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 의류·잡화·생활용품 등 총 488여 점의 중고물품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 물품들은 복지관에서 열릴 바자회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독거노인과 사회적 약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충주경찰서는 지난 5월에도 307여 점의 기부 물품을 전달해 지역 사회에 따뜻함을 전한 바 있다. 이광훈 관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준 충주경찰서에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물품들이 많은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삼 경찰서장은 "이번 기부가 소외계층에게 온정과 희망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충주경찰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엑스포 홍보에 나섰다. 조직위는 연휴 첫날인 14일 귀성인파가 몰리는 제천역, 오송역 2개소에서 조직위 직원 20여 명이 현수막과 캐릭터 인형탈을 활용, 홍보물과 기념품을 배부하며 내년에 열리는 엑스포를 홍보했다. 유영상 조직위 사무총장은 "가족과 친지들이 모이는 추석 명절을 통해 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널리 알리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엑스포 붐 조성을 하는 등 엑스포 성공개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2025년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자원봉사센터 2층 교육장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송편과 전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센터 1층에서 운영 중인 사랑나눔 플리마켓 수익금으로 재료를 마련했으며, 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에게 송편과 전을 나누며 온기를 전달하자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김꽃임, 김호경 충북도의원, 박진성 코레일 충북본부 본부장 및 자원봉사자 140여 명이 참석해 나눔의 온기를 더했다. 자원봉사자의 온정의 손길로 빚어진 송편과 전은 빵굼터 수혜 대상자 및 관내 취약계층 400가구에 전달됐다. 박종철 센터장은 "송편과 전 나눔 봉사를 통해 우리 주변에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분들에게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팔경수제초콜릿은 최근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해 팔경상회 수제초콜릿 40상자를 기탁했다. 권인혜 대표는 "지난 22년 단양군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통한 창업 지원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 액션 그룹 활동을 통해 팔경상회 수제초콜릿 개발은 물론 운영하고 있는 카페가 자리 잡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단양군과 이웃들에게 받은 도움을 어려운 분들에게 다시 나누고자 하는 마음들이 모여 이번 기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권 대표는 지난해 지역의 후학 양성을 위해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 기탁은 물론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 달달한 단양 액션 그룹 활동을 통해 단양 팔경 관광지와 국가 지질공원 명소 등을 형상화한 초콜릿을 만들어 지역을 대표하는 기념품으로 지역관광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계현 공공위원장은 "정성이 가득 담긴 수제초콜릿을 기탁해주신 단양팔경수제초콜릿 액션 그룹과 권인혜 대표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기탁물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소외 계층 아이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최근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동들과 건강한 간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단양군보건의료원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는 프로그램은 센터의 2024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단양군 별방지역아동센터, 단성지역아동센터, 제일지역아동센터, 행복지역아동센터, 상진지역아동센터의 아동 100여 명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두부 티라미수 만들기' 체험으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건강한 간식을 직접 만들고 시식하면서 식재료에 대해 이해하고 맛봤다. 아이들은 1시간 수업 동안 두부에 카스테라, 코코아 등 재료를 배합하고 요리를 만들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황성희 센터장은 "두부 티라미수를 만든 아이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며 "맛이 없다고 느꼈던 두부에서 맛있는 티라미수를 만들게 돼 놀라워했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의 한 교사도 "평소 가공식품이나 단 것만 좋아하던 아동들이 즐겁게 간식을 먹으며 건강한 음식에 대해 알기 돼 식생활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단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영양·위생 교육 자료 개발 및 지원, 대상별 위생·
[충북일보] 17일 오전 9시 10분께 청주시 흥덕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청주 IC 인근에서 6충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A(40대)씨 등 4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14명도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승합차가 SUV를 들이받은 뒤 사고 충격으로 차량 4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추석인 17일은 연휴 기간 중 가장 심한 귀경길 정체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은 669만대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귀성길' 차량은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귀경길' 차량은 51만대다. 양방향 모두 혼잡한 가운데 귀경길 정체가 극심하겠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6시~7시께 정체 시작, 오후 4~5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다음날(18일) 오전 3~4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5~6시께 막히기 시작해 오후 1~2시께 답답한 흐름을 보이다가 오후 9~10시께 풀릴 것으로 점쳐진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서울~부산 7시간20분 ▲서울~대구 6시간20분 ▲서울~광주 4시간30분 ▲서울~대전 2시간20분 ▲서울~강릉 3시간10분 ▲서울~울산 6시간50분 ▲서울~목포 4시간20분이다. 상행선 ▲부산~서울 9시간30분 ▲대구~서울 8시간30분 ▲광주~서울 8시간30분 ▲대전~서울 3시간10분 ▲강릉~서울 5시간10분 ▲울산~서울 9시간 ▲목포~서울 9시간이다.
