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우)가 어린이의 시각에서 화재 안전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주제로 '2023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형성하기 위해 증평지역내 초등학생과 12세 이하 어린이가 참가 대상이다. 공모전 신청은 화재 예방과 관련된 주제로 손 그림을 그려 소방서에 방문 또는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되고 소방서는 자체 심사 후 최우수상 3점, 우수상 6점, 장려상 9점을 선정해 소방서장상을 수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소방서 예방안전과(043-830-0252)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에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박상관 진천신용협동조합 이사장과 오향교 전무는 14일 진천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소외 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 17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이불은 신협 사회공헌재단에서 마련했다. 이불은 진천읍 주민 생활팀을 통해 지역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전달한다. 같은 날 농업회사법인㈜연리지관광농원(대표 윤태금)도 지역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1천만 원 상당의 고구마 500박스를 전달했다. ㈜연리지관광농원은 매년 관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고구마를 기탁하고 있다. 문백면 주민자치회(회장 윤상호)도 14일 1천 포기의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문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했다. 주민자치회는 매년 김장 나누기 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문백면 새마을 연합회와 지산개발이 후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청소년수련원과 청소년문화의집 시설을 확충한다. 군은 충북도가 주관한 청소년시설확충사업 전환사업에 선정돼 10억7천만 원(도비 8억5천600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청소년들의 개성과 문화적 잠재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청소년수련원 본원의 경우 소방 부적합 외장재를 내화성 외장재로 바꾸기로 했다. 청소년문화의집 옥상과 개인연습실 등도 정비해 청소년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소년수련원은 건축 전체면적 5천678㎡에 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 곳에서는 심신수련활동, 원어민 외국어캠프, 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이 스스로 문화 활동에 참여해 주체적으로 성장하도록 댄스교실, 드론축구, 가죽공예 등 40여 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꿈을 활발하게 펼치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가 유튜브 활용법과 영상 마케팅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내달 20일까지 6회에 걸쳐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1인 미디어 시대를 발맞춰 중요 커뮤니케이션 채널인 유튜브를 이해하고,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농업인을 양성해 농가의 경쟁력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교육 현장에서는 유튜브 컨텐츠 제작·활용에 관심 있는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제작 및 편집 △홍보 마케팅을 위한 유튜브 채널 만들기 △유튜브 영상 업로드 방법 △효과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위한 유튜브 활용법 등 교육생들이 실제 적용 가능한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다. 교육 후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제작한 동영상으로 효과적인 농산물 홍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튜브나 사회 관계망(SNS) 플랫폼에 익숙한 소비자들을 겨냥한 홍보와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시대가 됐다"며 "농업인들도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홍보와 마케팅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농식품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겨울 폭설로부터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겨울철 대설 대비 제설 특별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계획의 주된 내용은 군청부서-민간 단체 간 협업체계 구축을 확대하고 노선별 제설 범위를 명확히 해 적기 제설이 가능하게 했다. 전년도 대비 제설 장비 △제설차 임차(2대) △트럭 부착용 살포기(3대) △인도용 살포기(7대) △트랙터 부착용 제설기(13대) 등을 확보했다. 군은 제설작업에 민·관 협업체계를 강화해 공직자, 주요 민간 단체가 먼저 제설작업에 솔선수범하고 주민들의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겨울철 대설에 대비해 군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기 제설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들 역시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내 85개 기관단체, 기업체로 구성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괴산 만들기 범군민협의회'가 13일 출범했다. 군은 이날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출산·돌봄 친화문화 조성과 인구문제 인식에 대한 전 군민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한 범군민협의회 출범식을 했다. 출범식은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군민협의회 출범 배경과 역할에 대한 보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괴산만들기'를 위한 결의선언,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출산·돌봄 친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육아 가정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돌봄 취약 가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일·가정 양립 제도 개선에 노력하고 관련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는 한편 사람이 모여드는 괴산, 활기차고 살기 좋은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범군민협의회는 괴산군과 육군학생군사학교, 괴산경찰서,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괴산소방서 등 지역 기관단체를 비롯해 각 읍면 리우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회 등 모두 85개 단체로 구성됐다. 