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무용극 '미녀와 야수' 공연 예매를 21일 오후 3시부터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공연은 오는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청주시립무용단의 기획공연 가족을 위한 무용극은 친숙한 동화 속 이야기를 무용수의 아름다운 춤사위와 익살스럽고 재치 있는 연기로 풀어내는 극형식의 무대이다. 폭넓은 대상과 무용의 대중화를 위한 공연기획으로 매년 성황리에 전석 매진을 이루고 있는 청주시립무용단의 대표 브랜드 공연이다. 김진미 예술감독의 연출과 박현진 수석단원의 안무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은 야수로 변한 왕자와 마음이 아름다운 미녀 벨의 마법 같은 사랑 이야기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찾는 내용이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안무 구성은 공연의 몰입감을 높이고, 무한한 상상력과 재미를 제공한다. 어린이에게는 꿈의 미래를, 어른에게는 설렘의 동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5월의 따뜻한 감성의 선물을 마련해준다. 김 예술감독은 "어린시절에 좋은 공연을 보면서 경험한 감동은 자라면서 어른이 될 때까지, 더 나아가서는 평생 기억과 함께…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2022년 하반기 정기 대관 접수를 시작했다.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5월 6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에 위치한 공예관 전시실과 공연장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7~12월) 정기 대관 접수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 공간은 문화제조창 본관 3층에 위치한 공예관 갤러리 7개실(△갤러리 2-1 108㎡ △갤러리 2-2 189㎡ △갤러리 2-3 144㎡ △갤러리 2-4 162㎡ △갤러리 3 730㎡ △갤러리 5 405㎡ △갤러리 6 3천㎡)과 5층 다목적 공연장 1개(561㎡, 311석)이다. 대관료는 갤러리의 경우 1㎡당 200원이며, 공연장은 대관 시간(오전·오후·야간)이나 장르에 따라 다르다. 하절기(6월 16일~ 9월 15일)와 동절기(11월 16일~3월 15일)에는 냉난방비가 각각 가산된다. 대관 가능 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공간 이용 시간은 갤러리의 경우 오전 10시~저녁 7시, 공연장은 오전 10시~밤 10시다. 단, 공예관 정기휴일인 월요일과 설·추석 당일, 공예관 자체전시 기간 및 청주시 주최·주관 문화행사기간에는 대관할 수 없다. 특히 올 하반기 청주예술의 전당 전시 시설에
[충북일보] 청주시 세정과가 2021회계 지방세 징수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세정과는 충북도(세정담당관)가 주관한 '2021회계연도 지방세 징수 우수 시·군 평가'결과 '최우수'로 평가돼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1회계연도 중 △징수율 개선노력 △지방세 징수목표 달성도 △이월체납액 징수실적 등을 평가지표를 점수화해 순위가 정해졌다. 시는 이월체납액 정리율, 이월체납액 징수실적, 지방세 징수율 등 여러 분야에서 고르게 두각을 나타냈다. 시는 새로운 징수기법을 발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외국인 체납자에 대한 전용보험 압류를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가택수색 등 현장징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 세정과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고액체납자 합동징수 교육을 실시하고 선진 자치단체 벤치마킹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청주시의 지방세 이월체납액은 396억 원으로 이중 57% 이상을 정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징수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강력하고 체계적인 징수활동을 추진하고 있어 내년도 지방세 징수 평가에도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충북일보] 청주시는 주요 도로변 버즘나무, 벚나무 등의 가로수의 병해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흰불나방 및 방패벌레 등의 해충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도심지 내 가로수에는 5월 초까지 약제 살포 대신 '수간주사'를 주입한다. 수간 주사는 수목의 하단부에 구멍을 뚫어 일회용 나무주사 용기 속에 담겨 있는 5㎖ 용액을 대상 수목에 꽂아 주입하는 방식이다. 교통 밀집지, 상가 등 인구밀집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의 불편을 초래하지 않고 해충을 방제할 수 있다. 10월까지는 산림 내 병해충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방제작업을 실시, 수목을 병해충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한 생육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병해충 발생 전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처로 해충 발생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면 중단했던 시티투어버스를 이르면 5월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스는 △원도심 투어(KTX 오송역∼충북문화관·청주향교∼성안길∼용두사지철당간∼중앙공원∼육거리종합시장∼수암골) △청남대 투어(KTX 오송역∼청주고인쇄박물관∼문의문화재단지∼청남대) △힐링 투어(KTX 오송역∼국립청주박물관∼상당산성∼신채호 사당) △인생샷 투어(KTX 오송역∼운보의 집∼초정행궁∼손병희 유허지∼정북토성∼문화제조창) 정기투어 등 4개 코스로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본격적인 운행에 앞서 21일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시범운행을 실시한다. 