늘에서 다양한 디자인의 영감을 받은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군은 좌구산 천문대에서 위촉식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이 씨는 2년간 증평 좌구산 천문대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효재 씨는 "증평에는 좌구산 천문대를 비롯한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매력 있는 관광지가 많다"며 "앞으로 증평 좌구산 홍보대사로서 해외에서 쌓은 다양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외 각지의 관광객들을 유치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한복 디자이너 중 한 명인 이효재 디자이너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매우 기쁘다"며,"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증평의 관광
[충북일보] 올해 개청 20주년을 맞은 증평군이 공식도장(공인)의 글씨체를 한글전서체에서 훈민정음체로 변경해 사용한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사용해 온 공인의 글씨체인 한글전서체는 본래 한자에 사용하는 서체를 자의적으로 변형한 것으로 글자의 획을 임의로 늘리는 등 알아보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한 2003년부터 20년간 사용해 마모도 진행된 상태로 식별이 어려웠다. 이에 군은 쉽고 간명하게 알아볼 수 있는 훈민정음체로 변경해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군민 눈높이에 맞춘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하고 577돌 한글날을 맞이해 군민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공인을 변경했다"며 "군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려는 행정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폐기 직인은 기록관으로 이관해 행정박물로 영구 보존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18일까지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구제역 일제 접종은 소, 염소, 돼지 등 592농가, 15만960마리가 대상이다. 소는 492호 2만6천25마리, 염소는 64호 9천마리, 돼지는 36호 11만5천935마리이다. 군은 구제역 백신접종 관리 강화를 위해 매년 4월과 10월 일제 접종을 하고 있다. 소 소규모(50마리 미만) 사육농가와 염소 사육농가는 읍·면별 공수의가 접종을 실시한다. 소 전업(50마리 이상) 사육농가와 돼지 사육농가는 축협 동물병원에서 백신 구입 후 자가접종을 진행한다. 군은 일제접종 4주 후 접종 농가의 모니터링과 항체 형성률 검사 등의 사후 관리로 접종이 누락된 개체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해 항체양성률 90% 이상을 목표로 지도한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한 백신 일제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 농가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 삼보사회복지관(관장 정태선)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2023년 '신나는 예술여행'에 선정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국악콘서트를 진행했다.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은 문화예술이 필요한 지역을 찾아가 공연을 펼치며 문화 향유 기회 제공 및 문화양극화 해소에 기여하는 문화복지사업 프로그램이다. 11일 증평주공3단지 경로당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프로젝트 앙상블 련'의 '내셔널 국악그래픽 : 세계 동물의 국악제'로 세계 자연, 문화, 역사를 전통음악으로 해석하는 국악콘서트로 진행됐다. 즉석 사진을 촬영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었다. 정태선 관장은 "앞으로도 복지관 이용자는 물론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문화, 여가,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는 11일 진천군 만뢰산 일대에서 가을철 산악사고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월별 산악사고 구조출동 통계에 따르면 가을철인 9월에서 10월 사이의 출동 건수가 3년간 전체 23%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가을철 산행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주요 내용은 △산악사고 유형 소개 및 로프사용법 교육 △팀 단위 계곡구조(티롤리안 브릿지) 실습(현지적응훈련) △산악구조장비 사용법 숙달 및 전문 로프구조 기술 배양 △사고사례 바탕의 현장 활동 대원 안전사고 방지 교육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악사고는 구조대상자의 정확한 위치 파악과 신속한 접근경로 파악이 중요하다"며 "대원들의 산악사고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우)가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증평 인삼골축제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현장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임시 119안전센터를 운영한다. 지역 최대 축제인 인삼골축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사장 내에 센터를 차리고, 소방펌프차·구급차와 대원들을 배치해 안전한 지역축제가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 소방서의 입장이다. 또한, 이번 축제를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사전에 유관기관과 합동 소방안전 점검지도를 실시하고, 축제 간에는 임시센터 운영과 함께 응급처치 안전교육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한종우 서장은 "대규모 행사인 만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소방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장애인연합회(회장 연영찬)는 산막이옛길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40여 명이 함께하는 등반대회를 가졌다. 10일 열린 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는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장애로 나들이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은 이날 몸과 마음이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영찬 회장은 "서로 땀을 흘리며 아름다운 도전을 함께 해서 기쁘다"며 "이번 등반대회는 장애인에 대한 맞춤 복지정책으로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1명의 농업인재를 배출했다. 군은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8기 증평군농업인대학 가공·유통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농업인대학 21명의 수료생들은 지난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총 18회(80시간)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농업·농촌의 혁신과 변화를 선도할 미래지향 핵심 농업인재 양성을 목표로 농산물 가공·유통과정 전문이론·실습교육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증평군농업인대학은 2016년 친환경농업대학을 시작으로 매년 추진하는 장기교육이며 농업기술 현장 실용화 능력을 갖춘 핵심 농업인력육성으로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