범군민협의회는 앞으로 △자녀돌봄 취약가정 지원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인구 인식개선 프로그램 참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방자치의 롤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 증평군은 13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내일의 도시 증평! 지방시대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군의 지방자치 20년을 되돌아보고, 전문가들과의 토론을 통해 앞으로 군이 나아갈 방향과 지역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지방시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포럼은 국회의원 및 지방자치 전문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우택 국회부의장, 김교흥 행안위원장, 임호선 국회의원의 축사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과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영상축사가 진행됐다.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증평군은 지방소멸의 위기속에서도 20년 사이 인구 및 예산, 지역총생산이 대폭 증가하는 등 규모의 성장을 이뤘으며 앞으로 더 큰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형기 한국지방자치학회 고문의 ‘증평군 20년 성년의 과제와 책임’, 전광섭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의 ‘지방시대 지방정부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이 이어졌다. 그는 기조 강연에서는 새로운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에 대한 지자체의 추진방안과 역할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조강연에 이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우)는 스타벅스 증평점을 '2023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했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는 최근 3년간 화재 발생 기록이 없고 건축·전기·가스·소방관련 법령 위반사항이 없으며, 영업주 및 종업원이 소방교육을 이수해 안전의식이 우수한 업소 중 심의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우수업소로 지정된 '스타벅스 충북증평점'에 대해서는 인증 표지가 부착되며 향후 2년간 소방특별조사와 소방안전교육에 대해서 면제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종우 소방서장은 "다중이용업소는 영업주와 종업원의 안전의식이 가장 중요하다"며 "우수업소 선정이 관계인의 화재 예방에 대한 책임의식 강화와 자율 안전관리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최근 전국에서 출몰하는 빈대 유입 차단을 위해 다음 달 8일까지 취약시설 특별 지도·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이 기간 합동대책본부를 꾸려 공중위생시설, 숙박업소,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위생상태를 점검·계도하고, 소독과 방역을 진행한다. 대중교통, 병원,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의 소독 실시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자체 방제 활동도 독려하기로 했다. 군은 빈대 관련 정보 홍보에도 나선다. 의심 신고가 들어오면 괴산군보건소 빈대 대응 방역반이 즉시 출동해 현장 조사와 함께 빈대 방제 전문 업체와 연계한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빈대로 의심되는 벌레를 발견하면 국민콜센터나 괴산군보건소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전국의 숙박업소 등지에서 잇따라 발견되는 빈대는 흡혈 곤충으로 질병을 매개하지는 않지만, 물리면 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나 이차적인 피부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주로 야간에 흡혈하기 때문에 침대 등 잠을 자는 위치와 가까운 곳에 서식하고 흡혈 후 침구류, 가구, 나무·벽 틈새, 장판 아래 등 어두운 곳에 숨는 습성이 있다. 빈대를 예방하려면 청결한 환
[충북일보] 진천군에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제이엠케이산업(주)(대표 이임연)는 13일 진천군청을 찾아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임연 대표는 "저희의 작은 정성이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사)한국 여성농업인 진천군연합회(회장 전영희)도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에 전해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전영희 회장은 "우리 주위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작은 정성이지만 기부를 결정했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지역 취약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는 13일 대강당에서 30·31대 학교장 이·취임식을 했다.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31대 학교장에 김동호 소장이 취임했다. 김 신임 학교장은 학군사관 28기로 임관해 7군단 참모장, 학생군사학교 교육여단장, 9사단장,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교육사령부 교리발전부장 등 야전과 정책부서 요직을 지낸 작전과 교육훈련 분야 전문가다. 김 학교장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 육군 장교의 93%를 양성하는 육군학생군사학교장이란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자랑스러운 육군, 승리하는 육군을 끌어갈 최정예 초급장교 육성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임한 권영현 전 학교장은 2021년 12월 부임해 육군본부 직할부대로의 지휘관계 전환,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처음 열린 학군장교 통합임관식, 학군사관 후보생 단복 개선, 문무대 연구소 창립 학술·정책세미나 개최 등 학생군사학교 위상과 가치를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서울 마포구 소재 ㈜웰컴비자 이인혁 대표가 13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영동군에 전달했다. ㈜웰컴비자는 경영 컬설팅업, 전자상거래 소매업 등 전문업체로 이 대표는 양강면 죽촌리 출신으로 학창시절을 영동에서 보내고 고향을 떠난 그는 대학교 때 받은 영동군민장학금에 보답하기 위해 취업 후 첫 월급을 군민장학금으로 기탁한데 이어 이번에는 고향을 잊지 않고 나눔의 정을 이어가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부친 이건우 ㈜건우건설 대표도 이날 방문해 군민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건우 대표는 지난 2017년과 2022년 각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외국인 주민의 조기 정착과 안정적인 삶을 돕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내 등록 외국인은 지난 2019년 9월 기준 8천298명에서 지난해 9천31명, 올해는 1만1천697명으로 늘었다. 군내 외국인 주민 비율은 총 인구 대비 14.7%(2021년 기준)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미등록 외국인을 포함하면 그 비율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런 현실에 따라 군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 지원을 위해 지난 2019년 외국인지원팀을 신설했다. 이어 이듬해인 2020년에는 충북도내에서 최초로 외국인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외국인지원팀은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는 한국어 교육, 통·번역 지원, 상담 지원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외국인 주민의 조기 정착 지원과 지역사회 통합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는 △무료 법률 및 행정상담 △한국어 교육 △이·미용, 지게차운전기능사, 운전 면허, 컴퓨터 자격증 △요리교실 △사회통합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지난 8월에는 6개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아 외국인 주민 300여 명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간단한 검진