청주시티투어 탑승을 희망하는 인원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1인당 탑승 금액은 2천 원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됐더라도 안전하고 쾌적한 시티투어 운영을 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19일 유관기관과 이륜자동차 불법행위 합동단속을 벌여 13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배달문화 형성으로 이륜자동차의 소음유발·번호판 미부착 등 불법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이날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지난 1분기 인터넷 등으로 신고·접수된 이륜차 관련 머플러 불법튜닝, 사용신고 미등록, 불법등화 장착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민원 수는 340건이다. 시는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하면서 배달 증가로 인한 불법 이륜자동차 민원 발생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불법 이륜자동차 대응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이날 청원구 지역 내 민원 다발지역(오창호수공원 일원)에서 청원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 협조로 강력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합동단속 결과 소음기 불법튜닝, 번호판 미부착, 불법등화 등 13건이 적발됐다. 시는 현장시정과 함께 행정처분, 형사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지속으로 배달 소비문화가 확대돼 불법 이륜자동차 증가도 더욱 심해져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며 "청주시는 교통 관련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단속 체계를 구축하고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19일 2022년 3차 임시이사회를 갖고 신규임원 선임 등 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이사회에는 한범덕 이사장(청주시장)을 비롯해 모두 6인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추가경정예산을 비롯해 감사 규정 제정(안) 등 각종 규정에 관한 안건과 임원에 대한 신규 선임·중임(안) 등 총 6건의 안건이 심의 안건으로, 박상언 대표의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7대 회장 당선이 보고 안건으로 상정됐다. 특히, 감사 규정 제정(안) 등 3건의 규정 관련 안건은 지난해 임시이사회에서 원안의결 돼 바로 시행에 들어간 '제규정 관리 규정'의 후속작업의 일환이다. 규정 정비의 필요성에 계속해서 공감대를 표해 온 이사회는 이날 상정된 규정 관련 안건들에 대해서도 모두 원안 의결을 선포했다. 이어 임기 만료가 도래한 이일섭 이사(㈜동일 대표이사)와 문상욱 이사(한국사진문화원 대표)에 대한 중임(안) 역시 원안 의결했다. 공개 모집을 거쳐 최종 후보가 된 임규찬 감사(청주대학교 회계학과 교수)에 대한 신규 임원 선임(안)까지 이날 상정된 6건 모두 원안 의결됐다. 신규·중임 이사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2년이다.…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이 지난 18일 개원 65년 만에 청주 역사와 문화예술 발전·번영을 위한 '청주문화원 발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태억 충북일보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인섭 중부매일 대표이사, 유영선 동양일보 상무이사, 김장응 충북도문화원연합회장, 박영수 전 청주문화원장, 강병완 청주문화의집 원장 등 100여명의 내외빈 인사가 참석했다. 청주문화원 발전위원회는 이날 김진현 ㈜금진 대표를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이천석㈜창명제어기술 대표와 김윤자 모시로 대표를 부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등 총 25명의 위원의 선임을 통해 구성됐다. 발전위원회 위원들은 1인당 월 20만 원씩 24개월 동안 총 1억2천만 원의 금액을 후원하기로 약속하는 발전기금 약정식과 위촉패 전달을 통해 청주문화원 발전을 위해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은 "청주문화원발전위원회를 출범함으로써 지역의 문화발전을 위해 청주문화원의 사업을 확대해 지역문화예술인의 지원 폭을 더욱 넓히고 청주시민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만들 예정"이라며 "청주 지역 문화와 관련된 일이라면 누구나 잘 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지지하고 성원함으로써 더