[충북일보] 괴산 칠보산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께 괴산군 칠성면 한 사찰에서 "사찰에 함께 간 남편이 연락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2시간여 수색 끝에 칠보산 정상 근처에서 심정지 상태인 70대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에서 최근 한우 농가 한곳에서 보툴리즘으로 추정되는 가축 폐사가 발생했다. 군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총22두의 소가 폐사한데이어 16일에도 2마리의 소가 추가 폐사했다고 밝혔다. 14일 폐사 신고를 접수한 군은 공수의사를 통한 임상검사 및 초동 방역을 실시한 후 15일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와 함께 현장 부검 및 시료를 채취해 검역본부에 정밀검사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2주정도 소요 예정이다. 군은 추가적인 폐사를 막기 위하여 사육중인 소는 15일 보툴리즘 백신을 접종하고, 같은 날 폐사된 소에 대해서는 랜더링 처리 완료했다. 이재영 군수는 16일 발생 농가를 방문하고 긴급방역대책회의를 열어 “최근 기온이 높아 세균성 질병 등의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사료·음용수 관리 등 가축 사양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농가 지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보툴리즘은 전염병은 아니지만, 보툴리눔균이 생산하는 신경독소에 오염된 물, 사료 등을 먹은 소가 기립 불능 및 집단 폐사하는 중독증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임신 25주차 임신부의 양수가 터졌는데 병원을 찾지 못해 구급차에서 6시간 가량을 대기하다 치료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15일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11시 20분께 청주에서 "임신 25주차 임신부의 양수가 터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대는 임신부가 하혈을 하는 등 위급한 상황으로 판단, 수용 가능한 병원을 찾기 시작했다. 구급대는 청주를 시작으로 서울, 인천, 경기, 전라, 경상, 제주 등 병원 75곳의 수용 가능 여부를 알아봤지만 배후 진료가 가능한 전문의가 없다는 이유 등으로 수용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 119는 마지막 수단으로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충북도 비상의료관리상황반에 상황을 알렸고 약 2시간 뒤 임신부는 청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치료 받을 수 있었다. 현재 임신부는 안정을 되찾았으며 태아도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도는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를 비상응급대응주간으로 정하고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상황반은 도 1개, 시·군 14개 등 총 15개 조직으로 구성됐다. 응급의료 상황 관리와 연휴 기간 진료 대책을 총괄 관리하고 있다. / 임성민기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12일 단양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0일 영춘중학교, 25일 단성중학교 등 단양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순회 교육을 한다. 단양서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심각해지는 청소년의 허위 영상물(딥페이크) 제작·배포 및 청소년 사이버 도박 등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특히 단양경찰서에서 직접 제작한 이 애니메이션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돼 각 학교에 배포 및 교육자료로 활용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더 높이고 있다. 이 애니메이션에는 딥페이크 등 허위 영상물에 대한 범죄는 5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 벌금에 해당하며 제작뿐만 아니라 소지를 하더라도 처벌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순회 교육은 장난처럼 보일 수 있는 딥페이크가 상대방에게는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주는 중대한 범죄임을 인식시키고 청소년의 도박으로 인한 피해 사례 등을 소개하고 있다. 곽동주 서장은 "이번 현장 방문 순회 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꿈나무인 청소년들이 딥페이크나 도박의 경각심을 갖고 가까이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며 "앞으로 단양에서는 이런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