[충북일보] 음성군이 내년도 본예산에 23건, 13억8천만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을 편성한다. 군은 지난 7∼8월 군민이 직접 제안한 공모사업과 각 읍면 주민자치회에서 제안한 사업 등 모두 86건에 대해 각 소관부서에서 검토해 추진 가능한 사업 72건, 20억5천900만 원을 선정했다. 음성군 주민참여예산 위원회는 소관부서에서 선정한 추진 가능한 사업 72건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심사를 벌여 23건 13억8천만 원을 심의·의결했다. 주민참여예산위가 선정한 사업은 군민 공모 사업 2건 3억1천만 원, 읍면 공모 사업 21건 9억 원, 읍면 주민자치 사업 1억7천만 원이다. 군은 지난 9일 주민참여예산위에서 선정한 사업을 내년 본예산(안)에 편성하기로 했다. 이어 다음 달 열리는 군의회를 통과하면 군 누리집에 최종 예산편성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은 군민 전체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 위주로 선정했다"며 "군민의 목소리가 담긴 사업이 다양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27일까지 증평사랑으뜸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경제기업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한 단속반을 편성하고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거래를 추출해 해당 가맹점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운영해 접수된 신고 내용에 대한 단속도 실시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부정 수취하거나 불법 환전하는 행위 등이다. 또한, 가맹점이 등록 제한업종(사행산업, 유흥업소, 대규모점포 등)을 영위하거나 물품 판매 시 현금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경우도 집중 단속 대상이다. 군은 이번 단속을 통해 부정 유통이 확인될 경우, 정도에 따라 가맹점 등록취소, 최대 2천만 원의 과태료 부과와 부당이득 환수 등의 재정처분을 하고, 심각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가맹점주 및 군민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도안면에 올해 첫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도안면사무소에 출생신고가 접수됐다. 인구가 1천752명인 도안면에서 신생아가 태어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17개월 만이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도안면의 인구는 전달에 비해 8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증가 상승세가 가파른 증평읍에 비해 지속적으로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도안면이 인구가 증가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군은 앞으로 도안면 인구 및 청년 수 증가를 위해 일자리 마련,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사업은 △도안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청년 주거플랫폼 조성사업 △증평군 체류형 스마트 농촌 조성사업 등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도안면을 발전시키고 인구수도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군의 출생아는 2023년1월부터 10월까지193명으로 전년도 동 기간 135명 대비 58명(42.96%)이 증가해 충북 도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증평형 인구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증평군이 청년들이 모여드는 지역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문백면 옥성리 일원에서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을 펼쳤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200t의 장작과 통나무를 각 읍·면에서 신청받은 홀로 어르신과 장애인, 저소득층 등 관내 사회 취약계층 35가구에 전달했다. 군은 이를 위해 숲 가꾸기 사업, 임도 꾸미기 등 산림 사업지 내에 발생한 미이용 부산물을 수집했다. 군은 사업을 통해 지역내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난방비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림 부산물 일부를 땔감으로 활용해 지역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알리며, 숲 가꾸기 등 산림사업을 통해 깨끗한 지역사회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4차 산업혁명 지역인재 양성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지방정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군은 '교육이 곧 미래'라는 군정 기조를 바탕으로 'K-스마트교육', '창의 미래 교육센터 운영' 등을 선도적으로 펼치며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7년, 중부권 최초 창의 미래 교육센터(전, 글로벌창의공작소)를 개관하며 ICT 창의 융합 체험교육을 실시한 진천군은 2021년 국토교통부 주관 K-스마트 교육시범도시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디지털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 국비 48억여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진천군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을 필두로 △진천교육지원청 △한국교육개발원(KEDI) △한국소비자원(KCA) △한국고용정보원(KEIS)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재) 충북테크노파크 등 8개 기관이 협력해 운영했다.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해 온 공공기관의 인력, 시설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디지털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기를 앞당긴 것이다. 군은 첫 K-스마트교육 시범사업에 이어 2022년 'K-스마트교육 2.0 사업', 2023년 'K-스마트교육 2.0+(플러스) 사업'을 연속성 있게 추진했다. 지난 3년간 진천군…