[충북일보] 기록문화 도시 청주가 다음 세대에게 남길 기록 유산을 찾기 위한 공모전을 진행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5월 6일까지 '전국 공모 - 다음 세대를 위한 기록 활동'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음세대' 공모는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삼은 문화도시에 걸맞게 기록의 가치와 기록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부터 지속 추진해온 사업이다. 올해는 '사라져가는 기억을 마주하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사회적 가치가 있는 사건이나 소외 받은 인물·지역의 발굴 등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가치가 있는 기록의 유산을 남기는 활동으로, 기록 활동에 관심 있는 전국의 공동체 또는 단체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총 6건 내외를 선정해 건당 최대 1천만 원의 기록 활동비를 지원하며 최종 선정된 공동체(단체)는 올 12월 초까지 기록 활동에 따른 유형의 결과물(자료집, 영상물, VR/AR 등)을 제출해야한다. 제출된 결과물은 향후 문화도시 청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시민과 공유하고 곧 조성될 청주시 시민기록관의 콘텐츠로도 활용되는 등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의 미래유산으로 보존된다. 문화도시 청주와
[충북일보] 청주시 시민감사관들이 올해도 활발한 현장 감사 참여 의지를 다졌다. 청주시는 19일 임시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시민감사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시민감사관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2021년도 시민감사관 주요활동 성과보고와 2022년 시민감사관 활동계획에 대한 자유토론식으로 진행됐다. 2021년도 시민감사관은 시 자체종합감사에 2회 참여했고, 영운국민체육센터 등 4개소 대형 공사장에 대한 우기대비 안전사고 예방감사 및 안전실태 점검을 2회에 걸쳐 실시했다. 또 각종 시민불편사항 9건을 건의, 4건은 개선 완료(5건은 관련부서 검토)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의에선 2022년도 시민감사관 회의 계획, 자체종합감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감사 참여 등 주요 활동계획을 사전에 안내하고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는 5월 19일부터 시행되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에 대해 설명을 하고 법 시행일 이후 관련법에 저촉된 위법행위 발생 사실을 알게 된 경우 관계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감사관 모든 분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최근 사회적 이슈인 공공분야 갑질
[충북일보] 청주시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결을 위한 '1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자지원기업' 66개사를 선정하고 통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에 81개 기업의 신청서를 접수, 그 중 66개 기업에 254억5천500만 원을 융자추천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계획한 1차 융자추천 규모인 250억 원보다 4억5천500만 원을 초과한 금액이다. 신청기업 중 공장등록을 하지 않은 기업과 심사기준 점수에 미치지 못한 기업, 전업률을 충족하지 못한 기업 등은 제외 됐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시의 추천에 따라 은행으로부터 최고 5억 원까지 융자를 받게 된다. 특히 융자금에 대한 이자 중 연 3%이내에서 3년간, 유망중소기업과 고용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5년간 이자차액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오는 6월 초 2차 경영안정자금 신청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팀(043-201-14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제조업 중에서 공장등록을 안 했거나 심사기준 점수에 미달한 기업은 선정에서 제외했다"며 "제외된 기업들은 제외사유를 해소하고 재신청하길 바란다. 이번 차수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기업은 6월에 있을 2차에 신청해 자금난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19일 한 해 벼농사를 좌우할 수 있는 볍씨 종자소독 철저와 적기 못자리 설치를 강조했다. 볍씨 소독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못자리에서부터 병이 발생하거나 이앙 후 본논에서도 병이 퍼져 피해를 키울 수 있다. 볍씨 종자소독은 저온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4월 중순 이후에 실시해야 한다. 볍씨 소금물가리기를 하고 종자소독을 해야 한다. 종자(보급종 포함)는 소독약을 적정 희석배수를 맞춰 물에 희석한 뒤 30∼32도에서 48시간 소독을 해야 벼 키다리병을 예방할 수 있다. 이때 물과 종자량 비율이 맞지 않아 소독효과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종자와 물의 비율은 1대2 비율 이상 돼야 충분한 종자소독 효과를 볼 수 있다. 온탕소독은 반드시 온탕소독 전용소독기를 활용해 60도에서 10분간 소독을 해야 한다. 종자와 물의 비율은 2대8 비율 이상 돼야 충분한 종자소독 효과를 볼 수 있다. 청주지역의 못자리 설치시기는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 사이가 적기다. 부직포 못자리를 할 때는 상대적으로 비닐보온절충못자리에 비해 보온력이 떨어지므로 오는 25일 이후에 설치해야 저온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파종한 육묘상자를 못자리에 치상할