추석 연휴 둘째 날이자 일요일인 15일은 귀성 행렬이 이어져 전국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돼있다. 연휴 기간 중 귀성방향 최대 혼잡이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96만대로 전망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5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2만대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5~6시에 정체가 시작돼 오후 12~1시에 절정에 달하겠다. 혼잡 상황은 오후 8~9시에 풀리겠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10~11시에 막히기 시작해 오후 4~5시에 가장 혼잡하다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연휴 기간 중 귀성방향 최대 혼잡이 예상된다"며 "귀성방향 혼잡이 극심하고, 귀경방향은 대체로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오전 9시 요금소 기준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7시간30분 ▲서울~대구 6시간30분 ▲서울~광주 6시간 ▲서울~대전 4시간10분 ▲서울~강릉 4시간30분 ▲서울~울산 7시간 ▲서울~목포 6시간4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10분 ▲대구~서울 4시간10분 ▲광주~서울 3시간
[충북일보]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절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충북지역 절도범 검거율은 절반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년)간 농수산물 절도범 검거율은 42.08%다. 이는 전국 평균 검거율인 43.38%보다 1.3% 낮은 수치다. 검거 발생 건수를 살펴보면 5년간 총 259건 발생했으며, 이 중 109건만 검거됐다. 농수산물 절도 범죄 검거율이 낮은 이유는 주로 CCTV가 없고 경찰의 손길이 잘 닿지 않는 농촌 지역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 대다수의 농산물 절도가 소규모로 이뤄져 제대로 신고조차 이뤄지지 않는 데다 신고를 하더라도 검거가 쉽지않다. 충북청 관계자는 "농수산물 절도 범죄는 도심이 아닌 농촌에서 발생해 CCTV나 목격자 증언 등 증거자료가 부족한 경우가 많아 검거가 어렵다"며 "수확기를 노려 농산물을 훔치다보니 절도 범죄 중에서도 특히 골칫거리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충북의 경우 지난 5년간 농수축임산물 절도 피해액이 무려 26억여 원으로 집계됐으며, 전국 피해액은 383여억 원에 달한다. 농수산물 절도 범죄는 농민들이 1년 동안 정성들여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추석 연휴 야외활동 증가 및 음식 조리 등으로 가스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가스사고예방을 위해 국민 모두 쉽고 간단하게 지킬 수 있는 안전 수칙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5대 가스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부탄연소기(용기)사고가 항상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함을 알 수 있다. 부탄연소기란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가스버너 등을 말하며, 추석 연휴 동안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가스버너 및 부탄캔 사용 시, 사용자는 부탄캔 파열을 방지하기 위해 다음의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부탄캔 사용 시에 부탄캔과 열원을 가까이 두지 않고, 휴대용 가스버너의 불판 받침대보다 크기가 큰 조리 기구(과대불판)을 사용하지 않는다. 보관 시에는 부탄캔과 휴대용 연소기의 사용 직후 분리하고 휴대용 가스버너의 이중 적재나 나란히 놓고 사용하지 않는다. 연휴를 맞아 캠핑을 계획한다면 텐트 내 가스버너, 가스난로 등 가스용품은 사용하지 않아야 하고, 특히 가스난로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의 위험이 있으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일산화탄소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보일러를 가동하기 전, 배기통의 연결상
[충북일보] 온마을이 아이를 돌보는 '증평형 행복돌봄'의 대표 모델인 초롱이 행복돌봄나눔터에서 사랑을 나누고 있다. 13일 증평군에 따르면 초롱이 행복돌봄나눔터에 빈첸시오 봉사단(단장 송창호)에서 레고 8세트(24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7월부터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빈첸시오 봉사단원 윤영석씨가 전달했다. 윤씨는 초롱이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고 돌봄 활동도 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양찬모 서장)가 화랑유치원 원아들의 정성 어린 송편 선물과 응원 메시지를 받았다. 13일 소방서에 따르면 유치원생들은 한복을 차려입고 명절에도 쉬지않고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사리 손으로 정성 들여 만든 송편과 삐뚤빼뚤 정성껏 눌러 쓴 그림편지를 전하며 감사를 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추석 명절 전에 직접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해준 아이들에게 큰 감동을 받았다"며"그 마음에 보답하고자 군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소방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국립세종수목원과 함께 관내 유일한 아동복지시설인 영명보육원에 나눔정원을 조성했다. 