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면 솔맹이권역에 주민 화합과 체험활동을 위한 공간이 생겼다. 군은 지난 17일 솔맹이권역 다목적구장에서 '청천면 솔맹이권역 종합정비사업' 개장식을 했다. 이 사업은 70억 원을 들여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지역경관 개선, 역량강화 교육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기반시설은 송면 8개 마을권역 활성화를 위한 솔맹이권역 활성화센터(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1천140㎡) 등이 조성됐다. 또 주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다목적구장(571㎡)과 귀농·귀촌인을 위한 귀농복지관(2층, 337㎡)이 들어섰다. 군은 이 시설들을 주민화합 공간과 숙박시설, 체험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설 운영은 솔맹이권역협의회가 맡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년 본예산을 올해(2천741억 원)보다 0.66%(18억 원) 늘어난 2천759억 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 같은 본예산안 증가율은 2017년 이후 최저다. 늘어난 국비보조금을 제외하면 사실상 긴축재정이다. 일반회계는 2천575억 원, 특별회계는 184억 원이다. 세입예산 중 국비보조금은 올해 대비 16.30%, 지방세수입은 3.57% 각각 증가했다. 세외수입은 2.00%, 지방교부세는 1.93%, 조정교부금은 7.39%, 도비보조금은 5.05% 감소했다. 분야별 세출예산으로 공공질서·재난안전은 31.81%, 상하수도·환경은 20.77%, 사회복지는 9.93% 각각 늘었다. 다른 분야는 긴축재정으로 소폭 감소했다. 주요 사업은 △생계급여·기초연금 286억원 △재난복구비 37억원 △노인일자리 37억원 △증평 복합문예회관 건립사업 30억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29억원 △추성산성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19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윗장뜰) 19억원 △4차산업기술 통합 관광 플랫폼 구축 16억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15억원 △초중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4억원 등이다. 이외에도 생활체감형 시책
[충북일보] 음성군이 내년에 시설이 낙후된 공정육묘장을 개축한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4년도 종자산업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 원을 확보했다. 종자산업 기반구축 사업은 우량한 종묘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증식·보급하도록 지원한다. 군은 1998년부터 25년간 활용한 공정육묘장의 골조 등 시설이 낡아 고추·배추 육묘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공정육묘장 개축사업 계획을 세우고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선정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포함 총사업비 16억 원(국비 8억 원, 도비 2억4천만 원, 군비 5억6천만 원)을 들여 내년 초 설계용역에 들어간다. 기존 온실을 철거하고 공정육묘장을 개축해 2025년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공정육묘장이 개축되면 농업인에게 더욱 균일하고 품질 좋은 고추묘와 배추묘를 생산·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음성군 공정육묘장 육묘 생산량과 공급 농가수는 129만8천248포기, 3천102가구다. 작물별로는 고추 84만5640포기(1천672농가), 배추 45만2천608포기(1천430농가)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공무원들이 주말도 반납한 채 일손이음 봉사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군청 일자리경제과, 음성고용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원 30명은 지난 18일 음성읍 소재 농가를 방문해 볏짚묶기, 전지목줍기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이날 일자리경제과 일손 봉사에는 1부서-1유관기관(단체) 활동의 하나로 음성고용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원들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군은 지난 3월부터 공무원 일손이음 릴레이 참여를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다. 전 부서 연 2회 이상 일손이음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1부서-1유관기관(단체) 일손이음 자원봉사 운동을 추진하며 신규 봉사자과 단체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앞서 군은 균형개발과, 보건소, 수도사업소, 금왕읍, 음성읍, 맹동면, 소이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지역 농가를 찾아 일손이음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일손이음 지원사업은 만 75세 이하의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진천군 꿈드림)가 2023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시군구 부문 대상을 받았다. 군은 16일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한 2023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시군구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 220개의 센터를 대상으로 자체 개발·운영한 우수프로그램을 공유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진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꿈드림은 '라떼가 MZ에게'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대상을 수상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과 진천군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선배 시민과 후배 시민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봉사활동 △문화 체험 △세대 소통 등으로 운영됐다. 