[충북일보]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은 오는 29일까지 2022년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활동 내용은 결연대상세대 방문과 상담활동, 어린이집 아동 대상으로 공예 교육프로그램 실시, 뜨개 물품 제작 후 수요처 대상 물품 전달, 스마트폰 상담소 운영 등이다. 이번 봉사단은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청주시 거주 만 60세 이상 노인분은 모두 신청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내덕노인복지관(☏043-216-981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대 사회복지학전공 손선주(사진) 교수가 재난경험자의 트라우마 회복과 정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손 교수는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 국민정신건강실태조사'에 공동연구진으로 참여해 불안, 우울,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두려움, 회복탄력성 등 주요 정신건강 수준을 연구 중이다. 또한 정부·지방자치단체의 대응과 변화하는 정신건강 양상을 조사해 정책개발 등에 근거를 제공하며 국민정신건강 예방과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손선주 교수는 청주대 사회복지학전공 부교수로 재직하며 정신건강 전문가로 연구를 수행 중이다. 현재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서원대 국어교육과 최지현(사진) 교수가 한국독서학회 12대 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내년 12월 31일까지다. 한국독서학회는 독서문화 활성화와 독서교육 발전을 목적으로 1995년에 창립된 전문학회로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인 '독서연구'를 발간하면서 독서교육 전문가를 양성해 오고 있다. 현재 6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최지현 교수는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박사과정을 거쳐 1997년 서원대 교수로 임용됐다. 사범대학장, 대학원장·교무처장을 역임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시 신청사 건립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시가 '청주시청사 건립 타당성 재조사'를 의뢰하기로 하면서 시민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타당성 재조사로 인해 신청사 착공·완공 시기가 늦어질수밖에 없어 행정 혼란 장기화에 대한 염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시는 '100만 청주시'를 앞둔 상황에서 효율성과 경제성, 시민 편의를 위한 조처라는 설명이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충북도와 논의를 거쳐 행정안전부에 청주시청사 건립 타당성 재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재조사 의뢰는 사업계획과 사업비 변경으로 인해 이뤄진다. 당초 신청사 본청 2층에 두려던 청주시의회를 별도의 건물로 짓고, 분산배치 하려던 3개 본부(도로사업본부, 환경관리본부, 푸른도시사업본부) 10개 과를 본청으로 편입시키는 내용이다. 시의회 별도 건물은 당초 계획상에 어린이집 등이 들어설 예정이었던 부속동으로 정해졌다. 다만 시의회의 규모를 고려해 당초 예정된 부속동의 크기보단 커질 수 있고, 총 사업비는 2천750억 원에서 3천68억 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의회가 독립기관의 지위를 얻으면서 확장 가능성이 커졌다. 내년까지 정책지원관 19명을 채용하는 등…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6·1지방선거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18일 '시민치유의 중심, 청주시'를 만들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송 예비후보는 △청주 시민치유지원센터 설립 △시민치유지원과 신설 △상담·명상·문화활동을 통한 마음치유마을 조성 △심신 건강증진을 위한 산림치유마을 조성 △도시농업, 원예작물 재배를 통한 농업치유마을 조성 등을 제시했다. 송 예비후보는 "청주 시민치유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시민치유지원과를 설치해 공공 치유 서비스를 조직하겠다"며 "마음치유마을, 산림치유마을, 농업치유마을 등 지역 내 인프라와 민간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마음치유마을을 조성해 상담공간, 교육문화 등 시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하는 치유공간을 제공하겠다"며 "상당산성 및 자연휴양림과 연계한 '치유의 숲'을 지정해 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하고 충북대 산림치유학과와 연계해 도시산림치유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휴농지를 농지은행과 연계한 공공 텃밭으로 분양해 고령농업인에게는 임대 수익을, 청년농업인에게는 일자리와 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로컬푸드 매장과 연계한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공공 텃밭 분양에…