[충북일보] 증평군의회(의장 이동령)는 증평군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의회는 지난 10일 18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창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증평군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운영지원 및 공동사업 지원, 공로자 포상 등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육성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중소기업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발의한 이창규 의원은 "협동조합이 없는 증평군은 지역 내의 산업단지, 전통시장 등에서 일자리 창출 및 상권 활성화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협동조합의 조직화가 필요한 상황이므로 우선 지원조례 제정을 통해 중소기업 조직화 촉진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 43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충북 대표로 참가한 진천군 선수단은 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했다. 이번 대회는 총 31종목, 9천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천군에서는 볼링, 역도, 축구 등 10종목 15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볼링 이근혜 선수는 개인전과 2인조 금메달, 혼성 4인조 동메달을, 육상 시각장애인 부문 박태인 선수는 100m, 200m, 400m 금메달을 획득했다. 역도 홍순이 선수는 파워리프트, 데드리프트 부문 금메달, 스쿼트 은메달, 축구 차민혁 선수는 남자 5인제 축구 은메달을 차지했다. 송기섭 진천군장애인체육회장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충북과 진천군을 대표해 멋진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며 "비록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지만, 열심히 땀 흘려 노력한 모든 선수에 존경과 위로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교육도서관은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 행사는 수험생활로 지쳤을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긴장 완화 및 영감을 주고자 고3 맞춤형 특강으로 모두 2회 진행한다. 첫번째는 충주맨(김선태 충주시청 주무관) 특강으로 '성공한 현직 공무원과의 대화: 충주맨의 여정'을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두번째 안예진 작가의 특강은 '내 인생을 바꾸는 작은 기적: 독서의 기록'을 주제로 열린다. 도서관 관계자는 "고3 학생들은 예비 대학생, 사회인으로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특강이 그 방향을 찾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우리집 안전맵(map) 그리기'를 공모한다. 우리집 안전맵 그리기는 소방청 주최, 한국소방안전원 주관으로 화재예방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이벤트다. 대상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희망자는 우리집 구조에 맞는 피난안내도를 직접 그리고 개인 SNS에 업로드 후 네이버폼에 신청하면 된다. 소방서는 다음 달 1일 추첨을 통해 당첨된 100명에게 개별 통보 후 소화기를 경품으로 준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가족센터(센터장 현연희)는 가족과 주민들이 함께 하는 지역축제인 '가족센터 어서옵SHOW'를 열었다. 11일 증평군가족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3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증평지역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는 문화체험존, 놀이체험존, 먹거리존 등으로 구성된 체험 부스와 기념식, 축하공연, 레크레이션으로 운영됐다. 주요프로그램은 △다문화의상 △우드아트 △타로체험 △손거울 모스화분 △바디미스트 △나만의 머그컵 △에어바운스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신짜오 △키즈발레 △홈트피트니스 △아랑고고 등 공연은 참여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행사를 통해 지역축제의 다양성을 넓혀나가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공공기관 이전을 인구감소지역에 우선 배치할 것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의장협의회는 지난 10일 괴산군의회 대회의실에서 103차 정례회를 열어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이 발의한 '2차 공공기관 이전 인구감소지역 우선 배치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 건의문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 기본 취지가 새 도시 조성이 아니라 지역의 폭넓은 발전임을 고려해 공공기관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야 한다"며 "이제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공공기관 이전 정책을 마련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지역을 위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며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인구감소지역에 우선 배치하고 지속적인 공공기관 이전 추진에 따른 정부 차원의 가이드 라인과 제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의장협의회는 또 장동현 진천군의장이 발의한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촉구 건의문'과 이승주 영동군의장이 발의한 '충북지역 의과대학 정원 확대 촉구 건의문'도 채택했다. 이날 채택한 건의문은 청와대와 국회, 관련 정부부처 등 관계기관에 보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농업시장 진출로 농산물 판로를 개척하는 성과를 거뒀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난 9일 세계한인무역협회 라오스지회와 간담회를 열고 라오스 농업시장 조사와 함께 괴산군 농산물 판로 확보에 대해 협의했다. 이어 세계한인무역협회 라오스지회와 농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라오스 농업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상호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약속했다. 송 군수는 앞서 지난 7일 바이캄 캇티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장관을 만나 농업분야 교류를 위한 의견을 나누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캄보디아, 필리핀 이 외에 다양한 국가에서 우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게 됐다. 지난 8일에는 라오스 유기농 채소 농장을 방문해 현지농업 방식을 확인한 뒤, 한국어 교육장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송 군수는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로 인력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졌지만 수준 이하의 근로자가 파견되는 일도 있었다"라며 "기존 캄보디아, 필리핀 외에도 추가로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처를 확보해 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