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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재단·시 문화예술과, 문화제조창 '쓰담 걷기'

문화제조창 일원서… 각 기관 팀장급 이상 19명
환경 정화 활동·사업 논의

  • 웹출고시간2022.04.18 17:09:59
  • 최종수정2022.04.18 17:09:59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주시 문화예술과 직원들이 18일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쓰담걷기'를 하고 있다.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충북일보] "환경도 지키고 소통도 하고, 이런 콜라보라면 언제든 찬성입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주시 문화예술과가 18일 문화제조창 쓰담 걷기(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운동 '플로깅'의 순 우리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우용 청주문화재단 본부장과 허복순 시 문화예술과 과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팀장급 등 19명이 뜻을 모아 진행한 이날 쓰담 걷기는, 최근 임시청사 이전을 완료하면서 사용자가 부쩍 늘어난 문화제조창 일원의 봄맞이 환경 정화와 첨단문화산업단지 한 지붕 아래 함께 근무하게 된 시 문화예술과와 청주문화재단의 화합을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친환경 쓰담 봉투와 집게를 들고 조를 나눠 문화제조창 일원을 걸으며 한 시간 가량 쓰레기 수거작업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최근 임시청사 이전으로 상주 인원과 시민 방문이 늘면서 문화제조창 일원의 쓰레기도 부쩍 늘어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 쓰담 걷기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다행"이라며 "환경도 지키고, 걸으며 건강도 지키고, 더불어 봄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쓰담 걷기를 하며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과 청주시한국공예관 운영, 동부창고 운영 등 공동 추진 중인 여러 사업들에 대한 고민과 해결방안 등을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눌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청주문화재단과 시 문화예술과는 향후 문화제조창 쓰담 걷기를 정규화하는 방향에 뜻을 모았으며, '시민이 행복한 역사와 미래가 함께하는 문화도시 청주'를 만들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앞으로도 함께 힘을 합쳐 더욱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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