[충북일보] 국민의힘 최현호 6·1지방선거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18일 신혼부부 아파트 원가 공급과 대기오염 해결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무주택 신혼부부와 생애 첫 아파트 구입자에게 아파트를 원가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지방자치법과 지방공기업법에 근거해 청주시 산하에 아파트 등 건설공사를 목적으로 하는 공기업을 설립해 청년과 서민들이 아파트를 쉽게 구할 수 있도록 최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이 공약은 대표공약인 만큼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창과 내수 지역의 소각장 대기오염 문제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최 예비후보는 "전국 폐기물 소각량의 약 18%를 청주권에서 소각하는 현실은 너무 가혹하다"며 "민간 소각장의 경우 제반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강력한 행정조치 등을 통하여 대기오염을 막겠다"고 말했다. 이어 "차선책으로는 청주시의 특별예산을 통해 민간 소각업체를 매입한 후, 푸르미 공원처럼 시에서 직접 운영해 대기오염을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오는 5월 20일까지 '중소기업 IP(지식재산) 바로지원 지역특화형 IP(지식재산)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특허청과 충북도, 청주시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는 사업으로 도내에 있는 지역특화형 산업군에 속한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지역특화형 산업은 6대 신성장산업(바이오, 신교통·항공, ICT융합, 태양광·신에너지, 화장품· 뷰티, 유기농·식품)과 3대 지역주력산업(바이오헬스, 수송기계소재부품, 지능형 IT부품)으로 구분된다. 선정기업에게는 특허맵제작(특허 조사분석 및 기술 고도화 등), 디자인개발(제품·포장·화상), 브랜드개발, 특허기술 홍보영상제작(3D 시뮬레이션) 등 다채로운 분야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일부기업에 한해서는 충도청 산업디자인실과 연계해 디자인개발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IP(지식재산) 기반의 제품역량을 고도화시켜 상품화를 촉진시키는 전략적 지원도 병행된다. 기업당 지원은 최대 2건(지원금 기준 총 2천만 원 이하)까지 가능하다. 기업 분담금은 총사업비의 20%(현금)이나 여성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소상공인 기업들은 15%(현금)로 혜택
[충북일보] "환경도 지키고 소통도 하고, 이런 콜라보라면 언제든 찬성입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주시 문화예술과가 18일 문화제조창 쓰담 걷기(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운동 '플로깅'의 순 우리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우용 청주문화재단 본부장과 허복순 시 문화예술과 과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팀장급 등 19명이 뜻을 모아 진행한 이날 쓰담 걷기는, 최근 임시청사 이전을 완료하면서 사용자가 부쩍 늘어난 문화제조창 일원의 봄맞이 환경 정화와 첨단문화산업단지 한 지붕 아래 함께 근무하게 된 시 문화예술과와 청주문화재단의 화합을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친환경 쓰담 봉투와 집게를 들고 조를 나눠 문화제조창 일원을 걸으며 한 시간 가량 쓰레기 수거작업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최근 임시청사 이전으로 상주 인원과 시민 방문이 늘면서 문화제조창 일원의 쓰레기도 부쩍 늘어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 쓰담 걷기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다행"이라며 "환경도 지키고, 걸으며 건강도 지키고, 더불어 봄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쓰담 걷기를 하며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과 청주시한국공예관 운영, 동부창고 운영 등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도 방역 활동과 고령층 4차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시장은 18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됐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고 말했다. 한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5억 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우리나라도 여전히 많은 확진자가 나오며, 우리 시도 누적 확진자가 27만 명을 넘어 섰다"며 "아직까지 완전한 일상으로 돌아갔다고 보기에는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17일 청주시 확진자는 810명으로 이전보다 누그러진 추세이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여전히 방역에 대한 노력과,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지난주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통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현장에서 기업관계자와 대화하며 느낄 수 있었다"며 "모든 어려움은 현장에 답이 있다"고 말했다. 또 "임시청사 이전과 신청사 건립에 직원들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신청사 건립 타당성 재조사도 행정안전부와 원만히 협의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민 10명 중 8명 이상은 '가로구역별 높이지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시는 '청주시 가로구역별 높이지정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시행중이다. 