구성원들이 대화를 통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다채로운 구성을 가미해 효과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진천군 꿈드림 관계자는 "가정과 가족애가 결핍돼 가는 현시대에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통해 조부모의 사랑을 느낄 기회 마련에 집중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진천군 꿈드림 센터는 △학습지원(검정고시 준비) △상담 지원 △자기계발 프로그램 △취업 및 자립 지원 △건강검
[충북일보] 진천 장관어린이집이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 어린이집은 1일 진천군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해 원아와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원아와 교사, 학부모, 충북 중부아동보호 전문기관, 진천군 행정복지센터, 진천경찰서 등이 함께 참여해 포토존과 홍보 영상존, O·X 퀴즈존, 아동학대예방 그림전시 등을 통해 아동학대예방에 대해 전 주민들이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고준열 원장은 "아이들은 자신의 존재 가치와 존엄성을 인정받아야 한다"며 "올바른 어른의 모습으로, 올바른 방법으로, 아이들을 마음껏 사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소수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6일 김장철을 맞아 자매결연지 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3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절임배추 직거래 행사를 열었다. 소수면 주민자치위원과 직원들은 이날 지역 특산물 절임배추를 홍보하고, 300상자(상자당 20㎏)를 판매해 1천140만 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주민자치위는 17일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에 이어 24일에는 의왕시 부곡동을 찾아 절임배추 직거래 행사를 열고 화합 및 교류의 장을 만들기로 했다. 김영윤 면장은 "지역 농특산물의 새로운 판로를 발굴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행사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1회 충북도 산림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치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증평군은 16일 청주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1회 충청북도 산림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이재영 군수가 자치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충북도 산림환경대상은 산림의 환경기능을 향상하는데 힘쓴 공로자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사)산림환경포럼이 주최하고 산림청, (사)한국산림환경보호협회, 한국산림보안관연맹, (사)한국임우회, 등이 후원하는 산림분야 최고의 상이다. 이 군수는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산림휴양 공간 조성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 바람길 숲 조성 등 군의 산림환경기능을 한 단계 끌어올린 공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산림환경분야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군수는 올 여름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군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힘써 산림자원 보전을 위한 재원확보에도 큰 성과를 보였다. 증평군은 서쪽 지역을 제외한 모든 곳이 산으로 둘러싸여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수밖에 없어 지역 내 24곳 23.9ha에 대기 순환 개선을 위한 도시 바람길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으로 녹색도시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군수는 "1회 수상자로 선
[충북일보] 괴산군은 질병관리청 주관 '2023년 장내기생충 위험지역 조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대회는 우리나라 강 유역 식품매개 질환에 대한 고위험 지역 맞춤형 퇴치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포상하고자 열렸다. 올해는 군내 불정면, 칠성면, 청천면, 감물면 등 강가에 거주하는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기생충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7명의 양성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 100%를 달성하는 등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큰 성과를 거뒀다. 장내기생충 감염병 중 간흡충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감염되는 기생충이다. 간흡충증은 민물고기와 수생식물(미나리 등) 생식, 오염 조리도구 사용 등으로 기생충이 간 또는 담관에 살면서 일으키는 질병이다. 