최민호 시장,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 이권희 영명보육원장 등 50여 명은 이날 정원 조성 행사를 가졌다. 이번 정원 조성은 세종시와 국립세종수목원 직원들이 함께 만든 첫 정원으로, 양 기관 간 협력과 나눔의 의미를 담았다. 특히 지난 6월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에 전시했던 정원식물을 활용해 정원을 꾸몄다. 영명보육원 나눔정원은 아이들과 임직원들이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정원문화는 단순히 정원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정원 안에서 사람들 간의 소통과 이해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영명보육원 가족들에게 작은 위안과 즐거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인 국립세종수목원은 2020년 10월 개장 후 사회적약자 등을 위한 교육, 치유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혁신 LH천년나무1단지(관리소장 유연숙)는 지난 11일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혁신도시를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30여 명의 입주민과 관리직원이 마을 주변 버스정류장·아파트 단지 내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주웠다고 밝혔다. 이날 마을대청소에 맹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집게와 쓰레기봉투 등을 지원했다. 관리사무소는 LH 공동체 활성화 지원 비용으로 마련한 추석 선물세트를 청소에 참여한 입주민들에게 나눴다. 박금숙 노인회 부회장은 "해마다 쓰레기 줍기에 참여해 마을청결에도 도움되고 유용한 추석선물도 받아가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출퇴근 시간대 아름동 은하수교차로의 신호체계를 개편하면서 교통체증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은하수교차로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일부 도로 확장 등 노력했지만 지난 7월부터 산울동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되면서 교통흐름이 원활하게 이어지지 못했다. 이에 시는 세종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산울동 입주에 따른 교통량을 재확인해 은하수교차로와 주변 교차로 간 신호주기를 맞춰 신호 시간을 늘렸다. 특히 미리내로부터 대전방향 좌회전 신호 시간을 기존보다 25% 늘렸다. 개선된 신호 적용 결과 차량 속도는 28.3㎞/h에서 31.8㎞/h로 12.2% 향상되고 지체시간은 125초에서 98초로 22%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해당 신호체계를 개선하면서 주변 교차로 신호체계까지 함께 정비해 산울동 입주민들의 교통환경이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대 신호체계를 개편하면서 세종 은하수교차의 교통체증이 완화됐다"면서 "주변 교차로 신호체계까지 정비해 산울동 입주민들의 교통환경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12일 충청북도경찰청, 37보병사단, 국군 방첩사령부와 함께 '테러 취약 시설 관계기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이 집중될 단양군의 테러 대비 태세를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단양군 일대의 자체 방호계획과 테러 취약지 및 CCTV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한 단양경찰서는 다중이용시설인 소노문단양 및 터미널, 주요 관광지에 대한 안전사고 및 테러 예방을 위해서 탄력 순찰을 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모니터링으로 테러 즉응태세를 갖추고 있다. 곽동주 경찰서장은 국가철도공단 맹주홍 방호대장을 만나 "추석 명절 기간 중 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놓치지 말고 24시간 빈틈없는 방호태세를 유지해 단양에 방문하는 많은 귀성객에게 안전한 단양방문의 추억을 만들어 주자"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은 12일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주민안전과 교통소통을 위해 특공대와 항공대, 기동대 연합훈련 현장을 점검했다. 연휴기간 특공대는 인파가 많이 몰릴 것 으로 예상되는 청주공항과 오송KTX역에 배치돼 테러 취약요소 안전점검 등 대테러 활동과 함께 가시적 순찰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항공대는 고속도로에서의 난폭운전 등에 대한 단속채증은 물론 교통정체 구간을 파악해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순찰대와 상호 협력해 원활한 교통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도내 3개 기동대는 각종 집회시위 현장에서의 안전활동과 주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지난 2일부터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연휴 기간 귀성객 차량이 정체되는 주요 교차로 등에서 정체 해소와 