관련 용역을 수행중인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11일 '청주시선'을 통해 '청주시 가로구역별 높이지정 타당성 시민의견 조사'를 실시했다. 시는 설문에 참여한 시민 가운데 85.2%가 '청주시 가로구역별 높이지정'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18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매우 필요하다'는 39.6%, '필요한 편이다'는 45.6%다. 또 '필요하지 않은 편이다' 8.1%, '전혀 필요하지 않다' 3.7%, '잘 모르겠음' 2.9%다. 높이지정이 필요한 이유(복수응답)에 대해선 '고층건물은 이면부(주거건물 등)의 일조권을 침해하기 때문에'가 74.5%로 가장 컸다. 이어 △주변의 조망권 침해 55.7% △화재 등 안전상의 이유 42.2% △개방감 형성 방해 41.2% △교통혼잡 등 도시교통 문제 발생 40.1% △스카이라인 훼손 24.8% △도시미관 형성 저해 20.2% △기타 1.3% 순이다. 가로구역별 높이지정이…
[충북일보] 청주 수암골이 걷기 좋은 환경으로 탈바꿈한다. 청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시행하는 '2021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30억 원을 확보해 본격적인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은 상당구 수동 수암골 일원이다. 수암골은 청주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휴일 보행 수요는 많으나, 보차도가 구분되지 않아 보행자가 불편하고 교통안전이 취약해 보행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도 신설, 일방통행 지정, 과속방지턱·고원식 교차로 등 교통안전시설 보강 등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에 중점을 두고 보행로를 조성한다. 시는 지난 3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2023년 1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3년 3월 착공해 2024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실시설계 과정에서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충분히 듣고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보행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 수동 보행환경 개선사업 추진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은 전국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감소세로 접어듦에 따라 목련공원의 개장 유골 화장 업무 일부를 재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목련공원의 개장 유골 화장은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지난 2일까지 예약된 화장을 마지막으로 전면 중단됐다. 이후 코로나 19 사망자가 감소하면서 개장 유골 화장을 원하는 시민들의 요구에 맞춰 약 보름 만에 업무가 재개된다. 목련공원은 일일 9건의 개장 유골 화장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일일 전체 화장 건수의 30% 이하(보건복지부 제시 기준)를 준수한 것이다. 일반 시신 화장을 70% 이상 유지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다시 증가할 경우에 대비한다. 또 인접지역·관외화장 예약 건수를 전체 화장건수(개장유골 화장 건수 제외)의 30% 이상 확보해 전국 화장 업무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목련공원 일반·개장 화장 예약은 보건복지부가 운영중인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http://www.ehaneul.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목련공원 민원실(043-270-8574, 8578~9)로 문의하면 된다. 장홍원 청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전 직원의 노력과 시민 분
[충북일보] 청주에서 작가와 함께 작품 감상과 예술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났다. 청주쉐마미술관이 진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 원데이(One Day)프로그램 '꽃보다 당신'이다. 쉐마미술관의 '꽃보다 당신'은 아름다운 꽃보다 일상 가운데에서 지쳐있을지도 모르는 이에게 '당신이 더 아름답고 소중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번이 여섯 번째 시즌이다. 2022년 '꽃보다 당신 6'는 쉐마미술관의 소장 작품과 전시 연계로 진행된다. 한영애 쉐마미술관 큐레이터는 "작가들과 함께 어렵게 느껴졌던 현대미술과 미술관의 높은 문턱을 낮추며 예술이 삶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성인들을 대상으로 반복적인 일상의 시간에서 잠시나마 예술을 통해 자신의 가치에 대한 생각을 하며, 자신감과 자존감을 찾는 '문화가 있는 날'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2022 꽃보다 당신 6' 1회차 프로그램인 '병에 담아보는 야경'은 오는 29일 금요일에 초등학생 대상으로, 온라인 유튜브 '쉐마미술관' 채널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밤이라는 시간대의 특징을 이해하고 '나'의 이야기가 담긴 야경을 제작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