특히 담관암의 선행요인이 될 수 있는 감염병으로 알려져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양성판정을 받은 지역주민을 추적 검사하는 등 지속적인 실태조사와 검사결과 분석으로 감염병 발생을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닌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군의 정체성을 담은 도시브랜드 '자연특별시 괴산' 선포를 기념해 사이버괴산군민을 대상으로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사이버괴산군민 홈페이지에 가입한 후 이벤트 참여 게시판에 퀴즈 정답을 남기면 응모가 완료된다. 이벤트는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된다. 이어 추첨을 통해 250명에게 참알곡 2종 세트(보리, 흑미)를 선물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정 최초로 선정된 도시브랜드 선포를 알리는 사이버괴산군민 SNS 이벤트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이버괴산군민이란, 전국의 남녀노소 누구나 주민등록 이전 없이 사이버군민증 발급으로 괴산군민과 같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제도다. 사이버군민은 △성불산산림휴양단지 이용료 10% 할인 △괴산군청소년수련원 사용료 50% 할인 △산막이옛길 유람선(월~금, 주말 제외) 대인 1천 원 할인 △괴산캠핑장 이용요금 10% 할인 △한지체험박물관 50%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2024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국회 상임위별 예산 심의가 마무리되고 예결위 심사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송 군수는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국회를 찾았다. 이날 송 군수는 정부 예산안 심사의 중심인 서삼석 예결위원장과 정우택 부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군의 주요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최대한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송 군수는 이날 역점사업인 진천 스포츠 가치센터 조성사업 등 4건 총사업비 1천44억 원의 신규사업 반영과 국비 증액을 건의했다. 국가대표선수촌 일원에서 추진하는 △ 진천스포츠 가치센터 조성사업(총사업비 490억 원)의 신규 반영과 2억 원의 국비 증액을 건의했다. 개관을 앞둔 진천 스토리창작클러스터에 K-콘텐츠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 중인 △글로벌 K 콘텐츠 발굴·제작 및 작가 육성 프로그램 지원사업(총사업비 24억 원)에 대해 3년간 국비 총 12억 원(2024년도 4억 원)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의 주요 기반시설인 진입도로 개설사업(총사업비 436억3천만 원)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설계비 16억7천만 원
[충북일보] 음성군이 삼성생활체육공원을 새롭게 단장했다. 음성군은 16일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생활체육공원 시설개선사업 준공식을 했다. 삼성생활체육공원은 도·군비 등 52억 원을 들여 △그라운드골프장(3천25㎡) 및 주차장(4천236㎡) 정비 △풋살장 1면(1천395㎡) △족구장 2면(1천56㎡) △축구장 본부석(300.71㎡) 등을 갖췄다. 군은 2011년 조성된 삼성생활체육공원이 낡은 데다 공간 활용 비효율성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삼성면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조 군수는 "삼성면 주민들이 편히 즐길 수 있는 여가와 휴식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다음 달 수영장(7레인, 25m)을 갖춘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와 축구장 3면을 갖춘 음성생활체육공원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 출신 애국지사 연병환(1878~1926)·연병호(1894~1963)·연미당(1908~1981) 선생에 대한 추모제가 도안면 석곡리 명덕정사에서 열렸다. 16일 열린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와 김장응 애국지사연병호선생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한 유족, 보훈단체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연병환 선생은 1910년대 초 중국에서 세관원으로 근무하면서 세 아우를 모두 불러 독립운동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독립군에 자금과 무기를 조달하다 일제에 체포돼 2개월의 옥고를 치렀다. 이후 2008년 건국훈장 대통령 표창에 추서됐으며, 2014년 선생의 유해가 상하이 쑹칭링에서 고국으로 송환돼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동생 연병호 선생은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대한민국청년외교단 운영, 독립군으로 활동했다. 광복 후에는 임시정부 환국준비위원회 영접부장과 국회의원으로 대한민국 발전에 이바지해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됐다. 연병환 선생 딸인 연미당 선생은 중국 용정(龍井)과 상해(上海)에서 독립운동을 했다. 김구 선생을 측근에서 보좌하고 남편 엄항섭과 함께 조국 독립을 위해 한평생을 바쳐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됐다. 군 관계자는 "도