교통안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김 충북청장은 "주민들이 평온하게 추석명절 연휴를 잘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근무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연휴기간 비상응급 대응지원 필요 시 기동대를 최우선으로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는 수안들어린이집이 '충북 사랑, 아이사랑'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 '충북사랑, 아이사랑'은 부모가 없는 보호대상아동, 경제적으로 취약한 저소득 가정의 아동 등 도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수안들어린이집은 '충북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에 참여한 청주 25호 나눔어린이집으로, 매월 충북지역 내 소외 아동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하기로 약속하고 나눔어린이집 현판을 전달받았다. 양완희 원장은 "충북사랑, 아이사랑 나눔어린이집 캠페인에 청주 25호로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내 취약계층 지원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은 (사)충북어린이집연합회와의 업무협약으로 도내 보호대상아동을 돕기위해 '충북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043-258-4493)로 연락하면 된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본부장 배왕규)는 12일 중부고속도로 음성(남이방향)휴게소에서 추석 연휴 귀성객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운전 의식 제고를 위해 국토교통부, 충주국토관리사무소,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안전한 귀성길'을 테마로 △안전운전 리플릿 배부 △화물차 야간 반사띠 및 왕눈이 스티커 배부 △등화장치 교체 및 타이어 점검 등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진행 △얼음생수, 졸음껌이 포함된 졸음방지 물품 제공 등이 실시됐다. 또한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졸음을 예방하기 위해 캔커피를 나눠주며 '커피냅' 효과에 대해 안내했다. '커피냅'(커피(Coffee)+낮잠(Nap))은 커피를 마신 뒤 바로 15∼2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으로 이렇게 할 경우 낮잠만 자거나 커피만 마신 것보다 졸음을 피하는 효과가 훨씬 크다고 한다.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관내 화물차 라운지(7개소)에서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커피냅'을 홍보하고 캔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도로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충북권 고속도로 교통량은 일평균 49만5천대로 예상된다. 추석 당일(17일)은 60
[충북일보] 북도장애인체육회는 12일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청주시 무심천 일원에서 줍깅 환경캠페인을 실시했다. 줍깅이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로 '줍다'와 '조깅'을 결합한 용어다. 이날 도 장애인체육회 직원들은 방서교에서 무심천 체육공원까지 걷기 코스와 주변 인도에 있는 담배꽁초, 비닐, 플라스틱 등을 줍고 도민들에게 줍깅 환경캠페인에 대해 알렸다.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걷기코스 환경정비로 도민들이 운동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추석 귀성객들에게 충북이 깨끗한 이미지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교육 복합 건물인 '평생학습관 및 청년센터'를 12일 개관했다. 기존 영천동 '평생학습관'은 건물 노후화가 심각해 안전성이 문제가 됐으며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 지원을 위해 출범한 '청년센터'는 입주할 장소가 필요했다. 이에 따라 시는 두 기관을 한곳으로 모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평생학습관 및 청년센터'를 기획했고 그동안 비어있던 옛 노인종합복지관을 새롭게 리모델링 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도심 속 교육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이 공동 입주했으며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평생학습관 및 청년센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장 등 관내·외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는 이번에 개관하는 '평생학습관 및 청년센터'가 뛰어난 접근성과 전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구도심 상권 및 지역경제가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창규 시장은 "'평생학습관 및 청년센터'가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교육·문화행사로 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