[충북일보]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대학찰옥수수' 종자를 개발한 최봉호 박사가 16일 괴산군을 방문해 송인헌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학찰옥수수를 괴산의 대표 농산물로 육성한 데 기여한 공로로 직접 감사패를 전달한 것이다. 괴산군 장연면 방곡리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퍼진 대학찰옥수수는 최 박사가 충남대학교 교수로 재직할 당시인 1991년 고향을 위해 개발한 품종이다. 시험 재배를 비롯해 12년의 연구 끝에 품종명 '장연 연농1호'로 명명했다. 이후 대학교수가 개발했다고 해서 '대학찰옥수수'라는 별칭이 붙었고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대학찰옥수수는 괴산군이 주력 소득작목으로 정하고 정책적으로 육성한 끝에 현재는 지역의 대표 농산물로 자리매김했다. 품종 특성상 껍질이 얇고 높은 당도와 쫀득한 식감으로 전국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군은 30년간 재배 기술로 고품질의 대학찰옥수수를 생산해 이제는 괴산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이 됐다. 냉동옥수수 생산시설을 이용한 연중 판매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원조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최 박사는 이날 "괴산군의 애정과 관심으로 자식과 같은 대학찰옥수수를 명품 농산물로 육성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의 경관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2030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지난 2011년 수립한 '증평군 경관계획'을 재정비하고 그동안 주요 개발사업 추진 등으로 급속하게 변화된 도시 상황을 반영해 증평군의 고유한 경관 정체성을 형성키로 했다. 16일 보고회에서는 △푸르른 자연친화 도시 △다채로운 문화관광도시 △산업기술의 요충도시를 도시경관 이미지로 12개 추진전략을 설정해 차별화된 경관요소와 군의 경관미래상이 제시됐다. 군은 착수보고회 및 주민공청회, 군의회 의견수렴 등 관계기관 및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 7월까지 수준 높은 경관계획을 수립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만의 차별화된 경관 이미지를 도출해 미래상을 제시하고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청소년문화의집(음성·대소·금왕) 청소년들이 기획·운영하는 10회 음성군 청소년동아리발표회 '음표'가 오는 18일 음성고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동아리 발표회는 군내 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이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청소년문화예술 행사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아 부스와 공연 등 축제 형태로 펼쳐진다. 부스 운영은 음성청소년문화의집 가우리, 봉사활동 동아리 심청, 바리스타동아리 IUMC, 대소청소년센터 대청방범대. 금왕청소년문화의집 청진기, 군내 중·고교가 참여한다. 공연은 음성청소년문화의집 △댄스동아리 Madness kidz(매드니스 키즈) △밴드동아리 R.NERD6(리얼 너드 식스) △금왕청소년문화의집 댄스동아리 엑센트릭, 타이밍, 밴드동아리 블루문 △대소청소년센터 밴드동아리 주디스 등이 참여한다. 청소년문화의집을 졸업한 선배들이 현재 활동하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축하공연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재능있는 청소년들이 끼를 뽐내고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청소년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청소년문화의집(043-
[충북일보] 진천군은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급식 인원 50인 미만의 사회복지시설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제공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다. 군은 사회적 돌봄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한국교통대 산학협력단과 지난 1일 위탁운영을 체결하고, 영양사가 배치되지 않은 노인복지시설과 장애인 거주시설을 대상으로 센터 업무를 홍보했다. 등록 시설에 대해서 위생·영양 순회 교육, 식단과 요리법 제공,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 급식소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통합 운영을 통해 진천군의 어린이뿐만 아니라 급식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과 장애인의 안전한 급식문화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출산 가정에 '초인종 자제 도어사인(현관 문패)'를 배부한다. 초인종 자제 도어사인은 '아이 낳고 아이 키우기 좋은 음성'을 실현하기 위한 출생 축하용품으로 다음 달부터 출생 신고 가정에 전달한다. '쉿! 아기가 코~ 자요, 물건은 문 앞에 부탁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택배기사, 가스검침원, 통계조사원 등 세대 방문객들이 초인종을 누르지 않게끔 유도한다. 초인종 자제 도어사인은 국민신문고 제안으로 접수된 아이디어를 채택해 추진하는 군민 체감형 출산장려 시책이다. 군은 초인종 자제 도어사인이 아기의 출생을 축하하고 신생아 숙면과 양육 부모의 휴식 시간을 보장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해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군은 △출산육아수당 1천만 원 지급 △신혼부부·다자녀가정 주택자금 대출잔액 지원 △오감만족 새싹체험장 운영 △중소기업 공동직장 어린이집(상상어린이집) 운영 △아기주민등록증 발급 △초등학생 입학 축하금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최현우 마술사가 진천군의 생거진천혁신대학 강좌에서 '편견을 넘어 꿈과 희망에 주문을 걸다'를 주제로 강의를 갖는다. 오는 21일 열리는 강좌에서 최현우 마술사는 마술을 시작하게 된 계기, 마술에 대한 선입견, 직업관을 바꾼 사건 등 가족, 대중 그리고 자신의 편견을 깬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마술과 함께 풀어낼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 충북혁신도시 한국교육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특강은 선착순입장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평생학습센터(043-539-3741~7)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연말까지 세외수입 체납액을 최소화하고 자주재원을 확충하기 위해 '세외수입 체납액 집중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이번 정리 기간에 고액 체납자 책임 징수, 부동산·차량 등의 재산 압류, 자동차 번호판 보관, 체납 안내문 일제 발송 등을 통해 체납액을 집중 정리한다. 고액·상습 체납자 집중 관리를 위해 각 부서와 협력해 자체 징수계획을 수립한다. 전체 체납액의 70%에 달하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 징수를 위해 자동차 번호판 보관 등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친다. 실효적인 징수를 위해 부서 맞춤형 실무 순회 교육을 진행하고오는 22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집합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 직원의 빈틈없는 부과·징수 업무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상습적인 체납 행위는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방해하고 군 재정의 근간을 위협하는 행위이기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체납액 집중 정리 기간뿐만 아니라 내실 있는 업무역량을 바탕으로 체납액 관리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 내 산림치유 자원 활용해 치매예방 및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속 산책 △숲속 명상 △족욕 △자연을 활용한 만들기 등으로 지난달부터 8회기에 거쳐 인지저하자 및 경도인지장애자 20명이 참여했다 '산림치유'란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들을 활용해 심신의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치유방법이다. 숲의 냄새, 숲에서 나는 소리, 숲에서 생산되는 산소, 빛 등 모든 환경을 이용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기능을 향상시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자연을 걸으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군은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높아 내년에도 상·하반기에 각 8회기씩 운영하며 △정서 안정 △스트레스 관리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 의원이 적법한 의정활동 과정에서 민·형사상 소송 당사자가 되면 소송비용이 지원된다. 군의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괴산군의회의원 의정활동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 입법 예고를 마쳤다. 이 조례안은 소속 의원이 의정활동으로 기소되거나 피소되면 소송비용을 지원해 원활한 의정활동을 수행하도록 했다. 소송비용 지원 대상은 △회기 중 의정활동 △폐회 중 개회한 상임위원회 또는 특별위원회에서 의정활동 △본회의 또는 위원회 등의 의결이나 괴산군의회의장 명에 따른 공무활동 △그 밖에 의정활동 범위에 포함된다고 의장이 인정하는 경우다. 의원 자격을 상실한 뒤에 임기 중 의정활동으로 기소·피소된 경우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패소하거나 유죄 판결을 받으면 지원받은 소송비용은 반납해야 한다. 한편 앞서 지난 4월 충주시의회는 의정활동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현금절도 용의자 검거에 기여한 괴산군CCTV관제센터 유공자에게 감사장을 15일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9시40분께 괴산군 괴산읍 모 음식점에서 현금 50만 원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과 관련, 괴산군 CCTV관제센터 신선정 요원은 CCTV영상의 세심한 모니터링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 절도 용의자를 조기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손휘택 서장은, "관제요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포상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며 "앞으로도 괴산군민의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인성)는 상산라이온스클럽(회장 김진형)과 함께 15일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상산라이온스클럽에서 지역 내 신체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절임 배추와 김장 재료를 후원했다. 회원들은 이날 채소 다듬기, 김칫소 만들기, 양념 버무리기 등 김장 전 과정에 참여하며 지역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김진형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함께 해준 클럽 회원들과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노력이 우리 주변 이웃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 600여 포기는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사례관리를 통해 선정된 지역 내 소외계층 200여 가구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 창업경영학과는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4대 보험 관리사 자격증 교육을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진행한다. 이번 자격증 교육은 4대 보험 관리에 대한 실무적인 적용과 기업, 직원의 사회보험 관리를 담당하는 전문지식 습득을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산업체 현장에서 쓰이는 사회보험 총론, 고용보험, 국민연금, 건강보험, 산재보험으로 편성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